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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퀘스트 게임소개

뤼케 2021. 3.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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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및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된 포켓몬스터 시리즈 게임. 닌텐도 스위치는 2018년 5월 30일 출시되었으며, iOS와 Android OS는 동년 6월 27일 출시되었다. 다운로드는 무료이나 내부 결제(스위치판은 닌텐도 e숍 DLC, 모바일판은 인앱결제)가 있는 부분유료화 게임이다. 모든 것이 네모난 세상이 배경이며, 네모루루섬[1]에서 네모난 포켓몬 「폭셀」[2]들과 함께 보물을 찾는 탐험에 도전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

스위치 버전의 경우,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지만 제한된 한국 e-shop에선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데, 해외 e-shop에서 다운로드하면 한글로 플레이할 수 있다. 2018년 6월 15일 한국 심의를 통과한 후, 6월 18일에 한국 e-shop에서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 무료 소프트웨어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운로드 코드를 받아서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2019년 12월 17일부로 한국 e-shop이 리뉴얼되면서 기기 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제작사는 본가 포켓몬 시리즈를 제작하는 게임 프리크인데, 외전작은 포켓몬 AR 서처 이후로 2번째다.

 

 

기술

기술은 1개 또는 2개를 갖고 있으며, 2개를 갖고 있어도 하나를 사용하고 나면 다른 기술도 대기 시간동안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의 기술에 기술스톤 3개를 몰아주는 경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필수로 팀에 가지고 있어야할 기술이 있는데, 벌크업이나 단단해지기 같은 받는 스탯 버프류들이다. 이런 기술의 소켓에 결속스톤을 탑재하면 최소 25%에서 최대 75%의 효과를 팀원이 같이 받게 되어 전체적인 생존력이나 대미지가 늘어나 표시된 전투력 이상의 진행력을 가진다. 또한 본작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상태이상이 상당히 성가시므로 상태이상 내성을 올려주는 망각술등의 기술을 채용하면 훨씬 수월해진다.

자속보정과 상성공격이 본작보다 약하게 적용되는데, 약 10% 추가 대미지가 들어간다.

 

섬 탐험

기본으로 배터리 5개가 주어지며, 프렌들리숍에서 구매가능한 뮤츠아치로 1개 늘릴 수 있고, DLC를 통해서 3개 더 늘릴 수 있다. 탐험을 하게 되면 배터리 1개가 소모되며, 충전되는데 30분이 걸린다. FS기프트권 25를 쓰면 배터리 잔량에 관계없이 최대치로 충전이 된다.

탐험을 하면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 아이템과 P스톤을 입수할 수 있다. 팀 편성은 최대 3마리까지 가능하며, 장소마다 보너스를 받는 타입이 있다.

각 탐험은 웨이브별로 야생 포켓몬들이 맵의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고 이들을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웨이브에는 반드시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보스를 쓰러뜨리면 주변의 부하 포켓몬들은 싸우지 않고 그대로 도망친다.

각 포켓몬은 자동으로 야생 포켓몬을 위치를 추적하고 공격한다.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일정 주기로 평타[5]를 넣으며, 쿨다운이 있는 기술은 본가 시리즈처럼 공격 상성이 적용된다.

자동 전투가 가능하며, 포위당하는 등 상황이 안 좋으면 화면 오른쪽 귀퉁이의 흩어지기 명령으로 약 2초 동안 각 포켓몬이 보고 있는 방향의 정반대로 흩어진 뒤 진열을 재정비할 수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보스의 한방 공격이 상당히 아파지고 움직임도 현란해지기 때문에, 보스 웨이브에서 보스가 기술 충전하는 동안에 사용하면 피해를 줄이기 쉽다. 현실은 막힌 벽 쪽으로 흩어져서 기술 똑같이 맞는 게 다반사지만. 당연하지만 흩어지는 도중에는 기술을 쓸 수 없고, 흩어지기 명령은 사용 후 5초의 대기 시간이 있으므로 상황을 잘 보고 써야 한다.

 

 

P애뮬릿

P애뮬릿에서는 탐험에서 얻을 수 있는 P스톤으로 포켓몬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변함없는돌 설정을 통해 진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레벨을 올리면 개방되며, 진화하면 P애뮬릿이 더 느리게 개방된다.[12] 또한 포켓몬 레벨이 100이 되면 자동으로 모든 P애뮬릿이 개방된다.

