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게임즈가 개발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후속작.
나치 치하의 몰락한 미합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되며, 전작으로부터 몇 개월 지난 시점의[8]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싱글플레이 전용이다. 또, 엔진을 id Tech 6으로 교체하였다.
또한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울펜슈타인 3D 이후 15년만에 시리즈 처음으로 닌텐도 콘솔로 발매된다.
자매품으로는 2017년 9월 13일에 발간된 타이탄 코믹스의 울펜슈타인 프리퀄 코믹스와 2017년 11월 21일 발간되는 모든 설정과 컨셉아트들이 총망라된 <The Art of Wolfenstein II: The New Colossus>가 있다.
게임 줄거리
1961년, 미국
당신이 나치의 데스헤드 장군을 죽인 건 그저 일시적인 승리일 뿐이었다. 약간의 차질이 있었지만 나치는 여전히 세계를 공고하게 지배하고 있다. 당신은 B.J. 블라즈코윅즈, 일명 "테러-빌리"로, 저항군의 일원이자 나치 제국에게 있어서는 재앙이며, 자유를 위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다. 오직 당신만이 미국 본토를 되찾고, 눈에 보이는 나치를 모두 죽이고, 제2의 독립 혁명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용기와 총과, 진취성을 갖고 있다.
게임 플레이
전작의 특징은 대부분 유지하면서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더했다.
B.J.는 전작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퍼크를 해금할 수 있다. 잠복전 특화의 잠입(Stealth), 람보 플레이에 특화된 학살(Mayhem), 무기 및 폭발물에 관련된 전술(Tactical)로 나뉘며, 각각 6개씩 존재한다.
플롯상의 이유로 한동안 B.J.의 최대 체력이 50으로 제한되어 있다. 대신 200의 최대 아머를 지닌다. 중반부터는 체력 100, 아머 100으로 바뀐다.
마찬가지 이유로 B.J.는 몸에 강화장치를 부착할 수 있으며 각자 잠입, 학살, 전술 스타일을 강화한다.
이번 작에서는 일일이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바닥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을 주울 수 있다. 그러나 줍기가 적용되는 범위가 다소 제한적이다.
이제 1인칭 시점에서 B.J. 블라즈코윅즈의 손 뿐만 아니라 몸과 다리를 항상 볼 수 있다.[]
하나의 근접무기와 최대 6개의 총기를 동시에 소지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슈퍼 솔져가 떨구는 4종의 대형화기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형화기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각 무기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근접무기는 단축키를 눌러 발동시키는 것으로 바뀌었고 중화기의 경우 경량화돼서 조금 느리지만 달릴 수 있게 된 대신 뉴 오더의 중화기 사용 시스템을 계승하기 때문에 올드 블러드에 나온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키면 중화기를 소지할 수 있는 특전이 없어졌다.
양손에 무기를 드는 기능은 본작에서도 유지되며, 이번에는 양손에 각각 다른 무기를 들어 다양한 상황에 간편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맵 상에서 업그레이드 키트를 얻어 무기별로 부착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재장전은 비전투 국면에선 차분하게, 전투 국면에선 신속하게 이뤄진다. 음악도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바뀐다.
새로운 적이 여럿 등장한다. 특히 기계류 적이 더욱 세분화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적 항목 참고.
2009년판과 올드 블러드처럼 몇몇 적들은 머리 외에도 약점이 있다. 예로 61년형 슈퍼 솔져는 등 뒤의 가속 제트팩을 공격해 터뜨리면 쉽게 쓰러트릴 수 있다. 또한 팔 등의 특정 부위 파괴로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근접무기를 통한 테이크다운이 더 강렬하고 풍부해졌다. 이제 머리 위에서도 테이크다운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전투병을 상대로도 테이크다운을 시전할 수 있다.
적 지휘관의 거리와 방향을 동시에 알 수 있다.
