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Endless Space 2 게임소개

뤼케 2022. 9.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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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litude Studios가 제작하는 Endless 시리즈의 최신작.

우주로 진출한 여러 종족들이 과거에 그들이 사는 은하계 전체를 지배했던 강력한 종족 '엔드리스(Endless)'의 흔적과 그들이 남긴 유산/유적을 추적하고, 각기 다른 사연과 사명을 지닌 여러 종족들은 서로 대립과 우호를 맺으며 제국을 발전시키고, 종국에는 모든 종족들을 말살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거나(정복&패권 승리), 거대한 불가사의 그 자체인 '초월의 오벨리스크'를 제국 전역에 건설하여 사실상 신이 되거나(불가사의 승리), 엔드리스가 가졌던 기술을 모두 획득하여 새로운 엔드리스에 등극하거나(과학 승리), 그냥 다 때려치고 장사나 하며 돈이나 모아서 다 함께 잘 먹고 잘 살거나(경제 승리)... 등등 어찌되었든 마지막에는 은하계 전체를 지배하는 것으로 끝나는 전형적인 4X 게임이다.

스팀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스탠다드 43,000원, 디지털 디럭스로 54,000원. 7월 8일까지 75% 할인해서 10,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식 위키가 이상하게도 업데이트가 전혀 안되고 있다. 일례로 19년 초에도 히쇼가 마이너 팩션으로 나온다. 그래도 인터페이스는 멋있다 정보를 보려면 팬덤 위키가 낫다.

2022년 5월 26일 오후 10시부터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데브 커뮤니티 에서 기간한정으로 Endless Space 2를 무료배포 한다.https://t.co/yxYpcaMzyZ

로그인 후 뉴스레터 구독을 눌러 스팀 연동을 하는 방식으로 스팀 라이브러리에 영구소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과정이 약간 복잡한 편이라 귀찮다면 안해도 될지도...?

 

게임 은하계


은하계를 무대로 진행되는 4X 게임인 만큼 다른 4X 게임과는 다른 맵을 보여준다. ES2의 맵은 행성계와 특수 지역, 함대의 이동 경로인 '항로'와 웜홀, 텅 빈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게임 설정에 따라 은하의 크기와 형태는 물론, 별의 나이(행성계를 구성하는 행성들의 종류를 결정함), 행성계 당 행성의 수, 행성계의 숫자, 행성계간 연결 정도(높을 수록 항로와 웜홀이 많이 존재한다), 별 기준 행성 배치 여부(별에 가까우면 드꺼운 행성 멀면 반대) 등등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그 설정에 따라 은하계가 많이 달라진다. 양극단의 경우 모든 설정은 가장 낮게 하면 그야말로 텅텅빈 외로운 은하계가 나오고, 반대로 하면 빽빽하기 그지없는 인구과잉의 은하계가 나온다.

은하계의 행성계 배치는 그 은하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나선형 은하는 은하의 나선을 따라 행성계가 배치되고 그 사이를 연결하는 항로도 은하의 나선팔을 따라가는 식. 원반이나 고리 은하는 항성계가 둥글게 배치된다. 이 배치에 따라 제국의 방어와 확장 등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역시 4X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맵빨이다.

은하계를 제대로 통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를 해주는게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웜홀(위 스샷에서 경로가 하얗고 두껍게 표시되는 부분)은 순간이동 수준으로 빠른 통행을 가능하게 해주지만 연구가 부족하면 이용은 커녕 보이지도 않는다. 또한 웜홀도 없이 아예 경로가 이어지지 않거나 다른 팩션이 국경 차단을 걸어 지나가지 못하는 곳도 있는데, 이를 건너가려고 해도 관련 연구가 필요하다.