일반적인 P스톤은 파워풀스톤과 터프니스스톤으로 나뉘며, 파워풀스톤은 ATK, 터프니스스톤은 HP를 증가시킨다. 희귀한 P스톤은 부가효과도 갖고 있으며, 그보다 더 드물게 마름모 모양의 기술스톤을 얻을 수 있다. P스톤을 장착하는 스톤소켓은 포켓몬의 레벨을 올리다보면 추가된다

 

가장 선호되는 P스톤의 부가효과는 바로 공격에 성공하면 HP회복 효과. 사실상 어태커들의 밥줄인 부가효과인데, 이 게임에서는 자연회복으로 얻는 HP가 매우 낮아서 HP 자연회복 업은 별 힘이 되지 못하고, 이 게임의 대미지 계산식상 어태커라면 아무리 못해도 일반공격 한 번에 수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많은 어태커들이 HP에 별 투자를 안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대인 10% 기준으로 공격 한 번당 아무리 못해도 최대체력의 20%를 회복하는 것이다. 설령 공격력이 낮은 탱커라도 다른 체력회복 효과들이 너무 구려서 필연적으로 이 효과를 쓰게 된다. 상대를 쓰리뜨리면 HP회복 효과는 이 효과의 하위호환이므로 꽝 취급된다. 모든 상태 이상 내성 업도 필수적인데, 이 게임에서는 상태이상이 본가보다 훨씬 더 위험하기 때문에[14] 걸리면 우리 편이 우세했어도 순식간에 역전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이 둘은 최대를 찍는 것을 권장한다. ↓효과 내성 업은 앞의 둘보다는 덜 필수적이지만, 극후반에서 만나는 뮤츠나 뮤의 사이코키네시스에 방어가 내려가기라도 한다면 사실상 전멸이므로 극후반 파밍을 하고 싶으면 최대를 찍는 게 좋다. 또한, ↓효과 내성을 최대로 올릴 경우 내 포켓몬이 스킬을 썼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페널티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동 속도 업은 대부분 스테이지에서 큰 의미가 없는데 이동을 조작할 수 없는 이 게임에서 오히려 다른 우리팀보다 먼저 달려가서 극딜당하는 상황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원거리 포켓몬에 이속업이 붙으면 탱커보다 먼저가서 맞아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팀 전체별로 이동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면 스테이지 파밍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긴 하겠지만 그것 뿐.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다. 단, 극후반인 12-9 타임어택을 할 때에는 최대치에 가깝게 두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 P스톤 소켓은 총 9개가 있으며, 각 포켓몬 개체마다 끼울 수 있는 P스톤의 소켓 배치도나 레벨 업할 시 개방되는 P스톤 소켓의 위치가 다르다. 대체로 파워풀스톤 전용 소켓과 터프니스스톤 전용 소켓이 따로 구분되나 일부 개체는 이 둘 중 아무 것이나 끼울 수 있는 '멀티소켓'을 들고 오기도 한다. 이 부분은 개체별로 완전히 무작위인데다 바꿀 수도 없어서 거의 모든 맵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개체를 선별하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딜러의 경우 파워풀스톤:터프니스스톤 비율은 6:3에서 7:2가 좋다.

 

 

각 기술별로 끼울 수 있는 기술스톤의 종류가 다르며, 가장 많은 기술스톤을 끼울 수 있는 때는 한 종류의 기술만 보유하고 있을 때로 총 3개이다. 두 종류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두 기술 모두에 끼울 수 있는 경우와 한 기술에만 끼울 수 있는 경우로 나뉘는데, 두 종류의 기술 모두에 끼울 수 있다면 각 기술별로 하나씩 밖에 끼울 수 없으며, 한 종류의 기술에만 끼울 수 있다면 그 기술에는 2개를 끼울 수 있다. 두 종류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때 기술스톤 소켓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역시 각 개체별로 무작위이니 이 점을 주의할 것.

빨리쏘기스톤은 재사용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만큼 모든 기술에 끼울 수 있고 어느 기술과도 잘 맞지만, 나머지 스톤들의 개성이 워낙 뚜렷하여 우선적으로 끼울 만하지는 않다. 리피트스톤을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 시너지가 나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페널티를 줄일 수 있다.

