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2010년에 발매된 3D 슈퍼 마리오 게임으로, Wii로 나온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의 후속작. 한국에서는 2011년 1월 20일 정식 발매되었고, 상표권 충돌 문제로 인해 슈퍼 마리오 갤럭시 2가 아닌 슈퍼 마리오 Wii 2 갤럭시 어드벤처 투게더라는 타이틀로 명명되었다.
전작의 시스템을 베이스로 하여, 더욱 선형적으로 변한 레벨 디자인과 요시 등 다양한 아이템과 장치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2017년 닌텐도가 소개한 3D 마리오 분류에 따르면 '코스 클리어 형태'에 해당한다.
게임플레이
본래 3D 마리오 게임은 한 기종 당 하나씩이란 법칙이 있었는데, 이번에 후속작이 나온 이유는 1에서 얻은 중력에 대한 아이디어가 버리기에는 꽤나 많아서였다고 한다. 실제로도 초반부터 1에서는 나오지 않은 적이나 장치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요시에 대해서는 전작에서 구현시키지 못했던 점이 크게 아쉬웠는지 첫 기획부터 요시가 들어가는 것을 전제로 2편을 제작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선샤인에 비해서도 요시의 비중이 크게 늘었는데 튜토리얼 바로 다음이 요시를 활용하는 갤럭시이고, 요시를 활용해서 깨야하는 보스라던가, 요시 전용 파워업도 있고 여러 중요한 구간에서 요시를 활용하는 부분이 주어지는 등 요시를 활용하는 스테이지가 많다. 게임 표지나 각종 프로모션에서도 마리오 못지 않게 요시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요시와 함께 구름마리오와 데굴바위마리오 등 새로운 액션이 추가되었다. 또한 난도가 전작보다 높아졌다. 전작이 입문작으로서 딱 좋은 난이도인걸 감안하면, 본작부터 플레이하기보단 전작을 먼저 플레이해서 클리어한 후 확장판 느낌으로 하길 추천한다. 몰론 이걸 먼저해도 상관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이 게임의 물리엔진이나 3D 조작에 적응이 되어있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슈퍼 마리오 64나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 비하면 그렇게 어렵진 않고 적절한 편이다.
기존 3D 마리오 게임들과는 달리 월드맵이 2D 마리오 시리즈의 선형 구조를 취하고 있다. 그러기에 단순히 스타만 많이 모으면 스테이지를 지나고 쿠파를 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월드 내에서 몇몇 스테이지는 꼭 클리어 해야 한다. 덕분에 기존 3D 게임처럼 스타 모으려고 뺑뺑이를 돈다라는 느낌보다는 정말 모험을 한다는 느낌이 다시금 들 것이다. 하지만 완벽한 선형구조는 아닌 것이, 1~4월드까지의 스타를 착실히 모았다면 5월드는 스테이지 한 개와 보스전만 클리어하고 6월드로 넘어갈 수 있는 등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한 스테이지 당 혜성 메달이 하나씩 존재하는데, 혜성 메달을 모으면 특정 갤럭시에 장난꾸러기 혜성이 나타나서 기존의 갤럭시에서 조건이 붙은 새로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2P는 치코의 모습으로 게임에 등장하게 되며 전작에 비해 2P의 비중이 상당해졌다. 마리오처럼 스테이지를 누비지는 못하지만 적을 향해 스타구슬을 쏘고, 포인터로 스타구슬과 코인(퍼플코인 포함)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외에도 1UP버섯과 체력UP버섯도 가져올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체력UP 버섯이 2개 있는 스테이지에서는 라이프 11로 플레이하게 만들 수 있다. 적을 향해 A버튼을 누르면 적을 마비시키고 위 리모컨을 흔들어 스핀 공격을 할 수 있다! 1P를 강제로 점프시켜 낙사하게 만들거나 함정으로 떨어지게 하는 트롤링은 못 하게 되었다.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루이지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테이지 처음 부분에 가끔 루이지가 근처에 서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에게 말을 걸면 교체할 수 있다. 후반부에는 마리오호에 합류하여 마리오호에서 언제든지 루이지로 교체할 수 있다. 루이지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이후에는 해당 위치에 루이지 고스트가 생기는데, 클리어를 위한 적정 경로를 알려준다. 루이지 고스트와 타임어택 경쟁도 할 수 있는 등 의외로 재밌는 요소.
