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파이널 판타지 14 게임소개

뤼케 2020. 10. 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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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14번째 메인 타이틀이자 파이널 판타지 11에 이은 두 번째 MMORPG 시리즈.

PC, macOS판[1]과 PS3, PS4판이 존재.[2] 과금 체계는 정액제이며, 이중 과금 유도가 없는 깔끔한 정액제란 것이 돋보이는 점이다. 유료템은 존재하지만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으며, 캐릭터 외모/종족변경권이나 외형 관련 템들이다.

13편 시리즈가 미래와 현대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14편은 정통 판타지의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온라인 게임이었던 파이널 판타지 11은 물론이고 이전 시리즈, 심지어 자사의 파판이 아닌 게임까지도 고유한 요소들을 잘 끌어다가 버무리고 있다. 종족 구성, 시작시 선택 가능 국가 등은 11과 유사한 면이 많지만 세계관과 스토리 등은 완전히 별개이다. 전체적으로 독특하고 혁신적인 모습의 MMORPG라기보다는 기존의 다른 MMORPG 작품들의 시스템을 답습하는 대신 매력적인 FF 특유의 캐릭터와 잘 짜여진 세계관을 가지고 승부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Pay to win 컨텐츠가 없고, PK나 쟁 역시 없기 때문에[3] 진입 장벽이 낮아 헤비 유저보다는 라이트 유저를 위한 게임에 가깝기 때문에 느긋하게 즐기기 좋다는 평이다.대체로 이 게임의 고인물이 뉴비한테 다가오는 이유는 십중팔구 소매넣기나 쓰담하려고 오는 것이다. 시간만 꾸준하게 들이면 뭔가를 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고 주제한 파밍 위주의 템파밍과 새 레이드 시즌이 열릴 때마다 모든 유저가 같은 시작점에서 다시 파밍을 시작하는 점 덕분에[4] 신규 유저가 스펙을 따라잡기도 쉬운 편이다. 높은 난이도를 가진 영식 레이드와 극만신 토벌전, 그리고 절 난이도 토벌전 정도에서만 높은 수준의 장비와 정확한 컨트롤을 요하며, 대부분의 던전은 15분 내외로 클리어 가능하다. 헤비 유저를 위한 장비와 라이트 유저를 위한 장비의 격차가 크지 않아[5] 영식을 위시한 하드 컨텐츠에 도전하지 않고 제작이나 채집, 하우징 등의 라이트 컨텐츠를 즐기는 유저들도 많은 편. 또한, 고렙 유저들이 저렙 유저들의 컨텐츠에 참여하는 대가로 짭잘한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런 유인 요소로 인해 오래 된 저렙 레벨링 컨텐츠일지라도 사람들이 꾸준히 유입되므로 레벨링 중 매칭을 통한 던전 진행이 아예 막혀버리는 일은 매우 드문 편이다.

2010년에 구 파이널 판타지 14가 발매되었으나 평이 영 좋지 않아 2013년에 새로운 게임 신생 에오르제아로 리뉴얼하여 재오픈한 뒤 성공을 거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6] 국내에는 2015년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확장팩으로 창천의 이슈가르드, 홍련의 해방자, 칠흑의 반역자가 출시되어 있다.

현 프로듀서 겸 디렉터는 요시다 나오키.[7]

4.5 기준으로 서버 별 텔레포가 추가되어서 다른 MMORPG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도시서버와 시골서버의 격차가 다소 해소되었다. 파판14을 시작하는 신규유저라면 지인이 있는 서버를 고르거나 지인이 없는 경우, 경험치 2배 보너스가 있는 시골서버에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추천된다

 

구 파이널 판타지 14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IV
Final Fantasy XIV Online

2010년에 출시. 버전은 1.X. 국내 미출시작. IGN에서 이 게임은 MMORPG 장르의 후퇴다라고 평하며 평점 4.0점을 먹인 뒤로는 똥겜으로 낙인찍혀 버렸다. 당시의 MMORPG에 비하면 그래픽과 음악, 아트 디자인, 컷 씬은 괜찮았지만, 나머지가 전부 기준 미달이었다. 전투는 턴제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준이고 배경이고 몬스터고 뭐고 전부 복붙인데다가 그래픽은 최악의 발적화를 자랑했으며 장비창 하나 여는데도 서버의 응답을 기다리는 거지같은 유저 인터페이스와 지루한 퀘스트 등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또한 전작 격인 파이널 판타지 11이 나름대로 장기간의 업데이트에 걸쳐서 진보시켜온 인터페이스 등이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다. 결국 프로듀서까지 교체되면서 구 파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인 <신생 에오르제아>가 제작되었고, 구 파판은 멸망 이벤트를 거쳐 서버가 종료되면서 서비스 종료되었다. 다만 그냥 서버를 내린게 아니라 이벤트와 장대한 CG영상과 함께 서버종료를 했으며, "End of an Era 영상[8], 서버 종료와 동시에 떡밥을 뿌려놨던 신생 에오르제아를 발표하며 스토리나 세계관은 지속시키는 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이널 판타지 14 신생 에오르제아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IV: 新生エオルゼア
Final Fantasy XIV: A Realm Reborn

2013년에 출시. 형식적으로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확장팩이고 스토리도 이어지며, 버전도 2.X로 되어있지만, 사실상 게임을 갈아엎다시피 한 새로운 게임이다. 1.X와 스토리는 느슨하게 이어지지만, 거의 모든 면에서 리메이크와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준수한 MMORPG 게임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비평과 유저들의 반응도 좋아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7년 현재 파판14를 처음 시작하면 이 버전의 스토리부터 따라가게 된다. 2015년에 런칭된 한국판 FF14는 위의 구 버전이 아닌 이 게임이다.

 

파이널 판타지 14 창천의 이슈가르드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IV: 蒼天のイシュガルド
Final Fantasy XIV: Heavensward

2015년 6월 23일에 출시된, (사실상) 첫번째 확장팩. 에오르제아 대륙 북부인 이슈가르드 지역을 무대로 하고 있다. 버전은 3.X

자세한 사항은 창천의 이슈가르드 문서 참조. 한국 서비스는 2016년 6월 14일 업데이트되었다.

 

파이널 판타지14 홍련의 해방자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IV: 紅蓮の解放者(紅蓮のリベレーター)
Final Fantasy XIV: Stormblood

2017년 6월 20일(사전 예약시 6월16일) 출시된 두번째 확장팩. 에오르제아 대륙 동부의 알라미고 지역과 도마가 있는 동주 오사드 소대륙을 무대로 한다. 버전은 4.X.

국내엔 2017년 12월 19일부터 서비스.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XIV: 漆黒の反逆者(漆黒のヴィランズ)
Final Fantasy XIV: Shadowbringers

2019년 7월 2일(사전 예약시 6월 28일) 출시된 세번째 확장팩. 버전은 5.X

한국서버는 2019년 12월 3일에 출시되었다.

