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더 롱 다크(The Long Dark) 게임소개

뤼케 2023. 3.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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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힌터랜드 스튜디오에서 만든 1인칭 오픈 월드 생존게임.

먼저 2014년 9월 22일에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로 출시했었다. 그 후 3년 동안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앞서 해보기 게임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5] 이후 2017년 8월 1일에 앞서 해보기를 끝내고 정식 출시되었다.

 

더 롱 다크 게임 특징

주인공은 경비행기로 배달 비행을 하던 도중 자기장 폭풍에 의한 EMP 현상으로 인해 캐나다 북부의 오지 '그레이트 베어' 섬에 불시착했으며, 이를 자세히 다룬 스토리 모드 'WINTERMUTE'를 통해 더 롱 다크의 세계관은 캐나다의 경제 붕괴로 미국으로의 경제 복속 등 가상의 현대 또는 근미래임을 알 수 있다.

실사가 아닌 삽화풍의 단색 위주로 그려진 텍스처로 이루어진 그래픽이지만 캐나다의 자연을 매우 아름답게 표현해 내었으며[] 따뜻함과 차가움의 분위기를 생생히 표현한다. 그러나 그에 비해 금속성의 질감과 부드러움을 표현하는 데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매우 현실적이고 뛰어난 표현력을 보여준다. 밤낮과 날씨에 따라 변하는 자연환경 소리는 물론이고 방풍 효과나 실내 진입에 따른 바람 소리의 변화, 심지어 플레이어가 장착하고 있는 신발의 종류와 걷고 있는 지형에 따라 걷는 소리가 달라진다. 또한 휴대 중인 짐의 구성에 따라서도 걸을 때 나는 소리가 세세하게 변화하는 등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많이 보인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 들을 수 있는 OST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노래들이 많다.

 

더 롱 다크 게임 도전 과제

더 롱 다크 도전 과제는 몇 개[]를 제외하고는 달성하기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며 대부분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도전 과제를 잘 살펴보면 설명 옆에 '게임 1회'나 '싱글 게임'이 적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게임 1회'가 적힌 도전 과제는 스토리 모드나 도전 모드에서 달성 가능하고 '싱글 게임'은 오로지 생존 모드에서만 달성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은 두 설명의 차이점은 없다! 두 설명 모두 영어 버전에서는 똑같이 'single game'이라고 적혀 있는데 번역하는 과정에서 다르게 번역한 번역 오류일 뿐이다.

 

더 롱 다크 게임 버그

신호탄 발사기의 총알은 시간이 지나면 내구도가 떨어지는데, 내구도가 떨어진 총알을 장전 시킨 뒤 다시 빼면 내구도가 100%로 회복된다. 사냥용 소총의 총알의 경우에는 실외 바닥에 내버려 둬도 내구도가 떨어지지 않게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신호탄 발사기의 총알이 시간이 지날수록 내구도가 떨어지는 것 자체가 버그인지, 아니면 원래 내구도가 떨어지도록 설정되어 있지만 내구도가 회복되는 것이 버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늑대와 결투 후 땅에서 일어설 때 앉기 키를 누르면 땅 아래로 파묻히는 현상이 있으며, 낮은 확률로 50kg 이상 일 때의 매우 느린 걸음 속도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다. 이때 달리기를 누르면 1인칭 시점이 갑자기 확대되기도 한다. 앉았다 일어나거나 게임을 종료한 후 다시 시작하면 이 버그는 해결된다.


더 롱 다크는 장기간 플레이할수록 게임이 점점 불안정해지는데, 사양이 크게 부족하지 않은데도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거나 렉이 걸리기 시작하면 버그의 빈도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게임 로딩이 완료되었을 때 캐릭터가 땅속으로 자유낙하를 하는 버그 등이 그 예다. 만약 그대로 계속 두면 맵의 진입로로 순간 이동되며 종료 후에 다시 로딩을 하면 정상적으로 게임 플레이는 가능하다. 다만 현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200여 일이 지나도 별다른 문제는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활로 늑대를 조준하던 중에 미처 활을 쏘지 못하고, 늑대와 근접전이 일어나는 경우 늑대를 물리친 이후에도 이동 속도가 활시위를 당긴 상태의 이동 속도로 속도가 제한되는 버그가 있다. 활을 다시 당겨서 조준했다가 풀어주면 해결된다.
하루가 무한 루프 되는 버그가 있다. 같은 날씨(눈보라)가 반복되며 밀실공포증이 24시간이 지나 치료되는 순간 하루가 리셋되면서 다시 걸린다.


