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게임소개

2006년 닌텐도 DS로 출시된 슈퍼 마리오 시리즈이자 슈퍼 마리오 월드 이후 16년만에 2D 마리오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2006년 5월 15일, 북미권에서 먼저 발매되고, 5월 25일에 일본에서도 발매되었다. 2007년 3월 8일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되었다.

그리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이자, '최초로 공식 한국어 번역된 마리오 시리즈', '닌텐도 DS 기반 게임 중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라는 큰 의의가 있는 작품.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과는 다르게 기능성 게임이 아닌 액션 장르의 정통 게임이다. 또한 전세계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21세기 2d마리오(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의 기틀을 다졌다는 의의도 있다.

 

게임 특징

누구나 즐기는 마리오 게임
+버튼과 두 개의 버튼으로 조작하는
마리오 액션 게임

 

게임 시스템

내용은 여전히 쿠파가 피치공주를 납치해가서 공주를 되찾는것이 목적이지만 이번에 공주를 납치한 캐릭터는 쿠파가 아니라 전작 선샤인에 추가된 쿠파의 자식 쿠파주니어다.

코스 마지막에는 골깃대가 있으며 골깃대의 어디를 잡느냐에 따라 점수가 많이 붙고 또 클리어 시간의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의 숫자가 같으면 축포도 터지는 등[]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를 기반으로, 새 시대에 맞추어 3D 그래픽을 적용하여 만들었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와는 달리 골깃대의 맨 윗부분을 잡으면 1UP이 되는 등 사소한 변경점이 많다.

등껍질, 거대버섯, 땅콩버섯 아이템이 추가되었으며 아이템 하나를 슬롯에 보관할 수 있다. 슬롯에 이미 아이템이 있는 상태에서 또 아이템이 슬롯에 들어갈 경우 우선 순위는 버섯 < 플라워 < 땅콩버섯 = 등껍질 < 거대버섯이다. 예컨대 아이템 슬롯에 플라워가 있고 빨간 버섯집에서 등껍질을 뽑았을 때, 아이템 슬롯에 있던 플라워가 사라지고 등껍질이 들어온다. 반대로 등껍질이 아이템 슬롯에 있는 상태에서 플라워를 뽑으면 등껍질이 아이템 슬롯에 그냥 그대로 있다. 다른 예로, 아이템 슬롯에 땅콩버섯이 있고 빨간 버섯집에서 등껍질을 뽑을 경우 아이템 슬롯에 등껍질이 들어온다. 반대로 등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땅콩을 뽑으면 땅콩이 들어온다. 꼬리마리오나 망토마리오 등의 비행형 파워업이 사라졌는데, 이는 정성껏 준비한 트랩들을 손쉽게 돌파하는 문제 때문에 없앴다고 한다.[] 또한 다른 시리즈에서는 파워업 상태에서 슬롯에 있는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그 아이템으로 교체되고 기존 파워업은 슬롯으로 이동하였지만 본작에서는 슬롯에 있는 아이템으로 교체하면 기존 파워업은 사라진다.

2D 슈퍼마리오 시리즈에 최초로 3D 마리오[]의 액션을 접목시켰다. 벽차기가 가능하며[] 실수로 함정에 빠졌을 때 벽을 차고 살아날 수가 있다. 또한 엉덩이 찍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 코인이 연속으로 나오는 블록은 이렇게 엉덩이 찍기 후 아래키를 꾹 누르고 있는 상태를 지속하면 코인을 최대한 얻어낼 수 있고 이 과정 마지막엔 슈퍼버섯이 나온다.

마지막 2D 슈퍼마리오 작품이었던 슈퍼마리오 월드와는 조작이 매우 이질적이다. 슈퍼마리오 월드에선 등껍질 위로 차기나 스핀점프 같은 공격적 기술이 있었던 반면, 뉴 슈마에선 벽차기나 3단 점프같은 유틸성 기술이 추가된데다가, 뉴 슈퍼마리오 부턴 관성이 매우 줄어들어 플레이시 묘한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이 작품에서도 파이어마리오 등의 변신상태에서 대미지를 입어도 꼬마 마리오가 아닌 슈퍼 마리오로 돌아간다.[]

본 게임 외에 미니게임이 존재한다. 총 18개의 미니게임이 수록되어 있으며 몇 개는 슈퍼 마리오 64 DS에서 약간 바꿔서 가져오기도 했다.[]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도 있다. 놀라운 사실은 미니게임 중 '루이지의 그림 포커'란 게임이 있는데, 이게 이름 그대로 루이지를 딜러로 두고 포커를 하는 게임이다. 플레잉 카드를 안 쓰고 마리오와 관련된 그림이 그려진 '그림 카드'[]를 쓰긴 하지만 게임 배경은 아무리 봐도 카지노고, 키노피오가 어떻게 봐도 칵테일 같이 생긴 음료를 들고 돌아다닌다.

중간 세이브 깃발은 화면 상엔 없으며 일정 지점을 통과하면 버섯모양이 그려진 깃발이 나타나면서 중간 세이브가 된다.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쉬운 편이다. 비록 2D 슈퍼 마리오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체공/비행 관련 파워업이 없지만 그만큼 스테이지 구성이 쉽게 되어 있으며, 아이템 하나를 가지고 가서 위험할 때 사용할 수 있는데다, 벽차기 기능이 손에 익으면 생존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미야모토 시게루도 아쉬운 점으로 난이도를 꼽았을 정도였다. 이러한 낮은 난이도를 감안한 건지 후속작인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는 본작에 비해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엔딩 이후 난이도가 높은 특전 스테이지가 등장하게 되었다.[] 물론 본작도 어려운 스테이지 몇 군데가 있으며, 100% 올클리어를 노린다면 마냥 쉽지는 않다.[]

또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 중 유일하게 월드가 8개이다.

