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게임소개

뤼케 2022. 3.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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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1번째 작품. 2054년을 배경으로 하며 개발은 슬레지해머 게임스. 슬레지해머는 이전부터 '퓨처 워페어' 라는 코드네임의 콜 오브 듀티 신작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2009년 모던 워페어 2 출시 이후 인피니티 워드에 있던 핵심인물들이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로 집단 퇴사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모던 워페어 3의 개발이 위기상황에 빠지자 액티비전이 개발을 일시 중지시키고 모던 워페어 3의 개발에 인력을 투입시켰었다. 그리고 2011년에 다행히 모던 워페어 3가 출시되고 나서 슬레지해머는 다시 '퓨처 워페어' 신작 개발에 돌입했으며 2014년 5월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원래 년도상 트레이아크의 게임이 나올 때였으나 2014년 초 액티비전이 앞으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인피니티 워드 - 슬레지해머 게임즈 - 트레이아크 순서의 게임출시를 선언하면서 트레이아크의 첫 PS4, XBOX ONE 콜 오브 듀티는 2015년에 나오게 되었다. 콜옵 시리즈의 팬들은 인피니티 워드 - 슬레지해머 게임스 - 트레이아크의 3사 경쟁구도가 되면서 개발 기간이 더 넉넉하게 주어졌다 생각하고 있다.

중국 대륙판 번역명이 "使命召唤:高级战争"(사명소환: 고급전쟁)이다. 대만과 홍콩 명칭은 "決勝時刻:先進戰爭"(결승시각: 선진전쟁). 물론 "고급"이나 "선진"이나 둘다 맞는 말이다.

스팀 상점에서는 일반판이 내려가고 골드 에디션만 판매중이다.

그리고, 엑스박스 시리즈 계열이 리드 플랫폼인 마지막 콜 오브 듀티가 되었다

 

 

게임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는 지금까지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가져올 건 가져오고 버릴 건 과감히 버렸으며, 새로 추가된 요소들이 상당히 호평이다.

새로 추가된 요소는 다음과 같다.


Exo 슈트와 관련 기능들 : 이중점프 같은 기능을 도입하였고, 살상장비와 전술장비가 통합되었으며 와일드 카드를 써서 살상/전술 장비 슬롯을 한칸 더 확장하거나 없앨 수도 있다. 또한 Exo 슈트 능력이 추가되어 전술적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


장비의 효율적인 다양화 :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지금까지 무작정 등장하는 총기 수를 늘리기 보단, 현실의 스탯과는 상관없이 각 총기별로 장단점과 특징을 살려 '적은 수의 개성있는 무기 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특유의 아케이드성을 대표하는 시스템이었으나, 반대로 등장하는 총기의 총 수가 적다는 단점을 안고 갈 수밖에 없었다. 최근 작품들은 이를 탈피하기 위해 결국 억지로 총기를 늘려왔으나 결과적으론 생긴 건 다른데 성능은 비슷비슷한 총기들이 잔뜩 생기고 말았고, 이렇게 유사한 총기들 중에서 더 나은 총만 줄창 사용되고 다른 총은 하위호환 취급받아 버려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 작에선 등장하는 무기 수도 적당히 많으면서 "초탄 몇 발까지는 강화탄", "몇 발 발사 후엔 반동 감소" 등 기상천외한 옵션들을 붙여 각 총기의 개성을 살리는데 성공하였으며, 각 총기별로 튜닝이 가해진 배리에이션 무기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덕분에 유저들의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스코어스트릭 시스템 개편 : 무작정 수만 늘려가던 스코어스트릭들을 다시 수를 줄이고, 대신 스코어스트릭을 커스터마이징해 기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거나 아예 다른 효과를 주는 등 변화를 주었다. 대신 이렇게 효과를 붙일수록 요구 스코어가 높아지는 걸로 밸런스를 잡았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 단순히 얼굴이나 위장, 복장정도만 바꿀 수 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복장을 부위별로 전부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장비 로드아웃 : 무기든 퍽이든 킬스트릭이든 와일드카드든 Exo기능이든 무조건 하나당 1포인트를 소비하며, 총 13포인트까지 장비할 수 있다. 장비 로드아웃의 자유도가 대폭 상승하였다.