횃불을 든 상태로 해당 횃불을 해체하거나 모닥불에 집어넣으면 횃불을 여전히 들고 있고, 게임을 재시작 할 때까지 다른 아이템을 들 수 없는 버그가 있다.


2017년 1월 9일 기준으로 용광로가 150도가 넘지 않음에도 화로에서 칼, 도끼, 화살촉 등이 만들어지는 버그가 있다.


2017년 4월 1일 기준으로 창모드로 했을 시에 활을 쏘려다가 늑대에게 공격당하면 활이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2017년 5월 6일 기준으로 신비로운 호수 야영지 사무소 근처에서 앉아서 사슴을 기다리는데 10미터 정도 오다가 갑자기 증발되는 버그가 있다.


2017년 5월 27일 기준으로 신호총을 쏘고 가방 메뉴를 열면 탄환을 빼지 않고 다른 탄환을 넣는 버그가 있다.


2017년 6월 12일 기준으로 근접 헤드샷을 노릴 시, 활 또는 총에 의해 늑대가 죽는 타이밍과 늑대가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타이밍이 겹치면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있다.


2017년 7월 9일 기준으로 가끔씩 원형 메뉴를 껐다 켜면 앉기 불능과 불 피우기 침낭 놓기가 먹통 되는 버그가 있다.


2017년 8월 2일 기준으로 스토리 모드 에피소드 2 챕터 4에서 집 앞을 나오는데 곰한테 물리면 굳는 버그가 있다.


2018년 1월 5일 기준으로 스토리 모드에서 릴리의 등산 로프를 얻고 밀튼을 떠나기 위해 잿빛 어머니 집을 나서면 사운드는 멀쩡하게 들리는데 화면만 멈춰지는 버그가 있다. ESC 키를 누르면 멀쩡하게 종료 버튼이 나오는 걸 봐서는 게임 문제가 확실하다. 이 버그 여파인지는 몰라도 메인화면도 멈춰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2018년 7월 10일 기준으로 스토리 모드 에피소드 2에서 보조 미션 '호수의 총성' 중에 짐과 메모를 갖다 준 후 화면이 한 번 멈춰 아무런 조작도 못하는 버그가 있다. 이 상태에선 저장 및 불러오기도 안되며 여기서 ESC 키를 눌러 종료를 누르고 다시 게임을 불러오면 중앙의 점이 사라지고 다른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도 세이브 로드가 되지 않는다. 다행히 게임을 완전히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면 짐과 메모를 갖다 준 위치에서 정상적으로 로드가 된다.


2020년 9월 13일 기준으로 스토리 모드 에피소드 1에서 간혹 나무에 걸린 비행기를 발견 후 다음 지역 이동을 위해 비행기 날개를 밟고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지 못하는 버그가 있다. 게임을 새로 시작하면 해결된다.


2021년 4월 기준으로 키 입력이 가끔씩 먹통이 되는 버그가 있다. 이동이나 액션은 물론 메뉴도 부를 수 없으므로 주변에 적대적 동물이 있다면 게임 오버가 될 수도 있는 치명적 버그다. 제작진은 키 바인딩 문제로 추정하고 있으나, 이미 2018년 4월에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년이 넘도록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일단 키 설정을 초기화하라고 하는데 이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유저 보고에 따르면 키 설정 파일을 아예 삭제하고 게임을 다시 설치하면 해결되기도 하는 듯하다. 스팀이나 운영체제 설정으로 게임을 지우는 방식으로는 해당 파일이 삭제되지 않으므로 일일이 찾아서 수동으로 삭제해야 한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같은 장소에 같은 종류의 물건을 대량으로 내려놓은 후, 대량으로 빠르게 집을 때 아이템이 증발하는 버그가 있다. 보통 한두 개만 인벤토리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모두 증발되거나 심한 경우 모두 사라질 때도 있다. 일단 이 버그가 발생하면 사라진 아이템은 복구가 되지 않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시체를 수확할 때 화면이 돌아가는 버그가 있다. 수확 자체엔 문제가 없다.


