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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닌텐도 동물의숲 편

도루묵씨 저장을 하지 않고 게임을 다시 켜게 되면 불쑥 튀어나와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로 잔소리를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꽤나 무섭게 다가올 수 있었다. 어린 아이들한테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요소라는 원래 뜻을 생각하면 검은 닌텐도의 의미에 부합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인지한 듯 유럽판 타동숲 매뉴얼에선 도루묵씨 때문에 아이들이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경고문을 써놨으며, 제작진들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도루묵씨의 비중을 낮춘 이유도 무서워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서 그랬다고 언급했을 정도. 이후 모동숲부터는 자동 저장이 지원되며 도루묵씨의 역할이 긴급 탈출 서비스로 변경되었고, 말투의 위압감도 많이 줄어들었다. 피죤 밀크 비둘기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비둘기는 새끼에게 피죤 밀크라..

카테고리 없음 2020.08.06

검은 닌텐도 젤다의 전설

링크의 모험 마을에서 체력을 회복해 준다는 여자가 자신의 집으로 링크를 데리고 간다. 이건 개인 판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아이템을 가지고 돈을 지불하지 않은 채 가게 밖으로 나가면 "이럴 수가?! 공짜로 물건을 손에 넣어 버렸다! ……응??"라는 메시지가 뜨고 링크의 이름이 도둑으로 바뀌는 이벤트가 있다. 그리고 물건을 훔친 이후, 다시 물건을 훔친 가게로 들어가면 가게 주인이 "돈을 내라고 내가 그렇게 말했건만… 어쩔 수 없지. 대신 목숨을 받아 가마!"라며 만국경천장같은 것을 발사해 링크를 죽인다. 리메이크작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더군다나 여기서는 가게 주인이 링크를 살해하기 직전에 정색한다. 검으로 때리면 감전시키는 바즈브로브를 마법가루를 이용해 노모스로 바꾸어서 말..

게임 정보 2020.08.05

검은 닌텐도 마리오 편

닌텐도가 개발하거나 유통 등으로 관여한 일부의 게임에 있는 풍자 내지는 블랙 조크, 또는 전연령 게임으로서는 섬뜩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를 일컫는다. 그런 요소가 없는 작품들과 해당 요소가 나오는 작품 분위기와의 괴리감 때문에 이래저래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오늘날 닌텐도의 게임이라 하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전한 게임이란 이미지가 있으나, 사실 닌텐도의 긴 역사 중에는 건전함과는 거리가 먼 사업에도 손을 댔던 시기도 있다. 러브호텔 사업이 대표적이지만 사실 닌텐도가 애당초 하나후다, 즉 화투 제작사로 창업했고[1] 골패(화투, 트럼프) 종류의 제품들은 전부 담배가게를 통해 유통했으며 1960~1970년대엔 술집이나 볼링장 같은 어른들의 놀이터에 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을 주로 납품했다는 것을 생각해..

게임 정보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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