성계에 행성이 하나도 없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은 특이 현상이라 불린다. 이곳이 국경 범위 안에 들어갈 경우 과학력이나 더스트, 산업 등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은하 맵에서는 국경 범위 또한 고려해야할 요소이다. 국경 범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데 해당 성계에서 턴당 생산하는 영향력에 따라 확장속도가 달라진다. 영향력은 선거나 외교 파트뿐만 아니라 국경 확장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영토가 넓어질수록 시야 확보나 특이현상 확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영토가 더 커져 상대 성계까지 덮어버릴 경우 외교 압력 점수가 다량 발생하는데다가, 특정 연구 후에는 해당 성계를 자국 영토로 흡수하는 게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전쟁을 전혀 하지 않고도 평화적인 영토확장이 가능해진다.[] 이걸 막기 위해서는 영토흡수 방어 관련연구로 막거나, 자기 성계에서도 열심히 영향력을 생산해서 역전해 버리거나, 상대 성계에 전쟁을 가하는 수밖에 없다

 

게임 성계

성계는 1개~5개의 다양한 종류의 행성으로 구성된다. 행성의 종류는 지구형, 우기형, 설원형, 얼음형, 마그마형, 황무지형, 가스형 등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각 행성에는 한랭/온대/고온, 불모지/비옥 등의 속성이 붙어있다. 정글형에는 비옥, 고온이 붙어있고, 설원형에는 한랭만 붙어있으며, 유독성 행성에는 온대, 불모지가 붙어있다. 한랭형 행성을 예로 들자면 타이가, 툰드라, 설원, 극지, 얼음인 식이다.

행성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보너스와 페널티를 가진다. 비옥한 행성들(지구형, 삼림지 등)은 FIDS{식량(Food), 산업력(Industry), 더스트(돈, Dust), 과학력(Science)}를 골고루 가진다. 고온형 행성들(마그마형, 화산재, 사막 등)은 식량이 적고 불모지 페널티까지 붙어있지만 산업력이 엄청나게 높다. 불모지는 주로 식물이 거주할 수 없는 행성들 (흙은 있지만 척박한 곳. 황무지형 등)에 나타나고 반대로 비옥은 지구형 같은 생명이 풍부한 행성에서 나타난다. 둘 다 여러 장단점을 갖고 추가적으로 시설이나 인구를 통해 보너스를 받으므로 둘 중 더 좋거나 나쁜 건 없다. 오히려 둘 다 특화해서 최대의 호율을 내는 게 핵심. 테라포밍 정보 #, # (리프트본은 종특상 반대 순서인 점을 주의. 그 외에는 모두 동일하다.)

성계를 손에 넣으려면 먼저 전초 기지를 세워야한다. 전초 기지는 기본적으로 개척선을 통해 세우는데, 몇몇 종족들은 전초기지를 세우지 않거나 세우더라도 개척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는 각 종족 항목 참고.

전초기지는 제국이 이미 확보한 성계[5]에서 보내주는 식량[]을 받아 먹으며 성장해 일정 시간 후 개척지가 되어 성계를 확보하게 된다. 전초기지 자체에서 생산되는 식량도 약간은 있지만 그걸로 개척지 완성하려면 초반에는 수십 턴, 후반에 무역로 걸쳐야 스무 턴 내외가 걸리므로 결국 식량을 최대한 빠르게 수송받아야 한다. 간혹 전초기지 경쟁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이때는 누가 먼저 전초기지를 다 성장시키느냐는 시간 싸움이다. 전초기지를 빨리 성장시키려면 더스트를 사용하거나 영향력을 사용하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만약 한 성계를 두고 전초기지 경쟁이 벌어진 상태라면 인력을 투입해서 상대의 식량생산을 뺏을 수도 있다.

상대의 전초기지 성장을 방해하는 방법은 아군 군함을 갖다 놓고 봉쇄(방패 모양 아이콘)을 걸어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른 종족의 전초기지 성장률이 대폭 하락하고, 아예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만들수 있다. 물론 외교 마이너스는 감수해야 하지만.

전초기지가 다 성장해 개척지가 되더라도 성계의 모든 행성이 개척되는 건 아니다. 전초기지를 세운 그 행성만 개척된다. 다른 행성을 개척하려면 성계 생산탭에서 해당 행성 개척을 클릭해야한다. 이는 상당한 산업력을 소모한다. 성계의 인구 성장이 중단되지 않으려면 적절한 타이밍에 새 행성을 개척해야한다. 다만, 행성은 개척한다고 산출량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인구가 배치되어야 한다. 행성당 산출량을 주는 기술과 시설, 영웅 스킬 등이 있지만, 행성 자체가 산출하는 FIDSI는 인구를 기반으로 책정된다는 걸 명심.

