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3일 게임하이에서 개발하고 오픈 베타를 시작한 TPS 게임. 2011년 1월 14일 서비스가 종료 됐다. 2009년 6월 4일까지 등록된 유저의 수는 50만명 정도. 이제는 기억속에서 잊혀진 추억의 게임.
메카닉을 차용한 TPS임을 주장했지만 기존 메카닉물 보다는 오히려 일반 TPS에 가깝고, 그렇다고 인간형 TPS도 아닌 묘한 게임성을 지녔다. 아머드 코어 외형의 메카닉에 맥 워리어의 전투방식을 섞었다는 평. 이 때문에 건담같은 일본쪽 메카닉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는 '점프도 쓸모 없고 제트팩 날기도 안되는데 무슨 메카닉이냐!'라는 소리도 들었다. 사실 이게 제일 현실성 높은거다. 당장 현대전만 봐도 답이 나온다
일단 랜드매스(이쪽은 운영이 막장이었다), 바우트등으로 대표되는 메카닉은 나왔다 하면 대차게 말아먹는 국내 게임계에서 메카닉으로 출사표를 던진 것만으로도 옹호해주자는 것이 국내 온라인 게이머들의 평.
하지만 오픈 첫날에는 겨우 1만 2천명의 동접, 첫째 주말인 18일에는 첫날보다 60% 증가한 2만여명의 동접자만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동접 16만명의 서든어택이나 10만명의 프리우스와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
넷마블에서 채널링 서비스를 하고 있었지만 2010년 12월 17일에 이 서비스가 끝났다. 그런데 문제는 계속 게임을 하려면 게임하이 쪽에 아이디를 다시 만들어여 하는데 이때 넷마블쪽에 있던 아이디의 전적이 옮겨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2011년 1월 14일 넥슨이 게임하이의 유저DB를 옮기는 과정에서 이용자 데이터베이스의 절반이 날아가서 더이상의 서비스가 힘들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종료됐다. 사실 게임자체도 망해가고 있던 시점이라 전망이 좋지 않아 서비스를 종료한듯 싶다. 역시 국내 게임계에서는 메카닉이 주체인 게임이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11년 2월 23일 일본에서도 서비스 종료되었다.
한때는 대만서버에서 게임이 유지되다가, 대만서버도 2014년 8월 29일 막을 내린다.
그 외 대만 메탈레이지 카페에서 프리서버 구축에 성공했으나 개인의 컴퓨터로 서버를 운영하기엔 너무나 무리가 가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한다.
메탈레이지 되살리기 서명 운동을 하기도 했다. 넥슨을 통한 재오픈이 아닌 프리서버 구축을 위한 소스공개가 목적. 5000명 목표를 달성 후 목표치를 7500으로 늘려 서명을 유지시키는데, 5000명치 서명은 아마 넥슨GT로 넘어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서명운동 자체도 그리 알려지지 않은 편인지, 참여율도 저조한편.해당 링크. 사실 목표 인원을 채운다 한들 이전의 5000명 단위 서명이 유야무야 넘어간 것처럼 넥슨GT 측이 받아줄지도 의문이지만.
서비스 당시의 인기는 처참한 수준이었지만, 나름 좋아했던 유저들에게는 굉장한 아쉬움을 남기는 게임이기도 하다. 일단 메카닉 TPS 게임 자체가 국내에는 없다시피하기도 했고,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점프나 제트팩 같은 '날아다니는' 조작은 불가능했어도 그것이 오히려 '움직이는 쇳덩어리'인 거대 메카닉들의 육중한 무게감을 잘 살려주기도 했다. 또 뭔 무기를 들든 게임 내에서의 역할이 크게 변하지 않는 수많은 국산 FPS게임에 비해 기체에 따른 강약점과 역할구분이 명확한 것도 플러스 요인이었다. 이렇게 각 기체별 역할이 분명하기 때문에 요즘 유행하는 AOS 게임들 만큼이나 팀웍과 기체조합이 중요한 게임이었다. 어찌보면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게임
게임 문제점
일단 가장 큰 문제라면, 전체적인 업데이트중에서 이러한 게임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나 새로운 기체의 업데이트가 매우 늦은 편이었다. 맵이나 게임방식은 불과 1년사이 여러가지 늘어났지만 정작 신무기의 업데이트가 매우 늦었고, 그나마도 있는 무기중의 절반은 잉여무기이다 보니 유저들이 쉽사리 질릴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다수의 유저들이 떠나간 이후에야 카드를 이용해 레전드 기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이 시스템의 팀 밸런스 문제 때문에 아는사람 많고 계급이 높은 사람은 순식간에 뽑을 수 있지만 초보유저들은 백날 해도 얻을 수 없는 넘사벽이 되어 유저간의 벽을 더 벌리고 말았다.
