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공포 생존 비대칭 PvP 게임. 건 미디어가 개발했으며 2017년 5월 26일에 발매했다. 가격은 스팀 기준 한화로 15,500원.[] 스팀에서 종합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 []으로 그저그런 평가이다. 다만 업데이트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긍적적인 평가는 어려울 수 있다. 생존게임에 관심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한번은 해볼만 하다.
게임 설명
2015년경,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아버지인 숀 S. 커닝햄(Sean S. Cunningham)이 13일의 금요일을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건 미디어(Gun media)와 함께 개발중임을 밝히면서 존재가 공개되었다. 본디 건 미디어와 일포닉(IllFonic)은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자체적인 슬래셔 게임 (가칭) Slasher Vol. 1: Summer Camp를 개발중이었으나, 이 사실이 밝혀진 후 커닝햄이 직접 Gun media를 찾아가 13일의 금요일을 기반으로 만들어줄 것을 제안하여 결국 13일의 금요일의 아류작이 아닌 공식작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총 프로듀서 랜디 그린백 (Randy Greenback)은 제작비 확보를 위해 킥스타터와 백커키트(BackerKit)에 모금을 진행했는데 백커키트에서 40만 달러를, 킥스타터에서 80만 달러를 모금해서 총합 120만 달러를 모금하여 제작에 들어갔다.
재미있는 점은 게임 제작에는 상기한대로 원작 영화감독뿐만 아니라 원작 음악감독[], 그리고 원작 미술감독[], 거기에 원작 배우[* 케인 호더(Kane Hodder). 스턴트 전문 배우로 파트 7, 8 ,9, X에서 제이슨 역할을 담당했다. 초창기부터 제이슨이였던건 아니지만 가장 많이 제이슨 역할을 담당한 배우. 재미있게도 몬스터 전문 스턴트 배우이다보니 13일의 금요일 추연 전엔 텍사스 전기톱 학살 3편에서 레더페이스의 스턴트 대역도 담당했고, 13일의 금요일 파트 9 마지막에 불쑥 등장하는 프레디 크루거의 손도 그가 연기한 것이다. 또한 손도끼 시리즈의 빅터 크라울리도 그가 연기했다. 본작에서는 당연하지만 제이슨의 모션 캡쳐를 담당.까지 참여하였다. 그야말로 13일의 금요일의 정식 시리즈 취급인 셈. 때문인지 BGM들이 진짜 딱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에서 들어본듯한 음악들이다.
출시 당시에는 싱글 플레이가 없었지만, 지금은 추가되었다. 다만 일반적인 게임들의 싱글 플레이처럼 커다란 스토리가 존재하는게 아니라 캠페인별로 특정 미션만 수행하는 방식이나 오프라인 봇 플레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진 이르기를 원작 영화도 원래 스토리고 뭐고 슬래셔가 메인이었으니까 본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게임 시스템
연쇄 살인마 1명 (제이슨)에게서 캠프 지도원(생존자) 플레이어 7명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임이다. 연쇄 살인마인 제이슨은 플레이어 8명중 1명이 무작위로 뽑히게 된다.
