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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테일즈 사건 사고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 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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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지 핵 사건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00시에 길드 레이드가 개방된 후, 순식간에 허수아비 총 대미지 19억[1], 1인 길드 보스 누적 데미지 19억에 이어 실시간 PVP에서도 한 대에 3천만 대미지가 찍히는 스샷이 공개되어 에픽세븐에 난리났던 치트엔진으로 인한 대미지 수정이 가능한게 아니냐는 의심이 일어났었다. 관련글 결국 원래 예정되어 있던 당일 10시-11시 점검이 12시까지 늘어났다가 11시 37분에 조기 완료되고 500젬을 보상으로 줬다.

당일 14시 즈음에 카페에서 공식 해명글이 나왔다. 요약하자면 대미지 핵을 제외하고 다른 핵을 사용한 흔적은 없으며 일부 레벨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은 관전시 UI의 버그라는 설명. 해당 핵 사용자는 영구정지 조치를 당했으며 대미지 관련으로 취약점이 발견되어 이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이벤트 쿠폰  유출 사건

2020년 7월 28일 게임 홍보를 위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젬 쿠폰 코드를 지급하고, 이를 정해진 날짜에 방송에서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차 이벤트는 그럭저럭 큰 문제없이 진행되었으나, 2차 이벤트에서 각종 문제가 생기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는 가디언 테일즈 운영진의 명백한 기획 실수로 인해 벌어졌는데, 일단 선정한 크리에이터들이 모두 하꼬였다. 이벤트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극소수의 원래 시청자 외에는 쿠폰을 얻기 위해 몰려든 사람 뿐이니, 이 이벤트로 인한 신규 홍보효과는 사실상 없었다.

두번째 문제점이자 가장 큰 문제점은 젬 쿠폰 코드가 선착순 1천 명 한정이었다는 것. 모든 쿠폰을 다 입력하면 3000젬(3만 원어치 상당)을 얻는데, 쿠폰 입력이 늦어 얻지 못한다면 당연히 꼬울 수밖에 없던 상황이다.

쿠폰을 정해진 시간에 뿌리기로 한 크리에이터는 방송시간이 되자 정작 쿠폰 코드가 뭐였는지 알지 못했고, 쿠폰 코드를 얻기 위해 몰려든 유저들은 당연히 방송에서 난리를 쳤다. 또한 쿠폰 코드가 천 명으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유저들은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빨리 쿠폰을 달라고 아우성치고, 하꼬 크리에이터들은 이런 시청자 수천 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해 방송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외에도 아예 크리에이터가 방송에 지각하거나, 방송 전에 지인들에게 쿠폰 코드를 알려주거나, 유저가 아예 쿠폰 코드를 찍어서 맞추는 등 대혼란이 벌어졌다.

이후 공지를 통해 이미 유출된 쿠폰은 수량 제한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하고, 1500젬을 5일에 걸쳐 모두에게 뿌리는 걸로 일단락되었다.# 처음부터 수량제한 없이 쿠폰을 뿌렸으면 그럭저럭 잘 진행되었을 텐데, 운 좋게 쿠폰을 먹은 사람은 꿀 빨고, 늦어서 쿠폰 입력을 못한 대다수 유저는 불만만 더 쌓였다. 이미 이벤트를 한 번 진행해놓고도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운영진의 부족한 이벤트 기획 능력을 보여준 사례.

 

 

