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하이퍼유니버스(HYPERUNIVERSE) 게임소개

뤼케 2023. 3. 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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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웨이브 소프트[]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했던 3D 사이드뷰 AOS 게임.

마우스 사용을 극단적으로 배제하여 미니맵을 통해 캐릭터 외의 지점에 스마트핑 기능을 활용하는 것 외에는 키보드와 게임 패드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플레이 방식은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같은 횡스크롤 액션에 AOS 장르의 요소를 섞은 방식이다. BGM은 스튜디오 EIM과 Initium SoundLab에서 만들었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를 하이퍼라고 부른다. 타 게임의 챔피언, 영웅처럼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한다.

팀플레이를 강조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개별 하이퍼로 게임을 풀어가는 일에는 매우 제한적이다. 여럿을 공격하면 공격력이 감소되는 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에 암살은 가능해도 몰살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공격분산 시스템 때문에 암살을 시도하거나 기술을 하나하나 연계하여 적군 다수에게 공격을 넣는 방식이 선호된다.

개인이 게임의 판도를 뒤집기는 매우 어려우나 수행할 수 있는 역할군은 제한적이라 보기 어렵다. 암살자가 보조탱커로 활약하거나 보조탱커가 암살자처럼 적군 원거리 공격수를 한 번의 기술연계로 빈사로 만드는 등 아이템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서 정해진 역할군으로는 불가능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아이템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실질적인 역할군이 바뀌기도 한다. 암살자에 해당하는 스토커는 대부분 기동성이 높고 스킬의 활용도가 높은데 이러한 점에 착안해서 아이템을 단단하게 설정하고 유연한 탱커로 활약하기도 한다. 반대로 단단한 스킬 구성에 착안해서 수비수에 해당하는 탱커가 아이템을 공격적으로 설정하여 적군 원거리 공격수를 때려 잡는 일도 보인다.

하이퍼에게 설정된 전용 아이템을 사용하면 하이퍼의 고유기술이 강화된다. 단, 기술이 강화되는 만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수치는 낮아지므로 보통 플레이의 목적에 따라서 원하는 전용 아이템을 하나 혹은 둘 정도만 선택한다. 서포터 같은 경우에는 전용 아이템을 대체할 옵션이 없는 관계[]로 전용 아이템을 전부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설정상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변수를 유니버스라고 부르고, 유니버스가 가진 세상의 종말을 막을 가능성을 하이퍼라고 부른다. 하이퍼가 있는 유니버스라는 의미에서 하이퍼 유니버스라고 부른다. 하이퍼로 선정되는 조건은 오로지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가능성이기 때문에 생물 외의 존재인 로봇 등 비생물도 선정된다. 전쟁병기에 불과한 전투로봇 시그널이 하이퍼로 선정된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역할군으로는 탱커, 서포터, 테크니션, 스토커, 스트라이커, 브루저 총 6개가 있다. 수비수 포지션에는 탱커, 브루저, 탱커형 서포터가 포함된다. 암살자 포지션에는 스토커, 근접형 테크니션이 들어간다. 원거리 공격수 포지션에는 스트라이커, 원거리 테크니션, 공격형 서포터가 들어간다.

 

하이퍼유니버스 게임 모드

일반 대전
계정 레벨이 6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는 유저 간 4:4 대전 모드입니다.


아군 간 하이퍼 중복이 안된다는 점만 제외하면 적군과 하이퍼가 중복되도 상관없고 개인의 랭크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모드다. 가볍기에 반대 급부로 높은 수준의 게임을 바라긴 어렵다.

 

인공지능 대전

인공지능을 상대하는 4:4 대전 모드입니다.


레벨 6 미만의 유저들은 일반대전을 돌려도 인공지능으로 매칭이 잡히는 경우가 많다.


인공지능을 상대하며 쉬움과 어려움 두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매칭 후 유저가 네 명에 미치지 못한다면 아군도 일부 인공지능으로 대체한다.


특이하게도 인공지능은 유저가 쓸법한 닉네임을 달고 오기 때문에 닉네임만 보면 유저와 인공지능을 구별할 수 없다.


유저와 인공지능을 구별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일단 먼저 하이퍼를 고르지 않고 유저가 고른 다음에 빠르게 하이퍼를 고르는 자는 대부분 인공지능이다. 더불어 큐브 스킨을 착용했다면 9할 이상 인공지능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게임 후 추천 버튼을 확인하거나 유저 검색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유저 아이디를 검색했는데 없는 아이디로 나오면 확실한 인공지능이다.

 

사용자 설정

친구로 등록된 유저만 초대하여 게임을 하는 4:4 대전 모드입니다.


맵은 세 가지 전장 중 원하는 것을 방을 개설할 당시 고를 수 있다. 방을 개설한 후에는 전장을 변경할 수 없다.


초대된 유저는 원하는 팀의 원하는 위치로 들어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회에서 사용하는 게임 모드며, 유저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내전에서도 활용된다.

 

트레이닝
실험을 위해 트레이닝 룸에 들어가거나 프롤로그를 다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닝 룸에서는 제약이 상당수 풀린 상태로 다양한 경우를 1:1에 한정해서 실험할 수 있다.


