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서바이벌 프로젝트 게임소개

뤼케 2021. 4. 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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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ival project. 지금은 로스트사가를 서비스 중인 아이오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으로, 약칭은 "서프".

2001년 클로즈 베타 때부터 2000년도 초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국의 온라인 대전액션 게임. 2003년에는 WCG 국산 시범 종목에도 채택되고,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며 해외 수출까지 할 정도로 잘 나갔다. 여기에 개성있는 캐릭터, 속성별로 다른 공격, 카드 시스템은 당시 게임들중 상당히 신선한 평가를 받았다.

다만 2000년도 중반부터 온라인 게임시장이 팽창하기 시작하자 유저를 사로잡을 방도를 모색하지 않았던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하향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0년도에 접어들자 파워 인플레가 가속화된 탓에 추억에 잠겨 오랜만에 로그인하는 사람은 이른바 9/9/9 세트를 무장한 고인물과 여러가지 이벤트가 겹쳐 수천~수만 개의 정령[]이 우르르 쏟아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신선한 평가를 받았던 카드 시스템은 9레벨 이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9/9/9는 기본이요 세부적인 옵션까지 종결 수준으로 맞추어 모든 컨텐츠를 박살내고 다녔지만 개발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2009년에 출시한 로스트사가에 모든 노력을 쏟았기 때문에 서비스 종료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었

 

 

기본적으로 로비에서 게임을 골라 들어가는 방식이다. 방에 들어가서 캐릭터를 고른 후 게임을 시작하면 된다. 탑뷰형 횡스크롤의 필드상에서 선택한 게임의 규칙에 맞춰 게임을 한다. 게임 방식은 대난투, 대전, 퀘스트, 미션, 놀이로 묶여있으며 각각마다 다른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후술하는 모드외에 커뮤니티가 존재하는데 여기선 보통 아이템을 팔거나 수다를 떠는 한편 역할놀이의 배경이 되어 각종 게임들에도 영향을 끼쳤다.

 

 

게임 미션

미션 임파서블 300 - 몬스터를 전멸시키고 출구로 탈출하는 게 목적이다. 총 300레벨이 있다. 10레벨마다 던전, 숲, 불 맵에 나오는 몬스터로 바뀐다.


300레벨을 넘길때마다 S레벨로 승격되며(S1 → S2 식으로)경험치가 엄청나게 들어오기 때문에 서프의 계급 인플레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서프 전체에서 가장 보상이 짭짤하기 때문에 아예 미션팀이라고 해서 이것만을 전문으로 깨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이동 연습 - 이동해서 크리스탈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 캐릭터는 자이로로 고정.
근거리 공격 연습 - 근거리 공격으로 통을 10개 부수면 된다. 캐릭터는 자이로로 고정.
장거리 공격 연습 - 장거리 공격으로 일어선 표적을 10번 맞추면 된다. 캐릭터는 자이로로 고정.
방어 연습 - 스켈레톤 아처의 공격을 10번 방어하면 된다. 캐릭터는 자이로로 고정.
대전 연습 - APC와 대전하는 모드. 각각 자이로→샤무→스벤→크림→롤랑→오렐리→호크→헤이즐→카라→워렌→루시→윌 순이며 12를 넘어갈 때 마다 1명씩 APC가 늘어나는데 첫번째 APC만 순서를 따르고 나머지 APC는 랜덤이다. 캐릭터는 처음에는 자신이 설정한 주 캐릭터로만 되지만 명령어인 /캐릭터 XX로 바꿀 수 있다. 적 캐릭터는 자신이 현재 장착한 장비와 똑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대난투

서바이벌 - 기존 서바이벌과 동일하나 APC 32명과 함께 싸우게 된다. 회색은 KO시 HP, MP, BP의 회복만 있으며 플레이어와 동일한 색깔은 회복과 함께 포인트와 코드를 준다. APC에 떠있는 숫자에 따라 받는 포인트와 코드의 차이가 있다. 회색, 1배, 2배는 근거리 공격을 막지 않으나 원거리 공격과 마법은 막는다. 3배부터는 근거리 공격도 막는다. 맵은 고정으로 넓은 편.