좀 더 먼저 나온 DEAD BY DAYLIGHT[]와 비슷하지만 실제 플레이 양상은 매우 다르다. 보면 알겠지만 맵의 크기가 데바데보다 훨씬 더 크고 탈출 수단도 다양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제이슨을 피해서 숨거나 도망다니기 더 쉬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제이슨은 항상 모든 생존자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데바데에서 생존자는 3인칭이지만 살인마는 1인칭으로만 보게 만들어서 살인마에게 시야 제한을 두고 있으나, 이 게임의 제이슨은 생존자들과 똑같이 3인칭으로 보기에 시야가 매우 넓으며, 패시브로 생존자의 발걸음이 울려퍼진 장소를 감지할 수 있고, 생존자가 건물 안에 숨으면 특수 능력으로 생존자가 숨어있는 건물 전체가 제이슨에겐 빨갛게 보이는 식으로 오히려 건물에 안 숨을 때보다 훨씬 더 잘 볼 수 있는지라[] 사실상 공인된 맵핵을 쓰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또한 데바데에 비해 제이슨을 저지할 수 있는 수단도 많지만 반대로 제이슨이 생존자에게 빠르게 접근 가능한 특수능력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위의 능력들로 생존자의 위치를 파악해 먼거리에서도 코앞에 갑툭튀가 가능하다보니 생존자가 '숨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처음 시작하면 제이슨으로 플레이해보고 게임의 특성 전반과 제이슨의 장단점을 먼저 익힌 다음에 생존자로 플레이하면 적어도 제이슨이 어떻게 생존자를 찾아내고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계산하면서 행동할 수 있어 한결 낫다. 물론 제이슨은 1/8의 확률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게 단점이지만… 그래서 생존자로 첫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굳이 숨어서 제이슨을 피하려 하지 말고 차라리 죽을 각오를 한 채 당당하게 돌아다니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생존할 수 있을지를 보고 배우는게 더 낫다.
실제 게임 양상도 데바데와는 매우 다르다. 데바데에서는 생존자가 4명밖에 안되지만 그만큼 살인마가 생존자를 죽이기는 의외로 힘든 구조이다. 평타에 딜레이가 매우 심하고, 죽이는 방법도 매우 제한적인데 그나마도 까다로운 조건이 뒤따르기 때문. 그러나 13일의 금요일에는 그런게 없다. 데바데식으로 설명하자면, 갈고리가 없고 즉처를 상당히 쉽게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데바데에 비해 희생자가 끔찍하게 죽는 상황이 굉장히 자주 터진다. 데바데보다 훨씬 더 고어한 양상이 자주 터지므로 내성이 없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문서의 파란색 볼드체가 쳐져있는 캐릭터 및 아이템은 제이슨을 죽일 수 있는 특수한 조건 중 하나이다
게임 클리어 방법
제이슨의 클리어 방법은 오직 캠프 지도원들을 몰살시키는 것. 사실 다 못죽이더라도 모든 생존자들이 남김없이 사망과 탈출 상태가 되면 게임이 종료된다. 물론 얼마나 죽였는가, 어떻게 죽였는가에 따라 경험치가 다르게 주어지는 차이는 있지만.
따라서 이 문단에는 캠프 지도원들 위주로 서술. 캠프 지도원들을 설명하자면 정해진 조건을 만족하여 탈출 수단을 확보해 제이슨의 위협으로부터 각자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다. 참고로 후술할 방법 외의 생존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걸어서 출구를 찾아와도 나갈 수 없다…
20분 동안 버티고 살아남기
맵 어디서든지 20분 동안 제이슨을 피해 어떻게든 살아남으면 생존 성공이다. 제이슨의 추적 능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살아남기는 매우 어렵다. 물론 20분 내내 제이슨을 왕따시키며 버티는 플레이도 가능은 하다. 생존자 진영에 고수 한 명이 버티고 데리고 다니기만 해도 못 할 것 없다. 하지만 같은 실력이라면 제이슨이 특수능력빨로 압도적으로 강하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사실상 제이슨 플레이어가 경험이 없을 때나 노려볼만한 방법.
자동차를 타고 탈출하기
생존자는 맵에 배치되어 있는 노란색 자동차(2인승), 또는 파란색 자동차(4인승) 중 하나를 타고 맵에 존재하는 두개의 출구로 탈출할 수 있다. 자동차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맵 어딘가에 있는 연료, 배터리, 자동차 키의 총 3가지 아이템을 모아야 한다. 자동차에 연료를 주입하고 배터리를 장착하는 과정에서는 QTE를 성공시켜야 하며, 자동차에 연료를 집어넣고 배터리를 장착했다면 운전석에 들어가 자동차 키로 시동을 걸 수 있게 된다.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면 차를 적절히 잘 운전해서 맵 밖으로 나가면 탑승자들은 탈출 성공이다. 자동차 키를 보유한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역할을 맡게 되므로, 운전을 잘 하는 사람이 자동차 키를 갖는 것이 좋다. 자동차가 물에 빠지게 되면 탑승했던 생존자들은 강제로 자동차 밖으로 튀어나오며, 자동차는 그대로 맵에서 증발해버린다. 또한 자동차가 장애물, 혹은 제이슨과 부딪히면 멈추게 되고 시동을 다시 걸어야만 자동차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안에 있더라도 제이슨이 가까이 있다면 뒷목을 잡혀 강제로 끌려나오게 되므로 주의하자.