적은 수의 고레벨 유저들은 서로가 잘 아는 사람들이라 같이 뭉쳐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계급의 언밸런스가 심했는데 설상가상으로 팀 오토밸런스 기능이 계급에 기준을 두고 하는게 아니라 사람수에 맞추어 팀을 설정 하는 것 이었기 때문에 적은 전부 영관급인데 우리편은 상병장이 모여있다가 우수수 돈과 경험치 셔틀이 되는 일이 많았다.
운영진이 유저들에게 건의사항을 직접 받는 이벤트가 2010년 4월중에 있었지만, 정작 이러한 불만점들은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오히려 2010년 말엽 그간 사기적인 캐쉬 보조무기들 자벨린이라거나 보조무기를 캐사기 한방무기로 만들어놓고 최강의 뎀딜을 자랑하던 화력의 곡사포와 중형의 공격력을 대폭 축소시켰다. 그야말로 빠른 기체에 자벨린을 달고 자폭공격만 해도 데스보다 킬이 많은 터라 이젠 로봇이라서 앵간해선 잘 안죽는다던가 팀플레이나 상성 그딴거 없고 서든어택급 원샷원킬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게임 스토리
21세기, "위협 확산방지 조약"이 체결되고, 가입국들의 필두로서 활동하는 임시 국가로 "DH-G"가 설립된다.
그때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오스트로니카"는 "초강대국 경제 군사 협력 조약" (AU)를 설립. 세계 13개국이 지니고 있는 핵무기를 전부 회수하여, 중립국가적 위치에 있는 DH-G를 통해 전부 우주로 폐기하게 된다.
이 후, "위협 확산방지 조약"이 계획대로 진행된걸 확인한 AU는그들의 경제적 우수성을 지키기 위해 반AU성향의 국가를 침략하기 시작했으며, 얼마되지 않아 UN에서 AU가입국이 빠져 나가면서 UN은 유명무실한 단체가 되어 버린다. 한편 AU의 침략을 받던 국가들은 브린토니쉬를 중심으로 "선진국 동맹 조약" (WAL)을 체결하여 AU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뭉친다. 이로서 세계는 AU와 WAL로 나눠지게 된것이다.
이후 DH-G는 UN관계자들과 뜻 있는 사람들이 보여서 극비리에 어느 계획을 진행중이었고, 나중에 가서는 극비리에 건설하던 달의 6번째 채광기지를 공식적으로 가동하고 국가명을 "그루니티아"로 하여,AU와 WAL에게서 독립하기로 하면서 이 나라는 양측의 골치거리가 된다.
본격적으로 움직인건 AU가 먼저였다. AU는 주변국을 돕는다/독립시켜 준다면서 그루니티아의 주변국가를 공격하면서 그루니티아를 고립시키기 시작했고, 그루니티아에서는 달의 새로운 채광기지에서 얻은 금속으로 만든 새로운 합금 페레즈 "Fe-Z"를 이용하여 비밀 프로젝트 鐵鬼를 진행시킨다.
한편 이러는 사이 AU는 WAL을 국사적으로 거의 완전하게 제압. 서서히 WAL를 잠식하고 있었다. 그후 그루니티아의 유일한 동맹국인 "스위젠"이 AU의 침공을 받게 되고, 그루니티아는 "鐵鬼 프로젝트"의 결실인 전투용 컴뱃 매커드로 구성한 아머드 포스와 특수 부대 "72 METAL RAGE"를 투입하여 이를 격파했고, AU는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휴전과 함께 컴뱃 매커드에 관한 정보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와중 철귀 프로젝트의 핵심멤버였던 페레즈 박사는 관련 자료와 도면을 가지고 AU로 "귀국"해 버리고, 그가 가져온 자료를 바탕으로 AU에서도 "블랙 어설트"라는 컴뱃 매커드를 만들기 시작한다. AU의 이런 행동에 위협을 느낀 그루니티아와 WAL은 동맹을 맺게 된다.
그후 AU가 다시금 제3세계로의 침공을 시작하자, 그루니티아의 설득에 응한 WAL이 움직이면서 다시금 AU와 WAL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게임 맵
팀 데스매치 - 로스트시티, 크로스로드, 필그림, 데저트스톰, 샌드 힐, D골든게이트, 이클립스, 글렌
폭파 미션 - 팬텀하우스, 네이블베이스, 루인시티, 노스폴
서든 데스 - 프레이즈, 다크사이트, 씨포트 , 인베이젼
점령 미션 - 사일로, MOON-6, 스피어밸리
탈취 미션 - 골든게이트,테이큰
보스 미션 - D-DAY
레이지 미션 - 얼라이브, R샌드힐, R크로스로드
캠페인 - 스위젠, 블레이즈, 밴디드, 퀴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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