 

한국 서비스

한국 서비스는 2.X인 신생 에오르제아부터 시작한다. 정확히는 2.2버전에 일부 커스텀을 가한 버전이 한국 서비스의 최초 버전이다. 이건 비슷한 시기에 진출한 중국도 마찬가지. 이렇게 하는 이유는 구 파판14가 가히 흑역사급이기 때문에, 그걸 가져왔다가는 폭망이 확정적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서버

대부분의 나무위키 파이널 판타지 14 문서는 한국 서버를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서버에만 해당하는 정보는 분리하여 작성한다.

 

최소 요구사항

창천의 이슈가르드 까지는 I3에 램4기가, 인텔 HD 그래픽 4000 노트북에서도 인내심만 있다면 약간의 렉은 발생하지만 과연 렉이 문제일까... 게임을 실행은 할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가 잘 되어있었으나 홍련의 해방자 부턴 요구사항이 올라가 이 사양으론 제대로된 플레이를 전혀 할 수 없다.
다만, MMORPG 답게 요구 여유 용량은 60GB로 아주 높다. 120GB SSD를 사용하고 있다면, 설치하기 힘들 수 있다. 이 용량은 설치 프로그램을 포함한 용량으로, 설치를 끝내고 설치 프로그램을 제거하면 30GB 후반의 용량으로 구동할 수 있다.

 

PC판

OS: Windows 7/8.1/10 32/64bit
CPU: 인텔 코어 i5 2.4GHz 이상
RAM: 3GB (64bitOS의 경우는 4GB 권장)
빈 용량: 60GB 이상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GTX750 또는 AMD 라데온 R7 260X 이상
화면 해상도: 1280x720
사운드 카드: DirectSound 대응 사운드 카드(DirectX 9.0c 이상)
DirectX 9.0c 이상

 

플레이스테이션 4판

빈 용량: 60GB 이상
무선 콘트롤러 필수
키보드, 마우스는 필수는 아님(문자 입력에만 대응)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필수(PS Plus를 결제할 필요는 없음)
글로벌 서버만 지원

 

MacOS판

OS: macOS Sierra 10.12.4 이상
빈 용량: 60GB 이상
화면 해상도: 1600x900
글로벌 서버만 지원

 

설정및 시스템

한국판, 글로벌판, 일본판에 있어서 세세한 인/지명의 차이가 있다. 아이템 이름 등을 통합해서 확인하려면 이 사이트가 유용.

전체적인 세계관을 아우르는 인명이나 개념명들은 FF12에서 따온 것이 많다. 다만 제국쪽은 FF6의 요소가 많고, 크리스탈 타워는 FF3의 요소가 많다는 식으로 특정 요소에서 특정 시리즈의 설정을 집중적으로 가져오고 있는 편.

 

종족

파이널 판타지 14에는 휴런, 미코테, 엘레젠, 루가딘, 라라펠, 아우라[9], 비에라[10], 로스갈[11]의 총 8가지 종족이 있으며 각 종족마다 2개의 부족이 존재하고 모든 종족은 모든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

파이널 판타지 14에는 총 20개의 클래스(Classes)와 17개의 잡(Jobs), 1개의 리미티드 잡(Limited Job)이 존재한다.

 

지역

울다하, 그리다니아, 림사 로민사 세 도시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확장팩에서는 이슈가르드, 쿠가네, 알라미고, 크리스타리움 지역이 추가. 시작할 때 고르는 클래스에 따라 시작하는 도시가 다르다.

 

메인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14의 퀘스트의 종류 중 메인 퀘스트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메인스토리와 직결되고 앞으로의 게임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만 하는 퀘스트이다.

메인퀘스트의 문양은 메테오(운석) 모양이다.

처음 파이널판타지 14를 시작했다면 메인퀘스트만 따라서 가도 어렵지 않게 만렙을 찍을 수 있으며[12] 게임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들을 배울 수 있다.

 

길드 의뢰

일종의 반복 퀘스트로 각지의 모험가 길드 담당자(levemete)에게서 받을 수 있으며 용병업, 채집업, 제작업으로 구분되어있다. 의뢰를 받기 위해서는 의뢰 수주권이 필요한데, 의뢰 수주권은 현실 시간 오전, 오후 9시에 3개[13]씩 충전되며 최대 100개까지 소지할 수 있다.

처음부터는 할 수 없고,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출신도시의 모험가 길드 마스터가 여관과 함께 길드 의뢰를 열어준다. 보통 10레벨 전후에 열 수 있다.

용병업의 경우 정해진 지역(맵 상에 초록색으로 표시)으로 이동한 뒤 임무 목록에서 버튼을 눌러 퀘스트를 시작시켜야한다. 기본적으로 혼자서도 클리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고 원한다면 난이도를 추천 레벨로부터 최대 +4 레벨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빠르게 클리어하거나 난이도를 상승시키고 클리어하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레벨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정해진 레벨보다 낮아도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레벨보다 너무 높거나 낮은 의뢰를 할 경우 얻는 경험치가 대폭 줄어드니, 적정선에서 끝내는 편이 좋다.

길드 의뢰는 5레벨 단위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난이도 조절과 결합하면 사실상 플레이어 레벨과 딱 맞는 퀘스트를 제공하는 맞춤 퀘스트라고 볼 수 있다. 처음 2~3 클래스 정도는 일반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레벨을 올릴 수 있지만 그 이후의 클래스들(특히 제작, 채집 관련 클래스들)은 클리어할 퀘스트가 없기 때문에 이 길드 의뢰를 애용하게 된다. 특히 제작은 HQ납품시 표기된 것의 2배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아래 표는 레벨별로 길드 의뢰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정리한 것이다. 레벨업시 참고하자.

 

이 중에서 동부 라노시아의 코스타 델 솔에서 받는 포도주 줍기나 검은장막 숲 남부삼림의 고요한 야영지에서 받는 거북알 줍기는 초저렙 구간(대체로 15레벨 미만) 빠른 레벨업의 정석으로 통한다. 초반 레벨업에는 그럭저럭 적합하다.[14] 아이템을 줍고 나서 몬스터가 나오기는 하지만 피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전투를 하지 않고 수집만 하면 클리어가 된다. 사실 다른 곳도 있지만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의뢰 수행 장소에 잡몹이 별로 없어서 저렙때에도 피하기 쉽기 때문이다.

길드 의뢰는 랜덤으로 4개가 나오고, 의뢰를 하나만 완료해도 전 맵의 길드 의뢰 NPC의 의뢰 목록이 갱신된다. 이 점을 이용해서 포도주 줍기가 안 나올 경우에는 고요한 야영지로 건너가 거북알 줍기를 하다가, 거북알 줍기가 안 나오면 코스타 델 솔로 가서 다시 포도주 줍기를 번갈아가며 할 수 있다. 둘 다 안 나올 경우에는 자기 레벨에 적당한 지역으로 건너가 길드 의뢰를 하나 수행하면 된다.

하지만 20레벨 쯤 가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15] 레벨링은 일일 무작위 임무와 던전, 망자의 궁전을 위주로 하고, 경험치가 약간 모자라거나 시간이 미묘할 때 짬짬히 하는 것을 추천. 물론 첫 직업 레벨링은 스토리를 진행하며 주어지는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를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예외적으로 홍련의 해방자에서 신규로 등장한 길드 의뢰는 설정상으로는 길드에서 발주하는 의뢰이나, 시스템적으로는 바로 아래에 서술할 기사단 의뢰와 같은 시스템이다. 납품처가 발주처 바로 옆에 있는 것도 같고, 2레벨 단위로 끊어지는 것도 마찬가지.

