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Into the Breach 게임소개

뤼케 2022. 3. 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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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장기겜

FTL 제작팀으로 유명한 Subset Games[]에서 출시한 신작. 턴제 게임이자 전략 로그라이크류게임으로, 전작 FTL처럼 매우 심플한 조작과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 개발자체는 2014년도에 시작됐으며, 2017년 2월에 완성도 높은 트레일러를 올리고나서 완전히 소식이 끊겼다가 정확히 1년 뒤에 예고도 없이 갑자기 한달내의 출시일이 발표되었다. 개발사가 개발사다보니 출시 전인데도 기대를 하는 사람이 꽤 있다. 약칭 ITB로 불린다.

시간이동 기술을 개발한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본 게임의 목적은 거대로봇 부대로 Vek이라는 괴수들의 침공에 대항하여 파워를 공급하는 건물들을 지키는것. 건물을 지키지 못해 파워그리드 포인트가 제로가 되어 인류가 패배하는 순간 시간을 되돌리는데 이것이 Into the Breach[]의 의미다. 괴수들을 토벌하는데 성공하거나 조종하는 메크들이 다 부숴져 실패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건 여타 로그라이크와 다를 바 없지만 조종사 중 한 명의 숙련도를 그대로 유지한채 과거로 보낼 수 있다.[] 원하면 게임플레이 도중 언제라도 재시작을 통해 파일럿 한 명을 살려보낼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게임을 포기하고 핵심 파일럿을 살리는 것을 택할 수도 있다.

적들은 마지막 턴을 제외한 매 턴마다 계속 나오는데 지휘할 수 있는 아군 메카 유닛은 단 3대 뿐이며 이들을 이용한 전술적 플레이로 게임을 깨나가야 한다. 다른 턴방식 게임과는 다른 ITB의 독특한 점이라면, 적들이 공격을 다음 턴에 진행하고, 그 공격 방향과 범위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 턴을 장기나 체스의 묘수풀이를 하듯이 전술적으로 풀어나가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적들을 거의 죽이지 못했어도 일단 6턴만 버티면 승리이기 때문에 전술적 목표 자체는 직관적으로 그냥 '피해 최소화'이지만, 그 최소화를 달성하는 방법에서 골이 깨지게 된다.

메카 파일럿들은 죽어도 페널티가 있을 뿐 못 쓰는 것은 아니고 메카 역시 격파되어도 다시 등장하나 적의 공격에 건물을 일정 숫자 이상 잃으면 그대로 게임오버가 되어 시간을 되돌려야 한다. 즉 메카가 맞는 한이 있더라도 건물은 지켜야 하고, 메카를 들이대서 몸빵으로 대신 맞던가 밀어내기를 잘 활용해서 공격이 빗나가게 해야 하며 그 와중에 아군의 폭격이 떨어지거나 밀물이 들이닥치거나 각종 지형변화가 일어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진행될수록 나온다. 그래서 정말로 체스나 장기를 두는 느낌으로 한 수 한 수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높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또 다양한 장비와 파일럿의 조합이 가능하여 게임 자체의 볼륨은 적은 편이나 플레이는 오래 반복 가능한 스타일이다. 단 별다른 것 없이 전투에만 집중되어 있어 컨텐츠 자체는 적어서 FTL만큼의 다양성은 부족하다.

FTL이 그랬듯이 사양은 매우 낮은 편이니 저사양 유저들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키스톤으로 알려진 Slay the Spire과 더불어 잘 만든 인디게임이 적당히 만든 AAA 게임들보다 훨씬 낫다는 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

팀 SM에 의해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가 나왔다. # FTL과 관련이 많은 만큼 같은 폰트를 쓴 게 특징.

그러나 번역이 덜 된 상태였던 베타 버전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번역이 다 끝난 한글 패치 1.0 버전부터 모종의 기술적 이유로 각종 에러[7]가 발생해 사실상 패치를 적용하면 게임을 할 수가 없게 되어서 패치 배포가 중단되었다.

