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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 문제점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2.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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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복귀 유저는 이전과 괴리가 굉장히 심하고 괴상한 환경, 상위던전을 도는 방식과[][] 게임에 적응을 못 하여 며칠 하다 관두는 게 부지기수며 결국엔 하는 사람들만 하는 전형적인 고인물게임이다. # 상위권에 도달하겠다는 일념으로 현질을[] 선택한다 가정할 시, 들어가는 현금도 어마무시하다. # 이 정도면 그냥 다른 게임을 알아보는 게 나을 수준[] 엘리 획득량 장비가 있어서 그걸 끼고 노가다를 뛰거나 없이도 인던 노가다[]를 하면 그나마 어느정도 벌수는 있지만 이마저도 입장횟수 제한이 있고 근성없으면 지루 해서 못한다.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간의 아이템, 장비의 갭이 너무 크다. 예컨대 기존의 고렙들은 창고 이동이 되는 크장, 특수장비 등을 지니고 있는데 그 위력이 만만찮아 기존유저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이는 라테일 신규유저들의 유입을 유도하는 버닝서버 이벤트를 필두로 한 마구 퍼주기식 정책으로 많이 완화된 줄 알았으나 더 심화되었고 이로 인해 신규유저가 상위던전에 딜러로써 입장하려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현재 라테일의 최종 던전을 원활하게 돌기 위해서는 초고스펙 유저와 특정 직업들을 제외하고는 회복 아이템 중 아비오 콜라가 필수인데, 이 아이템을 상시로 보급받을 방법이 랜덤 퀘스트밖에 없으며, 그조차도 은 파프리카 10개당 15개밖에 받을 수 없다. 게다가 상위 파프리카인 황금 파프리카나 무지개 파프리카는 아무리 모아도 이걸로는 콜라를 교환할 수 없으며, 그렇다고 은 파프리카로 교환할 수도 없다. 심지어 콜라조차도 창고이동이 불가능해서 주력 캐릭터는 콜라가 모자란데 부 캐릭터는 콜라가 남아도는 사태가 벌어진다.[6] 그렇다고 파프리카를 창고에 저장할 수 있냐면 그것도 아니다!

 

 

장착해야 하는 장비가 심각하게 많다. 기본적으로 전투장비 15~16슬롯[]에 보석함 13슬롯, 특수장비 15슬롯으로 43~44슬롯에 애완동물 슬롯 6개, 패션장비슬롯 14개까지하면 모두 63~64슬롯 정도 된다. 그나마 저레벨 때는 전투장비만 신경쓰면 되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며 스펙에 신경써야하는 200 이후부터는 패션장비슬롯을 제외한 나머지 슬롯의 장비에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인던 요구 스펙에 못 미치기 시작한다. 라테일이 파밍 게임인것은 어쩔 수 없는 점이지만 파밍요소가 너무 많아서 지쳐서 떠나는 사람도 있을 정도.

 

 

2017년 4월 19일 업데이트로 아이스 플라워 참이라는 높은 능력치를 가진 강화 가능한 캐시 장비가 나왔다. 강화 재료는 동일 캐시 아이템이고 강화 확률은 55%인데, 강화 실패시 강화 수치가 1하락하며 사용된 재료가 사라진다. 운이 나쁠 경우 몇십만원을 쓰고도 1강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이처럼 캐시질과 강화의 반복을 유도하는 장비라 논란이 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유저가 포기한 부분이지만, 라테일 전투의 기본이 되는 스탯&스킬의 공식이 죄다 비공개라 주먹구구식으로 스펙을 올려야 한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패치 후 버그나 밸런스 문제가 생길 경우 특정한 기준을 잡고 유저와 운영진이 같이 해결해야 하는데[] 그 기준 자체를 "비공개 원칙"으로 꽁꽁 숨기고 있으니 캐릭터의 밸런스가 산으로 가도 그 증거를 제시해 수정해달라고 할 수가 없다! 액토즈:야야, 유저 똑똑이들 애초에 모르면 징징거리지도 못해. 그러니까 공식 비공개로 간다.