제이슨이 맵을 주시하다가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면 순간이동으로 차의 앞을 막아버리기 쉽다. 하지만 운전실력이 어느정도 되고 제이슨 플레이어가 얼빵하다면 차타고 그냥 탈출해버리는 웃기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전설의 드라이버는 본래 있는 차도를 벗어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제이슨이 앞에 나타나면 후진을 하여 다른 길로 가는데 이 때 제이슨이 후진 하는 차를 잡기 위해 쓰는 고속이동을 미니맵으로 보다가 재빨리 앞으로 액셀을 밟고 지나가는 플레이 또한 많다. 단 스토킹을 킨 제이슨 상대로는 심리 싸움 뿐이다.
다만 운이 높은 지도원의 경우 차 시동을 다시 거는 것 또한 빠르기 때문에 퍽과 조합하여 최대 3.5초만에 다시 걸 수 있어 한명이 내려서 경직시키고 다시 걸고 나가는 경우도 많다. 물론 너프 먹어서 3.5초로 전에는 1초였다.
경찰을 부르고 탈출하기
집 외부를 살펴보면 고칠 수 있는 배전 박스가 붙어있는 집이 있으며, QTE를 성공해 배전 박스를 수리한 이후 그 집 안에 있는 전화기와 상호 작용하면 경찰을 부를 수 있게 된다. 경찰을 부르게 되면 화면에 타이머가 표시되고, 5분이 지나면 출구 두 곳 중 하나에 경찰이 도착하게 된다. 경찰이 도착하면 누구든지 경찰이 있는 곳을 향해 도보로 탈출할 수 있게 된다. 경찰이 도착하더라도 경찰이 생존자의 생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않으므로 탈출까지는 생존자의 몫이다. 만약 제이슨이 경찰한테 발견되면 경찰이 제이슨한테 총을 쏜다.[]
QTE가 한개 뿐이고 별다른 도구가 필요치 않은 쉬운 루트이지만, 제이슨이 배전반을 부숴버릴 수 있다는게 난점. 다시 수리는 가능한데 그래도 좀 신경쓰인다. 또한 연락 도중엔 행동을 취소하지 않는 한 주변을 살피거나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다. 만일 제이슨이 스토커를 켜고 뒤에서 다가오면 말 그대로 발버둥 한번 못치고 그 자리에서 저승행이다. 하지만 인원 제한이 없는 탈출 방법이라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경찰이 호출된다해도 제이슨이 미리 입구 앞에서 버티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완전히 탈출할 때까진 긴장풀지말고 알아서 잘 피해가자.
보트 타고 탈출하기
보트를 타고 탈출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보트는 2인승이며, 연료, 프로펠러 총 2가지를 모으면 시동을 걸 수 있다. 연료는 차와 같은 기름통을 사용한다. 차와 마찬가지로 한명이 운전하고 다른 한 명은 탑승만 가능하다. 호수의 빨간 부표를 통과하면 탈출이 된다. 차를 타는 것과는 달리 별다른 장애물도 없고 길도 일방향이라 탈출 자체는 참 쉽다는게 장점이지만 맵에 따라서 길을 심하게 돌아가야하는 맵이 있거니와 제이슨에 따라서는 물 속에서 이동속도가 지상보다 빨라지기도 하며,[] 보트로 탈출하다가 제이슨이 보트를 흔들어 생존자를 보트에서 끄집어내서 죽일 수 있으니 주의.
