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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2 게임소개

뤼케 2021. 3.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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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이번에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다소 부진한 기미를 보이던 배틀필드 프랜차이즈를 단 번에 FPS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명작이다. 발매 전부터 당시 최고 수준의 인게임 그래픽을 활용한 훌륭한 트레일러 영상으로 이슈가 되었으며 전작에서 이어진 훌륭한 넓은 스케일의 맵과 장비, 훌륭한 분대 시스템 등을 발전시켜 탄탄한 완성도를 이루었다. 그 덕분에 다소 매니악했던 느낌이 있던 배틀필드 시리즈를 당당한 메이저 프렌차이즈로 등극시켰다.

가까운 미래에 미국과 유럽 연합이 중국과 가상의 단체인 중동연합(MEC)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는 게 기본 설정이다. 다만 게임상에서 중국과 MEC가 동맹 관계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나중에 발매된 아머드 퓨리 확장팩의 맵에선 둘이 사이좋게 미국 본토를 공격하니 동맹인걸로 확정. 전쟁의 정확한 발발 원인과 경과등의 시놉시스는 단지 게임 상의 맵 설명만으로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본편과 확장팩의 맵을 보면 초기에는 미국과 유럽 연합이 중국과 MEC를 공격하지만 나중에는 미국 본토가 중국과 MEC의 공격을 받는다.

전작의 모드였던 데저트 컴뱃의 제작진이 참여해서 데저트 컴뱃의 강한 영향을 받아 현대전의 느낌을 현실적으로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데저트 컴뱃을 만든 트라우마 스튜디오는 배틀필드 2 발매 후 바로 EA로부터 해고당하고 해산되었다. 그래서 트라우마 스튜디오 인원들이 후에 개발한 프론트라인 퓨얼 오브 워에선 DICE가 채팅 금지용어다. 전작과 비교하면 무기와 탈 것의 종류가 증대되고 게임성과 그래픽이 대폭 개선되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발전하였으며 큰 호평을 받은 게임이다.

64인 대규모 멀티플레이와 함께 다양한 탈 것, 지휘관 시스템, 역할 분담과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클래스 및 분대 시스템, 직관적인 라디오 챗 등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었다.

물론 단점들도 있다. 타 게임에 비해 소총 자동사격 명중률이 낮아 점사에 의존해야 한다.[1] 특히 집탄률이 낮은 총들은 코앞에서 한탄창을 자동으로 갈겨도 적을 못 죽이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 이러한 특성과 근거리 전투에서 유탄이 지나치게 강한 문제, 서로 마주치면 방방 뛰는 버니홉 문제, 공중에서 포복이 된다는 점을 이용한 돌핀다이브와 샷건의 콤보로 보병전이 아수라장이 된 적이 있었다. 다행히 이 점들은 후에 패치로 어느정도 문제를 해결했지만, 탑승장비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다. 특히 전투기와 공격헬기가 너무 강해 고수가 잡을 경우 지상에서는 대적하기가 너무나도 어렵다는 점 등은 문제점으로 꼽혔다. 그리고 그 탑승장비를 타기 위해 스폰 위치에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옹기종기 모여 E(타기 버튼)만 연타하는 플레이어들도 문제였다.

 

 

멀티플레이

2005년에 발매되었지만 여전히 즐기는 사람이 많다. 차기작인 배틀필드 4에 대한 요구 중 하나가 배틀필드 2로의 회귀임을 생각하면 배틀필드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본작임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2014년 6월 30일 부로 멀티 플레이 서비스가 종료됐다. 멀티 서버를 공급하던 게임스파이가 망해버렸기 때문. 물론 사설/개인 서버등 게임스파이 서버를 이용하지 않는 서버는 여전히 이용가능하며, 능력있는 팬들이 따로 배틀필드 2용 배틀로그를 만들어 냈다![] 당연하겠지만 게임 클라이언트가 아닌 온라인 연결 툴만 제공하는 것. 지금이라도 게임 CD가 있으면 깔아서 한 번 해보자. 하지만 굳이 게임 CD는 필요하지 않다. 사이트에서 자치적으로 무료로 배틀필드 2와 배틀필드 2142를 제공한다. 다만 10년 된 게임이다보니 유저들의 실력이 너무나도 높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이후 EA의 요청에 의해 사설서버가 금지되었다.

