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소닉 히어로즈 게임소개

뤼케 2021. 8.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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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게임 중 하나로, 소닉 어드벤처 2의 후속작. 스토리상으로는 어드벤처 2와 섀도우 더 헤지혹 사이의 이야기다.

일본판 기준으로 2003년 12월 30일 플레이스테이션 2, 엑스박스, 게임큐브판, 2004년 12월 9일에 PC판이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PS2판과 PC판이 각각 YBM 시사닷컴과 손오공을 통해 한글화 정발되었다. 거치형 콘솔로 발매된 소닉 시리즈 중 소닉 매니아 플러스, 소닉 포시즈와 함께 한글판이 나온 몇 안 되는 작품. 거치형 콘솔 외의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닌텐도 DS로 발매된 소닉 러시 어드벤처와 소닉 어드벤처 DX PC판을 포함해서 다섯 작품이 된다.

또한 소닉 시리즈 중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계열과 엑스박스 계열로 처음 발매된 작품이기도 하다.

 

기존 소닉 시리즈와는 달리 팀 액션이라는 신요소를 도입하여, 액션 스테이지 내에서 3명의 캐릭터를 한꺼번에 조작한다. 정확히는 한 명의 캐릭터를 조작하면 나머지 두 명은 자동으로 따라오는 식.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는 캐릭터를 리더라고 하며, 상황에 따라 리더 캐릭터를 교체하여 총 세 가지의 포메이션을 형성할 수 있다. 리더가 공격을 시도할 경우 나머지 두 명은 같이 공격하거나 스스로 무기가 된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랭크를 받았을 때는 점수를 매기는 스테이지의 경우 개별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캐릭터의 대사가, 시간만 측정하는 스테이지의 경우 리더 캐릭터의 대사가 나온다. 이러한 팀이 넷이나 있다 보니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인원수가 12명으로, 소닉 메인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많다. 조작 가능한 캐릭터가 이보다 많은 메인 시리즈는 후속작인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밖에 없으며, 2P 컨트롤러로 수동 조작이 가능한 미션 캐릭터 9명과 2P 모드의 섀도우 안드로이드까지 합하면 16명. 섀도우 더 헤지혹에서 섀도우 더 헤지혹을 제외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대다수는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소닉 히어로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인원 수가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

여러모로 배경 그래픽도 미려하고, 속도감도 나쁘지 않고, 팀 액션도 나름대로 재미있고, 사운드도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다.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은 괜찮은 작품이긴 하다.

하지만 조작감이 비교적 준수했던 소닉 어드벤처나 소닉 어드벤처 2와 달리, 히어로즈는 조작감이 상대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버그가 꽤 많다. 특히 파워 포메이션 상태에서 지상 콤비네이션 공격을 사용하면, 진행 방향과 전혀 관계없는 엉뚱한 쪽으로 공격이 나가는 일이 매우 많다. 그리고 팀원 셋 중 리더 캐릭터만 직접 조작하고, 나머지는 CPU에 맡기는 시스템 특성상 3명의 캐릭터가 따로 놀 때가 많다. 이렇게 따로 노는 캐릭터들이 플라이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면서 한데 모일 때, 서로 모이기 위해 붙는 가속도가 다 모인 후에도 유지되어 셋이서 사이좋게 스테이지 밖으로 튕겨나가는 일도 있다. 게다가 오브젝트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건지, 가끔씩 무너지는 구조물 사이에 끼이거나 밟은 스프링이 작동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

게다가 중후반부로 가면 그라인딩의 비중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조금만 삐끗하면 떨어져서 사망하는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이 게임에는 낙사 히어로즈라는 별명이 있다. 거기다 사용이 필수적인 포메이션 시스템까지 겹쳐서 게임에 입문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다행히 그라인드 중에는 포메이션 체인지를 그렇게 많이 요구하지 않지만, 암기식 플레이에 익숙하지 않다면 게임하다 받게 될 스트레스가 매우 클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시스템에 여러모로 탈이 많고, 그 때문에 입문 난이도가 올라가 혹평을 받기도 하는 게임이다. 더구나 바로 전작이 명작으로 꼽히는 소닉 어드벤처 2인 데다가, 히어로즈 이후 소닉 게임들이 한동안 게임성과 판매량 면에서 혹평을 받아, 소닉 시리즈의 인기가 많은 미국에서도 현재까지 소닉 히어로즈는 '소닉 암흑기를 연 작품'으로 치부되며 평가절하되는 분위기가 있다. 그래도 히어로즈를 재평가하는 분위기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편.