늘리기스톤을 뭔가를 발사하는 기술에 장착하면 투사체가 발사되는 방향이 1개 늘어나고 (대신 기술의 공격력이 15% 감소한다.), 넓히기스톤은 한 방향으로 나가는 투사체의 갯수를 1 늘리고, 리피트스톤은 한 기술을 두 번 사용한다 (대신 재사용 대기 시간이 50%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다).[15] 대신 늘리기스톤은 투사체가 작은 기술에 끼면 양 대각선으로 날아가서 정면의 적을 못 때리기 때문에 2개를 껴야 하고, 리피트스톤은 넉백이 있는 기술에 끼면 두 번째 기술은 빗나갈 확률이 높고, 두 번의 공격이 전부 빗나갈 경우 오랜 시간을 기본 공격으로 버텨야 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기술들은 평범하지만 부작용이 없는 넓히기스톤이 가능하다면 더 선호되는 편이다. 그래도 기술에 따라서는 늘리기스톤이나 리피트스톤이 더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술의 특성을 잘 고려하고 끼워야 한다.

늘리기스톤과 넓히기스톤이 동시에 장착가능한 스킬에는 둘다 같이 장착하면 투사체가 단일로 장착한것보다 시너지를 내는 경우가 많다. 섀도볼같은 투사체 기술의 경우 늘리기 스톤을 2개 장착하면 투사체가 3개(3방향으로 1개씩, 공격력 감소는 덤)가 발사되는데, 늘리기와 넓히기를 같이 사용하면 투사체가 4개(2방향으로 2개씩)가 발사된다.

능력치를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기술에는 결속스톤과 오래가기스톤이 좋다. 결속스톤을 하나라도 끼우면 파티원 전부가 버프를 받을 수 있으며, 결속스톤 갯수당 파티원이 받는 버프의 효과가 25%씩 올라가기에 최대치인 3개를 끼우면 사용자 이외의 파티원 모두 75% 효율의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오래가기스톤을 사용하면 버프 유지 시간이 길어지고, 이 게임에서는 버프가 중첩되므로 버프의 효과가 남아도 버프기를 다시 쓰면 현재 남아있는 효과 위에 또 버프가 추가된다. 하지만 실상은 결속스톤 3개로 파티원에게도 75%의 버프를 주며 쿨타임마다 버프 스킬을 사용해도 여유있게 끊김없이 버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증가가 큰 의미가 없다.

 

 

빙고 보너스

포켓몬들의 스톤소켓이 가로 또는 세로[16]로 3칸이 열려있고 P스톤을 전부 착용한 상태라면 빙고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빙고 보너스는 3개까지 가능하며 보너스의 내용은 개체마다 다르다. 빙고 보너스는 기술처럼 특훈으로 바꾸는게 불가능하고 영입 시에 정해지며, 진화하면서 빙고 보너스가 바뀌기도 하는데 같은 계열의 보너스라면 진화하면서 더 나빠지기도 한다.[] 때문에 진화를 시킬지는 해당 포켓몬의 빙고 보너스[]가 어떤지 알아본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흔히 비 최종진화 포켓몬 중에서 극후반까지 쓸모있는 포켓몬을 거론하자면 우츠동[]이랑 알통몬[] 정도가 많이 나온다.

포켓몬별 빙고보너스는 각 보너스 당 3개씩 존재하며 랜덤으로 결정된다. 빙고보너스는 3빙고 일때 받는 수치가 가장 높다.

 

일반적으로 기술의 대기 시간이나 기술의 ATK 업이 가장 선호되고, 급소 관련 빙고랑 공격에 성공하면 HP회복, ↓효과랑 모든 상태 이상[] 내성 업,[] 그리고 기본 스탯 업도 좋다. 부활 관련 빙고는 스톤에 있는 부가효과처럼 조금 애매한 편이고, 나머지 빙고 보너스들은 그냥 꽝 취급 받는다.

 

 

특훈

특훈을 통해 레벨업을 하거나, 확률에 따라 포켓몬의 기술을 랜덤으로 변화시키는 기술 떠올리기를 할 수 있다. 도와준 포켓몬은 특훈 시 제물로 사용되는 묘사가 나오면서 헤어진다. 인벤토리 제한 문제도 있는 만큼 기술배치나 기술스톤, 파워풀스톤 배치 유무가 쓸모 없게 나온 포켓몬을 특훈에 참가시키는 방식으로 치워버리면 좋다.