성계는 여러 성계 보조시설을 건설해 산출량을 높일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성계 보조시설이 인구 당 산출량을 늘려주는 식이다.

FIDS가 아니라 FIDSI인 점도 유의하자. 영향력(Influence)까지 합친 5대 자원 보너스를 준다는 소리다.

어찌되었든 성계 보조시설은 성계의 산출량을 높여주니 열심히 지어올리자. 되도록이면 FIDSI 골고루 올려가는 게 좋다. 어느한쪽에 몰아주지 말고. 식량>=생산>과학>돈(더스트)>기타 순으로 올려가는게 좋다. 행복도는 적당히 50%이상을 유지하고, 적절히 보너스를 받을정도로 올려주자. 물론 먼저 짓는 건 테크가 낮은 것 부터. 테크 높은 건 효과도 좋지만 비용도 비싸다. 일단 기반 산업이 있어야 큰 걸 지어 올리지 않겠나. 마찬가지로 높은 행복도는 그 자체로 보너스가 있고, 이를 활용하는 시설들도 있지만 그런 건 테크와 기반 시설이 충분히 올라간 후에 생각하면 된다. 아니면 더스트로 생산가속 써서 1턴만에 끝내던가

몇몇 성계 보조시설의 설명에는 이런게 있을텐데,

+25 FIDSI - 성계 레벨

이건 성계 레벨 당 FIDSI를 +25 만큼 올려준다 뭐 이런 얘기다. 그럼 성계 레벨이란 뭔가? 성계 레벨은 경제쪽 과학 기술을 연구하다 보면 '성계 계발'이라는 게 해금된다. 성계 계발은 사치품을 소모해 성계에 추가적인 보너스를 제공한다.[8] 기본 성계 레벨은 1레벨이며 사치품 1종류 25개를 이용해 2레벨로 3레벨 부터는 2종류 등등 해서 최대 4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성계 레벨에 따라 보너스가 더욱 늘어나니 이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더군다나 2레벨부터 성계간 인구 이동이 가능해지므로 눈여겨 보도록 하자.(2레벨 3슬롯부터 시작해서 레벨당 1슬롯씩 늘어나 최대 5개의 인구를 한 번에 보낼 수 있다.)

성계 관리 메뉴에서 행성 바로 아래쪽을 보면 특화 없음이라는 표시가 있다. 여기서 행성 특화를 뭘로 할지 결정할 수 있다. 행성 특화로 FIDSI 중 하나를 올려주거나 사치품/전략 자원 채굴량을 늘려줄 수 있다. 해당 분야의 행성 특화를 사용하려면 특정 기술을 연구해야한다. 또한 더 높은 기술을 연구할 때 마다 더 많은 보너스를 제공하는 행성 특화가 해금되는데, 이것들은 이미 해당 분야의 행성 특화가 지어져있다면 자동적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비용 무료).[9] 행성 특화는 건설 비용이 매우 저렴하므로 인구가 많은 행성에는 바로바로 지어주면 좋다. 또한 행성 특화 마다 행성의 성격(온도/식생/크기 등)에 따라 추가 보너스를 주므로 이걸 고려해서 지어주자.

건물 건설 시 Alt+클릭으로 대기열 처음에 집어넣을 수 있다. 연구랑 달리 드래그로 조절하는 게 그렇게 불편하지 않아서 그닥 주목받는 기능은 아니지만.... 단, 행성 관련(개척, 테라포밍, 특화, 기술 개발로 열리는 부정적 특이사항 효과 없애기 등)은 Alt+클릭이 안 먹혀서 대기열 마지막에서 드래그로 올려줘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각 성계는 인구 구성에 따라 다양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다. 정치적 성향은 최근에 있었던 여러 사건들, 산업 개발, 군함 건조, 전초기지 건설, 평화 협정, 경제 위기, 정치적 위기 등등에 영향을 받으며 기본적으로 성계 인구를 구성하는 종족들이 추구하는 정치적 성향이 정해져있다. 물론 발생하는 이벤트에 따라 그 지지 성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성계의 행복도가 왔다갔다 한다. 해당 성계에서 보낸 의원이 주류정당에 포함되면 의원 한 명당 행복도+2지만, 비주류정당 쪽이면 의원 한 명당 행복도-3이 적용된다. 여러모로 매우 중요한 요소. 성계의 주민들은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선거(보통속도 기준 20턴)를 통해 자신들의 의사를 표출하며 이는 제국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게임 의회와 선거

