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콜 오브 듀티 뱅가드 게임소개

뤼케 2022. 3. 16. 14:26
728x90
반응형

슬레지해머 게임스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유통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8번째 작품. 같은 개발사의 콜 오브 듀티: WWII 이후 4년만에 다시 복귀한 제2차 세계 대전 배경의 콜 오브 듀티로, 서부 전선만을 다루었던 WWII와 달리 서부전선, 독소전쟁, 북아프리카 전역, 태평양 전쟁을 모두 다룬다.

 

게임 멀티플레이

본작의 멀티플레이는 대체적으로 모던워페어의 요소들을 대거 이식하였다.


진영 시스템 삭제.


월드워2에 있었던 병사의 인종, 성별, 복장, 헬멧, 안면 위장 등을 세세히 커스터마이징 가능했던 요소가 사라지고 모던 워페어와 블랙옵스 콜드 워 처럼 오퍼레이터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꾸밀 수 있는 병사의 개성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메달 시스템은 사라지고 본작 역시 모던 워페어처럼 간략하게 특정 킬이 텍스트로만 표시된다. 다만, 멀티 킬이나 죽지 않고 연속 처치 등은 기존작들의 메달 시스템과 유사한 형태로 나온다. Pick 10이나 사단 시스템과 같은 기존의 요소는 도입되지 않고, 모던 워페어처럼 주 무기/보조 무기/3개의 특전/살상 및 전술 장비/특수 능력을 선택하는 방식이 되었다.


위장 시스템은 기존의 각개 방식으로 적을 사살하는 것에 더하여 3가지의 특정 총기 부착물을 장착하고 적을 사살하는 방식의 도전이 새로 추가되었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도전은 블랙옵스 4에서도 있었는데, 달성하면 콜링카드를 주던 해당 작품과 달리 본작은 레벨 시스템이 없는 근접 무기, 런쳐를 제외하고 모든 총기에 이런 위장 도전이 존재한다.
총기 부착물은 주무장, 부무장을 가리지 않고 무제한적으로 최대 10개까지 부착이 가능하다.


특수 능력은 모던 워페어의 기본 충전 시간에 임무 수행, 킬로 이를 단축하는 방식을 이어받았다.


매치 종료 킬캠은 블랙옵스 시리즈처럼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여기에, 킬캠 화면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과 아이템들이 추가되었다.


블랙옵스 콜드 워에서 반쪽 형태로나마 부활한 멀티플레이 및 좀비 챌린지들이 본작에서는 모던 워페어 이전 구작 콜오브듀티 시리즈처럼 더 많은 도전들이 수록된 형태로 온전히 보강되었다.


기존작들의 스코어스트릭 시스템이 사라지고 모던 워페어처럼 킬스트릭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특전을 하나 소모해야 했긴 했지만 스코어스트릭으로 바꿀 수 있었던 모던 워페어와 달리, 본작은 무조건 적 사살로만 킬스트릭 수치를 쌓을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배경이라는 한계 탓인지 킬스트릭 조종사들의 대사는 배정되지 않았고, 부처 대위가 아군 및 적군 킬스트릭이 호출되었을 때 대사를 친다.


MVP 하이라이트 추가.

게임 랭크플레이

시리즈 전통의 랭크 매치. 2022년 콜 오브 듀티 리그 공식 규칙을 적용한 멀티플레이 매치를 즐길 수 있다.

콜드워와 마찬가지로 인원은 4 vs 4로 진행되며 밸런스를 위해 총기, 부착물, 장비, 특수 능력, 특전, 킬스트릭들이 공정하게 조정된다. 그리고 거치 사격 또한 사용 할 수 없다. 모드는 장악, 수색 섬멸, 주요 거점 중 랜덤으로 진행된다. 그 외 처음 티어가 배정되어 있지 않은 5경기를 모두 플레이해야 티어가 배정된다거나 하드코어처럼 아군 사살이 가능하는 등 규칙은 구작들과 거의 동일하다.

코어 멀티플레이 매치에서 조정된 규칙은 다음과 같다.


돌격소총, 기관단총, 저격총, 권총, 근접 무기만 사용 가능. 추가로 3월 5일 업데이트 이후로 BAR, NZ-41, 고렌코 대전차 라이플, 카타나, 쏘우투스도 금지되었다. 그리고 시즌 1 이후에 추가된 신규 총기들도 사용 할 수 없다.[]


건스미스 관련 부착물 중 배럴 외 사격 속도 관련 부착물, 소음기, 확장 탄창, 대구경 탄창은 모두 금지된다. 그 외 언더배럴은 총검과 플래시라이트가[] 금지이며 전문화는 랭크전에서 밸런스 붕괴의 조짐이 있는 바이탈과 프렌지가 금지다.


