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토탈 워 사가 트로이 게임소개

뤼케 2022. 11. 14. 08:59
728x90
반응형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개발한 3번째 토탈워 사가 시리즈 작품.[] CA 산하 소피아 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다.

시리즈 최초로 에픽게임즈 스토어 1년 기간 독점으로 출시되며 한국 시간으로 2020년 8월 13일 오후 10시부터 14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무료 배포라는 초유의 정책으로 출시되었다.[] 모드를 최초에는 지원하지 않지만, 추후 지원되었으며 데누보를 사용한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출시 당시에는 없었다가 2020년 11월 패치로 추가되었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 게임 특징 및 변경점

지금까지의 토탈 워에서 거래자원 내지는 생산 조건 이상의 가치를 가지지 못했던 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모든 것이 돈으로 축약되던 이전 토탈워와 달리 기본 자원은 식량, 목재, 석재, 청동, 금으로 나눠졌으며, 기본적인 유닛 생산 및 유지엔 식량, 건축에 목재 및 석재가 이용되며, 전차나 중장보병대는 목재나 청동을 생산 및 유지비용으로 요구하며, 고급 건물이나 병력생산, 영웅 활동 및 신앙 숭배 같은 특수 활동엔 금을 요구하게 된다. 특히 금의 경우엔 금광이 고갈되면 생산량이 10%로 감소된다. 전투 승리 후 얻을 수 있는 자원도 금에서 생산시점에 들어간 자원의 일정량을 떼네는, 나름대로 패배한 적의 무장을 벗겨먹는 모습이 구현이 되었다.

외교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토탈 워: 삼국에서 처음 도입된 외교 활동에 대한 수치 표시를 따왔으며, 자원에 대해서도 상대 진영이 일정 자원에 대한 생산량에 따라 가치를 다르게 매기게 된다.

일부 병력에 한해선 전투중에 근접무기를 바꾸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고급 창방보병이 양손창이 되는 형식만 존재한다.

70턴쯤 넘어가면 적극적으로 아카이아 vs 트로이 구도가 형성된다. 쉬움+튜토리얼 난이도에서는 AI들이 70턴까지 가만히 있다가 이후 활동을 시작하며, 보통 난이도 이상에서는 처음부터 AI들이 서로 전쟁, 외교 활동을 하지만 70턴쯤부터는 숙적 관계가 형성되면서 아카이아와 트로이 세력간 전투가 격화된다. 미리 세력을 키우고 동맹을 맺어둔 후 바다를 건너 전면전을 하게 된다. 트로이시건 미케네시건 5티어 병사가 도배된 아주 강력한 도시이기 때문에 주변 마이너팩션들을 잡아먹으며 세력을 충분히 키워야만 승리할 수 있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 게임 논플레이어플 세력

문화권은 그리스, 트로이, 아마존으로 총 3개로 나뉜다. 여기에서 그리스와 트로이는 또 몇몇 민족으로 구분되며, 민족마다 병종구성이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이오니아 민족 팩션들은 섬 관련 병종들을 쓸 수 있지만 다른 그리스 계열 팩션들은 섬 관련 병종을 못 쓰는 식이다. 민족이 다르더라도 같은 문화권이면 서로 연맹이 가능하나, 문화권이 다르면 서로 연맹하지 못한다. 여기서 신화적인 인물을 가지고 있는 세력은 볼드체로 표기한다.

총 95개 팩션이 존재한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 게임 플레이 팁

선제 공격만이 살길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특성상, 게임 초반부터 그리스와 트로이 두진영이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이때, 반드시 상대진영에 먼저 군대를 들이밀어야 한다. 만약 상대진영이 먼저 플레이어의 땅에 상륙한다면, 자기가 게임이 좀 서툴다 싶은 사람은 그냥 새 판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양 팩션들은 바다를 가로질러서 공격을 가야 하는데, 육지의 경우 대개 길을 따라서 이동하기에 상대 군대가 오기전에 길목에 매복이라도 하고 있으면 쉽게 격퇴시킬 수 있지만 바다의 경우엔 그냥 우회해서 지나가버리면 되는지라 상륙하기 전 미리 방어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특히 섬지역은 군단이 상주하고 있지않는 이상 반드시 점령당하는데, 군단 하나가 아쉬운 상황에서 주둔은 매우 힘든 선택이다. 이렇게 상륙할 때도 상륙지점을 미리 예측하는것이 불가능한데다, 군단 유지비가 상당히 높아 초반엔 풀군단 두 개보다 군대를 많이 굴리기 힘들어 영토를 군단 두개로 막아야 한다. 카드 수를 늘리기 위해선 영토가 더 커져야 하는데, 영토가 커지면 적의 상륙을 막기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터져버린다. 적의 초반 공세가 멈출 때까지 방어만 하는 것도 초보자에게는 힘들고, 초반 공세가 끝나더라도 늦어도 5턴에 한번즈음은 적 팩션들이 주기적으로 상륙한다. 이를 막을 수 있는건 상대에게 먼저 상륙해 상대를 수비만 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꾸는 법 밖엔 없다. 반드시 먼저 처들어가 적에게 수비를 강요해라. 그렇지 못한다면 매우 피곤한 게임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언제나 선제공격을 하기는 힘들다. 주변에 원한으로 묶인 서브팩션들을 정리하여 후방을 안정시켜야 하기도 하고, 신화임무를 따라가다 보면 초반에 그리스(아카이아)/아나톨리아(트로이)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적의 공세를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반격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번 적들을 몰아냈으면 전선을 적 영토로 밀어내야 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제우스 숭배단계를 높이고 기원해서 외교 보너스를 받은 후 주변의 마이너팩션들을 최대한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게 좋다. 적의 소규모 약탈부대를 아군 AI들이 처리해주거나 적의 공격 분산, 적의 마을 습격 등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훨씬 편해진다.

