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마스터X마스터 게임소개

뤼케 2021. 4. 7. 20:12
728x90
반응형

엔씨소프트의 캐주얼 슈팅 액션 AOS.

본래 2008년 엔씨 미디어데이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스틸독과 함깨 공개했던 MORPG 메탈블랙: 얼터너티브 를 변형한 작품이다. # 2008년 공개당시엔 블소와 함깨 호평을 들었던지라, 이런 캐주얼 게임으로서의 각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비평.

새로운 플랫폼 시장이 열리면서, EA 같은 대기업들마저도 자사 IP를 이용해서 AOS 프로젝트를 발표한 상태이다. 딱히 NC만 특이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시기에 맞춘 전략이라고 보는 게 나을 듯 하다.[4] 여담으로, 진서연과 포화란을 필두로 이런저런 NC 캐릭터들이 추가될 예정. 진도가 빨라서 걱정되었으나 완성도는 높았다

NC소프트에서 오랜만에 시도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그리고 사양이 높지 않다. 몇 년 전 컴퓨터에서도 돌아간다 쿼터뷰 형식으로서,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초반만 넘어가면 탄막슈팅 게임이 되어버리는데, 예상보다 팀플레이가 재미있다는 평가.

아래 항목들은 CBT 기준이므로 추가 테스트/오픈 때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일단 2016년도 2월 한국, 일본, 대만에서 동시에 CBT를 진행한 후에 상반기 글로벌 OBT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중국은 텐센트의 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출시일정이 변경될 것이라고 했다.

2016년 3월에 진행된 테스트에서 실제로 3개국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 이후 2017년 2월에 시그널 테스트를 진행 하였고, 4월에 북미/유럽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한 뒤, 6월 21일에 북미/유럽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7년 6월에 새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오버워치의 오프닝 시네마틱과 흡사한 장면이 많이 나와 표절 논란이 일고 있다. #

그러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2018년 1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가 나왔다

 

 

게임설명

캐주얼 슈팅액션
메탈블랙: 얼터너티브 때부터 SF 슛 앤 밤 스타일로 나름의 기대를 모아으며, 난이도를 지나치게 높게 하지는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 때문인지 미사일이나 기관총 같은 탄도도 약간 느린 감이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탄막을 피하느라 정신이 없다. 에일리언 슈터 같은 아케이드 슈터를 섞은 감각으로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엄폐, 회피, 사격이 모든 전투의 기본이 된다. 따라서 판타지적인 맞짱 전투를 표방했던 기존 RPG 베이스의 대전게임들이랑은 많이 다르다. 굳이 비교하자면, 파이러츠:트레저헌터가 MXM의 대전 모드랑 비슷하다. 하지만, 스킬액션이 강화된 형태라서 템포가 심하게 느린 편이다. 제발 빠름을 기본속도로 해줘! 그 대신인지, 탄막은 상당히 많이 나온다.
SF 설정과 배경
메카닉과 미사일이 난무하는 하이SF 분위기의 슈팅게임을 베이스로 깔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메카닉이나 발사체 디자인도 나름대로 호평을 받았던 메탈블랙 시절에서 발전한 모습. 하지만 생각보다 저사양 게임인지라, 옵션이 낮으면 다소 그래픽이 떨어져보인다.

MXM으로 설정이 바뀌고 나서부터는, 이터널시티나 레드문처럼, 옛날 온라인 게임 같은 SF슈터 느낌을 보여준다. 로봇, 돌연변이, 야수들을 때려잡는 PVE 플레이에서는 특히 그런 쿼터뷰 슈터 느낌이 강하다. 이후에는 카리스인들처럼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 같은 SF도 추가되는 등 기믹이 더욱 넓어졌다.
스위치 시스템
2종류의 캐릭터를 바꾸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스터 간 전환은 마우스 휠을 이용하여 태그 쿨타임 중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대기중인 마스터는 체력이 회복되므로, 적절하게 스위칭해서 생존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대전격투 게임에서 간간히 보이는 태그 시스템을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물론 MORPG게임답게 탱커, 딜러, 서포터를 자유롭게 스왑하면서 상황에 맞는 조합도 매우 중요하다.

같은 팀에서 2명 이상 같은 마스터를 고를 수 없다. 팀원들이 특정 마스터를 2번 골라버렸다면, 본인은 다른 걸 골라야한다는 뜻. 이 때문에 픽싸움이 생긴다 게다가 캐릭터 교체 시 쿨타임이 있으므로, 항상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스위칭은 생존용 or 스킬용으로 용도가 나누어지는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머리를 많이 쓰게 된다.