탄약 유형은 무조건 전피갑탄이랑 장거리탄 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예외적으로 탑 브레이크는 M15숏 셀도 사용가능하다.


3배율 이상의 고배율 옵틱을 망원 옵틱 밖에 사용할 수 없다.


장비는 세열 수류탄과 기절 수류탄만 사용 가능.


특수 능력은 군수품 상자와 정적만 사용 가능.


킬스트릭은 유도 폭탄과 정밀 공습만 사용 가능하며, 유도 폭탄은 킬스트릭 점수가 기존 코어 매치의 5점이 아니라 7점으로 조정되었다.


특전은 능구렁이, 요새화, 닌자, 생존 훈련, 냉혈, 레이더, 공병, 강철 심장, 폭파팀, 경량화, 하이에나를 사용 할 수 있다.

매칭은 그래도 지역락을 걸어놓는 콜드 워에 비하면 생각보다 잘 잡히는 편이다. 저녁 시간 한정으로 주로 일본 서버에 많이 잡히며 정말 운이 좋을 경우 중국 서버나 한국 서버로 잡아주기도 한다. 다만 뱅가드 오픈 초기라는 특성도 있기 때문에 추후에 랭크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 특히 국내의 경우 랭크 플레이는 상술했듯이 국내 서버로 잡히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고 때에 따라 북미 서버로 잡히는 경우도 있다보니 핑의 대한 부담감을 감내해야되고 순수 고수들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한데다가 커뮤니티에서는 랭크 플레이에 대한 소식이 나올 때 전부 노잼이라는 말로 일관하는 것을 보면 본작에서도 국내 유저들의 랭크 플레이 참여는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콜드 워의 랭크 총기 메타가 크리그와 AK74U였다면 그와 비슷하게 뱅가드의 랭크 총기 메타는 오토마톤과 MP40이며 전부 안정성과 범용성이 좋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수색 섬멸의 경우 kar98도 종종 쓰인다. 다만 낮은 디비전 한정으로는 콜드 워에 비해 그나마 다양한 총기를 사용하는 편이다. 보통 SMG 대체용으로 중거리까지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한 폴크스슈투름게베어, 기관단총 중 유일하게 3발 킬이 보장되는 오웬건, 오토마톤 다음으로 범용성이 좋은 STG44 등이 많이 쓰인다.

랭크 플레이는 트레이아크가 운영을 맡고 있다.

 

게임 평가

콜 오브 듀티: 고스트와 더불어 역대 최악의 콜 오브 듀티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개발사 슬레지해머 게임즈의 여러 논란들과 베타 시절 문제점들을 고려하면 의외로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타 개발사들과는 달리 4년이나 개발 기간이 주어져 만들어진 게임으로서는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2017년 WW2 이후 4년이나 기다려서 나온 결과물이 2년 동안 개발한 걸로 알려진 트레이아크의 블랙 옵스 콜드 워와 평가가 비슷하다는 건 뭐라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것. 하지만 현 슬레지해머 게임즈가 핵심인력들이 전부 나간 상태인데다가 본격적인 개발은 기존 개발을 갈아엎고 신규 개발 인원들을 어느 정도 모집한 2020년부터 시작되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실질적인 개발 기간은 콜드 워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짧은 수준이다. 출시 초창기에는 그래도 전작인 콜드 워보다 낫다는 의견과, 이딴 것을 어디서 콜드 워에 비비냐라는 의견이 개인 취향에 따라 극심하게 갈렸다. 최적화는 콜드 워 때보다 확실히 낫지만, 작품 자체는 나쁘게 보면 망작이고 아무리 좋게 봐줘도 평작 이상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다수. 그리고 출시 후 시일이 어느정도 지난 11월 말 시점에서는 처음부터 실망스러운 망작이라는 것이 드러난 캠페인과 좀비는 물론이고, 뜯으면 뜯을수록 너무나도 심각한 멀티플레이의 퀄리티 때문에 모든 모드가 나쁜 평가를 받아 적어도 정규 시리즈로 한정한다면 역사상 최악의 작품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버그와 크래시로 유저들의 속을 긁는 건 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기 때문에 시즌을 진행하며 평가를 뒤집을 확률은 희박해 보인다.