가디언 신본부 논란

가디언 신본부는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방치형 육성 콘텐츠의 일종으로, 육성한 영웅의 숫자와 플레이 시간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수급해 가디언 레벨을 올리는 방식이다. 레벨을 올리며 던전을 소탕할 수 있는 기능은 호평받았지만, 문제는 레벨에 비례해 공격력, 방어력, 체력 보너스를 받는다는 것. 그것도 적은 양의 보너스가 아니라 공격력 기준으로 레벨의 약 13%의 보너스를 곱연산으로 받는다.[1] 사실 기존에도 영웅의 수집&육성 수준을 바탕으로 스탯 보너스를 주는 '영웅 도감'이 있었지만, 영웅 도감이 엄청나게 수고를 들여 소량의 보너스를 주는 것과 달리 신본부의 스탯 보너스는 모든 스탯 보너스에 마지막으로 곱연산을 한 것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양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당시에 유저들은 미야 - 미래 공주 - 가람 - 베스 라는 4연속 인권캐릭터 픽업에 과금에 대해 조금 지쳐있던 상태였다. 가디언 포인트를 올리는 데 2성 전용무기 및 캐릭 풀초월이 129인데 반해, 플리트비체를 제외하고 소환으로만 나오는 3성은 처음 뽑았을 때부터 300이며 전용무기와 캐릭을 풀초월하면 1320까지 올라간다. 또 궤도 엘리베이터처럼 25레벨마다 레벨업 조건이 있는데 3성 영웅의 개수, 3성 영웅 전용 무기의 개수 및 초월로만 결정된다는 사실이 클라이언트 뜯기로 나왔다. 물론 1성은 아예 성우랑 일러스트 등이 없고, 2성 영웅도 나중 가면 3성 영웅이 쌓이면 나중에 밀려나는 것도 유저들도 다들 알고 있다. 그런데 아예 게임사에서 노골적으로 1,2성 영웅을 홀대하는 것이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특히 2성은 스토리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웅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스토리성으로 마케팅을 펼쳤으면서 정작 스토리에 등장하는 영웅의 포인트는 짜게 준다면 이해하기 어렵다.

 

 

여타 방치형 게임들도 풍부한 재력의 과금유저가 자동 수급 재화를 높게 받는 환경을 쉽게 만들 수 있긴 하지만, 게임을 충분히 플레이 해야하는 다양한 과정 상의 제약이 붙는다.[2] 하지만 신본부는 그 과정이 상당히 생략되어있고, 조건 역시 단순하며, 보편적 방치형 게임과 완전히 다른 가디언테일즈의 게임 구조로 인해 문제가 심화됐다.[3][4] 결국 유저들이 방치형 육성 콘텐츠인 신본부를 중국식 VIP 시스템과 동치로 여기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

앞서 말했듯이 가디언 테일즈는 영웅 도감을 통해 스탯 보너스를 주기는 하지만 영웅을 하나 육성 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나 현질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는 이를 무시하고 소수의 성능캐 수집&육성에 집중했다. 그런데 가디언 신본부로 인해 수집&육성한 영웅의 수가 갑자기 스탯 보너스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됐고, 이를 기준으로 유저 간의 스펙 차이가 크게 벌려지게 된 셈이다. 스탯 보너스가 적었던 업데이트 직후에는 이 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바로 다음 패치로 개발사가 가디언 포인트 티켓을 판매하는 바람에 폭발적으로 차이가 벌려졌고, 이렇게 스펙을 올린 유저들의 정보를 PVP 랭킹을 통해 모든 유저가 볼수 있고 그 유저들이 직접 어느 정도 스탯 보너스를 받는지 커뮤니티를 통해 인증해, 가디언 신본부 시스템이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 유저들에게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그리고 온 커뮤니티가 뒤집어졌다.

가디언 신본부가 일으킨 대표적인 문제는 PVP 컨텐츠의 지갑싸움화[5]다. 일단 개별 영웅의 육성은 완전히 끝냈기에 대체로[6] 같은 스펙으로 플레이하던 최상위권 유저들의 승패는 컨트롤과 영웅의 상성, 조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PVP용 영웅 외에 다른 영웅을 얼마나 보유&육성했는지를 기준으로 가디언 레벨의 격차가 벌어지고, 랭킹에 컨트롤보다 과금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커졌다. 거기에 당시의 신규 영웅이 점점 강력해지는 파워 인플레가 더해지며 상성상 불리한 영웅조차 돈찍누로 이기는 사태가 발생한 것.