이 길드 의뢰의 진정한 존재의의는 제작/채집 계열 직업, 특히 제작 계열을 키울 때 드러나는데, 제작 레벨링은 수주권을 '태워서' 길드 납품 의뢰를 꾸준히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정석. 전투직만 하다 보면 쌓이는 것이 길드 의뢰 수주권이지만 제작 레벨링에 손을 대면 삽시간에 사라져버리는것이 수주권이기도 하다. 채집 레벨링 때에도 채집 특유의 노가다성을 환기해줄 수 있는 컨텐츠 중 하나이면서 레벨링 효율도 제작만큼은 아니지만 썩 나쁘지 않기 때문에 간간히 이용하게 된다. 어부 레벨링 때는 제작과 마찬가지로 납품식이기 때문에 타 채집직보다는 이용 빈도가 높은 편.

 

기사단 의뢰

3.0 이후 이슈가르드에 진입하면 기사단의뢰를 받을 수 있다. 길드의뢰와는 다르게 50부터 2레벨씩 끊어진다. 진행 방식은 길드의뢰와 동일하며, 제작업 의뢰의 경우 납품처가 발주처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돈으로 미는 경우 기존 길드 의뢰에 비해 한층 쾌적해졌다.

수주권을 10장을 소모해 대량의뢰를 받을 수 있다, 단, 효율성은 2배에도 못미치니 수주권이 썩어나지 않는 이상 안 하는 편이 좋다.

 

돌발 임무

Full Active Time Event 줄여서 F.A.T.E. 한섭에서는 주로 '돌발'이라고 부른다. 과거 FF9에 있었던, 사이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Active Time Event에서 이름을 가져왔을 수 있다.

거창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워해머 온라인의 퍼블릭 퀘스트라든지 리프트의 리프트 시스템과 동일하다. 미니맵에서 확인을 할 수 있는데, 맵 상에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지나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굳이 따로 파티 등을 맺을 필요는 없다. 다만 공훈치에 따라 브론즈, 실버, 골드로 보상의 등급이 갈리며, 파티를 해서 진행하는 게 솔로 진행보다 높은 등급을 받기에 유리하다. 이는 시스템에 대한 기여도가 어그로를 기준으로 메겨지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힐러끼리 파티맺고 죽어라고 힐만 해도 (다른 누군가가 돌발몹을 잡아준다는 전제 하에) 금메달을 받을 수 있다. 총사령부에 가입되어 있으면 군표도 받을 수 있다.

돌발임무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레퍼토리가 비슷하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질리기 마련. 다만 던전보다는 덜하지만 경험치를 꽤 쏠쏠히 주므로[16] 대체로 레벨링 구간에서 던전이 질릴 때나 매칭 중 짬짬히 하는 레벨 업 수단으로 이용되곤 한다. 일반 시즌에는 레벨링 중인 인원이 적어 필드에 돌발임무가 황량하게 썩어 가곤 하지만, 확장팩이 열려 만렙이 개방된 직후의 고렙 레벨링 필드에는 사람들이 우글우글하게 몰려다니면서 돌발임무를 처리하는 바람에 오히려 맵에 남아 있는 돌발임무가 얼마 없는 (...)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수동형 돌발임무
특정 NPC에게 느낌표 표시가 뜨며, 말을 걸어 돌발임무를 수동으로 시작해야 한다.
일정 지역의 몹 퇴치
그냥 제한시간 안에 일정한 몹을 잡으면 된다. 만약 네임드 몹이 있다면 그것을 잡아야 진행도가 오른다. 무기(검,도끼,창) 표시.
NPC 호위
NPC를 정해진 위치까지 호위하면서 중간에 리젠되는 몹을 잡는다. NPC가 쓰러지면 실패하며 보라색이 아닌 일반 몹도 범위공격을 할 경우 NPC에게 피해가 들어오니 주의한다. 다행히 전투상태가 풀리면 NPC도 체력을 회복한다. 방패표시.
특정 물건 혹은 정지된 NPC 보호
몹들이 특정한 물건이나 NPC를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특히 물건의 경우 체력이 회복되지 않아서 솔플일 경우나 임무시작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바로 실패가 나오는등 비교적 성공하기가 좀 힘들다. 탑 모양 표시.
아이템 납품
몹을 잡거나 오브젝트를 클릭하여 나오는 아이템을 NPC에게 줘야 하는 돌발임무. 몹을 잡는 것 자체만으로는 진행도가 오르지 않고, 아이템을 NPC에게 줘야 진행도가 오른다. 진행도가 전부 차더라도 60초동안 아이템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준다.[17] 주머니 표시가 뜨고, 납품할 NPC에게도 주머니 표시가 뜬다. 아이템을 줘도 어느정도 상한선이 있으므로 적당히 금메달 받을정도만 주면 된다. 애드가 나서 적에게 공격받으면 납품과정이 취소되니 멀리 떨어져서 애드가 풀리거나 잡고나서 납품을 해야한다.
필드 보스 몹 잡기
제한시간안에 보스를 잡으면 된다. 단, 보스를 상대하면서 멀리 도망가거나 상대할 인원이 없다면 보스의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면서 다시 시작해야되니 주의. 특히 필드 보스의 경우 몇가지 다양한 내용이 있다. 얼굴표시. 필드 보스가 나오는 돌발임무는 어그로를 풀고 자신의 체력을 채운 후 임무에 다시 도전하는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환사나 적마도사처럼 솔로컨텐츠에 특화된 직업이 아닌 경우 솔로로는 거의 처리가 불가능하다.
여러 종류의 보스 - 보스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명일 경우 전부 잡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커르타스 중앙고지에 있는 후엘록 네 자매는 보스가 4명이지만, 하나하나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야만족 퀘스트용 보스 - 성공할 경우 야만족의 퀘스트 필요 아이템을 드랍한다.
야만신과 관련된 보스 - 퀘스트 시작 소리가 조금 다르며 각각 00를 부르는 자가 있다. 성공할 경우 퀘스트 아이템을 드랍한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첫 레이드 던전인 크리스탈 타워: 고대인의 미궁의 선행 퀘스트인 "고대 알라그 문명의 유산"이라는 퀘스트 아이템을 드랍한다.[18]
마물형 보스 - 보스가 매우 강해서[19] 파티가 탱커 및 힐러를 포함한 정규 파티여야하며 어중간한 인원으로는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제한시간도 30분정도로 긴 편. 성공할 경우 동메달은 포션류, 은메달은 매각용 코인, 금메달은 꼬마친구와 업적을 보상으로 준다.[20] 돌발임무 시작과 전투 중의 BGM이 달라 일반적인 돌발임무와 구분할 수 있다. 또, 완료시 BGM도 승리의 팡파레 대신 다른 BGM이 나온다. 동부 라노시아,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 북부 다날란, 커르다스 중앙고지, 커르다스 서부고지, 고지 드라바니아, 아발라시아 구름바다, 드라바니아 구름바다[21], 저지 드라바니아에서 나온다. 홍련의 해방자 필드에서도 몇 군데 등장한다.
특수 마물형 보스 - 매우 가끔 검은장막 숲에서 오딘 커르다스 중앙고지에서 베히모스, 고지 드라바니아에서 커얼레기나, 아지스 라에서 프로토 알테마, 얀샤에서 타마모, 그리고 기라바니아 호반지대에서 익시온이 필드에 등장하게 된다. 오딘의 경우 모습은 이전에 막타를 한 캐릭터로 바뀌며, 해당 맵의 날씨가 투기로 바뀐다. 일반적으로 전체 미니맵에 표시되지 않지만 보스가 근처에 있다면 작은 미니맵에 표시가 된다. 베히모스의 경우에는 커르다스 중앙고지 서쪽에 있는 서식지에서 리젠된다. 커얼레기나는 3연 돌발이며, 각 돌발의 텀은 최소 수 시간에서 긴 경우 며칠씩 걸리는 편. 오딘의 경우 토벌에 성공할 경우 교환용 아이템을 드랍하며 다음 리젠때 보스의 레벨이 1 오르며, 실패할 경우 드랍 아이템을 1개 주며(금메달), 다음 리젠시 보스의 레벨이 1 줄어든다. 타마모와 익시온의 경우 토벌 성공시 교환용 아이템을 드랍하며, 각각 여우귀, 꼬마친구, 익시온 탈것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리젠시간이 매우 길며 만나기가 힘들어서 매우 많은 유저가 몰리게 된다.(...) 단, 사람이 적은 새벽에 리젠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리젠시간은 대략 최소 48시간이다. 거의 마물취급이라 마물찾기 링크쉘에도 발견 시 필수적으로 올라온다. 특히 이 중 익시온의 경우 매 젠 타임마다 사람이 엄청나게 몰려서 접속 끊김 현상이 마구 일어나거나 심하면 서버가 터져버리는 사태가 주기적으로 (...) 발생해서 악명이 높은 편.
기간제 이벤트 - 할로윈 이벤트나 별빛축제같은 기간제 이벤트의 경우 상단에 기간 한정 돌발임무라고 표기된 특수 돌발 임무가 해당 이벤트 시즌에만 발생한다. 이전의 라이트닝 리턴즈 전용 돌발임무의 경우는 글씨체가 바뀌었으며, 은색으로 표시가 된다. 단, 중간에 라이트닝이 등장하기 전의 돌발임무는 그냥 일반적인것과 차이가 없으며 참전하고 난 뒤는 은색으로 바뀌게 된다.
힐디브랜드 - 남부 다날란의 모래 위의 발자국, 금빛으로 물드는 검투시합장에 나오는 만드라즈를 잡을때 전용 돌발임무가 나온다. 그냥 제한시간내에 다 잡으면 클리어. 특히 만드라즈를 잡을때는 주황색으로 전용 글씨체가 따로 나온다.

