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공식 후속작은 아니지만[] 개발사인 프론티어 디벨롭먼트가 롤러코스터 타이쿤 1, 2를 개발 지원하고 3편은 직접 제작한 회사이므로 정신적 후속작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이외에도 프론티어는 스릴빌과 코스터 크레이지, 스크림라이드 등 유사 롤러코스터 게임을 만든 전적이 있어서 관련 경험은 최고 수준. 이외에 엘리트: 데인저러스, 주 타이쿤(2013) 같은 것도 만들었다.
정식판 가격은 44.99달러[]이다. 일반판과 Thrillseeker Edition 두 가지로 발매되고, Thrillseeker Edition에는 베타 테스트 자격과 게임 내 아이템(골드 마스코트, 골드 아바타 모자), 디지털 스케치북, OST 음원 제공이 들어간다. 두 에디션의 가격은 같게 나왔는데, 예약 판매는 일반판의 10% 할인가로 판매하고 Thrillseeker Edition은 원래 가격으로 판매한다. 알파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Thrillseeker Edition으로 업그레이드해줬다.
베타는 2016년 11월 9일 이루어졌으며, 발매는 베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2016년 11월 18일 이루어졌다. 발매 후에는 Thrillseeker Edition의 판매는 종료되었고, 일반판의 10% 할인이 없어지며 원래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작중 세계관은 심리시 같은 인공어를 쓴다. 플랜코(Planco)[]라는 언어를 사용하며, 영-플 사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6년에 출시된 플래닛 코스터는 Frontier Developments에서 개발 및 퍼블리싱한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는 롤러코스터, 어트랙션 및 시설을 갖춘 자신만의 테마파크를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Planet Coaster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수준입니다. 이 게임에는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자신만의 롤러코스터, 건물 및 풍경을 디자인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 세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창의적 자유를 통해 플레이어는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진정으로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테마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또한 플레이어가 영감으로 사용하거나 자신의 디자인에 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전 제작된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제공합니다. 조명 효과, 음향 효과 및 특수 애니메이션과 같은 다양한 테마 요소를 특징으로 하는 각 놀이기구와 함께 이러한 명소 디자인의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이 인상적입니다.
자신의 테마파크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것 외에도 플레이어는 테마파크의 재정, 직원 배치 및 고객 만족도를 관리해야 합니다. 이것은 게임 플레이에 추가적인 전략 레이어를 추가합니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어트랙션 건설 비용과 공원에서 생성된 수익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손님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플래닛 코스터에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창작물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맞춤형 롤러코스터, 건물, 풍경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강력한 온라인 커뮤니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게임의 재생 가능성을 더할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간의 공동체 의식을 조성합니다.
전반적으로 Planet Coaster는 시뮬레이션 및 경영 게임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게임입니다. 창의적인 자유, 디테일에 대한 관심,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결합되어 진정으로 몰입감 있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플래닛 코스터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와의 차이점
지형을 복셀 처리하여 거의 무한대 수준의 편집 자유도를 자랑한다.
트랙 제작의 자유도가 크게 올랐다. 격자 개념이 없어졌고, 트랙 조각 고르기가 자유로워졌으며, 트랙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8] 건설 창에 트랙 조각 종류가 펼쳐져 있어서 선택하여 건설하는 방식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건설 미리 보기에서 몇 개의 옵션 버튼이 있고 이를 드래그하여 트랙 조각을 고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스페이스 바를 눌러 연결 각도를 켜거나 끌 수 있는데, 연결 각도를 끄면 각도 제한 없이 트랙 조각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연결 각도가 켜지면 전작처럼 각도 제한이 생기지만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초보자들도 쉽게 건설할 수 있다.[] 물론 정거장, 체인 리프트, 브레이크, 특수 트랙 등은 전작처럼 건설 창에 있으며[], 3편에 추가되었던 자동 완성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트랙 제작의 자유도가 커진 만큼 트랙 연결이 어려워진 경우가 많아 자동 완성의 중요도가 더욱 오른 편이다.
RCT3에선 한번에 최대 4명까지만 손님을 받았지만 플래닛 코스터에선 상점 앞에 대기열이 생긴다. 하지만 아주 짧은 수준의 대기열이기 때문에 마스터급 직원을 두더라도 마구 몰려오는 손님을 다 받을 수는 없다.