상위권이 아니더라도 패치 후 유저들 사이에서 가디언 레벨의 차이로 인한 스펙 격차가 느껴진다는 불만이 솟아오르고 '컨트롤 띵작'이라던 과거 광고를 가져오고 현금 컨트롤이냐는 조롱이 뒤따랐다. 아레나 환경의 대격변이 이루어지며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한 유저들은 거의 없는 컨텐츠 중 하나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셈. 중요한 점은 파워 인플레에 밀려난 무과금 유저만이 아니라 파워 인플레 꼭대기의 과금러들조차 싫어했다는 점이다. 최소 한번 랭킹 1위를 찍은 적이 있었고 패치 이후에도 높은 가디언 레벨을 찍은 랭커들이 하나둘 본인인증을 하면서 대놓고 돈으로 패는 게임은 싫다며 이전의 아레나가 더 재밌었다고 입장을 밝히고, in100의 랭커 유저들 일부도 노골적인 과금 유도에 손사래를 치며 커뮤니티에 이제 과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경악한 유저들은 가디언 레벨의 스탯 보너스에 상한선은 있는 것인지 문의했지만 카카오게임즈는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올 뿐이었고, 이 답변을 모르는 게 차라리 나을 수준이다로 해석한 유저들은 단체로 뒤집어졌다. 영웅 소유&육성 개수와 시간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신본부의 특성상, 상한선이 없다면 유니크 영웅을 전용무기까지 전부 보유한 가디언 레벨 상위권 유저보다 보유 개수가 적다면 시간이 지나도 점점 격차가 늘어날 뿐이고, 보유 개수를 따라잡는다 하더라도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유지될 뿐이다. 그렇다면 최대한 단기간에 영웅과 전용무기를 모두 모아야 하는데, 픽업 중인 영웅을 뽑아 키우는 것도 어려운데 픽업 중도 아닌 영웅들을 당장 다 뽑아 키우려면 핵과금 유저들이 몇달간 쏟아부은 수준의 과금을 단번에 부어넣어야 한다. 결국 상한선이 없다면 계속 격차가 늘어날 뿐이고, 그렇다고 돈을 더 부어 이를 따라가지 않을 경우 지금까지 돈을 부어 만든 계정이 핵과금들과 넘사벽 수준으로 벌어지는 셈이다. 결국 중과금 유저의 입장에서는 게임의 과금 모델에 대한 신뢰가 와장창 부서지는 사태였다.

 

 

한편 가디언 신본부 때문에 신규/복귀 유저가 가디언 레벨을 못 쫓아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점도 지적됐다. 기존에도 유저들이 고여가며 신규 유저와의 차이가 심화됐지만 그래도 신규 영웅을 뽑아 최대로 육성하기만 하면 쫓아갈 수는 있었는데, 과금량과 시간을 동시에 요구하는 가디언 신본부는 아무리 과금해도 누적된 이용 시간이 기존 유저와 차원이 다른 신규/복귀 유저는 죽어도 쫓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신규 유저에게 다짜고짜 가디언 포인트 티켓을 팔아치울 수도 없는 일. 무엇보다 개발자들이 이 점을 몰랐을 리 없을텐데도 이런 시스템을 도입한 것 때문에 개발자들이 신규 유저 유입을 포기했다는 인식과 더불어 게임의 수명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가디언 신본부가 가장 주된 불만의 원인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도 여러 불만이 누적되어 있던 것이 이를 계기로 함께 폭발한 것도 사태를 키웠다. 아레나 서버 불안정, 연이은 패키지 출시, 고질적인 컨텐츠 부족 등이 있었지만 연이어 성능이 극도로 우수한 신규 영웅들이 출시됨에 따라 기존 영웅 중 1티어라 불리던 영웅들조차 차례차례 퇴물화가 되었단 점이다. 물론 신규 영웅을 통한 메타 변화는 게임사의 수익을 위해서도 유저의 재미를 위해서도 필요하긴 하지만 유저들이 쫓아가기 버거울 정도로 과거에 비해 그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문제. 거기다 신본부로 인한 스펙 격차가 겹쳐진 바람에 신규 영웅의 사기성이 더 부각되었다. 그래도 캐릭터 자체의 매력은 있었기에 가챠&육성 피로가 심했는데도 간신히 버티고 있던 차에 가디언 신본부가 기폭제가 되어버린 셈이다.

이 즈음 12월 7일 길드 레이드 1위 길드의 점수가 32bit의 최고값인 2147483647를 넘어버리며 점수가 음수(-)로 바뀌어버려 1위 길드가 꼴찌로 날아가버리는 오버플로가 발생한다. 유저들이 이 정도 딜을 넣을 가능성을 예상했다면 일어날 리가 없는 버그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에 대해 최근의 파워 인플레가 개발사의 손을 벗어나버렸다며 조롱했다.