일부 갤럭시에서는 같은 곳에서 몇 번 이상 실수하면 코스 안에 로젤리나를 닮은 도움마법사가 나타난다. 도움마법사에게 말을 걸면 "많이 힘들어 보이는군요··· 파워스타까지 안내해 드릴까요?"하고 묻는다. 그러면 도움을 받으지 아니면 그냥 혼자 플레이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도움마법사에게 힘을 빌리면 마리오가 저절로 움직여서 파워스타 직전의 장소까지 이동한다. 도움마법사의 힘을 빌려 파워스타를 획득하면 일반스타가 아닌 브론즈스타를 획득하게 되는데 브론즈스타는 일반스타로 계산되지 않기에 챔피언쉽 갤럭시를 오픈하려면 브론즈스타가 하나도 없이 모두 일반스타, 그린스타가 있어야한다. 다시 도전해서 자력으로 클리어하면 일반스타를 획득할 수 있다.
한번 엔딩을 보면 스페셜 월드, 월드 S가 열리게 되고 월드 S를 포함한 모든 파워 스타를 얻은 후 다시 월드 6의 쿠파와 싸워 이기면 그린 스타 미션이 추가된다. 스테이지에 숨겨져 있는 그린 스타를 찾으면 되는 미션인데, 월드 S 이후에 추가되는 미션인만큼 상당히 어렵다. 그린스타가 근처에 있으면 특유의 그린 스타 효과음을 들을 수 있는데, 지형 아래에 숨겨져 있다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백덤블링하고 다니지 않는 이상 잘 안 보일 정도로 높이 있거나 대포를 타고 허공에서 그린스타를 찾아야 하는 등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 고급 테크닉을 구사해야하거나 고도의 컨트롤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높은 곳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루이지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 그린 스타 수도 일반 스타와 똑같이 120개이다.
그린 스타 미션 덕분에 스타가 달랑 2개인 챔피언쉽 갤럭시를 제외하곤 모든 갤럭시가 일반 스타 3개/2개 + 그린 스타 3개/2개 형태를 취하고 있어 갤럭시들의 비중이 골고루 분배된 편이다.
이번 작의 무대는 마리오의 모습을 한 여행용 행성인 마리오호다. 모자 부분이 잔디와 수풀이 자라 있어 초록색이기 때문에 처음 볼때나 잠깐 CD케이스에 그려진 작은 마리오호를 볼때면 루이지 같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작 중에서도 버섯호 위의 한 키노피오가 루이지를 닮았다고 한다.
전작의 별똥별 천문대와 비교하면 크기가 작다. 그렇기에 돌아다니는 데 있어서 전작의 넓디넓은 천문대에 비하면 상당히 편해졌다. 진행을 하다보면 우주선 내에 탑승하는 NPC와 지형물, 변신 아이템을 수집하며, 어떤 월드에 있느냐에 따라 뒷배경이 바뀐다.
게임 스토리
100년에 한 번 찾아오는 별똥별 축제의 아침에서 피치공주가 마리오에게 같이 케이크를 먹자며 편지를 준다. 마리오는 피치 성으로 향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베이비 치코를 만나 베이비 치코와 함께 피치 성으로 향한다. 그런데 피치 성은 그랜드스타의 힘으로 거대해진 쿠파로 인해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슈퍼 사이즈 케이크를 먹고 싶다며 피치공주를 납치하고는 포탈 속으로 사라진다. 마리오는 피치 성의 문 앞에서 노란색 치코 2마리의 도움으로 쿠파를 쫓기 위해 스타링을 타고 하늘 섬 갤럭시로 날아간다.