무기 슬롯 : 주무장 슬롯과 부무장 슬롯 두 개가 있으며 와일드 카드로 부무장 슬롯에 주무장을 넣을 수 도 있다. 주무장은 부착물을 2개까지, 와일드 카드로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고 부무장은 기본 하나에 와일드 카드로 2개까지 달 수 있다. 부착물 역시 하나당 포인트 하나를 소모한다.


와일드 카드 슬롯 :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퍽 슬롯 : 3개의 티어별로 하나씩 장비할 수 있으며 와일드 카드로 티어별로 하나씩 더 넣을 수 있다. 즉 이론상 9포인트를 소비하여 퍽 6개짜리 괴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Exo 기능 슬롯 : Exo 기능을 하나 선택할 수 있다. 와일드 카드로 제거하고 런처를 하나 더 달 수 있다. 이렇게 추가한 런처로는 탄 하나만 쓸 수 있고, 원래 런처 슬롯에 지정된 탄과 같은 걸 장비할 수 없다.


Exo 런처 슬롯 : Exo 런처용 탄을 최대 동종 2개까지 장비할 수 있다. 와일드 카드로 제거하고 기능 슬롯을 추가 가능하다.


스코어스트릭 슬롯 : 기본 3개에 와일드 카드로 최대 4개까지 넣을 수 있다. 스코어스트릭 하나당 1포인트며 스코어스트릭의 모듈은 별도의 포인트를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쓸데없이 크기만 해 레알 고스트 타운이었던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 비해 맵 크기가 다시 줄어들어 적절한 교전 발생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히려 Exo 슈트의 우월한 기동력 덕분에 교전이 조금 더 자주 발생한다.

초기엔 장비 밸런스에 대해선 말이 많은 편이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 버금가는 밸런스 덕분에 죄다 사용하는 장비가 거기서 거기다. 다만 조금씩 플레이어들의 레벨이 오르면서 해금되는 장비도 많아지다 보니 이런 저런 장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 지면서 점차 다양화 되고 있다. 다만 장비 자체의 전체적인 가짓수가 적다는 지적도 있다. 장비별로 개성이 뚜렷한 편이지만, 같은 분류의 무기 내에서도 세세한 차이점을 만들어 내었던 모던 워페어 시리즈나 블랙 옵스의 사례를 보면 아쉬운 점이다.


팀 데스매치 : 전통의 6:6 모드. 75킬을 먼저 달성하거나 타임오버시 킬 수가 높은 팀이 우승. 이번작 특성상 타임오버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하드코어 및 클래식[15] 모드 존재. 2차 DLC 패치로 게임종료 만점이 75킬에서 100킬로 상향되었다.


깃발뺏기 : 전통의 CTF 모드.


사살 확인 : 모던3때부터 계속 이어져 온 Dog Tag(군번줄)습득 모드. 하드코어 및 클래식 모드 존재.


수색 구조 : 고스트에서 도입된 모드. 사살 확인과 비슷하나 개목걸이를 아군이 습득하면 다시 부활하고, 적이 먹으면 해당 라운드에선 영구히 리젠되지 않는다.


가속도 : 콜옵3와 WAW에 있던 전쟁 모드를 재현한 모드. 맵에 있는 다섯 지역을 중앙 지역부터 점령해서 상대방 쪽으로 한 지역씩 밀어 점령해 나가는 모드다.


업링크 : 일명 공놀이 모드. 깃발뺏기 모드와 비슷하나, 깃발이 아닌 구형의 위성 드론이며, 맵 중앙에 하나만 있다. 이걸 습득해 적군 리스폰 지역에 있는 골대(?)에 넣으면 점수가 올라간다. 드론을 들고 있을 땐 무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방 공격에 취약하다 아군에게 던저 패스할 수 있다. 골대에는 직접 들고 뛰어들어가거나 던져 넣을 수 있다.
하드포인트 : 블옵2에서 최초 등장한 모드. 킹 오브 더 힐 모드로, 중앙에 있는 하드포인트를 점령하고 있을 때에만 점수가 들어온다.


수색 파괴 : 리스폰이 불가능하며, 적을 전부 사살하거나 적진에 있는 폭탄을 터뜨리면 승리하는 모드. 점수를 많이 준다. 하드코어 및 클래식 모드 존재.


점령 : 맵 3군데에 점령 지역이 있고, 지역을 점령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수가 들어온다. 하드코어 및 클래식 모드 존재.


