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Mineirinho Ultra Adventures(마이너 울트라 어드벤처) 게임소개

뤼케 2023. 3. 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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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Sinned Games에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2017년 1월에 스팀에서 Miner Ultra Adventures라는 제목으로 출시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브라질에서 출시된 게임답게 게임 내의 인터페이스 및 스크립트 표기 언어는 로딩 문구를 빼면 모두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다.

 

Mineirinho Ultra Adventures 게임 아이템

하트 "Isso aí!" (바로 그거야!) : 생명력을 1 획득한다.
햄버거 "Hamburgão!" : 입에서 적을 길게 관통하는 트림을 내뿜는다.
미친 피자 "Pizza maluca!" :
치킨 "Franguinho!" :
소시지빵 "Pão com linguiça!" :
고추 "Pimentinha!" :

 

Mineirinho Ultra Adventures 게임 스테이지 구성

Fase 1 : Castelinho (페이즈 1 작은 성)
정석대로 진행하면 후반부의 스테이지들보다도 오히려 난이도가 더 높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피격 및 넉백 판정을 역이용하여 게임 시작과 즉시 최초로 등장하는 잡몹을 마치 프로펠러처럼 사용하여 타고 날아가는 버그 플레이를 활용하면 전체 스테이지 구성의 약 3/4 정도를 빠르게 스킵하는 것이 가능하다.


Fase 2 : Super escorrega (페이즈 2 거대 미끄럼틀)
플랫폼의 전반적인 구성이 매우 길고 넓으며 다른 스테이지들과는 달리 진행 절반 이상을 날로 먹는 식의 플레이가 원천 차단된 구조로 되어 있는 탓에[2] 사실상 가장 큰 고비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중간 세이브가 없는 게임 특성상 도중에 죽었을 때의 타격이 가장 큰 스테이지라고도 할 수 있다. 최속 기록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피드런 공략에서도 그저 도중에 죽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정공법으로 진행하는 스테이지이다. 진행상의 특이한 점으로, 플레이어의 조작과는 별개로 한창 슬라이딩 중 간헐적으로 캐릭터가 갑자기 점프를 하여 플레이어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Fase 3 : Pirâmide de fogo (페이즈 3 불의 피라미드)
피라미드 꼭대기의 전시안에서 레이저를 자꾸 쏘아대는데, 광선 줄기가 땅에 닿을 경우 그 자리에 회색깔의 배불뚝이 외계인이 생성된다. 적의 물량이 쌓이다 보면 렉이 걸리기도 한다. 정석대로 진행하면 시점과 점프 문제가 발목을 잡지만 본 스테이지 또한 기상천외한 꼼수가 있기 때문에, 아주 쉽고 빠르게 날로 먹을 수 있다.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 몹은 후속작에서 다시 등장한다.


Fase 4 : Super subida (페이즈 4 거대 오르막길)
겉으로 보기에는 콩나무 줄기의 높이가 매우 높아보이지만, 가까이 붙어서 점프만 하면 알아서 올라가진다. 전반부 스테이지들에 비해 난이도가 너무 쉬운 편이다.


Fase 5 : Batalha final (페이즈 5 마지막 전투)
기괴하게 생긴 거대 외눈박이 거인이 스테이지 중앙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계속 돌아다니는데, 해당 거인이 지나가는 적절한 타이밍에 맞추어 중앙 포대의 스프링을 밟아 포탄을 발사하여 맞추는 식으로 공격해야 한다. 너무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강제 시점 이동 문제 때문에 어지러움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Mineirinho Ultra Adventures 게임 문제점

잘 쳐줘봐야 닌텐도 64에서나 볼 법한 그래픽으로 구성된 인게임 그래픽과 캐릭터가 유저들에게 왠지 모를 불쾌함을 안겨 준다. 특히 죽는 순간까지도 함박웃음 표정을 유지하는 주인공 캐릭터가 압권.


게임 배경음악도 조악하긴 마찬가지다. 싸구려 MIDI로 만든 OST은 안 그래도 질 낮은 그래픽을 더욱 더 보기 흉하게 만든다. 얼핏 들으면 음질이 조악해서 그렇지 음악의 구성 자체는 의외로 무난한 편인데, 사실 악명 높은 스테이지 1과 4의 음악은 1964년 미국 CBS에서 방영되었던 길리건의 섬(Gilligan's Island)이라는 TV 시리즈의 오프닝[]을, 스테이지 2와 5의 음악은 그린데이의 All The Time을, 오프닝의 음악은 로버트 파머의 Addicted To Love를 무단 도용해서 MIDI로 그대로 베낀 것이다.


게임 내의 효과음 또한 괴상하다. 주인공 캐릭터는 피격당할 때와 아이템을 먹을 때 괴상한 목소리로 대사를 내뱉는데 브라질 현지에서는 이런 대사들이 일종의 밈이 된 건지 이 게임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의 덧글마다 해당 대사들이 잔뜩 적힌다.
조작감이 매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주인공 캐릭터가 조금씩 미끄러진다.


겉으로는 통과가 불가능해 보이는 지형을 점프나 이동 중에 아예 관통하여 스테이지 바깥으로 나가 낙사 판정을 당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카메라 앵글이 플레이어의 움직임과는 별개로 움직인다. 그렇다고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닌 순전히 멋대로 움직인다.
기본 무기인 모자가 아주 가끔 벽 등의 지형에 걸려 돌아오지 않아 공격 기능 자체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모자가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회수되는 것이 아닌, 모자 자체가 직접 이동을 하여 캐릭터의 몸체로 돌아와 가까이 붙어야만 회수되는 것으로 판정되기 때문. 벽에 걸린 모자에 최대한 가까이 붙다보면 다행히 회수되기도 한다.


주인공 캐릭터는 아이템을 얻어서 공격 방식을 바꿀 수 있거나 2단 점프가 가능하지만 어떨 땐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 등 완전히 제멋대로다.


주인공 캐릭터가 적 캐릭터에게 피격당할 시 무적시간이 전혀 없으며, 맞으면 그대로 넉백되기 때문에 낭떠러지 근처라면 곧바로 낙사당할 수도 있다. 피격 딜레이가 없는 문제 때문에 적이나 물체에 단 한 번만 닿았음에도 라이프가 2를 초과하여 차감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적에게 둘러싸여서 맞다 보면 캐릭터의 라이프 수치가 마이너스까지 내려가는 광경까지도 볼 수 있다.


죽으면 아무런 대사 없이 로딩 문구만 출력되며, 잠시 후 스테이지의 처음 부분부터 다시 시작한다. 중간 세이브 지점이나 자동 저장 같은 건 없다.


제목, 로딩 문구등의 이미지는 투명색 처리도 하지 않아서 그림 파일의 검은색 바탕이 그대로 출력된다.


몇몇 지상 위치에서는 점프 모션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마치 활공을 하듯 움직이며 다닐 수도 있다.


스팀 재출시판에서 2인용 모드가 공개되면서 게임 내 UI가 3D 모델링을 캐릭터 주변에 직접 띄우는 식으로 구현되었다

는 사실이 드러났다. # 이 때문에 벽과 캐릭터가 아주 가깝거나 한 특정 상황에서는 UI가 지형 속으로 묻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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