특히 돌발 임무중에는 서로 연계되어 연속으로 진행되는 임무가 있는데, 특정 조건에 따라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만약 임무 중간에 실패할 경우에도 개별적인(!) 분기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동부 다날란의 '하늘다리 사투'의 경우, 시민과 물자를 보호하지 못할 경우 근처 구리칼날단 대원에게 돌발임무 시작 아이콘이 표시되는데, 시민 구출임무로 넘어가게되며 제한시간이 1시간으로 대폭 늘어나게된다. 퀘스트 내용은 똑같이 보스를 잡는거지만, 이벤트용 NPC가 참전하지 않는다.(보호하지 못했다고 구석에서 자책하고 있는다.) 커르다스 중앙고지의 스바라의 경우 대포 준비를 성공한다면 요격작전으로 넘어가게되며 실패한다면 인해전술(!)로 때려잡는 루트로 넘어간다.

그리고 연속 돌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퀘스트에 따라 근처 상인이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며 여기에는 꼬마친구 도 판매한다. 단, 다음 퀘스트가 시작할 경우 상인이 도망가거나(...) 판매물품을 초기화시키니 꼬마친구는 미리 사두는 편이 좋다.

만약 자기의 레벨이 그 지역의 돌발 임무에 비해서 너무 높을 경우 적정 레벨에 맞게 레벨 조정을 해야지만 해당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반대로 너무 높은 레벨의 돌발 임무에 도전하게 되면 기여도가 적어지게 되므로 자연히 보상도 미미하게 된다. 특히 회피 확률이 생겨서 명중때문에 딜이 잘 안된다.. 만약 돌발임무가 실패하더라도 약간의 경험치와 돈은 들어오며, 실패한 돌발 임무일수록 이벤트의 리스폰 빈도가 높고 아무도 하지 않는 돌발 임무는 이벤트가 다시 발생할 때까지 더 긴 시간이 걸린다.[22]

2.1패치 이전에는 돌발임무의 효율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매칭을 신청해도 하염없이 탱님과 힐님들을 기다려야 하는 딜러들은 돌발 임무로 소일거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던전 경험치가 상승되고 룰렛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더 이상 돌발 뺑뺑이만으로 광렙은 커녕 효율이 영 좋지 않게 바뀌어버려서 현재는 해당 플레이는 완전히 사장된 편. 게다가 3.35에 망자의 궁전이라는 노가다 끝판왕 대체재가 등장하면서 레벨업을 위한 돌발 임무 뺑뺑이는 말 그대로 없어졌다.

한창 레벨링 중인 기간의 고레벨 지역에서는 돌발 전용 파티도 꾸준하게 돌아가는 편이지만, 레벨링이 끝난 이후에는 업적 취득이나 성장형 장비 제작, 돌발 임무로만 얻을 수 있는 특정 아이템들을 따거나 하는 목적이 아니고서는 잘 플레이하지 않는 컨텐츠가 된다. 홍련의 해방자 들어서 홍련 추가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깨지지 않는 돌발 임무에 경험치 보너스가 붙는 시스템까지 추가되었으나, 오픈 초창기에만 흥하고 그 이후의 일반 시즌에는 버려지는 실정. 신생 초창기의 던전 컨텐츠가 비활성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과는 달리, 홍련 시점에서는 레벨링은 던전 플레이로 대동단결하는 수준이 되어버려서(특히 60~70구간) 돌발 임무의 활성화가 필요한 지경이 되었다.

칠흑의 반역자에서는 돌발 보상이 상향되어서 칠흑 필드의 몬스터 드랍 아이템을 두 빛깔 보석이라는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되면서 순수 전투유저들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심지어 하우징 템을 이쪽으로 추가하기도 해서 돌발뺑이로 교환레벨을 개방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토벌수첩

토벌수첩이란 정해진 몬스터를 정해진 수만큼 사냥하면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으로 수첩 시스템의 일종이다. 토벌수첩에는 클래스별 토벌수첩과 총사령부 토벌수첩이 있는데, 각각의 클래스/총사령부마다 사냥을 원하는 몬스터가 다르게 설정되어있어 자신이 현재 활성화한 클래스나 가입한 총사령부가 원하는 몬스터를 쓰러뜨려야만 사냥한 것으로 인정된다.

