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게임 개발팀인 Wube Software가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 앞서 해보기로서 공개되었고, 2020년 8월 14일 한국시간 오후 6시에 정식 출시된 2D 샌드박스 스타일의 자동화 공장 건설 게임이다.
Steam과GOG.co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거나 무료 체험판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해볼 수 있다. 가격은 스팀에서 2018년 4월 16일 이후부터 30,000원 2022년 8월 24일 기준 40,000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30 달러이다. 해당 가격은 40,000원 안팎 / 21 달러에서 한번 오른 가격이다. Price change
기본 언어인 영어 외 많은 언어 번역을 Crowdin을 통해 지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최고의 번역률을 자랑하는 한국어도 포함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개발자들이 개발 진행 상황이나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고 토론하기 위한 내용을 매주 금요일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 0시~2시 즈음) 마다 Factorio Friday Facts (FFF)로 게시한다. 다른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으로 현재 팩토리오의 개발 상황이나 앞으로 공개되거나 바뀌게 될 콘텐츠, 그래픽, 이 외 여러 사항을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또한 해당 FFF에 대해서 포럼에서 다양한 내용을 주고받는 토론을 할 수 있어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정식출시가 된 현재에는 간간히 근황만 올리는 정도로 가끔씩 게시하고 있다
팩토리오 게임 특징
팩토리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공장을 통한 물품 생산과 그 과정의 자동화가 주요 주제가 되는 게임이다. 보통, 이러한 생산 기능을 지원하는 일반적인 샌드박스 혹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대부분의 과정이 플레이어의 손길이 개입되어야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여전히 어느정도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팩토리오는 기초 목적 자체부터가 '자동화'에 있다. 자동화를 자동화할수는 없다[] 그러한 완벽한 자동화를 위해 초기에는 열심히 뛰고 광물을 캐면서 시설 자동화를 위하여 직접 다양한 시설을 배치하여야 하지만, 비로소 시설을 크게 세우게 되는 중후반 이후에는 플레이어는 단지 스스로 자원이 채광되고 그것이 운송되어 설비에 투입되어 새로운 생산품으로 조합되는 것을 바라보기만 해도 되며,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가 할 일은 광물이 부족하지 않은지,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진 않은지, 공정이 부족한 건 아닌지를 확인만 하고 판단에 따라서 약간의 시설 구성하기와 확장을 위한 토지 확보 정도만 있을 뿐이다.아니면 차타고 다니면서 원주민들을 학살해도 된다.
로켓 발사라는 '최종 목표'도 있지만 그 역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지 않으면 평생이 걸릴 정도이므로 공급과 수요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끊임없이 순환하는 완벽한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는 것이 팩토리오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목표'라 할 수 있다. 연구가 거듭될수록 고도의 조합을 요구하는, 하지만 그만큼 편리함과 유용함을 제공해주는 장비와 시설을 세울 수 있고 더욱 더 효율적이면서 복잡한 공장을 구축할 수가 있기에 공간을 최대한 절약함과 동시에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갈구하면서 어떻게 하면 완벽한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고, 고민하여, 끝내 비로소 만족스러운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했을 때, 그리고 그 시스템이 완벽하게 원하는 계획대로 가동하게 되었을 때에 진정한 쾌감을 느낄 수가 있다. 프로그래머들 취향에 굉장히 맞는 게임이다.
여기까지의 설명만 본다면 그저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만 머무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게임 진행 자체에는 머리를 크게 굴릴 필요는 없으며 언뜻 보기에 공장의 구성이 엉망진창이고 재료가 어디로 흐르는지 조차 알기 힘든, 흔히 스파게티 공장이라 하더라도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좋은 설계라고 판단된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설계'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적 요소도 가지고 있다.[] 기계에서 생산되는 공해는 공기를 통해 이동하여 바이터와 스피터라 불리우는 외계 생명체의 어그로를 끌어 공장이나 공장이 배치된 여러 기지를 파괴하려 하므로 포탑과 벽으로 충분히 보호해야 한다.
공장을 짓는 게임이다보니 매크로 혹은 그와 연관된 자동화 기능을 게임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직접 지원한다. 중반 즈음에 비행 로봇 기술을 연구하게 되면 설계도면과 비행 로봇 대량 생산으로 물류 상자에 자원이나 재료만 있으면 기초 자원 채취 시설, 물류 상하차 정류장, 자원 가공 공장, 연구소 단지, 포탑 지대 등을 그대로 옮겨 얼마든지 복사하고 옮길 수 있다.
흥미가 생긴다면 무료 데모 버전으로 튜토리얼을 플레이할 수 있다. 데모 버전이나 기초적인 자원 채취부터 열차, 자동화 공장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데모는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상점 페이지 모두에서 할 수 있다.
팩토리오 게임 평가
오랜 얼리 액세스 기간을 벗어나 정식출시가 된 후, 비평가와 게이머 집단 양쪽에서 거의 무결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고 있다. 잘 고려된 컨텐츠 밸런스와 자유도로 같은 목표라 할지라도 매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고, 무작위로 생성되는 세계와 외계 생물들은 매번 조금씩 다른 문제를 안겨준다. 또한 모드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기본 게임과는 다른 경험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이런 대규모 경영 시뮬레이터의 대부분이 자신의 창작물이 커질수록 프레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 소프트웨어적 문제를 안고 있는데, 팩토리오는 처음부터 그를 고려해 설계되어 어지간히 큰 규모의 공장도 쾌적하게 경영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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