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게임소개

뤼케 2020. 10. 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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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이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JEDI Is Not Yet Lost!
희망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Hope Is Not Yet Lost!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EA가 배급하는 스타워즈 배경의 액션 게임. 2019년 11월 15일 발매.
정식 발매 제목이 발번역이라고 욕먹어도 할말 없는 수준인데, 'Fallen Order'는 '오더의 몰락'이 아니라 '몰락한 오더'를 의미한다. 제대로 번역하면 '몰락한 기사단'이 된다.

 

발매전 정보

2016년 5월 EA는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스타워즈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3 2018 EA Play 컨퍼런스에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CEO 빈스 잠펠라가 참석해 제목을 공개했다. 더불어 본작의 스토리가 에피소드 3, 4 사이를 다루며 2019년 홀리데이 시즌에 발매한다고 언급했다.
2019년 4월,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아래는 함께 공개된 정보.

 

제작 총괄은 2014년 리스폰에 합류한 갓 오브 워 3 디렉터인 스티그 아스무센.
배경은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로부터 5년 후(14 BBY).
작중의 주인공은 '오더 66'에서 살아남은 파다완인 칼 케스티스.[7]
게임내 새로운 지역이 등장하며, 그 중에는 칼이 거주하는 '브라카' 행성이 있다.
'시어'를 포함해 동료로 삼게 되는 인물이 여럿 등장, 그중에는 익숙한 얼굴도 볼 수 있다.
칼이 소유한 드로이드의 이름은 BD-1.
제국의 인퀴지터 '두 번째 자매'가 '퍼지 트루퍼'라는 정예군과 함께 칼을 추적한다. 트레일러 최후반에 등장하는데, 칼을 궁지로 몰아넣는 에너지를 띈 스태프를 무기로 사용하는 트루퍼이다.
발매일은 2019년 11월 15일, 플랫폼은 PS4, Xbox One, PC(오리진).
리스폰 최초의 3인칭 액션 게임이다.
싱글플레이 전용이다.
소액결제나 랜덤박스는 없다.#
공식 한글화가 확정되었다. 게임메카 모바일 게임을 제외하면 한글화된 3번째 스타워즈 게임이다.
2019년 6월 9일 EA Play에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트레일러에서 주인공은 카쉬크에서 쏘우 게레라의 반란군으로 추정되는 단체를 도와 제국에게 사로잡힌 우키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진행한다.

 

액션은 포스 언리쉬드와 상당히 비슷하나 캐논 미디어에 가까운 수준으로 절제되었다.
디렉터 스티그 아스무센은 게임플레이와 전투 시스템이 메트로이드와 다크 소울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스타 소울# 이외에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서 영감을 얻은 듯 한 체간 깎기와 처형 시스템이 있다.
칼 케스티스는 파다완 수준 치고는 상당히 포스 염동력을 잘 다루는 편으로 보인다.[8] 상대방을 잡아당기거나, 밀어내거나, 카일로 렌 처럼 굳혀버리는 것 역시 가능하다. 심지어 날아오는 블래스터 볼트를 정지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느리게 만든 후 블래스터를 발사한 스톰트루퍼를 포스 풀로 끌고 와 자신이 쏜 블래스터 볼트에 맞게 할 수도 있다. 그 외에 파쿠르 능력이 뛰어나 벽타고 달리기가 가능하다. 전투 액션중에 라이트세이버를 부메랑처럼 던지는 액션도 확인되었다.
퍼지 트루퍼와의 전투도 볼 수 있는데, 제다이를 상대로 훈련받은 병종답게 라이트세이버 참격을 막을 수 있는 마그나가드의 일렉트로스태프와 유사한 무기를 사용한다. 심지어 포스 풀로 잡아당기면 무력하게 끌려오는 일반 병사와 달리 일렉트로스태프로 지면을 긁으며 끌려는 걸 저항하다가 그 반동으로 순식간에 날아오면서 돌진 찌르기를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BD-1은 R2-D2처럼 콘솔을 해킹해 문을 열거나 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적 시체를 스캔할 수 있으며, 박타로 추정되는 체력회복 카트리지를 보관하고 있다가 칼이 요청하면 던져주는 기능도 있다.
2019년 6월 10일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커뮤니티 매니저 재이 잉그램의 트위터에 따르면, 포스 언리쉬드같은 라이트사이드 / 다크사이드 선택지와 그에 따른 다중 엔딩은 없다. 타이탄폴 2와 마찬가지로 중간 중간 선택지가 있을 수 있지만 스토리는 정해져 있으며, 이 스토리는 제다이 스토리라는 것이다.
2019년 9월 27일 '칼의 임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아홉 번째 자매가 등장한다. 인퀴지터리우스 특유의 회전형 양날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다.
거대 괴수형 보스가 등장한다.
2019년 10월, 유명 스타워즈 게임 스트리머들을 캘리포니아에 초대해 체험회를 열었다.
이전부터 보병 적들은 신체 절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드로이드나 괴수 계열 적은 처형모션에서 무자비하게 썰린다.
중간 중간 세이브 포인트가 있다. 세이브 포인트를 사용하면 필드에 있던 적이 전부 부활한다.
스토리와 상관 없이 지나온 행성들을 재방문 할 수 있으며,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처음 방문했을 때 접근할 수 없었던 구역을 탐방할 수 있다. 행성간 이동은 칼이 일행의 모함 '스팅어 맨티스'의 홀로그램 UI를 통해 행선지를 선택하면 그냥 로딩창 떴다가 행선지에 뿅 하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며, 파일럿 그리즈가 직접 스팅어 맨티스를 조종해 대기권 밖으로 나간 다음 하이퍼스페이스를 통해 행선지 행성의 궤도상에 도착하고, 대기권 아래로 내려가 착지하는 것을 창밖으로 볼 수 있다.
배틀프론트와 마찬가지로 스태미너 시스템이 있으며, 공격시엔 소모하지 않지만 방어시엔 소모한다. 주인공 칼 외에 근접공격이 있는 퍼지 트루퍼나 인퀴지터리우스 등 적들도 스태미너가 있으며, 피해는 적지만 스태미너만 크게 깎아먹는 공격을 쓰기도 한다.
스킬 사용시 게이지를 소모한다.
2019년 11월 14일, 발매를 하루 앞두고 라이브 액션 트레일러 '제다이가 되십시오'가 공개되었다.

 