전작에서 독일 해군을 궤멸시키고 탈취한 거대 유보트인 '에바의 망치'를 크라이사우 서클의 본부로 삼는다. 이곳은 일종의 허브이며, 임무 사이에 반복하여 들르게 된다.
적 지휘관을 쓰러뜨려 얻는 이니그마 코드를 통해 상급 지휘관(Übercommander) 미션을 해금할 수 있다. 상급 지휘관 미션은 대부분 지난 미션의 전투 중심 구역을 재탕하고 있으며 적의 지휘관을 쓰러뜨리면 끝나게 된다.
전작에 있던 뉴 게임+는 존재하지 않는다.
난이도가 7단계로 보다 세분화되었다. Can I Play, Daddy? - Don't Hurt Me. - Bring 'em On! - Do or Die![유래] - Call Me Terror-Billy! - I am Death Incarnate! - Mein Leben 순. 굵은 글씨로 표시된 두 난이도는 새로 추가된 것이며, 전작의 Uber 난이도는 없어졌다. 마지막 난이도인 Mein Leben은 올드 블러드에서와 같이 한 번 죽으면 게임이 끝나는 하드코어 모드이며, 게임을 완료한 후에 해금된다. 여전히 난이도에 맞춰 B.J.의 여러 얼굴이 나온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잠복전 난이도가 대폭 어려워졌다. 최대 체력이 50 상태에서 꽤 오랫동안 다녀야 하는 점도 한몫한다.
게임 세계관
PS4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본작은 제작진이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를 만들 때 기획했던 울펜슈타인 삼부작 중 두 번째 작품(프리퀄인 올드 블러드는 제외)에 해당한다. 그러나 본작의 판매성과에 따라 3부작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본작은 제작진이 공언한, 아직까진 더 뉴 오더 이래 울펜슈타인 시리즈 최고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무대는 나치 치하의 미국이다. 로스웰, 뉴멕시코, 뉴올리언스, 그리고 원자폭탄에 맞고 폐허화된 뉴욕과 맨해튼 등 다양한 지역이 나온다.(관련 컨셉아트)
전작에서 살아남은 동료들이[] 재등장한다. 새로운 등장인물들 역시 나온 상황.[] 그리고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당해온 프라우 엥겔의 딸, 시그룬 엥겔이 전향하여 레지스탕스에 합류했다.
B.J.의 동반자인 아냐 올리바[]가 쌍둥이를 임신했다.[] 아직 5달 내지는 6달밖에 안 됐는지라 쉽사리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시리즈 대대로 이어진 설정대로라면 아들 둘일 경우 예능인[]인 '아서 케네스 블레이즈' 및 커맨더 킨의 주인공인 '빌리 블레이즈 2세'와 그의 형이자 미식축구 선수인 '로버트 바비 블레이즈' 등 셋 중 둘이 되며, 뉴 오더 도입부와 마지막 챕터 초반 컷신에서 B.J.가 꾼 꿈[]대로라면, 그리고 커맨더 킨을 포함해 고전작의 시간대를 고려하면 딸 둘, '릴리 블레이즈'와 '베키 블레이즈'가 될 수 있다. 여기서 이 두 딸 중 한 명이 가질 아이, 즉 B.J.와 아냐의 외손자는 전통적인 설정을 따른다면 클래식 둠 시리즈의 주인공인 둠가이, '스탠 블라즈코윅즈' or 'B.J. 블라즈코윅즈 3세'가 된다.[] 또한 결정적으로 자녀 또한 폴란드인의 피를 이어받았다.