다만, 유럽에서는 100만 장 이상 팔린 데다가 북미 시장에서는 유럽의 두 배나 되는 판매량을 기록하였기에, 판매량만 따져봐도 '암흑기의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다. 심지어 2007년까지 세가 사미 홀딩스의 연간 보고서에 메인 타이틀로 이름을 올렸고, 보고된 판매량은 합계 341만 장으로 소닉 어드벤처 2와 맞먹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수준이다. 2019년을 기준으로, 어드벤처 2, 어드벤처 2 배틀의 합계 판매량과 HD 리마스터판의 리더보드에 등록된 유저 수를 합해도 340만이 안 된다. 물론 그동안의 게임큐브 독점 정책을 철회하고 PS2와 Xbox로 멀티 플랫폼 출시된 점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 판매량은 굉장히 높은 수치이다.

또 일부 팬들은 캐릭터들이 협동하는 모습을 잘 살렸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비판의 대상이었던 낚시나 보물찾기 등을 없앴다는 점에서 숨은 명작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불안한 조작감과 자잘한 버그들은 익숙해지면 상관없다며 필요 이상으로 많이 까였다는 시선도 있다. 실제로도 조작감 문제는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고, 부분적으로는 오히려 전작보다 안정적으로 변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자력 배리어가 삭제되면서 소닉과 섀도우가 라이트 대시를 시전할 때의 안정성은 늘었다.

게임큐브판이 조작감, 로딩, 프레임 등, 여러 면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는다. 엑스박스판도 나름대로 괜찮은데, 진짜 문제는 플레이스테이션 2판. 텍스처 품질 하락 등의 그래픽 문제는 PS2 성능상 그렇다 쳐도, 프레임이 반토막난 데다가 프레임 저하까지 있다. 그리고 팀 소닉을 고를 때 PS2판은 너클즈의 대사가 중간에 짤린다. 그러나 당시 PS2판을 정발했던 YBM 시사닷컴에서는 타 기종과 차이가 없다고 발표했다가 나중에 미친듯이 까였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당시는 PS2가 모든 게임기들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판매량과 보급율을 자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PS2판의 월드와이드 판매량만 무려 172만장을 기록하면서 모든 기종들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PC판은 해상도 조정이 가능하며, 최적화도 잘 되어 있어서 최하옵으로는 넷북에서도 약간의 로딩만 감수하면 잘 돌아간다. 필요에 따라 최대 프레임레이트도 30 혹은 그 이하로 낮출 수도 있다. 그 외에 볼륨 조절을 비롯한 여러가지 옵션 설정이 가능하다. 그리고 윈도우 10에서 여전히 구동이 가능하다.

이 작품을 끝으로 소닉 메인 시리즈는 한동안 PC판이 나오지 않았으며, 소닉 어드벤처 2 PC판은 소닉 제너레이션즈보다도 늦게 발매되었다. 현재는 소닉 더 헤지혹 4를 시작으로 메인 시리즈의 PC 이식이 비교적 활발해진 상태. 참고로 소닉 히어로즈와 소닉 4 사이에 발매된 PC용 소닉 게임은 소닉 라이더즈와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 그리고 소닉 메가 컬렉션 플러스와 같은 합본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

한편 기존의 소닉 어드벤처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캐릭터 디자인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파워 스니커즈도 3세대처럼 뾰족해졌고, 슈퍼 소닉도 클래식 때처럼 가시가 전부 위로 확실하게 뒤집어졌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소닉 히어로즈는 3세대 캐릭터 디자인의 기반을 쌓은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참고로 이 게임 이전에 만들어진 3D 모델에서는 파워 스니커즈에 달려 있는 금색 버클이 텍스처만 씌운 평면이었는데, 본작부터 드디어 입체적인 모델링이 이루어졌다.

한글판의 경우 번역이 좀 제멋대로인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팀 소닉이 팀 로즈와 싸울 때 나오는 테일즈의 개막 대사가 존댓말로, CG 영상에서 크림이 치즈에게 하는 말이 반말로 오역되는 등, 캐릭터의 기본적인 말투를 뒤집어놓은 오역이 간혹 보인다. 또한 '메카'는 '로봇'으로, 오메가가 종종 사용하는 '배제'는 '제거'로 바뀌는 등 단어 사용이 미묘하게 바뀌었으며, 일부 자잘한 부분은 번역이 아예 생략되었다. 다만 이러한 점만 빼면 발번역 문제가 심각한 소닉 포시즈에 비해 전반적으로 무난하다.

