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 게임소개

뤼케 2021. 3.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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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7에서 공개된 마리오 시리즈와 유비소프트의 캐릭터 '래비드'[1]와의 콜라보 게임. 마리오 일행과 래비드들이 힘을 합쳐 버섯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E3 2017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미야모토 시게루가 깜짝 등장해 직접 소개하였다. 개발 자체는 유비소프트에서 전담하고 닌텐도는 캐릭터에 대한 협업만 했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 한 과학자[2]가 자신의 발명품인 두 물체를 합치는 기계를 시험하다 나간 사이 래비드들이 쳐들어와서 기계를 멋대로 써서 주변의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피규어와 융합해 래비드 마리오 일행을 만들다 그만 타임머신에 기계를 쏘는 트롤링을 해버려서(...) 다시 래비드들은 흡수되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포스터가 같이 들어가게 되어 마리오 세계로 오게 된다.

2017년 8월 29일 서양에서 영문판이 발매되었으며 이후 2018년 1월 18일, 아시아판(한글판 포함)이 발매되었다.

 

시스템

퍼즐 플랫포머 장르와 엑스컴 스타일의 SRPG 장르가 결합되었다.

전투는 SRPG로 진행되지만 스테이지 진행은 마리오 일행을 조작해 스테이지의 각종 기믹을 해결해나가는 방식. 단, 기존 마리오 시리즈하고는 달리 점프 액션은 존재하지 않는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들은 모두 레이저 총을 들고 있으며, 전투 시에는 엑스컴과 비슷하게 엄폐물 뒤로 엄폐할 수 있고 이 엄폐물은 총에 맞아 파괴될 수도 있다. 같은 팀 캐릭터를 밟고 더 먼 곳까지 갈 수도 있다.

 

 

전투 시스템 개념

전투 시스템을 설명하기 전에 아래 내용들을 참고하면, 시스템 설명을 이해하는데, 또 전투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설명이 충분할 수도 있다.


턴(Turn) :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턴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근데 북미에서도 엄밀한 턴의 정의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영웅들이 행동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부터 적들이 행동을 종료한 시점이다. 한 턴에 모든 행동(9개 행동)을 모두 이행하면 바로 적의 턴으로 넘어가나, 해당 턴에서 더 이상 행동을 하고 싶지 않거나, 행동을 할 수 없다면, Y버튼을 눌러 적의 턴으로 넘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 부분이지만, 등급에 신경쓰는 사람들이라면 조금 민감한 부분이다.


행동(Action) : 한번의 동작을 의미한다. 아래 하위 리스트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턴마다, 하나의 행동유형당 단 한번만 사용할 수 있다. 상대를 대상으로 하는 능력을 사용할 때 사정범위 안에 해당하는 대상이 아무도 없을 때에는(또는 범위 안에 있어도 시야에 가려져 있을 때에는[]) 해당 행동(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미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사용 가능한 행동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턴이 자동적으로 종료되지 않는다. 만약 이 경우에서 남은 능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면 {[Y버튼] 적에게 턴 넘기기} 부분이 깜빡거린다.

이동과는 완전 다르다. 


대기시간(Cooldown) : 우리가 아는 그 대기시간(쿨타임). 대기시간만큼의 턴 수동안 해당 행동(능력)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공격(Attack) : 말 그대로 공격이다. 주무기와 보조무기 중 하나를 한턴에 단 한번 사용할 수 있으며, 보조무기 사용 시 1턴의 대기시간이 있다.


적만 대상으로 설정 할 수 있다.