시스템

체력 게이지, 포스 게이지, 스태미너 게이지가 존재한다.
체력은 말 그대로 칼의 체력을 표시한다. 수집 요소인 '라이프 에센스'를 3개 모으면 최대 체력이 증가한다.
포스 게이지는 스킬 사용시 소모되며, 적을 공격하면 충전된다. 수집 요소인 '포스 에센스'를 3개 모으면 최대치가 증가한다.
스태미너 게이지는 배틀프론트와 마찬가지로 적의 공격을 막을 때 소모된다. 잠시 방어를 풀면 금방 충전된다. 스태미너가 바닥나면 블록이 불가능해져 굉장히 위험해진다.
스킬은 적을 처치 후 벌어들이는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업을 하면서 스킬 포인트가 하나 생기며, 이걸 투자해 스킬을 해금할 수 있다. 스킬은 버튼 하나로 배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대부분 패시브이거나, 특정 행동 중 공격/스킬 버튼을 누르면 발동하는 식이다.
방어 시스템으로는 블록과 회피가 있다.
블록은 라이트세이버로 막는 것으로, 블래스터 볼트와 일반 근접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스태미너를 소모한다. 공중에서도 블록이 가능하다.
저스트 가드시 패리가 되며, 블래스터 볼트는 정확하게 발사한 적에게 되돌려 보내고, 근접 공격을 시도한 적은 스태미너를 크게 깎는다. 스태미너를 소모하지 않는다. 스태미너가 없는 적이라도 패리를 당하면 잠시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데 보통 이 때를 노려 공격하면 평상시보다 훨씬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회피는 그냥 사용하면 짧은 대시를 하며, 두번 누르면 구르기를 한다. 블록 불가능한, 또는 블록시 스태미너를 왕창 깎는 공격을 피하는데 쓰인다.
BD-1은 평상시 스팀 캔을 들고 다니며, 이걸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체력 회복량은 노업 기준 체력 반 정도로, 업그레이드로 회복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스팀 캔은 최초 2개씩 들고 다닐 수 있지만, 노란 상자를 찾으면 스톡이 하나 더 추가된다. 즉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BD-1에게 요청 후 받아 몸에 사용하기까지 선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아무 타이밍에나 사용할 순 없다. 스팀 캔 스톡 업그레이드는 총 8개 존재하며, 전부 모으면 총 10개를 들고 다닐 수 있다.
맵 곳곳에 있는 명상 스폿은 세이브 포인트로, 사용시 스킬 포인트로 스킬을 구매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휴식을 취할 경우 체력이 전부 회복되고 스팀 캔 스톡이 보충되지만 맵상 존재하는 적들이(보스 제외) 전부 부활한다.
적에게 사망할 경우 아직 스킬 포인트까지 도달하지 못했던 잔여 경험치를 죄다 잃고 스킬 및 에센스 수집으로 증가시킨 추가 체력과 포스까지 잃게 되는데, 칼을 죽인 적에게 이 잃은 요소들이 적립되어 있으며 해당 적은 황토팩을 바른 듯한 색으로 하이라이트된다. 해당 적에게 유효 공격을 1격이라도 먹이면 해당 경험치/추가 체력/추가 포스를 전부 돌려받는다. 따라서 아직 상대하기 어려운 보스에게 함부러 덤볐다가 사망, 아직 덤빌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 이후를 기약할 경우 다시 찾아가서 1타만 때리고 잃은 요소들을 돌려받은 후 도망치면 된다.
혹 적 외의 이유로 사망했거나(낙사 등), 칼을 죽인 적이 사라질 경우[9] 해당 사망 위치에 상호작용으로 회수 가능한 오브젝트 형태로 경험치 등을 복구할 수 있다.
한정적인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존재한다. 판초, 의상, BD-1, 맨티스의 스킨을 바꿀 수 있으며, 스킨은 특전으로 획득하거나 게임 내 상자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게임 상에서 체감해보면 획득한 보람이 잘 안 느껴지는 팔레트 스왑에 가깝다.
라이트세이버는 처음엔 일반적인 싱글 라이트세이버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위력은 약한 대신 한번의 다수의 적들을 공격할 수 있는 더블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역시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포스 게이지를 사용하는 대신 강력한 공격을 날릴 수 있는 듀얼 라이트세이버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컬러(빔 색), 이미터, 스위치, 슬리브, 재료 다섯 부품으로 나뉘어 각각 개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빔 색을 제외하면 나머진 플레이하면서 작아서 보이지도 않는다 다만 외형 커스터마이징과 마찬가지로 그저 겉모습만 변경될 뿐 게임상의 성능은 바뀌지 않는다. PS4의 경우 듀얼쇼크의 라이트가 라이트세이버 색상에 따라 바뀐다. 또한 라이트세이버의 색상에 따라 라이트세이버 특유의 사운드가 조금씩 다르다.
보통 이런 액션 게임은 공격 중 다른 기술로 캔슬이 가능하지만 본작은 캔슬 시스템이 없다. 적들 역시 블록과 패리를 쓰기 때문에 그냥 생각없이 공격을 휘둘렀다간 방어 타이밍을 놓쳐 두들겨 맞거나 아까운 스태미너만 날려먹을 수 있다. 블록의 경우 키를 누른 후 실제 방어 판정이 나오기까지 선딜이 있으며, 블록을 해제시 마찬가지로 후딜이 존재해 곧바로 블록을 비롯한 다른 행동으로 전환할 수 없다. 이러한 게임 특성상 동작 하나 하나를 신중하게 해야 하는 편이다.
여타 다른 어드벤처 게임들과 달리 절벽 같은 고지대에서 추락한다고 해서 즉사하는게 아니라 약간의 체력 손실만 입고 추락하기 직전에 플레이어가 있었던 평지에서 리스폰된다.(물론 추락해서 체력이 모두 깎이면 얄짤없이 사망한다.) 덕분에 다른 게임들에 비해 추락사의 위험 부담이 훨씬 덜한 편이다.
의외로 잠입 요소는 사실상 없다시피 한데 적들의 시야가 워낙에 넓어서 조금만 접근해도 바로 칼의 존재를 눈치챌 뿐더러 운좋게 눈치 못채게 접근한다 해도 따로 제압한다거나 하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적에게 들키지 않고 제압하는게 가능한 방법은 적들보다 고지대에 올라선 상태에서 해당 적을 향해 뛰어내릴때 발동하는 공중 제압 뿐이다.(물론 이 경우에도 적 하나를 처치하자마자 주변 적들에게 바로 들통난다.)

 

주역

성우는 벤 버트(Ben Burtt)[10]

칼이 보가노 행성에서 처음 발견하게 되는 파트너 드로이드. 그 정체는 에노 코르도바가 이후 회랑에 찾아올 제다이를 위해 남겨둔 길잡이였다. 기드온 에머리[11]가 모형을 가지고 퍼펫 연기를 도왔다.

평상시엔 아이덴 베르시오의 디오처럼 칼의 등에 들러붙어 있으며, 이 때 후방에서 빛을 내는데 칼의 체력이 낮아질 수록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 일종의 체력 UI 역할을 한다. 다양한 기능이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하나씩 해금된다.

 

성우는 데보라 월슨(Debra Wilson)[12]

여성 제다이. 오더 66의 생존자로 제국 통신 감청으로 브라카에서 칼의 존재를 알아낸 후 그를 구하고 스승이 된다. 과거에는 에노 코르도바의 파다완이었으며 그와의 모험은 공식 코믹스 '어둠의 사원'에서 다루어진다. 제다이 기사가 된 후 '트릴라'라는 파다완을 훈련시켰으나 오더 66 당시 파다완을 지키기 위해 자처해 남으면서 생포되고 만다. 하지만 트릴라는 살아남지 못했고, 생포된 시어는 모진 고문을 당했으나 인퀴지터 요새에서 폭동이 일어날 때 탈출에 성공했다. 트릴라가 죽은 사건은 큰 상처가 되었으며, 탈출할 때 무심코 포스의 어두운 면에 영향을 받게 되어 이 때문에 스스로 포스와의 연결을 끊어 능력을 잃은 상태이다.

통신 감청이 특기로 제국의 통신을 감청하여 상황 보고를 해 준다. 제다이 시절에는 재능 있는 아이들을 찾아 스카웃하는 '추적자'였으며, 파다완 트릴라를 데리고 은하계 곳곳을 돌아다녔다.

칼이 다쏘미르에서 시험에 실패해 라이트세이버가 망가지자 자신의 쓰지 않는 라이트세이버를 주며,[13] 칼은 일룸에서 구한 새 카이버 크리스탈 두 개를 사용해 자신의 부서진 라이트세이버를 수리하고 시어의 라이트세이버도 수리하여 싱글, 더블, 듀얼로 사용 가능한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한다.

후반부엔 칼의 설득을 듣고 결국 다시 제다이로 복귀하며[14] 마지막 미션에선 직접 전투에 나선다. 이땐 칼이 두 번째 자매에게서 빼앗은 라이트세이버와 DL-18 블라스터 권총을 사용하며, 정예부대인 퍼지 트루퍼 여러명을 상대로 유효타를 한대도 허용치 않고 라이트세이버와 블라스터 권총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전멸시키는 강함을 보여준다.

참고로 맨티스에서 행성간 이동시 발생하는 랜덤 대사 중에 본인이 클론전쟁에도 참여한 적 있다고 언급한다.

눈이 엄청 커서 튀어나올 거 같다는 반응이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보인다.[15] 모션 캡처와 성우를 맡은 데브라 윌슨은 이후의 인연인지 스타워즈 9편에서 Nambi Ghima라는 역으로 목소리를 맡아 출연한다.

 

성우는 다니엘 로벅(Daniel Roebuck)

맨티스의 파일럿. 라테로족이다.[16] 성미가 고약하고 성품이 거칠다. 시어에게 고용당한 입장이라 시어의 말은 잘 따른다.

매 끼니마다 요리를 대접하던 증조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그 영향인지 매 끼니마다 식구에게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는데 집착한다. 문제는 그리즈의 요리가 심하게 복불복이라는 점. 또한 의외로 식물을 키우는 취미가 있으며, 주인공 칼은 그를 위해 여러 행성의 특이한 식물 씨앗을 구해 온다.

