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게임소개

뤼케 2022. 3.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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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워드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유통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8번째 작품으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정식 후속작이다.

다만 인피니티 워드의 인력난 때문에 싱글 플레이는 슬레지해머 게임즈(후에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를 개발한다)가, 멀티 플레이는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협력했다. 엔딩 크레딧을 보면 트레이아크와 네버소프트도 개발에 협력했다고 나온다.[2] 사실상 이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액티비전 산하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전담하는 모든 게임 스튜디오들이 총출동 한 것이다.

모던 워페어 3 엔진으로 제작되며, 모던 워페어 2에 쓰인 IW 엔진 4.0과 비교하여 텍스쳐 스트리밍이 개선되어 전작보다 더 커다란 스케일을 프레임 저하없이 구현해낸다고 한다. 또한 사운드나 광원 등에서도 개선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IW 엔진 4.0의 개조 버전이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는 IW 엔진 5.0이라고 명명되겠으나, 이번 작은 슬레지해머와 공동으로 개발되는 관계로 그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모던 워페어 3 엔진으로 부른다고 한다.

역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이다.

 

게임 싱글 플레이

싱글 플레이는 전작에 비해 스케일이 커져 말 그대로 3차 세계대전이 되었다. 미션 로케이션만 해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플레이하게 된다.

 

게임 멀티 플레이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전작의 리슨 서버 기반 매치메이킹을 계속 이어간다. 뭐 임마?! 블랙 옵스의 엠블럼 제작툴은 포함되지 않으며 모던2 시절처럼 도전과제로 해금한 엠블럼과 타이틀을 골라 사용한다. 다만, PC판 한정으로 데디케이티드 서버 브라우징을 지원한다.[] 그런데 핑이 100 이하인 서버가 별로 없다는 게 함정

전작이 워낙 튜브전, 진검대전, 공중전 성향이 강해서인지 이리저리 손봐서 사기적인 퍽과 장비들이 너프되었고 킬스트릭도 스트라이크 체인으로 개편되었다. 개발자는 다시 모던 워페어 시절처럼 총싸움이 주류가 되는 멀티플레이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유탄발사기는 엄청나게 너프를 당해 쓰는 사람이 호구 매우 드물어졌다.


킬스트릭 자체는 버프를 받았지만 대킬스트릭 요소의 증가와 평지가 거의 없고 복잡해진 맵으로 인해 킬스트릭이 전장을 지배하는 성향도 벗어났다.(다만, 이건 배필처럼 탈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SAM 터렛, EMP 등 안티 킬스트릭이 대거 지원패키지에 추가되었다.


안티 킬스트릭 전용 퍽(장님)과 장비(EMP유탄)가 추가되었다.


모든 킬스트릭은 제거 시 스트라이크 포인트를 준다.


닌자 칼전도 거의 불가능해졌다.


전체적인 총기 화력의 증가로 인해 정면 돌격시 칼질 쪽이 대부분 진다.


코만도 퍽의 삭제.


샷건, 기관단총에 근접공격 특성을 달면 권총의 택티컬 나이프가 필요없어지기에, 닌자 전용 클래스를 만들기 보다 준 닌자 클래스가 유용하다.


지나친 캠핑이 불가능해졌다.그런데 왜 캠퍼가 판을 치냐? 캠핑할 놈은 캠핑하니까 사실 모든 감지 수단을 무효화하는 어쌔신 퍽으로 인해 캠핑이 꽤나 쉽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 지급 탄수부터 꽤나 적어 캠핑을 오래하면 탄 부족에 허덕인다.


정찰 퍽, 정찰 로봇의 추가로 은신 관련 퍽을 덕지덕지 발라도 들통나게 되어있다. 그렇지만 정찰 퍽 유저는 가뭄에 콩나듯 없고 서포트 패키지를 쓰는 유저도 그리 많지는 않다.


복수 데스스트릭을 달면 마지막으로 자신을 죽인 적이 표시된다.