 

 

해명 및 보상

그래도 바로 터지지 않았던건 12월 9일에 다음 이벤트 공지를 하며 최근 카페를 연일 불태운 신본부 관련 공지를 겸사겸사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서였는데, 단편집 추가 작업과 관련된 무점검 공지 한줄만 올라오며 이로 인해 유저들이 대폭발한다. 덧붙여 갑자기 아무 경고없이 게임 서버가 꺼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그 이유를 보러 다수의 유저들이 카페에 오고, 이미 분노로 불타오르고 있던 유저들에 합류해 2시간에 걸쳐 신본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도배를 달렸다. 카페지기는 카페글을 삭제하며 정리하려 했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고 평점테러까지 이어지면서 평점이 4.5에서 4.1까지 하략하고 나서야 공지를 띄워 해당 시점에선 300레벨이 최대이며, 2성 영웅의 가디언 포인트를 3성의 절반까지 상향하는 등 곧 추가적인 개선사항이 있다고 하며 일단 일축했다.

다만 대놓고 추가적인 확장이 예정되어 있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유저들이 염려한 가디언 레벨과 스탯의 상한이 없다는 것의 불안감은 오히려 늘어났다. 임의로 언제든 확장할 수 있는 상한 레벨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것이다. 과금 골품제를 발생시키는 빡센 승급 조건에 대해서도 아무 언급이 없었으며, 돈찍누로 랭커들까지 탈주하며 난장판이 된 아레나 환경에 대해서는 해결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 신규/복귀 유저에 대한 대책도 그 자리에서 밝힌 것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해당 공지로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원래 준비된 대책이 있던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당일 공지 직전에 발생한 갑작스러운 서버 다운[7] 또한 원래 무한히 연장되어 있던 가디언 레벨을 잠수함 패치로 300에 묶어두려다 발생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유저들도 많은 편.

이후 패치 노트가 뜨며 나온 개선안은 레어 [8] 영웅의 생산량이 유니크 영웅의 50%까진 나오게 한다는 내용, 그리고 신규 유저용 가디언 포인트 티켓 보상으로 내놓으면서 논란은 어느정도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운영 측이 가디언 신본부 과금모델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여준 것에 대해 실망한 유저들도 있어서 유저 이탈 및 구글 평점 하락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이벤트 대사 수정 논란

2020년 7월 30일부터 '기사 학교에 가다'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8월 2일 일요일 10시 갑작스러운 서버 불안정으로 인하여 접속불가현상이 발생했고 10시 2분 패치내용을 공지[1], 10시 8분경 서버가 복구되었다. 주말 긴급 패치를 통해 인게임 NPC 로테의 대사 중에서 '이 걸레 년이'라는 대사가 '망할 광대 같은 게'로 수정되었다. 영어판의 대사인 'You whore'는 매춘부라고 상대방을 비하하는 단어고 한국어판에서는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을 부르는 단어인 걸레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공식 카페 건의게시판[2][3]에서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러나 카카오게임즈가 기존에 산적한 다른 문제에는 늑장대응하면서 일부 대사 표현에 유독 기민하게 대응한 탓에, 추측 문단의 남성혐오 단어 논란과 맞물려 그 의도가 불순하다는 의심이 확산되면서 사태가 커지기 시작했다.

 

 

8월 2일 오후 3시 경 공식 카페 등의 관련 커뮤니티는 주말버프까지 받아서 엄청나게 불타고 있지만 운영진쪽에서는 상기한 텍스트 수정만큼 빠른 대처를 보이지 않는 중이며, 유저들은 이러한 점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커져가고 있다

 

 

1차 해명

8월 2일 오후 5시 13분에 가디언 테일즈 공식 카페에 해당 사건과 관련된 해명공지가 올라온 상태이지만, 부실한 내용과 전혀 언급되지않은 명백한 오역에 대한 해명, 앞으로 텍스트 수정에 대한 방향성도 검토와 고려라는 애매한 단어를 선택하며 대답을 회피했기 때문에 부정적 여론이 많았다.

일부 사람들은 콩 스튜디오의 공고를 인용하며, 한글 스크립트가 먼저이고 영문판이 한국어 판 스크립트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고 주장하여 번역상의 오류였다는 운영진의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운영진 측에서는 해당 이벤트는 이미 글로벌 서버에서 진행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영어를 한글로 번역한 것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추가 해명 및  보상

8월 3일 오후 2시경 사업본부장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왔고, 사과의 의미로 젬 6000개[5]와 커피 200개를 지급했다. 하지만 이 사과문은 의혹의 근거에 지나지 않는 스크립트와 금칙어 수정, 사내 교육을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라고 대책안으로 내놓은것.