도박 중독으로 범죄 조직 핵시온 브루드에 막대한 도박 빚을 지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칼이 핵시온 브루드에게 납치당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그래도 이 사건으로 인해 도박 중독은 치료되었다고. 여담으로, 게임 포스터를 보면 DC-17 블라스터 권총을 들고 있지만, 정작 게임에선 블라스터는커녕, 무기조차 사용하지를 않았다. 오히려 시어가 블라스터를 주로 사용했다.

 

성우는 티나 이블레프(Tina Ivlev)[17]

클론전쟁 당시 다쏘미르에서 일어난 그리버스의 학살 속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밤의 자매들 중 하나.[18] 대모 탈진, 아사즈 벤트리스의 부족과는 다른 부족 출신이다. 어린 시절 동족들을 학살한 그리버스에 대한 공포[19]로 인해 칼이 들고 있던 라이트세이버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제다이에 대한 오해와 복수심을 드러낸다.[20]

처음엔 칼 일행을 경계하고 그를 공격해오지만 점차 그가 자신의 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협력하게 되며 이후 아예 칼 일행의 동료로 합류한다. 하지만 동료가 된 후에도 밤의 형제들과 언데드 밤의 자매들의 적대 상태는 그대로다.

동료가 되는 과정이 조금 개연성이 떨어지는데다 작중 후반부에 동료가 된 후부턴 지나치게 비중이 커지는지라 다소 기능적인 캐릭터라는 비판도 있으며, 어떻게든 칼과 엮을만한 히로인 캐릭터로 무리하게 넣은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

 

제다이

성우는 토니 아멘돌라(Tony Amendola)

고대 문명에 대한 연구에 몰두했던 학자이자 탐험가 제다이 마스터. 오더 66이 올 것을 미리 예견하고선 제다이 아카이브 사서 조카스터 누에게 받은 포스 센서티브 아이들의 명단이 담긴 홀로크론을 보가노 행성에 있는 비밀 회랑에 숨겨 두었다.

보가노 행성에 있는 그의 비밀 연구실을 발견하면 그가 사용한 라이트세이버를 찾을 수 있고, 칼은 이걸 자신의 라이트세이버 밑에 장착해 더블 블레이드 라이트세이버로 만든다.[22]

시어의 스승이였지만 고대 문명의 연구에만 몰두한 탓에 시어의 훈련을 소홀히 했고, 시어는 본인 스스로 훈련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홀로 체스 한번 할 정도의 시간은 남겨주었고, 시어에게만 보가노의 좌표를 알려준 걸 보면 시어를 믿었던 모양

 

성우는 트래비스 윌링햄

가라젭 오렐리우스의 종족인 라삿이며, 칼의 옛 스승이었다. 클론 전쟁 당시 제 13 대대의 지휘관으로 복무했으며 큰 공을 쌓았다. 과거에는 브라카 행성 궤도에 정박해있던 베나터급 스타디스트로이어에서 제 13 대대 클론 트루퍼들을 지휘하는 한편 파다완 칼을 훈련시키고 있었다. 오더 66이 실행될 때도 칼을 훈련시키던 중이었으며, 포스의 동요를 느끼고 클론들이 배신했음을 직감했다. 자신의 클론 부관이 미처 자신을 쏘기 전에 라이트세이버로 제압하고는, 칼에게 탈출정까지 갈 것을 지시한다. 칼이 안전한 길로 간 사이에 본인은 일부러 클론들의 주의를 끌며 함선이 자폭하게끔 조치를 취한다. 그러나 탈출정 앞에서 자로는 칼을 구하다가 큰 부상을 입었으며, 파다완 칼에겐 "믿을 것은 오직 포스뿐이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고 만다. 게임 극초반에 수송 열차씬에서 칼이 포스의 환영을 볼때 오직 포스를 믿으라 말하며 칼이 정신을 차리는데 일조한다.

칼이 쓰는 라이트세이버는 자로 타팔이 쓰던 더블 블레이드 라이트세이버로, 오더 66 당시 제자를 데리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클론 트루퍼들의 사격에 맞아 가운데가 부러지고 말았다.

과거 회상에서 전투 실력을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근거리에서 사격을 가하는 클론 트루퍼들의 블래스터를 과도한 회피나 광검방어 없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피하거나 반사하면서, 대범하게 걸어가 가볍게 전멸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명상 훈련 모드에서 직접 싸우거나 다른 캐릭터들과 싸우게 할 수 있는데, 배치 가능한 캐릭터 중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아니, 아예 체력 게이지가 존재하지 않는 무적 캐릭터로, 쓰러뜨릴 수 없다. 이는 이 자로 타팔이 본인 실물이 아니라 환영이기 때문이다. 인퀴지터 칼을 비롯한 인퀴지터들을 전부 배치해 일대다 싸움을 붙여도 자로가 이긴다(...).[23]
오비완 케노비
시어가 소유한 홀로크론에서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 오더 66 당시 모든 제다이에게 피신할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다.
스타워즈 레벨즈에 등장한 영상과 같은 내용이다.
야들
제포에서 카쉬크로 이동할 때 그리즈가 시어와의 대화 중 언급한다. "그 왜 있잖아, 전설적인 제다이 중에 조그맣고 귀 뾰족한 초록색 제다이 말이야" "마스터 요다? 정말 전설적인 제다이시지" "아니 마스터 야들"
요다
일룸에 처음 방문해서 스토리를 진행할 때 칼이 언급한다. 옛날에는 마스터 요다가 폭풍을 막아줬는데 지금은 너무 폭풍이 심하다고 칼이 툴툴(?)댄다. 이스터 에그에도 등장한다.
조카스터 누
코르도바의 연구실을 조사하면 발견할 수 있는 기록 중 하나에서 언급되는데, 코르도바의 의견에 동조해 포스 센서티브 아이들의 명단이 기록된 홀로크론을 넘겨주었다.

 

은하제국

인퀴지터리우스
세컨드 시스터
나인스 시스터
그랜드 인퀴지터
작중 카쉬크 두 번째 스토리로 기원의 나무를 오를 때 나인스 시스터가 칼을 비행선으로 공격하기 직전 한 번 언급된다. 또한 인퀴지터리우스 요새의 레이저 문 설명을 보면 레이저 문을 뚫고 탈옥한 사례가 있어서 그랜드 인퀴지터가 직접 요새를 업그레이드 했다는 언급도 있다.
다스 베이더
해당 문서 참조.
다스 시디어스
작중의 주요 적 세력인 제국의 1인자 위치답게 적지만 몇 번 언급되며, 쿠제트의 무덤에서 오더 66 회상씬을 볼 때 클론들에게 오더 66을 실행하라라고 하는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 작중 극초반 브라카의 화물 열차 속에서 프라우프를 뒤따라 가다보면 계속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구간이 있는데, 이 버튼을 66번 누르면 "오더 66을 실행하라"라는 이스터에그도 있다.

 

제포족

Zeffo

과거 제포 행성에 살았던 종족. 신체적으로 인간보다 덩치가 크고 정수리가 마치 삿갓처럼 생겼다. 이들은 선천적으로 포스 센서티브라 포스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였고[24] 특히 포스 감응력이 높았던 자들은 '현자'로 칭했으며 큰 존경을 받았다.

아주 먼 옛날 외계 행성으로도 진출해 많은 유적을 남길 정도로 눈부신 문명을 세웠으나 그들의 자만심으로 인해 멸종하고 말았다. 이들의 문명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현자들의 무덤을 하나씩 탐험하면 알 수 있는데, 가장 앞선 시대의 무덤인 현자 에일람의 무덤을 탐험하면 에일람이 자연과의 조화, 포스의 균형을 추구했으며 카쉬크의 나무를 특히 사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 때만 해도 제포족은 라이트사이드 포스를 따르고 있었다는 것. 무덤 자체도 자연적으로 생성된 동굴과 제포식 건축이 함께 어우러진 디자인이며 에일람 본인의 유해는 석관에 넣어져 평범하게 땅에 묻혀있다.

하지만 이후 시대에 만들어진 현자 미크트룰의 무덤을 탐험하면 제포족의 숭배 대상이 포스 그 자체가 아닌 현자 개인에 대한 숭배로 변질된 것을 알 수 있다. 포스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면서 점점 힘에 심취해 자아도취에 빠지게 되었고, 강력한 포스 사용자였던 현자들은 교만해졌다. 미크트룰의 경우 자신에게 제물[25]을 바치게 만들었다. 무덤의 디자인도 이런 영향을 받아 웅장한 신전 형태를 하고 있으며 입구도 미크트룰 본인의 거대한 석상 형태다. 미크트룰의 유해는 거대하고 화려한 상자형 석관에 넣어져 사슬로 공중에 매달려 있다.