감염 : 모던3에서 등장한 모드. 게임 시작 후 몇 초가 지나면 한 명이 감염자가 되고, 나머지 '생존자'는 감염자에게 죽으면 감염자가 되어버린다. 전부 감염자가 되면 감염자의 승리.


자유대전 : 일대일 모드. 보이는 모두가 적이다.


그라운드 워 : 9:9 모드. 팀 데스매치, 점령 모드, 사살 확인 모드를 돌아가며 플레이한다. PS3와 엑스박스 360에선 지원하지 않는다.


아틀라스 협곡 : 아틀라스 협곡 맵에서 다양한 게임 모드를 돌아가며 플레이한다.


전투준비 프로그램 : 봇과 싸우는 연습모드. 경험치는 벌 수 없으며, 킬캠, 음성채팅이 없다. 이따금 연습하라고 그냥 킬스트릭을 준다.

여담으로 멀티 최대 허용핑은 800이지만 고스트처럼 멀티 지역락이 있다. 실제로 미국 IP로 우회해보면 방이 30개 이상씩 잡히지만 한국 IP로 접속하면 팀 데스매치 3~6개 말고는 잡히지 않는다.

현재 PC판 멀티의 경우 그냥 개판. EXO슈트를 이용한 속도감 있는 교전은 괜찮지만 레이저 라이플이나 아킴보같은 사기 무기가 버젓이 판치고 돌아다니는데다 리스폰 시스템이 이상한건지 뒷치나 옆치가 매우 지나치게 발생한다. 아직 초창기라서 그런지 문제가 많다. 다만 갑툭튀 리스폰 문제의 경우 고스트처럼 이상하게 꼬였다기 보다, 맵은 작아졌는데 기동성은 높아진 결과라는 설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적이 근처에 있는데 리스폰하는 경우는 있어도 적진 한가운데 리스폰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전선 형성이 안되는 작은 맵에서 유독 엉뚱한 리스폰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구)인피니티 워드보다는 적극적으로 밸런싱 패치를 하였으며, 특히 1.07 패치에서 장비 밸런스를 크게 바꾸었다.[16] 다만 1.07 패치를 통해 리스폰 문제도 해결한다고 했는데, 앞서 설명했듯 적 근처 리스폰은 작은 맵 + 높은 기동성의 산물인지라 패치 후에도 적 근처 리스폰은 여전하다.

그리고 모던 3때와 같은 개발팀 구성이 아니랄까봐 명성확장이 있고 횟수만 따지면 역대 콜옵시리즈 최다횟수의 명성을 돌려야 하는 게임이 된다.

발매 이후 거의 1년간 꾸준히 새로운 무기나 복장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추가된 무기가 DLC를 제외하더라도 무려 7개. DLC로 간간히 무기 1~2개 끼워 넣던 다른 개발사들과는 확실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고, 이러한 사후지원 부분은 유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게임 사건사고

스팀판의 경우 출시 시간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24시간 먼저 플레이 가능한 Day Zero 에디션 구매자들이 제때 게임을 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역시 마찬가지로, 스팀에서 내려가기 전 예약구매한 사람들도 11월 3일 00시가 한참 지나도록 게임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 정발되진 않았기에 가장 가까운 정발 국가인 러시아 모스크바 시간대까지 기다리기도 하였으나(국내 시간 기준 06:00) 여전히 실행이 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스팀 포럼은 또 폭발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유저들의 분노가 최대치에 달하고 있다. 성질 급한 몇 유저들은 VPN으로 호주나 뉴질랜드 IP를 사용해 플레이를 하고 있다하지만 잘못하면 밴 당할 수 있으니 추천하진 않는다.
결국 국내 시간 14:00에 풀리면서, 미국 동부 출시시간에 맞춰 열렸다.

11월 4일 새벽에 잘돌아 가던 게임이 갑자기 지역락이 걸렸다. 예약구매를 한사람들은 복창 터지는 중. 정발 때문인지 액티비전 때문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아시아 지역은 뜬금포 연장으로 11월 7일 일본과 동시에 지역락이 풀린다고 한다.
무슨 사정인지 6일 중에 풀렸다. 그러나 DLC 및 시즌 패스는 여전히 스팀 상점에서 지역락이 걸려 있다.

