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더블 파인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사이코너츠의 후속작.
게임 정보
TGA 2015에서 후속작인 사이코너츠 2를 제작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게임 전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Fig[]를 통해 후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하는데, 이유는 "엔진을 따로 만드는 것보다 시간과 돈이 더 많이 절약되기 때문"이라 밝혔다.
2017년 2월, 페이데이 2로 유명한 스타브리즈 스튜디오가 사이코너츠 2의 배급을 맡으며, 동시에 더블 파인에 약 8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 그러다 2019년,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가 더블 파인을 인수한 후 약 1,320만 달러로 스타브리즈로부터 배급권을 사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배급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이전 계약을 여전히 존중하여 인수 이후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계열 플랫폼(Windows, Xbox)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리눅스, macOS, PS4)으로도 여전히 출시된다. 대신 차세대기는 PS5로 나오지 않고 Xbox Series X|S 독점이며, PS5 유저들은 PS4 하위호환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원래 목표는 2018년 3분기 출시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개발이 길어지면서 2019년 즈음으로 목표를 잡았고, 대신 TGA 2018에서 최초로 트레일러를 공개하였다. # 그러다 2019년에 E3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면서 예산 문제로 짤릴 뻔했던 보스전을 다시 넣는다는 발표와 동시에 2020년으로 출시가 밀렸다는 발표를 했고, 2020년 7월에 Xbox Series X|S 최적화를 위해 또 밀려서 2021년을 다시 목표로 잡게 되었다. 마침내 E3 2021에서 2021년 8월 25일 출시를 확정지었다.
제작사인 더블 파인에서 출시 약 한 달 전에 엑박의 한 트윗[]에 "사이코너츠 2를 무적 설정 켜놓고 깨는 것도 게임을 깨는 것이다."라고 답장을 했다. 그러면서 "어떤 연령이든, 어떤 사람이든 모두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우리 산업이 마주한 문제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당신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재밌어하고, 웃고, 스토리를 즐기길 원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스토리는 전작의 주인공인 라즈가 사이코넛 조직에 들어왔지만, 조직의 리더가 납치당했다가 구출된 이후 정상이 아닌 상태인데다, 설상가상으로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파이를 색출해내고 조직을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게임 평가
전작이 흥행은 실패했지만 비평적으로는 성공적인 게임이었고 많지는 않지만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이었는데 2편은 1편에 비해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더블 파인이 제작한 게임 중 최고작이라는 평.
이미 루카스아츠 시절 게임들부터 능력을 인정받은 팀 샤퍼가 집필한 스토리가 가장 호평받는 요소이다.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도 캐릭터 묘사에 많은 공이 들어가 있으며, 이들이 겪고 있는 심리 상태를 창의적으로 표현해낸 비주얼과 월드 디자인 역시 좋은 평가를 받는 요소이다. 언리얼 엔진 4를 십분 활용하여 연출 또한 대폭 개선되었다.
1편이 세계관이나 스토리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플랫포밍 게임플레이는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이 강했다면 2편은 전반적으로 고른 난이도 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일부 보스전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더블 파인 인수 이후 늘어난 예산으로 인해 개발 막바지에 급하게 추가되어 그런지 단조롭다는 평이 있다.
또한 전작의 골수 팬의 경우에는 1편의 반쯤 정신나간 분위기와 블랙코미디가 약화되고 뭔가 가족영화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주는 경우가 많다.
유저 점수가 평론가 점수에 비해 매우 좋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리뷰를 확인해보면 러시아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러시아 유저들의 0점 테러를 당했음을 알 수 있다. 당연히 별점 테러를 한다고 없던 언어가 지원되는 것은 아니니 진짜 제대로 언어 현지화를 원한다면 차라리 개발사나 MS에게 직접 요청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하지만 언어 문제에 대해서는 개발사가 비판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경우다. 지원 언어는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6개 뿐이고 아시아 최대 시장 언어인 일본어는 물론 어떤 아시아 국가 언어도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본토에서도 저주받은 명작으로 통하는데 아시아 국가에선 당연히 인지도가 0에 가깝고 크라우드 펀딩으로 개발을 하다가 2019년에야 MS에 인수된 상황이어서 참작의 여지는 있지만 지원 언어의 폭이 너무 좁아 잘 만들어진 게임임에도 진입 자체를 가로막는 상황이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2021년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다.
게임 그외정보들
엑스박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로고를 볼 수 있었던 MLB The Show처럼 배급권을 MS가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로고를 볼 수 있는 아주 진귀한 게임이 되었다.
일단 2022년에 스페인어와 러시아어가 추가될 예정이며, 향후 추가적인 언어 업데이트를 진행할수 있다고 공언해놓은 상태라 Sea of Thieves나 그라운디드처럼 향후 한국어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더블 파인에서는 한국어 지원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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