팀 플레이에서는 상대의 스위칭에 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데, 딸피의 적을 추적하다가 스위칭한 캐릭터에게 역관광 당할 수도 있고, 접근한 상대방이 방해스킬을 가진 마스터로 바꾸어서 단체로 낚시에 걸리는 상황도 나온다. 픽창에서는 상대가 고르는 캐릭터의 세컨드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위칭을 통한 기습이나 낚시질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PVE에선 스위칭 할경우 상태이상이 강제로 해제된다는걸 이용해서 공중에 뜨거나 다운된상황에서 긴급회피하는경우에 자주이용된다. 특히 극악이나 지옥난이도에서는 스왑시 발생하는 무적 판정까지 이용하면 편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게임 스토리

전염병이 발발한 미래의 지구에서, 불사에 가까운 신인류 신디사이드의 등장으로 전쟁이 벌어진다. 인간은 신디사이드의 인공지능 '아틀라스' 때문에 기계병기를 강탈당해서 결국 학살당하는 처지에 놓인다. 소수 저항자들을 제외한 인류는 이 지옥 같은 행성을 버리고 우주로 탈출한다.

이후에 우주로 탈출한 인류는 '아누'라고 불리는 종족과 함께 그럭저럭 살아남는데 성공하지만, 새로운 터전이었던 아크 행성에서 '쿼트'라는 곤충형 외계인에게 공격을 받으면서 위기에 몰린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인류의 새로운 전사들이 바로 마스터. 마스터들은 일종의 포스 같은 에너지인 '아트만'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윌리엄 밀렛이라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지구'를 재탈환하기 위해서 '드레드 레기온'이라는 함선에 타고 신나는 고향별 쟁탈전을 벌이러 가는 것이 MXM의 스토리.

 

 

강화 시스템

기어 시스템
레벨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마스터들의 강화요소는 일종의 룬에 해당하는 기어가 존재한다. 이는 게임 내 골드에 해당하는 RON을 수집하여 구입하거나, PVE 스테이지에서 파티플레이를 하면서 획득할 수 있다.

캐릭터들이 착용할 수 있는 기어는 몇몇 태그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균형-공격/공격-공격/보조, 방어/보조... 처럼 10여 가지의 기어 박스가 존재한다. 각각의 기어박스에 채워넣은 기어(강화룬)들은, 해당 태그를 가진 마스터들이 게임 참여시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태그를 지니지 않은 마스터들은 주력으로 키워놓은 기어박스를 공유할 수 없다. 초보들은 균형 칸에다 기어를 몰빵해놓고 그것만 쓴다


타이틀과 마스터 해금 시스템
플레이어 레벨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마스터들을 해금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은 업적 시스템 보상

으로 획득가능

.
스킬 레벨업 시스템
캐릭터들의 PVP 스킬은 경험치에 따라서 레벨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죽어서 부활지점에 들어갔을 때만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한번 죽어주고 스킬 레벨을 올리는 플레이도 중요하다.

반면, PVE 스테이지에서는 스킬 레벨이 오르지 않는다. 레이드 스테이지에서 사용하는 스킬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골드를 모아야한다. 스킬 강화는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할 마스터들, 특히 보스에게 극딜을 하기 위한 캐릭터들에게 몰빵해두는 것이 좋다.

 

 

PVE 모드

스토리, 레이드에 해당하는 모드. 주로 생존이나 보스처치를 위주로 플레이하게 된다. 메탈블랙 시절부터 보여주었던 게임모드가 바로 이것이었다. 홈페이지의 게임소개란에서 각 배경마다 대체적인 스토리를 읽을 수 있다.

일종의 슈팅+레이드 게임에 가까우며, 대량의 재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클리어해야 하는 모드. CBT 기준으로는 정말 지루한 느림 속도로 시작하여 점차 난이도와 속도가 높아진다.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고 나면,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어려움 이상의 스테이지를 골라서 레이드를 할 수 있다.

스토리만 깨면 파티 자동매칭이 가능해지므로, 파티 플레이로 재료나 기어를 수집하는 플레이가 많다.

