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워드의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여 EA가 유통하는 SF FPS 게임. 사용된 엔진은 소스 엔진 개량판이다.
게임 특징
마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고전 FPS를 가미한 듯한 느낌이다. 조준 사격, 전력 질주 같은 콜옵에서의 액션에 제한적이지만 점프 부스터로 앞 건물이나 고층으로 도약하고 벽에 칼을 박아서 고정된 상태로 싸울수도 있다. 여기에 대형 이족보행병기인 타이탄에 탑승해 교착 상태인 전선을 휘젓거나, 파일럿 상태에서 이를 엄호하고 반대로 상대 타이탄에겐 은엄폐를 하며 다구리나 화망을 펼쳐 제압하는 액션성까지 보여준다.
게다가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소울 시리즈 등에서 선보였던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 즉 멀티 플레이에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싱글 플레이와 비슷한 연출이 이뤄지고[], 소대 중심으로 다른 소대들과 협력해 거점을 넓혀가는 배틀필드 2142와 달리 미션 하나를 두고 양 측이 교전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 목적 달성에 실패한 팀은 상대 팀에게 잡히기 전에 전력으로 탈출정까지 도망쳐야 한다.
우선 기본적인 인물이나 스토리 소개는 싱글 플레이로 진행하고, 세부적인 미션을 멀티 플레이로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런데 멀티 한 판을 할 때마다 같은 인물이 같은 대사를 하는 걸 반복해서 들어야 한다면, 처음엔 신선하고 재밌을지 몰라도 결국엔 질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스토리가 여러 맵에 걸쳐서 이루어질 경우, 이미 진행중인 게임에 난입하거나 매치메이킹 과정에서 맵을 랜덤으로 돌리면 스토리 전개가 뒤죽박죽이 될 게 확실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멀티에 얼마나 잘 융합시킬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뚜껑을 까 보니 멀티플레이 캠페인 모드는 똥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람과 하는 거라서 다른 사람이 없으면 못하는데 신규 이용자는 레벨이 낮다고 안 끼워주고, 멀티플레이의 다른 모드에 몰리니 사람이 없어서 캠페인을 못 한다고 아우성이다. 하려면 친구를 구하거나 핑이 높은 외국 서버 밖에 없다.
타이탄은 모든 플레이어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환 가능하며, 적 사살이나 타이탄 격파, 적 타이탄에 매달려서 장비를 파괴하는 등의 유효 타격을 통해 타이탄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지정한 위치에 하늘에서 쿵! 하고 투하된다. 그리고 흉부에 플레이어를 넣는다 낙하 후 돔쉴드가 전개되며 탑승 시까지 유지된다. 이 낙하 충격으로 적을 잡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모드
현재 6개의 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나 추후 업데이트로 더 많은 모드를 추가한다고 한다.
게임 에필로그
소모전과 하드포인트의 경우 승패가 결정됐을시 에필로그라는 작은 미니게임이 진행된다. 에필로그가 일단 시작되면 그 이후엔 양팀 모두 리스폰이 불가능하다.[] 패배한 팀의 생존자는 정해진 시간 내까지 맵에 표시된 곳에 도착해 탈출정에 탑승해야하고 이긴 팀은 패배한 팀의 파일럿과 탈출정을 제거해야한다. 물론 양팀 모두 에필로그 이후 적 팀의 전원사살을 노릴수도 있다. 탈출하면 탈출한 자에게만 추가 경험치가 주어지고 이긴 팀이 목표를 달성했을시 전 팀에 추가 경험치가 주어진다.
탈출정의 체력과 방어력이 상당해서 2~3기의 타이탄은 있어야 격추시킬 수 있다. 탈출정에 일단 탑승하게 되면 탈출정 자체가 파괴되기 전엔 탑승된 파일럿은 무적이다. 파일럿 상태로 미리 탈출정 앞에서 잡으려고 기다리다가 적군이 몰래 탑승하면 탈출정안에 타 있는 파일럿이 뻔히 보이는데도 죽이지 못하게 되고 도리어 탈출정 안에서 반격해 역관광 당하게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다 이겨놓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다만 패배팀 인원이 탈출정 안에 탑승한 상태에서 탈출정이 파괴되었을 경우 탑승한 인원 전부 사망처리 되며 킬은 막타를 친 플레이어가 전부 가져가게 된다. 탈출했다고 좋아하다가 몰살당하면 기분이 참...