(The Angry Joe Show 콜 오브 듀티 뱅가드 편 내용 일부 번역)

앵그리 죠의 분노에 찬 리뷰. 평점은 4점으로 앵그리 죠가 리뷰한 콜 오브 듀티 중 제일 낮다.[] 마지막에 내년에는 어쩌면 콜 오브 듀티가 이것보다는 더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 줄 거라며 멘탈이 나간 듯 행복회로를 돌리며 나 잡아 봐라 하듯이 빠져나가는 모습이 압권.

더빙 퀄리티는 모던 워페어 2019에서 이어서 전체적으로 호평이다. 대체적으로 원판 억양과 부드럽게 조화되었으며, 중간중간 현지화된 드립들도 몰입감을 높인다는 평이다.
PC판의 경우 콜드 워가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발적화였던 것에 비해 뱅가드는 생각보다 부드럽게 잘 돌아가는걸 보면 최적화에 나름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이 혹평으로 점철된 와중에도 사운드트랙에 대한 평가는 최근 콜옵들처럼 호평이 가득한 편인데, 베어 맥크레리[]가 맡은 사운드트랙이 박진감 넘치고 처절한 분위기를 살려 호평받고 있다. 특히 폴리나 페트로바의 스토리 중 아버지의 총으로 나치를 죽여나갈 때 흘러나오는 Polina's Vengeance(2분 43초부터)가 처절하면서 애슬픈 바이올린 소리로 많은 호평을 받는다. 그리고 초기판이 알파와 베타의 메뉴 테마로 사용되었다가 완성되어 본편의 승리 테마로 사용된 Valor and Ash는 깊고 강한 울림을 주어 플레이어가 몰입할 수 있게 한다.

 

 

게임 스토리

장점으로는 캠페인에서 서부 전선, 동부 전선, 북아프리카 전선, 태평양 전선, 베를린, 잠수함 기지 등등 다양한 배경이 등장하는 점은 매우 칭찬받을 만하다. 배경 그래픽에 들어가는 개발 비용이 적었던 초기 2차대전 작품들에서는 이렇게 한 번에 여러 전선을 다루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한 작품에서 한 전선만 다루는 추세로 줄어들었었다. 때문에 발매 전에는 무리하게 여러 전선을 보여주려다가 각각의 시각적 완성도가 모자라진 않을까 걱정하는 의견도 많았는데 모든 전선이 각각의 분위기를 살려 준수하게 구현된 그래픽을 보여주었다.

각 미션의 레벨 구성도 잘 짜여져 있다. 미션의 종류도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서 다양하게 구현되어 있고 게임적 완성도도 괜찮다. 주인공들에게 각자 특수능력[]도 있어서 각각의 플레이에 차별화된 재미를 더해준다.

모던 워페어 엔진을 활용한 덕에 타격감과 현장감은 괜찮은 편. 모던 워페어와 콜드 워에서 너무 적과 배경의 색이 구분되지 않아서 색적이 힘들던 문제도 꽤 개선되었다. 미드웨이 미션 같은 일부 미션은 2차 세계대전 공중전의 쾌감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콜 오브 듀티 초창기 2차대전 시리즈 때부터의 팬들이라면, 구작 시절의 장면을 오마주한 부분도 꽤 보여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잠수함 미션은 물론, 헛간과 풍차를 사이에 두고 독일군과 다투는 공수부대 장면이나, 크루세이더 뒤에 탑승해 사막을 진군하는 장면 등등.

하지만 단점은 우선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다.[] 이는 짧다고 혹평받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및 블랙 옵스 콜드 워보다도 짧은 수준으로, 약 4시간 정도면 전부 클리어할 수 있다.

PC에 대해서 너무 의식하며 캐릭터를 구성한 탓인지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특히 흑인 남성 아서 킹슬리, 그리고 백인 여성 폴리나 페트로바에 대한 논란이 있다. 물론 두 캐릭터 다 실제 2차대전 때 실존했던 영국군 공수부대의 흑인 부사관과 소련군 여성 저격수[]에게서 모티브를 따와서 만든 캐릭터들이라서, 아예 말도 안 되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건 아니며 이 점은 호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름대로 최대한 핍진성 있게 PC한 캐릭터를 만들려고 한 것이며, 호주군 미션에서는 영국군에 의해 호주군이 차별받는 모습도 보여줘서 그간 PC 매체에서 다소 소홀했던 백인과 백인간에조차 실존했던 차별[]도 다룬 시도는 참신했다.