보트를 고치는 것 자체는 제이슨이 방해할 수단이 보트로 가는 다리에 덫을 까는 것 말고는 없지만, 전용 도구가 두개나 필요하고 QTE도 2개라 차 다음으로 어려운 루트이다. 그리고 상기했듯 물속에서 제이슨의 이속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따라잡힐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보트를 타기를 기다렸다가 강 한가운데에서 보트를 뒤집어서 아예 보트 루트를 아예 봉쇄할 수 있다. 생존자 입장에선 매우 난감하다. 다만 보트는 시동을 걸었을 때는 소음이 없으므로 제이슨이 순간이동을 하려는 등으로 맵을 보지 않는다면 들키지 않고 조용히 나갈 수 있다. 되려 자동차보다 쉬울 수도 있는 탈출법.
제이슨 죽이기: 제이슨을 죽이려면 우선 3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토미 자비스가 소환되어 날붙이 무기를 들어야 한다.
제이슨에게 일정 이상의 피해를 입혀서 마스크를 벗겨야 한다.
여성 캐릭터가 제이슨의 오두막에서 파멜라 부히스의 스웨터를 훔쳐 입어야 한다
우선 제이슨에게 충분한 피해를 입히면 제이슨의 가면이 벗겨진다.[] 그렇게 가면이 벗겨진 제이슨의 근처에서 파멜라의 스웨터를 입은 여성이 사거리 내로 접근하면[] Q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사용하면 제이슨의 움직임이 잠시 정지된다. 그 이후에 생존자들 중 아무나 한명이 무기를 들고 제이슨을 때리게 되면, 제이슨이 원작처럼 무릎을 꿇는 모션이 활성화된다. 바로 이 타이밍에 마체테나도끼[]를 장비한 토미 자비스가 무릎을 꿇은 제이슨 근처에 접근하면 E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E 버튼을 눌러 상호작용을 일으키면 토미가 제이슨을 죽이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제이슨이 죽는다. 다만 제이슨이 정지된 상태에서 무기를 때리는 타이밍이 있는데, 너무 빨리 때리거나 늦게 때려버리면 제이슨이 무릎을 꿇지않고 스턴이 풀리게 된다. 타이밍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제이슨을 죽이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고 생존자들은 전부 생존한 것으로 취급되며, 참가자들은 500xp를 추가로 더 얻을 수 있다. 보면 알겠지만 참가자들간의 합이 매우 중요하고 숙련도도 어느 정도 요구되지 않으면 안되며, 뭣보다 제이슨 플레이어가 경험이 많고 눈치가 빠르면 어려워진다.
여담으로 이 부분은 여러 작품에서 따온 구성인데 우선 제이슨을 스웨터로 제압하는건 2부의 히로인이 제이슨을 진정시킨 방법에서, 제이슨의 머리에 칼빵을 내서 죽이는건 4부의 어린 토미 자비스가 제이슨을 죽인 방법에서 따온 것이다. 단, 원작에서는 칼빵을 맞은 제이슨이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져 끝장이 나는데[] 여기선 그냥 맥없이 쓰러진다.[]
생존자들은 뛰는 등 격한 움직임을 할 경우에는 체력을 소모하게 되는데, 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제이슨과 조우하면 그대로 죽은 목숨이므로 체력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걷는 상태보다 가만히 멈춰 있는 상태에서 체력이 더욱 빨리 회복되므로 참고하자. 불이 켜진 집에서 스테미너가 더욱 잘 차오르니 전기배전박스를 수리할 여건이 있을 때 빠르기 수리하는 것이 좋다. 전에는 걷는 제이슨은 조깅만 해도 생존자를 잡기 힘들었으나 패치로 모든 제이슨의 이동속도 +3의 상향이 되어, 조깅을 하다 잡힐 때 쯤 되면 살짝 달려줘야한다. 또한 제이슨이 멈춰서거나 없어지면 자주 미니맵을 확인하면서 제이슨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면서 피해야 한다. 스토킹을 쓴 제이슨의 경우… 운을 빌자. 그리고 제이슨을 타격하면 스테미너가 다시 차기에, 잡힐 때 쯤 컴뱃모드가 자동으로 적을 바라보게 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불시에 가격하여 스테미너를 회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존자들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제이슨의 추적을 쉽게 피할 수 있는 집 위주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 제이슨에게 쫓겨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 안을 탐색할 때에는 우선 창문을 미리 열어두고, 문을 잠근 뒤, 집 안에 곰 덫이 있다면 문 앞에 설치해 두도록 하자. 집 곳곳에서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 중에서 포켓 나이프(일명 칼찌)와 회복 스프레이가 가장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므로 발견한다면 반드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제이슨에게 붙잡혔을 경우 포켓 나이프를 소모해 제이슨의 목에 칼을 꽂아 잠시 기절시키고 탈출할 수 있으며, 회복 스프레이는 사용하여 부상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 신호탄은 제이슨에게 쏘아 잠시동안 경직을 줄 수 있다. 제이슨은 창문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창문을 이용하면 제이슨의 추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지만, 제이슨이 부숴버린 창문으로 탈출할 경우에는 유리 파편에 찔려 부상을 입게 된다.