명중률(Accuracy) : 공격했을 때 적에게 피해를 줄 확률이다. 다만 말 그대로의 명중률은 아니고, 0%, 50%, 100% 이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0%는 적이 큰 엄폐물 뒤에 있어 도저히 맞출 수 없을 때, 50%는 적이 작은 엄폐물(반블록) 뒤에 있어 조준에 따라서 맞출 수 있을 때, 그리고 100%는 열린 공간에 있어 확실히 맞출 수 있을때이다. 여기서 50%라는 것은 각각의 독립적인 해당 공격에서 피해를 줄 수 있는 확률이다. 보정이 되지 않는 순수 독립사건[9]이며, 맞을 확률이 반반은 맞지만, 통계적으로는 50%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유저에 따라 45~55%범위 정도이다. 그래서 어떤 유저에게는 50%상황일때 더럽게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동(Movement) :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미 위에도 한번 서술되어 있지만, 행동과는 다른 것이, 공격행위 등도 행동에 해당하나, 이동은 말 그대로 이동만 하는 것이다.


돌진(Dash) : 적과 충돌하여 피해를 입히는 행위이다.


특수능력(기술)(Technique) : 공격과 이동 이외의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다. 버프/치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마리오 캐릭터들의 공통특수능력은 경계 사격이고, 래비드 캐릭터들의 공통특수능력은 보호막이다.


능력에 따라 대상설정이 다르며, 대상설정이 자신을 포함하는 능력인 경우, 대기시간이 없는 상태에서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대기시간은 3턴, 각 능력의 스킬트리 강화로 2턴으로 줄일 수 있다


크리티컬(Critical (Hit)) : 명중률 옆에 함께 써져있고, 써져 있는 확률만큼으로 일어나며,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며, 해당 무기에 해당하는 상태이상을 걸어둘 수도 있다. 


회생(Revive) : 전투 내 한정으로, 이 게임에서는 한번 기절하면(다운(Down)되면) 해당 영웅은 전투가 끝나기 전까지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재참전할 수 없다. 다른 말로, 기절 상태에서 래비드 피치나 피치공주의 치유를 받을 수 없다. 스테이지의 마지막 전투가 아니면, 전투가 끝나고 체력 10으로 회생한다.

 

 

게임 전투 진행 

전장 목표(Objective)
처치


모두(Defeat All) : 가장 일반적이자 보편적인 전장 목표로, 전장에 입장했을 때 있었던 모든 적을 처치하면 된다.


일정 수(Defeat (#) Enemies) : 섬멸과 비슷한 유형의 전장 목표. 다만 모두 처치할 필요가 없으며, 할 수도 없다. 그 이유가 일정 수의 적을 처치하거나, 일정 턴이 지나면 다른 구역에서 다른 적이 스폰되기 때문에, 목표 완료까지 한 두마리 남았다면 여러명에게 딜 누적 시키는 것보다 적처럼 한 놈만 패는 것을 추천한다.


특수 적(Defeat Midboss(es)/Boss/(~~))[] : 목표에서 정해준 적을 처치해야 하며, 그 이외의 적을 얼마나 처치하더라도 정해준 적을 처치하지 못하면 전투는 끝나지 않는다. 보통 우두머리들이며, 다른 경우도 있으나, 내용 누설[] 방지를 위해 그 경우가 무엇인지, 얼마나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는 여기에 적지 않고 월드 문단에 적어두었다.


목표 지점 도달
일반(Reach Area) : 섬멸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전장 목표. 표시된 지점까지 팀원 중 누구라도 한명이 도달해야 한다. 도달하는 즉시 승리와 함께 전투가 종료된다. 처치 전투의 일부 전장도 해당하지만, 호위 전장을 포함한 모든 거점 도달 전장은 맵이 크고 길다. 일정 지점에 도달하면 그 주변에 적들이 스폰된다.


일정 수 처치와는 달리, 처치하는 것은 보조적인 것 이외에 직접적인 영향은 절대로 주지 않는다. 처치가 아닌 목표 거점 도달에 목적이 있음을 유의.


