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그랑사가 게임소개

뤼케 2021. 1. 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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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생게임사 엔픽셀(NPIXEL)이 개발한 MMORPG 게임.

엔픽셀은 세븐나이츠의 주요 개발진이 모인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그랑사가가 엔픽셀의 첫 작품이

 

 

출시전 정보

2019년 10월 31일 첫 정보와 함께 티저 사이트가 오픈되었다.

2020년 1월 엔픽셀이 약 3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게임사 역대 최대 규모인 300억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 소식을 발표했다.

2020년 9월 8일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위해 참가자를 모집받아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CBT를 진행했다. CBT는 모바일로만 체험할 수 있었지만 PC 등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2020년 10월 가수 태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또한 킹덤하츠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작곡가 시모무라 요코가 OST를 맡게 된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2020년 11월 13일 쇼케이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2020년 12월 파이널 CBT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쇼케이스에서 크게 악평을 받았던 UI에 대한 개선안을 공개했다.

2021년 1월 7일 기사단명 선점 시작과 함께 1월 26일 그랜드 오픈 일정이 공개되었다.

2021년 1월 18일 사전예약 인원이 500만 명을 돌파하였다.

2021년 1월 25일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었다.

따로 퍼블리셔 없이 자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서비스 또한 엔픽셀 측에서 직접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엔픽셀은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을 노리고 있으며 아시아 전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확신한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 정보를 본격적으로 공개한 11월 기준으로는 제작진의 호언장담과 달리 게임 자체의 평가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중에 언급할 표절 논란까지 겹쳐서 출시 전 반응은 코어 게이머들에게 한정해선 거의 최악에 가까운 상태다.[2] 때문에 유명 연예인과 가수를 대거 섭외해 홍보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엔픽셀 측에서 애초에 코어 게이머는 배제하고 일반인과 린저씨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게임을 개발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정말 그렇다면 국내에서의 성공은 어느 정도 보장되었다고 봐야겠지만,엔픽셀 측이 자신있게 말한 해외 진출 및 흥행은 어렵지 않겠냐는 평도 있다.[4]

그랑사가 광고에서 연예인이 총 8명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광고 감독이 영화계의 봉준호라고 불리는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작품이다.

 

 

게임정보

캐주얼 3D 그래픽으로 진행되는 RPG 게임.

지정된 캐릭터 6명 중 3명을 이용하여 팀을 짜 전투에 임하며, 멤버는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다. 캐릭터별로 속성이 있어 적과 아군의 속성에 따라 조합을 짜는 것이 핵심이 되겠다.

지정된 캐릭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각 캐릭터에 대한 외형 변경이 지원되며 헤어나 피부, 스킨을 변경할 수 있다. 스킨은 게임 오픈과 함께 추가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캐릭터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그랑웨폰'과 '아티팩트'가 있으며 장착한 그랑웨폰에 따라 스킬, 연출 등이 바뀌게 된다. 그랑웨폰은 장비지만 캐릭터처럼 별도의 일러스트가 따로 있으며, SSR 그랑웨폰을 장착하면 스킬을 쓸 때 캐릭터의 외형이 바뀌게 된다. 엔픽셀 측은 어떤 장비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은 물론 성격까지 바뀔 정도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이 그랑웨폰 시스템이 주 과금 요소가 될 것으로 추정되었고, 그렇게 등장하였다.

캐릭터 가챠가 없는 대신 그랑웨폰과 아티팩트가 등장하는 이중 가챠가 존재한다. SSR을 뽑더라도 최상위권 성능을 가진 SSR을 뽑지 못하면 의미가 없고, 이런 그랑웨폰의 슬롯은 네 칸이기 때문에 추후 그랑웨폰이 무수히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캐릭터

라스
주인공 격으로 보이는 남성 캐릭터.
세리아드
메인 히로인으로 보이는 여성 캐릭터. 공개된 정보로는 기억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큐이
분홍색 머리의 수인. 홍보영상에 나온 모델링의 입 부분이 괴수물 크리쳐처럼 느껴질 정도로 기괴하게 뽑혔는데 게임 자체의 표절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야기와 엮여 비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 현재 등장하는 모델링들은 조금은 개선된 상태.

나마리에
카르트

 

 

캐릭터 그래픽

3D 그래픽에 있어 호평인 게임이다. 비록 게임 내 조작요소나 액션 요소에서는 부족한 면이 있으나, 3D 모델링 측면에서 텍스쳐의 구성 등은 굉장히 호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헤어의 찰랑거림, 캐릭터의 자세에 따른 표정, 갑옷 등의 질감표현 등 이곳저곳 신경 쓴 티가 난다. 덕분에 피규어력 만큼은 굉장히 좋은 편.