혼자서는 탈출 조건 달성이 어려우므로 다른 생존자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보이스 채팅을 할 수 있기에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생존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제이슨과 가까운 경우 제이슨에게도 생존자의 보이스 채팅이 들리니 주의하자.[] 무전기 아이템을 보유한 생존자끼리는 멀리서도 보이스 채팅이 가능하다. 무전기는 아이템 칸을 차지하지 않으니 발견하면 무조건 획득하자. 또한 제이슨에게 누군가 붙잡혔을 때 무기로 제이슨을 공격하는데 성공하면 붙잡힌 생존자를 구출하고 제이슨의 움직임을 잠시 동안 봉쇄할 수 있다.
생존자의 무기로 다른 생존자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며 설치한 덫을 다른 생존자가 밟을수도 있다. 고의로 행하면 얄짤없는 트롤링이고, 다음 라운드부터는 척살의 대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하지 말자.
토미 자비스는 능력치가 10이나 되는 최강 캐릭터이므로 토미 자비스가 된 플레이어는 최대한 제이슨의 시선을 본인에게 유도하여 다른 생존자들이 탈출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초보자들이 토미가 되면 아무리 능력치 좋은 캐릭터를 쓴다고 한들, 금방 죽는 사람이 대부분이기에 이 경우에는 토미 자비스가 된 기회만 날린 것이다.
게임 밸런스
게임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현재 시점으로는 게임에 익숙하지 못한 플레이어들이 개발자의 의도대로[36] 게임을 흘러가게 하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숙련된 플레이어와 공략 등이 나오며 게임의 판이 뒤집어 질 수 있다.
우선 받는 피해를 줄여주는 두꺼운 피부-퍽이 효율이 너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자들의 퍽이 갖춰질 것이고 만약 6명이 두꺼운 피부-퍽을 적당히 상위등급으로 착용하고 있다고 하자. 그리고 처음부터 서로 보호에 신경쓰며 무기부터 줍고 짝을 지어다닌다고 한다면 제이슨이 12대×6명 = 72대를 때려야 생존자 6명을 죽일 수 있게된다. 그 와중에 메디킷을 곳곳에서 챙겨와서 체력까지 채운다면 답이 없다. 결과적으로 잡기를 사용해서 이들을 죽여야 할 것이다.
이것 또한 생존자들은 '잡기만 당하지 않으면 죽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의 안전 거리를 잘 유지하면 자칫 제이슨의 그랩에 잡히더라도 바로바로 제이슨을 때려서 풀어주며 생존을 할 수 있다. 이때 스피드 스탯이 높은 캐릭터를 고르고 공격속도 증가퍽을 사용한다면 더 쉽게 살릴 수 있다. 핑이 너무 튀는 상황이 아니라면 나름 커버가 가능한 부분이다. 허나 생존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지 운 나쁘게 사망할 확률은 무시할 수 없다.
