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에서 서비스했던 레이싱 게임 + 리듬 게임. 투니랜드와 벅스뮤직에서 채널링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서비스 종료
2013년 12월 10일에 서비스 종료 일정이 발표되었고, 2014년 1월 10일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서비스 종료까지 캐쉬 및 코인으로 판매되던 아이템들은 무료로 제공되었다.
2011년 2월 22일 채널 개편으로 기존의 달 채널이 달과 보름달로 쪼개면서 총 5개의 채널이 되었는데, 그냥 채널만 나눴으면 다행인데 별 채널 소속이던 난이도 3.5의 곡들을 달 채널로 옮기면서 4짜리 곡이 3.5보다 더 쉬운 문제가 있었고, 달채널의 '오빠달려'라는 곡은 보름달 채널의 '오빠달려'보다 어렵게 나오고, 또한 그 이후로 난이도 자체를 폐지한 것인지 추후 출시하는 노래들도 난이도를 이상하게 내놨다. 게다가 하위채널 입장시 전적 반영하지 않고, 알코인/알포인트 획득도 엄청난 페널티를 줘버렸다.
이 이후로 별과 달에는 쉬운 노래만 남아서 기존의 고인물들이 양학을 했을뿐만 아니라 실력 없는 유저들에게 각종 비매너 행위를 일삼으며 신규유저 유입을 막아버리면서 유저 수가 빠르게 감소해갔다.
그러다가 2012년 네오위즈의 경기 불황으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강행하게 되고, 그 시기에 인기 없던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기 시작했다.[] 그 후, 12월6일 투니랜드와의 제휴가 파기되고 알투비트도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었다.
중국에서 프리서버가 몇 개 있어 알투비트를 다시 플레이 할 수 있긴 하다. 다만 프리서버의 한계로 판정이 본서버와 맞지 않아서 판정 유저들은 재미 없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프리서버는 당연히 불법이기 때문에 언제까지고 유지될 지는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게임특징
온라인 리듬 게임 치고는 상당히 롱런한 작품. 오디션 류의 댄스 게임과 같이 묶이는 등 정통 리듬게임 마니아들로부터는 외면을 받았지만 사실 오디션과 같은 양산형 표절 게임과 묶이기에는 아까운 게임이었다. 키음도 사용하여 연주감도 살아있었고, 곡마다 다양한 패턴을 선보이는 등 정통 리듬게임으로서의 게임성도 욕 먹을 수준은 아니었다. 초반부터 라이선스 곡을 영입한 덕분에 신규 유저 유치도 꾸준했고 대회도 매년마다 했던 건재한 게임.
특히 아바타와 커플 시스템은 이 게임이 롱런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물론 커플놀이 시스템 위주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게임의 방향이 이상하게 변질되긴 하였으나, 게임을 하는 것과 커뮤니티는 별개로 돌아가는 요소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별다른 문제 없이 게임을 즐겼다. 정통 리듬게임이라고 표방하던 EZ2ON이 수익을 찾지 못해 매우 초고속으로 서비스 종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살아남기 위해 택한 방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의외로 기존 리듬게임 마니아들이 이 게임을 어려워했다. 기존 리듬게임은 보이는 대로 맞추는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맞추기도 하고 피하기도 해야 하기 때문[]. 같은 왼쪽 라인에 노트가 나오는데 별이 나오면 왼쪽을, 장애물이 나오면 오른쪽을 눌러야하니 기존 리듬게임의 메커니즘에서 벗어나는 적응이 필요했다.
부스터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레이싱 게임이라 카트라이더의 부스터 수준의 중요성을 가졌고 1등을 하려면 꼭 써야 했다.[] 문제는 동시에 리듬 게임이다보니 부스터를 쓰면 음악이 빨리감기 되어 짧은 고음으로 변한다. 여기에 '아다다다다닷' 하는 효과음까지 있어서 좋은 음악도 부스터를 쓰는 도중엔 약간 듣기 불편한 음악으로 변하곤 했다. 게다가 어려운 곡들은 대체로 게이지가 빨리 차서 무한 부스터 수준의 플레이가 가능했다. 게임의 난이도를 높여 코어 유저들에게 파고들 여지를 주었고 경쟁심과 달성 욕구를 부추기는 시스템이었지만 음악 게임으로선 최악의 시스템. 음악을 온전히 듣기 위한 노 부스터 플레이도 존재했다.
여담으로 게임의 장르 특성상 고인물화가 상당히 진행되었고, 수다방 및 써클 등의 시스템으로 인해 친목질 역시 상당히 심해서 논란이 많았다.
중국 알투비트
한국 외에도 중국, 일본, 남미 등 많은 지역에도 서비스를 했는데 중국을 제외하고는 진작에 서비스를 종료하였다. 그래서 중국 알투비트가 존재감이 강한 편이었다. 실제로 한국 서비스 종료 이후에 일부 유저들이 중국쪽 서버로 넘어가서 하는 경우도 많았으며, 한글패치를 만들어서 배포하는 능력자도 생겨났다.
중국 알투비트를 하다 보면 한국 알투비트와 게임 문화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
펑거스 언덕 맵은 거의 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이 맵은 그냥 사도 취급한다. 펑거스 힐 맵을 해 놓으면 Korean?이 튀어나올 정도. 중국에선 스페이스 원더 맵이 고정 맵이다.
판정을 올려주는 스케이트, 또는 아이템 사용을 꺼리지 않는다.