하지만 한글 패치 팀원들이 워낙 바쁘고 기술적 문제가 꽤 복잡했는지 2달이 지나도록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았는데,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의 아이작존스라는 유저가 2018년 9월 4일, 팀SM의 한글 패치에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한글 패치를 제작하였고 팀 SM이 그에게 허락을 받아 팀SM의 블로그에서도 아이작존스의 패치가 배포되기 시작하였다. 팀SM의 한글 패치 제작자 명단의 최하단에 아이작존스가 '도움'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 이 덕분.

2018년 11월 30일자 기준으로 최종적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더이상의 수정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181130일자 버전 한글 패치

1.2 패치 이후로 한글 패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1.2 패치를 지원하는 한글 패치가 제작중이며 현재 사용 가능하다

 

 

게임 메크 운용팁

턴을 보낼 때 행동력이 남아있다면 메크 수리를 하는 습관을 기르자. 필요 없는때가 많겠지만 수리한 체력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수리를 하게 되면 화상이나 A.C.I.D와 같은 모든 상태이상이 해제되고 체력이 1 회복된다.

쉴드가 있는 경우에는 A.C.I.D나 화염 장판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며 즉사 피해를 제외한 모든 피해를 피해량에 상관없이 1회 막아주지만 화상데미지를 입고 있는 상태에서 쉴드를 걸어주더라도 이는 막지 못하므로 체력 1에 실드를 갖고있다면 수리를 해줘야한다. (쉴드 안에서 불타고 있는 것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쉴드는 외부적인 데미지에 한해서 막아준다.)

아머가 부여된 메크의 경우 직접적인 공격이나 반동으로 인한 피해를 1데미지 경감시켜준다. 충돌이나 Vek스폰을 막는 경우의 피해는 무조건 1로 고정되어있다. (Force Amp 장비를 사용할 경우 +1 데미지).

불타는 지역을 밟아서 화상 상태에 걸리면 턴종료시에 1의 피해를 입게 된다.[13] 이는 물에 빠지거나 수리하거나 얼리면 해제된다.

A.C.I.D에 묻은 상태가 되면 부여되어있던 아머가 사라지게 되고 충돌이나 화상데미지 등을 제외한 모든 직접적인 피해를 2배로 입게 된다.[14]

연막 타일에서는 특수한 파일럿을 기용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매크는 아무 행동을 취할 수 없다.

공중을 날아다니는 매크가 아니라면 물에 빠진 매크는 아무 행동을 취할 수 없다.

 


위의 사진과 같은 위치는 매크를 두어서 저런 위치에 벡들이 위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수한 무기가 없는 경우에는 저기에 위치한 벡을 상대하다가 건물에 충돌피해가 가해질 수 있기 때문.

 

게임 미션

각 섬의 보스전 미션(☆☆)은 그 보스를 제거하는 것이랑 CEO 타워를 지키는 임무로 고정된다.[]

전력 미션[]과 리액터를 주는 미션[]은 그냥 해당 건물만 지키면 된다. 역시 딱히 서술 할것이 없다. 다만 보상이 3개인 경우에는 미션 시작 때 무조건 Alpha Vek이 한마리 추가되니 주의.[]
타임 포드를 지키는 미션[]은 타임포드가 떨어진 타일에 아군 유닛을 이동시켜서 회수시키거나 남은 턴수 동안 타임포드타일이 데미지를 입지않고 산이나 불 타일로 바뀌지않고 Vek이 해당타일을 밟지않도록 지키면 된다.
일반적으로 Vek이 해당타일로 스스로 이동하는 경우는 없으니[] 밀쳐내는 것만 조심하도록 하자. Vek이 밀쳐져서 죽는 경우는 해당Vek이 산이 묻어있지않은 경우에 한에서만 괜찮다.[]

여담으로 아주아주아주아주 간혹 리액터 미션이 있는데 ☆이 하나밖에 없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경우 고도 위협 감지됨이 아닌 그냥 평범한 미션으로 바뀌게 된다. 즉, Alpha Vek 추가스폰은 없다.

튜토리얼에서는 모든 적을 죽이는 미션이 있지만 실패해도 큰 차이는 없다.