베타때만 해도 다들 정직하게 탈출정에 타이탄이나 대타이탄 병기로 공격하는 정공법을 택했으나, 플레이어들의 경험이 쌓이며 탈출을 저지하기 위한 마지막 눈물 한방울까지 빨아먹기 위한 온갖 끔찍하고 악랄한 차단법이 개발되고 있다. 탈출선 앞에 전기연막 뿌리는 건 기본이고, 폭파 장약이나 아크 마인, 트리플 스레트 지뢰밭이나 심지어는 탈출정 출발 직전에 강제로 타이탄 탈출절차를 밟아 핵 자폭으로 격추시켜버리거나 탈출정 바로 밑에 타이탄을 소환하는방법까지 동원된다. 이 지경이다 보니 아예 탈출을 포기하고 승리팀을 노리는 플레이어까지 나오는 지경.
2014년 5월 12일 패치 후 타이탄 소환으로 탈출정을 공격하는 방법이 막혀버렸다. 탈출 위치에는 타이탄을 소환할 수 없게 되었으며 어떻게 한다고 해도 낙하 대미지를 줄 수 없게 되었다.
승패가 너무 뚜렷한 경우 패배 팀이 일부러 타이탄을 아껴놨다가 에필로그에서 타이탄을 사용해 탈출에 써먹는 경우가 꽤나 많다. 똥만 싸던 팀원들이 에필로그 동안만은 우르르 타이탄 부르고 생존의 달인이 된다. 종점의 기적. 보통은 탈출 하는쪽이 더 쉽기때문에 져도 패배의 설욕을 할 수 있게 만든 미니게임이라고 봐도 된다. 정신승리 여담으로 혼자만 탈출에 성공하면 보너스 경험치를 더 받는다. 팀킬이 불가능한 게임이라 다행이다.
문제는 이게 순수한 드라마틱한 장식이 아니라 일종의 보상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패배해도 탈출하면 된다고 게임을 던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게다가 타이탄 탈출을 이용한 생존률 100%의 탈출법이 개발되며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데도 모두가 타이탄 아끼고 도망칠 준비나 하는 상황을 흔히 볼 수 있다. 나 혼자 역전하자고 발악한다고 남이 같이 싸워준다는 보장이 없다. 레알 죄수의 딜레마
탈출정 도착 위치는 지정된 여러 곳 중 가장 플레이어가 인구 밀도가 적은 곳으로 지정된다. 즉 양쪽 팀 전부 비슷한 거리를 이동해서 비슷한 시간에 서로 도착하게 되어 있다. 바꿔 말해 혼자서 팀과 떨어져 완전 따로 놀고있었다면 운 좋게 바로 근처에 탈출정 도착 위치가 지정될 수 있다. 다만 대칭 맵인 훈련장 같은 특별한 경우엔 별 수 없이 한쪽 팀에 유리한 위치에 탈출 위치가 지정되기도 한다
게임 번역
한글화의 완성도는 약간 미묘하다. 제압을 의미하는 Shut Down이 '닫아!'로 번역되었다던가, 적 타이탄을 처치하면 나오는 "the bigger they are, the harder they fall"은 영어권의 숙어로 '(권력 등이) 크면 클수록, 떨어지는 충격도 크다'[]라는 뜻인데, 왠지 "크면 클수록, 쓰러트리기 어렵다"라고 번역되었다. 이걸 제외하면 번역은 대체적으로 괜찮은 상태.
게임 장점
사장된 클래식 FPS들의 빠른 이동 속도와 더블 점프 등, 빠른 속도감과 콘솔에 맞춰 개량된 모던 슈터의 편한 조작 체계를 훌륭하게 재구성하여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작을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이후 더블 점프를 택한 SF FPS들이 죄다 타이탄폴과 비교를 당하게 될 정도.
