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엔로그소프트[]에서 제작한 국산[] 온라인 게임으로 메카닉 게임이라는 국내에서 성공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장르라는 점과 메카닉의 화려한 변신으로 초창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게임. 2004년 8월 1차 클로즈베타를 진행한 후 2005년 1월 한게임의 NHN과 서비스제휴계약을 체결하여 석 달간의 공개시범기간을 거친 뒤 2005년 4월 한게임에서 서비스된 게임이었다. 2008년 8월 한게임에서 수익성을 이유로 서비스 중단되었다. 역시 한게임
현재 어밴던웨어로 취급받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사가 망해 저작권을 행사할 주체가 사라졌으며, 현재 소스코드의 경위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소스코드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은 인도네시아에서 T-Bot을 운영한 Orange Game 이다. 하지만 T-Bot 이 서비스 중단을 한 상황이여서 소스 코드의 행방은 아무도 모른다.
2005년 4월 오픈 당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메카닉 장르의 게임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바우트(B.O.U.T.)는 Bots Of Unlimited Transformation(무한변신로봇)이란 명칭 그대로 게임 상에서 변신으로 형태변형이 가능하고, 각종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게 하여 게이머들이 메카닉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었다.[] 2005년 7월 동시접속자 수 1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 메카닉 게임 중 상당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또한 조작이 Z-변신, X-막기, C-점프, V-공격 이 네 가지의 단순한 키조작으로 매우 쉬워, 이러한 부분이 게임의 저연령화에 큰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한 조작만으로도 상당히 다양한 PVP 컨트롤 플레이와 전략, 전술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였고 매우 빠른 게임 전개가 가능하였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당시 유행했던 액션게임인 겟앰프드와 자주 비교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비교된 겟앰프드를 따라가지 못한 컨텐츠 부족은 서비스 종료 이후, 많은 유저들의 지적을 받게 된다.
세 종류의 단순한 메카닉을 선택한 뒤, 다양한 파츠를 갈아끼우는 식으로 자신만의 메카닉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몬스터와 싸우는 행성전 모드, 다른 플레이어와의 PVP가 가능한 대전 모드가 존재했고 자신이 조종가능한 몬스터를 지니고 타플레이어의 기지를 폭파시키거나 자신의 기지를 지키는 형식의 기지전 모드가 이후 업데이트되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메카닉은 세 종류로, 각각 하이퍼슈트, 아조나스 V, 게렌이라는 종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바우트의 세계관 설정과도 연결이 되는데, 하이퍼슈트는 지구인들이 건설용 장비로 사용하다가 개조해서 만든 전투 메카닉이라는 설정이었고, 아조나스 V와 게렌은 지구에 침략해 온 외계 종족이 만든 전투 메카닉이라는 설정이었다. 각 종족이 개발할 수 있는 능력치도 모두 다른데, 하이퍼슈트는 크리티컬[]과 대(對)변신 공격 혹은 방어라는 능력치에 특화, 아조나스 V는 무기 공격력(플로트건 종류), 스피드, 회피에 특화, 게렌은 변신 관련 능력치[], 스페셜 변신[]에 특화된 종족으로 캐릭터성향에 맞는 메카닉 육성이 가능하였다. 이 세 가지 종족의 차이가 균형이 매우 훌륭하게 잘 잡혀있어서[] 다른 게임에서 늘상 벌어지는 캐릭터간의 대우 차별에 관한 논쟁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한 명의 플레이어가 방을 만들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 방에 참여하여 함께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한 방의 최대인원은 8명으로 제한되었다.
초창기 굉장한 기대를 받던 게임으로 여러 게임매거진에 업데이트 소식이 소개되고 게임리뷰가 꾸준히 올라오는 게임이기도 했다.게임 관련 웹진에 소개된 바우트
업데이트 부족,컨텐츠 부족으로 후에 시즌2로 개편을 했으나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고작 만렙이 조금 늘어 났으며 행성전의 몹을 중구난방으로 이상하게 배치 시켜 재미를 반감시켰고 얼마 안가 서비스를 종료 하였다.
행성전은 나름 스토리가 있으며 태양계 전체를 위협하는 적들에게 대항해 3종족이 휴전하고 연합해 적을 때려잡는 구도. 메간토 행성 입구 부터 바이스리가 까지 이어지고 몇달 뒤 울트라 블랙 함선전과 함선을 탈출해 게바다 던전으로 불시착하는 스토리가 이어진다. 최종 전투후 3종족 간의 전쟁이 종료 된다. 그런데 스토리를 보면 마라바스 황제라고 언급되던 최종보스급 흑막이 있었으나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아마 그랜드 데빌 바우트의 정예 버전이 모든 적을 지휘하는 것을 감안했을때 이 적을 급하게 최종 보스로 삼은듯하다. 다만 그랜드 데빌 바우트가 계속 센츄리언을 소환하는것과 모든 지역의 죽였던 몹이 다시 등장 하는거로 보아 죽은 로봇들을 소생(!!) 시키는 능력도 있는듯 하다.