폴리나가 등장하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경우에는 다른 소련군이나 파르티잔들의 큰 지원도 없이 혼자서 나치군을 다 쓸어버린다. 이거야 게임이니까 그럴 수 있는데 미션 종료 후에 아서의 독백으로 "그녀의 행동은 러시아인들에게 그들의 도시를 되찾고 공세에 나서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폴리나는 연합군과 국민들을 위해 전쟁의 흐름을 바꿨다"라고 나머지 소련군이나 파르티잔은 죄다 공기로 만들어 놓고 폴리나 한 명만을 터무니없이 지나치게 띄워주는 나레이션을 한다.

또 2차대전의 모든 연합군 세력에서 인재를 차출했다면서 PC를 강조해놓고 여전히 주인공 팀에 동양인은 없다는 점에서, PC 할당제에서 동양인이 여전히 최하위 입지를 담당하고 있음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2차대전에 참전한 동양인은 서양인들이 흔히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았다. 중국 국민당 군대는 같은 동양인들의 국가이자 추축국 세력이었던 일제에 가장 큰 출혈과 소모전을 강요한 세력이며, 몽골인과 중앙 아시아인들도 소련에 의해 징병되어 나치와 일제와의 싸움에 참여했고, 동남아에서도 연합군에 협조한 여러 국가의 현지인 부대들이 있었다. 미국의 경우, 김영옥 대령의 출신부대로 유명한 미육군 제 100대대, 통칭 "니세이 부대(二世部隊)"부터 소수의 한국계를 포함한 일본계 미국인 2세대들의 자원을 받아 편성한 부대였다. 100대대는 442 연대전투단에 편입되어 이탈리아 전선에서 큰 전과를 올린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미군의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로 거의 성공이 불가능한 작전들에 투입되어 소모품 취급이나 받았지만 대대원들은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오히려 나치 독일 상대로 큰 전과를 올린 역전의 용사들이었다. 굳이 폴리나의 모티브가 된 여성 저격수 수준으로 꼼꼼하게 찾으면 고려인들 중에도 소련군에서 활약한 군인들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아시안은 그냥 일본군이 적 세력으로 나오고 끝이다.

정리하자면 PC 메시지 자체에 민감한 사람들은 거부 반응을 보일 수도 있지만, 대놓고 플레이어를 교조적으로 가르치려고 작정하고 모든걸 그에 맞춰 구성했던 몇몇 게임들에 비하면 나름대로 거부감을 덜 느끼게 만들려고 제어한 부분들은 좋게 봐줄 만하다.

다음으로는 스토리에 대해서인데 일단 주인공 팀이 정규 군대가 아니라 연합군의 각 국가에서 특출난 인재들을 찾아서 태스크 포스 뱅가드라는 특수부대로 모아 놓았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가상역사임을 확실히 못 박고 들어가는 설정이라 어느 정도 과장되고 현실과 달라진 설정들은 극적허용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곳곳에서 영화 바스터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그 영화의 주인공 팀도 만화에나 나올 법하게 과장된 캐릭터들이 많았다.