이런식으로 제작자의 의도가 상당히 반영이 되었으나, 또 다른 부작용을 낳아 버렸다.
맵이 전체적으로 블랙옵스처럼 복잡하고 좁아졌는데 블옵과는 달리 저격소총과 경기관총을 활용하기 매우 힘들다. 이건 모든 무기의 화력증가로 인해 생긴 문제. 이걸 해결하기 위해 저격에는 순줌을 주긴 했는데 경기관총은...
전체적인 화력의 증가로 인해, 대부분 자동연사 총기는 근거리 3힛킬을 보장한다.[] 그리고 맵 특성상 대부분 교전거리는 이 3힛킬 거리일 경우가 매우 높다.


덕분에 무조건 3대를 먼저 맞추는 사람이 이기는지라, ①3힛킬을 보장하고, ②연사력 빠른 총기가 최강이 되었다. 기존의 낮은 연사력을 높은 데미지로 커버하던 총기들은 찬밥 신세. 데미지 높아봤자 2힛에 안죽으면 연사력 빠른 총기에게 밀릴 수 밖에 없다.[]


결국 기관단총과 기관권총이 제일 강세를 띄고, 돌격소총은 ACR외엔 사실 상 전부 사장되었다. 또 이런 무기들에 날개를 달아주는 스토커와 스테디에임 퍼크 역시 사기소리 듣는 수준. 샷건은 USAS나 스트라이커에 무기 특수 능력으로 사거리나 공격력을 붙이면 말이 안 되는 근접전 개사기 무기가 된다. 저격소총은 퀵드로가 있긴 하지만 경기관총은.... 안습.
결론적으로 블랙옵스에서 있었던 다양한 플레이 환경이 죽어버렸고, 좁은 맵에서 근접전+기동성에만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세팅한 탓에 유저들의 선택 폭은 좁아져 버렸다.
*물론 고수들은 그런 거 없다.

맵은 총 16개로 DLC를 통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최고 레벨이 80으로 상향되었다. 명성 모드도 있으며 최고 명성 레벨은 10. 명성을 올라갈 때마다 주어지는 보너스를 직접 선택하는 식으로 바뀌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가장 큰 문제는 막장 무기 밸런스와 핵이었으나, 갑작스런 패치로 핵 사용자들을 죄다 블록하고 리더보드 상위권의 핵 유저들이 싸그리 쓸려갔다. 그리고 무기 밸런스 패치도 나름 신경써서 모던2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곤 했지만 전체적 밸런스는 그리 좋지 못하다. 또한 유저들도 많이 빠져나가서 멀티 인원도 이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

그리고 2018년 2월 이후부터 스팀에서 플레이시 멀티 매칭이 잡히지 않는다. 정확히는 완전히 잡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존처럼 50, 75, 100 등 각 핑대에 걸쳐 검색하던 서버를 오랜시간에 걸쳐 한꺼번에 검색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매우 오래걸린다. 또한 서버자체의 문제인지 이는 팀데스매치에만 해당되며 다음으로 그나마 사람이 있는 도미네이션은 유저가 없어서 잘 잡히지 않을 뿐, 예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잡힌다.

 

 

게임 새로 추가된 모드

사살 확인 : 팀 데스매치처럼 양팀으로 나누어 목표 킬수를 먼저 도달하거나 제한시간안에 킬수를 높이 딴 팀이 승리하는 것이지만, 사살한 적 위에 생기는 인식표를 아군이 먹어야 킬수가 인정되며 적군이 인식표를 먼저 먹어버리면 킬수로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사살로 버는 포인트는 인식표 획득과 상관없이 득점하며 스트라이크 체인 포인트 버는 것도 상관없다. 룰 특성상 점령전처럼 캠핑이 그다지 도움안된다.


팀 디펜더 : 깃발이 하나만 주어지고, 이걸 소유한 팀에게 점수가 적립된다. CTF와 비슷하지만 특정 지역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 쟁탈전 형태. 제목처럼 깃발을 가진 플레이어를 팀이 얼마나 잘 보호하느냐가 관건이다.


투하지점 : 기지방어와 비슷하나 기지가 수시로 이동된다. 또한 이 기지 지점에서는 주기적으로 공수 보급과 긴급 공수[]가 투하되며, 이따금 가짜 부비트랩이 떨어져 점령중인 팀원을 몰살시키는 전우애를 보여줄 수 있다.포풍팀킬
감염 : 프리이빗 전용의 그 모드 맞다. 그러나 약간 수정이 가해져있다. 감염자로 처음 지정된 경우 생존자와 동일 무장으로 시작하며, 감염자가 2명 이상이 되면 감염자의 무장은 무조건 총알이 없는 USP.45 택티컬 나이프로 바뀌며 보조장비로 전술 투입이 주어진다. 거기에 생존자의 무장에 따라서 쓰로잉 나이프가 주어지거나 데드 사일런스퍽이 추가된다. 나머지는 동일하다.