2022년 2월 기준으로 탄약 제작대를 사용한 후 제작 탭에 탄약 제작대에서만 제작할 수 있는 물품들만 표시되는 버그가 있다. 게임을 재시작하면 해결된다.

 

더 롱 다크 게임 평가

대부분의 앞서 해보기 게임은 보통 단점으로 미완성과 먹튀 논란을 지적할 수 있는 것과 다르게 더 롱 다크는 업데이트를 꾸준히 했기 때문에 적어도 그런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할 수 있고, 이는 앞서 해보기 시절 당시 게임을 구입하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한 신뢰를 주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당장 라이브러리 업데이트만 봐도 꾸준한 버그 픽스와 나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물론 이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지만 상술한 단점을 고려하는 동시에 이쪽 업계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만한 점이다. 오히려 미완성 단계였기 때문에 정식 출시 때까지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인간이 자연에 대항할 어떤 요소들이 나올까 기대하는 유저들도 있었고 게임 자체가 신선하게 성장하는 모습에 더 신뢰를 얻어 앞서 해보기라는 이름에 더 의미를 갖는 유저들도 있다.

더 롱 다크가 맨 처음 나왔을 때 '신비로운 호수' 근처만 전전하며 업데이트를 기다리다가 게임 자체를 잊었던 사람이 지금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된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래픽의 변화, 지역 추가, 시스템 추가 등 앞서 해보기 동안 수많은 업데이트가 있었기에 이 게임이 어째서 좋은 평가를 받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제작진들도 스토리 모드가 출시되기 전 여러 영상 클립들을 보여주며 인내를 갖고 기다려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고 있다.

힌터랜드 제작진 또한 본부가 자연 속에 위치해서인지 제작진들이 자연에 관심도가 높다. 비록 게임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혹독한 환경은 아니지만, 자연을 깊게 탐구하고 익혀 커뮤니티의 의견들과 잘 조합해 게임에 녹여내어 업데이트 내용에 반영하는 등 게임 개발에 매우 적극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17년 이후로는 버그 픽스 등 스토리 모드에 기반을 둔 업데이트와 지역 업데이트로 많은 유저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면서도 게임 최적화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유저들이 극찬을 했던 모양이다.

2014년 9월 22일에 더 롱 다크가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이래, 딱 2년이 된 2016년 9월 23일 기준 무려 17886개의 평가 중 16889개의 긍정적과 997개의 부정적의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는 매우 긍정적(92%)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앞서 해보기 게임들 대다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 단념하는 플레이어들에 의해 점점 평가가 나빠지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으로 매우 높은 수치이다. 게다가 그나마 존재하는 부정적 평가의 대부분은 앞서 해보기 자체의 단점을 지적하는 글이거나 샌드 박스 모드에서 모든 맵을 탐험하고 수집하고 나면 생존을 위한 반복 행동만이 남는다는 평가다. 부정적인 리뷰 역시 긍정적인 반응의 글과 마찬가지로 게임성 하나는 뛰어나다는 것은 동의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2017년부터는 지지부진해지는 업데이트 및 늘어나는 버그, 급격한 가격 상승[] 등으로 평가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게임이 워낙 잘 만들어져 있어서 아직은 선방하고 있지만 전과 같은 유저들의 환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는데, 게임 방향성 자체도 너무 하드코어 해져서 라이트한 팬들이 떨어져 나간 것도 있긴 하다.

정식 버전 출시 1개월 후인 2017년 9월 1일 기준 30,035개의 평가 중 27,707개의 긍정적, 2,328개의 부정적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는 매우 긍정적(92%)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토리 모드 및 정식 버전 출시로 인해 평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들어서서 업데이트 주기 자체는 몇 달 간격으로 굉장히 길지만 추가되는 콘텐츠는 상당히 많은 편이라 인내심을 가지고 업데이트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게임성에 있어서 평가를 더하자면, 여태 나온 생존 게임의 경우 다른 요소를 배제한 채 철저히 생존이란 요소만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전투나 건설, 또는 호러를 중심 주제로 하고 거기의 생존 요소가 합쳐진 게임이 대다수였다. 특히 건설이 포함된 게임의 경우 중후반으로 갈수록 밭이나 농장, 빗물 생성기 같은 각종 생산시설의 증축으로 인해 공장화된 시스템을 한번 갖추어 버리면 생존 난이도가 급락하기 하기에 결국에는 주된 콘텐츠가 마인크래프트처럼 온갖 기행을 벌이는 창작 건설 게임으로 치달아 버리는 게 일반적이었고 전투 콘텐츠가 있는 게임의 경우에는 생존이란 요소가 너무 덩치가 커져 버리면 대규모의 자원이 소비되는 플레이어 간의 전쟁이란 콘텐츠의 발목을 잡게 되기 마련이라서 단순 생존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배고픔 게이지가 존재하는 전쟁 게임이 돼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모양새였다.[]