상황이 이렇고 논점도 애매모호하다 보니 운영진 측은 물론 논란에 가담하고 있는 이들 사이에서 조차 논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이를 단순히 '걸레'를 '광대'로 수정하고 '보이루'를 금칙어로 해서 반발한 사건 정도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또 하나의 문제이다.

또한 상당수의 인원들이 아직 존재 자체가 불명확한 운영진 측의 페미니즘적인 존재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대한 확실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게다가 운영진이 문제의 논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에 대한 깔끔한 해명을 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차 해명

8월 5일이 되어서야 추가 공지를 통해서 실무진 교체, 금칙어 해금 및 변경과 텍스트 재수정을 언급했다. 대응 자체로선 이전보다 진일보 했지만 이미 사태가 터진지 3일이나 지난 시점에 올라와서 골든타임을 놓친 상황이라 여론은 전혀 호전되질 않고 있다.

공지 내용에서도 논란이 된 대사를 '이 나쁜년이...'로 수정한다고 하는데 해당 시나리오의 오마주 성격이 없어지는 물론 그냥 비속어가 되는 셈. 공지에서 '걸레' 의 변경 이유가 유저들이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오마주 대사가 아닌 단순한 비속어/욕설이었다는 입장을 발표했는데 게임성과 더불어 수많은 오마주로 화제가 된 게임인 만큼 믿기 어려울 뿐더러 설령 이게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출시전 '12세 이용가' 게임에서 개발진이 텍스트 검수를 부실하게 했다는 얘기를 피할수가 없다는 것.

 

 

2차 해명 후 대처

2차 해명 자체가 상술했듯 이미 골든타임을 넘겨 이뤄진거라 게임이 이대로 무난하게 망하게 될 줄 알았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카카오게임즈가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려 8월 5일 이후에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게임에 반영하고 패치 일정 및 상세한 내용 보고까지 공지를 통해 하는 등 민심 수습 작업에 착수하였다.

이에 유저들의 여론은 비관론과 신중론으로 양분되어 잠시 시끄러웠으나, 비록 2차 해명이 늦긴 했으나 후술하겠지만 이후 운영사의 대처가 비교적 진심으로 보이고 기존에 지적되던 게임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하는 등 어느정도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 못미덥지만 그래도 뒤늦게 외양간을 고치는 모습을 보이니 지켜보자는 정도로 많이 온건해졌다. 강경한 비관론을 펼치던 유저층도 온건한 입장으로 선회하겠다는 반응이 관련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였고 전체적으로 극단적인 여론은 잦아들었다.

유저들의 여론과 비슷하게 악화일로를 달리던 유튜버나 평론가의 여론도 대체로 게임과 운영에 대해서 마냥 비판하기 보다는 대체로 사태를 지켜보거나, 나아지길 바란다는 식으로 언급하며 신중론에 가까운 의견들을 펼쳤으며, 극소수 예외에 속하지만 보겸의 경우에는 아예 보이루 채금해제 관련해서 환영입장과 플레이 영상을 직접 올리면서 그나마 실추된 이미지를 일부라도 회복할 수 있지 않겠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6] 이에 타요 등 가테를 하던 일부 스트리머도 영향을 받아서 복귀 입장을 내비치기도 하는 등 카카오게임즈가 이대로 개심된 모습을 성심성의껏 보여준다면 어떻게든 게임이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8월 7일 이후로는 사건이 어느 정도 진정될 기미를 보여서 유저들의 분노를 대변하다시피하던 극단적인 반응은 많이 사그라들고 커뮤니티와 인게임 채팅창도 평소처럼 다시 유저들끼리 게임 이야기를 하며 정상화 되었으며 분노한 유저들의 1점 공세로 나락까지 떨어졌던 플레이스토어 평점도 조금씩 복구되고 있어 8월 7일 기준 3.0까지 올라왔다.