 

게임평가

IGN 9/10, 게임트레일러 9.3, 게임 인포머 9/10, 게임 스팟 8.5의 스코어를 받았고, 메타스코어는 X360(88), PS3(88), PC(78)로 경쟁작 배틀필드 3보다 약간 낮은 점수이다. 근데 유저평가는 평균 2점에서 3점을 맴돈다.

일단 판매량만 따지면 시리즈의 네임밸류 버프로 인해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이다. 아마존 사상 가장 많이 예약구매된 게임에 올랐고, 예약판매수만 해도 배틀필드 3 예약 판매량의 3배다. 발매첫날 판매량이 900만장을 돌파하며 배틀필드 3가 지금까지 판매한 수량을 하루만에 앞질러 버렸다.

발매 첫주 판매량이 1200만장을 돌파하면서 비디오 게임 최단기간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게임 그외정보들

전작들과 달리 제대로 된 월페이퍼 이미지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구글에 Modern Warfare 3 Wallpaper를 검색하면 엔드워나 다른 전쟁 게임 월페이퍼에 모던3 로고만 박아 넣는 식의 사제 월페이퍼만 넘치는 중이다.

콘솔 명령어 창을 완전히 지워버렸지만 '그나마' config 파일 수정을 통한 방법으로 콘솔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개발자 콘솔 명령어를 사용할 방법이 완전히 막혀버렸다. 이는 UI를 제거한다거나 FOV 값을 변경하는 등 고퀄리티 영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수많은 작업들을 할때 필요한 부분이라, 수많은 영상 제작자들이 모던 워페어 3의 프렉 무비와 머시니마를 제작하기를 포기하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모던 워페어 3 영상들 대부분이 킬 모음집인 Montage에 가깝다. 이는 콜 오브 듀티 4가 지금도 애프터 이펙트, C4D, 3D MAX까지 활용한 수많은 프렉 무비를 내놓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인피니티 워드가 갈수록 얼마나 2차 창작물을 개차반으로 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면이라고 할 수 있다.이미 콘솔 명령어를 막은 모던 워페어 2때부터 제대로 된 Frag Movie가 나오질 못했다.

그나마 추가된 씨어터 기능은 블랙 옵스에 있던 걸 그냥 가져온 것이다.
게다가 그 씨어터를 커뮤니티에 업로드하여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기능을 엘리트로 편입시켜버려, 필요한 데모 파일을 커뮤니티 메뉴에서 즉석해서 가져올 수 있었던 블랙 옵스와는 달리 엘리트는 콘솔 유저만 가능하므로, 스팀 친구 사이에서만 데모 파일 공유가 가능하여 영상 제작자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아니 지금도 흘리고 있다.

너프나우도 '올해의 영화'(...)라고 깠다.# 유튜브로 5시간 짜리 액션 영화 공짜로 보기
결국 4chan FPS 게이머들이 제안한 공룡은 나오지 않았다.

북한에서 천조국을 열받게 하기 위해서였는지 뉴욕 불바다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었는데 모던 워페어 3의 뉴욕 침공 인게임 영상을 그대로 가져가 사용한 사실이 들통나 액티비전의 요청으로 삭제됐다

EA가 2013년에 발표한 식물 vs 좀비: 가든 워페어에서 모던 워페어 3의 로고와 미션 시작시 텍스트로 표시되는 것을 패러디했다.

한글패치가 가능은 하나 기묘하게도 복돌에서만 가능하다. 이는 스팀이 한글패치 파일을 불법 프로그램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모던워페어 트릴로지중 1편과 2편이 전부 리마스터가 되어서 3편의 리마스터가 언제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근데 이젠 3편 리마스터 나와도 몰입이 잘 안될 거 같다

러시아의 유럽 팽창주의로 일어난[41]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자 본작이 미래를 예견했다며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다만 우크라이나한테도 쩔쩔매는 현실의 러시아가 게임에서 너무 과장되었다며 욕을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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