 

지나친 상업화

부분 유료화 게임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지만, 2007년 6월부터 도입된 라덱 이후 상업화가 굉장히 심해졌다. 라덱은 뽑기를 빙자한 도박성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의 지탄을 받았고, 얼마 뒤 결국 라덱은 철수를 했으나, 무늬만 다른 컨텐츠로 유저들을 우롱하였다. 또한 이때 뽑기로 뽑는 아이템들은 상식을 초월하는 옵션과 희소성으로 현금거래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었다. 특히 현 시점 필수 스펙 아이템[]은 랜덤박스의 일환인 로얄 상자가 아니면 공급조차 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한정 판매로 조금 더 공급해주는 정도다.[] 그런데 외국 서버에서는 같은 아이템이라도 패션샵에서 곧바로 구매할 수 있다! 오죽하면 한국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한국 서버는 테스트 서버일 뿐이다라는 말까지 할까?

 

기간제 아이템의 비중이 너무 높다. 고레벨 던전을 원활히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스펙이 필요한데, 그 스펙에 펫, 달문양, 타이틀(그나마 대체 가능), 특수장비의 나침반, 열쇠 등 기간제 아이템들이 굉장히 많이 요구된다는 게 문제. 이걸 현금으로 계산하면 달문양(보통 28개, 11500원) + 불로초 개당 1800원 x 펫 마리 수, 나침반 5900원, 이것만 해도 이미 최소 2만원 이상 되는 돈이 한달마다 나간다. 물론 엘리 노가다로 충분히 자급자족이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기간제 비중이 너무 높다. 스펙 올리기 힘든 이유 중 하나. 펫의 경우 무제한으로 변환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모든 펫이 가능한 것도 아닌데다가 펫 한마리를 무제한으로 변환시키려면 약 24,900원의 아이템이 하나 필요하다. 펫이 적으면 굳이 안 써도 되겠지만, 펫이 많은 고스펙 지향 유저들에게는 불가피한 요소이다.

 

운영

매크로 사용에 있어서 너무 관대한 편이다. 어떻게 보면 필요악인 매크로의 순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상은 역효과만 계속 터지고 있다. 일단 매크로를 잡는 과정부터 문제인데, 매크로 신고를 받고 부랴부랴 현장으로 달려온 GM이 매크로 유저를 관찰한 후, 행위가 인정되면 강종을 시켜버린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게 전부다. 이후 상습적으로 더 걸리게 되면 그제야 고작 며칠 블럭을 당할 뿐. 이런 GM들의 대처는 너무나도 짜증스러울 정도다. 더군다나 일정 레벨 이상 가면 고렙 사냥터여도 매크로에 입력한 패턴 몇 개로 아무런 문제 없이 실제 사냥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지만, 단속은 위에서도 말했듯 절망적인 수준이다. 이를 의식했는지 2010년 11월에는 클린 캠페인을 잠깐 열기도 했으나, 걸려도 처벌이 가벼운데다 안 걸리면 그만이어서 효과가 없었다.[] 그러다 2017년 3월, 엘리 시세가 갑자기 급격히 하락했고, 유력한 원인 중 하나로 매크로머니가 지목이 되면서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보통의 온라인 게임에서 유저가 징계를 받아서 게임 접속이 제한되면 그 사유를 로그인 페이지에 띄워 주거나, 혹은 메일을 통해서 바로 통보를 해주는게 정상인데, 라테일은 그저 계정 블록 상태라는 메세지밖에 뜨지 않는다. 심지어 콜센터를 2017년 1월 초에 종료해 버렸기 때문에 정지사유를 묻는 것조차 메일문의를 통해 물어볼 수밖에 없는데,[] 문의에 대한 답변이 해당일에 바로 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나마 제재 사유는 2018년 3월 전후로부터 로그인을 시도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런 사안을 12년 동안이나 내팽개쳐둔 점을 생각하면 기가 찰 뿐이다. 게다가 문의 답변이 늦다는 점은 현재진행형이며, 콜센터를 운영하던 시기보다 답변이 더 늦다

 

 

컨텐츠

컨텐츠가 심히 부족하다. 스펙업 외의 컨텐츠라고는 3시, 6시, 9시에 시작하는 퀴즈와 격투, 파픈스타의 연주 기능 뿐. 아비오 클럽이라는 타이밍에 맞춰 이모티콘을 쓰는 미니게임이 있었지만 몇년동안 완전히 방치되다가 없어졌다. 이게 끝. 시나리오는 그저 동기부여 수준이고 추가 시나리오는 인스턴트 던전이 새로 나올 때마다 같이 나오는지라 업데이트 속도가 매우 느리다. 컨텐츠 부족은 온라인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점.