2014년 12월 23일 오후 뜬금없이 엑스박스 360 및 엑스박스 원 버전이 한국 실버계정 한정으로 무료가 되는 사고가 발생. 엑스박스 360버전을 무료로 구매하면 자동으로 엑스박스 원도 무료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멘붕과 환호중이다

 

 

게임 평가

비주얼과 그래픽은 차세대기 게임답게 구성되었으며, CG컷신의 연기와 비주얼 모두 훌륭하다.[]

플레이 면에서는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 일회성 장비들이 신선함을 제공하고, 거기에 엑소슈트의 능력을 이용해 좀 더 능동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후크처럼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플의 경우 일회성 이벤트나 컷신용이 아니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개방적인 전투가 가능하게 된 점 등 런앤건 스타일에서 어떻게든 다양성을 확보하려고 한 모습이 보인다. 또한 케빈 스페이시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그래픽에 힘입어 생동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케빈의 연기력과는 별개로, 지나치게 예측 가능한 스토리로 캐릭터들이 상당이 평면적이고 이들 행동조차 예측 가능하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나 케빈이 악역으로 돌아서는 반전은 반전이라 부를 수 없을 정도. 케빈 스페이시가 캐스팅 되면서 정해져 있었다

발매 초기 멀티플레이는 유동성과 깊이감,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맵구성 등에 있어서 신선함과 진보된 점이 고루 융합되어 나온 훌륭한 멀티라는 평들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멀티플레이는 트위치 슈터[]의 극한을 불러올 정도로 맵 디자인과 밸런싱이 개판이라는 소리가 많다. 이는 현재 스팀과 콘솔 동접수가 예전작인 블랙 옵스 2보다도 달린다는 사실이 증명하고 있다.[] 타이탄폴과 달리 점프팩이 발동 시간에 약간 딜레이가 있어 수직 전투가 매끄럽지가 않고, 리스폰 지역이 뒤엉키는 경우가 많아 맵을 계속 달리면서 적을 찾아 다니다가 뒤를 당해 죽거나 뒤를 쏘아 죽이기 일쑤이며 트위치 슈터라는 평가와 함께, 엘리트 장비와 일반 장비의 격차가 심하여 밸런스도 망했다.

단점으로는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스토리의 묘사와 일부 전개. 공을 들인 근미래 장비들과 캐릭터 설정에 비해 스토리텔링이 빈약한 부분이 있어 몰입감이 약하다. 그리고 지정된 장소까지 밀고 가야 스크립트 컷신이 재생되는 런앤건 스타일 자체는 그대로라, 플레이 스타일이 근본부터 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전부터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플레이해 온 사람들은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래플과 엑소슈트 본연의 기능들을 제외하면 미래 지향적인 장비들이 일회성 이벤트로 사용되고 버려지거나 스크립트 이벤트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아쉬운점.

연출 자체는 더 강력한 그래픽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돌아왔기에 명백히 깔끔해졌다고 할 수 있으나, 콜 오브 듀티식 연출의 자극에 이미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런 역동적인 연출이 덜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점도 존재. 분명 깔끔해졌는데,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플레이의 핵심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선형 진행을 극도로 다듬어 내었기에 나오는 평가이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엑소 슈트 기능은 점프팩 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미션에 따라서는 잠금된다. 이외에는 이전부터 있던 방패의 연장선인 엑소 실드나 체력 부스트, 불렛 타임 정도이며, 실질적인 근미래 엑소 기술들은 자유롭게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QTE보다 살짝 나은 수준인 정도로밖에 체험할 수 없다. 즉 이런 시선에서는 정말 깔끔하게 다듬어 놓은 콜 오브 듀티라는 것이다.

PC판 최적화는 상당히 엉망이다. 단순 요구 사양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라 최적화가 좋다 착각할 수 있지만 권장 사양을 충분히 만족해도 랙이나 버그, 로딩 시 프리징 등의 문제가 잦으며 특히 장시간 플레이 시 과도한 메모리 점유로 프레임 드랍을 유발한다. SLI도 지원하지 않는다. 시네마틱 로딩 동영상이나 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는 인 게임 컷신 도중에 미리 셰이더 랜더를 하는데 이 때문에 끊김이 발생하거나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맞지 않는 현상이 있다.