물론 사건이 진정되었다곤 하나 급한 불을 끈 정도에 불과하지 애초에 대사 수정 사건 이전에 실질적인 불만의 원인이 되었던 게임 자체의 문제점들 대부분이 그대로인데다 실무진이 다시 이런 사고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기에 남은 유저들은 걱정이 많은 상황이고, 여전히 대외적인 게임 인식은 엉망이 되어버려서 '광대겜'이라고 조롱당하는 실정인지라 이를 회복하려면 행동으로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2차 해명이 올라온 8월 5일 이후로는 카카오게임즈에서 사태의 심각성과 유저들의 불신을 확실히 인지했다는 듯 불만을 야기시간 게임 내 다양한 이슈에[7] 대해서 언제 어떻게 개선할 예정인지, 당시까지의 사건 진행상황이 어떤지에 대해서 비교적 상세히 안내된 공지가 하루도 쉬지않고 잇따라 업로드 되었다.### 이에 8월 13일에 최종적으로 예정된 패치안을 확인한 유저들은 공식카페,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아카라이브 등 관련 커뮤니티를 막론하고 대체로 호평을 하며 앞으로도 이 기조가 이어지며 운영방식을 크게 개선하길 바라는 중이다.

 

 

결말

결국 카카오게임즈가 백기투항을 함으로서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섰으나 설령 이대로 사건이 일단락 되고 넘어가더라도 카카오게임즈도 불필요한 피해를 입고, 유저들에게도 불필요한 불신을 심어준 모두가 패배한 논란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부 유저는 비온 뒤 땅이 굳듯 이참에 잠재적 지뢰에 가까운 페미이슈를 미리 털어냄으로서 이후 관련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비치기도 하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게임 초반부 스토리 덕분에 갓겜 대우받던 명성과 달리 그동안 운영에 대한 불만, 게임 시스템에 대한 온갖 불만이 차곡차곡 누적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준수한 게임성과 스토리로 억누르고 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애정을 갖고 건의하거나, 혹은 운영사에 대한 불만을 갖고 항의하던 내용들을 카카오게임즈는 무슨 배짱에선지 뚜렷한 반응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저런 게으른 태도와 달리 소수의 게이머들이[8] 지적하던 대사는 주말에 잠수함 패치까지 시도해가며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이 과정에서 보인 이해할 수 없는 태도들은 단숨에 유저들의 불만을 폭발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했으며, 잠수함 패치 시도가 걸리기 직전에 대사 수정에 대해서 수정할만하다, 왜 수정하냐 정도로 일부 유저들끼리만 논의하던 이슈가 순식간에 젠더이슈로 들불 번지듯 확대되어 버렸다.

얼핏 보면 단순한 대사 수정에 불과했던 일이 젠더이슈로 바뀌면서 사태는 더더욱 돌이킬 수 없이 커져갔다. 때맞춰 논란이 된 논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오직 젠더이슈에만 집착해 카카오게임즈의 친페미니스트 성향 인정, 회사 내부의 페미니스트 색출과 징계 및 징계안 공개 이외에는 사태해결은 불가능하다는 극단적 주장을 펼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이런 상황이 외부에 알려지며 온갖 악성 이용자들이 커뮤니티에 몰려오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9]

이는 안그래도 불만이 누적되어 비판을 받던 카카오게임즈의 느리디 느린 대처가 엄청난 기폭제로 작용하던 덕분이었다. 그 온건 성향의 유저들조차도 8월 5일에 올라온 대응이 늦어도 월요일에 이뤄졌어야 할 일이라고 평가했고, 상술했듯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시점에서 이후에 어떤 대책을 시행하던 이미 유저들에게 박힌 페미게임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는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고 자조할 지경이었다.

또한 이 사태로 인해서 분노한 많은 유저들이 환불 신청을 했으며, 디시인사이드 가디언 테일즈 갤러리를 중심으로한 관련 게임 커뮤니티들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거액의 환불 신청이 승인된 인증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당연히 이로 인해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갈 건 자명한 사실이며, 한때 플레이스토어 평점 4.9의 갓겜으로 광고했던 평점은 5일 기준 1.8로 추락했었을 정도로 유저들의 분노가 전방위로 뿜어져나오고 있었다.[10] 물론 사태가 진정추이에 들어선 이후에는 3점대 까지 다시 회복되고, 지속적으로 평점이 다시 상승중이지만 이미 사건을 접해듣고 페미겜으로 단정지은 네티즌들과 카카오게임즈의 백기투항 소식을 들은 트페미들의 별점 테러가 양방으로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중이라서 사건 이전 4점 중반대 평점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많은 시간이 지날 것으로 추측되었고, 2020년 11월 별점은 4.5까지 복구되었다. 또한 사건 이전까지는 깨끗했던 게임 내 전체 채팅과 공식 카페 및 기타 관련 커뮤니티의 분위기 역시 사건 직후부터 게임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과 외부에서 유입된 다양한 성향의 분탕들에 의한 도배와 공격성 채팅과 게시글이 끊이질 않고 이어지는 바람에 이에 영향을 받아 게임 외적 시사이슈에 관심이 없는 일반 유저들도 이들 사이에 지쳐서 대거 이탈하는 부작용이 이어졌다.

