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폴스프트웨어가 창사 3개월만에 대원과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 및 운영했던 부분유료화 온라인 게임이다.
크레용 신짱을 소재로한 2D MORPG이었지만 운영자의 태도 문제, 캐릭터의 능력 문제, 미완성 스킬, 밸런스 문제, 게임의 기본적인 설계 문제 등으로 인해 결국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스토리는 원작 코믹스에 실린 번외편 내용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드물게 애니판이 아닌 원작을 반영한 미디어 믹스. 내용은 게임에 맞게 일부 각색되었다.
게임 그래픽은 원작과 애니메이션판 그림체가 섞인 2D 방식. 플레이어 캐릭터는 테두리선이 두껍다. 옛날 삼성전자에서 발매한 짱구 PC 게임 그래픽을 거의 그대로 착용했다.
플레이 캐릭터
짱구
변신맨
짱구가 각종 변신을 통해 여러 스킬을 조합하여 공격하는 라이선스로. 병X맨 이라고 불릴정도로 효율성이 떨어져서 인기가 저조하다. 이펙트는 화려해도 적 제거에는 실속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 일단 다양한 연계와 콤보를 내세운 직업이지만, 전직후에도 쓸만한 스킬이 전직전 스킬들과 액션드라이브 뿐일 정도로 스킬의 대부분이 적을 눕히거나 날리고 공격을 못할 높이까지 띄워버리는등 콤보를 끊어버리는 스킬이 가득했다.] 그래도 액션드라이브와 평타를 번갈아 난사하는것만으로도 보스의 슈퍼아머 기술을 씹고[3] 쉽게 잡을 수 있는 건 장점.
왕망치
40던전까지 인기가 많았던 라이선스로 화려하지는 않아도 강력한 한방 스킬로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했다.
철수
마구왕
공을 던져 직접 공격을 하는 라이선스로 발명왕에 비해 하는 사람이 적었으나 밸런스 패치 후 발명왕이 쓰레기가 되면서 철수의 주력 라이선스가 되었다.
발명왕
로봇을 소환해 사냥하는 라이선스로 2012년 8월 29일 패치 이전에는 최강의 캐릭터로 평가받던 라이선스였으나 폭격기를 비롯해 주력 스킬 대부분이 하향 패치 됨으로써 쓸만한 스킬 없는 직업이 되었다.
유리
레슬러
레슬링 기술을 사용하는 라이선스로 초반에는 키우는 게 6개 라이선스 중에서 가장 힘들지만 최종스킬인 슈팅스타 크래쉬로 보스를 한방에 잡는 맛으로 키웠었다. 하지만 2012년 8월 29일 패치로 크게 하양되어 답이 없다.
복서
타격계 기술이 주력인 라이선스로 6개의 라이선스 캐릭터중 사거리는 가장 짧지만 이를 상회하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 스킬이 존재해 컨트롤만 잘하면 제일 좋은 캐릭터. 반대로 컨트롤이 부족하면 상당히 힘든 캐릭터다.
게임 문제점
오픈베타 구간인 1~30레벨까지는, 직업별 문제를 빼면 전체적으로 양호하다. 그러나 30레벨 이후 구간에 들어가면 게임의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NPC와 퀘스트 정보, 맵 마커가 따로 놀고, 게임 시스템과 맞지 않은 전방위로 경직탄막을 뿌리는 몬스터들의 난무, 일부 몬스터들의 버그 스킬, 일부 직업들의 35레벨 스킬들을 미완성인 채로 내놓은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중후반부 레벨링 밸런스도 엉망이라 퀘스트를 그대로 따라가며 진행해도 레벨이 부족해서 다음 퀘스트를 진행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퀘스트 없이 던전을 도는 사태도 발생한다.
직업간 밸런스는 굉장히 불공평했는데, 스탯이 골고루 올라가는 직업(물마공복합 클래스 혹은 특수클래스 타입)한테 물공스킬만 줘서 바보를 만든다거나, 마공직업이 단 하나 밖에 없어서 5개 직업이 물공템을 나눠먹어야한다거나, 일부 스탯을 의미 없이 나눠놨다거나, 아이템 옵션의 랜덤성이 지나치게 강한 하드코어 게임이라든가[], 특정 직업(발명왕) 솔플 속도와 기타 직업 4인 파티의 클리어 속도가 동일했다. 8월29일 패치로 발명왕은 발레기로 등극하게 된다. 또한 파티를 하면 난이도 변화도 없이 솔플보다 경험치를 더 주는 역차별도 존재했으나 2013년도의 패치로 많이 수정되었다.
모험 횟수가 제한되어있는 던파류 MORPG 특성상 모험판을 모두 소모하면 게임 내에서 즐길만한 컨텐츠가 거의 없다. 낚시, 미니 게임을 하거나 부캐를 키워야 하는데 낚시의 경우 노가다성에 비해 얻는 이득이 거의 없고 미니게임은 하는 사람도 적고 보상도 없어서 사실상 버림받는 컨텐츠 취급을 받고 있다. 주 컨텐츠인 사냥 역시 캐릭터간 밸런스, 레벨링 밸런스도 엉망이고 게임 시스템과 맞지 않는 적들의 공격 패턴, 버그등으로 문제점이 많은 상황에서 서브 컨텐츠마저 엉망인지라 게임 제작자들의 개발 역량이 의심될 정도.