아래는 서버운영을 종료하면서 운영자가 남긴 편지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점부터 말하겠습니다: 일렉트로닉 아츠 (Electronic Arts Inc.) 법무 팀이 당사에 연락하여 지적 재산권의 배포 및 사용을 중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열렬한 팬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규정을 존중할 것입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Revive Network는 GameSpy 종료 후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 된 후 좋아하는 타이틀을 다시 살리면서 거의 백만 명의 플레이어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불과 몇 달 전에 우리는 팬이 좋아하는 Battlefield Heroes를 위해 온라인 멀티 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 타이틀에 대한 우리의 노력에 대한 대중의 열렬한 반응은 그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파일 다운로드가 사용 중지됩니다.

이제 작별인사를 드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배틀필드를 떠나기 전, 모든 개발자, 아티스트, 사회자,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준 모든 플레이어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없이는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겠지요.

안녕히.
-Revive Network Team

 

 

확장팩

1.5버전으로 업데이트시 일종의 확장팩인 아머드 퓨리와 유로 포스를 무료로 즐기는게 가능하다. 물론 두개의 부스터팩이 포함된 패치이니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 단 특수 부대간의 전투를 다룬 스페셜포스는 돈주고 구매 해야하는 확장팩이다.

배틀필드2에서는 플레이어가 경험치를 통해 레벨업을 하고 이 레벨이 오를 때 마다 잠겨 있는 총기를 언락하여 게임 내에서 스폰시에 사용이 가능한데 오리지널 유저는 한번의 레벨업에 한 개의 오리저널 무기를 언락을 할 수 있고 확장팩 유저(스페셜포스)는 레벨업 한번에 두 개의 무기(오리지널 무기 + 확장팩 무기)를 언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확장팩 유저'를 시스템적으로 판별하는 기준은 배틀필드2 계정이 한번이라도 확장팩 스페셜포스의 맵을 플레이했다는 증거만 있으면 되었기 때문에 오리지널만 보유하고 있는 유저는 확장팩을 가진 유저에게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확장팩 유저가 한번만 확장팩 게임 플레이를 해주면 되기 때문에 확장팩 스패셜포스는 무기 언락을 위한 필수 구매 타이틀은 아니였다.

하지만 확장팩인 스페셜포스는 오리지널의 인기 맵인 카칸드, 샤키반도, 마쉬투르 같은 보병전이 위주인 지상맵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오리지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야간전 맵과 야시경, 보통은 올라 갈 수 없는 곳을 가게 해 주는 그래플링 훅,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오갈수 있는 활강줄, 섬광탄과 최루탄 및 방독면 등의 아이템으로 보병 전투에 깊이를 더한 점은 호평을 받았다.

 

 

송화 교착전선


송화강 지류에서 고전중인 미군 신속대응여단과 인민해방군간의 첫 충돌. 물이 많은 맵 특성상 전차보다는 APC 위주로 장비가 지원되며 보트도 함께 지원된다. 또한 기동전에 도움이 되라고 공격헬기 대신 수송헬기를 다수 지원해주는게 특징.
비점령 포인트가 하나도 없는데다 짙은 안개 덕분에 우회나 뒷치기 같은 서프라이즈 전술이 유행했다.