호위(Escort (보조 영웅)) : 거점 도달 유형의 특수 규칙이 적용된 전투. 보조 영웅이 전투 중간에 기절하지 않고 목표 지점에 도달하게 하는 임무다. 당연하지만, 주 영웅이 도달해도 보조 영웅이 도달을 못 했으면 전투는 끝나지 않는다. 보조 영웅은 무장되어 있지 않으며, 어떠한 형태의 공격[], 특수 움직임[]이 불가능한데다가 일반 거점 도달과 마찬가지로 미친듯이 적이 생성되기 때문에 이동에 엄청 제약이 있다.


전투 등급 : 스테이지 완료 후 결과에 반영하는 요소로, 결과는 금(3스타, 100%), 은(2스타, 50% 이상), 동(1스타, 0% 이상)으로 나누어진다. 전투 등급은 "완벽해요"(Perfect), "좋아요"(Good), (Fair)로 나누어지며, "완벽해요"는 결과 게이지의 1/n만큼, (Good)는 1/2n만큼, (Fair)는 극소량[] 차오르게 한다.(n은 전투 수) 전투 등급을 결정짓는 조건은 다음과 같으며,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완벽해요", 하나만 충족하면 "좋아요", 하나도 충족하지 못하면 (Fair)로 등급이 결정된다.


턴 제한(Turn Limit) : 일정 턴 수 안에 전투를 완료해야 한다. 미리 공지하지는 않으며, 전투가 끝나고 전투 결과를 보여줄 때 "소비한 턴 수/제한 턴 수"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 때 유의해야 할 점으로, "개념" 문단에 서술되어 있듯이, 소비한 턴 수는 끝난 턴의 번호이고, 적들이 행동을 종료하기 전까지는 해당 턴이 유효하다. 따라서 제한 턴때 더 이상 직접 피해를 줄 수 없다고 낙심하지 말고 적의 행동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보자. 만약 마리오 캐릭터들의 경계 사격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면 사용하자. 상대방이 사정거리 안에서 움직일 때 그 능력으로, 다음 턴으로 넘어가지 않고 끝낼 수도 있다. Supporter 혼자 남아있을 때 Supporter가 수류탄을 던졌는데 Supporter가 수류탄에 맞은 영웅 근처에 있어 자신도 대미지 입어 죽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다.실제 사례는 못 봤다는 게 함정.


팀 상태(Team Status) : 모두 생존하고 있어야 한다. 전투가 끝나고 전투 결과에서 누가 끝까지 생존했는지 보여준다. 생존한 영웅은 해당 영웅 그림에서 오른쪽 아래에 녹색 체크 표시로, 기절한 영웅은 적색 가위표로 표시된다.

 

 

캐릭터 

전투 팁

1.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지 않기 : 당연하고 별거 아닌거 같지만, 초반 스테이지면 모를까, AI지만 적도 엄청 바보는 아니어서 후반 스테이지에서는 한턴만 무방비 상태에 놓이면 집중포화되어 바로 골로 간다.


2. 엄폐물을 활용하기 : 엄폐물에 숨는 것은 좋지만, 1번 상태보다는 아니겠지만 상태이상 블록 근처로 숨지 않는 것이 좋다. 누군가가, 그 블록에 숨어있는 상대를 공격했는데(명중률 0%이므로 무기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 그 블록이 폭발하면서 주위에 있는 모든 캐릭터를 피해줌과 동시에 상태이상에 걸린다. 물론, 이것은 적에게도 적용되니 조심하면서 잘 활용하자.


3. 상시로 움직이기 : 너무 오랫동안 숨어있으면 상대가 공격하면서 엄폐물의 내구도가 감소하고, 생각보다 빨리 파괴되니, 부서질 것 같으면 미리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좋다.


4. 명중률 확인하기 : 피해를 빨리 입히면 입힐수록 좋다. 따라서 귀찮고 위험하다고 해서 명중률 50%인 곳에서만 쏠려고 하지 말고, 가끔씩은 위험을 무릅써서 확실히 피해를 줄 수 있는 곳에서 쏘는 경우가 더 좋은 결과를 줄 수도 있다. 영상에서는 명중률 0%인 경우에는 거들떠보지도 말라고 하는데, 피해를 줄 수 있는 차선책이 없다면, 일단 쏘고 보는게, 상대방 엄폐물 내구도 차감면에서도 낫다.