여담으로 팀 소닉의 스테이지를 전부 포메이션 체인지 없이 소닉만으로 돌파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불릿 스테이션과 행 캐슬은 스피드 포메이션만으로 클리어하는 방법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렇다고 거꾸로 소닉만 빼고 진행하면 더 많은 구간에서 막혀버린다.

2020년 현재 소닉 히어로즈를 플레이하려면 PC판이 가장 접근성 뿐만 아니라 그래픽 개선 등의 모드가 많아서 가장 낫다. 순정 게임 그 자체는 게임큐브판이 가장 훌륭하지만, 정발이 안되어 한국어가 없을 뿐만 아니라, 게임을 구하기도 어렵고, 게임을 구했다고 쳐도 게임큐브나 Wii 본체가 필요하고, 국가코드가 맞지 않으면 국가코드도 해제해야 한다. Xbox판도 정발되지 않아 한국어가 없고, Xbox One에서 하위호환이 되지 않아 DL이 아닌 실물 CD를 구해서 Xbox 360에서 돌리는 것이 최선이다. PlayStation 2판은 정발판을 중고로 구할 수는 있지만 해상도나 그래픽이 다른 버전에 비해 한참 모자라다. 반면 PC판은 아직도 오픈마켓 등지에서 정품 주얼을 판매 중이고, 해당 CD로 윈도우 10]에서 정상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다가 16:9 와이드스크린, 버그 수정, HD 텍스쳐 팩 등 모드를 적용할 수 있어서 2020년에 플레이하기에도 썩 나쁘지 않다. 굳이 PC판의 단점을 꼽자면 컨트롤러의 진동 지원 정도가 있다. 소프트웨어로 진동을 살릴 수 있어보이지만, PC판에서 컨트롤러 진동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다.# 모드 적용은 이 쪽을 참고. 와이드스크린, HD 텍스처 팩, 그 외 버그 수정이나 그래픽 개션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모드 적용 툴인 Reloaded II에서 적용할 수 있다.

 

 

신종 기믹

와이드 스프링
3개의 스프링이 가로로 붙어있는 형태의 장치. 소닉 어드벤처나 소닉 어드벤처 2에도 등장한 물건이지만, 전작들과 달리 한 번 건드린 부분은 불이 켜진다. 한 와이드 스프링에 내장된 3개의 불을 모두 켜면 아이템이 주어진다.


레인보우 링
통과하면 테크닉 포인트를 지급하는 동시에 플레이어를 지정된 방향으로 날려보낸다. 반드시 3개가 한 묶음으로 등장하며, 팀원 세 명이 한 묶음을 모두 통과하는 데에 성공하면[2] 10개의 링이 주어진다.


회전 공(gong)
접근해서 파워 타입 공격으로 때리면 플레이어를 지정된 방향으로 날려보낸다.


밀고 당기는 스위치
붙잡은 다음 밀거나 당겨서 작동하는 스위치. 플라이 타입 캐릭터를 제외하면 점프 중에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높은 곳에 달려있을 경우, 플라이 포메이션으로 전환한 다음 접근해야 한다.


타깃 스위치
공중에 떠 있는 과녁 형태의 스위치. 가까이 다가가면 혼자서 회전하며, 완전히 멈춰있을 때 원거리에서 선더 슛으로 맞혀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맞히면 테크닉 포인트와 함께 아이템이 하나 주어지며, 상황에 따라 주변에 있는 다른 물체가 작동하는 경우도 있다. 1UP 아이템을 얻으면 1000점, 링이나 블래스트 게이지 업 아이템을 얻으면 400점의 테크닉 포인트가 추가로 주어진다.


케이스
스위치를 켜거나 주위에 있는 적을 모조리 격파해야 열리는 특수한 케이스. 안에는 아이템 박스나 다른 기믹 등, 게임 진행에 필요한 것이 들어있다. 드물지만 골 링 자체가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포메이션 체인지 게이트
통과하는 순간 팀의 포메이션을 지정된 것으로 바꿔버리는 장치. 게이트마다 지정된 포메이션은 게이트 위에 표시된 신호나 게이트가 뿜는 빛의 색상을 보고 알 수 있다.


힌트 링
각 스테이지의 특정 지점에 전작의 오모차오 대신 배치된 링. 리더 캐릭터가 힌트 링을 건드리면 나머지 팀원 중 한 명이 게임 진행을 위한 힌트를 준다. 힌트와 관련된 상황을 해결하면 사라지는 힌트 링이 많다.
팀원들이 팀 배틀 중에 떨어져나가거나 클라겐에게 잡혀가 리더가 혼자 남은 경우, 힌트 링을 건드린 당사자의 대사가 나온다. 또한 스페셜 스테이지의 힌트 링은 음성이 따로 없고 텍스트만 표시해준다.