이 때는 좋은 무기던 내구성 상급인 무기던 무기 한개만으로 더욱 많이 사용가능한 럭스탯이 높은 생존자도 주류에 속할 수 있다. 이렇게 서로 무기 들고 도와주는 집단을 몇분간 상대하고 있으면 제이슨의 가면은 벗겨질 수밖에 없다. 이때부터는 생존자 팀원이 스웨터를 구하고 토미가 나오는게 제이슨의 가장 큰 위험요소가 된다.
제이슨 처형이 진행되는 단계만 본다면 생각 외로 가능성도 높고 많이 어렵지도 않다. 여자 캐릭 아무나가 스웨터를 입는게 난이도가 극심한 것도 아니고 생존자 중 한명이 토미로 부활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 때 필요한 무기들(도끼 혹은 마체테)은 생존자 아무나가 찾아서 토미한테 건네주면 된다. 제이슨 가면 또한 마찬가지로 넘겨줄 수 있다. 만약 게임을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가 토미에 걸리지만 않는다고 한다면 말이다.
위와 같은 4가지 정도 밖에 안되는 조건을 제외하면 결국 가면을 벗기는 요소가 제일 리스크가 큰 부분일텐데 앞서 언급한 상황으로 투닥거리다가 가면이 없어진다면 제이슨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아픈 상황이 된다. 잠깐의 실수에 바로 킬을 당할 수 있기 때문. 결국 이렇게 몰매맞을 상황을 피하려면 게임 시작 후 몇분만에 최대한 생존자를 빠르게 죽이는게 필요하다. 하지만 생존자가 무기와 한두가지 소모품 챙겨서 뭉치기 전까지 탐지 & 고속이동도 몇번밖에 사용하지 못할 초반시간에 대처법을 잘 익힌 생존자 상대로 킬을 잘 낼지는 미지수. 생존자 대부분이 문 뒤에 숨어있다가 제이슨이 문을 부수는 타이밍에 때리는 행위를 반복하여 제이슨의 가면을 벗기는 게 대다수다. 웬만하면 다 통하지만 초중수 제이슨들에 반해서 제이슨을 잘하는 실력자들은 문을 부수고 컴뱃 모드로 막기를 하면서 들어오기에, 막기를 자주 활용하는 제이슨이 있다면 해당 라운드에서 제이슨 가면 벗기는 건 포기하는 것이 좋다.
물론 발매된 지 얼마 안된 지금은 생존자들의 능력도 충족이 안되기에 해당이 안되지만 나중에 시간이 적당히 흐른 뒤 게임에 통달된 생존자가 더 많아지면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사실 생존자들의 실력이 많이 높다고 볼 수 없는 현재에도 3~5명이 뭉쳐서 탈출하는 상황에 제이슨이 맞아가며 고생하는 모습이나 전투성향이 강한 일부 유저들 3명 정도가 제이슨을 패면서 놀리는 모습도 종종 나오며, 즉석에서 만나서 대화하던 3명이 내가 제이슨 가면을 들고 오겠다는 한마디를 남긴채 떠나서 5분 뒤 가면을 들고 오는 생존자 무리도 보이곤 한다. 그 후 토미 미션을 달성하고 그는 일부러 잡혀 죽은 뒤 토미로 성공적으로 부활해서는 가면을 챙겼다. 제이슨은 무서운 살인마에서 동네바보형으로 전락해서 술래잡기에 고통받을 수도 있다.