오픈베타가 끝난 후 서비스 종료까지 게임 컨텐츠 업데이트를 거의 하지 않았다.[] 게다가 오픈베타 이후 구간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이더니 사실상 유일한 컨텐츠 업데이트였던 40레벨 이상 구간 업데이트는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는 편이었다. 오픈베타 시작일이 2012년 5월 25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제작사가 서비스 초기부터 게임 컨텐츠 업데이트를 아예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오픈 초기에는 공식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서 향후에 추가할 캐릭터를 뽑았고 수지가 가장 많은 득표를 했으나 게임이 서비스된 약 4년간 소소한 버그 및 밸런스 수정 패치 정도만 했었고[] 신규 컨텐츠 추가는 전혀 되지 않았다.
지그문트 및 짱녀촌 사건
고전게임 갤러리의 유저 지그문트라는 플레이어가 오픈 초기에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랭킹 1위를 유지했었는데 문제는 이 게임에 피로도 시스템이 있고, 그 피로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운영진의 이벤트 말고는 전혀 없는 게임이었음에도 랭킹 2위와 엄청난 양의 경험치 차이가 있었다. 이 차이가 얼마나 컸던지 지그문트가 군대에 가서 게임을 접은 후에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랭킹 1위를 유지했을 정도. 이에 수많은 유저들이 항의했으나 운영진측은 버그가 아니라 게임 내 시스템을 이용해서 파밍한 것이라며 해당 유저를 제재하지 않았다. 문제는 버그를 이용한 플레이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이 유저가 제작진이 의도하지 않은 방법으로 장기간 경험치를 파밍을 했다는 것이고, 제작진은 레벨링 밸런스에 구멍이 난 상태를 장기간 방치한 것이기에 운영진, 제작진의 대표적인 초기 운영 실패 사례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 지그문트가 운영하던 고갤 길드 짱녀촌도 여러 논란을 일으켰는데, 평균 연령대가 10대 초반인 게임에 상대적으로 높은 나이대의 디시인들이 난입을 해서 비속어 사용, 낚시터 통제, 낚시[7], 경매장 매점매석 등의 트롤링을 하며 자칭 짱온의 일진으로 군림했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EE 길드와 성향과 이미지가 비슷했는데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짱녀촌을 비판하는 유저들이 많았을 정도.
김연수 사건
김연수라는 유저는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 서비스 실시 이후로 꾸준히 많은 유저들에게 아이템 사기, 떡잎 사기, 문화상품권 사기 등으로 사기 행위를 이어갔다.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을 해본 사람이면 누구든 알 수 있을 만큼 악명 높고 유명하다면 유명하다 할 수 있겠다.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물로서 이외에도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기도 한다. 특유의 친화력과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는 교섭력으로 나름의 동접자수를 부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의 고인물 유저가 게임의 부의 편중화를 완화하기도 하였다. 실제로도 접속시간 대부분을 장사와 판매 중계에 열을 올린 김연수는, 일부 헤비유저들에게 집중되어 있는 아바타나 희귀아이템 등을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유통함으로써 고급 장비 아이템의 대중화에도 나름 기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극성 헤비유저들과의 마찰음이 있기도 했다.
실제로 나이가 꽤 있는 편으로 연배가 있는 일부 유저와 다양한 소통을 주고 받기도 하였다. 랭커 '천상설지' 유저를 포함하여 다수의 아이디를 랭커로 올려놓은 '구대리' 유저 그리고 고랭커인 '줄리여신' 등과 같은, 일반 유저들에게 다소 미스테리한 존재로 남아있는 연령대가 높은 유저들과 소통하여 그들과의 거래 중계를 하는 등 나름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다.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 서비스 이후 꾸준히 활동해온 유저로 무수한 사건을 낳은 인물이기도 하다. 꾸준히 함께 사기를 쳐오다 사이가 틀어진 유저들도 존재하며 희대의 사칭 사건의 주인공인 '액선가면vol3' 유저의 배후이며 심지어 본인이 사칭범으로 활동했다는 의혹까지도 받아왔다.[10] 후에 본인이 아니라는 해명을 하기도 하였으나 특유의 장난스러운 말투로 배후설을 비롯한 다양한 루머의 의혹들만 키우고 짱온 인생을 마감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복합적인 사건들로 특히 '리오군' 유저가 이끌었던 '리오패밀리' 모험단과 아주 적대적인 사이였는데,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게임 내 양측 유저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곤 하였다.