그림자 세부 옵션을 모두 적용할 경우 텍스쳐가 뭉개지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풀옵션을 적용했는데도 텍스쳐가 뭉개진다면 Shadow 옵션의 Cache 항목 2개를 꺼보자. 또한 Colorblind Filter가 켜져 있는 줄도 모르고 처음 게임을 시작할 경우, 세계에 핑크색이 가득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콘솔 버전으로 눈을 돌리면 PS3와 XBOX 360과 같은 7새대 게임기에서도 훌륭한 그래픽을 선보이는데, 놀라운 것은 이전 세대 게임기에서도 60FPS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같은 60FPS 게임이었던 콜 오브 듀티:고스트보다 프레임도 안정적이면서 일취월장한 그래픽 때문에 콘솔 게임으로서는 긍정적인 최적화를 선보였다고 볼 수 있다.

엑소슈트의 사용이 혁신적이기는 하지만 제약이 있어 게임을 완전히 바꾸기는 무리라는 평도 몇몇 보이고있다. 엑소 슈트나 미래 장비들이 크라이시스처럼 완벽하게 플레이 스타일에 융합되기보다는, 미래적인 연출을 보여주기 위한 일회성으로 사용되기 때문.[29] 엑소 슈트의 기능을 완전히 일반 상황에서 플레이어블하게 구현하면 콜옵 특유의 런앤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석 장갑으로 캠페인 맵 밖으로 나가버릴라

반면에 극찬을 내놓는 쪽의 반론으로는, "이와 같은 일회성 연출도 신선함과 재미를 준다는 것은 레일 슈터 싱글에서는 드문 일이다.", "전작을 봐라, 게임 끝."이라는 말로 충분히 신선하고 재미있는 싱글이며, 심지어 모던 워페어 1, 2를 할 때의 재미와 흥분을 느낀 유저도 있다고 한다.

또한 코옵 플레이가 가능한 스펙 옵스 미션도 그저 웨이브 미션이라서 이의 존재 자체를 단점으로 꼽는 웹진과 팬들이 적지않다.

최종적으로 슬레지해머 게임즈의 콜 오브 듀티 신작으로서는 성공적이며, 전작보다 발전한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과 단점이 공존하고 있으나 성공적인 시리즈의 첫 작품이 됐다는 것이 총평.

유저 평점은 모던 워페어 2 이후 와 같이 팬보이들의 싸움으로 인해 0점 테러로 웹진 평균보다 낮다.

판매량이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아서 액티비젼이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끔찍했던 전작의 판매량도 넘지 못해 공개하고 있지 않다는 루머도 있었다. 결국 12월 초에 판매량 1000만 장 돌파라고 발표.

 

이건 제가 가장 재밌게 즐긴 콜옵일 거예요. 부스트, 방패, 레이저, 유도 수류탄, 다들 환상적이에요. 그들은 아마도 타이탄폴에서 제트팩을 차용했을 테지만 그래도 콜옵은 콜옵이더군요, 소소한 재미들이 추가된 콜옵 말이에요.


콜 오브 듀티 및 여타 밀리터리 FPS에 지겨워하고 혹평을 날리기로 유명한 리뷰어 토탈비스킷도 어드밴스드 워페어를 칭찬하는 등 여러 밀리터리 FPS에 반감을 가진 리뷰어들도 의외로 호평을 남겼다.

그러나 싱글플레이가 직선적이고, 엑소슈트를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으며, 멀티 플레이의 넷코드 문제로 인해 적이 텔레포트하거나, 타이탄폴에선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제트팩이 여기선 예측이 불가능한 등 발전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앵그리 죠는 평했다. 리뷰에서는 이번 콜 오브 듀티는 스토리와 연출을 포함하여 이상하게도 너무 깔끔해서 지루하게 느꼈으며, 스토리가 너무 뻔한 점, 엑소 슈트 기능들 대부분이 깔끔하게 자동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사실 별로 액션에 플레이어가 개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일회성 이벤트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엑소 슈트 기능들은 전략성이나 조작 난이도가 거의 없고 대부분 대충 조준하고 버튼을 누르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자동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분명 연출과 그래픽이 깔끔하다고 느끼는데 반해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상당이 많다.

 

Zero Punctuation도 리뷰했다.# 엑소 슈트를 활용한 일부 미션의 개방적인 플레이와 참신한 시도는 칭찬했으나, 스토리 부분이나 동료 NPC가 하라는 대로 해야 하는 진행에 대해서는 깠다. 그래도 작년 최악의 게임 1위보다는 좋다고 평했다. 게다가 얏지가 미친 듯이 까대는 콜옵 시리즈에 칭찬할 만하다고 한 점이 있는 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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