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시리즈의 번외 작품으로, 경찰과 범죄조직 간의 전투를 주제로 내세웠다.
한국에서는 전작과 같이 PS3, XBOX360 및 PC판만 한국어 지원이 되고, PS4 및 XBOX ONE은 영문으로 발매 된다고 한다. 그 까닭은, 기존 플랫폼들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통한 언어 지원의 안정성이 검증 되었지만, 8세대 기종들은 아직 안정성이 검증 되지 않았으며, 다양한 버그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이후 출시된 배틀필드 1도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았으나, 2018년 말에 출시한 배틀필드 V는 자막 한글화를 지원한다.
정식 넘버링 시리즈가 아닌 외전이기 때문인지 배틀필드 메인 테마는 나오지 않고 하드라인의 고유 테마곡이 멀티플레이에서 이겼을 때 나온다.
게임 항상된 사운드 이펙트
프로스트 바이트 사운드 엔진이 대폭 강화되어서 실제 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팅 한다. 쉽게 말하면 이전엔 총성이 장소별로 여러가지가 있고 이걸 장소에 따라서 재생하는 방식이였지만 하드라인부터는 딱 3개의 총성[]으로 장소에 따라 각종 사운드 이펙터를 활용해 실제처럼 구현해 낸다. 때문에 실제 같은 다양한 총성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반동을 느낄 수 없는 FPS 게임에서 타격감은 사운드가 큰 역할을 가지므로 이는 게임플레이 요소에 아주 중요하다. 게다가 니드 포 스피드 팀의 기술지원도 받아서 차량 사운드 처리도 대폭 강화되었다. 그리고 이 기능은 배틀필드 4로 역수입 되었다(...). 덕분에 배틀필드 4와의 기술적 격차는 없어져버린 격이 되었다.
게임 자동차 액션성 강화
배틀필드 시리즈 최초로 자동차의 계기판이 애니메이션 된다. 여기에도 역시 니드 포 스피드 팀이 큰 도움을 주었다. 사실 이전부터 Grand Theft Auto V를 보고 충격받은 유저들이 계기판 에뮬레이팅 요소가 꾸준하게 팬들에 의해 요청이 있어서 결국 적용 되었다.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차량이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만큼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다만 계기판이 보이는 건 일반 차량뿐. 무장 차량이나 헬기는 계기판 안 보인다. 뭐 보이더라도 그냥 장식용. 헬기가 보였다면 자세 제어나 고도 확인을 1인칭으로 할 수 있어 좋았겠지만. 일반 차량에 속도만 보이는 속도계로 뭘 어쩌란 건지(...). 그리고 백미러류도 장식이다. 뭐가 반사되긴 하는데 스코프 반사와 같은 반사 텍스쳐라 쓸모없다. 추격당할 때 후방이 보이면 좋겠는데 안 보여서 짜증난다.
그리고 바퀴를 쏴서 펑크를 내버리거나 엔진을 박살내 차를 멈추게 한다든가 하는 차량 액션에서 흔히 보이는 행동도 전혀 불가능하다. 이러면 드라이브 바이와 계기판 외에는 차량 액션이라고 내세울 만한 게 없다.
또한 정식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지상 장비가 이륜차나 자동차 종류로 대폭 축소되었다. 이에 개발진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배틀필드 시리즈들 중 가장 스피디한 차량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제작진이 공언한 바와 같이 운전이 절반인체포도 포함해서 게임이 되었다. 컨퀘스트는 제쳐두고, 물건을 들고 튀어야 하는 하이스트나 블러드 머니에선 뛰어난 드라이버의 유무가 승패를 가른다. 특히 핫와이어는 배틀필드의 탈을 쓴 번아웃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혈투가 펼쳐진다. 드라이브 바이는 기본이고, 차끼리 들이받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게임 컨셉 문제
일단 하드라인은 컨셉상, 태생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팬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배틀필드 시리즈 게임을 해보진 않았어도 들어보거나 보기라도한 게이머들에게 게임 '배틀필드' 이미지는 보병과 군용 차량들이 뒤섞여서 정신 없이 전투를 거대한 맵에서 벌이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가 진짜 마치 전장터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큰 스케일의 게임이다. 그런데 하드라인은 콘셉트상 군용 전투 차량과 다양한 군용 무기나 장비들이 나오려야 나올 수가 없다. 이는 곧 팬들이 바라고, 배틀필드 시리즈의 상징이자 타게임과 비교 불허하는 장대한 게임 스케일이 축소되어버리는 것.