 

 

다렌 원전

대련 지역의 원전과 공업지대를 놓고 미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펼치는 내용. 인민해방군에게도 해당 지역은 최중요 방어목표로 설정되어있지만 당연히 털린다. 미군은 위의 송화강에서 한번 데이고 난 후 중요 거점에 대한 상륙작전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기로 한듯하다.
맵의 규모는 적당한 편이며 시가지와 개활지가 섞여있어 장비를 타기 용이하다.
LHD가 미국 측의 유일한 비점령 스폰 포인트로 등장하는 다른 맵과 같이 제공권을 한 번 잃게 되면 다시는 LHD에서 나오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미군 유저들은 최소한 1개 이상의 특공분대를 만들어 블랙호크를 타고 적 전투기나 공격 헬기를 피해 고고도까지 올라간 다음 적 공항 상공에서 낙하해 비행장을 공격하는 전술을 자주 사용했다. 이미 떠버린 적 전투기의 경우 고인물 대전차병이 전투기가 보급을 받으러 활주로를 저공 비행할 때 미사일을 쏘던가(...) 해서 어떻게든 격추한 이후 다시는 뜨지 못하게 하거나 아예 훔쳐타는 방식.
이러한 팀 워크 기반의 테러 활동은 F-35라는 쓰레기(...)를 가진 미 해병대 측 플레이어들의 숙명이며, 승리를 위한 기본 소양이었다. 만약 이러한 분대가 하나도 없다면 미 해병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LHD 갑판 위에서 스폰킬이나 당하는 꼴이 된다.

 

다칭 유전

대련 원전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대경유전을 놓고 벌어지는 전투. 시기상으로는 대련 점령 이후 내륙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규모에 관계 없이 양 진영이 완전히 대칭을 이루며, 지상비행장답게 전투폭격기가 등장해 화끈한 손맛을 보여준다. 소규모맵으로써는 공격헬기가 등장한다.

 

 

푸셰 고갯길

산 속의 우라늄 및 희토류 광산을 두고 벌어지는 전투. 32인 이상부터 양 진영이 완전히 대칭이며, 지형의 고저차가 하도 괴랄해서 수송헬기가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블루펄 작전

강둑을 타고 구성된 플랜트와 건물들을 두고 일어나는 전투. 미군측 스폰 포인트가 뭍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보트나 APC, 혹은 수영으로 상륙해야 한다.

맵의 대부분이 강이기 때문에 보트나 APC 타격대가 돌아다니기 좋지만, 안개가 짙게 껴있어서 화력 지원이 힘들고 오히려 대전차병이나 토우사수의 밥이 될 뿐이다. 따라서 실전은 시가전 위주로 진행되는데, 각 구역을 연결하는 다리 또한 좁아터지고 파괴가 가능해서 수영을 통한 우회가 아니면 중국 측의 방어망과 화망을 뚫기가 상당히 어렵게 된다. 그만큼 우회가 중요한 맵으로 중국군의 배후를 교란시킬 수 있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특공분대의 존재가 필수였으며, 정면 돌파로는 미군 측이 극도로 불리했던 맵이다.

 

용의 계곡

이름모를 강 하구에서 벌어지는 미군의 상륙작전. 이미 미군은 지상거점을 만들어두었기에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상류에 위치한 중국군 정유시설을 빼앗는것이 목표이다. 지형 자체가 강을 타고 훤하게 트여있어서 항공기를 공격하기도, 항공기에게 공격받기도 좋은 구조. 16인에서 공격헬기가 등장한다. 배틀필드4에서 리메이크되어 나온다.

 

 

웨이크 섬

미군의 힘이 중국 본토에 집중된 틈을 타, 인민해방군이 웨이크 섬을 점령해 공군기지로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를 탈환하기 위해 미군이 상륙작전을 한다는 내용. 진행 자체는 1942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보통 공방을 돌아본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성능을 가진 J-10의 무쌍만이 기억에 남을것이다.

 

 

클린 스윕 작전

페르시아 만의 섬에 위치한 비행장과 해안포대를 제압하여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미군이 출동하는 전투. 다리로 이어진 열도를 거점별로 건너가는 전투가 벌어진다. 어느정도 상륙전의 요소도 가지고 있어, 보트를 통해 MEC의 모든 거점에 강습이 가능하다. MEC측에서는 중장비를 방어하기 위해 다리를 폭파하는 등의 다양한 시간벌이가 가능.
소규모 기준으로 유일하게, 항공기가 등장하는 맵이다. 게다가 그냥 항공기도 아니고 전투폭격기가 등장하므로 싱글로도 연습해볼만한 맵.

