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에서 제작한 오픈 월드 모바일 MMORPG. 동시에 블레이드 앤 소울의 정식 후속작이다.
게임 세계관
홍문파와 진서연조차 전설이 되어버린, 전작의 시간대로부터 최소 수백년 후가 지난 미래가 배경이며 동시에 태초와 창세시대의 신비 또한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디렉터스 컷에서 이채선 총괄 디렉터는, "블레이드&소울2는 전작의 사건을 포함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대로 뒷 이야기를 이어가는 게 아니라 세상의 처음과 그때부터 존재했던 신비한 사건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 하고 말했다
게임 평가
나오자마자 망했다.
700만 이상의 사전예약 숫자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때도 있었으나, 오픈 직후부터 NC소프트의 주가가 수직 낙하하는 현상으로 모든 평가는 정리되었다. 향후 NC소프트의 행보에 따라 세부적인 양상이 달라질 수 있겠으나, 사실상 트릭스터M에서 예고되었던 NC소프트 몰락의 도화선에 확실하게 불을 당긴 문제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NC소프트의 직전 출시작인 트릭스터M이 스킨만 트릭스터인 리니지란 평과 함께 게이머들에게 외면받고 흥행에 실패했음에도, 다음작인 블레이드 & 소울 2마저 몇몇 사소한 부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 동일한 방식을 취했다는 점은 NC 측이 리니지라이크의 BM(비즈니스 모델)에서 한치도 벗어날 생각이 없음을 입증한다. 리니지라이크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들은 애초에 곱지 않은 시선으로 NC를 바라보고 있었으니 신규 유저로서 기능할 리 없었고, 트릭스터 사태를 보았기에 블레이드 앤 소울 1의 유저들이 돌아올 리도 없었다. 게다가 기존 리니지M, 리니지2M을 즐기던 유저들 중 상당수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넘어갔으며 이들을 포함하여 리니지 시리즈에 남아있던 유저라도 굳이 또 돈을 써가며 블소2로 옮길 만한 매리트가 없다. 트릭스터M이 출시된 당시에는 린저씨들의 관성적인 과금으로 구글 매출 3위까지 올라갔다가 몇달이 지나고 난 뒤 유저의 씨가 말라버려 과금을 한 보람이 없게 되었는데, 이게 되풀이될 것으로 보이는 블소2에 과금을 할 리가 없는 것이다. 참고로 블소2 출시와 같은 날, 리니지M에는 신화 윗등급의 '유일' 변신이 업데이트됐다. 신화 변신 4장을 합쳐 만드는 것인데 유일 한 장을 만드는 데에는 약 4~6억원의 돈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NC의 비즈니스 마인드는 2021년 8월 26일 12시 기준, 블레이드 앤 소울 2의 구글 플레이 별점 1.9라는 처참한 형태로 돌아왔다. 현재는 3점대까지 상승하긴 했다만, 좋지 못한 여론까지 바뀔 리는 없었다. 첫 날 매출 순위는 1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트릭스터M의 출시 첫 날 매출 순위인 3위보다도 훨씬 낮다. 접속자 수 역시 당연히 비교되는데, 갤럭시 게이머 기준 블소2의 첫날 접속자는 1.2만 정도로 이 수치는 트릭스터M의 첫날 접속자인 2.8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치다. 트릭스터M이 이후 엄청난 접속자 폭락을 겪었던 것까지 감안한다면 NC만한 거대 게임사의 신작 치고 이보다 더 나쁘기도 어려운 시작이다. 당초 블소 2의 시장의 예상 일매출이 30억원 정도였으나 실제 일매출이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10억원 내외인 것으로 추정되고있어 증권사들이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크게 하향했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보통 신작 출시 직후에는 접속률이 증가하면서 서버가 혼잡하고 대기열도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없고 접속률이 비교적 저조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전날 도깨비를 공개한 펄어비스는 주가가 이틀간 무려 35%가 오르면서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었다. 그래픽과 게임성 모든 면에서 블소2와 비교도 안되는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호평이 자자했고, 투자자들은 NC소프트의 리니지식 게임의 종말을 선언한 셈이다.
