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포스 2 게임소개

드래곤 플라이에서 개발하고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하고 있는 FPS 게임.

전작 스페셜 포스의 성공을 발판삼아 언리얼 엔진 3으로 제작되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시장에 선을 보였다. 넷마블의 FPS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하는 물량공세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넷마블 FPS들이 하나 둘씩 영 좋지 않게 끝나면서[6] 현재는 유일하게 넷마블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FPS 게임이 되었다.[7] 국산 게임중 가장 특이한 게임성[8]으로 매니아층들이 이 게임을 지탱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동시 접속자수는 적은편이지만 의외로 신규유저의 유입이 꽤 많은편이다. 실제로 초보서버에 들어가보면 비록 플레이 중인 방의 갯수는 매우 적지만, 플레이 인원들의 닉네임을 보면 처음보는 닉네임이 상당히 많다. 게임성과 그래픽이 좋은점도 분명 있겠지만, 네이버게임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로 아이디를 생성할 수 있다는 메리트 덕분에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스팀판을 플레이하려면 vpn으로 우회해야된다 그러나 되지 않음!

충격적이게도 중국서버가 따로 운영되는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페셜포스2와 다르게 전작 스포1 처럼 게임접속화면에서 아이디를 입력해야 하고, 중국어 음성과 게임승리 화면등이 다르다. 그런데 동접자가 10명도 안된다!!! 저녁시간대에는 나름 동접자 500명까지 나오는 한국서버보다 사람이 더 없다(...) 대체 어떻게 서버 유지가 되는건지 의문...

2011년 당대에 출시되었던 국산 FPS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2020년 현재까지 살아남은 작품이기도 한다.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본투파이어, 배터리 온라인, 배틀필드 온라인 등등 2010년대 초창기에 출시한 FPS게임들은 전부 서비스를 종료해버렸기 때문.

2020년 11월 현재 Windows 7 운영체제에서 스포2를 실행하면 오류화면이 출력되면서 게임이 튕기는 문제점을 호소하는 유저가 있었다. 해당 유저의 컴퓨터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윈도우7 지원종료의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미 지원종료된지 1년가까이 되어가는 운영체제 인지라 당연한 수순이다.

 

특징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광원과 그림자 효과가 나타난다. 다만, 게임이 2011년에 출시되어 2020년 현재 기준, 무려 9년된 게임이기에 현재 기준에서 그래픽은 조금 아쉬운 수준.

언리얼 3의 선두 주자였던 아바의 초창기 모습을 보는 느낌. 물론 최적화도 많이 고려하였기에, 아바에서 나타났던 광원 떡칠 등은 없다. 게임 출시 당시에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를 배꼈다고 말이 많았다.[9] 시작할 때 흘러나오는 배경음악과 UI는 모던 워페어 2 그 자체였고 현재는 교체되었다지만 그래도 모던워페어의 냄새가 진하게 베어있다. 게임이 나온 이후로는 힙샷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등 모던 워페어와 차별화된 게임성과 UI교체로 모던 워페어 표절설은 거의 벗어났다. 사살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킬 메시지가 나오는 것도 흡사하다.[10] 하지만 모던 워페어 2에 비해 점수는 잘 안올라간다. 뜰거 다 떠도 기본 사살 점수만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

 

게임 시스템

무기를 슬롯형태로 총 세개로 지정가능
A, B, C 슬롯[11]에 각각 채워놓고 사용할 수 있다. 슬롯 교체비용도 안드는데다가, 단 한번도 쓰지 않은 슬롯은 내구도가 줄지 않으므로 내구도 걱정도 없다.

 

플래시백 기능
모던 워페어 2에 나오는 킬캠과 비슷한 기능. 다른 점은 상대방의 위치를 향해 자동으로 화면이 바뀌는 것으로 끝인 타 게임과 다르게, 자신이 죽었을 당시 자신을 사살한 유저의 시점으로 킬캠이 진행된다.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되짚어 볼 수 있다. 그러나, 위치 노출 등의 문제로 대부분의 방은 킬캠을 사용하지 않는 편. 그냥 자리를 옮겨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가끔씩 플래시백 영상에서 버그가 발생해서 컬링마냥 주욱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정조준 가능
드래곤플라이에서 솔포온 다음으로 내놓은 게임답게 모든 무기에 정조준이 지원된다. 하지만 오퍼레이션7처럼 필수적인 수준은 아니고 AVA와 비슷하게 힙파이어로도 충분히 적을 사살할 수 있다. 특히나 라이플의 경우는 정조준을 왜 만들었을까 싶을만큼 초탄 명중률이 좋다. 그러나 몇 몇 총기들은 정조준이 필수적이고 라이플도 정조준을 하면 집탄이 상당히 좋아지므로 의미없는 행위는 아니다. 헤드샷을 빠르게 맞추는 게임 특성상 빠르게 정조준하고 푸는 컨트롤이 어느정도 필요한 편.
그리고 어째 L86A1은 정조준하면 초탄명중률은 좋아지는데 집탄력이 떨어진다. 더 잘 맞으라고 정조준했는데 더 안 맞는걸 보니 사람 말 안듣는 건 여기서도 마찬가지인듯.
다양한 킬 메시지
상기하였듯이 사살한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킬 메시지가 뜨고 이 킬메시지에 따라서 게임이 끝난 후 추가적인 점수를 얻게 된다. 킬 메시지에 따라서 얻는 추가 점수는 킬 메시지마다 다르다. 한국 서버에서는 음성이 안 뜨는데 외국에선 뜬다 뭐지

 

막강한 헤드샷의 위력
저격총의 강력함에 항의가 빗발치자 타 총기를 강화하기 위해서 헤드샷의 위력이 매우 강력하게 들어가는 범위를 만들어서 밸런스를 맞추었기 때문에 표기 데미지가 50이상인 대부분의 총기는 헤드샷으로 원 샷 원킬이 가능하고 그 이하인 총기도 단숨에 HP를 한자리 수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다만 이 시스템은 다른 밸런스 문제를 야기하고 말았다. 아래의 문제점 항목 참고.
오르골
한국 FPS에서 흔히 볼수 있는 뽑기 형식으로 총이나 아이템을 뽑을 수 있다. 캐시를 이용하여 광학조준경과 특수도색이 붙은 프리미엄 총기를 뽑을 수 도 있고, 게임머니를 이용해서 특수 권총들을 뽑을 수 도 있다. 또한 슈터 모드, 디펜스 모드 보상으로 주는 캡슐에서도 다양한 아이템을 뽑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