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씨 저장을 하지 않고 게임을 다시 켜게 되면 불쑥 튀어나와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로 잔소리를 하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꽤나 무섭게 다가올 수 있었다. 어린 아이들한테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요소라는 원래 뜻을 생각하면 검은 닌텐도의 의미에 부합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인지한 듯 유럽판 타동숲 매뉴얼에선 도루묵씨 때문에 아이들이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경고문을 써놨으며, 제작진들도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도루묵씨의 비중을 낮춘 이유도 무서워 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서 그랬다고 언급했을 정도. 이후 모동숲부터는 자동 저장이 지원되며 도루묵씨의 역할이 긴급 탈출 서비스로 변경되었고, 말투의 위압감도 많이 줄어들었다. 피죤 밀크 비둘기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비둘기는 새끼에게 피죤 밀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