그래도 일단 배틀필드니, 실제 미국 SWAT들이 운용하는 중장갑 차량에 게임적 허용으로 중기관총이나 미니건을 갖다 붙여 놓고 등장시키긴 했다만은 그래 봤자 고작 1대씩밖에 안 나오고 실질적인 주력차량은 세단이나 쿠페, 바이크 같은 민간 차량이라 배틀필드 시리즈 팬들에게 하드라인에서의 차량들은 콜옵 멀티에서나 쓸 수 있는 킬스트릭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차라리 이게 배드컴퍼니 2의 베트남처럼 배틀필드 4 DLC로 나왔다면, 좀 싼 값에 기존의 4를 경찰 vs 범죄자라는 참신한 대결 구도 콘셉트로 즐겨보면서 팬들에게 욕이라도 덜 먹었을 텐데, 하드라인은 이런 태생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정식 타이틀 게임으로 출시된 것이다.
이렇게 아무리 봐도 배틀필드의 정체성과는 떨어진, 별개의 단독 게임으로 나왔어야 할 게임이 배틀필드로 나온 이유로는 EA의 정책과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의 실패가 원인이라는 추측이 크다. 메달 오브 아너는 콜 오브 듀티 이전에 2차 대전 배경 FPS계의 거목으로 시장의 선두주자였다가 실패로 문을 내리고 그 사이에 콜 오브 듀티가 시장을 담식해서 현대전으로 넘어가면서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다. 배틀필드 정도나 콜 오브 듀티에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남았다.
그런데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는 게임의 지향성과 정체성이 다르다 보니 주 구매층이 갈렸고 시장에서 상대 지분을 빼앗아 올 수 없었다. 콜 오브 듀티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배틀필드를 하더라도 콜 오브 듀티와 비슷한 게임에 먼저 손을 대기 마련이었다. 결국은 EA가 콜 오브 듀티의 시장 지분을 가져오려면 콜 오브 듀티 스타일의 게임을 출시해야되었다. 그렇기 위해서 EA는 과거에 명성을 자랑하던 메달 오브 아너를 콜 오브 듀티 킬러로 키워서 메달 오브 아너와 배틀필드를 번갈아 가면서 출시 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메달 오브 아너 리부트가 잠재성을 보이자 그에 고무된 EA의 바람과 별개로 후속작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가 대실패하고 프랜차이즈의 가치마저 평가절하되자 메달 오브 아너를 포기한다. 결국은 배틀필드만 남은 EA는 콜 오브 듀티를 잡기 위해서 배틀필드의 이름을 걸고 콜 오브 듀티처럼 할 수 있도록 게임성의 변경 및 전반적인 게임의 감량을 시도했다. 장비많고 병과도 많아서 어렵던 배틀필드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콜 오브 듀티 하던 사람도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은 산토끼와 집토끼 둘 다 잡는데 실패한다.
게임 내적인 문제
언급했다시피, 경찰 vs 범죄자란 대결구도를 배틀필드 시리즈 게임에 억지로 끼워 맞추다보니 배틀필드 시리즈의 상징인 거대한 맵과 다양한 군용총기들과 탑승장비들의 부재로 인한 게임스케일 축소가 일단 제일 첫번째 문제이긴 하지만, 여기서 이왕 DLC가 아닌 정식 게임으로 출시할꺼면 기존의 배틀필드에서 차별화된 점들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것보다 개발사인 비서럴이 직접 밝힌 바로 배틀필드는 좀 어렵다. 라는 게이머들의 인식을 깨기 위해 진입장벽을 낮출려고 차량보단 보병전에 주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게 독이 되고 말았다.[]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작보다 총기 반동을 반토막내고 대미지 드랍미터도 늘려버리면서[] 오히려 전작의 보병전, 저격 정찰병 고수들에게 힘을 실어 넣어준 꼴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 초보들이 보병전에서 안되니까 탑승장비로 반격을 하려고하니, 위에서 말했다시피 주력무장차량은 1대씩 밖에 없어 매우 귀하고 그것마저도 장비고수들이 다 자리를 꿰찬다. 즉, 초보들은 반격 한번 못해보고 그냥 고수들에게 학살만 당하니 도저히 게임할 맛이 안나서 접어버리고 동접자수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줄고 결국 동접자수는 고착화 되어버리는, 비서럴의 본디 의도와 180° 다른 딴방향으로 게임이 전락해버렸다.