 

 

마스터

마스터는 우주로 생존을 위해서 탈출한 인류 중에서 '아누' 종족과 함께 곤충형 종족 쿼트에게 대항하던 전사들에게 생겨난 신분, 혹은 개념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에너지인 아트만을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본래 메탈블랙은 전형적인 SF 메카닉과 총기를 이용한 MORPG였음을 감안하면, 도중에 캐주얼 게임으로서 개성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캐릭터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를 2명씩 골라서 스위칭하게 된다고 한다. 덕분에 탱/탱이라던가, 탱/딜이라던가, 이런 저런 조합을 통해서 정신없는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인 모양. 기존 대전 게임들을 기준으로 보면 탱커가 가장 좋아보이지만, 탱커는 교전능력이 너무 떨어지므로, 탱커가 많은 파티가 도리어 탄막에 맞고 휩쓸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PVP의 경우 포화란이나 태진같이 화력집중시 상성마저 씹어버리고 탱커를 작살내버리는 캐릭터들 마저 존재하니[9] 본인의 탱킹능력을 너무 신뢰하고 개돌하지말자. 보통 탱커형 마스터들은 진형파괴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진형파괴이후 딜링형 마스터로 바꿔서 딜링으로 이어가거나 딜하다가 물릴경우 스위칭해서 역으로 패대기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생각보다 탱커가 쓸모가 없는지라, 탄막 슈팅게임처럼 평범하게 회피하면서 총을 쏘는 패턴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원캐들은 머릿수로 밀고오는 패턴에 약한지라, PVP보다는 오히려 PVE에서 조합이 중요한 편이다.

모든 마스터들의 기능은 좌클릭-평타, 우클릭-회피스킬, R-필살기, QE-지정한 일반스킬로 나누어져 있다. 마스터별로 4개 씩 일반스킬이 존재하는데, 게임시작 전에 2개의 스킬에 Q/E키를 배분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후 게임에 추가된 것

CBT 기준으로 포화란의 참전이 확인되었다. 올레! 낮은 사양의 그래픽에 비하면 캐릭터 고증이나 모델링은 뛰어난 편이다. 그 밖에도 리니지로 유명한 NC인지라, 블레이드 앤 소울 NPC들 이외에는 리니지의 캐릭터들이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켄 라우헬, 데포로쥬, 이실로테 같은 캐릭터들. 하지만 원작 만화와 게임간의 설정에는 차이가 많은지라 걱정되는 부분.

그 밖에도, 유저들의 기억에 남는 NPC가 적은 편이라서 캐릭터 게임이 되기는 애매한 감이 있다. 크로메데만 해도 아무도 몰랐으니 실제로 포화란 등장 이후에는 NC의 캐릭터 풀이 너무 좁아서 걱정을 샀다. 오픈 이후에는, 예전 NC 게임들의 직업들을 네임드 캐릭터로 가져올 거라는 예상이 있다. 애초에, NC가 캐릭터 브랜드에 공을 들이던 회사는 아니었던 지라...그 외에 캐릭터성이 강한 IP는 길드워 2 정도가 있는데, 북미 등지에서는 꽤 성공적인 MMORPG로 평가받고 있지만 국내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게임이다보니, 국내 유저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수가 있다.

CBT 기준으로는 초기의 속도감이 문제로 지적 받았다. 후반부는 탄막슈팅이 되어버린다지만, 스토리 모드에서 느린 속도를 기본으로 설정하는 바람에 처음 해본 유저들에게 안 좋은 평을 남겼다. 타격감이 밋밋한 것도 아쉬운 부분.에어본이나 쇼크를 제외하면, 판정이나 탄환을 알아보기 힘든 것도 단점으로 취급 받았다.

컨텐츠나 커뮤니티에 대한 걱정도 많이 들었다. MXM이 CBT를 했던 시기에 오픈한 최강의 군단만 해도, 상당히 오랜 기간 준비하여 PVE와 PVP를 조합하고, 레벨을 200 가까이 올리는 노가다 플레이를 넣고 커뮤니티에 신경 썼는데, MXM는 아직 장기적인 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질 못했으므로...

그런데 정작 레이드 스테이지인 바다뱀 보급기지는 고퀄로 나와서 놀랍다는 평가를 들었다. CBT에서는 세세한 이펙트나 속도감 문제를 빼면, 장기 업데이트 플랜에 대한 걱정을 많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장기관리에 대한 대처나 유저들을 붙잡아둘만한 요소들을 조금 더 보강해야한다는 평가가 있었다.

728x90
반응형

'게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게임소개  (0) 2021.04.09
Free Fire 게임소개  (0) 2021.04.08
갓 오브 워 게임소개  (0) 2021.04.06
붉은보석 게임소개  (0) 2021.04.05
Temtem 게임소개  (0)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