하지만 스토리 구성 자체가 다소 난잡하다. 프롤로그에서 주인공들의 특수부대가 활약하나 싶더니 갑자기 패배하고 사망자를 낸 채로 나머지는 전부 붙잡힘 → 붙잡힌 멤버들 각자가 심문실로 끌려가서 리히터라는 독일군 심문관 앞에서 한 명씩 자신의 과거를 회상 →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심문실을 탈출해서 악당 프레징거를 붙잡고 그의 계획을 막으며 끝이라는 구성이다.[] 각자의 과거 회상 하나하나는 나름대로 자체적 완결성을 가진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각자의 이야기가 전부 따로 놀뿐더러 서로 다른 커리어와 출신지를 가진 주인공 팀이 어째서 어떻게 모이게 되었는지도 알려주지 않는다.[] 또한 작중에서 현재 시점인 1945년 4월[]의 이야기랑 각 주인공들의 과거 회상은 아무런 연결점이 없다. 비슷한 구성을 했던 블랙 옵스 2의 경우 작중 현재 시점인 2025년의 이야기와 과거 1986년의 회상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과거 회상과 현재 시점을 교차로 보여주는 것이 확실한 의미가 있고 과거의 선택이 미래 장면에서 인과를 바꾸기까지 하지만, 본 작품에서는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다. 조국이 망하기 직전인 심문자 리히터의 입장에서 포로들의 화려한 과거사를 듣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거기다 나름 스토리의 메인 빌런인 헤르만 프레징거는 안 좋은 평가를 받았던 모던 워페어 리부트의 로만 바르코프 장군보다도 더 매력 없는 B급 악당 수준이다. 뱅가드가 여러 모로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영화 바스터즈의 메인 빌런인 한스 란다와 비교하면 타란티노에게 실례인 수준이다. 인트로에서 흑인인 아서를 무시하고 빈정대다가 자기가 오히려 심리적으로 밀리니까 바로 열폭 하며 날뛰는 모습은 그저 흔한 3류 나치 빌런인 데다가, 스토리 내내 작중 인물들이 호들갑을 떨던 이 자의 계획 '프로젝트 피닉스'의 실체가 드러나는 부분은 경악스러울 정도로 허무하다. 이름만 거창하지 내용은 국민들을 버리고 나치 엘리트들끼리 외국으로 도주하여 3제국을 재건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노바 같은 동일 세계관의 다른 프로젝트에 비하면 기가 찰 수준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나치 인사들 중 일부가 우호적인 제3국으로 탈출해 신분세탁을 하고 살긴 했지만, 그냥 본인들 수명만 연명하고 조용히 살았을 뿐인 비루한 도피였다. 물론 프레징거 입에서 제 4 제국 얘기가 대놓고 나오고 쿠데타 세력들도 하일 히틀러 대신 하일 프레징거라면서 충성을 바치는 장면같은 걸 보면, 뱅가드 세계관의 나치잔당들은 겨우 자기 목숨 보전하려 도망친 현실의 나치잔당들보단 좀 더 큰 계획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나온 부분은 국민 버리고 높으신 분들끼리 도망가겠다는 것밖에 없으니, 딱히 좋게 평가할 수가 없다.

프레징거가 주인공 팀을 감금하고 리히터를 시켜서 "연합군이 프로젝트 피닉스에 대해 정보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심문 하려다가 오히려 주인공 팀이 리히터를 죽이고 탈출해서 프레징거까지 죽인다는 이야기가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많다. 우선 주인공 팀과 연합군은 프로젝트 피닉스가 뭔지 모른다. 이건 첫 번째 미션은 물론, 마지막 미션에서 비행기 안의 서류를 보고나서야 알게 된 걸로 확실하게 명시된 사실이다. 단지 프레징거와 리히터의 앞에서는 밑천을 다 드러내지 않기 위해 블러핑을 할 뿐이다. 그런데 리히터는 주인공 일행들을 심문하다가 프로젝트 피닉스가 쿠데타라는 걸 알아낸다. 심문 과정에선 분명 리히터 앞에서 주인공들 과거사만 줄줄이 읊은 걸로 보였는데 리히터가 그걸 갑자기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굳이 최대한 내재적으로 접근해서 이해해주자면, 주인공들의 블러핑으로 인해 리히터가 무의식적으로 프레징거에 대해 의심하던 걸 확신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설정인 듯한데 그걸 플레이어들이 받아들여주기에는 묘사가 너무나 부족하다.

심지어 프로젝트 피닉스의 정체를 모르는 리히터에게 주인공 팀의 심문을 맡긴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짓이다. 프레징거가 주인공 팀을 굳이 죽이지 않고 잡아와서 감금하고 심문하는 이유를 "만약 연합군이 자신들의 탈출 계획을 알고 있다면, 이미 정보가 드러난 피난처를 폐기하고 다른 곳에 숨거나 해야 할 테니까"라고 한다면 어떻게든 극적 허용으로 이해해 줄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다. 그런데 그 심문을 프로젝트 피닉스가 뭔지 모르는 리히터에게 맡긴 건 미친 짓거리다. 만약 실제로 주인공 일행이 프로젝트 피닉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었고 리히터의 심문에 순순히 불어줬다면, 그 순간 자기도 모르던 프레징거의 쿠데타 & 탈출 계획을 알게 되어 충격받은 리히터가 어떻게 반응할지 프레징거는 미리 예측할 수 있었는가? 작중에서도 프레징거의 계획이 쿠데타고 자신은 그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은 버려진 패라는걸 자각한 순간 리히터는 바로 베를린을 거의 점령한 소련군에게 소련군의 영웅인 폴리나의 신병을 인도하는 대가로 자신의 생존을 보장 받는 차선책을 실행하려고 했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다면 당연히 소련군에 항복한 리히터에 의해 프레징거의 계획이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결국 프레징거는 각 시리즈 마다 근엄과 매력 있는 메인 악역과는 달리 한심하고 극도로 어리석은 메인 악당임을 보여주는 셈이다.