게임 밸런스 문제
대체로 탑승장비 vs 대인전 밸런스는 준수하다고 평가된다. 배틀필드 4에선 정찰헬기가 스팅어 2방은 맞아야 터지는데, 하드라인 공격헬기는 1방만 맞아도 무력화가 되고 헬기 잘못 운전해서 살짝만 꼬꾸라져도 즉사다(...). 메카닉의 유탄발사기는 탑승장비를 상대로는 강하지만 밸런스를 위해 기존작들처럼 대인전에서 직격으로 맞춰도 한 방에 죽는게 아니라 살아남는다. 세단이나 쿠페처럼 일반 차량류를 제외하고 반격용트럭, 이동형 지휘 트럭은 차량후진이 베타와 다르게 심하게 느려져서 배틀필드 4처럼 급속 후진하며 이탈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제 문제는 대인vs대인 밸런스인데, 하드라인 해외 헤비유저들은 총기 밸런스도 밸런스지만 메카닉 방탄복을 더 지적하는 추세이다.총기간 밸런스에 대해 비서럴한테 항의하는 걸 반쯤 포기했나보다 방탄복은 무조건 해당무기 최소 대미지가 들어간다. 저격소총 .300 Knockout은 데미지 하락거리가 매우 길어 대다수는 원샷 원킬이 나는데, 이 방탄복이 적용된 메카닉이 맞아봤자 최소 대미지인 50밖에 안 들어간다.
총기 밸런스 역시 만만찮은 상황인지라(...), 상술한 .300과 M82와 같은 고깡뎀 저격, K10, MAC-10, M16A3, M416같은 고RPM 총기류들은 과도하게 강하다고 평가받으며, 이러한 무기가 일체 없는 보통 게임들에서 총기 가짓수가 많을 수록 특정 무기에만 은근 성능을 버프시켜서 밸런스가 악화되곤 하는데 기이하게도 하드라인은 총기가 4만큼 많지도 않으면서 밸런스가 엉망이다. 그리고 2016년 3월 1일 TTK가 모든 총기들을 통틀어서 크게 늘어나면서, 오히려 저 RPM 총기는 씨가 싹 말라 버렸고, 고 RPM 총기들만 판치는 상황이다. 또한 저격소총들은 사실상 완전히 반 죽어버렸고, 기관단총류들은 이젠 거리가 20~30m만 떨어져도 빌빌 거리는 총기로 변해버렸다. 패치 이후 고RPM 총기들인 FAL, F2000, MDC[]가 사기 총으로 등극한 상태이다. 전부 DLC 총기인건 기분 탓이 아니다.
사실 TTK가 길어진 건 모든 유저에게 해당되는 사항이기에 누구에게만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이 패치로 인해 저 RPM 총기는 더 이상 쓸 필요가 많이 없어졌으며, 저격소총으로 상체 원샷 원킬 따위는 더 이상 볼 수 없어졌다. 패치 이후 밸런스가 그나마 예전보다는 어느 정도 맞춰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 밸런스는 균등하게 이뤄낸 밸런스가 아니라 저격소총과, PDW를 관짝으로 넣으면서 이뤄낸 밸런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패치 전이나 후나 X신같은 밸런스는 여전하다는 말이다.