클래스별 토벌수첩은 총 5단계, 총사령부 토벌수첩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있으며 각각의 단계는 10개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되어있다. 클래스별 토벌수첩은 경험치, 총사령부 토벌수첩은 군표가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하나의 항목을 완수할 때마다 항목 완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모든 항목을 완수하면 단계 완수 보상과 함께 다음 단계가 열린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항목은 한 종류의 몬스터로만 구성되어있지만 일부 항목은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몬스터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항목 밑의 각 종류의 몬스터 모두 사냥해야 해당 항목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 항목에 두 종류가 있으면 두 종류 다 잡아야 해당 항목 하나가 완성되는 식.

숫자가 높은 항목일 수록, 또 높은 단계일 수록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요구하기 때문에 자신의 레벨에 맞는 사냥터를 돌아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완성할 수 있으며, 반대로 토벌수첩이 요구하는 몬스터를 보고 사냥터를 정하는 방법도 있다. 초반에는 시작 마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몬스터들을 주로 요구하나 단계가 높아질 수록 요구하는 몬스터의 분포가 점점 퍼지기 때문에 토벌수첩 몬스터를 찾아다니며 여행하는 것도 묘미. 토벌수첩에서 미완료된 항목의 대상 몬스터 이름 위에는 표식이 붙어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단골의뢰

채집/제작직의 주간 퀘스트이며, NPC한테 특정한 소장품을 납품해서 경험치/화폐를 받는 시스템이다. 3.5의 시로 알리아포를 시작으로 홀수 패치마다 한명 씩 추가된다. 메나고/엘 투를 제외한 나머지 NPC는 최고 호감도를 달성하면 직업/레벨제한이 없는 의상을 입혀 줄 수 있다. 단골 NPC는 다음과 같다.
3.5 - 시로 알리아포 : 벼랑 끝 주점의 한 코너에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미코테 여성. 고아원 운영에 대한 상품을 주로 요구한다.
4.1 - 메나고 : 메인퀘에 등장하는 미코테 여성. 해방군의 가족과 자녀를 후원하기 위해 단골거래를 트게 된다.
4.3 - 쿠레나이 : 시스이 궁 퀘스트를 진행할 때 등장하는 아우라족 여성. 자신의 고향인 스이 마을에 지원하기 위한 상품을 주로 요구한다.
4.5 - 아드키라 : NPC 자체는 3.4에 이딜샤이어가 발전되면서 추가되었지만, 본격적인 단골거래 컨텐츠는 4.5에 열린다. 황금 돼지탈을 뒤집어쓴 아우라 남성. 벼랑 끝 주점의 운영을 위한 상품을 요구한다. 호감도 스토리 마지막에서 돼지탈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다.
5.1 - 카이 시르 : 메인퀘에 등장하는 1세계의 미스텔(미코테) 남성. 율모어의 벌꿀 주점을 부흥하기 위해 모험가와 거래를 튼다.
5.3 - 엘 투 : 이슈가르드 부흥을 달성하면 5.21 후일담에 등장하는 여성형 드래곤족. 최초의 논플레이어블 종족 단골이다. 모그리 야만족 퀘스트에 등장하는 드래곤인 굴린부르스티의 아이다.

 

임무찾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던전 찾기 시스템과 유사한 기능으로, 컨텐츠 파인더(CF)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스턴스 던전이나 길드 작전 등 파티 플레이가 필요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직업군을 모아주는 시스템이다. 신청한 후 던젼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이 다른 일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서버 뿐만 아니라 다른 서버의 대기자까지 모두 포함해 파티를 구성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고 빠르게 인원을 모을 수 있어서 함께 플레이할 유저가 마땅히 없는 초보 플레이어나 솔로잉 플레이어, 부족한 인원을 채우고 싶은 숙련된 플레이어까지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직업군에 따라 대기시간의 편차가 큰 편이라 인구가 적은 탱커의 경우 거의 신청 즉시 파티가 구성되는가 하면 인구가 많은 딜러 계열 직업들은 2시간 이상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또, 같은 딜러여도 근접인지 원거리인지에 따라 대기시간이 달라지기도 한다. (보통은 근딜과 원딜이 각각 들어온다.)[23]

2.1 패치부터는 무작위 임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이것 역시 일일 퀘스트와 유사한 시스템인데, 무작위 저레벨 던전, 무작위 고레벨 던전, 무작위 길드 작전 등으로 나누어진 각각의 항목들을 매일 첫 클리어할 때마다 많은 양의 경험치와 골드, 군표 등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대기 인원이 많이 부족한 직업군(주로 탱커나 힐러)의 경우 추가 경험치와 보상이 존재하기도 하며 이 추가 보상들은 매일 첫 클리어 이후라도 인원이 부족할 때마다 계속 지급된다. 특히 만렙일 경우 알라그 석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렙들이 무작위 임무 시스템을 이용해 저렙 던전에 참가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덕분에 비슷한 시스템을 가진 와우와는 달리 대다수의 유저가 이미 만렙이라 저렙 구간에서의 파티 구성이 힘들어지는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때 마테리아화할 아이템을 만들 목적으로 던전의 난이도에 비해 낮은 수준의 장비를 착용하고 입장하는 유저들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으나, 너무 낮은 수준의 장비는 결속도(연성도)가 오르지 않도록 패치되면서 이러한 문제는 해결되었다.

 

길드 작전

길드 작전은 간단히 끝낼 수 있는 소형 인스턴스 배틀이다. 특무대장(Battlewarden)에게 대화하면 받을 수 있으나 임무 리스트에도 뜨므로 굳이 대화할 필요가 없이 바로 임무 찾기 대기를 걸 수 있다. 길드 임무와는 다르게 혼자서는 할 수 없으며, 기본적으로 소형파티(딜2, 힐1, 탱1)로 구성해야 시작 할 수 있다.[24]

팀웍을 요구하지만 짧고 빠른 성격때문에 차후 인던에 익숙해지기 위한 트레이닝 겸 노가다 퀘스트로 보면 된다. 여러 번 반복 할 수 있으며 각 직업당 처음으로 끝냈을 땐 상당한 돈과 경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은 하게 되는 퀘스트이다.[25] 길드 임무와는 달리 할당량도 없으며, 한번하면 끝나는 스토리 퀘스트나 시간이 긴 인던과는 다르게 빠르게 여러 번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티가 필요한 퀘스트 중에서는 가장 빨리 끝나는 퀘스트이다.

의외로 진행도 단순하지 않아서, 힐러 잔몹이 자꾸 나와서 귀찮게 하거나, 미친듯이 폭탄을 피해야 하거나, 도리어 보스 몬스터를 기절 → 제압(죽이면 실패로 돌아가 15분 동안 다시 할 수 없게 된다.)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소규모 던젼에서 일반몹 구간을 삭제한 것으로 보면 되는 것이다. 다만 고레벨의 아이템을 갖춘 플레이어들과도 매칭이 되기 쉽기 때문에 난이도는 낮은 편.