이 게임에서는 어떤 정책을 쓰느냐에 따라 팩션의 성장방향이나 강약점이 달라지며, 정책은 어떤 당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크게 바뀐다. 이런 요소들이 초반 스노우볼링이나 후반 포텐셜 폭발 등에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관심이 필요한 부분.

왼쪽 위의 행성을 감싸고 두 손이 그려진 패널은 '연방제'를 뜻하는데 ES2에는 4가지, 연방제, 공화정, 민주정, 독재정 의 정부 유형이 존재한다. 각 정부 유형이 왼쪽 위의 패널에 표시된다.

그 아래에는 지지율 그래프가 나타나는데, 이를 보고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도 있고, 영향력을 소모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해 제국 전체의 정당 지지율을 받아 볼 수 있다. 다만 여론조사는 선거 몇 턴 전마다 자동으로 실시되고, 선거 당일 여론조사도 보여주는 만큼 꼭 선거 전마다 여론조사 실시를 눌러볼 필요는 없다. 그리고 조사결과는 단순히 제국 전체의 정당지지율에 불과하지, 실제 선거 결과는 당연히 다를 수 있다.

그 오른쪽의 알록달록한 그래프는 현재 의회의 구성 상태를 나타낸다. 6가지 정치적 성향, 군국주의, 산업주의, 환경주의, 평화주의, 과학주의, 종교주의 가 의회 점유율 만큼 그래프에 표시된다. 의회 점유율은 기본적으로 성계 주민들의 정치적 성향과 지지 여론에 따라 결정된다. 이 점유율에 따라 여당이 결정되며, 그 여당의 정치적 성향에 따른 '법안'을 입법할 수 있게 된다. 각 성향마다 법안이 제공하는 보너스가 달라지니 어떠한 정치적 성향의 정당이 여당이 되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보너스가 달라지므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의회 주류정당이 국민이 선호하는 정당인가에 따라 성계별 행복도가 변화하니 아주아주 중요하다. 종족마다 어떤 정치적 성향을 추구하는지 등은 의회 메뉴의 오른쪽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회 메뉴의 중앙 아래를 보면 왠 인물 사진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제국이 보유한 영웅 중 각 정당의 대표로 있는 놈들이다. 영웅 또한 각자 정치적 성향이 다르며 그 성향에 따라 정당의 대표가 된다. 그렇다고 모든 정당이 대표를 가질 수는 없다. 정부 유형에 따라 구성가능한 정당 대표의 수가 결정된다. 정당 대표 유무에 따라 선거에서 여러 보너스가 주어지고, 영웅들의 스킬 중에는 정당 대표로 임명중일 때 적용되는 것도 많으니 여러모로 중요한 요소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의회 메뉴 오른쪽 위를 보면 + 표시가 여럿 있을 텐데, 이 + 표시의 수 만큼 법안을 입법할 수 있다. 법안은 강력한 보너스를 제공해주지만 대신 엄청난 영향력을 매턴 소모한다. 이 비용은 인구 수 만큼 증가한다. 즉 인구가 많으면 많을 수록 법안의 유지비가 높아진다. 물론 인구가 많아지면 여러 방벙을 통해 영향력 확보를 늘릴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

입법 가능한 법안의 종류는 다수를 점하고 있는 정당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의 기본 법안 하나가 강제로 발동된다. 보통 각 정치적 성향별로 기본적으로 필요한 보너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군국주의라면 선전포고에 영향력 비용 무료 라는 식. 그 외에는 플레이어가 선택해서 입법하는데, 해당 정당의 집권횟수가 많을수록 더 강력한 법안을 입법할 수 있다. 물론 의석이 너무 적어 주류정당에서 탈락하면 해당 정당의 법안은 이용할 수 없으며, 기존 법안도 강제 폐지된다. 또한 법안 유지비를 지탱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유지비 파산이 발동되어 법안이 폐지된다.