제포족의 마지막 시대에 만들어진 쿠제트의 무덤은 그야말로 참혹하다. 교만해져 힘을 추구하던 제포족은 결국 다크사이드 포스를 따르게 되었고, 쿠제트는 다크사이드 포스로 뒤덮힌 행성 다쏘미르에 와서 신전을 세우고 더 많은 힘을 얻기 위해 수많은 동족을 인신공양으로 바쳤다. 쿠제트의 무덤은 쿠제트가 세웠던 신전을 그대로 무덤으로 쓴 것인데, 쿠제트가 행한 무시무시한 의식들이 조각되어 있으며 절규하는 듯한 제포족 석상이 즐비하다. 신전 디자인 자체도 같은 제포족이 만든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섬뜩한 디자인이다. 쿠제트 본인은 아스트리움을 든 상태로 미라화 되어 신전 가장 안쪽 벽면에 안치되어 있다. 결국 이렇게 미쳐 돌아갔던 제포 문명은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기타 인물

아베드네도 족 남성으로 칼과 같은 고물상 길드 소속이다. 칼과 오랫동안 함께 일한 절친한 사이로 함께 일하던 도중 사고로 이브디스 모[26]의 주둥이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칼이 포스를 이용해 구해주었으며 이 때문에 인퀴지터리우스에게 심문받게 되자 그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다.[27] 칼은 그에게 격식없이 대하지만, 칼에게 "너는 아직 젊잖아."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나이는 칼보다 까마득히 많은 아저씨, 혹은 삼촌 뻘일것으로 추정.

 

성우는 반란군과 로그 원에서도 연기했던 배우 포레스트 휘태커.

훗날 반란 연합의 일원이 되는 파르티잔[28]들을 이끌고 카쉬크에 설치된 제국의 수액 정제소 및 우키 수용 시설을 공격한다. 이후 인퀴지터들이 추가 병력을 데리고 정제소를 재탈환하러 오자 이미 우키들을 구출하는 목적은 이루었으니 더 이상 희생을 낼 순 없다고 판단하여 병력을 데리고 떠난다.

쏘우의 과격한 행동은 스타워즈 반란군 등에서 묘사되지만 본작에서도 주변 인물들을 통해 드러난다.

 

성우는 수말리 몬타노

쏘우 게레라의 부관으로 카쉬크에서 제국을 상대로 싸우면서 우키들과 우정이 깊어졌다. 칼에게 타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쏘우 게레라는 카쉬크에서 떠나지만 마리는 다시 돌아올 칼과 약속을 지키고 우키들 편에서 함께 싸우기 위해 카쉬크에 남는 것을 택한다.

 

에피소드 3에서 등장한 우키 족장. 카쉬크를 침공한 분리주의 군대와 한참 전투를 벌일 때, 갑자기 발동한 오더 66에서 요다를 탈출시킨 이후 우키 자유 투사군을 지휘하고 있으며, 제국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계속 이동하고 있다. 코르도바와는 구면이며 그와 카쉬크 탐험을 함께 했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 한다.

 

타풀 휘하의 전사. 제국에게 잡혀 정제소에 수감되었으나 칼과 반란군들 덕분에 자유가 되고, 마리 코산과는 친구가 된다. 칼이 잠시 제포로 떠난 사이 마리와 함께 타풀을 찾는다.

 

카쉬크의 거대한 익룡형 토착생물. 기원의 나무를 올라가는 중에 나타나 나인스 시스터가 탄 셔틀을 덮쳐 본의아니게 도움을 준다. 이 때 날개를 다쳐 골골데다가 칼의 도움으로 상처를 치료받은 후 칼을 등에 태우고 날아가는 이벤트가 있다. 설정상 워낙 보기 힘든데다 슬리그와 와이쇼크를 잡아먹어줘서 우키들에겐 전설적인 영물로 여겨진다.

 

성우는 루크 쿡(Luke Cook)

범죄조직 핵시온 브루드(Haxion Brood)의 수장. 그리즈가 도박으로 인해 핵시온 브루드에 큰 빚을 지자 핵시온 브루드는 그를 추적했고, 이 과정에서 그가 제다이인 칼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고선 칼을 납치한다. 소크는 칼을 은하계의 다양한 괴수들과 싸우는 투기장에 넣고 쇼를 주최하지만, 결국 그리즈가 책임을 지고 맨티스를 투기장으로 몰고 들어와 칼을 구출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분노한 소크는 은하계 곳곳에 칼을 잡을 자객들을 풀어둔다.

말투나 홀로그램에 나타난 모습을 보면 마치 인간 같지만 실제 종족은 움바란이다.

 

성우는 리암 맥킨타이어

칼이 다쏘미르에서 만나는 후드를 쓴 중년 남성. 위험천만한 다쏘미르에서 생존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보통내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의 정체는 살아남은 전 제다이 마스터 '타론 말리코스'로, 오더 66가 발동되었을 당시 다쏘미르에 추락한 후 밤의 형제들을 힘으로 굴복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힘에 심취해 타락하게 된다. 밤의 자매인 메린에게서 마법[30]을 전수받고 그 댓가로 말리코스가 복수를 도와주겠다는 협상을 한다. 메린은 처음엔 가족 및 자매단의 원한을 갚기 위해 그에게 협력했지만 점차 힘을 탐내는 그를 보며 경계했다.

결국 칼에게 자신과 같은 길을 걷자고 유혹하다가 이를 본 메린의 분노를 사고,[31] 이후 칼을 다시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유혹하려 하지만 칼이 이에 넘어가지 않아 결국 싸우게 된다. 결국 말리코스는 칼과 난입한 메린에게 패배하고[32], 메린의 흑마법에 의해 강제로 생매장 당한다.

시어의 말에 따르면 생전의 타론은 제다이 오더 내에서도 전략적 재능이 뛰어난 장군이었고, 클론 전쟁 기간동안 수 많은 전공을 세웠으나 한편으로는 그 때문에 점차 명예욕에 빠지고 오만해졌다고 한다. 다크 제다이의 일면을 게임 내에서 잘 드러내는 캐릭터인 셈. 말리코스가 사용하는 '듀얼 세이버(Duel Saber)'를 보면 칼날의 빛깔이 마치 제국 인퀴지터들의 세이버처럼 붉은 색인데, 그가 얼마나 포스의 어두운 면에 심취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33] 또한 바지춤에 마치 이빨 같은 뿔로 이뤄진 장신구를 차고 있는데 이게 다쏘미르의 밤의 형제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들을 죽이고 머리에서 잘라낸 상당히 변태적인 취미의 전리품이다.

타론의 전투력은 클론전쟁에서도 전공을 많이 세웠다는 언급과 오더 66 발동 때 클론들을 모두 제압하고 탈출, 다쏘미르에서도 살아남았다는 사실로 보아 자로 타팔과 동급으로 추정된다. 전투할때도 칼 혼자 싸우는게 아니라 반드시 메린과 같이 싸우는것으로 보아[34]칼 혼자로는 싸움이 성립이 안된다고 볼 수 있고, 칼은 인퀴지터 두 명은 혼자 싸워도 이긴다. 자로 타팔도 칼 보다는 강하고, 오더 66 회상씬에서도 클론 트루퍼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보였기 때문에 전투력은 나인스 시스터 =< 세컨드 시스터 < 칼 < 타론 말리코스 = 자로 타팔 < 다스 베이더로 추정된다. 다쏘미르에 숨어 살았기에 망정이지 다크사이드와 힘에 심취한 말리코스의 성향상 다스 베이더나 인퀴지터들에게 생존이 들켰다면 인퀴지터로 회유,포섭될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베이더의 성향을 보면 먼저 말리코스를 굴복시켜서 어느 정도 길들인 후에 인퀴지터로 들이겠지만.

외모로 봤을때 메이스 윈두와 비슷한 나이대[35]로 추정되는데, 모션 캡처 성우 겸 배우인 '리암 맥킨타이어는 1982년 생으로 나이가 아직 40세도 안 된 사람이다(...).

