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차일드 게임소개

넥스트플로어(現 라인게임즈)와 SHIFTUP의 개발협력 발표 후 처음으로 공개된 신규 타이틀. 창세기전 3, 블레이드 앤 소울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김형태가 SHIFTUP의 대표이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한다. 일러스트의 선정성 때문에 18세 이용가를 받았으며, iOS는 일러스트의 선정성을 수정하고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았다. 성인용 게임은 흥행이 어렵다는 업계 예상과 달리 출시 닷새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찍는 이례적 흥행을 보였으나 출시 열흘만에 가챠확률 조작논란이 터져 안좋은 쪽으로도 유명해졌다. 런칭 초창기때 하도 사고가 많아 유저들을 개돼지로 본다고 자칭 타칭으로 데차를 개돼지겜이라 부르기도 한다.

2017년 5월 17일 미성년자 안드로이드 유저용 버전인 데스티니 차일드 T가 출시되었다. iPhone처럼 일러스트에 검열이 시행된 12세 버전이다. T버전 역시 출시 되고 나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급상승, 인기순위 1위를 달성했다. 그리고 TV 광고도 만들어졌다.# ## ### 그런데 2018년 초, 검열된 일러스트로도 선정성이 지적되었는지 데차T와 아이폰버전 모두 17세 이상의 사람들만 다운할 수 있게 변경되었고, 이후 추가로 일러 수정이 되며 12세 이용가로 롤백됐다.

서비스 한지 약 2년 반만인 2019년, 한국 서버의 퍼블리셔가 라인게임즈에서 라인게임즈의 자회사이자 일본판의 퍼블리셔를 맡고 있는 스테어즈로 변경되었다. 2019년 10월부터는 시프트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게임 스토리

주인공은 17세의 악마 소년. 마왕의 후손 중 한명이지만 마계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인간계에서 생활하고 있다. 마계에서 나오는 월 40만원의 연금과 편의점 알바로 근근이 살아가는 주인공. 그런데 어느날 휴대폰에서 서큐버스 모나가 등장하여 마왕쟁탈전의 후보자로 참여됐다며 주인공을 끌어들인다. 마왕쟁탈전에 참여하지 않으면 연금이 끊겨 알바만으로는 살기 팍팍해진 주인공은 울며 겨자먹기로 마왕쟁탈전에 참여하는데.... 자세한 스토리 진행은 주인공(데스티니 차일드) 참고.

게임의 배경은 강남을 비롯한 서울시 전반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하지만 강남 외 한국의 다른 지역이나 일본이나 유럽 등을 배경으로 한 그림도 사용되고 있었고 이 때문에 사건 사고가 터지기도 했다.

 

게임 시스템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세로형으로, 넥스트플로어의 전작인 드래곤 플라이트와 매우 흡사한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다.

메뉴 구성의 좌측은 이벤트 및 임무, 핫타임 공지 등이 차지하고, 우측은 실질적인 메뉴들로 구성된다.

 

게임 월드맵

시나리오를 따라 전투를 진행하는 모드. 전투시 일정 분량의 스태미나를 소모하며, 노멀, 하드, 엘리트(미구현)의 난이도 단계가 있다.

첫 플레이시 컷신과 함께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 컷씬은 스킵이 가능하며 2회차 이상부턴 재등장 하지 않는다. 부가 음성 데이터를 받았을 경우 모든 월드맵 컷씬에서 더빙 음성을 들을 수 있다.

1장은 8스팟으로 구성되어 있고 1스팟은 4구역으로 되어 있다. 각 구역은 클리어 정도에 따라 1개부터 3개까지의 별을 받는데, 별을 모으는 단계에 따라 던전 코인과 골드, 크리스탈을 지급한다. 풀클리어시 주는 크리스탈의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전부 클리어 하는 것이 좋다.

2017년 7월 12일 챕터2의 제1장이 신규 업데이트 되었고 18년 5월 31일 챕터2의 마지막장인 4장이 업뎃되며 시즌2가 끝났다.

본래 메인 스토리는 라그나 브레이크와는 별개로 진행되었으나, 챕터 2 이후로는 라그나 브레이크로 메인 스토리를 푼 뒤 해당 스토리와 라그나 던전이 월드맵에 편입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월드맵 챕터 2 뒤로는 라그나 던전과 동일한 던전이 나오기에 난이도가 수직하락한다.

 

게임 정식 서비스

2016년 9월 22일 기자 간담회발표에서 10월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안드로이드는 18세 이상 이용가로, iOS는 전체이용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CBT에서 문제시되었던 요소가 제거 및 수정될 것이라고 한다. 테스트 마지막날 설문 중 불만을 나타낸 인원이 20%뿐이였다고 하지만 진즉에 포기하고 관심을 끊은 인원들이 많았음을 볼때 유저들의 피드백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부분.

2018년 1분기에는 유저들 사이에서 여론이 몹시 험악해졌다. 유저들이 수많은 문제점을 성토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피드백이나 개선도 하지 않고 해외 진출에만 전념한채 국내유저들을 팽개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2017년 10월 1주년 기념이벤트에서 16위까지 올랐던 매출순위가 단 2개월만에 116위로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김형태 대표가 일본 팬사인회에서 한국인 유저가 "한국에선 간담회나 팬싸인회를 할 생각이 없느냐" 라는 질문에 한국에서 사인회하면 칼침맞을 것 같아서 못한다는 농담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어 국내 유저들로 하여금 격렬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진행된 업데이트도 일본 서버와 진도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이미 2017년에 진행했던 클레오파트라 레이드로 때웠기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일본이 본섭이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더욱 심해졌다.

그러나 이후 내러티브 던전과 꾸준한 이벤트, 그리고 드미테르 라그나 브레이크를 진행할 당시, 신규 유저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과 동시에 이때까지 라그나 브레이크에 있었던 수많은 문제점을 개선하여 내놓았기에 적어도 내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론이 상당히 호전되었다. 그러나 매출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어서 라그나 시즌에 간신히 매출을 50위권 안팎으로 회복하나 끝나면 다시 100위권대로 추락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2019년 3월 말, 퍼블리셔가 라인게임즈에서 자회사인 스테어즈로 변경되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는 시프트업 자체 운영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