이 모든 건 주기적으로 치뤄지는 선거를 통해 결정된다. 선거에서는 제국이 공식적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할 지 선택할 수 있는데, 제국이 어떤 정치체제를 사용중인가에 따라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도 있고, 선거에 개입해 원하는 정당의 득표율을 높일수 있다. 선거에서 소소한 점이 있다면, 민주정과 공화정에서는 완벽하게 인구비례로 의원을 보내지만, 연방제에서는 성계 인구수가 아닌 개발단계[]에 따라 의원이 배정된다. 즉, 4단계 개발이 완료된 인구20짜리 성계와 2단계 개발까지만 완료된 인구40짜리 성계가 있다면, 민주정과 공화정은 각각 의원 20명, 40명을 배정하지만, 연방정은 13명과 7명을 배정한다. 두 성계 모두 4단계가 되어도 의원은 똑같이 13명이니 큰 성계가 과소대표되는 셈이다.

 

게임 법률

전반적으로 전작에 있던 강력한 팩션특성과 고유기술들의 효과 다수가 이곳에 있다. 법안에 따라 초반 성장이나 후반 포텐 폭발에 큰 영향을 미칠수도 있기때문에, 전략을 짤 때 필요한 정당을 유지할 수 있거나 그 법안을 위한 영향력을 공급 가능한지 따지는게 좋다.

법률은 크게 공용 법안, 특정 정당 법안, 소수민족 법안로 나눠진다. 공용법안들은 일정 단계 이상의 정당이 이념과 무관하게 하나 이상 집권정당에 있으면 발동 가능하다. 이들은 법안 유지에 비용이 없지만, 보너스와 페널티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더스트와 과학, 행복도와 더스트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는 법안이 있고, 생산력을 희생해 행복도를 높이는 법안도 있다. 이들 법안은 주로 행복도 관리에 쓰이는 편이다. 소수민족 법안은 특정한 소수민족들이 50명 넘을 때 집단 효과로 받는 법안이다. 이들 역시 법안 유지 비용이 나가지 않고, 대개 효과는 메인퀘스트 최종 보상급으로 게임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안들 이지만, 해당 행성에 인구가 없어도 알아서 자라나는 제국민족의 인구도 50명을 채우는데 꽤 걸리는 만큼 이들 법안을 빠르게 얻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행성간 인구를 활발히 이동시키는 상당한 수고를 동반한다.

각 정당 법안들이 플레이어가 가장 자주 손을보게 될 법안들이다. 이 법안들은 제국에 상당한 보너스를 주는대신 총 인구×법안 단계만큼의 영향력을 소비한다. 영향력이 외교에 쓰이는 자원인만큼 이 법안에 투자하는 만큼 외교에 쓸 자원이 줄어든다. 정당 법안은 현재 주류정당의 것만 사용이 가능하며, 집권정당의 집권법안은 자동적으로 제정되며 집권당이 바뀔때까지 폐지할 수 없다. 그리고 똑같은 정당이라도 팩션에 따라 효과가 완전히 달라질수 있다. 예를 들어 종교주의자 1단계 법안의 경우 보디야니가 사용시에는 종족 특유 자원인 '정수' 의 생산량을 늘려주지만, 다른 종족은 이 자원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평범하게 더스트 생산량을 늘려주는 정책으로 바뀐다.

정당법안의 첫 번째 법안은 해당 정당이 집권정당이 되면 자동으로 적용되고, 집권정당이 바뀌면 자동으로 폐지되며 다른 방식으로는 활성화가 불가능하다. 다른 법률들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티어가 높아진다. 티어당 인구당 영향력이 1들고 정당 경험치가 높아야 제정이 가능하다. 선거에서 이겨도 의석이 얼마였고 몇 번째로 큰 당이었는지에 따라 얻는 경험치가 달라진다.

공화정 법안강화로 변화되는 요소는 뒤에 괄호 안에 표기함.