 

보가노의 귀엽게 생긴 동물로, 착륙장의 비밀 통로 밑으로 들어가면 보글링이 구멍으로 들어갔다가 갇혀버리는데, 이를 포스 능력으로 열어주면 이 보글링이 동료가 된다. 활약은 하지 않고 맨티스의 철창 속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나온거나 혹은 홀로 테이블 밑에 있거나한다. 일종의 애완동물 역할인 듯.

 

능력

여정 중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능력을 얻게 된다. 능력에 따라 기존에 갈 수 없었던 곳에 갈 수 있게 되면서 행동 반경이 점점 넓어진다.

혹 버그 등을 사용해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인 능력을 배우지 않고 그 다음 지역으로 간다면, 해당 능력을 자동으로 습득하게 된다. 예를 들어 포스 플라이트 버그로 다쏘미르에서 떨어지는 과정없이 바로 쿠제트의 무덤에 도달한다면, 이후 일룸으로 갈 때 획득한 적 없는 등반용 발톱이 장비되어 있다.

 

라이트세이버 계열
광선검: 기본 공격.
더블 블레이드 광선검: 에노 코르도바의 비밀 연구실에 도달하거나(밀치기, 스콤프 링크 필요), 다쏘미르에서 방랑자 위치 근처에 있는 작업대에 도달, 아니면 나인스 시스터와 결전 직전 기원의 나무 정상의 작업대에서 얻을 수 있다. 혹 이 세 번 다 놓치더라도 칼이 자신만의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하는 시점까지 간다면 자동으로 획득한다. 타당 피해량은 일반 광선검보다 낮지만 공격 범위가 훨씬 크고 공격 속도도 매우 빠르기에 일대 다 싸움에 유리하며, 블라스터 볼트는 패리 반사에 성공하면 연달아 날아오는 볼트도 정반사시킨다. 다만 1:1로 강력한 적과 싸울 땐 일반 광선검이 더 유리한데, 보통 보스 캐릭터는 한번에 때릴 수 있는 타수에 제한이 걸려있기 때문에 한방이 더 강력한 공격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스킬도 더블 블레이드 전용 스킬은 다수의 적을 광범위하게 타격하는데 집중되어 있고 일반 라이트세이버 전용 스킬은 하나의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먹이는데 특화되어 있다. 획득시 더블 블레이드 광선검 계열 스킬들을 해금할 수 있게 된다.
광선검 분할: 칼이 자신만의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하면 사용 가능해 진다. 방어키를 누른 상태에서 공격키를 누르면 광선검을 분할하여 강력한 공격을 먹인다. 포스를 소모하며, 칼의 공격 중 가장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싱글 블레이드 상태에서 사용하면 회전할때 2타, 교차 공격 1타로 3타를 먹이며, 더블 블레이드 상태에서 사용하면 올려베기 1타, 내려베기 1타로 모션이 다르다. 다만 싱글 상태에서 사용하면 데미지가 낮기 때문에 사실상 더블 상태에서 쓰는것으로 제약된다. 올려베기 1타, 내려베기 1타 총 2타로 구성되어 있는 특성상 한번 공격 찬스가 생겨도 정해진 타수 공격만 허용하는 적 상대로는 히트수를 잘 계산하고 넣어야 하며, 특히 2타째 공격이 훨씬 피해량이 높다는 특성상[36] 2타째까지 깔끔하게 들어가도록 노리는 것이 좋다.[37]
포스 계열
포스 능력으로는 감속, 밀치기, 당기기가 있다. 전투에서 유용하게 쓰이며, 퍼즐에선 필수적이다. 포스로 조작 가능한 오브젝트는 파란색으로 보이지만, 아직 조작할 수 없다면 붉은색으로 보인다. 적에게 사용시 포스 게이지를 소모하지만 퍼즐 용도로 오브젝트에게 사용시 게이지 소모가 없다.
감속: 작중 극초반 튜토리얼 지역인 브라카에서 사고로 낙사할 뻔한 동료 프라우프를 구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해금된다. 대상을 느리게 만든다. 적은 그냥 슬로모션에 빠지는 정도지만 오브젝트는 거의 정지에 가깝게 느려진다. 전투시 빈틈을 만들어 주는데다 이 능력에 면역이 있는 보스는 거의 없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인다. 허나 1타라도 때리면 해제되니 주의.
밀치기: 두 번째로 사용 가능한 능력으로 제포 행성에서 에일람의 무덤을 조사할 때 금이 간 돌문을 본 칼이 과거 자로 타팔에게 배웠던 걸 회상하면서 사용 가능해 진다. 이것으로 파괴하거나 열 수 있는 벽이 많아 습득 후 자주 쓰인다. 적을 낙사시키기 좋다. 라이트세이버로 막을 수 없는 유탄이나 로켓 등은 이걸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 다만 거대한 적은 약간의 경직만 시킬뿐 밀어내는게 불가능하며 스킬 포인트로 강화형 기술을 배워야만 넉백시킬 수 있다.
당기기: 세 번째로 사용 가능한 능력으로 제포에 재방문하여 미크트룰의 무덤을 조사할 때 칼이 라이트세이버를 놓치고 떨어지면서 과거 자로 타팔에게 배웠던 걸 회상하면서 사용 가능해 진다. 멀리 떨어진 오브젝트나 적을 플레이어 쪽으로 끌어올 수 있으며 적을 끌어오면 일격에 처형이 가능하다. 밀치기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적은 끌어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동 계열
벽 달리기: 초반 보가노 지역을 들렸을 때 벽을 타고 움직이는 동물들을 보고 과거 배웠던 것을 깨우치게 된다.
수중 호흡기: 카쉬크에 재방문하여 타풀을 만나면 기원의 나무 등반에 꼭 필요할 것이라며 준다. 에피소드 1에서 콰이곤과 오비완이 사용했던 것과 유사한 장비로 습득 후 잠수하여 자유로운 수중 이동이 가능해 진다.
제다이 공중제비: 수중 호흡기를 얻은 후 기원의 나무를 오르다가 칼이 과거 배웠던 것을 회상하며 사용 가능해 진다. 공중 점프로, 일반 점프로 건널 수 없는 큰 간격을 넘거나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등반용 발톱: 다쏘미리안들이 제작한 등반용 발톱으로 고르가라 둥지에서 고르가라를 상대한 후 밤의 형제 시체에서 회수해 사용 가능해 진다. 기존에 등반할 수 없었던 덩쿨이 없는 얼룩진 벽을 등반할 수 있게 되며, 벽 등반 속도가 빨라진다.

 

BD 1

홀로맵: 초반 보가노에서 해금된다. 지도 기능. 3D 홀로그램 지도를 보여준다.
스팀 캔: 초반 보가노에서 해금된다. 박타 스팀 캔을 보관하고 있다가 칼이 요청하면 던져준다. 우정의 힘 스킬을 습득하면 체력 뿐만 아니라 포스까지 채워주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과충전: 카쉬크에 첫 방문시 작업대에서 배우게 된다. 특수 전기 패널이 있으면 달라붙어 강한 전류를 흘려 보내거나 중단시킬 수 있다.
스콤프 링크: 제포 행성에서 밀치기로 들어갈 수 있는 제국 비밀 기지 내 작업대에서 관련 부품을 습득해 해금된다. 제국의 각종 잠금 시스템을 슬라이스한다. R2-D2가 자주 보인 그 능력으로 각종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동력 집라인: 제포 행성에 재방문하여 미크트룰의 무덤을 향해 이동하는 중 작업대에서 해금된다. 집라인을 역으로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된다.
드로이드 슬라이스: KX 경비 드로이드와 정찰 바이퍼 드로이드 두 타입이 별도로 해금된다. 정찰 드로이드의 경우 칼이 당기기로 잡아오면 슬라이스 가능하며, 경비 드로이드는 체력을 낮추면 기절 상태가 되는데 이 때 슬라이스 가능하다. 슬라이스 당한 드로이드는 칼을 도와 싸워주지만 사실 전투력은 그다지 도움이 안되고, 대신 적들의 수를 확실히 하나 줄이는데다 다른 적들의 어그로를 끌어주는데 의미가 있다. 사실 정찰 드로이드의 경우 당긴 후 밀치기로 발사하여 폭탄으로 활용하는게 더 유용하다.