9월 패치 이후 개선된 보급선 시스템이 적용되어 여러 작은 군단을 운용하기 편해질 것이므로 상기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


교환 협정
다른 토탈워처럼 무역으로 조금씩 돈을 버는 기능이 없고 플레이어가 직접 교환 협정을 수치 지정해서 맺어야 한다. 이전 시리즈와 달리 무역로 상관없이 교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적을 제대로 공격하려고 대군을 만들면 유지비 압박이 심한데 동맹과 거래로 나무와 돌을 팔고 식량과 청동을 사면 어느정도 완화 가능하다. 군대에 들어가는건 거의 식량과 청동이기 때문.


일기토
삼탈워와 마찬가지로 일기토 시스템이 있는데 삼탈워처럼 신청/수락이 아니라 그냥 영웅끼리 맞붙는 순간 주변 유닛들이 비켜주면서 일기토가 진행된다. 아군 영웅이 강해서 일기토에 유리할 경우 그냥 싸우고, 아군이 불리할 경우 주변 다른 아군 유닛으로 공격해서 반칙을 해 주면 일기토가 풀린다. 일기토중일 때 반칙으로 투창병들이 각잡고 투창을 막 던져주면 강한 영웅도 쉽게 죽일 수 있다. 또한 삼탈워와 달리 반칙한다고 아군 사기가 깎이는 개념은 없는 듯하다.


항해
연안 항해만 하던 시절이라 배들이 해안에 붙어 다니지 않으면 소모성 피해를 입게 된다. 포세이돈에게 기원하면 소모성 피해 없이 먼 바다로도 다닐 수 있다. 전체 캠페인 맵을 축소해보면 바다에 점선으로 항로가 그어져 있는데 거길 잘 따라서 섬에서 섬으로 우클릭 유지한 채로 마우스를 움직여 보면 소모피해 없이 갈 수 있는 항로들이 있다.


외교 팁
아프로디테 1단계 존중으로 외교관계 10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제우스의 경우 숭배단계가 높을수록 기원으로 외교 보너스를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다. 휴전, 전쟁 사주, 동맹 결성 등에 매우 유용하며 불가침 조약이나 군사 통행권과 함께 상대의 돈을 뜯어올 수도 있다.

참전 기능을 자주 써주는 것도 유용한데 전투중이지 않은 아군 동맹들에게 적과 싸우도록 유도할 수도 있고, 우리와 동맹이 아닌 세력이라도 우리의 적과 참전하도록 유도 가능하니 잘 써보자. 외로운 늑대 트레잇이 붙은 국가는 참전을 요구해도 잘 듣지 않지만, 열정적인 전사 트레잇이 붙은 국가는 참전을 요구하면 흔쾌히 받아주는 경우가 많다. 더 많은 세력을 적과 참전시킬수록 적의 군대를 분산시킬 수 있어 좋다.


공성전
포탑이 엄청나게 강력하기 때문에 포탑에 최소한으로 맞으면서 성벽을 돌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군단으로 포위한 후에 적이 어느정도 굶어죽었을 때 자동전투로 먹는 게 편하다. 포세이돈 신앙이 존중 이상이면 적이 굶어죽는 속도가 더 빨라져 유용하다.

수동전투로 성을 공략할 땐 한쪽에 아군 하급 병사들이 적에게 잘 보이게 배치해 두고 주력 근접 중보병과 영웅은 다른 쪽 성벽 근처의 숲에 숨겨두면 전투 시작시 그쪽이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재빨리 성벽을 올라가 포탑과 성문을 장악하면 된다. 성벽을 올라가는 순간 AI 병력이 몰려오므로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공성추나 괴수로 성문을 뚫는 것도 가능한데 이것도 병력을 숲에 숨겨뒀다가 적이 없는쪽으로 뚫고 들어가면 좋다. 1개 포탑을 돌파하는 동안 수십명 이상 죽게 되므로 이 상태에서도 적을 이길 수 있게 병력차를 생각하고 싸우는 게 좋다. 특히 공성추 쓰는 부대는 2개의 포탑에 맞으면 문 뚫다가 부대원이 반 이상 날아간다.