하늘 섬 갤럭시에서 파워스타 하나를 되찾은 마리오는 쿠파 군단의 공격으로 인해 부서진 우주선으로 와서 루바와 다른 치코들을 만난다. 루바는 우주선의 동력이 될 파워스타를 찾아오는 조건으로 마리오를 위한 우주선을 만들어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우주를 모험하기 위한 우주선 마리오호가 만들어지고, 마리오 일행은 스타를 모아 우주 저 멀리 납치당한 피치공주를 구출하고 쿠파를 무찌르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가 아니며, 전작과 평행우주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작과 차이점
세이브 파일이 6개에서 3개로 줄어들었으며 로젤리나와 치코 아이콘이 추가되었다.
전작에서는 스타구슬 50개 또는 코인 50개를 모으면 1UP이었지만 너무 쉽다고 생각했는지 본작에서는 스타구슬 100개, 또는 스테이지 종료 후 모인 코인 개수가 100단위가 되면 1UP하도록 바뀌었다. 덕분에 잔기를 많이 불릴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작에서도 1UP 할 수 있는 곳은 널렸으니 게임 오버 화면을 보기는 힘들다. 게다가 무한 1UP이 가능한 곳도 있다!
전작에서는 세이브 깃발 따로 없이 특정 구간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중간 세이브가 되었으나 본작에서는 세이브 깃발을 통과하면 중간 세이브가 된다.
장난꾸러기 혜성 시스템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전작에선 그 갤럭시로 혜성이 오면 무조건 혜성 스테이지만 클리어 했어야 했지만 본작에선 혜성이 와도 이전의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작에선 혜성 스테이지만 유일하게 죽어도 자동 리플레이가 되지 않아서 불편했으나, 본작에선 자동 리플레이가 되며, 전작에서는 어떤 혜성이든 중간 세이브가 존재하지 않았으나 본작에선 세이브가 여전히 건재하는 혜성 미션도 존재한다.
타임어택 또는 제한시간이 있는 맵 중 전작에서는 스타가 나타나도 시간이 흘렀지만 본작에서는 스타가 나타나면 시간은 멈춘다.
물속에서 스핀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체력UP버섯으로 체력이 늘어난 상태로 다시 체력UP버섯을 먹으면 체력을 모두 회복한다. 이미 체력이 가득 차 있으면, 대신 1UP의 효과를 얻는다.
전작에서는 스타링을 타기 전에는 경로가 표시되지 않고 한번 스타링을 타면 그 뒤로 경로가 표시되었으나, 본작에선 처음부터 경로가 표시되어 있다.
블랙홀에 빨려들어갔을 때 빨려들어간 경로가 사라졌던 전작과 달리 빨려들어간 경로가 끝까지 남는다.
다크 매터와 같은 몇몇 오브젝트의 그래픽이 살짝 바뀌었다.
전작과 달리 글리치가 아닌 이상 감전사해도 뼈만 남지 않는다.
전작에서는 모든 UI가 사라져도 스타구슬이 없거나 스타링을 탈 때 외에는 항상 스타구슬 UI만은 화면에 표시되었지만, 이번작에는 평소에도 스타구슬 UI가 사라지기에 화면이 더욱 깔끔해졌다.
스타 커서와 'MISS!'(또는 'TOO BAD!') 문구, 'GAME OVER' 문구 그리고 스타 획득 문구의 크기가 화면의 16:9 비율에 맞춰서 커졌다.
'GAME OVER' 문구의 색이 바뀌었다.
대포 조준점의 가운데에 A버튼 아이콘이 생겼다.
위모콘의 배터리가 부족할 시 뜨는 경고 아이콘의 'P1' 또는 'P2' 글자의 색이 빨간색에서 각각 파란색,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또한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으면 경고음이 2번 재생되면서 전지가 텅 빈 아이콘이 뜨며,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배터리가 전부 떨어질 때까지 화면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전작에선 보스를 잡고 스타가 나타나면 특유의 스타 BGM이 나왔으나, 본작에선 어떤 미션이든 스타가 나타나는 순간 해당 BGM이 나온다.
체력이 1만 남았을 때 나오는 경고음이 재생되는 속도가 전작에 비해 다소 느려졌다.
물속에 들어갈 때 등의 일부 효과음이 새로 바뀌었다.