단점이라면, 한 번 클리어하면 첫 클리어 보상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않고, 장비도 떨어지지 않기에 단순 노가다 컨텐츠로 전락한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재미있는 보스라면 여러 번 해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경험치와 약간의 돈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보상이 없기에 도리어 돌발 뺑뺑이가 더 렙업하기 편하다. 단, 공략수첩 보상 경험치가 있으므로 공략수첩에 적힌 횟수 정도는 하는 것도 좋다.

 

성장형 장비 시스템

파판14 는 보스가 완제품 무기를 드랍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에버퀘스트의 에픽 퀘스트와 유사하게 '성장형 장비'를 제작한 다음, 이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는 확장팩이 나옴에 따라 차곡차곡 진행되었고, 매 단계가 상당한 노가다를 동반한다.

난이도 높은 레이드에 도전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정해진 저~중급 난이도의 컨텐츠만 플레이하다보면 레이드 보상 무기(2.4 기준 침공/진성 무기)를 능가하는 무기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꾸준히만 하면 강해진다는 게임의 모토인 "time to win"에 걸맞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에 들어가는 시간과 골드가 굉장한 수준이고, 그에 비하면 메리트는 멋진 빛나는 무기라는 외형 정도니 라이트 유저라면 꼭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이에 준하면서도 중급 난이도의 레이드에서 먹을 수 있는 무기는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2.4 기준 석판무기) 사실상 성장형 장비는 게임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하는 하드 유저들을 위한 무기에 가깝다. 이것 조차 노가다 효율을 최대한 쥐어 짜서 단시간내에 여러 직업 제작해서 들고 다니는 괴물같은 유저들도 있지만.. 다만 라이트 유저라도 쉽게 빛나는 무기를 얻을 수 있는 제니스 단계까지는 맛보기로 해볼만 한 편.

 

총사령부

스토리 라인을 진행하다 보면 20레벨 근처에서 3개의 진영(각각 초반 시작도시인 울다하, 림사 로민사, 그리다니아를 대표한다)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각기 유니폼 디자인이 다른 특징이 있고, 그 디자인에 맞는 고유의 장비 아이템들을 진영 내에서 팔고 있는데, 각 진영마다 스탯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처음 키우는 주직업이라면 대부분이 해금될 무렵에 이미 만렙을 찍어서 별 쓸모가 없지만, 부직업이나 제작직을 키운다면 생각보다 성능이 쏠쏠해서 레벨링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장교급 정도까지 가면 장비들 룩도 하나같이 멋진 편이라 투영 용도로도 쓸만하다.

이 진영들에 가입해야지만 공식적으로(물론, 컬렉터 에디션이나, 각종 이벤트 탈것도 존재한다) 탈것(쵸코보)를 구매할 수 있다. 드디어 전력질주가 쿨일 때 걸어다니지 않아도 된다. 당연하게도 이 탈것은 필드에서 전투 상황만 아니면 마음대로 불러올 수 있으며, 달리는 동안 경쾌한 BGM도 나온다. 물론, 20레벨 이전에도 10레벨만 달성하면 각 대도시에서 쵸코보를 빌려탈 수 있기는 하지만, 이 빌려탄 쵸코보는 10분 제한에 한 번 내리면 사라져 버린다.

일단은 아이템과 다른 유니폼 디자인을 제외하면 특별히 세 총사령부들이 차별되는 요소는 거의 없다.(총사령부 전용 물약의 경우 차이가 나지만, 군표가 많이 들어가고 1개밖에 못가져가서 쓰일 일이 없다.) 고로 총사령부 선택은 거의 취향에 따라 갈리는 편. 게다가 계급을 소위까지 올릴 경우 다른 총사령부로 이적이 가능하다. 옮길 경우 기존 군표와 계급 및 장비는 봉인되며 새로운 총사령부에서 이등병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옮기는 기간은 현실 시간으로 15일 제한을 둔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총사령부 선택은 취향에 따라 갈린다. 보통은 제작직 운용 시 에테라이트-장터-총사령부 간 동선이 가장 짧아 흑와단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었으며, 불멸대는 이것이 가장 불편해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이는 사령부였다. 쌍사당은 딱 중간. 그러나 홍련의 해방자 패치 이후 울다하의 동선이 많이 개선되어서 이 부분에도 사실상 차이가 없어져버렸다. 다만 붉은색 계열의 괜찮은 룩을 뽑아내는 흑와단은 이런 것과 관계없이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사령부. 불멸대가 인기가 없는 건 울다하가 인기가 없는 것과 관계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PvP컨텐츠에서는 각 총사령부에 소속되어 한 사령부당 24인씩, 즉 총 72인이 한 전장에서 싸우는게 가능하다. 힘을 합쳐 제국의 침략을 막던 총사령부간의 항쟁은 높으신 분들의 사정에 의해 생긴 일(...)이라고 한다. 후에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다는 사실이 스토리에서 밝혀지지만. 이때문에 잘하는 사람이 많은 총사령부로 옮겨 타는 PVP 유저도 많았으나 5.15 부터는 양학 문제로 아예 랜덤으로 팀이 정해지게 바뀌면서 총사령부는 아예 취향에 따라 선택 하게 되었다.

총사령부에서 플레이어가 올라갈 수 있는 계급은 현재 대위까지다.

 

모험가 소대

소위 (2nd Lieutenant) 계급을 따면 모험가 소대가 해금된다. 이때 인사 담당관이 모험가 소대를 맡을 것인지 물어보는대, 거부하더라도 나중에 간단한 퀘스트(말만 걸면 된다)로 해금할 수 있다. 물론, 소위 이상의 계급이 있는 상태여야한다. 참고로, 모험가 소대 3급 달성이 중위 승급 조건이다.

최대 8명 까지 NPC 모험가를 모아놓고 임무를 시킬 수 있는대, 보상은 잉여하며, 임무를 맡길때 군표를 급여(?)로 지급해야한다. (임무를 취소하더라도 군표 환불은 절대로 없으니 주의!) 18시간 짜리 집사 탐험 임무랑 비슷하며 실제로 임무에 18시간이 걸린다. 또한 하루 3회에 한해 1시간 짜리 훈련을 시킬 수도 있다. 이 훈련은 능력치 분배 조절이 기본 기능이며, 보너스 경험치 수급원으로 종합 훈련을 시킬 수도 있다. 일 3회만 주어지고 훈련 횟수는 매일 리셋되므로 빼먹지 말고 돌려두자.

모험가 소대 임무는 임무마다, 임무에 투입된 NPC들의 능력치 총합을 체크를 하는대, 3개 항목 전부가 요구량 이상일 경우 100% 성공하지만, 하나라도 모자르면 모자른 만큼 실패 확률이 있으며, 실패시 경험치 보상만 준다. 또한, 소대의 등급에 따라 임무 종류가 분류되는대, 각 등급의 마지막 임무는 바로 아랫 난이도보다 레벨차가 10이나 나는 "승급임무"로써, 승급임무를 달성할때 소대의 등급이 올라가니 참고하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을때 물어오는 보상이 꽤나 잉여하기 때문에[43], 실질적으로는 NPC 컬렉션 미니게임 같은 구실을 한다. 다만, 중위 승급은 모험가 소대를 3급으로 올려야 가능하기 때문에 중위를 따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육성해야한다.