위의 2번째 이유와 비슷한데 먼저 '들어오는 놈이 이긴다'라는 알투비트 게임의 특성상 플레이어들이 올콤보+올부스터를 사용하면 동시에 들어오기 때문에 판정으로 순위를 매겨 등수를 정한다. 이로 인해 아무리 실력이 좋다 한들 판정에 밀려 지는 경우가 많아 한국에서는 초보자를 제외한 중고수들은 판정 아이템 사용을 꺼린다.
게다가 그러한 아이템도 정작 인게임 내에서는 사용을 했는지 안했는지 구분할 방법이 없어서 커뮤니티에 자기 인벤토리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남기거나 데빌펫[8]을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어서 꽤나 귀찮다.
그러나 중국은 한국과는 달리 레벨업 보상으로 기간제 판정 스케이트를 주며 그로 인해 너도 나도 쓰는 바람에 의미가 사실 없어졌다.
난이도 밸런스가 엉망이다.
이 부분은 한국 서비스 당시에도 마찬가지었지만 중국은 지나칠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 실제로 중국에만 있는 별 채널 곡들을 보면 이게 별 채널의 곡들이 맞나 싶을 정도의 곡들이 있다. 대표적인 곡이 Hey! Say! JUMP의 Over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어렵진 않지만, 중간 트릴이 초보자가 도저히 할 수 없는 패턴이 나온다. 레벨 3에 해당하는 Atomic Kitten의 If You Come To Me의 경우는 초고속인데도 불구하고 보통 수준의 빠르기로 구성되어 있어 절대 별 채널의 곡이라고 부를 수 없다. 달 채널에서는 몇몇 곡이 해 채널 급의 어려운 곡들이 흔하게 보인다. 해 채널 역시 마찬가지인데 원래도 밸런스가 엉망이었지만 한국 알투비트 후기에 활동하며 막장 곡들을 양산했던 Horabi가 Mozaone Hill로 아티스트명을 고치고 한국 섭종 후 중국에서도 역시나 질 나쁜 막장 곡들을 계속 내놓으며 그 정도가 더더욱 심해졌다. 결국 그 덕에 입문자와 고인물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는 중.
곡명 및 이미지 썸네일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챕터 개념을 21까지 매겼지만 중국은 아예 그런 개념조차 없어서 썸네일에 챕터 마크가 없다. 이 때문에 한국 서버를 열심히 하다가 중국으로 넘어간 유저들은 비어있는 챕터 부분이 공허해보일 수 있다. 또한 곡명이 중국화되어 한자로 표시되거나 하는 등 바뀌는 경우가 많았고 이 때문에 썸네일도 약간씩 달라졌다.
서로 공유하지 않는 수록곡도 존재한다.
가요 등의 예를 제외하더라도 오리지널 곡만 봐도 한국에 있던 수록곡이 중국에는 없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공통 수록곡이라 하더라도 인기도도 서로 다른데 Zealot처럼 한국에서 인기있던 곡이 중국에서는 비인기곡인 경우도 많다.
2019년 넷마블에서 알투비트 개발팀을 해체하면서 2018년 11월 22일부터 캐릭터 생성이 되지 않으며, 중국 서버 역시 2019년 12월 31일부로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게임 승패 계산
승리 조건의 우선도로는 도착한 순서-콤보수-정확도로, 그 방의 유저 기준으로 반을 뽑아 승/패를 가린다(홀수의 경우에는 1명 추가). 팀전의 경우 1등을 한 유저 팀이 이기게 된다. 단, 중도에 나간 유저가 있어도 처음 시작할 때의 유저 기준으로 승패 계산을 한다. 나간 유저는 강종 수치가 올라간다. 처음에는 팀전은 팀이 이기면 이긴 것으로 해줬지만 개인전은 전체 인원 중 1등만 승으로, 나머지는 패로 계산을 해줬고, 강종 횟수가 안 나와서 질 것 같으면 강제종료로 끄는 유저가 많았기 때문에 패치로 바뀌었다.
게임 판정
타 리듬게임보다 판정이 어렵다. 일단 100% 판정이 없고 99% 판정이 있기 때문에 그럴지도... 그 전에 판정 자체가 짠 편이다. 99% 판정이 유비트 판정보다 조금 짜고, EZ2DJ BerA 구곡 KOOL판정정도 라고 생각하면 될 듯. 그래서 대다수의 곡들은 97~98% 판정을 기록하는 게 매우 어렵다. 특히 몇몇 일부 곡은 97% 이상의 판정을 내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곡도 있었다.
판정은 99%, 90%, 80%, 70%, 60%, 50%, 40%~0%로 나뉘며 40% 이하는 콤보가 끊어진다. 내 판정은 우상단에 있는 아이콘에 보이고, 화면 가운데에 날아오는 작은 공의 색깔로도 판단할 수 있다. 흰색으로 터지면 99%, 노란색으로 터지면 90%에서부터 아래 판정으로 될수록 빨간색에 가까워진다.
판정을 올려주는 아이템에는 3% 올려주는 빅볼(중국 알투비트에서는 2%), 롤러스케이트(코인 2%, 캐쉬 3%)가 있다.
(과거 절대강자 라는 펫(2%)도 판매했었다.)
게임 특성상 간접미스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덕분에 난이도는 안드로메다로 상승.
게임 난이도
새내기, 별, 달, 보름달, 해의 채널이 있고, 라이선스에 따라 배정 난이도가 달라진다. 이 분류 기준은 달 채널 서버 분리 이후 기준이다.[] 중국에서는 보름달 채널을 분리시키지 않아 달 채널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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