 

스킬

스킬명 옆 괄호 안의 숫자는 배우는 데 필요한 스킬 포인트다.

 

포스

중급 포스 조율(1)
포스 게이지 최대치가 증가한다.
상급 포스 조율(1)
포스 게이지 최대치가 증가한다.
최상급 포스 조율(2)
포스 게이지 최대치가 증가한다.
포스 회복 강화(1)
적 처치시 더 많은 포스를 얻으며, 공격을 막는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키면 포스를 조금 회복한다.
중급 감속(1)
감속 키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감속 지속 시간이 더 늘어난다. 끝까지 홀드하면 칼이 주먹을 쥐면서 완료 모션을 취하며, 여기까지 홀드했다면 적은 한참 감속 상태가 된다. 퍼즐을 풀 때도 더 여유로워진다.
상급 감속(2)
감속 키를 오래 누르고 있으면 광역 감속을 걸어 칼 주변 모든 대상이 감속 상태가 되며, 감속 지속 시간이 증가한다. 일대 다 싸움에서 아주 도움이 된다.
중급 밀치기(1)
밀치기를 배운 후에 습득할 수 있다. 밀치기 키를 꾸욱 홀드하여 사용하면 한번에 다수의 적을 밀칠 수 있으며, 큰 적도 비틀거리게 한다.
상급 밀치기(2)
중급 밀치기를 배운 후 습득할 수 있다. 중급 밀치기의 강화형으로 큰 대상도 넘어뜨릴 수 있다.
중급 당기기(1)
당기기를 배운 후 습득할 수 있다. 이 스킬을 배우면 대부분 보병 계열이나 비슷한 덩치의 적도 무력화한 상태로 칼 바로 앞으로 당겨와 들고 있을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공격 키를 눌러 배를 푹찍 찔러 일격사 시키거나, 밀치기를 써 날려 보내거나, 고기 방패로 써 블래스터를 막거나 할 수 있다. 일정 시간 들고 있으면 자동으로 찌르기 공격을 한다. 크거나 내성이 있는 적은 칼 쪽으로 끌어당기기만 한다.
상급 당기기(2)
당기기 키와 밀치기 키를 동시에 누르면 주변 일정 범위내 적을 전부 칼 방향으로 끌어당긴다.
우정의 힘(3)
스팀 캔으로 체력 회복을 사용하면 포스 게이지가 풀로 찬다. 필수 스킬. 후반부로 갈 수록 포스 능력을 잘 써야 전투가 수월해 지며, 체력과 포스 둘 다 고갈된 상태에선 함부로 공격을 하기도 어려운데 이 때 큰 도움이 된다.

 

광선검

오버헤드 슬래시(1)
이른바 강공격. 스킬 키를 누르면 포스를 소모해 강력한 내려베기 참격을 먹인다. 일대 다 전투에 특화된 더블 블레이드의 경우 수평으로 크게 휘둘러 다수의 적을 동시 공격하지만 단일 피해량은 싱글 블레이드보다 낮다.
돌진 공격(1)
스킬 키를 홀드하면 포스 대시로 돌진한 다음 강공격을 먹인다. 대시 중 점프를 누르면 공중제비로 적을 뛰어넘으면서 공격한다. 딜레이 캐치용으로 쓰기 좋다.
상급 질주(1)
돌진 공격의 돌진 거리가 증가한다.
리핑 슬래시(2)
싱글 블레이드 전용. 오버헤드 슬래시 이후 스킬 키를 다시 누르면 2차 참격을 날린다. 역시나 내려베기이기 때문에 단일 대상용이다.
소용돌이(2)
더블 블레이드 버전의 리핑 슬래시로, 라이트세이버를 칼 주변으로 투척해 회전, 광범위하게 공격한다.
리펄스(2)
배틀프론트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쓰는 것과 동일한 포스 능력이다. 점프 상태에서 스킬 키를 누르면 지면을 강타하면서 주변의 적에게 넉백을 먹인다.
질주 공격(1)
질주 중 공격 키를 누르면 고유 모션으로 공격한다. 일반 평타보다 피해량이 높고 포스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전투시 매우 유용하다.
광선검 던지기(3)
다스 베이더의 트레이드마크 기술 중 하나. 광선검을 일직선으로 던진 후 부메랑처럼 회수한다. 날아 갈 때, 돌아 올 때 전부 공격 판정이 있으며 적이 몇 명이든 간에 범위 내에 있으면 전부 타격하기에 잘 쓰면 엄청난 딜량을 뽑을 수 있다. 정확하게 쏘려면 좀 요령이 필요하므로 가능한 적을 타게팅 한 상태로 쓰도록 하자. 듀얼 블레이드로 업그레이드 했다면 한쪽 라이트세이버만 던진다.
강력한 던지기(2)
광선검 던지기의 사거리가 증가한다.
회피 발차기(1)
짧은 회피 후 공격 키를 누르면 발차기로 적을 공격한다. 공격 판정 발생이 무척 빠르고 바로 평타로 연결되기 때문에 회피 후 후딜캐치용으로 굉장히 유용하다. 당연하면 당연하달까 구르기로는 발동하지 않는다.
광선검 숙련(3)
모든 광선검 공격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지연 찌르기(1)
평타 연속 공격시 한 박자를 쉬고 공격하면 사거리가 긴 특수 공격을 한다. 무조건 첫타에 캔슬해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그냥 평타 콤보를 쓰다가 한박자 늦게 누르면 시전된다. 싱글블레이드 콤보는 3타까지 나가므로, 콤보용으로는 3타 사용 후 추가 4타 느낌으로 사용하면 좋으며, 첫 공격을 내질렀는데 사거리가 짧아 닿지 않았다면 지연 찌르기로 연결해 주는 수법도 있다.
지연 콤보(1)
지연 찌르기의 더블 블레이드 버전이지만, 사용법은 상당히 다르다. 발동 조건은 마찬가지로 한박자 늦게 입력하는 것인데, 일반 더블 블레이드 콤보는 3회 입력으로 2타>2타>1타 공격 콤보가 나오지만 지연 콤보 사용시 칼이 포스 스피드를 쓰듯 잔상이 생기면서 2타 공격이 나오고, 바람을 가르는 듯한 붕붕 거리는 음향효과가 추가된다. 이 2타 공격은 계속 지연 콤보로 캔슬이 가능하며, 따라서 타이밍만 잘 맞춰 공격 키를 눌러준다면 무한정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더블 블레이드는 그냥 콤보로 사용하면 딜량이 낮기 때문에 이걸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격 전환(1)
공격 버튼을 꾹 홀드하면 싱글에서 더블로, 더블에서 싱글로 전환하는데 이 때 특수 공격을 시전한다.

 

생존

자주 죽는다면, 또는 이런 소울류 게임에 익숙치 않다면 우선시 하고 찍어야 할 스킬들이다.
생존 스킬(1)
체력 게이지 최대치가 증가한다.
중급 생존 기술(1)[38]
체력 게이지 최대치가 증가한다.
고급 생존 스킬(2)
체력 게이지 최대치가 증가한다.
상급 블록(1)
블록으로 적 공격을 막을 때 스태미너 소모율이 감소한다. 가능한 일찍 배워두자.
자동 튕겨내기
질주나 벽타기 중엔 자동으로 블래스터 볼트를 튕겨낸다.
중급 스팀(1)
스팀 캔 사용시 회복되는 체력이 증가한다.
상급 스팀(2)
스팀 캔 사용시 회복되는 체력이 증가한다.
정밀 회피(2)
짧은 회피를 타이밍에 맞게 사용하면 적에게 짧은 감속이 걸리고 포스를 약간 회복한다. 회피 후 딜캐치가 매우 쉬워진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러시 타임과 흡사하다.

