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게임소개

뤼케 2020. 8. 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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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스 소프트 개발, 닌텐도가 퍼블리싱을 맡아 Wii로 출시된 오픈월드 JRPG 게임. 거대한 신의 골격을 무대로한 장대한 오픈월드형 필드와 심리스형 전투, 기계와 인간의 전투를 테마로 하고 있다.

Wii의 황혼기에 발매된 퍼스트파티 JRPG 타이틀로, 당시 닌텐도의 자회사가 된 모노리스 소프트의 첫 메인스트림 대작 타이틀로, 닌텐도가 모노리스의 자체 개발 실력을 시험한 작품으로 생각할수 있다. Wii 기기 특성상 헤비게이머가 굉장히 적었던 관계로 판매량은 상당히 저조하였으나 후술할 서양에서의 해외 수출판의 대성공을 발판으로 프랜차이즈의 시리즈화로 이어나가게 된다.

제작진은 파이널 판타지 6, 크로노 트리거, 제노기어스 개발진을 바탕으로 한 모노리스 소프트. 총감독, 원안에 제노기어스의 디렉터 타카하시 테츠야, 각본은 DS용 제노사가 Ⅰ·Ⅱ의 각본을 담당한 타케다 유이치로가 공동집필했다. 그 외에도 제노 시리즈를 담당했던 스태프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1] 제노기어스 또는 제노사가와의 직접적인 연관은 전혀 없으며, 다만 SF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의 요소들은 이어받고 있다.

 

New 닌텐도 3DS 버전

2014년 8월 29일의 일본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New 닌텐도 3DS를 발표하면서 뉴다수로의 이식이 발표되었다. 발매일은 2015년 4월 2일(일본/유럽)/4월 10일(북미), 한국에는 일본어/영어 DL 버전이 New 닌텐도 3DS XL의 발매일과 같은 5월 1일에 다운로드 전용 소프트로 발매되었다. 정발판의 가격은 언어 상관 없이 30,000원.

용량은 4GB로, 3DS의 모든 타이틀중 가장 높은 용량을 자랑한다. 3DS로 발매된 타이틀들중 닌텐도 3DS 카트리지 규격을 꽉 채운 유일한 소프트로, DL판 구매시 New 3DS 구매시 번들로 따라오는 4GB Micro SD카드에는 용량 문제로 설치가 불가능해, 닌텐도 e숍에서도 별도로 판매중인 8GB 이상의 Micro SD카드를 장착하고 구매할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 문구 또한 이 게임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요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New 3DS 전용 타이틀이기 때문에 일반 3DS에서는 구동 자체가 불가능하다. 유의하도록 하자. 커스텀 펌웨어로 클럭을 강제로 구다수 수준으로 줄여보면, 오프닝 시퀀스에서 한자릿수의 프레임대를 볼 수 있는것을 미루어보면 사양상 구다수로 못나왔다고 보는것이 옳을 것이다. 3DS의 모든 타이틀중 C스틱과 ZL/ZR 버튼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한 소프트이기도 하기 때문에 구다수에서의 구동 자체가 불가능할것으로 보이는 수준.

이식도 자체는 화면이 작아져서 생긴 불편점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2] 추가요소로 엇갈림 통신이나 슈르크 아미보, 3DS 본체 코인으로 뽑기용 코인을 모아서 BGM 및 모델링을 뽑아서 감상할 수 있다.[3] 여기서 뽑은 BGM은 3DS를 슬립모드로 놓고 이어폰을 꽂고 감상이 가능하다.

그외에도 영문판 한정으로 기존 Wii판의 옵션 목록에서 New 3DS판으로 이식되면서 삭제된 옵션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인게임 캐릭터들의 일어판 음성과 영문판 음성 선택 옵션이다.