리니지, 아이온과 더불어 자사 주요 IP 중 하나였던 블레이드 앤 소울을 가지고도 이런 게임을 만드는 판이니 더 이상은 아무 것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만약 리니지W마저 같은 방식을 답습한 뒤 실패한다면 NC소프트의 몰락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게임 긍정적 요소
발매 극초기에는 PC판 기준으로 그래픽이 준수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그래픽 면은 동세대 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타 게임에 비해 한참 뒤떨어지며, 선공개했던 트레일러와는 심히 낮은 퀄리티의 커스터마이징 및 캐릭터 텍스쳐 때문에 그나마 장점으로 꼽을 만한 것조차도 스스로 단점으로 만들어 버렸다. 액션성 또한 대부분의 퀘스트가 자동 전투로 해결 가능한 가운데 몇몇 보스전, 특수한 필드에서나 구르기 등의 회피기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사전 트레일러로 품게 한 기대감과는 크게 괴리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마디로 긍정적인 면을 찾기 어렵다. 기존의 리니지 M, 2M에 무협풍 스킨을 그대로 덮어씌운 리니지라이크 게임에 불과하다는 평은 둘째 치고, 제작사 스스로 아인하사드 및 변신 시스템 부분은 물론이고 그래픽, 액션성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요소 대부분에서 유저들을 기만하고 거짓으로 일관한 것이 드러났기에 그나마 장점이랄 만한 요소들도 장점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게임 부정적 요소
기존 블레이드 & 소울을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 1도 어필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었으며. 이미 인터뷰에서 부터 후속작이 아님을 김택진 대표의 입으로 천명한 상태이기도 했다. 트릭스터M으로 원작을 짓밟았던 역사가 되풀이 된 셈이다.
블레이드 & 소울은 정해진 숫자의 유저가 합을 맞추어 소수의 인원이 택틱을 통해서 특정 몬스터의 패턴을 피해가며 몹을 잡는 퍼즐형식으로 이루어진 만큼 무턱대고 필드에서 몹을 경쟁해가면서 때려 잡는 쟁 및 유저간의 전투가 혼합된 양식보다는 던전 및 레이드 등인 소형 세부 필드를 진입하여 플레이하는 게임 방식이다. PVP가 이루어지는 오픈월드 지역은 특정 세력을 표방하는 의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만큼, PVP에 대한 의사가 없는 유저들은 아에 접근하지 않는 것 또한 가능하며, 유저들의 대부분은 PVE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던전 & 레이드 중심인 만큼 소수의 4~6인의 유저들이 특정 패턴 (주시라고 부르는, 특정 거리 및 특정 위치에 부여되는 어그로와 또 다른 개념)에 대한 역활을 수행해야 클리어 되는 게임이다 보니까, 유저 하나 하나가 던전에 대한 공략을 숙지하지 않으면 일정 난이도는 클리어 할 수 없는 방식이다.
즉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은 리니지와 공통점이 눈꼽 만큼도 없다. 비슷한 일을 겪은 트릭스터는 그나마 공통점을 어거지로 찾을 수는 있지만[2] 블레이드 & 소울은 리니지와 아예 상극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런 게임을 가지고 pvp 전쟁터에서 무기장사를 할 리니지라이크게임을 만들려고 했으니 마개조는 필연적일 뿐이었다.
사실 블레이드 & 소울 2 이전에도 기존의 블레이드 & 소울은 그야말로 BM의 실험장이 되어 혹사당하고 있었다. 리니지의 돈맛을 본 NC 입장에서는 개발비 대비 수익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블소에 불만족 스러운 상황이다보니 유저간의 혈투로 과금을 줄줄 뽑아낼 수 있는 PVP중심으로 바꾸려고 해왔다. 당시 해온 굵직한 실험들이 거대한 업데이트들로 들어왔다가 처참하게 망하고 사라진 컨텐츠가 한둘이 아니다. 대표적인게 지옥도 시스템으로 2.0때 업데이트를 하면서 나온 시스템이었으나 성장시스템에 이 PVP에서만 획득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집어넣고 기존 유저들을 반토막내버리고 삭제되었고 이를 포기하지 못해서 내놓은게 지금 블레이드 & 소울2의 전신인 블레이드 & 소울 프론티어였고 이 역시 처참하게 망해버렸다.
그리고 먼저 내놨던 블소2의 PV에서는 타격감과 비주얼이 그나마 양산형 중국 액션게임 정도는 되는 듯 보였으나, 실제 인게임에서는 시점도 탑뷰로 고정된 채 뽈뽈 기어다니는 캐릭터가 리니지식으로 자동사냥을 해서 큰 비웃음을 샀다. 사활을 걸었다는 게임에서 트릭스터M에서 벌어졌던 사태를 통해 배운 것이 하나도 없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출시 당일 부터 쏟아져 나왔다.
