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봇 게임소개

팀 아소비에서 제작하는 Astro Bot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시리즈 최초로 여타 패키지 게임과 비슷한 가격의 패키지 형태로 발매되는 작품이다.

2024년 5월 31일, State of Play에서 공개됐으며, 2024년 9월 6일 PlayStation 5 독점작으로 출시했다.

 

아스트로봇 게임 스토리

전작이었던 Astro Bot: Rescue Mission과 비슷한 스토리로, PS5[3] 우주 함선을 타고 우주를 여행하던 아스트로와 봇들 앞에 레스큐 미션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한 'UFO를 탄 거대한 녹색 외계인'인 우주 악당 네뷸렉스가 나타난다. 네뷸렉스는 함선내부를 억지로 열어서 CPU를 빼앗고 함선을 공중분해, 어느 행성으로 추락시켜 버린다. 홀로 남은 주인공 캡틴 아스트로는 우주를 여행하면서 부품을 수색하고, 각 행성에 표류된 300명의 동료 봇들을 구조해야 한다.

다섯 번째 부품인 케이스에 그려진 낙서를 보면 각 월드의 메인보스들과 네뷸렉스는 아스트로봇들을 무차별적으로 잔혹하게 짓밟고 다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스트로봇 뛰어난 게임성 

'아스트로봇'은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액션과 퍼즐 요소, 그리고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기능을 활용한 다채로운 조작 방식은 플레이어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스트로봇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 

'아스트로봇'은 PS5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름다운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자랑합니다. 각 행성의 특색을 잘 살린 디자인과 귀여운 캐릭터들은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아스트로봇 플레이스테이션 팬들을 위한 선물 

'아스트로봇'은 플레이스테이션의 역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대표적인 게임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등장하며, 플레이스테이션 팬들에게는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스트로봇 뛰어난 평가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등 주요 게임 평가 사이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특히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기능을 완벽하게 활용한 점과 뛰어난 게임성은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스트로봇 게임 평가

한국 시간으로 2024년 9월 5일 오후 9시에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었다.

전작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2024년에 발매된 단독 실행 게임 가운데 공동 1위, 오픈크리틱 스코어는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이후 약 7년 만에 평론가 평점이 95점에 근접한 3D 플랫포머류 게임이 나옴으로써 굉장히 오랜만에 플랫포머 장르의 절대 강자인 마리오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만한 작품이 나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특히나 PS 진영은 이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평론가 평점이 90점을 넘는 캐주얼 3D 플랫포머 게임이 없었기에 매우 의미있는 기록이다

3D 플랫포머 게임 특성상 플레이 타임이 짧아 아쉽다는 말도 있지만[21], 반대로 말하면 억지 플레이 타임 늘리기 요소가 없다는 것이 되며 스테이지별 기믹이 제작자들의 의도대로 겹치는 느낌이 거의 없고 이스터 에그들이 잔뜩 있어 스테이지마다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호평 포인트이다.

DualSense의 테크 데모로서 등장했던 전작에서 더욱 발전하여 컨트롤러의 온갖 기능을 총동원한 조작 환경이 간단한 액션에도 훨씬 강한 만족도를 제공한다.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디테일한 햅틱 피드백, 자이로 조준, 내장 오디오 마이크를 통한 불기 액션까지 활용해서 총체적인 4DX 조작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그래픽에서는 주로 그래픽 카드를 갈궈오던 실사형 게임들과 다르게 램을 갈궈서 만드는 동시연산으로 차별화된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심심하면 흩뿌리는 파티클이 캐릭터 액션에 휘감기며 폭죽 터지듯 화면을 수놓는 연출이 보여주듯 이는 화면의 퀄리티에 매몰되지 않으면서 동세를 활용해 그래픽 퍼포먼스를 과시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그럼에도 최적화 문제없이 60FPS를 상시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강점.그간 AAA 게임들이 실사같은 그래픽에 과투자하고 있었던 기기 성능을 액션성으로 돌려 집중한다면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를 기기의 각종 기능을 총동원해 제공하고 있어 PS5가 시장 경쟁자들과 차별되는 지점을 잘 어필하는 작품이다.

아스트로봇의 컨텐츠적인 매력은 과거 플레이스테이션에 족적을 남긴 기라성 같은 작품들을 VIP 봇 출연으로 묶어 AAA급 게임들이 각자도생하는 형태인 현 PS 게임 라인업에 구심점을 제공하는 데 있다. 마치 닌텐도의 마리오 파티 시리즈, 마리오 카트 시리즈 작품들이 모든 기종마다 출시되어 팬덤에게 충성도를 심어준 것처럼, 아스트로봇은 주요 수집과제와 특정 게임의 기믹을 완전 재현한 전용 스테이지까지 동원해 플레이스테이션에 있었던 걸출한 작품들을 되살려내어 올드 플스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현재의 플레이스테이션이 이렇다할 정체성 없이 AAA 제작사들의 개별 성과에 따라 가치가 요동치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정체성을 되살리는 이러한 작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지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라이브 서비스 게임과 시네마틱 액션 게임으로 매몰되고 있던 최근의 플레이스테이션 기조에서 캐주얼 플랫포머가 진영의 간판 작품으로 등장한 이 게임은 "가진 IP가 없다", "개발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며 연일 불평 보도를 내보내고 있던 소니의 내부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아스트로봇에 쏟아진 호평과 카메오 출연한 옛 IP들에 대한 높은 관심은 소니가 호소하는 문제가 자신들의 과거 자산을 활용하지 않아서 생긴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발매 직전에 나왔던 콘코드가 모호한 캐릭터 디자인과 BM, 게임 몰입을 방해하는 장르착오적 제작의도에 집착하다 역사적 흥행 참패를 저지르고 콘솔 구매자들에게도 암울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기에, 자체 IP들을 환기하는 아스트로봇의 평론적 성취는 게이머와 제작자들 전반에서 '이것이 게임 제작의 정도다'로 소니의 현 정책을 비토하는 데 인용되고 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SIE 재팬 스튜디오를 폐쇄시킨 짐 라이언의 오판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재팬 스튜디오와 삐뽀사루 겟츄!, 로코로코, 파타퐁, 리틀빅플래닛을 비롯한 과거 PS의 대표 캐주얼 시리즈들의 부활을 요구하는 유저가 더욱 늘어났다. 하지만 사실상 팀 아소비가 재팬 스튜디오의 후신이기 때문에 재팬 스튜디오 부활 요구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마무리

'아스트로봇'은 단순한 플랫포머 게임을 넘어, PS5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혁신적인 게임입니다. 아름다운 그래픽, 뛰어난 게임성,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은 이 게임을 2024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PS5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