기본적으로 정규 해상도인 240p 30fps으로 구동되나 원판인 Wii보다는 프레임레이트가 불안정하고, 3D 기능을 활용하면 체감 해상도를 크게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Wil U로 즐기는 Wii 디스크 소프트 판

기존 Wii 디스크 게임을 Wii U에 내장된 Wii 호환모드를 이용하여 즐길 수 있게 포팅하여 닌텐도 e숍에 2016년 재출시. 당시 중고가가 5천엔이 넘었는데 그 반값 정도로 디스크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Wii U 프로 컨트롤러나 Wii U 게임패드에 대응되며 게임패드 스크린이나 HDMI 출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덕분에 바닥에 패드만 놓고 무릎꿇고 즐길 수 있다단 하위호환 방식이기 때문에 어떠한 추가요소도 없으며 일본판의 경우는 일본 버전 그대로이기 때문에 해외판의 추가요소 또한 없다.

 

디피니티프 에디션

2019년 9월 5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리마스터판이 발표되었다. 발매일은 2020년 5월 29일 예정. 한국닌텐도에서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 번역을 지원한다. 한국판 이름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이다. 2020년 3월 26일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에서 정식으로 발매일이 발표되었다.

국내판 정식발매가는 64,800원. 한정판 "컬렉터즈 세트"도 함께 발매된다. 가격은 94,800원으로 구성은 일본판과 동일.[4] 한국에서의 예판 시작일은 5월 8일. 예판 당일부터 예상치 못한 국내에서의 엄청난 예약구매량에 힘입어, 매물을 구하기 상당히 어려웠다.

타카하시 테츠야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7년 말에 처음 기획 단계를 거친 이후 본격적인 개발은 2018년 8월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패미통 Q&A 디렉터 인터뷰

 

3DS Wii 버전과의 차이

팬들은 부제에 '디피니티브 에디션'(결정판)이라는 어구가 붙는다는 점과 트레일러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지역이 원작에서 잘린 '거신의 어깨' 지역과 상당히 흡사한 점을 미뤄봤을 때 단순한 그래픽 리마스터가 아니라 게임에 전체적인 수정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다. 이후 2020년 3월 26일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에서 거신의 어깨 지역을 보여주며 본편 엔딩 시점에서 1년 뒤를 다룬 에필로그 에피소드 "제노블레이드: 이어지는 미래"의 추가를 발표하며 사실로 확인되었다. 제노블레이드: 이어지는 미래는 해금 조건 없이 메인스토리와 별개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240p의 3DS 버젼과 480p의 Wii 버젼의 해상도가 독모드 기준 네이티브 720p로 구동되며 텍스처맵들도 고해상도 이미지로 교체되었다. 기종별 그래픽 비교
오브젝트와 배경은 원작과 같지만, 인물 비주얼은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한 방향으로 디자인 코드가 변경되었다. 제노블레이드 2와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은 아니지만 원작 보다는 상당히 캐주얼해졌다. 원작은 어스 컬러라는 만화와 실사의 중간지점을 잡은 화풍이었다. 모델링 뿐만 아니라 단반과 메리아를 포함한 주요 등장인물들의 메인 일러스트도 전부 새로이 그려졌다. 이런 캐주얼 스타일로의 전향에 거부감을 느끼고 반발하는 원작팬도 소수 있는 듯.
세부적인 디테일이 개선되었다. 거신계와 기신계의 모델링이 변경되고 컷씬에서의 세부 오브젝트들과 식생들이 재작업되었다.
광원 표현과 식생 수준이 개선되었다. 자연광과 그림자 묘사는 물론 모나드의 빛과 초록빛의 에테르, 페이스의 클로 및 조명 등의 잔상이 매우 오래 남으며 식생들의 텍스쳐 품질과 밀도가 올라갔다.
한국어판에서 등장인물, 지역, 아이템 등의 번역은 일본어판을 기준으로 하나[5], 타이틀명은 영문판을 따라 "크로니클스"가 붙어 있다.
UI와 UX가 개선되었다. 다이렉트에서도 UI의 변화를 따로 언급한 것을 보면 UI의 편리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운드트랙이 전면 재작업되었다. 가울 평원, 적과의 대치 등의 인기곡은 완전히 새로 녹음되었으며 90곡 이상의 곡이 고음질로 리마스터링되었다. 오리지널과 리마스터 음원 중 선택을 지원한다.
후일담 에피소드 '이어지는 미래'에서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이 등장한다. 필드에서 퀘스트로 스카우트한 '노폰 레인저'가 전투에 난입하여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체인어택을 대신해 들어갔다.
타임 어택 모드가 추가되었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의 DLC로 플레이 가능한 챌린지 배틀 모드과 매우 유사한 형태[6]를 띠고 있다. 이 모드에서는 자유, 혹은 정해진 파티로 몬스터 토벌에 도전하게 되며 시간 등의 성적에 따라 '노폰 크리스탈'을 획득한다. 노폰 크리스탈은 장비 또는 젬과 교환할 수 있다.
패션 장비도 지원하여 원하는 외형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이벤트 시어터에서도 패션 장비 적용이 가능하다.
본작은 어디까지나 Wii판의 리마스터로 New 3DS 이식판에서 아미보 등을 통해 제공했던 컬렉션 모드는 지원하지 않으며 게임 내의 아미보 컨텐츠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발매당시 국내판에서 제노블레이드 출신 캐릭터들의 스피릿이 한국닌텐도 규정에 맞지 않게[7] 한국어로 적혀있어 한동안 제노블레이드의 스위치판 한글화 발매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일종의 떡밥이었던 셈.