전작에서 생존 분기가 갈리는 등장인물들이 출연한다. 두 인물은 같은 시간대에 동시에 존재하지 않으며, 도입부에서의 선택에 따라 한 명만 등장한다. 퍼거스는 오른팔을 잃어 기계의수로 대체했고, 와이어트는 마약중독에 빠진 유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얼굴에 커다란 부상을 입고 한스 빙클까지 잃으며 살아남았던 프라우 엥겔은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전작에서 SS-Obersturmbannführer(친위대 중령)이었는데 뉴 오더 당시 벨리카 수용소에서 세운 공적을 아돌프 히틀러와 빌헬름 슈트라세에게 인정받아 SS-Obergruppenführer(친위대 대장)으로 진급했고, 개발자가 언급하길 본작 시점에서 장군이라고 한다. 물론 뉴 오더와 올드 블러드의 신문기사에 언급된 인물들을 생각하면 프라우 엥겔이 전부가 아니며, 정식 발매되면 제3제국의 내로라 하는 거성 급 수뇌들(하인리히 힘러 등)이 원래 그대로, 또는 오마주되어 직접적 또는 문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더 나올 수 있다.[]
미국에 저항세력과 레지스탕스가 상당수 존재한다. 구성원 중에는 역시나 아돌프 히틀러가 최하등으로 취급하는 흑인이 있다.
나치 치하의 미국에선 KKK가 나치와 협력하여 둘이 미국의 길거리를 사이 좋게 돌아다닌다! 어떤 제국군은 함께 가는 KKK 단원에게 '독일어 아직 안 배웠나?'라며 귀띔할 정도.그리고 독일어를 자랑스레 해보았다가 독일군한테 "나의 아름다운 언어를 모욕하지 말라며 야단맞았다 아마도 KKK의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가 제3제국의 인종 사상과 맞아떨어진 듯 싶다.[] 게임 속의 KKK는 나치의 도움으로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나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실제 역사에서 나치가 부상할 무렵의 KKK는 '몰락을 앞둔 쇠퇴기'라서 나치 반대파와 협력파 식으로 시각이 갈렸고 추축국 패망 이후에는 거의 다 자취를 감추었다. 게다가 그 당시의 나치 독일은 미국의 KKK와 같은 인종차별주의를 비난하며 반미선전을 하고 있었다.(나치 SS 친위대에서의 반미선전 포스터) 그 밖에도 미국 측 레지스탕스인 아프로 흑인 여성인 '그레이스 워커'가 입고 있는 청재킷에는 흑표당의 배지가 달려 있는 등, 1960년대 미국과 관련된 요소 일부가 보인다. 더불어 KKK뿐 아니라 2009년판 및 뉴 오더와 마찬가지로 고국을 배반하고 나치 밑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네임드 부역자와 매국노가 나온다.
전작처럼 나치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설정을 반영, 노이몬트 TV 프로덕션이라는 가상의 공영방송국을 통해 나치의 입맛에 맞게 수정된 TV 프로그램이 미국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짧은 분량이 실제로 제작되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네임드 판처훈트 '리젤(Liesel)'이 등장하는, 원래는 평범한 개가 나왔어야 할 드라마라든가, 나치 군인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액션 피규어라든가[], '독일어가 아니면 죽음을(German or Else)'이라는 퀴즈쇼에서 미국인들의 독일어 실력을 시험하고[] 수준 미달인 사람은 군인이 와서 재교육을 위해 끌고 간다던지, 애덤 웨스트의 배트맨을 패러디해 'Blitzmensch'[]라는 SS 분위기가 풀풀 풍기는 프로파간다 실사 히어로물도 방영되며[] 심지어 시트콤조차도 히틀러 유겐트 옷차림의 형이 동생에게 초콜릿을 몰래 먹지 말라며 조국에 대한 충성과 복종을 강조하는 등 나치가 승리한 대체역사물의 원조인 높은 성의 사나이 드라마판보다 더 강력하게 독일화를 감행하고 있다. 이것들이 전작 뉴 오더에서 나치 입맛에 맞게 수정된 가상의 앨범곡들처럼 게임 내의 '수집 요소'로 개방될지, 또는(넓게 보면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뉴 오더처럼 미국의 화려한 이미지에 철저히 은폐된 불편한 진실이 담겨진 모순적인 현실을 게임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주면서 풍자하고 비판하며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사회적 문제를 꼬집으며 고발하기 위해 넣은, 단순한 연출인지는 발매되어야 알 일이다. 