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캐치마인드 게임소개

뤼케 2021. 5. 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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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웍스에서 개발해 2001년에 출시된 캐주얼 게임. 쿵야 캐릭터가 아바타로 나오는 그림 퀴즈 게임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넷마블이 인수해갔다. 인수 과정에서 캐릭터 이름이 살짝 바뀌었고, 먹음직스런 그림으로 이루어진 로비 인터페이스가 인간미라곤 없는 넷마블 특유의 표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원래 방식을 기억하는 사람도 얼마 없고 해서 상관없는 듯.

게임 방식은 이렇다. 방에 참여한 사람들이 한 사람씩 돌아가며 출제자가 된다. 여기에 불문율이 있는데, 캔버스의 한쪽 구석에 글자수만큼 점을 찍거나 숫자를 쓰는 방법으로(간혹 나무나 열매, 손가락으로 정답의 글자수를 달아놓는다.) 글자수를 알려주고 시작한다. 지키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지키지 않으면 욕하는 사람도 있다.

출제자는 주어진 단어를 캔버스에 그림으로 그려서 묘사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 단어를 맞히면 되는 것. 총 20라운드까지 있고, 라운드당 제한 시간은 2분 20초이며, 20초 동안 캔버스에 아무런 클릭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스킵이 되어버리므로, 하얀색 펜으로 점하나 찍고 기다리면서 이용자들 반응을 기다리기도 한다. 그릴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 나면 가만히 있지 말고 아무데나 점이라도 찍으면서 생각하도록 하자. 정답을 맞히면 출제자와 정답자가 점수를 얻는데, 정답자는 빨리 맞힐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또한, 20라운드 종료 후 점수가 가장 높은 유저는 보너스 경험치와 함께 상장을 받는다.[] 이렇게 얻은 점수로 캐릭터를 꾸미고, 랭크를 높여서 한낱 식재료에 불과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덤으로 말하자면 레벨업이 엄청나게 어렵다. 문제를 맞히면 한개당 약 10~17포인트씩을 주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타인이 맞히면 10포인트를 주는데, 쿵야 한 마리를 만렙까지 찍을 때가 4만 포인트란 걸 가정하면 합계 약 4,000개의 문제를 내고 맞혀야 하는 셈.

이런 게임 방식 덕분에 간혹 초딩들 사이에서 친구끼리 서로 답을 알려주면서 짜고 치는 플레이가 벌이지기도 했으며, 현재 역시 드물게 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고수 유저들은 주작 플레이도 털어버린다.

하지만 그리라는 그림은 안 그리고 답을 그대로 손글씨[]로 쓰는 방[]이 많다. 제시된 단어가 너무 어려울 때[]에도 스킵하는 의미로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허나 이런 경우는 캐리어가 가도 답이 없다. 이미지 그냥 스킵하면 편해.

영단어가 나오는 서버도 있으나 당연히 이용률은 낮다. 영어 채널의 경우, 일반 채널보다 경험치를 많이 준다.[]

원래는 동시접속자 수가 그렇게 많은 게임은 아니었는데, 2010년 8월경에 갑자기 디씨나 다른 커뮤니티의 심심풀이 및 개드립 수련용으로 가끔 모여 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짤들이 계속 생성되면서 다른 커뮤니티로 퍼지기 시작했고 서비스 8년만에 동접자 400% 증가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다시 부활했다. # 그 이후로도 큰 틀은 바뀌지 않았으나 서버도 두 배로 늘렸고 키울 수 있는 쿵야의 숫자도 2배로 늘었으며, 이젠 하나를 다 키우고 다른 쿵야를 키우는게 아니라 따로 키울 수 있다! 예전부터 캐치마인드를 해왔던 사람들이라면 경천동지할 지경이며, 노래로 치자면 위아래급 역주행의 원조라고 볼수가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예 개드립을 공식 인정했는지 개드립 콘테스트라는 충격적인 이벤트를 열었다. 최고의 개드립 TOP 50을 뽑는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강렬한 것은 가끔 가다 위험한 그림을 그리는 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짧은 시간 안에 위험한 그림을 그리는 용자나 괴물들이 많다. 캐치마인드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일부 위험한 그림의 잔재가 남아있다.

고렙 유저들을 보면 적은 힌트나 초성만 보고도 답을 척척 맞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문제은행식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캐치마인드에 존재하는 답들을 그냥 외운 것이다. 정답 업데이트를 몇년 전에 하고 나서 한 번도 안했으니 2010년 이후로 없는 듯하다. 일 좀 해라 넷마블아!, 하다보면 그냥 외워지는 거다. 은별(경험치 80000)을 달성하면 캐치마인드에 존재하는 답의 90%는 한 번쯤 봤다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2019년 8월 8일, 모바일 버전인 쿵야 캐치마인드가 오픈했다. 예상대로 모바일 버전 캐치마인드도 각종 짤방이 퍼지면서 플레이스토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 족보

캐치마인드 유저들이 맞히는 걸 보면 족보를 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캐치마인드는 인터넷에 풀려있는 족보가 없다. 그러나 아래에 족보 비슷한 것이 추가되었다. 잘 맞히는 사람들은 그만큼 캐치마인드를 오래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론 캐치마인드가 바보는 아니기에 족보 업데이트를 했으며 소실되거나 추가된 단어도 많다. 2011년까지만 해도 그랬었다.

지금 넷마블은 PC 업계에 손을 아예 뗐는지 캐치마인드를 내버려 둔 지 오래다. 물론 서버 점검은 가끔씩 해준다. 가장 최근 점검이 2018년 2월 26일이었으니 말 다했다. 2020년 3월 경에도 점검을 해줬다.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 주기는 하는 모양. 게다가 족보를 가지고 있는 유저는 캐치마인드 유저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있는데 족보를 소유하고 있는 유저에게 자문을 한 결과 캐치마인드의 단어는 8,000개 정도가 있으며 캐치마인드에서 나오는 제일 많은 글자수인 8글자는 23개가 된다고 한다.

 

 

게임 핵 관련

실제로 캐치마인드는 옛날에 핵이 존재 했었다. 스트리머인 케인이 만든 핵이 있다. 치트 엔진으로 값을 찾아내서 그걸 조작하면 되는데, 2011년 캐치마인드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하면서 다 막혔다.

지금 캐치마인드가 핵에 부실한 것처럼 보이지만 치트 엔진을 쓰면 값이 나와야 하는 칸에 "그걸 알아서 뭐하게?", "핵 쓰면 좋아?"가 뜬다.

 

 

게임 문제

글자수에 맞게 자모음 건제순으로 : 모음은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순, 쌍자음은 ㄲ ㄸ ㅃ ㅆ ㅉ 순
있는지 확신이 없는 답은 ?를 붙였다.
정확하고 빠른 검색법 : 모든 자음 앞엔 .(마침표)가 붙어있다.
스크롤이 아래에 어느 위치에 있을 땐, 자음ㅈㅈ을 찾는다하면 ㅈㅈ만 입력시 ㄱㅇㅈㅈ, ㄷㅈㅈ 등의 여러검색결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마침표를 붙이고 원하는 자음을 쓰고 띄어쓰기를 하면 정확히 한 대상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단축키 : Ctrl + F
현재 문제 수 : 8022개
주의: 아래의 <내용 펼치기/접기>를 누를 경우 스크롤압박이 매우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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