과거 Wii가 7세대 거치기 중 가장 스펙이 낮아 사실상 6.5세대급 그래픽을 보여주었던 원작과는 달리 세세하고 자잘한 텍스쳐까지 대폭으로 수정되어 8세대 게임에 걸맞는 그래픽으로 일신한데다가,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고 기존의 접근성이 매우 낮았던 게임이었던 것과는 달리 접근성이 매우 높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기에 그동안 플레이하지 못했던 유저들과 추억속의 명작으로 기억하고 있던 유저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리마스터라고 판단해볼 수 있다.

참고로 본작과 유사하게 리마스터 버전 발표와 동시에 한글화를 지원하는 사례가 이미 존재한다. 파이널 판타지 10, 파이널 판타지 12, 마피아 2,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등이 바로 그것.

링크 2월 21일부로 공식으로 발매일을 공개하기도 전에 한글판이 국내 심의를 통과한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공식 홈페이지에 ESRB의 심의 결과도 기재되었는데, 원작과 같은 Teen등급에 같은 항목들이다. 게임 개발이 원작과 비슷하도록 개발되고,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출시에 다가서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제노블레이드 2의 플레이 기록이 있다면 게임 시작부터 10만 골드를 지급 받은 채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2편과의 세계관 연계를 고려해서 알비스의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그가 걸고 있는 목걸이를 보면 기존의 열쇠 모양에서 2편의 호무라, 히카리, 메츠와 같은 코어 크리스탈 형태로 바뀌어 있는걸 알 수 있다. 2편에서 유실된 하나의 트리니티 프로세서가 알비스라는 루머가 확정된 셈.

 

평가

제노블레이드는 현세대 최고의 JRPG다.
Xenoblade Chronicles is the best Japanese RPG of this generation.
- IGN[8]

Wii 버전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파이널 판타지 7과 동점인 92점이다.

발매 당시 흥미로운 스토리와 독특한 세계관, 게임 속에 잘 녹여낸 오픈월드 테마 등이 큰 호평을 받았다. 전반적으로는 2010년에 Wii로 가능한 한 최선을 다했다는 평. 어쩔 수 없이 지적받는 문제점들은 디피니티브 에디션으로 대폭 수정되어 나름대로 괜찮아졌다. 또한 UI도 디피니티브 에디션에서 매우 깔끔해지고 편리해졌다.

그리고 게임 특성상 컷씬의 분량이 총합 12시간이 넘을 정도로 매우 많은데 이 컷씬들의 성우 더빙 퀄리티가 매우 높아서 큰 호평을 받는다. 보스 중 하나인 검은 페이스의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단반의 성우는 호리카와 료 등 성우진에 많은 정성을 들인 것이 보일 정도이다. 또한 크로스와 2에 비견되는 1만의 특징이라면, 영어 더빙의 퀄리티가 일본판과 비등비등할 정도로 매우 높다. 특히 2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영어 더빙으로 일부 팬덤에서는 혹평이 심했는데, 1편의 더빙을 까는 사람은 훨씬 적다. 대표적으로 호평받는 요소로는 슈르크 역의 성우 아담 하우덴의 폭발적인 성량과 샤우팅,[9], 라인의 대표적인 밈인 REYN TIME, 그리고 일본판의 와카모토와 톤이 매우 다르지만, 매우 개성적인 보이스로 호평을 받았던 검은 페이스 등이 있다. 이런부로 2편은 일본어로 즐기는 것이 추천되지만, 1편은 영어판으로도 해도, 일본어로 해도 게임의 퀄리티가 반감되지 않는다.