게임 평가
유저의 성향에 따라 좋고 싫음이 명확하다. 즉 장비전을 지향하는 시리즈 골수 팬들은 부정적이고, 보병전 성향이나 탑승장비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만 그렇다고 보병전만 하기엔 너무 심심하니 경장갑 차량정도만 등장하길 원하거나, 배틀필드에 관심있는 타 FPS 게임의 게이머들 입장에선 긍정적인 반응이다. 결론적으로 본 작품이 배틀필드 타이틀을 달고 있다는 것이 양날의 검 처럼 작용하고 있다. 즉, 배틀필드 프랜차이즈를 달고서 전작들의 아이덴티티를 많이 희생하였기 때문에 골수 팬들이나 배틀필드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요소를 기대했던 게이머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는 반면 배틀필드를 가볍게 즐기고 싶어 하거나 전작에서 보병전을 즐겨하던 팬들은 입맛에 맞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발매 초기의 리뷰나 메타크리틱 등 전문 리뷰어들의 성향은 대체적으로 평타수준이다. 전문 리뷰어들은 대체로 싱글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멀티플레이 부분에 있어서는 평가가 갈리는 편이다. 먼저 컨셉면에서 논란이 일고있다. 일반적인 골수 팬들은 '맵규모도 좁아지고 총기종류, 차량종류도 적어졌는데 이게 무슨 배틀필드냐', '경찰 vs 범죄자 대결구도는 배틀필드에 어울리지 않는다.' 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병전 위주 팬들은 '멀티플레이에서 배틀필드 시리즈로서의 분위기와 배틀필드 고유의 분대플레이를 유도하는 게임 디자인은 건재하다.' 라는 긍정적인 평으로 나뉘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론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해졌다.
싱글플레이가 재밌고 참신하더라도 배틀필드 타이틀을 달고있는 이상은 멀티플레이에 대한 기대치가 아무래도 싱글플레이보다는 높을 수 밖에는 없다. 싱글플레이가 역대 호평이라고 하더라도[], 배틀필드의 본질은 멀티플레이인데, 대다수 팬이 플레이해왔던 배틀필드 전통의 컨퀘스트 모드는 전선 고착화가 전작들 대비 심각하다는 의견이 있다. 한꺼번에 수십명이 플레이하는 게임의 특성상 혼자서는 무슨 짓을 해도 전황을 뒤집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팀플레이, 분대플레이를 권장하는 거다 물론 혼자서 라인 다흔들고 붕괴시키면서 다니면 말이 다르다만 그런 굇수가 어디 흔하던가 아예 컨퀘스트를 제외하고 본작의 성향을 극대화한 핫와이어나 하이스트같은 모드를 주력으로 밀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공식 발매 후 서버가 모두 가동되면서 멀티플레이에 인구가 유입되긴 했는데 문제는 나름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전작들 보다도 동접자수가 밀린다. 동시접속자 최대 2천명 정도로 사람이 많은 아시아 컨퀘스트 서버가 몇 개 정도 있어서 아예 못 할 수준은 아니다만은, 여전히 배틀필드 4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밀리는 인원. 2016년 현재 시점에서 배틀필드 3와 인원 수를 비교해보면 엇비슷하지만 하드라인은 나중에 출시되었음에도 동접자수가 5년전에 출시된 전작보다 훨씬 짧은 기간 안에 많이 빠져나갔다는 면만 봐도 흥행 대실패라고 볼 수 있겠다. 2016년 하반기에 접어들어선 멀티플레이를 제대로 즐겨보려면 콘솔판 이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 PC판으로 멀티플레이에 접속하면 황금시간대에 일본 서버 한두군데만 돌아가는 수준. 그래도 이 서버에라도 접속하면 유명한 맵과 모드를 돌아가면서 즐길 수는 있다. 이 서버가 열려있지 않은 시간대엔 핑 상태가 매우 나쁜 북미 서버에 들어가서 억지로 비벼보는 것 외엔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개발사인 비서럴 입장에선 타 FPS 게임이나 시리즈 보병전 성향 팬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려 장비전을 최소화하고 보병전 위주로 컨셉을 잡았는데 이에 관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전작보다 초보에게 쉬워질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오히려 더 살벌해졌다. 전작에서 로커에서 라인전만 하다온 장비들한테 시달리다가 이민온 보병전 베테랑들이 활개치기에 완벽한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 게다가 전작은 게임 전체적으로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초보가 실력이 안되더라도 유탄이나 로켓등 폭발물을 쏴재끼다보면 우연히라도 맞아서 킬을 종종 할 수 있기때문에 재미를 알아갈수 있었으나 본작은 수류탄 한번 던지면 끝. 메카닉의 유탄발사기는 제대로 명중 못내면 즉살이 안되기 때문에 초보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만 해야 하니 더 하다. 탑승장비가 없으니 쉬울 것이라 생각하고 온 유저들이 오히려 학살당하는 상황이다. 거기다가 차량의 속도와 맵의 숙지를 통한 기습은 초보들의 혼을 빼놓는다. 맵이 아예 좁으면 금방 마주치기라도 하니까 리스폰해서 맞서기라도 하겠는데 꼴에 배틀필드라고 맵이 다른 FPS보단 넓고 차량까지 있어서 다른 FPS처럼 샛길 한두개만 신경써선 절대로 안된다. 이는 그대로 초보들의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게임구성 자체는 양호하다고 인정하나, 전적으로 조루같은 컨텐츠, 등신같은 밸런스가 이 게임의 최대의 문제라고 비판하고 있다.