 

샤키 반도

카타르의 도하에 위치한 TV 방송국을 언론 통제와 프로파간다를 위해 미군이 점령하자, MEC가 이를 소탕하기 위해 포위작전을 개시한다. 기본적으로는 시가전 맵이지만 고층건물이 많은 편이고 이에 맞게 공격 및 수송 헬리콥터를 지원한다. 보병전은 아무래도 시작부터 방송국 건물 옥상에서 이것저것 쏴제낄수 있는 미군이 유리한 편이지만 아래쪽의 시가지도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한번 밀리면 우르르 밀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64인 장비전에서는 희대의 쓰레기맵이다. 양 진영의 공격 헬기 스폰 구역이 서로의 TV 유도 미사일의 사정거리 내에 있기 때문에 승기는 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어느 쪽이 먼저 공격헬기에 탑승해서 헬파이어를 쏘아 시계 밖에서 막 이륙 중인 적 헬기를 예측킬하느냐에 달렸다. 여기서 패배한 쪽은 일방적으로 학살 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되는데, 특히 비점령 스폰 포인트가 없으며, 매우 견제가 쉬운 좁아터진 방송국 옥상에서 공격 헬기가 스폰되는 미군 측이 초반에 공격 헬기를 잃는다면, 기관포 한 발 한 발이 수류탄이 터지는 것과 같은 하복의 30mm에 정말로 비참한 꼴을 면치 못하게 된다. 일례로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AH-1Z는 단 한 번도 공중에 떠보지도 못하고 하복 부사수가 120+킬 0데스를 달성한 기록도 있다.

배틀필드 3에서 리메이크 되었다.

 

오만만


로딩 중 브리핑을 보면, 미군은 최초의 대규모 상륙작전을 오만에 전개한 이후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하여 며칠 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MEC와의 결전을 치르게 된다. 흠좀무.
맵은 일반적인 상륙작전과 달리, 컨퀘스트 상륙전으로 해안 거점은 미군이, 내륙 거점은 MEC가 가진채로 교전하게 된다. 전선이 워낙 넓기때문에 게릴라가 활약하기 좋은 편이며 MEC는 전투폭격기가 주어지므로 해안 거점에서 농성하는 미군을 거점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 장비가 전종류 다양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많았으며, 2를 국내에서 서비스했던 배틀필드 온라인에서도 가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었다. 카칸드가 보병전의 국민맵이었다면 장비전에서는 걸프 오브 오만이 있었던 셈.
그리고 배틀필드3의 DLC 백투 더 카칸 배틀필드4의 DLC인 세컨드 어썰트에서 리메이크 되었다 .

 

 

쿠브라 댐

완공시 미군의 진격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쿠브라 댐의 건설을 방해하기 위해 미군이 공세를 펼친다. 외곽지역은 계곡이 좀 있단 것 외에는 특이한게 없으나, 중요한건 댐 내부인데 중장비가 화력을 제대로 투사할 수 없으므로 보병들이 뚫어야하는 난장판이 펼쳐진다. 물론 공격헬기와 수송헬기를 지원하므로 3차원적인 방법으로 공략할수는 있다.

 

 

탐파 고속도로


대공세를 앞둔 미군이 재보급을 위해 물자추진을 시도하고, MEC는 이를 방해하는 것이 목적. 그 정체는 전무후무한 대규모 기갑전으로, 지평선이 보이는 넓디 넓은 맵과 거점마다 1~2대씩 나오는 각종 기갑장비 웨이브가 혼을 쏙 빼놓는다. 전투기도 스폰되기 때문에 아군의 전차와 APC를 보호하는 대공차량의 역할도 중요하다. 기갑전 컨셉에 알맞게 공격 헬리콥터는 나오지 않고 수송헬기만이 지원된다.
배틀필드 2142에서도 타이탄전 및 컨퀘스트 모드로 리메이크 되었다.