그나마 직업마다 하나씩 주어진 특수 회피기, 기본적인 구르기 등 대부분의 오픈월드 모바일 MMORPG들과는 달리 피하고, 막고, 구르는 등의 전투 컨트롤이 존재하여 기본적인 전투의 디테일은 구현되었는데[] 정작 플레이의 90% 이상이 자동사냥 이기에 유저들이 이러한 디테일을 쓸 일과 볼 일이 거의 없고 그나마 해수 퀘스트 + 각성의 회랑 던전들 정도에서 활용하는데 그친다. 지나친 리니지라이크화로 본인 게임의 장점이 될 가능성이 있었던 부분을 스스로 죽여버린 것.
차라리 타사에서 제작한 블소 레볼루션이 더 후속작 같다는 의견도 나온다.
심각한 발적화
블소 레볼루션과 동일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탓인지 모바일 기준으로는 발적화가 징하다. 갤럭시 기준 S9급 이하인 기기에서는 도저히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할 만큼 프레임 드랍과 끊김 현상이 심각하다. 똑같은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리니지2M에서는 서버렉은 있었을지언정 프레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현상은 없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너무나도 심하다. 개발 과정에서 결과물을 뒤엎고 출시시기에 맞춰 급하게 게임을 내놓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
다만 20,21년에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들은 명목상으로만 모바일이지, 현존 그 어떤 플래그십 기종들을 가져와도 최고 스펙을 굴릴 수 없고 전용 런처나 앱플레이어 등을 통해 돌리라고 할 정도로 최적화 수준이 개판인 것이 트랜드이다. 국내 게임사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해외 게임사들도 비슷하며 대표적으로 원신을 꼽아볼 수 있다. 물론 트렌드가 그렇다는 것이지 블소 2는 그 중에서도 최적화가 안 좋은 편인 것은 맞다.
과금 모델에 대한 거짓 인터뷰
홍보 영상의 인터뷰에서 NC 측은 아인하사드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고, 가챠 또한 없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그러나 아인하사드는 '영기'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그대로였다.[] 이에 더해 리니지류의 컬렉션, 소울이라고 불리는 변신 시스템, 그리고 펫과 동일한 시스템을 들고 나왔다. 당연히 이 모든 수집 요소들과 아이템은 말만 가챠가 아닐 뿐이지 기약없는 현찰박치기로 얻어야 한다. 이처럼 인터뷰 내용과 실제 게임이 거의 사기 수준으로 괴리가 큰 양상을 보인 것은 NC의 바로 전작인 트릭스터 M의 경우와 상당히 유사하다. 이 때문인지 NC의 실상을 잘 몰랐다가 트릭스터 M 공개 이후 부정적인 인상을 받았던 타 게임 유저들까지 모두 비판 여론에 합세하고 있다.
그리고 이상의 서술을 보면 알 수 있듯 리니지M, 리니지2M과 같은 린저씨들을 노린 BM을 가지고 제작했다는 티가 노골적으로 나는 게임인데, 오히려 이런 상황에 그런 기획을 했다면 더더욱 앞날이 어둡다. 전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 1을 그리워하는 유저들 중 다수가 게임 디자인은 좋아했지만 NC의 무능한 운영과 정신나간 BM에 혀를 내두르고 이탈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유명 게임 리뷰 유튜버인 김실장의 영상에서도 이런 NC식 BM의 한계가 지적된 바 있고, 과거에 비해 게임 유저들이 입수할 수 있는 정보의 폭 또한 훨씬 넓어진 시대이다. 이런 판국이니 바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라는 대체재가 나오자마자 대규모 유저 이동이 일어난 것은 예고된 수순이다.[10] 하지만 이럼에도 과거의 영광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고 안일하게 기존 BM을 내놓은 엔씨에게 유저들은 분노하고 있다.
더더욱 심각한 것은, 블라인드에서 이 문제에 관해 한 NC 직원이 하하 안 속았구나 막내야#라는 드립을 친 것으로 보아 이미 NC 사내에서도 사기 마케팅이 이뤄질 것을 알고 있었던 분위기로 보인다는 것이다. 사실 이전 트릭스터 M 사건에서 드러났듯 NC의 일반 사원들은 '우리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는 자조적인 모습을 보여 어그로로 보는 시각이 적어진 편이다.
결국 주가가 22%나 폭락하는 사태가 이어지자 황급히 영기 시스템 중에 거래 가능한 아이템 취득 가능 버프를 전 유저에게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는 공식 발표자료를 내놨다/ # 하지만 기존에 영기를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보상도 없고, 오히려 영기 환불을 거부하는 태도를 고수해 또다른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중이다. 또한 기존 리니지M, 2M 등의 유저도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아인하사드를 블소 2처럼 개선해 달라고 들고 일어서면서 NC 측이 "완벽하다"라고 자화자찬하던 BM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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