 

 

게임 월드별 특징

월드 1 : 통상의 들판 스테이지. 보스마저 클리어 방법이 초대작과 같다. 참고로 이 시리즈 한정으로 성 스테이지를 클리어시 쿠파는 용암에 빠져 해골이 된다. 넘 잔인한데 해골이 된 쿠파는 좀비 쿠파란 이름이 되며 8-성 에서 보스로 나온다

월드 2 : 월드 2 전통의 사막 스테이지. 가끔 지하 하수도나 오아시스같은 스테이지[]도 나온다.

월드 3 : 해변 스테이지. 성에서도 용암이 아닌 물이 나오며, 부끄부끄의 저택이 처음 등장한다. 일반 필드를 잘 보면 가끔 바다가 아닌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월드 4 : 정글 스테이지. 일부 스테이지에는 바닥에 보라색의 독성 호수가 깔려있어 빠지면 죽게 된다. 월드 2의 보스를 땅콩마리오로 잡으면 해금된다.

월드 5 : 설원 스테이지. 이런 스테이지가 다 그렇듯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그외에도 눈에빠져서 스노우가봉한테 눈을맞고 죽거나 눈에빠져있는 상태에서 다른잡몹에게 맞아죽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꽃이 보스로 나온다.

월드 6 : 암벽 스테이지. 절벽을 타고 가야 하는 맵도 나온다. 월드 8과 더불어 비밀루트가 없으며 탑이 무려 2개다. 그리고 다른 월드 테마의 맵도 많다.[]

월드 7 : 하늘 스테이지. 떨어지면 골로 갈 확률이 가장 많은 월드이다. 월드 5의 보스를 땅콩마리오로 잡거나, 월드 4를 해금했을 경우 월드 4의 유령의 집에서 비밀 출구를 찾아 대포를 타면 해금된다.[] 8개의 월드들 중 비밀길이 무려 4개로 가장 많은 비밀길을 보유하고 있다.

월드 8 : 호러, 화산 스테이지. 8-성 이전은 호러, 8-성 이후는 화산 스테이지이다.[] 마지막에는 회복한 쿠파와 쿠파주니어가 같이 덤벼든다. 비밀루트 없이 맵이 일자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며, 8-성 이후에는 버섯집마저도 없다.

 

 

 

게임 플레이

슈퍼 마리오 월드에 있었던 아이템 저장 시스템이 이어졌다.

스테이지마다 3개의 스타코인이 있으며 이렇게 모은 스타코인으로 아이템 버섯집을 오픈한다던가 다른 루트를 오픈한다던가 벽지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또 세이브는 스타코인을 소모할 때와 중간보스, 보스를 클리어할 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세이브 용도로도 쓰인다.

엔딩을 볼 경우 아무 때나 세이브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월드 1에 추가되는 키노피오 집에서 벽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최종보스를 클리어하면 세이브 파일 옆에 별 1개가 달리며, 다음 조건을 만족할 때마다 별이 하나씩 추가된다.
2번째 별: 모든 스타코인 획득 / 모든 길[] 열기+모든 스테이지 클리어 중 하나 만족[]
3번째 별: 2번째 별의 조건 두 가지를 전부 달성한 뒤, 모든 스타코인 사용.


또한 최종보스를 클리어하고 인트로가 나온 다음 저장여부를 묻는다. 이 때, 화면을 자세히 보면 비밀키를 알려준다. L키+R키+A버튼[]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히든 캐릭터로 루이지가 나타난다. 이 커맨드는 엔딩을 안 봐도 쓸 수 있다. 다만 마리오 대신 루이지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 외에는 별거 없다. 몇 안 되는 목소리와 스킨만 차이가 있을 뿐 성능 차이도 없고 데이지 공주가 등장하거나 스태프롤이 바뀌거나 하는 것은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월드맵에서 스타트 버튼으로 중단하고 L-R-L-R-X-X-Y-Y를 순서대로 누르면 갈 땐 맘대로지만 뒤로 돌아갈 땐 아닌 비밀 챌린지 모드가 등장한다. 이 모드를 하려면 최종 성까지 클리어를 한 번 해야 한다. 슈퍼마리오 1을 생각하면 쉽다. 단, 스테이지 특성상 다시 되돌아 가야 하는 스테이지 등에서는 이 모드가 적용이 안된다. 또한 아래에서 위로 가는 맵의 경우는 아래의 시야가 보이지 않으므로 주의하기 바람.
2-3이나 최종 쿠파성처럼 이곳저곳 갔다와야 하는 스테이지나, 모든 비밀 대포, 모든 유령의 집, 모든 오토스크롤 스테이지와 아이템 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가능하다.

최단루트는 시작 → 1-2에서 비밀루트 → 1-탑에서 5월드로 대포[39] → 5-2에서 토관 → 5-유령의집에서 8월드로 대포 → 8-1 ~ 8-쿠파성[].

대포 루트를 타지 않는 최단루트는 시작 → 1-2에서 비밀루트 → 1-4 → 1-5[] → 2-1 → 2-3에서 비밀루트 → 2-A → 2-성 → 3-A[] → 3-2에서 비밀루트 → 3-B ~ 3-성 → 5-1 ~ 5-탑 → 5-B에서 비밀루트[] → 5-성을 땅콩마리오로 클리어 → 7-1 → 7-유령집에서 비밀루트 → 7-탑 → 7-4에서 비밀루트[] → 7-성 → 8-1 ~ 8-쿠파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