 

게임 승리

승리조건 현황은 제국 관리 메뉴(화면 왼쪽 위 제일 왼쪽의 월계관 아이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점수 승리 - 일정 턴이 지나면 정복한 항성계와 인구수와 산업 발달 정도로 점수를 정산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쪽이 승리한다. 게임 속도에 따라 151~601턴에 정산. End Turn 버튼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스코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패권 승리 - 모든 세력의 모성계를 소유하면 승리한다. 상대 모성계의 행성들을 아예 파괴시켜버리면 모성계 요구량이 그만큼 줄어든다.


정복 승리 - 맵 전체에서 일정 수치 이상의 식민지 행성계를 보유하면 승리. 승리 조건에서 확인 가능. 언폴른이 뿌리만 내린 것은 행성계를 보유한 것으로 취급하진 않는다.


경제 승리 - 게임 내 생산한 더스트의 누적계가 일정 이상이 될 시 승리. 승리 조건에 최종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표시되며 맵 크기와 게임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자동 알림에서 누군가가 경제 승리에 매우 가까워졌다는 알림이 나올때마다 그 플레이어가 요구 더스트 양의 대략 25%를 충족시켰다는 의미다. 2번 알람이 나오면 50% 3번 나오면 75%.


과학 승리 - 과학 기술의 각 영역의 최상위 티어에 있는 엔드리스 과학기술 4개를 모두 연구 시 승리.


불가사의 승리 - 제국 개발 계열 연구 최종 티어에 있는 불가사의인 초월의 오벨리스크를 일정 갯수만큼 건설하면 승리. 개당 산업 요구량 20000에 티타늄과 초중수소를 125개, 아다만티안과 반물질을 80개, 오리컬식스와 쿼드리닉스 40개를 요구한다. 불가사의를 건설해야 하는 수는 맵 크기에 따라서 2개에서 5개까지 변한다.


군사 승리 - 다른 세력을 모두 멸망시키면 승리한다. 군사승리가 나올 상황이면 그 전에 패권 승리나 정복승리를 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플레이해서는 볼 일 없다. 다른 승리조건과 다르게 게임 설정에서 on/off할 수 없지만 도전과제 목록에서는 확인할 수 있다.

동맹을 맺으면 승리조건이 더 어려워지지만, 함께 조건을 만족해서 공동으로 승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학승리는 본래 엔드리스 기술 4개를 요구하지만 다른 새력 하나와 동맹을 맺으면 합쳐서 6개를 개발해야 함께 승리한다. 예외로 패권승리는 요구조건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동맹과 합쳐서 모든 새력의 모성계를 보유하면 승리한다. 불가사의 승리는 초월의 오벨리스크를 지어야하는 수가 더 늘어난다. 만약 동맹 때문에 과학승리나 불가사의 승리가 지체된다면 동맹을 파기하고 혼자 승리하는짓도 가능하다(...)

 

게임 평가


엔드리스 스페이스와 엔드리스 레전드의 장점들을 잘 흡수하고, 신규 시스템들도 게임에 잘 어우러지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현재 스팀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77%)이고 메타점수도 Endless Legend에서 떨어진걸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

출시 초기에는 게임 진행이 안될 정도로 버그가 넘쳐났고, UI도 불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번역 상태도 안좋았는데, 시민마다 과학을 올려주는 효과를 반대로 과학마다 시민을 올려주는 효과로 번역하는 등 오역이 많았고, 아예 번역이 안된 내용도 있어서 제작사에서 따로 공지를 띄울 정도였다. 여러모로 출시를 너무 서둘렀다는 느낌인데, Amplitude Studios가 SEGA에 인수된 후 나온 첫 작품이기에 SEGA에 너무 휘둘렸다는 의견도 있다. 지금은 패치로 대부분 수정됐다.

2017년 11월 17일 대형업데이트+무료 주말+50%세일을 하며 유저 수와 함께 평가가 많이 올라갔다. 이제야 게임이 완성됐다는 평. 스팀 평가도 모든 평가가 매우 긍정적(82%)에 최근 평가가 91%로 이전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2019년 1월 마지막주에도 무료주말을 하고있는중에 확인결과 전체74%최근82%이라 그동안 평가가 좀 낮아진것같다. 그러나 무료기간이 끝나고나서 평가가 다시한번 올라갈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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