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 게임소개

뤼케 2021. 8.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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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에서 발매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하나. 2009년에 휴대용 게임기인 NDS로 발매되었다.

몽환의 모래시계의 인기에 힘입어서 직계 후속작인 대지의 기적도 정발이 되지 않을까 하고 한국 팬들의 기대를 샀지만 결국 정발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일본 내 매출 저조가 원인인 듯 싶다. 그리고 2015년 4월 12일 유저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게임 시스템 특징

몽환의 모래시계에서 사용했던 많은 DS의 기능들을 그대로 이어받았고[], 거기에 지난 젤다의 전설 작품들에서 쓰였던 장비와 도구들도 다시 선보였다. 시열대상으로 100년이 지났으며, 그에 따라 지난작에서 사용되었던 배를 넘어서서 이제는 증기 기관차[]로 오버월드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의 오카리나와 비슷한 용도인 대지의 피리가 등장하는데, DS에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를 통해서 연주할 수 있다. 연주감은 터치스크린+마이크라서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음계조작이 약간 불편할 수도 있다. 아무래도 터치스크린이 자연스럽다고는 해도 D패드급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진 않으니.

전작의 단점이었던 해왕의 신전과 비슷한 요소인 "영혼의 탑"이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는 달리 이미 클리어한 층은 숨겨진 요소를 찾으러 다시 들리는 것이 아니면 다시 들릴 필요가 없어졌다. 원하는 층까지 올라 갈 수 있는 나선 계단이 있기 때문. 전작의 지적요소였던 무의미한 반복 플레이에 대한 비판을 적극 수렴한듯. 덕분에 게임을 진행할수록 무의미하게 나선형 계단을 미친듯이 뛰어 올라가는 링크를 관람할 수 있다.

탑을 올라갈수록 BGM에 점점 악기가 추가된다. 맨 밑층에서는 바람 소리만 들리지만, 맨 윗층까지 가면 여러 악기들의 합주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몽환의 모래시계에서 정말 골치아팠던 팬텀(전작과는 달리 사악한 존재가 아닌, 탑의 수호자이지만 마왕에게 조종당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들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등장하는 팬텀은 총 4종류로 아무 특징도 없는 팬텀과 전작의 노란색 팬텀처럼 순간이동을 하는 워프 팬텀, 불의 검을 들고다니는 플레임 팬텀, 바위로 변신해 굴러다니면서 링크를 공격하는 아이언 팬텀이 있다.젤다 공주의 영혼이 팬텀의 등으로 들어가서 빙의하면 팬텀을 한 마리씩이나마 동료로 할 수 있다.덕분에 젤다와 링크가 함께 온 세계를 모험하는 첫 작품.

젤다도 함께 고생을 한바가지로 하게 된다. 기존작의 나비 등의 안내자 역할을 젤다가 맡아 하는 것. 링크와 애정 전선이 생겼으며,[5] 성격도 상당히 왈가닥이다.

현재까지 툰 젤다 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최신작이다. 일단은 트라이포스 삼총사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외전에 가깝다.

스팀펑크스러운 분위기가 눈에 띈다. 일단 이동방식이 증기기차고, 등장인물의 옷이나 필드 오브제에서도 나타난다. 몽환의 모래시계에서 배를 꾸미는게 가능한 것처럼 여기도 열차 꾸미기가 가능하다. 몽환의 모래시계에서는 배 파츠가 8개나 되고[7] 테리의 상점에서 사거나 보물상자 등에서 얻으며 파는게 가능하지만, 대지의 기적에서는 열차파츠는 4개[]에 팔 수 없고 얻는 것도 라인벡 3세가 운영하는 거래소에서만 가능하다. 아무래도 열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사람들을 일정장소까지 대려다주거나[] 불의 영역에서 화물칸을 얻으면 화물을 날라야 하는 퀘스트도 있는데[] 이걸 클리어하면 전작의 해왕의 신전에서 지겹도록 날라야 하던 포스를 주는데 센린(카벤)의 말로는 감사하는 마음의 결정체. 이걸 얻으면 몽환의 모래시계에서 보스를 쓰러뜨리고 모래를 얻을때의 브금이 나오는 동시에 새로운 철도가 생긴다.

 

게임 스토리

기관사인 링크는 견습생에서 졸업하고 왕실의 기관사가 되었다. 자격증을 받기 위해 하이랄 궁전에서 기관사 자격증을 젤다 공주에게서 받게 되었다. 하지만 공주는 링크에게 갑자기 영혼의 철로가 사라지는 이유를 조사하러 영혼의 탑으로 가기 위해 궁전에서 몰래 빠져나가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렇게 기차를 타고 영혼의 탑으로 향하지만 젤다 공주는 누군가의 음모로 유체이탈을 당하고 몸을 빼앗긴다. 그렇게 영혼의 탑에 도착하고 탑의 수호자인 안진에게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듣게 된다. 그렇게 마왕의 부활을 저지하고 공주의 몸을 되찾기 위해 젤다와 링크는 모험을 떠난다.

 

시열대

스토리상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로부터 100년이 지난 뒷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정식 속편이며, 여기에 나오는 링크는 몽환의 모래시계의 링크와 다른 인물이며, 젤다 공주도 전작의 젤다의 현손녀이다. 디자인은 전편에 이어서 툰 스타일.

 

게임 평가

상기했던 열차 시스템이 기존 젤다 시리즈의 매력이었던 자유로운 필드 이동과는 다르게 제한이 많아서 평가가 좋지 않았다. 거기다가 전작 몽환의 모래시계와 많이 비슷한 점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 일본에선 재고가 많이 남아도는 굴욕으로 '덤핑의 기적' 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까지 얻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전 탐험을 할 때의 젤다 특유의 재미는 충분히 가지고 있다. 영혼의 탑에서의 팬텀 젤다와의 협동 플레이도 굉장히 잘 구성되어 있는 편. 그리고 몽환의 모래시계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하기도 하였다. 전작에 비해 연출도 상당히 진보하였으며 적들의 패턴도 추가되었다. 철로로 구성된 오버월드도 전작들의 오버월드에 비하면 이동이 제한적이지만 철로를 늘려가면서 새로운 구역에 도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기관사라는 직업을 살려 주민들을 다른 마을로 이동시켜 주거나, 필요한 물건을 대신 가져다주는 퀘스트도 여러 번 있다.

게다가 젤다 시리즈인 만큼 ost도 수준급. 전작에서 많은 BGM들을 물려받은 것과 달리 모두 새롭고 활기찬 음악들로 가득차있다. 기차음과 함께 듣는 Realm Overworld는 정말이지 들을 만한 요소. Full Steam Ahead (대난투 버전 어레인지)

전작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보다 난이도가 상승했기 때문에[33] 전작을 먼저 클리어한 뒤 이 게임을 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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