한 번에 최대 4마리의 포켓몬까지 특훈을 지원할 수 있으며, 특훈을 돕는 포켓몬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경험치나 기술 떠올리기 확률이 달라진다. 대체로 같은 타입이거나 동족, 진화형이거나 전설·환상의 포켓몬을 특훈에 지원시킬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특훈 성공 시 한 포켓몬에 기술 떠올리기를 자주하면 성공 확률이 그만큼 점점 떨어진다.

참고로 출석체크의 일종인 기프트 티켓을 받고, 다음 기프트 티켓을 받는 시간(22시간) 동안 기술 가르침 특훈을 실시하지 않은 포켓몬은 일정량의 성공 확률을 회복한다.

 

 

요리

베이스캠프에서 냄비[]와 재료 아이템들을 이용해 요리를 만들면 해당 요리를 좋아하는 포켓몬이 모여들어 동료로 영입된다.

요리는 시작 후 바로 완성되지 않고 탐험을 일정 횟수 이상 하면 완성되며,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요리를 만드느냐에 따라 완성까지 필요한 탐험 횟수가 달라진다. 소형 재료만 쓰면 2회, 대형 재료가 1개 이상 들어갔다면 4회의 탐험을 거쳐야 완성된다.[]

요리 재료는 탐험을 하면서 적 포켓몬을 처치하거나, 퀘스트 보상으로 얻거나, 쓸모 없는 파워풀스톤이나 기술스톤을 리사이클하여 얻을 수 있다. 재료는 최대 999개까지 보유할 수 있다.

신비의 조개껍질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고, 기이한 만남의섬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전설 포켓몬이 등장하는데[] 전설 포켓몬이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즉 전설 포켓몬 등장 확률도 뚫어야하고 재료 드롭 확률로 뚫어야 하는 셈. 보스로 전설의 포켓몬이 예정되어 있다면 이전 웨이브(1~3)에서 나올 수도 있다.

 

넣은 재료의 희귀도 합계로 요리의 등급이 정해진다. 등급이 높을수록 희귀한 포켓몬이 나올 확률이 증가하게 된다.

 

신비의조개껍질이 들어가면 요리시간이 +1 된다.

요리의 레시피는 총 18가지가 있다. 여기서 듬뿍은 4개, 많이는 3개, 조금은 1~2개이다.

넣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가 2개 이상일 경우 번호가 낮은 요리가 된다.

예를 들어 블리열매 3개와 화석 2개를 넣어 요리를 할 경우, 파란색 많이/회색 조금/부드러움 많이/딱딱함 조금/달콤함 많이/광물 조금이 되는데 No. 7, 9, 12에 모두 해당하는 레시피이지만 번호가 가장 낮은 No. 7 네모루루실크레이프만 나온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냄비의 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높은 등급의 냄비를 사용하면 한 번에 재료를 더 많이 사용하며 시간도 오래 걸리는 대신, 불러내는 포켓몬의 평균 레벨대가 높아진다. 냄비의 질은 한 요리를 완성할 때마다 기본 등급으로 되돌아가므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 때마다 일일이 다시 설정해 줘야 한다. 골드냄비 요리의 경우 간혹 100레벨의 포켓몬이 찾아오는데 이 경우 레벨업을 통한 진화가 불가능하다.

 

 

모양바꾸기 굿즈

지역 하나를 모두 클리어하거나, 1일 1회 받을 수 있는 기프트권을 사용해서 프렌들리숍에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모양바꾸기 굿즈의 효과는 획득 시점부터 적용되므로, 베이스캠프에 설치하지 않는다고 적용되지 않는 건 아니다.[] 참고로 같은 계열의 효과는 중첩된다. 예를 들자면, 부스터쿠션과 리자몽토치가 둘 다 있을 경우 빨간색 재료의 드롭양은 2 x 1.5 = 3배가 된다.

 

 

평가

그 동안 소식은커녕 루머도 들리지 않던 신작으로, 상당히 캐쥬얼한 외전작품이기 때문에 같이 공개 된 메인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 비해 주목도가 좀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출시 이틀만에 100만 다운로드 달성을 하며, 평가도 꽤나 괜찮게 받고 있다.