나쁜 평가로는 타 콘솔 게임들에 비해 그래픽이 좋지 못하다. 자연과 풍광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캐릭터 그래픽과 같이 세세한 부분에서는 아쉽다. 다만 이 게임의 발매년도와 콘솔의 특징들을[10] 감안한다면 카메라 워크, BGM 연출, 컷씬 무비의 완성도만은 당대는 물론이고 지금의 게임들과도 견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

오리지널판을 PS2의 타이틀인 파이널 판타지 10와 비교한다면, 캐릭터의 그래픽은 좋지 않고 배경에서는 더 좋다. 이런 차이는 두 게임 간에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 것인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7 이후로 배경보다는 캐릭터에 자원을 투자하는 경향이 생겼다. 반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중시하는 방식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타카하시 테츠야 감독은 맵 디자인이나 배경에 자원을 더 투자하는 길을 선택했으며, 이것은 스퀘어를 퇴사하고 난 후에도 이어졌다. 두 게임의 차이는 그런 경향들의 연속선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제노 시리즈의 선조격 되는 작품인 제노기어스와 전개가 꽤 비슷해서 해당 작품을 플레이해본 사람에게는 스토리가 예상이 되어버린다는 평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거대한 두 신을 배경으로 하는 세계관과 흥미롭고 반전있으며 제노블레이드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스토리 등에서는 매우 호평을 받는다.
제노사가 시리즈로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타카하시 총감독이 작정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으로 자국 내에서는 좋은 평가를 예상했지만, 오픈월드 RPG가 흔한 서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의외였다고 한다.

오리지널판의 일본 판매량은 대략 16만장. 나름 닌텐도의 기대작이었던 것 같았지만 코어게이머 층이 적은 Wii의 특성상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다. 때문에 일본 내에서의 중고 가격도 5천엔 선으로 매우 높은 편.(사장이 묻는다 코너). 한국에서는 이 게임이 잡지에서 공략되지 못하는 이유로 정식발매 되지 않은 제품을 공략할 경우 한국닌텐도에서 제재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게임스팟에선 2011년 베스트 위 게임에서 스카이워드 소드를 제치고 선정되었다.

한국 팬들 사이의 인지도는 상당히 낮았던 편으로, 오타쿠층을 제대로 겨냥한 제노블레이드 2의 해외에서의 성공 이후로는 사실상 국내에서는 잊혀지다시피 하던 시절까지 있었다. 그러나, 해외 버전으로 이미 이 게임을 플레이한 소수 매니아층의 지속적인 홍보와 닌텐도 스위치용 리마스터판의 시리즈 최초 한글화 발매가 기존에 받았던 우수한 평가와 시너지를 이뤄 예판 현황 기준 상당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컬렉터즈 에디션도 예판에서 동이나는 등 인기를 얻었는데, 이러한 반응 때문인지는 몰라도 발매를 일주일 앞둔 2020년 5월 22일, 한국닌텐도에서 2017년에 출시된 2편의 한국어화 재출시를 발표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리마스터버전 디피니티브 에디션의 평가는 몇가지 단점을 제외하면 원작팬들에겐 해외/국내 가리지 않고 매우 좋은 리마스터작으로 평가된다. 타카하시 감독은 단순 리마스터가 아닌 제노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각오로 제작에 임했다고 밝힌 만큼 그래픽이 개선되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JRPG의 리마스터작인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나 이식작인 팔콤의 궤적 시리즈 같은 게임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완성도로 '원작의 명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 높은 리마스터링의 표본' 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요소들이 새로 만들어지고 노멀맵을 추가하였으며 광원이나 이펙트가 재질들과 어우러지기 때문에 단순히 해상도를 올린 에뮬레이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장면을 보여준다.