애초에 게임 시작부터 캐릭터의 외형을 변화시켜주며, 외형 변화 상품을 출시하는 등의 모습을 볼 때 게임성보다는 치장성에 치중한 운영으로 보인다. 추후 스킨 등이 출시되는 것도 시간 문제로 예상된다.

 

엉망인 성능 밸런스

사전등록 보상으로 SSR그랑웨폰을 지급하는 등 얼핏보면 혜자 운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막상 게임을 시작하여 확인해보면 SSR웨폰 간의 성능 격차가 워낙 심해서 사전등록으로 SSR을 준 걸 알 수 있다. 특히 캐릭터를 변신시키는 성능의 SSR 웨폰은 1회성 액티브의 SSR 웨폰에 비해 압도적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이런 내용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에 따라 리세마라가 절실하게 필요한데, 사전등록 보상 전체 지급, 튜토리얼 도중 10연뽑, 튜토리얼이 끝난후 10연뽑이라는 점에서 리세마라 지점을 의도적으로 배치한 느낌이 강하다. 어떻게 보면 리세마라라도 편하게 만들어 준 것이 호평이겠으나, 리세마라가 강제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지나친 과금 유도

페그오를 떠올리게 하는, 무기(아티팩트)와 캐릭터(그랑웨폰)를 하나로 합친 이중 가챠 시스템과, 같은 그랑웨폰을 여러개 뽑아야만 초월시킬 수 있는 시스템 때문에 뽑기에 대한 부담이 매우 크다는 평이다. 동시기 출시된 쿠키런: 킹덤의 영혼석 시스템 등으로 중복을 뽑지 않아도 초월을 가능하게 해주는 트렌드와는 정 반대이다.
가챠에 중요한 요소인 그랑웨폰도 원래 캐릭터 하나의 스킬을 하나하나 분리해서 가챠로 뽑게 한거란걸 생각해보면 리니지2M의 스킬뽑기의 연장선이다.

 

PC버전 결제 미지원

게임의 결제 시스템은 PC에는 없고 모바일에만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둘 다 나온 게임이다. 그런 게임이 PC에선 결제가 안되는 건 말도 안된다. 당장 2020년에 나온 원신은 모바일과 PC, 그리고 콘솔인 PS4로도 나온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그런 게임에도 결제가 당연히 지원되는데 모바일만 되고 PC는 안되는 결제 시스템이 어디 있단 말인가?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게임은 특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2시간의 기한제를 두고 현질을 하라고 하는데 PC유저일 경우 그냥 보기만 하고 있어야한다. 즉 패키지를 못 산다.

 

 

PC버전 연동 지원없음

결제 미지원과 동시에 이 게임은 게스트 계정 연동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문제는 게임이 가끔 자동으로 튕겨나가면서 초기화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즉 휴대폰으로 연동을 못해놓으면 자신이 정하지 않은 복잡한 게스트 계정 코드를 외우고 있지 않는 이상 영원히 못 찾는다는 것이고 운이 좋게 타인의 휴대폰으로 연동을 해놓았다고 해도 그 타인의 휴대폰을 다시 빌릴 때까지 게임에 못 들어가는 어이 없는 헤프닝이 발생한다.

 

표절 논란

대대적인 광고와 그랑블루, 원신 표절논란을 통해 어그로는 제대로 끈채 1월 26일 오픈했지만 26일 14시기준 오픈 첫날임에도 평점 2.8로 처참하게 망했다. 속단은 이르지만 당일 19시에 3점대를 넘었다.
게임 정식 오픈 이후, 원신보다는 세븐나이츠 2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 원신은 야생의 숨결의 표절작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으니, 사실은 세븐나이츠 2와 더 유사한 셈. 그러나 세븐나이츠 2와도 MMORPG라는 점에서 비슷할 뿐, 게임 내용 자체는 비슷한 부분이 거의 없다

 

 

그림체

처음 발표했을 때부터 그랑사가는 아직 오픈도 하지 않은 신작 게임임에도 게이머들의 눈에 여러모로 익숙할 수밖에 없었는데, 일러스트 특유의 그림체, 색감 등 전체적인 화풍이 유명 모바일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의 아트와 분위기가 유사했기 때문이다. 유사하다는 표현도 많이 봐준 것이고, 사실상 판박이나 다름없다.