스테이지에 입장하고 스타를 획득했을 때와 스타 획득 후 마리오호[]에 도착했을 때 나오는 음악이 더 낮은 톤으로 어레인지 되었다.
게임 시작화면 및 스테이지 선택화면에서 나오는 음악이 더 높은 톤으로 어레인지 되었다.
새로운 마리오의 음성이 추가되었다.
전작에서는 포인팅으로만 해야 했던 선택지 선택 조작을 스틱으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 평가
전작인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와 동급의 매우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IGN은 물론 점수를 짜게 주는 GameSpot에서도 10점[]을 받은데다, 메타크리틱 점수 역시 87개나 되는 평단의 총합 점수 97점으로 전작과 더불어 최상위인데다 유저 스코어는 2020년 기준 9.1로 9.0인 전작보다 더 높다.
레벨 디자인이나 수집 요소 등의 게임플레이 요소가 전작에서 더욱 발전하였다. 전작과 액션이나 조작, 그래픽, 게임 구성 등이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게임이지만 이 점이 전작이 높은 평가를 받았던 요소였고, 그걸 그대로 받아들였기에 이에 대해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거기에다 새롭게 추가된 액션이나 스테이지 구성 요소나 기믹들은 대부분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요소였고, 그에 대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전작에서의 불편한 요소를 대부분 유저들이 편하게 플레이 할만한 쪽으로 과감히 수정하면서 이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난이도 역시, 전작은 쉬운 축에 속해서 그런지 이번 작에선 난이도를 조금 높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들에겐 별 무리없이 쿠파 정도는 쓰러뜨릴 수 있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고, 고수들에겐 그린 혜성과 월드 S 그리고 챔피언쉽 갤럭시 같이 극악한 난이도의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등, 코어 유저들을 위한 도전 요소도 풍부하여 역대 마리오 게임 중에서 가장 밸런스가 맞는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우주'를 컨셉으로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를 보여주었고, 특히 공포스러움까지 느껴지는 프롤로그의 피치공주 납치 장면[]과 시종일관 진지한 대마왕 포스의 쿠파, 여운이 깊게 남는 로젤리나의 그림책과 엔딩의 스토리텔링은 그 어느 마리오 작품에서도 보기 힘든 충격적인 인상을 남겼다.
반면 슈퍼 마리오 갤럭시 2는 우주보단 '하늘'에 중점을 둔 듯한 구성을 보여주며 실제 배경에서 하늘의 비중이 매우 커 기존의 웅장함보다는 가벼움을 추구한 면모가 보인다. 또한 비주얼 자체가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기자기하며 2D 구간 여럿 존재해 기존의 3D 마리오 작품이라기엔 조금 이질적이다. 슈퍼 마리오 3D 랜드나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원조격에 가까운 모습. 새롭게 등장한 BGM들 역시 전작의 BGM들과 같이 크게 호평을 받았지만, 전작에 비해 웅장한 곡의 비중이 적은 편이며 신비로운 느낌의 BGM들이 다소 늘어났으며 기존작들의 리믹스곡 비중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작에서 우려먹은 곡들의 비중이 상당히 낮은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는 전작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 답지 않게 분위기가 제법 무거웠으나 이번 작에선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맞게 조금 더 가벼워졌다. 전작에선 진지한 분위기의 로젤리나가 스토리를 무겁게 만들었으나 본작의 로젤리나 포지션인 루바는 로젤리나에 비하면 훨씬 가벼운 분위기로 마리오를 대하면서 무거운 스토리를 가볍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쿠파 역시 기존의 우주 정복이라는 목적과 더불어 초거대케이크라는 조금 더 유치한 컨셉을 들고 왔고, 조금 더 예측가능한 전개로 진행된다. 좀 더 가벼운 분위기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컷신은 전부 동화책을 넘기듯이 전개된다. 그렇기에 전작만큼의 깊이가 없는 것은 약간 아쉬운 점. 하지만 모든 것이 뻔할 정도로 마냥 유치한 건 아니고, 후반부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스토리로 전개가 된다.
전작이 넘사벽급 평가를 받았지만 후속작인 본작도 전작만큼 동급의 평가를 받았기에 소포모어 징크스의 좋은 반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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