물론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다. 제이슨이 조금만 움직여도 무기에 맞지 않고 제이슨에게도 C버튼 전투태세가 있어서 무기가 다 부서질 때까지 막으면서 틈날 때마다 한방 날려줄 수 있으며 막은 뒤 전투태세를 풀고 그랩을 하는데 후딜이 없기 때문에 잡히기 십상. 제이슨이 그랩한 후 죽이는 모션이 활성화될 때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며 잡는 모션이 끝나는 순간까지는 무적 상태라 생존자가 제이슨을 때리는 순간을 놓치거나 그런거 없이 바로 제이슨이 죽이거나 약간의 무빙으로 피하는 등 제이슨이 피격당하는 일이 적다. 생존자에게 둘려 쌓여도 3번 스킬로 피한 후 바로 그랩을 하고, 거기다가 전투태세에서 문을 치면 부서지는 점을 이용하여 거리를 두고 문을 치면 문이 부서지는 타이밍에 생존자가 살인마를 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퍽이 열리고 숙련되어도 그건 제이슨도 마찬가지 사실상 제이슨이 정말 못하는 게 아닌 이상 제이슨을 죽이기는 매우 힘들다
한줄로 요약하면 옆동네 데바데처럼 고랭으로 갈수록 생존자가 유리해지는 그런거 없이 슬래셔 영화 원작 분위기를 잘 구현한 게임이란 것.
게임 평가
아무래도 비슷한 류의 게임인 DEAD BY DAYLIGHT(2016)이나 Last Year: The Nightmare(2020)와 비교되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쪽이 데바데보다 비교적 '더 무섭고 더 잔혹하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그리고 데바데의 경우 살인마가 1인칭, 생존자가 3인칭이다. 라스트 이어의 경우는 살인마와 생존자 모두가 1인칭이다. 하지만 13금은 생존자와 살인마가 3인칭 인것이 특징이다. 다만, 베타 당시에는 모션이 어설프고 버그가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인터넷 방송인들이 플레이하는 영상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나름 '긍정적인 편'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발중인 게임이라 해도 버그가 너무 심해"라는 등 우려도 있다. 하지만 똑같이 얼리 액세스 게임으로 시작해서 점점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있는 배틀그라운드를 생각하면 크게 문제 삼을 거리는 아니다. 버그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개그 게임이 되기도 한다.]]
유명 고전영화인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라서 그런지 여러 유명 리뷰어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앵그리 죠도 리뷰했고, 패미컴판 13일의 금요일 리뷰로 인연이 있는 AVGN으로 유명한 제임스 롤프도 별도로 리뷰를 진행했다. 앵그리 죠는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은 재미난 게임이지만 얼리 엑세스가 아니라 좀 더 내용을 보강하고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완성도 때문에 좀 깎아서 6점으로 책정했지만 앞서 소개한 개인적인 점수 말마따나 호평 일색이였다. 제임스 롤프 또한 버그가 산재해있지만 매우 잘 만든 게임이라고 호평했다.
베타 테스트를 지켜본 게이머들에 의하면, 밸런스에 관한 말이 많다. 제이슨에게 다소 유리하다는 것. 한편으로는 살인마가 유리해야 생존자들 입장에서 공포스럽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고,[] '아직 게임이 정식 출시도 안되었고 생존자들의 노하우도 적기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플레이 타임이 많은 중수 이상의 유저들은, 노하우가 쌓이면서 "생존자도 할만하다"는 의견이 생겼다. 게다가 엉성한 모션과 애매한 잡기 판정 때문에 제이슨이 불리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기도 한다. 실제로 점수를 더 얻기 위해서 탈출할 수 있어도 탈출하지 않고 제이슨이 나타나면 다구리를 놓고 도망가는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이슨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조금 미숙하면 영락없다. 그나마 패치로 제이슨의 그랩 범위가 상향되고 기본 투창 소지량이 2개 늘고 구급 스프레이와 칼찌가 줄면서 그나마 나아졌다만 여전히 다굴에는 답이 없다. 그래서인지 투창이 매우 중요해졌다.
정식발매 이후 스팀 사용자 평가는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복합적이 된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서버 문제. 초기에는 게임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시작조차 못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에 한 패치로 인해 해결되었다. 게임적인 문제는 제이슨의 뛰는 모션, 속도감, 공포감과 긴장감 등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갈린다. 게임이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원작자와 소송 문제로 더이상의 업데이트가 없고 버그 수정도 없다. 이 때문에 결국 2020년 11월 3일 Friday the 13th the game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종 업데이트와 서버가 영구히 종료될 것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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