같은 일행이라면 상점에서 물건을 한번에 얻어간다.
지금까진 혼잡한 곳은 관객들이 너무 혼잡하다고 생각할 뿐 서로 관통해 지나가 별다른 영향이 없었지만, 이젠 혼잡한 곳에선 속도가 느려지고 서로 민다. 가급적 혼잡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할 이유가 생긴 셈. 도로 폭을 정할 수 있으므로 초기 계획 시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은 큼지막하게 대로로 이어두고 놀이기구 출입구가 한 길에 너무 많이 연결되지 않도록 하는 게 혼잡도를 줄이는 길이다.
상점부터 구조물까지 오브젝트를 이용해 마음껏 창작이 가능하다. 특히 오브젝트 겹치기가 자유로워져서 별의별 창작이 가능하며, 이런 오브젝트 덩어리들과 상점들을 묶어서 하나의 건물로 설정이 가능해 기존의 입구 꾸미기부터 초대형 건물까지 만들 수 있다. 물론 건물 안으로 보행로를 넣는 것 또한 가능하다.
직원을 고용한 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직원을 교육시킬 수 있다. 또한 한번 교육을 시키고 나서 다음 단계 교육을 받으려면 다시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해야 한다. 직원을 많이 교육할수록 적절한 수준으로 월급을 올려줘야 하며, 월급을 인상하지 않고 둘 경우 직원이 일을 관두면서 교육비만 날리게 된다.
운송 시설은 RCT3까진 이동 수단이 아닌 하나의 놀이기구 취급으로, 실제론 손님들을 여기저기 랜덤으로 퍼나르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이젠 길찾기 엔진에서 운송 시설을 인식하게 되었으므로, 목표 지점이 있고 거기까지 연결되는 운송 시설이 있는 경우, 손님들은 운송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놀이기구 수치의 민감성이 크게 올랐다. 특히 놀이기구의 속도가 흥분도에 반영되는 폭이 매우 커져서 브레이크 차단 등으로 열차가 중간에 잠시 정지하게 되거나, 스테이션에 도착했는데 앞차 출발을 대기하느라 승객이 내리지 못하는 경우 흥분도가 급락한다.[] 이 때문에 높은 흥분도의 놀이기구를 만들기가 전작에 비해 꽤 어려워졌다.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고유 음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음악을 상시 재생하던 전작과는 달리 운행 시에만 재생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음악은 바꿀 수 있고, 문서/Frontier Developments/Planet Coaster/UserMusic으로 음악 파일을 넣어 사용자 지정 음악을 설정할 수도 있다.
대기줄 TV가 삭제된 대신, 프리패스가 추가되었다. 인포메이션을 건설하여 개장하고, 놀이기구 대기줄에 프리패스 줄을 건설하면, 프리패스를 구입한 손님들이 프리패스 줄로 이동하여 놀이기구를 빠르게 이용한다.
플래닛 코스터 게임 평가
알파 시점부터 상당히 긍정적 평가가 많았는데, 발매 당일부터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출시 첫달에 40만 장이 팔렸고 2017년 8월 100만 장 돌파, 2019년 1월 200만 장을 돌파했다. AAA급 게임들에 비하면 판매량이 많다고 볼 수는 없으나 본류를 자청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를 말 그대로 찍어누르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롤러코스터 타이쿤 3와 노리미츠 등의 테마파크 시뮬레이터를 월등하게 개량하고 발전시킨 게임으로서, 우수한 커스텀 자유도로 원하는 건물이나 풍경, 지형 등을 마음껏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으로 뽑히고 있다. 각종 벽이나 창문, 효과 등을 마음대로 붙여서 사물을 꾸밀 수 있고, 지형도 입체적 구현이 안 되는 평범한 2D 하이트맵이 아닌 3D 복셀 시스템을 도입해 찰흙 주무르는 느낌으로 원하는 대로 만들어낼 수 있으며, 스팀 워크샵을 지원해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또 한층 발전된 그래픽과 만화를 보는 듯한 부드러운 캐릭터 모션, 디자인 등에서도 칭찬을 받고 있다. 뭐 짓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몇 시간이고 푹 빠져서 할 수 있는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알파 시점부터 유저들에겐 이미 플래닛 코스터가 롤코타 시리즈의 제대로 된 정신적 후속작으로 인정받고 순조로운 정식 발매로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
이렇다 보니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와 플래닛 코스터의 관계를 심시티(2013)와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관계에 빗대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정식 타이틀을 달고 나온 게임이 실망스러웠고 정신적 후속작이 훨씬 훌륭하다는 측면에서 나오는 비교되는 대상. 다만 세세히 따지자면 차이점이 많다.[]
아쉬운 점으로는 공원 경영이 심도 있게 짜여져 있지 않아서 긴장감이 약하다는 것[]과, 관리가 미묘하게 불편하다는 점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특히 관리의 경우 발매 당시엔 통합적으로 뭔가를 설정/편집하는 기능이 전무해서 번거롭게 클릭을 여러 번 해야 하는 경우가 잦으므로 공원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매우 귀찮아졌는데, 이는 겨울 업데이트에서 놀이기구·상점·직원별 통합 관리 탭을 추가하면서 해결되었다.