 

지역

브라카
제국이 클론 전쟁 시절 전쟁물자를 분해하는 곳으로 쓰이는 고철 처리장 행성. 원래 공화국 시절에는 코렐리아처럼 다양한 함선을 만드는 곳이었고 유능한 기술자들도 많은 곳이었지만 제국이 이곳을 고철 처리장으로 만들었고, 졸지에 기술자들은 고철 분해를 하게 되었다. 주로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많이 보이지만 루크레헐크급 전함 같은 독립 행성계 연합 소속 함선도 있으며, LAAT/i 같은 소형 수송선이나 AT-TE같은 지상장비도 있다.
주인공 칼은 오더 66 당시 이 행성으로 도주한 후 신분을 숨기고 계속 살아왔으며, 본작의 튜토리얼 스테이지를 담당한다. 이후 재방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집요소는 없다.
보가노
시어의 스승이었던 제다이 마스터 에노 코르도바가 은거했던 외딴 행성으로 지도상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하얀 대리석 같은 토질로 이루어진 초원 행성으로 곳곳에 습지와 메사가 존재한다. 이곳에 과거 제포족이 남긴 유적인 고대 회랑이 있으며, 에노 코르도바는 이곳에 살면서 제포족을 연구했다.
비교적 작은 행성이지만 의외로 탐험할 곳은 많은 행성. 이곳저곳 깨알같이 숨겨진 요소가 많다. 초반 지역이라 적들도 고만고만하지만, 오그도 보그도 선생님을 조심하자. 그리고 후반부 특정 이벤트 이후부턴 여기서도 제국군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제포
제포족의 고향 행성. 물이 많고 표면은 주로 초원이지만 거친 바위산 지형도 많으며 바람이 매우 매섭게 불며 지하에는 두꺼운 빙하층이 발견된다. 제포족의 멸종 후 정착민들이 들어와 살고 있었으나 제국은 최근 제포의 유적을 발굴하는 '오거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정착민들을 전부 강제노역소 등으로 보내버렸다.
작중 칼 일행은 제포의 고대 무덤에서 보가노의 고대 회랑에 입장하는 단서를 찾기 위해 이 행성에 들리게 되며, 스토리상 두 번 방문하게 된다. 처음 방문했을 땐 제포 현자 에일람의 무덤을, 그 다음 방문했을 땐 제포 현자 미크트룰의 무덤을 탐사하게 된다.
모든 지역 중 가장 크고 복잡해 네비게이션도 어려운 편이다. 다른 행성들은 그냥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인 반면 제포는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 더해 목적지 자체가 하나의 던전이라 또 해당 지역을 탐사해야 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지하에 있는 얼음 동굴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얼음 동굴은 지역 곳곳에 있는 얼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갈 수 있으며, 반대로 얼음 동굴에선 승강기를 타고 여러 지역으로 올라갈 수 있는 일종의 허브 역할을 한다.
카쉬크
우키들의 고향 행성. 원시림 같은 행성이며, 거대한 거목이 즐비하다. 나무 뿌리 부근의 어두운 지역에는 흉악한 토착 생물들이 득실거린다. 작중 에노 코르도바의 기록을 따라 우키족 족장 타풀을 찾기 위해 방문하게 된다. 은하 제국은 카쉬크의 거목에서 수액을 뽑아 정제하는 정제소를 세웠으며, 이에 저항하는 우키들을 잡아 수감시키고 노예로 부려먹고 있다. 칼 일행이 도착할 무렵 쏘우 게레라의 파르티잔 세력이 우키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정제소를 공격하고 있으며, 칼은 혹 수감되어 있을지 모르는 타풀을 구하기 위해 파르티잔들을 돕게된다. 하지만 타풀은 그곳에 없었으며, 제포에서 발견된 미크트룰의 무덤을 탐사한 뒤 다시 타풀을 찾으러 오게 된다.
두 번째 탐험에선 제국 정제소 너머 우키들이 성지로 여기는 기원의 나무를 등반해야 한다. 정제소는 건물 답게 다소 복잡한 순환 구조형 건물인 반면 기원의 나무 등반로는 일직선형이며, 따라서 수집 요소도 정제소 쪽에 대부분 몰려있는 편이다. 적 구성도 두 구역이 판이하게 다른데 정제소에선 주로 제국 보병들을 상대하는 반면 기원의 나무 등반로에선 흉악한 원시 생물들을 상대해야 하며 이곳에 있는 소수 제국군들도 원시 생물들 상대로 치열한 생존 싸움을 하고 있다.
기원의 나무 등반로에는 추락한 LAAT/i 등 과거 카쉬크 전투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오르도 에리스
고대 슈퍼웨펀으로 파괴된 행성의 잔해를 깎아 만든 우주정거장으로, 범죄 조직 핵시온 브루드의 본거지다. 작중 칼은 그리즈가 갚지 않은 빚 때문에 핵시온 브루드에게 잡혀 투기장에서 싸우게 된다. 이벤트성으로 한 번 방문하고 마는 곳이기에 수집요소는 없다.
다쏘미르
다쏘미리안의 고향. 클론 전쟁 TV 시리즈를 본 팬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은하계 내에서도 손꼽히는 험난한 행성이다. 칼 일행은 제포족 쿠제트[39]의 무덤에서 '아스트리움'을 찾기 위해 이곳에 방문하게 된다. 다쏘미르 행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보가노의 사원으로 가는 지름길[40] 안쪽에서 다쏘미르 행성을 묘사한 벽화를 찾아내면 현자의 홀로그램이 등장하며 지역 해금이 된다. 때문에 엉겹결에 해금을 하면 초반부터라도 방문이 가능하긴 하나 이 땐 무시무시한 다쏘미르 토착 생물들과 다쏘미리안들의 전투력 때문에 진행이 매우 어렵고, 진행에 중반부 해금되는 스킬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결국 막혀 되돌아가게 되나 이 때 더블 블레이드 업그레이드를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칼의 여정은 그야말로 '생존기'인데, 쿠제트의 무덤에 도달하려는 찰나 다쏘미리안의 공격으로 인해 아래로 떨어지고, 이후 행성의 밑바닥인 희생의 늪까지 떨어지게 되어 여기서 살아남아 최상층까지 다시 돌아오는게 목적이 된다. 하지만 막상 쿠제트의 무덤에 도달해도 칼은 자기 마음속의 어둠에게 패해 라이트세이버를 파손시키고 만다.
칼이 일룸에서 새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 복귀했을 땐 언데드 마녀들이 온 사방에 깔려있다는 점 외엔 딱히 차이점은 없으며, 별도로 탐사할 필요 없이 쿠제트의 무덤으로 직행하면 된다.
일룸
다쏘미르에서 라이트세이버가 파손된 후 새 카이버 크리스탈을 구하러 오게 된 곳. 처음 도착했을 땐 적도 없고 눈보라가 엄청나게 분다. 고대 제다이 사원을 통해 수정 동굴로 들어가 칼을 부르는 카이버 크리스탈에 도달해야 한다.
카이버 크리스탈을 구하고 새 라이트세이버를 만들면 이제 탈출해야 하는데, 갑자기 제국군이 들이닥친다. 이들은 이미 일룸에 채광 기지를 세워두었으며, 카이버 크리스탈을 마구 채광하고 있었다.[41] 칼은 제국군을 뚫고 맨티스로 돌아가는데, 이 땐 눈보라가 그친다.
작은 행성이고, 비교적 일직선적 구성이라 보가노보다 수집요소 찾기는 쉬운 편.
뉘르
인퀴지터리우스의 본진, 인퀴지터리우스 요새가 위치한 암흑 행성. 칼 일행은 세컨드 시스터에게 빼앗긴 홀로크론을 되찾기 위해 적 본진에 침투하게 된다. 이벤트성으로 방문하는 곳이지만 그럼에도 수집요소가 있다.

 

장점

장점으로는 각종 유명 AAA 액션 게임들의 검증된 시스템만 가져와 잘 배합하여 잘 빠진 결과물이 나왔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소울 시리즈나 세키로,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 등을 참고한 흔적이 있으며, 스타워즈 게임으로써 당연히 갖춰야 할 포스 응용 액션도 잘 버무렸으며, 당연히 오리지널리티도 잘 살아있다.

특히 전투 시스템의 경우 무작정 공격 연타로 적을 휘몰아치는 핵 앤 슬래시 타입이 아닌 세키로와 유사해 신중하고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이 점은 복잡한 플레이를 싫어하는 게이머에겐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최근의 트렌드에 맞춘 것인 만큼 좋아하는 게이머가 더 많으며,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피지컬이 따라주지 않는 게이머가 아닌 한 자신에게 맞는 적정 난이도를 설정하면 깨기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일단 스타워즈 팬들은 스토리부터 보려고 제일 쉬운걸로 먼저하고 그 다음에 난이도를 올린다.