게임 근황
현재는, 2016년에 배틀필드 1 발매예정 기념으로 배틀필드 4와 더불어 하드라인의 여태까지 발매된 확장팩들을 한정 기간에만 무료로 푼 이후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일단 상대적으로 하드라인보다 동접자 수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아서 아직도 인기몰이중인 4는 그럴 확률이 높지않지만, 하드라인을 주로 즐기는 팬들 사이에서는 확장팩도 무료로 풀었고 75% 세일까지 한 김에 후에는 게임 자체가 무료로 풀려버리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들도 나왔었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 하드라인 플레이어들은 대부분은 게임을 하고싶은데 멀티플레이 서버에 사람이 없어서 게임을 못하는 지경이라 '난 돈을 주고 게임을 샀는데 무료로 풀어버리면 어쩌자는거냐'는 식의 생각을 버린지 아주 오래다.
또한 배틀로그 모바일 앱도 배틀필드 1 발매에 맞춰, '배틀필드 컴패니언'으로 개명하며 리뉴얼 업데이트를 진행했었는데 배틀필드 1, 배틀필드 4는 지원하되 하드라인은 컴패니언 업데이트 이후 공식적으로 모바일 배틀로그를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개발사가 배틀필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출시 이후 시간이 좀 지난 배틀필드 3는 그렇다고 쳐도, 최신작에 속하는 하드라인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공식 흑역사 확정이라는 것.
그러나 배틀필드 컴패니언으로 업데이트 된 이후에도 하드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COMMING SOON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하드라인도 컴패니언에 포함시킬지는 일단 보류해 두려는 의도인 듯하나 비서럴과 EA측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말이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지난 2017년 10월 18일, 비서럴 게임즈가 결국 EA에 의해 폭파되었다. 배틀필드 컴패니언과 하드라인의 연동은 고사하고 이젠 사후 지원조차 없을 공산이 크다. 배틀필드 IP를 달고 처참히 망해버린 하드라인 덕분에 EA 내에서 찍힌 비서럴은 결국 스타워즈 IP 기반의 새로운 게임마저 EA 내부 평가에서 수준 미달 평가를 받고 시리즈 본 개발사인 DICE의 배틀프론트 2 부서로 흡수되며 해체되었다. 결국 게임이 개발사를 기어코 죽여버리고 만 것. 그래도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다.
결국 2017년 11월 24일, 컴패니언에서 완전히 제거되었다. 커리어에서 하드라인 탭도 안 보이고, 링크 또한 사라져버린 상황. 결국 하드라인에 대한 지원을 포기한 것이 확정된 듯하다.
출시 후 5년이 지나 2020년 6월 스팀 판매 개시를 통해 동접자가 무려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뜬끔없이 예토전생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중국으로 추정되는 해커 세력들의 무차별 디도스 테러에 의해 기존의 운영되는 서버들이 운영을 종료함으로서 동접자 수가 처참했던 원점으로 돌아온 꼴이 되었다.
현재는 아시아 서버는 1~2개 정도 돌아가고 있지만 항상 0명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공식 유럽서버와 미국,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의 사설서버 또한 마찬가지인 상황이며 유일하게 독일 서버 1~2개 정도만 풀방 혹은 그에 가까운 인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전세계 서버들을 통틀어 극소수의 서버 몇개만 제외하고 사실상 전멸한 상황이나 다름 없다. 이렇게 하드라인은 숨통을 트나 싶더니 다시 땅속으로 묻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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