비교적 단순하고 개수도 12개밖에 안 되는 시나리오 역시 부족한 부분으로 RCT 1, 2에서의 해당 부분을 좋아했던 플레이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사실 시나리오는 샌드박스의 비중이 커지면서 2편 때부터 점차 비중이 줄다가 3편 오리지널 때는 18개, 확장팩 와서 급격히 적어지기는 했다. 그렇다고 해서 신작의 시나리오 개수가 3편의 확장팩 정도밖에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행히 출시 이후 큰 업데이트 때마다 시나리오들이 꼬박꼬박 추가되어 2017년 8월 기준으로 총 21개의 시나리오가 있다. 업데이트를 통하여 문제점을 피드백을 받아 꾸준히 개선하려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다.
손님들의 AI도 전작, 특히 RCT 3편에서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데, 어떤 행동을 하던 도중 주변 환경에 따른 행동 인터럽트[]가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현상은 길이 혼잡할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놀이공원이 혼잡해지면 AI가 단체로 대혼란을 일으키며 입구 근처 시설에만 바글바글 몰리고 운송수단이 있든 없든 공원 전체로 잘 퍼져나가지 않게 된다.
겨울 패치 이후 선물 가게의 고객 선호도가 매우 올라가 설치만 하면 그곳이 무조건 혼잡 구역이 되는 수준이었으나, 추가 패치로 선호도가 보통 상점보다 조금 더 높은 정도로 내려왔다. 이젠 무턱대고 마구 설치하면 쉽게 적자가 난다.
시스템 요구 사항이 꽤 높은 편인데 시뮬레이션 게임이란 장르 특성상 뭐 크게 짓다 보면 최고급 사양 컴퓨터에서도 프레임 속도 드랍이 빈번하다. 애초에 이런 장르 게임에서 사양 낮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리.[] 전작들에 비해 놀이기구 종류가 부족하다는 것도[] 개선되어야 할 사항. 번역 프로젝트 문서에 올라온 항목들을 보면 현 시점에선 더미 데이터인 게 많다. 예를 들어 2016년 11월 17일 발매 버전엔 피자 가게가 없었지만, 번역 프로젝트 문서엔 올라와 있다. 항목 이름은 '피자 교도소 Pizza Penitentiary'. 이 피자 가게는 12월 패치에서 추가되었다.
패치로 씨저와 트라이스톰이라는 새 놀이기구가 추가되었고, 지속적으로 고 카트, 컬라이더 등등의 탈것과 새 시나리오들을 추가하고 주기적으로 버그를 수정하는 등 업데이트 측면에선 혜자나 다름없는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여름부터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고스트버스터즈 등 다른 유명한 작품의 관련 오브젝트들을 DLC 형식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게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피아 3(Mafia III) 게임소개 (0) | 2023.04.30 |
---|---|
푸른 뇌정 건볼트(Azure Striker Gunvolt) 게임소개 (0) | 2023.04.29 |
붕괴 스타레일 게임소개 (0) | 2023.04.27 |
킬링 플로어(Killing Floor) 게임소개 (0) | 2023.04.26 |
킬링 플로어 2(Killing Floor 2) 게임소개 (0) | 202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