팀 서바이벌 - 대난투 서바이벌과 동일.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제외하고 16 VS 16으로 싸우며 회색은 없다. 대신 대난투 서바이벌관 달리 맵이 좌우로만 길며 주는 포인트와 코드가 적은 편.


팀 데스매치 - 대난투 팀 서바이벌과 동일. 단 상하로만 길며 부활불가[4]에 상대 팀을 전멸시킬 때 까지 진행한다. 10 라운드가 지날 때 마다 던전, 숲, 불 맵으로 바뀐다. 이 모드 한정으로 크리티컬 공격의 대미지가 비약적으로 강하다. 또한 본진 근처의 마법진은 팀원에게 크리티컬을 건다. 5라운드, 10라운드 때에는 본진 근처에 있지 않아도 여전히 크리티컬 공격이 적용된다. 이는 APC들도 마찬가지. 때문에 순식간에 승부가 가름난다. 매치가 시작되자마자 상대 본진으로 전력질주해 한번에 쓸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크리티컬 데미지로 점철돼 행성파괴의 데미지를 가진 APC 무리들에게 플레이어가 끔살당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퀘스트

각 퀘스트 마다 1부터 5까지 존재한다. 다른 퀘스트도 동일. 한때는 이것이 제일 경험치를 많이 줘서 퀘스트 전문길드도 성행했지만 현재는 미션에 밀려서 사실상 사장.

 

 

놀이

축구 - 축구와 룰은 똑같지만 유저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한 때나마 노폭사커라는 비폭력 비저항의 간디같은 암묵의 룰을 자체 명시한 게임도 있었으나 대부분 실수를 빙자한 폭력을 은연 중에 행사했다.(...) 공과 함께 유저를 친 다음 ㅈㅅ을 치는건 센스. 주로 폭력사커에 적응을 못한 많은 라이트 유저들은 사커를 떠나갔고 기존의 사커를 즐기는 사람만이 남아 사커의 상향평준화를 주도했다. 또한 게임이므로 플레이 시간은 단축되어 있다. 전반부 후반부와 로스 타임으로 나뉘며 제한시간동안 골을 많이 넣은 팀이 승리. 지고 있는 쪽에는 파워슛 능력이 생기며 공을 타격하거나 공2로 맞출 경우, 워렌이 박치기로 칠 경우에는 파란빛의 회오리 효과가 공에 나타나며 굉장히 멀리 날아간다. 로스타임때에도 동점이라면 양팀 전체에 이 능력이 생긴다. 골 라인에서는 원거리 공격의 사용이 불가능하다.[5] 노카사커라는 카드를 탈착하고 서로의 실력을 겨뤄보는 방식도 인기있었다.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해 추가된 컨텐츠로 서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어떤 모드 하나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특정길드의 시초격인 사커길드가 많이 생겨났고, 많은 비주류의 사커길드들이 오히려 서프 말년까지 살아남기도 했다. 이들은 여러 길드간 합의하에 정기적으로 자체 대회를 열기도 했으며 우승 상품을 주는가 하면 매회 우승한 사커팀들을 기록, 기념하기도 했다.


레이싱 - 달리기만을 사용, 특정 지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이긴다. 신발 카드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사커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때릴 수 있다는 점과 신발 카드 외의 모든 카드 장비는 다 작동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상대를 달리지 못하게 하는 부스터 불가 스킬이 달린 무기로 상대를 두들겨 패서 저지하고 그 틈에 다른 팀원들이 골을 향해 가는 전법도 꽤나 유효한 편. 그 트롤픽 취급받는 활/지팡이 워렌이 이 모드 한정으로 갓캐릭이 되는 신비


아이스 하키 - 기본적인 건 축구와 동일하지만 서로의 진영이 위아래에 위치했다. 제한시간이 없고 골대는 작으며 멍청한몬스터 NPC가 골키퍼를 하고있다. 상대 팀이라 하더라도 유저 간의 공격이 불가능하며진정한 비폭력 비저항 누군가가 공격해 날아간 하키 퍽에 맞았을때만 타격 판정을 입는다. 3라운드를 먼저 승리하면 경험치와 코드를 얻으며 이 때 상대진영과 자리 교체를 한다. 퇴장 및 입장은 자유지만 중도 입장시 다음 라운드까지 구경만 가능. 사커와 달리 빙판 위라 컨트롤이 쉽지 않았다.