게다가 포로로 잡혀서 감금당하고 심문까지 당하는데 그냥 폴리나가 다리에 단도를 숨기고 있었고 그걸로 병사를 죽이고 탈출한다는 건 뭐 아예 대놓고 너무 성의없이 썼다고 고백하는 수준이다. 몸에 숨긴 무기가 없나 신체 검사도 안 하고 심문실까지 데려가는 바보들이 어디에 있겠으며, 포로들의 정보를 캐내는 게 심문의 목적이라면 그들이 거짓 정보로 입을 맞추지 못하도록 각자 의사소통을 할 수 없게 다른 방에 한 명씩 가둬놓는 건 상식의 영역이다. 그냥 독일군들을 상식을 모르는 바보들로 만들어서 이야기를 억지로 전개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에 주인공 일행에게 붙잡힌 프레징거가 자긴 연합군 고위층에게 줄 정보가 많은 몸이니까 니들 같은 말단은 날 죽일 수 없다고 비웃다가 응징당하는 건 같은 2차세계대전 영화인 바스터즈의 마지막 시퀀스를 표절 수준으로 완전히 그대로 가져왔다. 바스터즈보다 훨씬 떨어지는 개연성, 그 장면만을 위한 빌드업 부재, 빌런의 매력 구축 실패로 인해 빌런이 응징당하는 순간의 카타르시스는 그 명장면에 비하면 훨씬 미치지 못하는 엉터리 표절이 되어버렸지만.[]

게임 내 컷씬도 과도할 정도로 많은 편으로, 거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역사상 가장 많은 비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특히, 폴리나 에피소드의 에필로그인 겨울 시점의 스탈린그라드 전투, 웨이드 에피소드의 에필로그인 흑인 부대의 돌격 씬은 플레이어블로 제작했다면 본편 대부분의 씬들보다 훨씬 재미있었을 거라는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많다. 전작인 월드워2는 대규모 전투 씬들이 대충 컷씬으로 때우는 일 없이 플레이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짜여져 있었으니, 회사의 역량이 얼마나 망가졌나로도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스토리 작가 중 한 명인 샘 매그스[]가 "최근 콜옵에는 아이코닉한 캐릭터가 부재하다"라는 논란 있는 발언을 한 것과 캠페인의 애매한 만듦새를 비교해 보면 결국 문제의 발언도 흔한 블러핑에 지나지 않았다고 볼 법하다.[33]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자신의 단점을 드러내지만 이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인 웨이드와 릭스가 그래도 캐릭터성이 좋다고 평가받으며, 전작들을 플레이해왔던 사람들이라면 본작에서 등장한 하워드의 쌍둥이 형, 그리고 부처 대위에게 훨씬 반가움을 느낄 것이다.

이외에 작중 등장하는 총기에 조준경과 변형 탄창 등 각종 파츠가 부착되어 현대전에서나 나올 법한 외형[34]으로 등장한다든가, 작중 등장인물이 날아오는 로켓포를 보고 RPG라고 외치거나 일본군이 저격수를 표현할 때 당시 일본군이 사용했던 단어인 "저격수(狙撃手)" 나 "저격병(狙撃兵)"이 아니라 현대 일본어대로 "스나이퍼(スナイパー)"라고 하는 등 등장 장비 측면의 핍진성 부족이 꼽힌다. 대표적인 예시로 캠페인 진행 중 웨이드가 단 한 번도 만져본 적 없는 일본군 D3A 급강하폭격기를 탈취 한 후 매우 능수능란하게 조종한다는 것과 컷신에서 멀쩡히 나오는 96식은 어디로 가고 독일제 MG42가 일본군 진지나 전투기에 당당하게 거치되어 있는지 의문인 등 작품 전개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왜 이런 고의적 고증 오류를 범했는지 이해가 어렵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자체의 컨셉상 게임의 주 타겟이 하드코어 밀리터리 팬층이 아닌, 어느정도 캐주얼한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여 전체적으로 영화적 연출을 위해 고증을 희생한다는 선택지 자체는 이해할만 하지만, 이번작의 오류들은 연출이나 게임플레이 이유 같은것들과 상관없이 지킬 수 있는 부분도 '굳이'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이 돋보이는것이 문제인 셈. 예컨대 미드웨이 해전 미션에서 '미군측 항공모함 3척은 공격 분산 목적으로 각기 따로 떨어져 작전했다' 거나, '일본군 방공의 주력은 제로센의 요격이었고 대공화망은 심각하게 부족했다' 같은 역사적 고증 같은것은 장엄하고 긴박한 연출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 치더라도, '주인공의 던틀리스 폭격기가 이륙한지 단 10여분도 지나지 않아 정확하게 적 함대 상공에 도착한다'거나], 기껏 급강하 폭격에 성공해 적 대공포화에 노출된 상황에서 '대공포 때문에 상승하면 안된다' 같은 연출을 떠나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들을 삽입하였기에 문제되는 것. 이전 개발작 WWII에서도 고증 오류가 있기는 있었지만, 몇몇 부분은 게임적 허용으로 넘어갈 만한 부분이었고 몇몇은 실제 고증에도 부합했기에[37][38] 밀덕들에게는 몰입감을 해치는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물론 소화기 외에도 장비의 고증오류도 놓칠수 없는 수준이다. 대표적으로 태평양 미션에서 등장하는 셔먼 전차들은 당시 존재하지도 않았던 M4A3E8 버전이 튀어나온다. 심지어 탱크 등장 이후로 이어지는 시네마틱 무비에는 멀쩡히 75mm 주포를 달고 있는 구형 셔먼이 멀쩡히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제작진은 고증을 알고 있었으나, 제작상 일정으로 인해 서유럽에서 등장하는 셔먼과 모델을 돌려쓰기 한 것으로 보인다.