다만, 막상 출시되고 나니 신규 유입 유저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주요 원인이라면 게임 자체가 10년 지난 낡은 게임이라는점이 가장 크게 기인한다. 취향에 맞아 그냥 재밌게 즐기는 쪽도 있지만, 먼저 10년 전의 게임을 리마스터한 그래픽부터 시작하여 비정규 - 동적해상도로 떨어지는 해상도, 영양가 없는 서브퀘스트, 복잡한 전투 시스템이나 상당히 불편한 여러가지 편의성 문제, 여타 RPG와는 다르게 혼자서 하는 MMORPG 같은 요소에 기인한 거부감 등, 전반적으로 낡은 디자인의 게임 요소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것으로 확인된다.

원작이 한계가 뚜렷한 콘솔로 발매된 탓에 어쩔 수 없이 채용된 요소가, 이후 최신작으로 나온 게임이 PS2나 닌텐도 게임큐브용 게임을 하는것과 비슷한 낡은 감각이 느껴지는 단점이 된 것이다. 이러한 고전게임 요소에 거부반응이 적은 클래식, 헤비 게이머들은 별 어려움이 없으나 이러한 요소에 거부반응을 느끼는 신규 게이머들이 피곤함을 느낀 셈.

그 외의 요소라면,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식의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 스타일을 예상하고 들어온 팬층과도 다소 아귀가 맞지 않는 것 또한 이유로 보인다. 재밌는 점은 1편의 팬층들도 2의 아트 스타일이 1편과 괴리감이 들어 좋아하지 않는 팬들도 있다는것. 반응과는 별개로 시리즈간의 통일성을 위해 DE는 2편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리지널판에 비교해도 상당히 캐주얼한 아트 스타일로 바꾸었다.

이러한 이유와 한국닌텐도의 물량 조절에 실패한 대량의 재판 출시로 인해 빠르게 덤핑되어 지금은 출시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 가능.

한국 한정으로 한국어 번역은 준수하며 자막 자체가 큼직하고 글자수를 적당히 맞추어 주어 읽기 쉽고 휴대모드에서도 보기 편하다. 일부 오역이나 오탈자가 있으며 일본어 기반 번역이기에 영음과는 가끔 심각하게 싱크가 맞지 않는 장면도 존재하지만 플레이 자체에 악영향을 줄 정도까진 아닌 것이 다행.

 

해외 수출판에 대한 이야기와 레인풀 작전

본래 제노블레이드는 E3 2009에서 '모나드: 세계의 탄생'이란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일본 내수용 게임으로써, 해외에서의 수출이 예정되어있지 않은 게임이었다. E3 2011엔 유럽 닌텐도가 이를 선보이길 원했으나 북미 닌텐도는 자신들이 발매하지 않는 게임을 발표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한다. ## 그러나, 이 게임이 당시 개발자들의 네임밸류와 상당한 고평가를 받으며 북미 JRPG 팬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돌기 시작하자, 해외의 하드코어 Wii 팬들을 중심으로 2011년 6월 IGN 콘솔 게시판을 필두로 Operation Rainfall, 일명 "레인폴 작전"이라는 운동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당시 레인폴 작전으로 공식 영문화를 팬들이 추진시킨 작품은 당시 해외발매가 예정되어있지 않던 Wii 독점 명작 JRPG 타이틀 3종으로, 제노블레이드와 판도라의 탑, 라스트 스토리 총 3개 작품이었다.

여기서 레인폴 작전은 소비자들이 자진해서 모여 이룬 팬 캠페인치고는 굉장히 논리정열하고 깔끔한 분위기 속에서 규칙에 맞게 이루어진 캠페인으로, 상당한 호응을 가져다주게 되고 2011년 8월엔 유럽, 2011년 9월엔 호주로 이미 호감을 갖고 있던 지사들에 의해 빠르게 정발되게 된다.