 

 

시나리오

시나리오가 그나마 라테일의 최고 장점 중 하나였는데, 2014년 패치 이후 시나리오에 상당한 허점이 생겼다. 일반 퀘스트는 물론이고, 시나리오 퀘스트의 스토리마저 무너져 버릴 정도. 과거에는 아스가르드 시나리오에서 제일 초기에 생산된 가디언 메카 기체인 '엘메이'를 만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통편집되었다. 때문에 표류도시 시나리오 중 엘메이가 플레이어를 알아보고 공격하는 장면에서 기존의 스토리를 알지 못하는 유저들은 혼란스러워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시즌 2 시나리오에서는 시간 사이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 헬즈도어를 거쳐 가야 하는데, 헬즈도어보다 한참 전에 있는 아스가르드의 언노운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가 사이암을 언급하는 등의 고증 오류도 있다. 또한 인피니티 패치 때 운영진은 라테일 시나리오 중에서 가장 호평받던 시나리오인 제나디아 2차 전직 시나리오를 통편집해 버렸다. 물론 어렵고 복잡했던 2차 전직 퀘스트들을 없애고 2차 전직을 간편히 할 수 있게 된 점은 좋지만[20] 덕분에 스토리도 잊혀진 화원에서 데고스가 세레스를 언급하고 플레이어가 세레스를 모욕했다고 빡칠(...) 때의 시나리오를 설명할 수 없게 되는 등[] 꼬일 대로 꼬이고, 스토리를 즐기던 유저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라테일의 최고 장점 중 하나가 스토리인 만큼 스토리를 보고 시작한 유저들도 꽤 많은데, 스토리를 보기 위해 시작한 유저들은 하루 빨리 스토리를 원래대로 다져 주기를 바라고 있다. 액토즈가 제대로 일 처리를 하기나 할까 2015년 봄에 인원정리로 개발진 다수가 해고되었는데, 흑영만악의 근원 이후 업데이트가 기존 시나리오와 전혀 맞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시나리오 담당도 이때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의 설정 오류들은 라테일/시나리오/설정 오류 문서 참조.그렇게 몇년을 방치하다가 최근에서야 새로운 시나리오 담당이 오류들을 수습하고 있긴 하다.

 

 

지나치게 많은 종류의 이벤트 및 교환 제작  강화재화

오랜 운영기간을 거친 게임들이 그러하듯 시간이 갈수록 컨텐츠도 많아지고 그에따른 파생 아이템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것은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쯤 되면 교환,제작아이템을 통폐합하거나 전용의 NPC를 추가하여 비슷한 맥락의 이벤트나 교환상품을 가진 컨텐츠를 통합시켜 게임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라테일은 이에 인색한 편이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각기 다른 교환을 담당하는 NPC가 거의 모든지역에 널려있다시피 해서 아이템의 설명을 보고 알음알음 간다던지, 어떤 장비를 제작,강화하는지 설명도 써있지 않고 장비의 강화에 사용된다 라는 문구 하나만(지엔디아늄처럼 아무 설명도 없는 아이템도 있음) 딱 써놓아져있어 강화칸에 장비를 올려놓아야 이게 그 강화아이템이구나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무과금유저를 가장 많이 괴롭히는 강화,제작 아이템의 난무는 안그래도 세트장비가 다양하고 많은 라테일인데 이 장비들 모두 각기 강화재료가 달라서 안그래도 아이템칸이 협소한 라테일인데 사용가능공간이 더 좁아진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2~3종류의 인던만 돌아도 이벤트나 기타칸이 가득 차서 팔아줘야 될 정도로 무과금유저에겐 귀찮음의 대상이 될 정도이다.

 

최적화 문제

사냥중에 알수없는 이유로 몹이나 유저가 이리저리 순간이동을 하고 고사양 PC에서 까지 동일한 현상과 렉이 발생하며 가끔 타유저의 캐릭터의 그래픽이 버그때문에 괴상하게 나오기도 하는등 정말 심각한 발적화를 자랑하며 이걸 2010년 부터 지금까지 방치중이다.

 

 

낡은 UI 기능들

고전게임이다 보니 전반적인 시스템 기능들이 최신게임에 비해 낡긴했지만 라테일은 인벤토리 정렬기능같은 기본적인 기능조차 없어서 유저들이 불만이 많으며, 아무리 요구를 해도 운영진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뿐 변화 같은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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