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시리즈의 외전작으로, 처음에는 아크 시스템 웍스와 웨이포워드 테크놀러지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알려졌으나 주로 웨이포워드 테크놀러지스에서 개발했다. 대한민국에서는 H2 인터렉티브가 한글화하여 플레이스테이션 4판과 닌텐도 스위치판을 패키지로 발매했다. 한국의 패키지판은 일본, 북미와 공통으로 2019년 9월 5일에 발매되었으나, 다운로드 전용 상점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4는 9월 9일, 닌텐도 스위치는 9월 12일로 좀 더 늦게 판매를 개시했다.
정식 발매하지 않은 엑스박스판이나 스팀판의 경우 게임 파일을 뜯어보면 타 기종과 동일하게 한국어를 비롯한 모든 언어가 들어있으나 정식 발매하지 않은 국가의 언어는 선택할 수 없도록 보호 장치가 걸려 있었지만 10월 7일 스팀판에도 한국어가 정식으로 추가되었다.
2021년 E3 기간 동안 후속작이 발표되었다.
신 열혈경파 쿠니오들의 만가가 '리버시티 걸즈 제로'라는 이름으로 이식된다.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2021년 말 먼저 발매되며 나머지 플랫폼은 추후 발매된다.
2022년에 발매될 예정인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2에서 상인 NPC로 등장했던 더블 드래곤 시리즈의 히로인인 마리안 켈리와 리버시티 랜섬: 언더그라운드에서 플레이어볼 캐릭터였던 프로비가 공개되었다. 온라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게임 특징
게임 그래픽은 원작을 존중하는 의미인지 아니면 더블 드래곤 네온의 악몽 때문인지 고전 도트풍의 그래픽을 사용하나, 기존에 검은 외곽선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외곽선이 없으며, 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자랑한다.
난이도는 약간 높은 편이다. 플레이어의 공격 판정이 묘하게 구리고, 공중에 떠있거나 다운 된 상태의 적을 공격할 수단이 매우 한정적이다. 적들이 기상 리버설을 자주 치는데, 기상직후 잠깐동안 무적이라 깔아두기 공격이 전혀 안먹힌다. 즉, 패미컴 시절처럼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게 일방적으로 줘패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전투템포가 꽤 루즈하다.
안전지대(적이 등장하지 않는 장소)가 한군데도 없다. 어딜가든 사방에서 플레이어를 죽이려 드는 적들이 튀어나온다.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스콧 필그림 시리즈처럼 일본식 영향을 받은 미국식 만화를 다시 수입한 듯한 그림체다.
미술/캐릭터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특히 주인공 4인방의 인물 디자인이 현대 유행에 맞춘 미소녀, 미소년 스타일로 크게 변했다. 쿠니오의 경우 기존의 하쿠란이 아닌, 흰색 카디건과 빨간 후드티 조합의 캐주얼한 옷을 입었고, 리키는 머리 스타일이 기존의 리젠트에서 투블럭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시리즈 내내 유지했던 아트 스타일을 갑작스럽게 바꿀 경우 보통 팬들의 강경한 반발에 부딪히기 마련이지만, 기존의 캐릭터 디자인이 현재에 와서는 지나치게 낡아 보이는 탓도 있고 의외로 올드 팬들도 '어차피 외전이니까'라는 마인드로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열혈 시리즈 자체가 점점 오와콘이 되고 있던 상황이라 위기감을 느끼고 있던 팬들은 이 작품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환기하고 새로운 젊은 유저층과 서양 유저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대사는 한글을 비롯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지만, 목소리는 일본판을 포함해 전부 영어다. 하세베 역을 맡은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가 성우 감독을 담당했다. 웨이포워드 테크놀로지스 최초로 공식 한국어화된 게임이기도 하다. 단 번역 수준이 좀 묘한 편인데,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여고생 말투와 유행어를 적절히 사용하여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이는 반면, 유저 인터페이스의 경우 저장을 '절약'이라 번역하고 스페이스바를 공간으로, 오른쪽을 권리로 번역하는 등 자동 번역기의 느낌이 강하다.
온라인은 지원하지 않으며 로컬 멀티플레이(2인)를 지원한다.
스팀판은 의외로 요구 사양이 높은데 64비트 운영체제에 Direct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를 요구하고 있다. 2D 게임이지만 의외로 사양이 높은 편.
게임 엔진은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했다. 그래서 도트풍의 그래픽만이 아닌, 그래픽 효과로 3D 효과[2]들도 사용하였다. 하지만 CPU는 단일 코어만 사용한다.