비록 전체가 아닌 일부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일단 선행 공개 영상에서 슈퍼 스페시가 미국의 비밀주의 성향을 꼬집고 비판하는 대사를 남김으로서 확인되었다. 즉 뉴 오더에 이어 뉴 콜로서스도 넓고 밝은 혜안으로 보면 단순히 총 쏘는 재미를 추구하는 걸 넘어 현실적으로 많은 것들을 말해주고 깨우치려 하는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3 트레일러의 7분 33초 지점에서 악어와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비록 전신이 아닌 머리와 방탄판이 착용된 몸체 일부만 나와서 쉽게 단정지을 수 없지만, 뉴 오더의 신문기사[]에서 나왔던 생체개조 병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하였으나 해당 추측대로 악어가 생물 병기일 가능성은 없다. 등장인물 중 아무도 생체병기 악어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는데다가, 그나마 악어 얘기를 하는 건 봄바테인데, "뉴욕 하수도에는 악어가 있다는데." 라는 말인걸로 봐서는 도시전설 중 하나인 하수구의 악어에서 모티브를 따 온듯 하다. 실제로 하수구를 돌아다니다가 악어가 갑툭튀하기도 하고. 그 밖에 악어가 대놓고 나오는 뉴올리언스 시작지점의 경우 그 주변을 돌아다니면 과거 그 곳이 악어를 기르던 곳이였음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이 있다. 예를 들면 악어 가죽이 걸려있다던가, 악어 그림과 함께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표지판이 그 예시이다. 그 밖에 셋 로스가 애완용으로 데리고 있는 고양이와 원숭이의 혼종으로 추정되는 생물도 나온다. 더욱이 이 생체개조는 동물을 넘어 사람한테도 적용되는 모양인데, 목에 상기한 혼종 생물이 장착한 이음매 장치와 비슷한 것을 B.J.가 달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B.J.가 만신창이인 신체조건을 극복하려 새로운 몸으로 갈아탄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보인다. 결정적으로 2017년 9월 26일에 공개된 게임플레이 동영상에서 머리와 몸통의 피부색이 확연하게 다른 것이 확인되어 신체 교체는 사실상 기정사실화되었다. 바꿔 말하면 B.J.는 그 시점부로 울펜슈타인판 둠 슬레이어가 된 셈.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어가 주류인 건 변함없으나, 독일과 영국, 크로아티아가 배경인 뉴 오더와 독일에 합병된 오스트리아가 무대인 2009년판과 올드 블러드와는 달리 뉴 콜로서스의 무대가 미국이니만큼 나치들이 미국 시민들과 대화할 때만큼은 영어를 쓴다. 이는 주인공과 나치가 독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다만 트레일러로 나온 독일어 퀴즈쇼에서 진행자가 영어 폐지까지 앞으로 173일(얼추 해도 6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니 독일어를 공부하라는 멘트를 던지는 걸로 보아, 뉴 오더 시점에서 제국령이 된 미국을 완전히 나치화하고자 민족말살정책을 펼치는 듯하다. 이렇듯 뉴 오더 극초반에 남긴 빌헬름 슈트라세의 대사[27]를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뉴 오더와 올드 블러드처럼 최소 이름 있는 간부급 인물들과 친독파 미국인(KKK 등) 정도는 영어와 독일어를 병행할 가능성이 있다.
독일 유통판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슈츠슈타펠, 하켄크로이츠, 토텐코프 엠블럼을 울펜슈타인 로고로 대체하여 출시한다. 독일은 독일연방공화국 형법 86, 86a조인 <역사적 교훈을 목적으로 한 매체 이외의 매체에 하켄크로이츠 표시 엄금,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엄금 등 나치 관련 검열>에 따라 2차대전 관련 창작물 취급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뉴 오더와 올드 블러드에 나온 울펜슈타인 로고 외 검열 문양이 판처훈트를 상징하는 늑대 얼굴이었다면, 이번 뉴 콜로서스에 나온 울펜슈타인 로고 외 검열 문양은 역삼각형이다.