특히 클래식 FPS를 택한 현대 게임들이 '트위치'[] 슈터로 전락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지 않고, 전선이 잘 형성된 다는 것도 장점. 이동과 회전 속도가 빨라 게임에 적응하기 힘들거란 일부 예상이 있었으나, 이동속도와 가속 등을 부드럽게 잘 조정하여 기존 클래식 FPS들에 비해서 진입장벽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보병으로 전장을 휘젓다가, 우주에서 지상으로 투하된 로봇을 타고 싸운다는 컨셉은 기존 보병전 위주의 FPS는 물론 대규모 장비전 FPS와도 차별화된 컨셉으로서 천편일률적인 모던 FPS에 질린 유저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AI들이 참전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수 자체는 보병전 위주의 모던 FPS들과 차이나지 않으나, 대규모 장비전 FPS와 비견될 정도로 현장감이 대단하다. 특히 맵마다 독특한 컨셉이 지정되어 있어, 거대한 토착 생명체, 맵 하늘로 워프해오는 대규모 함대, 끝없는 지진으로 붕괴되는 지반 등 분위기를 돋워주는 배경이 일품이다. 다만 플레이어가 상호작용 할 수 없기 때문에 잘 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 밖에 없는 부분은 아쉬운 부분.
현실의 냉전 체계 아니면 스페이스 오페라로 범벅된 밀리터리 / SF FPS 게임들로부터 벗어나, 독자적이면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SF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혹평을 하는 사람들 조차 "이렇게 멋진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스토리에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는 점을 지적할 정도.
기계와 인간이 하나되어 싸운다는 타이탄과 파일럿의 설정 뿐만 아니라, 여러 토착 생물들의 존재 등 독창적인 SF세계관이 돋보인다. 거기에 기존 SF에서 볼 수 있었던 드롭쉽, 전투 로봇, 공간이동 등을 훌륭하게 다듬어 냈다. 자동으로 적을 향해 총알이 휘어가는 권총과 오래 연사할 수록 반동이 줄어드는 네거티브 리코일 등 총기 부분에서도 그럴듯하면서도 독특한 설정이 존재한다.
모던워페어 2 아트를 계승한 듯 현대전의 투박하면서도 실용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이 SF세계관과 환상적으로 조합됐다.
특히 짧은 시간안에 만들어야 했기에 스타워즈의 아트를 오마쥬한 파일럿 슈트는 여지껏 존재했던 SF 슈트중 가장 멋있다고 여겨질 정도.
기존 SF 매체에서의 로봇들과 달리, 현대의 우주/군사 로봇의 디자인을 따와 투박하고 실용적으로 보이는 타이탄의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그외에도 함선 디자인이나 토착 생명체, 전투 로봇 등은 밀리터리 SF 덕후들을 설레게 했다는 평.
종합하면, 세계관과 FPS 로서의 핵심 부분이 '신선하고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임 단점
유저들 사이에서 매우 뛰어난 전투의 재미와 달리 컨텐츠가 적다는 평가가 매우매우 많다.
특히 게임의 교전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다 보니 하루 진득하게 붙잡으면 캠페인은 물론 모든 멀티플레이어 맵과 모드를 완료할 수 있어서 더욱 그렇다.
그리고 유저를 잡아둘 개인화 옵션들이 매우 적다. 총기는 타입별로 한두 개뿐이며 부착물 옵션도 적다. 타이탄이나 플레이어의 외형을 독자적으로 꾸밀 수도 없다. 다행히 콜옵시절에 선보였던 엄청난 양의 챌린지는 건재.
게임이 멀티플레이 전용으로 발표됐을 때, 싱글플레이의 요소를 멀티플레이와 융합하여 구현했다고 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결과물은 게임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정말 짧은 시네마틱 컷신을 틀어주는 것이 끝이었다. 그나마도 로비에서 떠드는 캐릭터들의 대화에는 컷신도 없으며 플레이 도중 스토리 진행은 한창 싸우고 있는데 화면 한구석에서 작은 초상화 화면을 띄어 영상을 재생해주는 정도.
즉 전투 시스템은 혁명이였지만 반대로,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의 융합은 그냥 망했다. 거기에 따라 스토리텔링도 같이 망했다.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가 따로 놀기 때문이다. 멀티플레이 위주다 보니, 싱글플레이 처럼 플레이어의 카메라를 붙잡고 컷신을 틀수도 없는 모양이긴 하지만, 그걸 그냥 로딩 인트로에 컷신 넣고, 싱글과 멀티를 융합했다고 말하는 수준.
그나마 막판 시네마틱 컷신이 인피니트 구 멤버들 답게 뛰어났다는게 위안거리. 덕분에 이렇게 훌륭하게 컷신을 만들 수 있으면서 싱글플레이를 만들지 않았다고 열받은 사람들도 나타났다.
