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gineer[]가 개발, 닌텐도가 유통하는 피트니스 게임. 해당 회사에서는 Wii로 발매했던 '셰이프 복싱 Wii로 엔조이 다이어트!'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여기고 있다.
게임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복싱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운동시키는 트레이닝 게임이다. 말하자면 Wii Fit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모션 인식이 가능한 한 쌍의 조이콘의 특성을 살려, 양 손에 하나 씩 쥐고 복싱의 동작을 익히게 된다. 또한 운동을 하는 동안 유명 곡들이 흐르고 있으며, 그 곡들의 리듬에 맞춰 행동하게 하기 때문에 약간의 리듬게임스러운 면도 있다. 곡들은 애석하게도 보컬이 아닌 편곡된 미디가 반복해서 흐른다.
일단 게임 소프트이기 때문에 실제 체육관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활동량이 적지만, 그래도 트레이닝을 목적으로 한 게임인 만큼 활동량 자체는 무시할 수 없다. 더욱이 이 게임은 운동 진도에 따라 다른 동작들이 순차적으로 해금되는데, 처음에 일부 동작만 연습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운동을 할 경우 그 쪽 근육만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지칠 뿐 더러 이후의 근육통 또한 상당하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15~25분 정도로 짧게 시작하다가 익숙해지고 여러 동작들이 해금되면 점점 늘리는 것이 좋다.
운동 프로그램으로써의 요소도 꽤 충분해서 운동이 끝나면 그 날의 스탬프를 찍게 되고, 게임 메인 화면에 달력을 통해 노출하여 자신이 얼마나 꾸준히 운동을 하였는가를 표시해준다. 더욱이 달력 위에는 연속 n일 기록 중인지를 표시하여 연일 플레이하는 의욕을 부추기기도 한다. 또한 일일 기준으로 소모 칼로리, 휘두른 펀치 수, 신체 나이[5] , 체중[6], BMI를 꾸준히 기록해주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운동을 했는지 매번 체크하며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운동을 도와 줄 6명의 트레이너 캐릭터가 존재하며, 이들을 간단히 꾸며줄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초기에는 꾸밈 요소가 별로 없지만 일정량의 펀치 수, 운동 일 수, 획득한 별의 수 등을 통해서 하나씩 해금해나가게 된다. 다만 여타 게임들 만치 꾸밈 요소가 다양하지는 않다는 점이 아쉬운 점.
국내 정식 발매판은 한국어 자막에 기본 영어 음성이지만, 내부 설정을 통해 일본 음성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후속작 피트니스 복싱 2: 리듬 앤 액서사이즈가 2020년 12월 3일에 발매했다.
게임 캐릭터들
트레이닝의 진행을 돕는 캐릭터들. 총 6명이 등장하며 여성이 4명, 남성이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레이닝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앞에 노출되어 동작을 알려주며, 때로는 플레이어를 독려해주거나 조언을 말한다. 다만 음성 패턴이 몇 개로 한정되어 있어 한참 하다보면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트레이너들의 인종은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지만, 게임 내부의 트레이너 메뉴를 통해 피부색이나 머리색, 눈동자의 색을 교체해줄 수 있기 때문에 고정적이지는 않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획득한 의류를 교체하여 모습을 꾸며줄 수도 있다.
일본판 성우진이 상당히 화려하기 때문에 성덕들이 본 소프트에 관심을 갖게 되기도 했다. 초기에는 정발판이 영어 음성 수록이라 알려져서 많이들 아쉬워했지만, 이후 설정으로 일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었기에 모두 안심. 영어판 성우진의 리스트는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 설정
BGM, 효과음, 음성의 볼륨과 진동, 트레이너 표시법, 음성, 카메라 연출 방식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정발판은 기본 음성이 영문 음성이니 일본 음성을 원하는 플레이어는 필히 여기서 음성을 교체하는 편이 좋다.
게임 평가
발매 이후에는 기능성 게임으로는 평가가 나쁘지 않은 편. 대체로 충분히 운동 효과가 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인식에 문제가 있어서 동작을 하더라도 판정이 빗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 점, 그리고 트레이너의 옷 이외에 보상이 없어 더 큰 동기가 생기지 않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그외 게임정보
인터넷의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 밈과 자주 엮이는 게임이다. 특히 태보 밈이 한창 유행할 때 스트리머들이 많이 플레이했다. 닌태보라고 불린다
본 게임은 복싱의 동작을 이용해 헬스의 효과를 보는 게임으로, 다이어트 복싱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복싱을 알려주는 게임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자주 쓰는 손과 무관하게 같은 동작을 좌우 바꿔가며 플레이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복싱을 배우고 싶다면 실제 도장을 찾아가는 편을 추천.
펀치 동작들은 괜찮지만 몸을 움직이는 동작에서 판정이 나오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이 게임은 노트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조이콘이 이동한 뒤, 멈추거나 반대 방향으로 꺾을 때 판정이 발생한다. 물론 이동 시에는 일정량의 속도를 필요로 한다. 만약 판정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손 만을 더 길게, 빠르게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 또한 판정들, 특히 더킹은 대체로 동작을 끝내고 기본 자세로 돌아올 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노트가 겹치는 순간에 몸을 낮추기 보다는 미리 낮췄다가 일어설 때에 노트를 맞추는 편이 더 잘 맞는다.
만약 동작을 제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판정의 성공률에 더 신경쓰는 경우라면 굳이 본래 동작을 하기 보다 대리로 판정을 일으키는 동작을 만들어서 해도 충분히 기능한다. 예를 들어, 많이들 어려워하는 사이드 스텝의 경우 양 팔을 앞으로 내밀고 상체를 해당 방향으로 빠르게 비틀어도 판정이 뜬다. 물론 정확한 동작이 더 중요한 케이스라면 너무 성공률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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