올드 블러드에서 부활한 오컬트 요소가 뉴 콜로서스에서 또 다시 사라졌다. 따라서 등장하는 적들 중에 흑마법과 오컬트의 산물인 괴물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공개된 예고 동영상에서 등장하는 식당 내부의 벽에는 B.J.를 현상수배하는 포스터가 잔뜩 붙어있다! 해당 장면에서 딸기 밀크셰이크를 주문하는 나치 지휘관이 이번에도 B.J.를 훌륭한 아리아인의 표상이라 평하는 건 덤.[] 게임 한정판 트레일러는 한 술 더 떠서 B.J.가 유명 테러리스트라 악역 피규어로 발매되어 정의의 독일군뭐시라?!에게 얻어맞는 장면이 나오는 광고 영상이다.
전작에선 다트 이슈드라는 오버 테크놀로지를 가진 비밀결사가 등장했다면, 이번 작품에선 로스웰 UFO 추락 사건의 오마주로 보이는 어떤 외계 기술, 또는 외계문명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29] 나치 비밀병기의 무한한 떡밥인 하우네부 같은 UFO도 상용화된 것으로 보이며, 아마 고대의 비밀결사인 다트 이슈드가 어째서 그 시대에 그런 오버 테크놀로지를 이룩했는지 설명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였으나 미션 인트로가 공개된 이후에는 외계문명이 아닌, 외계문명으로 가장한 그냥 또 다른 다트 이슈드의 창고였다(...). 다만, 이번엔 세트 로스가 직접 언급하길 가장 거대한 창고 중 하나로써 반중력 기술을 다루었으나 미 정부에 넘겼을 땐 이미 늦었다고. 여하간 그런 무지막지한 기술이 나치에게 넘어간지라 뉴 오더 때처럼 나쁜 쪽으로 남용될 가능성이 높은즉, 아니나 다를까 선행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선 B.J.가 로스웰 비밀 기지로 잠입하여 아예 핵가방에 담은 원자폭탄으로 기지를 날려버린다.]
뉴 오더에서 탑재된 사회고발 요소가 강화되었다.
게임 최고 난이도
둠(2016)의 울트라 나이트메어 난이도와 마찬가지로, 올드 블러드에 이어 뉴 콜로서스에서도 1번 죽으면 세이브파일 자체가 지워지는 난이도인 Mein Leben[]이 등장했다.
죽으면 세이브파일을 지워버리는 개념은 여타 게임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으나 Mein Leben을 특히 어렵게 만드는 것은 저장이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스토리의 중반까지 진행한 상태에서 게임을 끄고 나가면 그 세이브파일은 지워진다. 그렇기에 Mein Leben을 깨기 위해선 몇 시간이 걸리든 붙들고 엔딩까지 봐야하는 강행군을 해야한다.[] 더 공포스러운 것은 게임을 하다가 버그로 인해 튕기거나, 오브젝트에 끼어서 움직일 수 없게 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점이다. 이 문제점에 대해서 베데스다의 조치는 없는 상황.
클리어를 위해서는 게임에서 제시하는 잠입, 학살, 전술이라는 세 가지 플레이 스타일을 적절한 순간마다 바꿔 사용해야한다. 은신[36]으로 큰 전투 없이 적을 제거하고 전투 발생시에는 안전하게 엄페할 위치를 알고 있어야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닥돌하여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센스[]까지 필요하다.