서비스 종료 시점 즈음엔 본계정인 '김연수' 캐릭터가 정지를 먹었다는 의혹도 있었고 이에 '앵벌이2'라는 아이디로 새로이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 들도 받아 왔다. 위장에 능한 김연수는 '앵벌이2'라는 아이디를 사용할 때는 철저히 본인의 나이를 숨기고 초등학생 유저들에게도 '형', '누나'라고 호칭하는 등 치밀한 위장능력을 보여줬다. 사실 김연수의 이런 기행은 처음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던 아이템을 얻기 위해 철저하게 비굴함을 보인다거나 일주일동안 판매자의 비위를 맞춰주는 등의 일이 예사였기 때문이다.
게임 역사상 이토록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이 만큼의 유명세를 가진 유저는 별로 없을 듯 하다(물론 유명세만큼 놀이수업이나 사냥능력은 못 따라 왔지만..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김연수 온라인'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을 만큼, 어찌되었 건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 역사 상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그에 대한 평가는 여러 유저의 소통을 통한 더 객관적인 자세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적이 많은건 사실이다).
김연수 싸움은 공통적인 특정이 있다. 처음에는 김연수를 선호하던 따까리들이 나중엔 결국 배신을 당하거나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대부분 김연수를 떠나며 편이 하나 둘씩 사라져나간다.
게임의 끝판까지 게임 분위기를 흐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히 '리오군' 유저에게 사기를 친 이후 서로가 대립관계에 놓이면서 더 시끄러워지게 되었다. 사건의 전개는 리오군이 김연수와 평범하게 거래를 하고 있었는데 리오군이 선으로 지불하고 김연수가 금액을 받고 템을 주지 않고 뜸들이자 사기인 것을 직감한 리오군이 따지면서 이때부터 싸우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김연수의 사기 행각은 계속되었었다. 리오군과 친하게 지내던 한 유저 또한 김연수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안그래도 서로 싸우던 게 더 악화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 김연수는 어린 유저층들을 대상으로 해서 좋은 템을 준다고 꼬드기며, 그것에 넘어간 어린 유저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김연수가 지시한대로 리오군을 까기 시작했다. 그 유저들 중 일부는 나중이 되어 지금은 당연하겠지만 그 일을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한다.
김연수가 지금까지 자신 혼자서 사기를 치고 싸운 것도 아니다. 김연수의 주변에도 지인이 있는데 하나같이 악성유저였다. 서로 끼리끼리 합을 맞추며 게임을 휘잡고 다닌 셈이다. 당시 리오군과 그 지인들과도 대립하기도 했다.
게임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김연수의 행적이 드러나고 있는데 역시나 좋은 일은 아니다. 자신과 한참동안 대립했었던 리오군이 하는 게임의 게시판을 찾아가서 의도적으로 글을 남기기도 했었다. 실제로 자신이 전혀 하지 않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그 게임에 접속하여 리오군을 마주하며 조롱했고 당시에 같이 있었던 리오군의 지인 또한 한 번 나섰다가 타겟으로 계속되는 조롱에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도 한다. 이것은 실제 증언이며, 김연수는 4~5년이 지난 현재도 그 게임에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행적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김연수라는 이름은 자신의 본명이 아니며, 김연수 캐릭터 이외에도 본명을 토대로 여러 가명 닉네임을 지어서 캐릭터들을 육성했었다. 김연수의 실제 나이는 알려진 바로는 30대 중반쯤으로 추정된다. 그 나이에 자신보다 한참 어린 유저들을 상대로 이래왔던 것이다. 일단 성인이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덜 되먹었는데 30대 중반쯤이나 됐는데도 이러면..
여러 의미로 짱구 온라인은 서비스 종료돼서 정말 다행인 게임이다. 그도 그런 것이 이대로 게임이 계속 서비스 되었다면 김연수가 위에 서술된 사건들보다 얼마나 더 한 행동을 했을지 뻔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당시 게임 운영과 관리 또한 문제가 심각했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도 방치되고 사기꾼들이 마음대로 날뛰는 그야말로 무법자들의 개판 그 자체였었던 게임이었다.
유저 차단 사태
서버 데이터베이스 문제가 발생하여 긴급점검에 돌입했는데, 점검이 끝난 뒤 서버 오픈과 함께 모든 유저들이 차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후 수작업으로 확인 후 하나씩 차단 해제를 해야만 했었다(...) 이 때 공지 수정으로 내용이 추가된 바에 의하면, 발명왕의 스킬 데미지가 약 1/4~1/2 수준으로 칼질 당했다.그리고 모든 유저의 차단을 다 어주기도 전에, 7월 4일 정기점검 시간에 서버 장비를 교체했다. 이 연장 덕분에 이 사건으로 기존 하루 모험판 70판에서 140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비스 종료
약 4년간의 여정끝에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그후 2016년 8월 5일에 서비스 종료가 되었다. JUNEiNTER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회원 여러분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정말 송구하게도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을 사랑해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전했다고 한다
'게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게임소개 (0) | 2021.05.12 |
---|---|
야채부락리 게임소개 (0) | 2021.05.11 |
샤이닝 로어 게임소개 (0) | 2021.05.09 |
캐치마인드 게임소개 (0) | 2021.05.08 |
바우트 게임소개 (0) | 202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