5. 적을 기습하기 : 너무 자주하면 1번 상황의(무방비) 빈도가 늘어나고, 너무 안하면 4번 상황의(피해 결정력 약화) 빈도가 늘어난다. 기습은 적당히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광역 공격의 무기 사용을 조심하기 : 모든 보조무기, 래비드 마리오/피치의 화염샷건(붐샷)은 광역공격인데, 이 게임 시스템은 팀킬(Friendly Fire)이 적용되어 있어 이 무기들로 팀을 해칠 수 있다. 조심하자.


7.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돌진하기 : 돌진은 상대에게 피해를 준다. 특히 래비드 계열 영웅은 돌진에 특화되어 상황에 따라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자신의 이동범위에 적이 있다면 최대한 돌진해주자. 이동 최대거리는 순수 이동거리가 아니라 변위이기 때문에 이동범위에 걸친 적이라도 돌진하고 자신이 있던 방향으로 다시 갈 수 있으니 참고하자.
8. 토관을 사용하기 : 이동범위를 늘릴 수 있고, 전장에 따라 변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하자.


9. 팀 점프를 이용하여 이동범위(리치)를 늘리기 : 주의할 부분이 하나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면 그 이후에는 어떠한 이동행위[]를 할 수 없다. 특히 팀 점프를 하기 전에 할 수 있는 돌진들은 다 했는지 확인하자.


10. 전장목표에 집중하기 : 유저간 대전 게임이 주가 되지 않아서 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타 게임들보다는 덜 하지만, "시스템 진행"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적들을 무작정 토벌하는 전투만 있는 게 아니다. 이걸 숙지하지 않고 플레이해서 턴을 허비하거나, 쉽게 이길 것을 어렵게 이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유의하자.

 

 

게임평가

평가는 85점으로 꽤나 점수가 좋다. 심지어 2017년에 나온 유비소프트 게임 중 점수가 가장 좋다.

비슷한 게임인 엑스컴에 비해 캐쥬얼한 데다가, 닌텐도 팬인 다비드 솔리아니의 열정 덕분에 '모두의 닌텐도'에 충실하게 제작되어 유비소프트가 제작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닌텐도 특유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강하다. 닌텐도 본사가 만든 마리오 게임이라고 해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을 정도.[] 연령 등급도 E10+로 상당히 낮은 편. 덤으로 게임에 나오는 기존 레이맨, 마리오 OST를 편곡한 클래식 오케스트라 노래들의 수준도 매우 대단하단 평가들도 나오고 있다.

단점으로는 게임의 난이도가 동일 장르의 게임들에 비해 게임 초보자들과 저연령대 수요층을 겨냥한 티가 날 정도로 너무 쉬운 편이며[] 스테이지 수도 적어 플레이 시간이 20 ~ 30시간 정도라 그다지 길지는 않고 다회차 요소가 없다는 점, 캐릭터들의 액션이 적은 것 등이 지목받는다.

결론을 말하자면, 마리오 시리즈의 메인 스트림 작품들이나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와 비교하면 좀 아쉽지만 마리오의 서브 스트림 게임이자 최초의 SRPG로서는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가진 괜찮은 게임으로 나왔으며 근래의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을 받았으며, 유비소프트의 캐주얼 게임+래비드 시리즈 중에서는 수준급이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마리오 인기에 편승한 래비드 마리오&루이지 RPG나 페이퍼 마리오처럼 새로운 시리즈물이 되어 후속작이 나오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

이후 출시된 동키콩 DLC는 신규 플레이어 캐릭터인 동키콩과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되었는데, 전체적으로 플레이 난이도도 적절하고 재미있으며 분량도 괜찮은 수준이라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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