 

 

카칸드 강습

쿠웨이트에 위치한 중공업단지 카칸드를 강습하기 위한 미군의 대공세. 수송헬기 이외 항공장비는 제공되지 않으며 순수하게 지상장비만을 이용한 전투가 펼쳐진다. 배틀필드 2의 보병전맵 하면 무조건 떠오르는 그 맵으로, 엄청난 밀집도와 적절한 레벨 디자인으로 국민 보병전맵으로 유명하다. 배틀필드2 전성기 시절 24시간 카칸드만 돌리는 서버만 수십 개 였으니 말 다했다. 일반전도 밸런스가 괜찮은 편이지만 중간의 다리 끊고 탄 주고받기로 가면 게임이 매우 길어지는게 흠.
인기가 많아서 배틀필드 2142의 1.51패치로 리메이크되기도 했고, 배틀필드3에서도 나왔으나 배틀필드4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마시투르 시기지

MEC에게 군사적으로 중요한 거점인 마시투르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시가전. 맵 자체는 특이할 것 없는 평이한 시가전 맵이지만, 이 맵의 가장 큰 특징은 장비 배분에 있다. 지상장비는 경차량, 수송차, APC, 전차가 소규모 제공되지만 항공장비는 수송헬기 하나만이 지원되는데 문제는 이 맵엔 대공미사일이 없다. 즉 수송헬기를 때려잡으려면 기관총으로 때려잡아야 한다는 것...인데 1.3패치 이전에는 블랙호크의 미니건 데미지가 괴랄했기에 APC도 부수고 탱크도 거짓말 좀 붙여서 탑어택으로 종종 따버리곤 했다. 그 아래 체급 차량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MEC는 어떻냐고 묻는다면, 그것들은 수송헬기에 미니건 대신 중기관총 달려있었다.
패치로 미니건 데미지가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APC정도는 탑어택으로 따볼만하므로 6인을 꽉꽉 채워 공포의 순회공연을 돌아보자.
어쨋든 수송헬기가 돌아다니기에 좋은 환경의 맵이다보니 헬기를이용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순식간에 점령하고 이동하는 재미가 있었던 맵이다.

 

 

자타르 습지대

잘랄라바드 공세가 실패한 미군은 홍해 지역에 위치한 천연가스 매장지대인 자타르 습지대를 확보하고자 한다. 맵 구성이 상당히 독특한게, 맵 디자인은 대칭에 가깝게 디자인 되어있지만 미군은 비행장 대신 강습상륙함과 해안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다고 미군이 비행장이 없는건 아닌게, 보급 효율이 약간 떨어지는 중립 비행장 하나를 점령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항공기는 상륙함에서 스폰되지만 지상장비는 비행장과 해안에서 스폰되므로 조금 미묘한 셈. 맵은 수많은 지류가 흐르고 있어 보트가 활약하기 좋은 편이다. 또한, 중립 거점에서 헬리패드와 공격헬기를 제공하므로 중앙을 빨리 먹어서 헬기를 가지고 도망이라도 가는쪽이 유리하다. 맵에 언덕이 거의 없고 거점마다 대공미사일이 배치된데다가 대공전차가 있지만, 마침 송유관 불꽃이 있어서 항공장비가 미사일 피하기는 생각보다 쉬운편.

소규모 기준으로, 중앙 거점에서 공격헬기가 딱 1대 나온다.

 

 

그외 정보

콘솔용으로는 '배틀필드 2 : 모던 컴뱃'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하지만 PC용 본가 배틀필드와는 좀 많이 이질적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배틀필드 시리즈 최초로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이 포함되어 있고, 기본적인 컨퀘스트 모드 이외에도 깃발뺏기 모드가 존재한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최대 24인이 플레이 가능하다.


2005년에 나온 게임이니만큼 게임 발매 후 꽤 시간이 지난 2010년 이후엔 스팀이나 오리진을 통해 구입하는 것만이 가능했다. 하지만 게임스파이 멀티플레이어 서버가 사라진 이후로 오리진은 배틀필드 2의 판매를 중지했다. 배틀필드 2142도 같은 이유로 판매가 중지됐다. 2014년 11월 기준, 스팀에서 게임은 올라와 있는데 구매는 불가능하다. 2017년 현재는 아예 내려가서 페이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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