팬들의 단체 서명운동과 닌텐도 각종 SNS에서의 청원, 공식 문의가 이어진 결과 레지 피서메이 NoA 사장이 직접 레인폴 작전 게임 3개에 대한 답변을 하기에 이르렀고, 상당히 부정적 답변을 내비쳤으나 결과적으로는 3개 게임 모두 2012년~2013년 북미권 발매에 성공하게 된다.

결국 제원과 상황이 여러모로 나았던(...) 유럽 닌텐도에서 미국 닌텐도의 자금을 일부 지원받아 3개 게임을 영국인 성우들을 기용해 더빙 영문화 작업을 시작했고, 제노블레이드 북미 발매의 경우 게임스탑 독점으로 약 10만장 정도만 가져온다는 조건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북미권 발매에 성공하게 된다.

지금의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폭발적 인기가 1편의 레인폴 작전으로 인한 북미권 정발이 아니었으면 꿈도 못꿀 일이었다는점을 생각해보면 닌텐도가 팬들에게 신흥 프랜차이즈 하나를 받아낸 셈이 되어버린것으로, 지금 돌아와 생각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일.

이 작전을 기점으로 소비자 말 안듣기로 유명했던 닌텐도가 본격적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다는 방향으로 기업 이미지도 크게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3개 게임 완전영문화라는 쾌거에 자신감을 얻은 팬들은 2012년부로 "Operation Moonfall", 문폴 작전을 또다시 개시한다

 

시놉시스

기신과 거신.
오랫동안 서로의 생사를 걸고 싸운 거대한 두 신.
장렬한 싸움 끝에 신은 유해를 남기고
머지않아 생명이 번영하는 대지가 되었다.

기신, 습격하다.
무수한 낮과 밤이 지나, 사람들이 사는 거신계는 기신계의 생명체 「기신병」에게 유린당하고,
생사의 위기에 내몰린다. 인정사정없는 살육에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리는 사람들.
주인공 슈르크는 그들을 지키기 위해 한 자루의 칼을 든다.
먼 옛날 거신이 기신을 해치울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신의 검 - 「모나드」.
모나드가 가진 특별한 힘으로, 슈르크는 기신병을 차례차례로 격퇴해나간다.

복수의 시작
하지만, 모나드가 통하지 않는 "검은 페이스"의 기신병에 의해, 슈르크 일행은 압도당한다. 검은 페이스는 급기야 슈르크의 소꿈 친구인 피오른을 죽이고 하늘 저편으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슈르크는 기신계로 떠난다.
모든 것은 고향을 습격하고 피오른의 목숨을 앗아간 「검은 페이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그래픽

상단은 오리지널판을 업스케일링, 하단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디피니티브 에디션의 그래픽이다.

Wii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Wii치고는 좋은데 Wii라서 후지다.안타깝다 다만 주변 환경묘사는 오픈월드에 걸맞게 잘 표현 되어서 다소 저해상도인 점만 감안하면 꽤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다.[11] 단 캐릭터 표현은 제한된 성능으로 광활한 오픈월드를 표현해야하는 Wii 성능 한계상 대폭 타협을 했는데. 저해상도 텍스쳐,저폴리곤,일부 노멀맵 미 포함등을 포함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캐릭터 동적 광원과 그림자도 희생하여 그림자가 캐릭터 주위에 단순히 원형 그림자로 표현한것도 안타까운 부분.

닌텐도 스위치판에선 엔진단위부터 교체하여 그래픽이 대폭 수정되었다. 일부 미수정 텍스쳐나 다소 옛스러운 모션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훌륭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모델링이 대폭으로 갈아엎어진 거신과 기신. 샘플 영상 평가중에 '스위치판인 제노블레이드2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며 단순 리마스터 수준 이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사운드

키요타 마나미와 ACE+(쿠도 토모리, 야마나카 히로요, 히라마츠 켄지)가 메인으로 음악작업을 했다. 더불어 시모무라 요코가 11곡을 작업했다. 그리고 미츠다 야스노리가 에필로그로 1곡을 작곡했다. 90곡이 넘는 곡이 만들어졌고 시디 4장 짜리 OST가 나와있다. 제노 시리즈의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음악 역시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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