아예 모든 모드의 세계관을 통합하려는 생각이라도 하는 것인지, 캠페인 결말부에서 대놓고 프로젝트 에테르가 언급되는데 이 또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미 워존에서도 뜬금없는 좀비침공 이벤트를 통해 억지로 베르단스크를 날려버리는 등 콜옵 모바일 수준 이상으로 판타지식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었는데, 좀비 모드 스토리 자체는 흥미진진할지 몰라도 굳이 다른 일반 스토리에까지 엮어 잡탕을 만들 필요가 있냐는 평이 나온다.[] 애초에 액티비전이 콜 오브 듀티 통합 세계관에 계속해서 좀비 모드를 끼워넣을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팬서비스로 보기도 어렵다.

본작의 주요 나치 악역들이 자기들끼리 있어서 전혀 영어를 쓸 이유가 없는데도 영어를 구사하는 어색한 모습도 보여준다. 자막 없이 대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미국인들 입장에서 편한 이유도 있을테고, 전통적으로 2차대전 콜오브듀티가 소련군이 딱히 러시아어를 썼던 것도 아니지만, 전작인 월드워2에서 주요 악역들이 독일어로만 말하고, 파리 해방에서의 메인 악역인 하인리히 경찰총감도 영어를 쓸때 나름 개연성을 부여하고 대사를 시작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런 것을 신경쓰는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매우 거슬리는 요소이다. 무엇보다, 월드워2는 파리의 나치 사령부에 잠입할 때 영국 요원인 크롤리 소령이 안에 있는 무명의 독일군들과 매우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대화하는 것이 임팩트를 깊게 남겼고, 프랑스 부역자가 통신으로 협력자들과 내통하여 레지스탕스를 색출할 때나, 루소가 레지스탕스를 구출할 때 프랑스어를 구사하고, 저스맨도 독일 출신 유대인이라는 설정을 살려 현지 독일인들과 독일어로 소통하는 등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짧막한 장면에도 디테일이 있었다.

본작에서는 사망할 시 명언이 아닌, 단순히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대사들을 띄운다. 이 중에는 문제의 폴리나의 "남자들의 결정을 기다리다 시간이 다 흐른다."라는 대사 문구가 화면에 출력되는 등, 노골적으로 교조적인 부분들도 있다. 본작의 주연인 뱅가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거나 그런 것도 없다. 게임의 세계관을 친절히 설명해줬던 인피니트 워페어의 사망시 대사, 그리고 이를 이어받아 역시 게임의 세계관을 설명해주며 고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전통이었던 명언도 부활시켰던 모던 워페어 리부트와 비교하면 왜 넣었는지도 알 수 없는 요소이다.

 

 

게임 버그 오류

각종 도전이 제대로 트래킹되지 않는 버그. 모던 워페어, 콜드 워에 이은 아주 유서깊은 오류로, 영광스럽게도 본작도 이러한 오류를 빼먹지 않고 수록하였다. 이쪽은 한 술 더 떠서 조준선 도전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트래킹이 되지 않는다. 조준선 해금 버그는 11월 12일에서야 해결되었다. 커리어 챌린지 등에서의 굵직한 트래킹 오류들은 시즌 1 미드시즌 패치로 대강 봉합되었다.