스토리의 서사와 연출도 훌륭하다는 평. 스토리를 풀어가는 속도도 적당하고, 지나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시작해 깔끔하게 끝나며, 스토리 이해를 돕기 위해 챕터별로 스토리 설명 및 배경 설정을 설명하는 텍스트도 제공하고 있다. 연출은 특히 과거 회상씬이 호평인데, 특히 오더 66 발동 당시 아직 어린이였던 칼의 입장에서 본 클론 트루퍼의 갑작스런 배신과 스승의 죽음을 잘 표현했다. 그 외에 홀로크론을 손에 넣은 칼이 본 환상이나 트릴라의 라이트세이버를 통해 엿본 그녀의 과거 씬 등은 제작진이 연출에 정말 신경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운드, 특히 BGM에 대한 평가도 높다. 스타워즈 특유의 색깔을 잘 살렸으며 일부는 스타워즈 사운드트랙을 그대로 적시적소에 사용하여 뛰어난 연출을 더욱 빛나게 한다.

각종 퍼즐 구성도 상당히 기발하며, 매번 신선한 퍼즐로 자칫 지겨워 질 수 있는 반복 전투 플레이를 방지하는 반면 또 지나치게 어렵거나 하지 않게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우주선 동료들과의 대화도 퀄리티가 높으며, 분량도 매우 풍부한 편이다. 등장인물의 과거나 평소 생각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흥미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스타워즈 팬들에겐 에피소드 3과 4 사이 이야기라 클론 전쟁 시대의 요소와 오리지널 트릴로지 시대의 요소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눈이 즐겁다고 평가받는다.

 

단점

대다수의 웹진이 초반의 몰입감이 대단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반복되는 작업에 대한 지적이 있다. 또한, 주인공 칼의 모션이 다소 어색하다는 점도 지적요소다.

공통적인 지적으로 맵 구성은 훌륭하지만 맵 네비게이션이 불편하다. 이 게임에선 세이브 포인트 워프나 빠른 귀환 등의 '빠른 이동'이 없으며 이게 만만치 않게 불편하다. 이는 게임 구조상 한 행성에 도착하면 ①맨티스에서 목표지점까지 이동 ②목표지점 도달 ③목표지점에서 맨티스까지 이동 패턴을 따르고 있는데, ①에서 ②사이의 루트와 ②에서 ③사이의 루트를 다르게 하여 갔던 길과 왔던 길을 따로 다른 탐험을 하도록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에는 단순히 왔던 길로 돌아가는 게 아닌 또다른 탐험을 하는 즐거움이 될 지 모르지만 재차 방문하거나 아이템 수집을 위해 탐험할 때는 여간 불편한 점이 아니다. 물론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곳곳에 지름길 포인트를 만들어 두긴 했으나 지름길을 써도 한참 이동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고, 네비게이션 시스템 없이 그냥 지도만 의지해 가야 하기 때문에 맵을 앞마당처럼 외울 단계가 아니라면 이동 루트를 매번 체크하면서 이동해야 한다. 일단 맵이 보기 어렵게 되어있다.

패링 판정이 상당히 괴랄하다. 특히 세키로같이 거의 리듬게임에 버금갈 정도로 딱딱 들어맞는 패링 타이밍에 익숙한 유저는 이 게임에 새로 맞춰야 하는데, 잡몹인 스톰트루퍼는 그렇다 치더라도 조금 비중있는 몬스터나 인간형 적들은 판정이 엇박으로 들어갈때가 많고, 이때다 싶어서 해보면 항상 반박 모자르거나 넘치는 경험을 하게된다. 적도 공격 패턴이 상당히 연속적이라 어지간하면 한 두대 맞는거는 허용해야 할정도.

발적화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큰 편이다. 콘솔판으로 플레이할 경우 발적화로 옵션 사양이 PC판과 비교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 콘솔판 발적화는 심각한 수준으로, 해상도 값만 알아보아도 그 위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고성능 콘솔에서의 퍼포먼스모드는 가변프레임(약 40~45fps), 해상도 모드는 30fps로 고정된 값이다(일반 콘솔은 30fps 고정). 그것도 모자라서 이동 중에 로딩되는 등 게임 경험에 영향을 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PC판의 경우 그래픽 설정이 보통 이하로 내릴수 없도록 고정이 되어있는데, 이는 전체 그래픽 품질을 보통으로 맞춘후 아무런 옵션의 설정을 한단계 높인후, 전체 그래픽 품질을 한 번 클릭후 ESC키로 취소하면 모든 설정이 낮음으로 설정된다. 도대체 낮음 옵션을 왜 숨겨놓은것인지 알 수 없는 부분.

네임드 인물의 등장이 너무 적다는 지적도 있다. 넣으려면 넣을 수 있는 스타워즈 유명 등장인물이 많지만, 인퀴지터와 다스 베이더를 제외하면 대부분 보스가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큰 편이다.[42]

원작이나 특히 3편을 보지 않은 게이머라면 초반에 조금은 몰입하기 힘들 수도 있다. 작중 시간대는 스타워즈 3편에서 오더 66으로 제다이가 숙청된 이후 5년이 지난 이야기인데 스토리 진행의 중심에는 오더 66가 있다. 그러나 거의 중반에 가서야 이 오더 66가 무엇인지 보여주기에 초반에 자꾸 오더 66 단어만 얘기하고 스톰트루퍼들이 제다이를 배신자라고 부르는 둥 사전지식이 전혀 없다면 몰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한국은 스타워즈 인기가 미국 만하진 않기 때문에 그 배경을 아는 유저가 적다. 그래서인지 국내 스트리머의 채팅창에서 '제다이가 나쁜 건가?'나 '오더 66이 뭔데?' 같은 반응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12세 이용가 게임이기에 인간형 적들을 라이트세이버로 상대할 때 인체절단이 없는 점이 호불호가 갈린다. 작중 제국 트루퍼들과 계속 싸우게 되는데, 괴수나 드로이드들은 썩둑썩둑 잘 자르지만 제국 병사들과 상대 할때는 라이트세이버로 적을 처리해도 '쓰러뜨리는'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 차라리 스톰트루퍼들이 로봇이었으면 하는 팬도 있을 정도.

엔딩 이후 컨텐츠 부족에 대한 불만도 있는 편이다. 파고들기 요소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인데, 수집요소라 해 봤자 비밀과 상자 찾기뿐인데 파고들기 요소라 부르기엔 터무니없이 수가 적다. 사실 이것은 지도에서 비밀과 상자만 표시해 주기 때문에 생긴 오해로 이외에도 포스 메아리 감지나 BD-1의 스캔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뱅크와 처음 만난 종류의 적을 처리하고 그 시체를 스캔하면 주는 전술 가이드가 있다. 맵에서 각 행성의 구역별로 남아 있는 수집요소의 수와 조사한 영역의 비율(이 게임에서는 맵의 구석구석을 탐사하여 발도장을 찍어서 지도에 그 정보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도 수집요소의 일부로 간주하는 것 같다.)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어디를 수색해야 할지 범위를 좁혀주는 것까진 좋은데 상술한 불친절한 맵 네비게이션 때문에 수집요소 모으는 것 역시 고통스럽고, 일반 쪽지의 남은 수는 보여주지 않는다. 수집요소란 게 흔히 그렇듯 딱히 전부 모아야 할 필요성도 느껴지지 않고 전부 모았다고 주는 것은 트로피 정도다.

퍼즐을 풀기 전에 버그로 넘어가져서 게임 진행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는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 해야하는 참사가 생긴다. 그 외에도 자잘한 버그가 많은 편이다.

PC 버전의 경우 키 매핑이 영 직관적이지 않으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특히 기본 회피 키는 WASD와 동시에 누르기 매우 어렵다. 다행히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편한 키로 바꾸면 된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키를 누르는 조작이 많은 게임 특성상 키보드+마우스로는 다소 조작이 불편하기 때문에 개발사에서도 키보드+마우스보다 게임패드를 권장하고 있다.

지명이나 종족명 등의 명사에 대한 번역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오역이나 직역 또한 존재한다.

2020년이 되면서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 오류가 있어 여러 유저에게서 불만이 나왔다. 게임의 시스템상 시간 설정으로 인한 오류로 보이며, PC의 날짜 설정을 2019년으로 수정하면 실행이 되는 것으로 보아 시간 설정으로 인한 오류로 확인되었다. 2020년이나 되어서 'Y2K' 오류를 볼 수 있다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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