소닉 어드벤처 2의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었던 수평으로 뻗은 봉이 삭제되고, 천장이나 바닥에서 수직으로 뻗은 봉이 추가되었다. 토네이도 계열 기술로 봉 주변에 회전하는 바람을 두를 수 있으며, 바람을 두른 봉에 접근하면 포메이션 리더가 봉을 잡고 회전하면서 상승 또는 하강한다. 이후 봉의 끝부분에 도달할 때까지 봉에서 손을 떼지 않으면 봉 끝에서 정해진 방향으로 튀어나간다. 봉을 잡은 리더 캐릭터가 스피드 타입일 때 가장 멀리 이동할 수 있으며, 스피드 타입 캐릭터는 날아가면서 로켓 액셀과 같은 효과를 낸다. 따라서 날아간 곳에 봉이 또 있을 경우 바로 붙잡고 또 회전할 수 있다. 물론 날아가면서 방패나 적을 날려버리거나 나무 컨테이너를 부수는 것도 가능하다.
봉이 설치된 대부분의 장소는 스피드 타입 캐릭터가 봉을 잡을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져있다. 게다가 토네이도 계열 기술은 대부분 근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봉에 바람을 두르자마자 스피드 타입 캐릭터가 봉을 잡는 일이 많다. 다만, 에이미의 토네이도 해머로 원거리에서 바람을 두르거나 로켓 액셀로 봉 주변을 빠르게 지나칠 경우, 포메이션을 바꿀 여유가 생긴다. 이럴 경우 플라이 혹은 파워 타입 캐릭터로도 봉을 잡을 수 있으나, 봉 끝에서 날아가는 거리도 스피드 타입 캐릭터보다 짧고 별다른 이익은 없다.
봉이 튀어나와 있지 않고 지면이나 천장에 박혀 있는 경우 스위치 등을 작동시켜서 끄집어낼 수 있다. 이때 봉이 다 나와서 킥 하고 멈추는 효과음이 나오기 전까지는 봉을 잡을 수 없다.


대포
접근하는 순간 팀원 전체가 강제로 포신에 들어가고, 대포가 조준을 마치는 순간 정해진 위치를 향해 자동으로 발사된다. 예외적으로 파워 포메이션일 때 대포에 들어가면 포신을 좌우로 돌려서 수동으로 조준할 수 있으며, 발사를 취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2p 플레이

1P와 2P가 각자 팀을 하나씩 고른 다음,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경쟁하는 모드. 총 7개의 모드가 있지만, 액션 레이스를 제외하면 모두 엠블렘 수집으로 따로 해금해야 한다.

2P 플레이는 1P 플레이에서 프레임이 반토막 난다. 1P 플레이가 60프레임인 기종들은 30프레임으로 떨어지고 이런 식. PC판에서도 마찬가지이나, 핵을 통해 60프레임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액션 레이스
처음부터 플레이 가능한 모드. 두 팀이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경주하며, 먼저 골 링에 도달하는 쪽이 승리한다. 팀 블래스트를 사용할 경우, 상대의 위치에 관계없이 진행을 방해할 수 있다.


배틀
엠블렘을 20개 수집하면 해금되는 모드. 1P 플레이의 팀 배틀 보스전과 규칙이 동일하여, 상대 팀을 모두 스테이지 밖으로 떨어뜨리면 승리한다.


스페셜 스테이지
엠블렘을 40개 수집하면 해금되는 모드. 하나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먼저 카오스 에메랄드를 잡는 쪽이 승리한다.


링 레이스
엠블렘을 60개 수집하면 해금되는 모드. 제한 시간 내에 더 높은 링 카운트를 기록한 팀이 승리한다.


봅슬레이 레이스
엠블렘을 80개 수집하면 해금되는 모드. 봅슬레이를 타고 지정된 트랙을 먼저 세 바퀴 도는 팀이 승리한다. 특정 장애물에 총 세 번 부딪혀 전멸한 팀은 그 자리에서 패배한 것으로 처리된다.


퀵 레이스
엠블렘을 100개 수집하면 해금되는 모드. 골 링을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는 짧은 스테이지에서 레이스가 진행된다. 두 팀은 스테이지의 양쪽 끝에서 출발하며, 중앙에 있는 골 링에 먼저 도달하는 쪽이 승리한다.