모험가 소대 NPC들은 전부 같은 레밸 별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각 NPC의 직업에 따라 능력치 분배만 달라진다. 직업 변경용 아이템을 군표로 사서 쓰면 직업 변경을 시켜줄 수 있으므로, 결국 그냥 자기 맘에 드는 NPC만 모으면 되는 셈이다.

모험가 소대 NPC는 소대 해금때 3명이 기본적으로 들어오며, 4명 이상이 모여야 임무를 맡길 수 있다. 모험가 소대 NPC들은 플레이어가 도전 로그 항목 하나를 달성할때마다 랜덤 확률로 지원서를 보내오며, 지원서가 들어온 상태에선 해당 NPC를 받아들이든 퇴짜놓든 하기 전 까지는 추가적인 지원자가 안 나오니, 지원서가 들어왔다는 안내 문구가 나오면 바로바로 체크하자.

NPC 마다 서로 다른 도전로그 카테고리를 등장 조건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를 참고해서 원하는 NPC가 등장하게 유도할 수 있다. 재미있게도 종족에 따라 특정 카테고리가 등장 조건으로 몰려있는 경우가 많다. 미코테 NPC의 경우 대부분이 채집 카테고리의 도전로그가 등장 조건이라든지... 골드 소서 카테고리는 반쯤 와일드 카드로, 대부분의 NPC가 골드 소서 카테고리의 도전로그 달성을 등장 조건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가장 빨리 NPC를 긁어모을 수 있는 방법이나, 특정 종족을 노리기에는 불리한편이다. 몇몇 NPC는 일종의 레어 NPC로써 전용 복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대, NPC가 특정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만 전용 복장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자.

 

상용구

기본적으로 일본 렐름은 일본어를 써야 하고, 북미/유럽 렐름은 영어를 주로 쓴다. 게임 내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언어는 일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다중언어자면 자기가 아는 언어를 프로필에 설정할 수 있으며, 제일 편한 언어는 게임 클라이언트 언어로 표시된다. 하지만 글로벌 서버는 서버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일본 렐름인지, 북미 렐름인지, 유럽 렐름인지가 나뉠 뿐 하나의 계정으로 어떤 렐름에든 캐릭터를 생성하여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일본인이 북미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고 유럽인이 일본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44] 서버가 사람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기에 맞는 서버를 고르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중요한 게임 용어나 일부 문장의 경우 탭 키를 누르면 상용구로 바뀌는 기능이 존재한다. 이렇게 상용구로 바뀐 단어나 문장은 보는 사람의 클라이언트의 언어에 맞게 자동으로 변경되어 보여진다. 이를 이용하면 전체 문장을 이해 못 하더라도 키워드를 보고 부분적으로 뜻을 유추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국인밖에 없을게 뻔한 한국 서비스용 클라이언트에도 일단 외국어 자동 번역 기능 자체는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용구 탭에 들어가보면 관련 옵션은 있는데 글로벌 서버용 클라이언트를 그대로 가져오다보니까 삭제하는걸 깜빡해서 겉보기에만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번역 기능 자체도 남아있는건지는 불명. 상용구가 남아있는 덕분에 글로벌 서버에서 사용하던 매크로가 상용구를 활용해 작성되었다면 파일을 통채로 복사해 넣었을 때 한국 서버에서도 별다른 처리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4.0 이후로는 글로벌 서버 클라이언트와 한국 서버 클라이언트를 동일하게 개발한다고 하니 자동 번역 기능이 작동하기는 할 것이다.

 

자유부대

일반적으로 다른 게임에서 길드라고 부르는 플레이어 집단을 이 게임에서는 자유부대(Free Company)라고 부른다.[45]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등 공식적인 표현에서나 자유부대라고 부르고, 유저들은 모두 길드 혹은 간단히 부대라고 부른다.

2.3 패치에 하우징 기능이 도입되면서, 길드하우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땅을 살때 개인용/자유부대용으로 선택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날씨

날씨 정보는 대도시에서 일기예보사 NP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날씨 종류는 아래 목록과 같으며 날씨에 따라 낚을 수 있는 어종이 다르다.
맑은 날씨: 맑음, 쾌청
흐리고 비/눈 오는 날씨: 안개, 바람, 비, 눈, 폭우, 폭풍, 번개, 뇌우, 눈보라(커르다스 지역)
건조한 날씨: 작열파(남부 다날란, 아므 아랭), 모래먼지, 모래폭풍
특수 날씨: 요마(모르도나), 차원, 투기(오딘), 끝없는 빛(제1세계 던전), 방전(드라바니아 구름바다), 번개파동(아지스 라, 프로토 알테마 출현), 야수번개(고지 드라바니아, 커얼 레기나 출현), 그림자바람(그리다니아 일부, 라케티카 대삼림), 오로라, 용핵, 어둠, 분화, 섭리(나이츠 오브 라운드), 뇌운(라무 토벌전), 극광(시바 토벌전), 요마(선왕 모그루 모그 XII), 연무(라바나 토벌전), 떼구름(비스마르크 토벌전), 사룡의 원념(니드호그 토벌전), 먹구름(알테마 웨폰 파괴작전), 강풍(가루다 토벌전), 파랑(리바이어선 토벌전), 작열파(이프리트 버전)

 

 

매크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매크로와 유사한 기능을 지원한다. 그러나 Lua를 통해 강력한 기능을 제공했던 와우의 매크로와는 달리 기능에 상당한 제약이 있는데, 이는 파이널 판타지 14의 매크로 정책이 다음[46]과 같기 때문이다.
매크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어떤 동작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최적화/간소화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
매크로는 컨트롤이 약간 힘든 부분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지 매크로가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
최종 결정은 플레이어가 내려야 한다. 매크로가 스스로 판단하여 동작하는 기능은 추가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의 상태나 적의 체력, 특정한 동작을 판단하여 조건부로 실행하는 기능은 추가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대상의 체력이 낮을 때만 힐을 넣는다거나 여러 가지 기술을 자동으로 연계하여 사용하는 식의 매크로는 만들 수 없고 징표를 찍고 공격하라고 외친다던가 낚시를 무한 반복하는 등의 단순한 동작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스킬을 한 단축키로 모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탈것을 소환하는 동작과 전력 질주를 묶어 버튼 하나만으로 필드에서는 탈것을 부르고, 탈것이 소환되지 않는 곳에서는 자동으로 전력 질주를 사용하도록 할 수 있는 식.

하지만 매크로 방식에 여러 제한이 있다. 매크로는 하나씩만 사용할 수 있고, 다른 매크로를 사용하면 기존 매크로가 취소된다. 그리고 매크로에 연계되는 스킬들은 1초 단위로 발동하기 때문에 주 딜링 스킬을 매크로에 사용하면 큰 피해를 본다. 그렇기 때문에 채집이나 제작자가 아닌 한 매크로는 대부분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예를 들어 나이트가 천하무적을 사용했다고 파티원에게 알리는 매크로나 레이드 전에 포지션을 잡는 매크로가 기본이다.