적이 다섯 명 이상 나오면 나머지 적들은 공격을 멈추고 움직이지 않고 대기하는데, 이는 과거 패미컴 시절 기기 성능의 한계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회사가 제작한 탓에 일본과 미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마치 일본 학원물 애니메이션과 북미 하이틴 드라마가 섞인 듯한 굉장히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무기를 들고 적을 때리면 1도트씩 때린 적이 있는 쪽으로 이동한다.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게임 조작방법
공격: 빠르고 약한 피해량의 노멀 어택, 느리지만 강력한 헤비 어택으로 나뉜다. 노멀 어택은 연타시 콤보 어택으로 이어지며, 다른 공격으로 캔슬이 가능하다. 헤비 어택은 단발성 공격이지만 콤보 어택 중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잡기: 스턴에 걸린 적에게 접근하면 자동으로 잡기가 발동되며, 이 때 노멀 어택이나 헤비 어택 키를 누르면 잡기 공격을 한다. 무적 시간은 없으며, 적 공격에 맞아 캔슬당할 수 있다. 잡는 방향에 따라 별도의 공격이 나간다.
특수기: 필살 게이지를 소비하여 사용하는 특수기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도장에서 돈으로 구매하며, 조작이 단조로워지는 것을 막으며 특히 보스전에서 굉장히 중요하므로 돈이 모이면 우선순위를 두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필살 게이지는 특수기를 하나라도 구매해야 생기는데, 적을 공격하면 쌓이며 상당히 빨리 차오르기 때문에 특수기는 상당히 자주 쓸 수 있다.
무기: 노멀 어택 키로 줍고, 획득한 상태에선 노멀 어택 키로 공격, 헤비 어택 키로 던진다. 무기를 든 상태에선 다수의 공격이 봉인되며, 쓰레기통이나 자전거 같은 무거운 무기는 점프와 대시도 봉인된다. 주의할 점은 쓰러졌다가 기상 직후 무기 아이템을 주우면 기상 무적시간이 즉시 없어져버린다는 것이다.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기상 직후 무기를 주으려 하면 또 맞아 쓰러질 확률이 대단히 높으니 무리하게 줍지 말고 일단 주변 정리를 하도록 하자.
점프: 점프 키로 점프하며, 벽을 향해 점프시 벽에 살짝 붙는데 이때 다시 점프를 입력하면 벽 점프를 한다. 대시 중 점프하면 대점프가 된다.
가드: 방어 키로 방어 포즈를 취하면서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저스트 가드시 '흘리기 가드'가 발동하면서 상대방이 일시적으로 경직에 걸려 유리해진다.
열혈경파 쿠니오군 외전 리버시티 걸즈 게임 평가
전체적으로 평가가 꽤 좋은 편이다. 웨이포워드 게임들의 특징인 우수한 2D 그래픽과 음악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고, 게임 시스템도 깔끔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으로 게임 플레이 시간이 짧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100% 깨는 것에 목표를 둔 게임이 아닌 원초적인 싸움 그 자체를 즐기는 게임일 뿐만 아니라, 가격도 보통 게임들의 절반 정도라 이런 지적은 큰 단점으로 보기 어렵다. 게다가 이런 류 벨트 스크롤 액션게임의 평균 플레이타임을 생각하면... 또 다른 단점으로는 난이도가 꽤 높고 사망 시 불이익이 상당히 큰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수동 세이브/로드 시스템이 없어, 사망 시 게임 시스템에 정해진 불이익을 노력만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점이다. 목소리가 영어 밖에 없고 일본어 번역이 어색한 것도 단점이다. 그러나 목소리가 영어 뿐인 것은 명목상으로는 아크 시스템 웍스와 공동 개발이긴 하지만, 웨이포워드 테크놀러지가 주로 만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술을 상점에서 구입해야 되면서도 타격 방식을 너무 고전적인 방법으로 채택해 콤보가 매우 심심하다. 그래서 턴제마냥 기다리는 텀이 길어 지루하다. 이런 문제점은 리버시티 걸즈2에서 개선돼서 화려한 공중 콤보가 가능하게 바뀌었다.
다만 PC판의 경우 혹평이 많은데, 키 설정을 바꿀 수 없는데다[] 요구 사양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작감이 정말 그 시절 벨트스크롤마냥 불편하다. 이것은 패드 유저 역시 같은 문제. 심지어 한번의 패치를 거쳤음에도 몇가지 문제점[]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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