유저들의 평은 모바일 게임 중에서 명작까지는 아니지만 잘 만든 축에 속한다는 편이다. 캐쥬얼한 스타일, 피로도 시스템, 자동전투 시스템이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시장을 주력으로 공략한 작품임을 알 수 있지만,[] 기본 무료 게임이며, 과금요소가 존재하지만 필수적이지는 않고,[ 시스템도 메인 시리즈에서 일부 차용해와서 포켓몬 자체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으며, 중독성 있다는 평이다. 이제 친구대전만 나오면 학교에 반바지 소년들이 가득해질 것이다. 이것들 때문에 스위치 유저들한테도 평이 좋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문제점은 적과 아군 가릴 것 없이 AI의 길찾기 지능 문제이다. 이 문제점은 흩어지기 명령을 했을 때 분명히 더 넓은 공간이 있는데도 더 도망갈 수 없는 막힌 방향으로 흩어지거나, 심지어는 적 A의 공격을 피해 적 B의 공격 쪽으로 돌진하는 모습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도망가기'가 아니라 '흩어지기'인 이유가 있었다. 이외에도 골드냄비에서 레벨 99, 100의 포켓몬이 나오는 것,[45] 그리고 기술 떠올리기가 랜덤인데 거의 대부분의 포켓몬의 쓸만한 기술은 10개 중에 1개, 많으면 2개라서 돌려도 돌려도 원하는 기술을 얻는 게 어렵다는 비판점이 있다. 하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바로 닌텐도 스위치버전 기준으로 게임이 출시된 지 2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새로운 요소들이 전무하다는 점. 게임 프리크가 본가 시리즈도 새로운 요소를 업데이트로 추가한 적이 없었는데 이 짓거리를 모바일 외전 게임에서도 하고 말았다.

 

 

스포일러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석상을 얻다 보면 모비가 주인공에게 말하는 말투가 이상해지고 로딩중에 모비가 이상해졌다는 말도 뜨기 시작한다. 월드 10을 클리어하여 10개의 석상을 획득하면 아예 아주 맛이 가다 박살이 나는데….

사실 10개의 석상은 네모루루섬의 뮤츠를 봉인해 두기 위한 장치였다! 뮤츠는 전설의공간에서 자신의 봉인을 풀기 위해 모비에게 신호를 보내서 주인공에게 석상을 모으는 것을 유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10개의 석상을 모두 모으는 순간 뮤츠는 자신의 봉인이 풀린 것을 매우 기뻐하며, 주인공은 목소리의 정체가 뮤츠라는 것을 모르는 채 불길함을 느끼면서도 전설의공간으로 향한다. 전설의공간에 도착하면


고맙다, 인간
덕분에 지긋지긋한 속박에서 해방되었다
오랫동안 갇혀있어 조금 몸이 둔해진 것 같군
준비 운동을 해 볼까….
상대는 바로 너다![\]
이 말과 함께 최종전이 시작된다.

뮤츠는 텔레포트를 보유하고 있어 공격이 빗나가기 쉬운데다가, 중간중간 기가임팩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어찌저찌 체력을 절반 이하로 깎으면 발악기로 사이코브레이크를 사용하는데, 8방향으로 퍼지는 투사체를 발사하며 능력치가 어중간하면 투사체에 맞고 체력 상관없이 즉사하므로 덤비기 전에 P아뮬렛을 단단하게 세팅해두는 것이 좋다. 상태이상을 거는 기술을 보유한 포켓몬이나, 벌크업 등의 능력치 강화 기술을 가진 포켓몬이 파티에 있으면 좀 더 편하게 싸울 수 있다.

뮤츠를 쓰러뜨리면
…쳇
아직 실력이 돌아오지 않은 건가…
어쩔 수 없군
해방시켜 준 것도 있으니
오늘은 이 정도로 해 두지
이 말과 함께 승천하고, 엔딩이 나온다.

주인공은 뮤츠에게 속은 것에 분해하면서도 자신이 탐험한 것에 대한 내용들이 전부 사실이었고 보물이 있는 것은 거짓말이었나 생각하며 허탈해하지만, 뮤츠가 모비를 수리해 주며 5분의 제한 시간이 걸려 있고 무작위 포켓몬이 등장하는 대신, 전설 포켓몬을 부를 수 있는 요리 재료인 '신비의조개껍질'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인 '기이한만남의섬'의 존재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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