게임 도중 간혈적 크래시를 일으킨다. 이것 역시 콜 오브 듀티에서 빼먹지 않고 따라 들어오는 오류지만 뱅가드가 역대 최악으로 크래시를 심하게 일으킨다.


이글스 네스트 맵의 몇몇 오브젝트가 공중에서 기괴하게 회전하는 버그. 베타 때부터 있었던 버그로 프리시즌 시점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 심지어 이글스 네스트뿐만 아니라 일부 다른 맵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간간히 보인다. 그리고 킬스트릭 역시 주로 전투견이 사망 시 기괴한 모습으로 회전하는 버그가 생긴다. 또한, 자신을 포함한 모든 플레이어가 죽어서 총기를 떨어뜨릴 때 총이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면서 떨어지는 모습을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 들어가서 로드아웃을 들어가려 하면 무기고가 잠겨있는 버그가 있다. 해당 버그가 발생할 때는 무기고 화면 로딩이 덜 끝나서 오퍼레이터가 걸어가는 메인 화면이 그대로 보이는데, 로딩이 끝나서 무기고 화면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해결된다. 기다리기 귀찮다면 F5키를 눌러 정상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좀비에서는 최대 출력 아이템을 먹으면 간혹 버튼을 눌러도 유물이 사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멀티 플레이 중 무장 메뉴 키를 누르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무장 선택창이 호출되는 버그. 시즌 1 중에도 낮은 확률로 뜬다.


갑자기 "서버 스냅샷 오류"라는 문구가 뜨면서 게임에서 퇴출당하는 버그. 특히 이건 심각한데, 혼자만 퇴출당하는 게 아니라 그 매치에서 게임을 하고있던 모든 유저들이 퇴출당한다. 백린 수류탄이나 소이 수류탄이 바닥에 많이 깔려있거나 박격포나 융단 폭격을 많이 사용하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그나마 다행히도 해당 매치에서 얻은 총기 경험치, 도전 진행도는 유지된다.


캠페인이나 멀티 플레이에서 주무기를 두 개 장착한 상태로 무기를 교체할 경우 튕기는 현상이 있다. 주무기를 많이 사용하는 좀비에서는 다행히 해당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매치 중 오퍼레이터의 머리가 로딩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자주 나타나지는 않지만 헤드샷이 중요한 FPS의 특성상 굉장히 짜증나는 버그. 매치 중간에 머리가 사라지기도 하고 MVP 하이라이트에서도 사라지기도 한다.


킬을 했음에도 킬 로그에 아무것도 뜨지 않는 버그.


멀티 플레이에서 오퍼레이터 시체가 캠페인의 일반 병사의 시체로 바뀌는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


시즌 1의 완료 도전 갯수가 현재의 -1로 표시되는 문제. 이로 인해 시즌 마스터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미드시즌 패치로 해결되었다. 또한 시즌 1 좀비 챌린지에서도 좀비를 태워죽이는 도전이 제대로 카운팅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는데 시즌 1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야 해결되었다.


소리가 일시적으로 꺼지며 뭉개지는 버그. 게임이 일정한 수치 이상의 사운드 처리량을 감당하지 못하여 뿜는 현상으로 추측된다.


화상을 입은 플레이어에게 죽을 때 까지 불이 붙는 버그. 1인칭 시점에서도 이것이 걸리면 계속 불이 시야를 방해하고, 3인칭 시점에서 저승 사출까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로 뒤덮힌 채 질주하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멀티 플레이에서 매치 중 혹은 매치 입장 시 갑자기 핑이 200ms이상으로 비정상적이게 높아지는 현상. 상술된 패킷 버스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멀티플레이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오퍼레이터의 대사가 들리지 않는 버그. 킬캠 등에서는 제대로 말한다. 미드시즌 패치로 해결되었다.


시즌 1 미드 시즌 이후 간혹 장비 투척 시 모션이 씹히는 버그가 생겼다.


절벽이나 경사가 있는 특정 구간에서 총기 에임을 아래로 내렸음에도 내려가지지 않고 굳어버리는 버그. 프리시즌부터 있던 버그로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전작들과 달리 게임 자체의 볼륨이 과도하게 낮은 문제가 있었는데, 시즌 1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야 패치로 해결되었다.


공병 특전으로 아군의 킬스트릭들이 강조되는 버그.


한국어판 한정으로 MVP 하이라이트에서 초를 '촟'으로 표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