무적의 영웅 스팸 꼼수
미소스 패치에서 보급로 메커니즘이 삭제되고 행정 시스템으로 개편되면서 생긴 꼼수로, 보유한 군단의 숫자만큼 무한대로 유지비가 상승하는 상황이 사라져서[25] 내정 보너스를 주는 영웅들을 무한으로 스팸하여 엄청난 이득을 챙기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그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는건 "충실함" 스킬과 "지혜" 스킬. 충실함 스킬의 유지비 트리를 찍어주면 전체 세력 영웅 유지비 -15%를 적용받아서 충실함 스킬을 찍은 영웅 7명을 뽑아주면 영웅들의 유지비가 무조건 0이 되며[] "지혜" 스킬로 턴당 식량 +400과 하위 트리에서 목재 +100, 혹은 석재 +60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지혜 스킬을 달고오는 영웅들 대부분이 "관대한 주인" 스킬도 함께 들고 오기에 지역 성장 +20, 행복도[] +5를 받고, 하위 트리에서 추가 성장, 혹은 건설된 신전의 신의 총애 +5를 받는 매우 사기적인 내정토템으로 굴릴 수 있다. 게다가 워해머 2의 하이 엘프의 내정토템은 제한이라도 걸려있지만 트로이에서는 그런 것도 없다. 한 정착지에 방어도 할 겸 내정 토템 영웅을 넷씩 박기 시작하면 정착지당 식량 1,600, 성장 80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미친 효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식량을 거의 무한대로 받는 특성을 이용해 성벽이 없는 소규모 정착지에다가 어차피 내정토템으로 쓰는 영웅의 군단에 유지비로 식량만 소모하는 저티어 유닛들을 모집해서 헤파에스토스 신전에서 버프로 떡칠한 뒤 방어용으로 집어넣으면 본작에서 제일 큰 문제점 중 하나인 AI의 무차별적 정착지 테러를 원천봉쇄할 수 있다. 매 턴마다 영웅을 모집하고 영웅으로만 구성된 군단이 AI에게 저격당하지 않게 관리를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피로도를 유발하기는 하지만, 일단 저티어 유닛이나마 일방적으로 스팸해서 방어를 하고, 중반부터는 그냥 인해전술로 밀어버리는 짓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부터가 매우 사기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 게임 평가

발매 이후 평가는 무료로 주니깐 해보지 절대 돈 주고 살 게임은 아니라는 평가였다.

살펴보면 사실 졸작이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다. 시리즈 최신작 답게 유려한 그래픽, 시대감이 잘 느껴지는 아트스타일, 뛰어난 편의성과 UI가독성을 자랑하며 5자원 시스템이나 신앙 시스템은 실험적인 시스템이면서도 큰 문제없이 토탈워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투면에서 기병과 공성병기가 드문 시대 배경에도 기존 토탈워 만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짜여져 있는 부분이 많다.

문제는 이 모든 장점을 덮는 치명적인 단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청동기라는 극히 마이너한 시대선택과 신화속 괴물들을 인간으로 재해석했으면서도 비현실적인 1인 유닛을 도입한 것은 역탈워와 판탈워 팬 양쪽에서 반발을 받는 결과를 야기했다. 특히 그리고 토탈워 시리즈에서는 소위 뽕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중요한데 트로이는 이 부분에서 유저들을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일리아스와 트로이 전쟁, 청동기 시대 미케네 문명에 관심이 많다면 시대뽕도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그런 유저는 매우 적긴 하다.

캠페인에서도 맵 절반이 수상이며 상륙 이후 이동력이 보존되기 때문에 판도가 망한 경우 지옥같은 상륙공격을 당해야 하는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특히 초기에 그리스 연합군이 잘 뭉치지 못하고 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더 심각했다. 또한 발매 당시인 극초기 버전은 전차가 너무 사기적이고 첩자의 독풀기의 효과가 너무 강했다.

이 때문에 트로이의 DLC가 공개 될때마다 삼탈워, 햄탈워 DLC의 공개 주기가 밀린 것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삼탈은 죽고 트사가가 살아 남았다 그리고 중세나 근세같은 인기 많고 나온지 오래된 시대를 원하던 역탈 팬들도 트로이에 밀렸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스팀 발매에 맞춰 유저들이 원한 신화 DLC가 공개되면서 다시 기대를 올리고 있다. 신화 모드 DLC 출시후에는 커뮤니티 평가도 좋고 동접자도 꽤 나오는 편이다.[]

별개로 헬레네의 화장법이나 신화모드에서 거인 다리가 비늘로 덮혀있다는 점, 메두사 생김새[]를 고대 조각상에서 고증하여 나름 고증이 탄탄하다.

728x90
반응형

'게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팩토리오 게임소개  (0) 2022.11.16
핫라인 마이애미(Hotline Miami) 게임소개  (0) 2022.11.15
아보리온 게임소개  (0) 2022.11.13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소개  (0) 2022.11.12
스타 레니게이드 게임소개  (0)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