눈 피하기 - 눈사람이 던지는 눈을 피해야 하며 레드, 블루 팀으로 팀이 나뉘며 팀 멤버가 전멸할 때 까지 계속한다. 1팀이 3회 이기면 종료.


두더지 잡기 - 일정시간동안 두더지를 많이 잡은 팀이 이긴다. 높은 점수를 주는 두더지일수록 더 많이 때려야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종종 주라는 점수는 안 주고 흙 속성 광역마법 이펙트를 주변에 뿌려서 맞으면 정지 상태에 걸리게 하는 두더지가 나오기도 하며 두더지 대신에 허수아비 인형도 나오는데 이 녀석을 잡으면 점수가 깎인다. 다른 모드들처럼 상대를 팰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의 성향이 호전적이면 두더지는 안 패고 상대와 치고박고 하는 진귀한 광경을 졸 수 있다.

 

 

게임 스토리

개임 내에서는 전혀 부각이 되지 않지만 아바타를 제외한 전 캐릭터에게는 고유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대다수는 전설의 오브(빛의 오브)라는 것을 찾기 위해 여행중[이지만 호크, 헤이즐, 카라, 루시는 전설의 오브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여행중이다.[] 아바타는 캐릭터 소개 및 스토리도 없고 전용 스토리 역시 서비스가 종료될 때 까지 추가되지 않았다.

 

 

pvp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보통 듀얼, 토너먼트, 파이트 클럽 등의 1:1 배틀이 가능한 게임을 PvP의 기준으로 삼는다.

PvP에는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오렐리, 루시 등)와 사정거리가 무지무지하게 긴 롤랑을 금지로 하는것을 암묵의 룰로 하는 일반전[], 카드를 착용하지 않고 싸우는 노카드 등이 있다. 자이로, 카라, 스벤등의 캐릭터가 주로 쓰이며, 간혹 워렌이나 호크가 보이기도 한다.밸런스 패치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이 성향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대전의 주 요소는 리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끝검',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가드', 가드 후 반격을 가하는 '카운터', 이 카운터를 예측하는 상대에게 타이밍을 보다 느리거나 빠르게 하는 '엇박', 원거리 견제(불맵에서 안전하게 판 굳히기를 하거나, 상대에게 몰아붙여질 때 불시의 견제로 흐름을 끊는 등). 기본 공격력과 체력이 월등히 모자란 자이로나 카라가 비교 우위에 있는 스벤과 워렌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끝검이 기본이다.
또, 대각선의 공격에서 리치의 차이가 가장 크므로, 자이로, 카라 VS 워렌, 스벤 에서는 대각선을 내 주느냐 안 주느냐가 대전의 성패를 결정한다.

 

 

게임 관련 이야기

국내 유저가 빠지기 시작한 시기를 기점으로 중국어와 영어를 쓰는 해외유저들이 한국서버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스스로를 HK, 즉, 홍콩인이라 밝혔으며 악착같이 코드를 모았는지 많은 코드를 쌓아놓고 장사를 하거나 미칠듯한 렉을 유발하는 유저들도 존재했다. 사실상 2010년 이후엔 동접자의 40%가 홍콩인일 정도로 수가 늘었으며 해외유저들끼리 컨텐츠를 즐기거나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서프 사설서버를 개발한 alanlei도 홍콩인일 지경.


게임과는 별개로 여성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국내 게임치고 시대를 앞서간 편이다. 가터벨트라거나 하이레그 레오타드는 물론 심지어 노멀 크림은 자세히 보면 안에 속옷을 입지 않고 흰 천의 옷 하나만 걸친 디자인이라 2001년에 출시한 게임이 맞는지 의문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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