엑스퍼트 레이스
엠블렘 120개를 전부 수집하면 해금되는 마지막 게임. 기본적인 규칙은 액션 레이스와 동일하지만, 레이스가 좀 더 길고 어려운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게임 언어 설정

PS2판의 경우는 자막 언어와 음성 언어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게임큐브판의 경우는 자막 언어만 변경 가능. 음성은 일본판만 일본어이며, 나머지 국가판은 영어. 게임큐브는 비슷한 시기의 타 기종에 비해 디스크 매체의 용량이 적기 때문인 듯.


엑스박스판의 경우는 본체 대시보드의 언어 설정에 따라 자막/음성 언어가 고정된다. 일본어 음성은 대시보드 언어가 일본어인 경우에만 나오며, 자막도 일본어로 고정된다. 다른 언어로 설정한 경우, 영어 음성으로 고정.


PC판은 큐브판처럼 자막 언어만 변경 가능하다. 이쪽 역시 큐브판처럼 CD 2장(약 1.4GB)이라는 타 기종 대비 적은 용량으로 발매된 탓. 손오공 정발판도 음성이 영어로 고정되어 있다. 다만, 영상이 아니라 액션 스테이지 내부에서 재생되는 음성은 일어 파일이 존재해서 파일 이름만 바꿔주면 적용시킬 수 있고, 영상 포함 풀 패치는 인터넷을 뒤져보면 일본어 음성 패치를 구할 수 있다.

 

 

슈퍼 하드

랭크를 매기는 모든 미션에서 A 랭크를 받으면 플레이 가능한 모드. 다시 말해 세이브 파일 선택 화면에서 A가 141개로 표시된 파일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각 팀마다 기본 미션 14개, 엑스트라 미션 14개, 보스전 7개가 있으므로, 여기서 140개의 A 랭크를 기록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라스트 스토리의 보스전까지 합치면 딱 141개가 된다.

1P 플레이 메뉴를 열면 스토리, 챌린지, 튜토리얼 외에도 선택지가 하나 더 있는데, 위의 조건을 채우고 이 선택지를 고르면 슈퍼 하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슈퍼 하드 모드에서는 팀 소닉을 조작하여 14개의 액션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시 게이트와 보스전, 스페셜 스테이지는 생략된다.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진행 상황이 저장되며, 플레이 중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나중에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랜드 메트로폴리스까지 클리어한 다음 게임을 저장했다면, 나중에 다시 플레이할 때 파워 플랜트부터 진행하게 된다. 다만, 플레이어의 의지에 따라 진행 상황을 초기화하고 시사이드 힐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게임 진행 중에 잔기를 모두 잃을 경우에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8]

난이도는 제목답게 엄청 어렵다. 팀 다크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것보다 좀 더 어려운 수준으로, 적들의 배치나 코스 자체가 더 까다롭게 변형되어 있다. 대다수의 에그 폰이 스파이크 실드나 스톤 실드를 들고 나오며, 에그 해머도 대부분 헤비 에그 해머로 대체된다. 어디서 어떤 메카가 얼마나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파이널 포트리스의 경우, 레일 앞의 대구경 레이저포가 좀 더 지능적으로(...) 날아온다. 이것만으로도 난국인데, 링도 기존의 모드에 비해 적게 주니, 링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링 보기를 금같이 해야 하는 난이도

스테이지의 구조를 보면, 라이트 대시나 테일즈의 장거리 비행 등으로 통과해야 하는 낙사 구간이 늘어났다.[9] 이런 구간에서는 보통 링으로 된 길이나 윙 아이템이 따로 나온다. 호밍 어택으로 건너야 하는 길도 늘어났으며, 각종 스위치의 위치도 골때리게 바뀐다. 행 캐슬과 미스틱 맨션은 횃불 스위치도 덩달아 늘어났다.

어쨌든 위의 비교적 험난한 과정을 통해 이 모드로 파이널 포트리스까지 클리어하면, 그냥 스태프 롤이 흘러나오고 딱히 보상은 없다.

참고로 이는 전작인 소닉 어드벤처 2에 나오는 각 스테이지의 마지막 5번째 미션인 하드 모드를 계승한 것으로, 이 모드의 특징은 후속작인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하드 모드 역시 그대로 이어받는다. 심지어 클리어 보상이 없다는 점까지 그대로 빼다 박았다(...). 정말 심심하지 않은 이상 굳이 안 해도 되는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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