던전간 5레벨정도의 차이를 두고 있었다. 물론 고렙유저가 저렙 던전을 돌으면 패널티가 부여돼 경험치와 돈을 매우 조금 획득해 적정 레벨의 행성을 도는 것이 포인트 였으며 또한 행성전에서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보다 부가적으로 옵션이 부가된 템을 얻을 수 있었다. 최고 던전이 50레벨의 던전이 였을때 패치되어 정예맵의 추가와 50레벨이상의 던전이 추가 되었으며 만렙이 100으로 확장 되었었다. 정예맵은 끝자리가 8로 끝나는 레벨의 던전이며 몇 개의 던전과 몬스터들에게 색깔을 반전시킨 던전이다. 초기엔 몬스터가 공격력이 매우 쌔고 방어력이 낮으며 인공지능이 좋아[9] 섬세한 컨트롤이 요구되던 던전들이었다. 차후에 밸런스 패치를 통해 공격력이 완화되고 방어력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컨트롤을 요구하는건 틀림 없다. 정예맵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 행성의 경험치의 2배를 획득할 수가 있어서 일반 맵들이 묻힌 감도 없잖아 있었다.
후에 시즌2로 개편된 뒤에는 행성전의 스토리와 몬스터 조합이 정말 엉망이 되었다. 재미도 반감. 예를 들어서 메간토 입구의 이름이 "행동대장머신"으로 바뀐 보스 머신을 배치한다든지 트레져 케이브에 캡틴 레이버를 배치 하는 등, 이해 할 수 없는 조합이 되었다. 또한 울트라블랙 선착장 과 비밀통로 지역의 중간보스 몹이 터프가이Z 였으나 무슨 일인지 거의 다 보스머신으로 바뀌었다. 이들은 관련이 없는 장소에도 마구 튀어나오며, 맵 안에 있는 통을 부수면 베타머신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일반 바이스리가의 크루들이 훈련병크루로 바뀌었는데, 이 크루들도 마찬가지로 대쉬를 하면 그 상태에서 공격을 못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기 자신의 앞에 주먹질을 하는 등 이상해졌다. 난이도 하향을 위해 패치 했으나 개연성이 안드로메다로 갔다. 또한 정예맵은 몹들마다 스토리에 따라 개인 이름이 다르게 나왔으나 시즌2로 패치 되면서 그냥 OOO(정예)로 바꿔버려서 지역마다의 특색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해외수출
한게임의 NHN은 2005년 지스타 기간에 미국의 Acclaim games와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북미 시장에 바우트를 수출하였다.[]
2006년 4월에 Bots!!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되었고, 북미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였다. 2007년 말 경에는, 대표 게임 Bots!!는 물론이고,[] Acclaim games의 다른 게임들마저 성공을 거두며, 회사 전체 게임 등록 계정의 합이 1500만 개에 이르는 등 회사 내부의 상당한 성과를 내는 듯 했으나, 2010년 5월, 소셜게임업체 PlayDom에 인수된 이후, Bots!!는 서비스 중지되었다.[] 이후 2010년 8월 PlayDom은 인수했던 Acclaim games의 문을 닫았다.
게임 망한 원인
한마디로 말하자면, 한게임역시 한게임의 부실한 게임운영이 불러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초창기 한게임이 게임 운영을 시작하자마자 유료 아이템의 업데이트가 있었고, 이 때만 하더라도 게임의 부분유료화는 모든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일이었으므로 유저들은 별로 문제삼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한게임의 소극적인 운영과 함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방향이 아주 일관되게 유료 아이템의 추가라는 방향으로만 추진되었고, 게임 내 버그, 고질적인 문제였던 컨텐츠 부족은 전혀 개선되지 않거나 매우 늦게 개선을 시도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던 유료아이템은 그것대로 다양한 문제를 야기했다. 유저들의 계층화 현상이 이루어졌고, 상당한 유료아이템을 소유한 고렙 유저들을 독점한 몇몇 길드들이 탄생하기에 이르렀고, 이들의 게임 내 특권화 현상이 심화되었다. 이는 곧 막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의 발판을 없애버리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또한 고질적인 컨텐츠 부족 문제는 많은 유저들을 질리게 만들었고, 새로 게임에 유입될 수 있는 경로마저 막혀있는 상태로 일부 고렙유저만 남은 채 유저들의 수는 점차 줄어갔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주 연령층은 유료 아이템 결제 능력이 거의 없는 저연령층이었기에 핵과금을 할 만한 코어 유저가 있을 리 만무했으며, 그로 인해 유료 아이템의 업데이트만으로는 수익을 낼 수가 없었다. 게다가 운영 또한 막장이었는데, 해킹이나 버그, 오류 등으로 인해 아이템이 없어져서 복구 신청을 해도 몇 달씩이나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한게임 측에서는 뒤늦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바우트 시즌2를 오픈하며 행성전 모드, 대전 모드, 기지전 모드의 기존 세 가지 게임방식에서 데스매치 모드를 추가하였으나 그 이외 이렇다 할 컨텐츠 추가는 없었고 새로 추가된 데스매치 모드는 유저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결국 수익성 문제로 2008년 9월 18일을 끝으로 서비스 종료되었으며, 개발사 엔로그소프트도 자사에서 제작했던 버블슈터, 다크니스 앤 라이트의 서비스까지 모두 중단하고 2009년 경 파산해 자취를 감춘다.
여담으로 서비스 종료되기 몇일전부터 오류가 있었는데 행성전 모드에서 보스를 쓰러트리고 게임이 끝나고 나면 경험치 부여가 생략되고 대기실에 가지 않고 바로 로비화면으로 가버리는 오류가 있었어 많은 유저들이 짜증을 일으켰었다. 그러나 서비스 종료되기 하루전날이 돼서야 이 오류가 고쳐졌지만...
또한 이런 악습이 모 인기있는 메카닉 게임에서도 반복되고 있다.이것도 결국은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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