모던워페어 2에서 발전한게 없다. 초창기에는 캠페인 모드에서 신규 유저들은 일단 민병대로 스토리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 한번 캠페인의 끝을 본 유저들이 IMC에 많아 민병대 플레이어들이 발리는 일이 자주 있었다. 싱글+멀티라는 조합을 만들다 보니, 민병대로 시작한 플레이어들이 민병대 스토리를 제대로 진행하도록 해당 로비에서 팀을 바꾸지 못하게 해두어서 더 심했다.
그리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처럼, 숙련된 클랜이 파티를 만들어 팀을 이루어 플레이 하면서 랜덤 인원으로 모인 상대방 팀들을 부수고 다니는게 가능하다.
다만 의외로 무기 밸런스는 괜찮은 편이다. 애초에 교전속도가 빠르다 보니 스나이퍼가 노스코프로 깽판치고 다닐 여지가 거의 없는 것도 있지만.
번카드라고, 일종의 합법적인 소모성 치트가 존재하는데, 여러가지 특수능력을 일회성으로 플레이어에게 부여하여 게임의 감초 역할을 한다. 한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번카드는 3장. 그런데 타이탄을 바로 소환하는 번카드 등 일부 사기적인 레어카드가 존재하는 것이 문제. 다만 이런 카드들은 얻기 힘들긴 하다.
상기했듯이 최적화에 문제가 있다. 플레이에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니지만, 타이탄들이 엉켜붙어 교전할 때 처럼 파티클이 많이 튀는 구간에서는 프레임 저하가 확실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또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처럼 낮은 해상도의 텍스쳐들을 쓰면서도 색감이나 광원 눈속임으로 사실적이고 훌륭한 아트를 보여준 것과는 별개로,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엑원판 해상도가 FHD가 되지 못했고 프레임 저하가 가끔 일어난다는 점이 까인다.
본작의 주요 개발자들이 인피니티 워드 시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보여준 최적화를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거기에 PC판은 저사양 유저들을 위한답시고 사운드 파일을 무압축으로 설치하게 했다. PC판 설치 용량 50기가중 35기가가 사운드 파일...(현재는 용량이 20기가 이하로 다운속도가 증가했다)
서버 단점은 엑원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 부분으며, 초반에 오리진을 통해 클라이언트를 실행시켜야 했던 PC판이 심각했다. 배틀필드4 초창기에 이은 명불허전 오리진. 게임이 출시된지 두달 정도 이후에는 이런 서버 이슈는 많이 잡혔다. 다만 이미 그 시점에서는 컨텐츠 부족으로 인원이 많이 준 상태였다는게 문제..
일단 매치메이킹을 위한 서버는 EA의 것으로 보이나, 게임 플레이에는 MS의 클라우드 서버인 Microsoft Azure가 쓰이기 때문에, P2P 방식을 사용하는 다른 FPS 게임들 보다 핑 문제나 서버 연산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문제들이 없다는 것은 장점. 다만 그 EA 마스터 서버가 이상한지 PC판은 초기에 많은 유저들이 "오리진 토큰"이라는 에러로 플레이 도중 팅김을 경험하고, 언락을 날려먹어야 했다.
즉 유저들의 전반적인 평은 전체적으로 게임 자체는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하지만 여러 웹진에서 말하는 10점 만점의 10점은 조금 과장된 것이며, 장난 아니게 재밌는데 빨리 질리더라에 가깝다.
게임 그외정보들
사실상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이지만, PC판도 엑박패드를 정식으로 지원하며, 연결시 UI가 패드에 맞게 변하며 조준보정 기능이 켜진다. 버그가 아닌 공식 지원이라 제작진이 못박았다. 게임이 워낙 페이스가 빨라서 패드로 키마유저들에게 크게 불리할까 싶지만 그렇지만도 않고, PC판 멀티를 패드로 플레이하면서도 최상위에 랭크되있는 유저가 많은편.