다만 스토리 진행이 되면서 난이도도 덩달아 올라가는 것은 아니나 특정 미션에서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구간이 있다. 대체로 컨트렙션을 얻은 시점부턴 플레이가 매우 수월해진다.[]
너무 어렵다면 편법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게임 내에 산재하는 버그를 총동원하여 스피드런을 시도하는 영상을 참고하자.
즉, 하루를 시간 내어 오랜 시간에 걸쳐 차근차근 정복해야한다. I am death incarnate 난이도로 연습한 이후에 도전하자. 게임 오프닝 장면 중에 스킵이 안 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초반부에 실수해서 죽고 다시 시작하려면 지겨운 오프닝 장면을 전부 보면서 기다려야한다. 정신건강에 안 좋다. 어지간해선 그냥 시도도 하지 말자. 일반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내놓은 컨텐츠도 아니다.
Mein Leben 클리어시 도전과제가 주어진다. 클리어 비율은 전체 플레이어의 약 0.2%로 낮은 편이다. 여담으로 DLC인 더 프리덤 크로니클즈도 Mein Leben 도전 과제가 존재하나, 짧고 챕터가 나뉘어 있어 본편보다는 쉬운 편이다.
게임 평가
비평가 평점이 전작의 81점(오픈크리틱 기준)으로부터 눈에 띄게 올랐다. 개별적인 리뷰 점수 또한 전작에 8점을 줬던 게임스팟에서 본작에는 9점을, 7.8을 줬던 IGN에서는 9.1을, 8점을 줬던 게임인포머에서 9.75점을 주는 등 상승했다. 전작에 6점을 주며 다소 미지근한 평가를 내렸던 유로게이머에서는 추천(Recommended) 등급을 매겼다.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개성적이고 입체적인 등장인물들,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훌륭한 만듦새의 컷씬은 거의 모든 리뷰에서 호평받았다. 또한 나치 치하의 억압된 세계를 설득력 있게 구현하고, 메인 빌런인 프라우 엥겔을 필두로 나치의 사악함을 잘 묘사하여 그들에게 맞서 싸워야 하는 이유와 주인공이 행하는 무자비한 폭력에 당위성을 잘 부여한다는 평을 받았다.
나치와 나치부역자, 홀로코스트,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 가정폭력, 테러리즘 등 민감하고 다루기 꺼릴만한 주제를 과감하고 용감하게 다루었다는 호평도 많다.
게임플레이는 전작으로부터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양손에 무기를 들고 나치를 박살내는 슈터로서의 감각은 여전히 훌륭하고, 미션을 전면전, 잠입, 전술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새로운 엔진과 함께 일취월장한 그래픽과 우수한 미술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게임상 볼 수 있는 컨셉아트 등의 퀄리티는 더할 나위 없이 우수하다.
게임 한글화
17년 12월 21일 H2 인터렉티브 측에서 한국어 번역 패치를 제작했다. 기존에는 id Tech 엔진 6로 교체됐기에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 둠 리부트 및 유사한 경우인 히트맨처럼 유저 한글패치가 사실상 불가능했지만 다이렉트 게임즈 구매자 특전으로 H2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한글 패치를 배포받을 수 있다. 아쉽게도 스팀에서 직접 구매한 경우에는 이용불가.
1월 30일에 새로운 DLC와 함께 최신 패치를 하면서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배포한 한글 패치를 게임에 적용할 경우 폰트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1월 31일, 한글 패치를 업데이트하여 폰트가 깨지는 현상을 해결했다.
3월 28일, 1.04 버전 한글패치가 올라왔다.#
한글패치가 존재하자 암암리에 스팀과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하지 않고 게임을 실행하는, 즉 완벽한 불법복사 파일이 토렌트로 공유되고 있었는데 18년 8/1 에 최초 유포자가 자백성 글을 남겼다.##@ 해당 작성자는 최초 유포자로서 다이렉트게임즈에게 발각되자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려고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토렌트로 받을 시 자동으로 업로드도 되므로 이용한 모든 사용자가 다이렉트게임즈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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