차라리 영향을 받았다고 대놓고 인정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인터뷰에서 아트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어떻게든 그랑블루 판타지에 대한 언급을 피하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유저들의 빈축을 샀다. 일례로 김형태의 프로젝트 이브는 대놓고 인터뷰에서 니어:오토마타의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했으며 니어 시리즈의 디렉터 요코오 타로 역시 이에 대해 오히려 프로젝트 이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목

다만 단순한 아트 스타일 차용을 넘어서 제목까지도 비슷하게 작명한 것은 그랑블루 판타지의 IP를 사용한 후속작으로 보이려는 비겁한 엠부시 마케팅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그랑사가는 게임의 제목까지 그랑블루 판타지와 오인될 수 있는 느낌으로 작명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본 게임을 사이게임즈가 만든 그랑블루 IP를 직접 가져온 작품으로 착각하거나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기자도 헷갈렸는지 게임플에선 주인공 라스의 이름을 자기도 모르게 그랑블루 판타지의 남자 주인공 이름 '그랑'으로 적어버린 기사도 있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심지어 그랑사가의 주인공 라스는 그랑블루 판타지의 주인공 그랑과 거의 동일한 캐릭터라고 느껴질 정도로 흡사하게 생겼다.

마침 그랑블루 판타지 IP에서도 3D RPG 게임인 그랑블루 판타지 Relink를 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끼기 논란이 더 선명하게 부각된 경향이 없지 않다.

이는 도의적으로는 문제시되는 비도덕적 행위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법적 처벌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실리적인 행태를 취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란이든 그란블루든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인 데다 애초에 국내의 저작권 관련 판례에서는 제목의 저작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해외여도 얘기는 똑같은 것이, 게임사 킹이 캔디 크러쉬 사가의 성공 이후 '캔디'나 '사가'라는 보통명사에 저작권을 주장했다가 격렬한 비난을 받아 상표권 등록을 철회한 바가 있다. 말했듯이 그랑블루도 보통명사이기 때문에 상표권 등록도 어려울 것이다.

만약 엔픽셀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면 한국보다는 일본 시장을 더 노리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그랑블루 판타지는 일단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는 게임이고 팬덤도 굉장히 적다. 일본 시장은 도용이나 트레이싱만 아니라면 화풍 차용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그랑블루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게임 정도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

 

 

인게임 요소

게임을 시작하면 이미 기사단이 구성되어 있는데, 멤버 구성이 화수목토광암 속성별로 한명씩 존재하는 건 흔한 내용이니 그려려니 한다지만 각 멤버의 특징이 그랑블루와 겹치는 느낌이 있다.
- 라스 - 검사 - 주인공
- 세리아드 - 소환사 - 루리아
- 세리아드의 요정 - 펫 - 비
- 나마리에 - 총사 - 라캄
- 큐이 - 마법사 - 이오
- 윈 - 아저씨 - 오이겐
- 카르트 - 장발 검사 - 카타리나


이게 표절 논란이 없는 다른 게임이라면 그냥 그려려니 하는 내용이겠지만, 팬아트 논란이 있는 게임에서 인게임 구성이 유사해보이는 것으로 인해 연관성이 없다고 할 수 없게 된 상태다.

 

 

원신 표절 논란

아트 쪽과 별개로 인게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원신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실제로는 원신과 아예 다른 게임이지만, 인게임의 자잘자잘한 부분들과 그래픽이 원신과 상당히 흡사하다. 예를 들면 마스코트 페이몬이나 클레 캐릭터는 유사한 점이 너무 많고 태그 방식은 세븐나이츠와 원신이 반반씩 섞인 느낌이고 속성 반응 시스템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와 원신이 반반씩 섞인 느낌이 강하다. 또한 다운로드 런처 실행창이 원신의 런처 실행창과 상당히 비슷하다.

원신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표절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기에 표절겜을 표절하는 표절게임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시작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K-짭숨, 한숨 이라는 멸칭을 얻기도 하였다

 

 

 

Fate/Grand Order 표절논란


Fate/Grand Order의 캐릭터도 파쿠리 정도가 아니라 그냥 대놓고 그려넣은 수준의 그림으로 표절한 #정황이 나오고 있어 더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후 공개된 인스타 내의 해당 캐릭터의 이미지는 파쿠리 논란까지 벗어날 수는 없어도, 적어도 다른 화풍으로 그려서 다른 캐릭터인 양 묘사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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