일단 조준보정이 켜져 있기 때문에 마우스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다. 그리고 공중에 체류하면서 모든 방향에서 공격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보니, 화면을 순간적으로 많이 혹은 지속적으로 오래 회전해야 할 경우, 절대좌표를 기준으로 화면을 전환하는 마우스보다 상대좌표로 화면을 전환하는 아날로그 스틱이 유리하다. 마우스의 경우 한번 스와이프 할때 회전되는 각도를 키우기 위해 민감도를 올려야 하거나, 여러번 마우스 패드를 긁어야 한다. 무엇보다 콜 오브 듀티 식 조작에 가깝게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패드 조작 자체가 어렵지 않다. 그래서 패드가 키마보다 결코 유리하진 않지만 크게 불리한건 아니라서 만약 FPS게임을 패드로 하는데 더 익숙한 유저의 경우 키마를 사용할 때 보다 더 전적이 잘나올 수 있다.
발매전 베타가 클로즈 베타에서 오픈 베타로 변경되어 키가 없어도 베타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었다. 베타키 돈 주고 구입한 유저들의 통탄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하다 그런데 완전한 오픈베타가 아닌 클로즈 베타를 신청한 유저에 한해 오픈베타를 실시한다고. 즉 기간 안에 베타신청을 하지 않았던 유저는 베타에 참여할 수 없다.
유튜브에서 타이탄폴 아트북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면 외계생물체 설정화도 나오는데 익룡과 비슷한 생물체라던가 크기가 장난아니게 큰 4족보행 생물체등이 있다. 다만 외계생물체들이 실제 게임에 투입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토착생물 익룡은 "본야드(용의 둥지)"라는 맵에서 등장한다, 캠페인에서 미니언들을 몇명 채가는 모습을 볼수있다. 그리고 본야드에는 거대한 생물의 살점과 뼈를 볼수있다.
민병대측 남성 오퍼레이터 "비쉬"라는 캐릭터가 심히 데프콘을 닮았다. 이를 이용해 낚시를 시도하는 일부 네티즌 덕분에 진짜인 줄 아는 사람이 몇몇 생겨 검색어에 자동완성이 떴을 정도.
맵 중 하나인 "엔젤 시티"에 있는 "업 마트(UP MART)"는 패밀리마트의 패러디.#
2014년 만우절날엔 타이탄폴에 옵티머스 프라임 타이탄을 넣는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탄 클록킹이라니 좀 대박인듯
다른 오리진 게임들 처럼 파이널 아워 오브 타이탄폴 이라는, 타이탄폴 비하인드 디지털북이 오리진으로 출시되었는데, 첨부 된 영상을 보면 아주 캠페인 연출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토타입에 있는 콜 오브 듀티 식 연출 자체는 (인공지진 때문에 솟아오르고 무너지는 구조물들) 실제로 나온 타이탄폴에 배경으로 그대로 적용되어 있는 것들. 카메라가 강제로 고정되어 연출을 보여주지 않으니 잘 알아차리기 힘들다.
프로토타입에서는 라이플에 조준경은 총기 상단에, 배율이 없는 조준쇠는 총기 측면에 기울여 붙여, 기본적으로는 총기를 45도 기울여 사용하고, 장거리 교전시에는 조준경을 사용하여 정상적으로 총기를 잡는 파지법이 등장한다. 정식버전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이후 타이탄폴2에 등장하게 된다.
특이하게 다른 게임들과 달리 PC판도 엑스박스 서버를 사용한다. 매치메이킹에서 특정 플레이어를 호스트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호스트 자체가 MS서버. 이 게임의 최대 지원처가 MS이기도 하고, MS의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하여 미니언들의 AI 연산을 한다. 덕분에 한창 엑원진영이 밀던 대규모 클라우드 서버 지원의 얼굴 마담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사실상 MS의 지원 없이는 완성될 수 없었던 작품.
오리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서 5000원이 안 되는 가격을 기록하여 오천탄폴이라는 악명을 얻었다.1주년 이벤트로 전 플랫폼에서 시즌패스를 무료로 풀었다. DLC 유저들끼리 방이 따로 잡혀서 안 그래도 적은 인원수가 쪼개지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하지만 핑이 낮은 서버는 사람이 적어서 캠페인을 못 한다는 것과 소모전에 몰려 있는 건 여전하고, 캠페인을 하려면 핑이 높은 서버에서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핑이 낮은 사람이 무조건 유리한 전통적인 데디섭 기반 멀티플레이어와 달리, 지연시간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이 동작하고 있어, 핑이 높은 플레이어가 오히려 유리해져서 덜맞고 잘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PC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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