트레이닝 룸은 2층으로 된 심플한 방이다. 사다리, 점프대, 포탈 등 기본적인 오브젝트는 충실하게 구현됐다. 쿨타임, 체력, 아이템 세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에 다양한 상황[]을 부여하여 모의 전투가 가능하다.


PC방이 아니라도 모든 하이퍼를 플레이할 수 있다. 단, 스킨 적용은 안 된다.


프롤로그를 완수하면 하이퍼 알렌과 GP 3,000을 완료 보상으로 한 번에 한해서 제공한다. 시작할 때 프롤로그를 생략한 유저라면 이를 활용하여 완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랭크 대전
승패가 점수로 환원되며 그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등수를 매기는 경쟁 게임의 핵심 모드입니다.


오버워치의 점수제 랭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등급[]도 오버워치와 흡사하게 그랜드 마스터까지 존재한다. 단, 최하위는 비기너로 음수 점수와 브론즈 미만 점수를 포함한다.

 

비기너: 0~999

브론즈: 1000~2999

실버: 3000~4999

골드: 5000~5999

플래티넘: 6000~6999

다이아몬드: 7000~7999
다이아몬드에 올라간 유저는 누구도 실력을 부정하기 어려운, 일명 까방권을 얻는다.

마스터: 8000~8999
마스터를 달성한 유저는 시즌1~4를 통틀어 단 한 명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랜드마스터: 9000~10000

 

하이퍼유니버스 게임 시스템

하이퍼유니버스는 적군의 본진 방어탑을 부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입니다.


방어탑은 1차, 2차, 본진으로 구성된다. 각 방어탑은 5분에는 1차 방어탑, 10분에는 2차 방어탑이 약해지고 15분에는 본진의 1차 약화, 20분에는 본진의 2차 약화가 활성화된다.


2차 방어탑이 파괴되면 적군 본진에서 방패 돌격병이 해당 공격로로 돌격한다. 방패 돌격병은 방어탑의 공격에 상당히 오래 버티므로 신경을 안 쓰고 있다면 돌격병만으로 본진 방어탑을 부수기도 한다.


앞에 선 방어탑이 존재한다면 뒤에 있는 방어탑을 공격할 수 없다.


각 방어탑은 근처에 있는 아군 하이퍼에게 이로운 효과를 제공한다. 1차는 방어력, 2차는 방어력과 이동속도, 본진은 2차가 제공하는 효과의 목록과 동일하나 보다 강력하다.


방어탑의 공격은 가장 가까운 적군을 공격한다. 단, 적군 하이퍼가 아군 하이퍼를 공격한다면 공격 대상을 아군 하이퍼를 공격한 적군 하이퍼로 변경한다.


방어탑이 포탄을 발사하면 멀리 떨어져도 무조건 명중한다. 발터처럼 고유기술 황혼의 방패를 사용하면 막을 수 있으며 회피를 이용할 수 있다면 회피하여 피해를 무시할 수 있다.


방어탑의 공격은 피격 대상에게 해로운 효과를 부여한다. 방어력 감소, 치유 효과 감소 50%가 그것이며 방어력 감소는 최대 다섯 번까지 중첩된다.


방어탑은 공성전차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보다 사거리가 길다. 단, 크레이그와 엘렌디스가 ESP 돌격소총을 착용한다면 방어탑의 사거리 밖에서 방어탑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올가의 수류탄 역시 방어탑 사거리 밖에서 투척하여 피해를 줄 수 있다.

 

하이퍼는 모두 고유기술을 보유하며 그 기술을 활용하여 역할을 수행한다.


고유기술은 처음부터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


고유기술은 기술레벨이 별도로 존재한다. 1부터 10까지 존재하며[] 하이퍼 레벨 10까지는 두 레벨이 동일하다

.
궁극기술은 하이퍼 레벨 6을 달성하면 별도의 투자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고유기술은 전용 아이템을 활용하여 패널티를 제거하거나, 옵션을 부여하거나, 기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하나의 층이 하나의 라인을 대변합니다.


사이드뷰를 선택한 게임이기 때문에 하나의 층이 기존 A​OS의 라인 개념을 대신한다.


위층으로 올라가려면 사다리를 타거나 점프대를 이용해야 하며, 아래층으로 내려가고자 한다면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투명발판에서 ↓ + 점프키를 눌러 떨어질 수 있다.


사다리 아래에서 스페이스 바를 누른다면 사다리를 흔든다. 이를 활용해서 위에서 사다리를 못 타게 하거나 사다리에 매달린 하이퍼를 떨어뜨릴 수 있다.

 

장거리 이동이 필요할 때 워프 게이트를 활용하면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각 진형의 본진에 아군 전용 워프 게이트가 각각 하나, 맵의 최상단과 최하단에 공용 워프 게이트가 각각 하나 총 4개의 워프 게이트가 존재한다.


워프 게이트는 3분 30초부터 활용할 수 있다.


워프 게이트는 활용 횟수 제한이 있다. 최초에 4회 충전된 상태로 등장하며 최대 4회까지 충전된다. 시간이 지나면 소모된 활용 횟수가 차오른다.