가장 중핵이 된 대사는 결국 '나쁜 년'으로 수정하는 것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해서 운영진 측면에서 페미니즘 이슈와 최대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서인지 유저들 사이에서 별다른 말은 나오지 않는다.

 

평가

'걸레같은 년'이란 표현 자체는 분명 과격한 묘사이긴 하나, 일침을 맞은 악역 캐릭터가 격분하여 내뱉는 대사이고, 해당 캐릭터 역시 스토리적으로 보스전에서 응징되는 형태기에 문제가 있다 보긴 힘든 구조였다. 이번 사건 이전 수정이 요구되던 시점부터 해당 대사가 비속어이므로 12세 이용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세부기준을 보면 비속어가 완전금지되는 것은 전체이용가 게임의 기준이다.[12]

그러나 스토리 중 몬스터의 머리를 뭉개버리거나, 지하실에 잡아놓은 사람들을 도축해 신선한 고기를 대접한다는 저택, 동족인 노움의 가죽으로 만든 구두를 비롯해 암울한 스토리가 계속되는 등 작품 자체가 12세 이용가에 어울리지 않는 잔혹한 묘사도 존재했다.

즉, 12세 이용가라는 게임의 등급이 해당 사건의 시발점이었던 셈. 게임 내부의 전체적인 텍스트와 묘사를 전부 수정해 출시했거나, 처음부터 19세, 하다못해 15세 이용가 이상의 등급으로 출시했다면 지금과 다른 상황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컸다.

또한 페미니즘 논란같이 주요 소비자층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슈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운영자 측에서 신속하고 명확하게 입장 표명을 해서 논란을 가라앉혀야 했다. 하지만 가디언 테일즈는 운영자가 시간을 너무 지체하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놓쳤다. 이미 게임 업계에서는 몇 년 전에 선례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게임즈의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사태가 이렇게 된 것.

결국 제 때 잘 대처했더라면 큰 논란 없이 해결되었을 문제를 미숙한 대응으로 일관한 카카오게임즈와 해당 논란을 본인들의 콜로세움으로 만들어버린 분탕러들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게임에 대한 이미지를 추락시켰다.

 

 

논란

선별적 대응
가디언 테일즈는 애초부터 버그나 유저의 문의에 대해서는 일괄 늑장대응을 하며 한 주 한 주 다음 패치에서나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건의게시판에 해당 단어 건으로 건의가 들어오자 이를 아무 말 없이 잠수함패치로 수정하려다 8분간 접속이 안되며 문제가 발견된 것, 거기에다가 이 내용은 일절 말 없이 그냥 일반적인 패치라고 한 것에서 유저들이 문제점을 제기했다.

공식 카페에서 여론조작과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 카페 운영진 측에서는 해당 글들이 삭제된 이유는 비방이나 모욕, 도배 등 카페 운영원칙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본래 대부분의 경우 운영진이나 개발사를 비방하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비속어와 도배 두가지 경우가 아닌 한 딱히 검열하지는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해명은 아니지만 대량으로 올라오는 도배 속에서 기준에 걸리지 않는 비방글을 선별해 살려두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유저가 판단할 문제이다.[13]
금지어 선정 기준 논란
보이루 관련
사태가 발생하면서 기존 다른 문제들도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금지어 선정 부분이다. 게임 내 채팅에서는 보이루가 금지어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 보이루는 유투버이자 아프리카BJ 보겸의 유행어로 보겸+하이루의 약자로 비속의 의미가 전혀 없는 멀쩡한 단어이기 때문에 금지될 이유가 없는데,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보이루를 여성혐오 단어라고 왜곡하여 주장하기 때문에 이 역시 페미니즘 성향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운영방식이라고 주장했다.[14]