물론 공부할수록 더욱 더 편리한 매크로도 만들 수 있다. 힐러 직업으로 바꿨을 때 힐러 전용 HUD로 바뀌는 매크로나 비술사계 직업의 소환수에 맞춰 스킬바를 바꿔주는 매크로도 있다. 바닥 지정 스킬을 타겟 지정 스킬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매크로도 널리 이용되는 편. <2>와 <se.8>같은 표시자로 2번 파티원 (대부분 메인 탱크)에게 스킬을 쓰고 음성 알림으로 통지할 수 있다. 그리고 재미로 아스키 아트도 매크로로 남발할 수 있다(...).

 

소설화

파이널 판타지 14 ~에오르제아의 바람~ (2010)
패미통 문고 발매. 파이널 판타지 11 소설판을 30권 이상 집필했던 작가 하세가와 미야비(はせがわみやび)[47]가 구파판14를 소재로 집필한 작품. 당연히 구파판14가 서비스 종료되면서 자연스럽게 이 작품도 흑역사가 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14 신생 에오르제아 모험기 ~영웅의 알들~ (2014)
신생 에오르제아 서비스가 성공궤도에 오른 이후 다시 한 번 하세가와 미야비가 집필하고 패미통 문고에서 발매하였으나, 이 작품이 소리소문없이 묻히면서 FF11 소설판 시리즈의 인기를 계승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FF14 소설판 시리즈의 연재는 잠잠해지게 된다.
파이널 판타지 14 ~너의 상처와 우리의 유대~ (2017)
전격문고 발매. 작가는 후지와라 유우(藤原祐). 주인공이 게임 속 세계관의 인물이 아닌 FF14 게임을 즐기는 현실의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나오고 내용도 현실에서의 갈등이 주를 이루는 등, 하세가와 미야비가 도맡아 집필한 지금까지의 파판 온라인게임 시리즈 소설판들하고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외

개발 자체는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었던 것 같다. 2005년에 공개되었던 테크 데모에서 FF14의 아트웍과 유사한 점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FF13까지 쓰였던 크리스탈 툴스라는 엔진으로 보이며, 1.0 버전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2.0 부터는 FF15을 위해 제작된 루미너스 엔진을 간략화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택틱스 오우거,[48]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파이널 판타지 12의 디렉터였던 마츠노 야스미의 주위에 있던 개발자들을 보통 마츠노구미(松野組)라 부르는데, 파판14는 이 마츠노의 인물들을 주축으로 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파판14의 아트 디렉터 요시다 아키히코, UI 담당의 미나가와 히로시, 캐릭터 디자이너인 마사오 츠바사[49], 메인 시나리오 작가 마에히로 카즈토요 등이 유명하다. 이 덕분에 파판14에는 마츠노구미의 이전작들의 요소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정작 마츠노 야스미는 12편에서 중도 하차하고 퇴사하여 14편과 관련이 없었지만, 4.0의 레이드 개발에는 참여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스퀘어가 제작한 게임이 아닌 택틱스 오우거와 관련된 요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인데, 택틱스 오우거의 판권이 스퀘어 에닉스로 넘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택틱스 오우거의 갑옷 디자인을 가져온 장비가 파판에도 존재하고,[50], 사자의 궁전이란 동명의 던전이 존재, 만우절 영상인 <택틱스 알랙산더> 영상, 보물찾기 지도의 배경이 택틱스 오우거의 세계지도 배경와 같은 텍스쳐를 쓰는 등의 소소한 관련점이 있다.

한편 1.0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신생 에오르제아로 리메이크 되는 과정에서 파이널 판타지 11편의 스텝들이 보다 많이 배치된 것도 특기할만 하다.기사.

세계관 설정이 치밀한 편. 요시다 나오키가 밝힌 바에 의하면 10년 이상의 서비스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세계관 자체에도 꽤나 공들였다고 한다. 그러한 점을 알려주기 위해서인지 304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하드커버 세계관 설정집도 발매된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영문판에서는 커버에 스퀘어 에닉스의 로고조차 뺏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일본 게임임에도 영문판의 질이 꽤 좋다. 이는 주요 설정을 담당하는 스탭 중에 마이클 크리스토퍼 코지 폭스 같은 영어 사용자가 있기 때문. 덕분에 설정면에서 영어나 불어 이름의 명명 규칙이 잘 짜여있는 것은 물론이고 번역에 있어서 독자적인 재량도 있어, 일본어판보다 더 세세한 정보를 주는 영문판 대사라던가,[51] 뛰어난 센스를 발휘하여 만들어진 영문판만의 신조어 등을 발견할 수 있다. By the Twelve라는 감탄사라던가

한국 번역과 관련해서 한국판 3.4 레터라이브에 밝혀진 바로는 기존에 정발된 파판 작품과 다르게 스퀘어에닉스에 한국어 로컬라이징 감수 담당 직원이 생긴 후에 처음 현지화되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파판 시리즈에 등장했던 용어를 의식해서 까다롭게 번역하고 있다고 한다. 파판14에서의 번역을 기준으로 다른 정발된 한국판 시리즈들에 파급될 단어들도 있다고 하며, 기존 파판14에서 번역되었던 단어들도 다시 재번역에 들어가는 등의 유지보수도 이루어지고 있다. 4.1 업데이트를 예고했던 레터라이브 29회에 따르면, FF시리즈 전체의 각국 언어의 명사에 대해서 앞으로 명확하게 통일할 것이며, 그 선행 사례로 요짐보 → 요우진보가 제시되었다.

참고로 세계관 관련해서는 요시다 나오키가 오기 이전과 이후의 느낌이 다소 다른데, 신생 에오르제아로 오면서 기존 파판 시리즈에 대한 오마주 요소 내지는 직접적인 인용이 늘어났다. 요시다는 14편을 "파판 시리즈의 놀이공원"이라 생각하며 기존 시리즈의 테마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 곳곳에 오마주들이 등장한다.
오마주 요소 분석(1~5편까지)

기네스북 기록을 두개 가지고 있다.
신생 에오르제아가 <엔딩 크레딧이 가장 긴 MMO 비디오게임>으로 등재되어 있다. 구 파이널 판타지 14 종료 당시의 유저들 닉을 전부 표기했기 때문에 1시간 38분짜리 크레딧이 되었다.(...)
배경음악이 가장 많은 게임으로, 수상 시점(2017년 2월, 3.45버전)에서 384개라고.

한국에서는 넥슨에서 채널링 계약으로 할수있게 되었다. 다만 넥슨 정기점검 시간에는 게임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 홍련의 해방자 출시 이후, 다음이나 카카오 계정으로도 플레이 가능하다.

일본에는 이 게임을 컨셉으로 한 카페인 에오르제아 카페가 존재한다. 예약제로만 운영된다고..

결혼식장과 콜라보도 한다.

추가되는 머리들이 대부분 파판 영식에서 디자인을 가져온 것들이다.사진.

Wine을 사용하면 리눅스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 Wine3.2로 FFXIV 구동하기(레딧) 번역 글

The Primals라는 파판 14 자체 밴드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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