엘렌디스는 고유기술 포켓 게이트를 활용하여 원하는 위치에 포켓 게이트를 설치하여 시간제한이 있는 횟수 제한이 없는 워프 게이트를 제공한다.

 

하이퍼유니버스는 사냥터 장악이 매우 중요한 게임입니다.


중형 몬스터와 엘리트 몬스터는 골드와 경험치 외에도 하얀 큐브와 파랑 큐브를 제공한다.


하얀 큐브는 초중반에 갑작스러운 차이를 벌릴 수 있는 골드, 경험치와 중후반이 부실한 테크니션과 스토커를 위한 해당 게임 한정 영구 공격력, 영구 방어력을 제공한다.


파랑 큐브는 능력치를 평균적으로 15% 가량 증가시키는 시간 제한이 있는 이로운 효과를 제공한다. 두 번까지 서로 다른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두 얻는다면 전반적인 공격, 수비 능력이 20%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침략자 1호기, 침략자 2호기, 처형인, 드래곤이라는 보스 몬스터가 존재한다. 공통적으로 팀 전체 골드, 1인 강화 코어를 제공한다. 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침략자 2호기와 드래곤은 방어탑을 부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공성 전차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얻는 팀은 승기를 거의 잡는다.


큐브와 보스 몬스터가 제공하는 아이템은 해당 몬스터를 처리하면 허공으로 분산돼서 떨어지기 때문에 몬스터 처치와는 별개로 보상은 다른 이가 가져갈 수 있다.

 

모든 하이퍼는 기본적인 회피기, 대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동기술이 보급되어 진정한 의미의 뚜벅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쉬가 모두에게 있기 때문에 오히려 원거리 공격수를 암살해야 하는 근거리 공격수는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이동기술을 가진 경우가 많다. 혹은 이동기술 자체가 발동이 매우 빠르거나, 저게 말이 되냐는 말이 입에서 튀어 나올 정도로 판정이 좋은 경우가 많다.

 

판당 걸리는 시간이 적습니다.


기존 A​OS에 가장 비슷한 제3 점령기지가 평균 20~25분으로 가장 길며, 드래곤의 둥지는 15~20분에 끝난다. 가장 최근에 나온 수호령의 궁은 10~15분 이내에 대부분 게임의 승패가 갈린다.


게임을 빠르게 진행하고 일찍 끝내기 위해 오브젝트가 빠르게 등장한다. 그러나 그 오브젝트가 모두 사라지는 순간 서로 공격을 하기 힘든 공백기가 2~3분 가량 찾아오는 단점이 있다.

 

하이퍼유니버스 게임 스토리

설정상 하이퍼유니버스는 지구인이 만든 가상현실을 칭하는 이름이다. 스토리를 확인하면 어떤 식으로 개발이 되었는지 대략적인 설명을 한다. 대부분 서양인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하니 서양국가에서 주도한 프로젝트로 보인다. 하이퍼유니버스에 하이퍼가 접속한다는 내용이 계속 등장하고, 그 하이퍼를 관리하는 유나가 존재감을 어필하니 완성은 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작중에서 접할 수 있는 하이퍼유니버스에서는 스토리상 인물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스토리에 적힌 내용과 작중 시간대가 동일한 것인지, 먼 미래인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스토리의 핵심을 꿰뚫는 내용인 세계멸망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근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맥거핀이라고 평가할 수는 있으나, 애시당초 스토리, 게임 내부 모두 등장하지 않고 게임 홈페이지에만 덩그라니 적혀있는 내용이 세계멸망의 반복이다. 스토리의 중추 내용 간에 연결고리가 너무 약하고 이를 보완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

개발과정이 순탄치 않았음과 개발목적이 불순하다는 내용이 레벨업 스토리에 담겨있다. 전체적으로 흑막으로 보이는 박사가 있지만 게임에서 흑막 역할인 오라클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특정할 수 없다. 애시당초 개발 당시가 하이퍼가 접속하는 가상현실과 같은 시간대인지, 아니면 역사서에나 적힐 과거의 이야기인지 알 수는 없다.

특징으로는 가상현실 내부에서 하이퍼를 단속하거나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시스템인 유나가 존재한다. 가상현실을 조율하는 하이퍼유니버스 운영부의 마터라는 직원이 유나의 외모를 자신의 취향을 듬뿍 반영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운영부라는 칭호를 보아하니 기타 부서도 존재하는 기업 형태로 보인다.

하이퍼는 세계멸망을 막는 가능성이라는 거창한 이유가 존재하긴 하지만, 막상 하이퍼 자신들은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또한 그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하이퍼조차 몇 없다. 대부분은 각자에게 이득이 되니까 모인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하이퍼유니버스 게임 서비스 종료

2018년 11월 15일 서비스 종료했다.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XBOX로 플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2020년 1월에 서비스가 종료 되었고 하이퍼유니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도 폐쇄됐다.

북미 지역에서도 XBOX 플레이가 가능했으나 2020년 2월 서비스 종료. 

모바일 버전으로 21년 2월 말에 오픈했지만 2주만에 회사 폐업으로 서비스종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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