하지만 보이루를 금지했다고 무조건적으로 페미라는 주장 또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상당수 게임 등에서 보이루를 금지하는 것은 해당 단어가 혐오 단어여서가 아닌, 해당 단어를 사용하면서 분쟁을 유도하는 악성팬이나 악성안티도 많기 때문이며, 각주에 예시로 든 파판 사태도 해당 유저가 분쟁 유발을 위해 보이루를 악용하여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이라는 금지를 한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후 8월 5일 패치로 '보이루'가 금지어에서 해제되자 이 사실을 접한 보겸은 "보이루가 금지 해제된 게임은 이 게임이 처음이다. 인정받은 기분이며, 이것은 남성들의 항의에 의해 얻어낸 최초의 사례이다"라며[15]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하며#1#2 가디언테일즈를 시작할 것을 밝혔다. 유튜브 영상 이후 디시에서는 이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글이 올라왔다.#
선정 기준 관련
가디언 테일즈를 호평했던 유투버가 실시간으로 채팅을 쳐보며 확인하였는데 ~놈 등의 남성비하표현은 여과없이 나오는 반면 ~년, 메갈 등은 금지어라 2020'년'도 쓸 수가 없다. 다만 소추, 아됫롤, 요샤깨, 싸튀고패스처럼 일반인은 알지 못하며 페미니스트들끼리만 사용되는 음지의 단어들이 필터링된 것도 확인되었다. 아됫롤, 싸튀코패스는 기본적으로 남혐 단어이기 때문에 필터링하는게 당연하며 ~놈 등은 여러 남초에서도 남성 비하목적이 아닌, 가벼운 비속어로도 쓰이기 때문에 단순히 메갈리아와 연관되어 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합리적이다. 사실 어느 게임사든 금지어는 보통 리스트로 작성되어 공유되는 상황이라 검수가 안됐을 뿐 어느 특정사상을 가진 사람이 임의로 검수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작성하여 넣어놨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악성 이용자들의 난입

사태 발생 이후 2차 해명이 나오기 전까지 게임 내 채팅창과 공식 카페에 기존 유저 외 많은 악성 이용자들이 난입하여 문제를 일으켰다. 해당 악성 이용자들은 일베/메갈 등에서 사용하는 혐오 용어를 이용하여 공카/채팅창을 장악하고 사태와 무관하게 게임 자체를 즐기려 하는 일반 유저들에게 린치를 가했다. 이들은 많은 유저들에게 혐오표현으로 가득찬 욕설을 퍼붓고 게임을 하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악성 이용자들의 증가에 대한 증거로는 몇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사태 기간(8/2~8/5) 동안 수많은 유저들의 삭제와 환불 인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 인기 순위가 8/5 기준 전주보다 1단계 상승(11 > 10)한 점. 링크 둘째, 게임 내 채팅창이 일베/메갈 등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도배되어 일반 유저들의 채팅창 이용이 불가능해진 점(공식 카페와 네이버 공략 카페 등의 해당 기간 게시글을 검색해보면 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셋째, 공식 카페의 길드 게시판이나 공략 게시판 등에 일반 유저들이 작성한 글에 달린 수많은 비난과 조롱 댓글이 달린 점 등이 있다.#

게임을 계속 즐기고자 했던 유저들은 이러한 악성 이용자들을 카페와 채팅창에서 쫓아내고자 노력했지만 관리 권한이 없는 유저들이 악성 이용자들을 쫓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해당 악성 이용자들의 횡포는 2차 해명글이 나오고 전체적인 여론이 가라앉기 전까지 지속되었다. 유저들은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운영진에게 관리를 요청했지만, 운영진은 역량 부족으로 해당 사태 기간동안 공카/채팅창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2차 해명이 나온 8월 5일 오후 6시에도 공카/채팅창에는 상당 수의 악성 이용자들이 남아 있으며, 이들의 일반 유저에 대한 공격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원 수의 감소로 인해 주도권을 잃은 상태이다. 이번 사태로 몸을 사리게 된 운영진이 관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이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8월 10일 기준 채팅창에는 악성 이용자가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공카에는 종종 어그로성 글이 목격되고 있지만 몇 시간 뒤에는 삭제가 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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