더 롱 다크의 경우 생존 난이도를 낮춰주는 현대 문명의 이기들이 시간이 갈수록 고갈되며 만들어 낼 수 있는 도구도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플레이에 접어들면 오히려 생존이라는 요소가 더욱 부각된다. 어느 정도 자원이 풍족한 상태에서도 온도 관리를 잘못하거나, 약간이라도 무리한 플레이를 감행하면 순식간에 게임 오버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항상 생존 계획을 세우면서 플레이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이 묘미이다. 또한 날씨, 온도, 갈증, 칼로리, 피로도, 예상 불가능한 부상 등 활동을 제한하는 요소가 다양하고 현실적이어서 근래 나온 생존게임 중에 생존게임 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특유의 연출 방식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 리뷰를 보면 게임을 하면서 치유가 된다는 말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 물론 시스템 설계가 잘 돼있어 플레이에 익숙해진다면 게임 오버되는 일은 보기 힘들 것이다. 모든 물건들은 어떻게든 제작과 채집, 사냥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그것들만이 이 게임에서 계속해서 스폰 되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합성 섬유 방한 의복 대신 털 옷을, 소총 대신 활을, 수제 도끼와 칼을 들고 사냥한 고기를 먹으며 야생 열매로 차를 끓이고 약초를 써 자신을 치료하다 보면 진정 자신이 이누이트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런 생존 게임이 몇 편 먼저 출시되어 유저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다소 늦은 감이 있긴 하나 게임 자체가 전반적으로 훌륭하다는 점에서 다소 늦은 시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자기 폭풍에 의해 모든 전자 기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점과 현재 상태와 행동 시간을 나타내는 요소를 열량으로 표현한 것과 같이 기존의 생존 게임보다 좀 더 사실적인 부분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색다른 흥미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깡통 따개가 없으면 통조림을 먹기 힘들다는 것은 생존주의 계열에서 흔히 회자되는 이야기인데, 이 게임에서는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의 제작진은 림월드의 제작진과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즉, 오랜 개발 기간에 따른 유저 이탈을 막기 위해서 난이도를 높게 유지하며 유저들이 공략 방법을 찾아내면 패치를 통해 이를 막아버리는 방식이다. 이 자체만으로는 단점이라고만 할 수는 없겠지만, 이 와중에 정말 고쳐야 할 심각한 버그나 유저 편의성은 뒤로 젖혀지는 것은 문제다. 게다가 유저의 편법 공략과 제작자의 편법 패치 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게임의 최대 장점이던 현실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진입장벽으로 인해 신규 유저의 진입이 엄청나게 어려워진 것은 덤. 아직 스토리 모드 완결은 꽤 남은 것으로 보이기에 이러한 문제는 향후로도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

2022년 12월 6일에 DLC '변경 지역의 이야기(Tales from the Far Territory)'가 출시되었는데 반응은 싸늘한 편이다.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이었던 본편과 달리, '복합적'이라는 평가가 뜰 정도. 많이 지적되는 문제는 거의 아무것도 구현되지 않은 추가 지역, 많은 버그, 이젠 아예 본편과 호환이 안돼서 실행파일을 재시작해야 할 정도로 처참한 기술 수준 등으로 비판자들은 "아무것도 없는 빈 껍데기를 DLC라고 팔아먹는 상술은 도대체 어디에서 배워먹은 거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옹호하는 의견도 있는데, 이들은 주로 "우리 힌터랜드의 방식을 모르나 본데, 너희들이 산 건 DLC가 아니라 시즌 패스야.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구현해 줄 거니, 닥치고 기다리라고." 같은 반응이다. 양쪽 모두 틀린 말을 하는 건 아니므로, 그동안 더 롱 다크의 구현 방식에 신뢰가 간다면 구매할 가치가 있고, 최근의 변화에 의구심이 든다면 일단 기다려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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