 

게임 맵

작중에서 구체적인 설정이 설명되지는 않지만, 짧게 등장하는 대사들을 종합해보면 지구는 모종의 사유로 지표 대부분이 해수면 아래에 잠긴 상태로, 생존한 인류는 여러 섬에 나뉘어 생존하고 있으며 이 섬들은 각 4개의 거대 기업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플레이어는 이 섬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해당 기업이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해당 임무의 달성 정도에 따른 보상을 취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보상을 통해 메크의 장비를 추가, 강화할 수 있다. 각 섬마다 환경 테마가 다르고, 기본적인 적 섬멸 등의 미션 외에도 고유한 목표가 등장하거나, 고유한 맵 오브젝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각 섬/기업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Archive, Inc.: 구 지구의 유물들을 보존, 활용하여 Vek에 대항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 CEO는 Dewey Alms. 섬 테마는 녹지대. 구 지구의 유물을 활용한다는 점에 어울리게 미션 오브젝트로 전차[27], 포병(MLRS)[], 지뢰, 위성 발사대[29]등[30]이 등장하고 맵 특이사항으로 공중 지원, 댐 파괴 미션, 밀물 등이 등장한다. 또한 숲 타일이 많아서 불을 붙이기 좋은 곳들이 참 많다. 첫 플레이 시 첫번째 섬으로 강제된다. 이후는 자유롭게 순서 선택 가능.


R.S.T. Corporation: 섬을 VEK에게 적대적인 건조사막 환경으로 테라포밍하는 방법으로 Vek에 맞서 싸우고 있는 기업.[] CEO는 고령의 할머니인 Jessica Kern. 섬 테마는 사막 지대. 앞서 말했듯이 테라포머를 지켜내고, 이 기계를 이용해서 목초지를 순식간에 사막으로 만드는 미션[]도 자주 등장한다. 지형과 관련된 임무가 많이 등장하고 갈라진 틈 사이에서 벌 모양 Vek들이 스폰되기도 한다. 맵 특이사항도 지진, 번개 등 기상과 관련된 것이 많다. 한편으론 Vek에 대항하기 위한 폭탄인 Renfield Bomb의 시제품을 테스트 하기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선정되어 실험이 진행 중이며, 이 폭탄은 최종 미션 2페이즈에서 다시 만날수 있다. 첫번째 섬을 클리어 하면 해금. 이후는 자유롭게 순서 선택 가능. CEO가 전형적인 성깔 더러운 고위직 할머니 유독 까탈스러워서, 미션 일부 실패시에 책망하는 발언이 많아서 좀 짜증날 수가 있다.[]


Pinnacle Robotics: 로봇공학이 발달된 기업으로, 이러한 로봇들이 활동하기 유리한 얼음지대를 테마로 하고 있다. 다만 로봇들은 임무 목표로 보호 대상이 아닌 경우 대부분은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상태로 등장한다. CEO는 Zenith라는 홀로그램으로 보이는 여성으로, 인간뿐만 아니라 로봇 또한 생명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로봇을 제대로 지켜내면 재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시금 되돌리겠다고 약속하며 플레이어가 로봇들을 파괴하더라도 해당 로봇들은 정상화 될 가능성이 없었다거나 인간의 목숨을 구한것이라면 다행인 것이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Vek에 더불어 우호적[]/적대적 로봇들[]이 맵 오브젝트로 등장하는 미션이 많고[], 맵 특이사항으로는 로봇공장[], 한파[38] 등 얼음이 주로 등장한다. 두번째 섬을 클리어하면 해금. 일반 로봇 파일럿의 대사에 자주 등장하는데, 아마도 Pinnacle Robotics가 로봇 파일럿들의 개발사 혹은 생산지인듯. 다만 유저에게는 엄청나게 짜증나는 곳으로 VEK 상대로 피해줄이기도 힘든데 여기는 적대성 로봇2기보호 및 냉동상태이상 부여시 조건달성 이라던가 계속해서 적대로봇을 뽑아내는 공장 보호같은 혈압을 바득바득 올리는 미션투성이다. 다른 곳이 그나마 제대로 된 지원용 유닛을 제공하거나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믹이 존재 반면 이 지역은 이러한 구성이 전혀 없다.


Detritus Disposal: 고도화된 공업지대와 그로부터 발생하는 유독성 물질의 처리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CEO는 Vikram Singh. 테마는 공업도시와 산성 폐기물. 미션 오브젝트로 A.C.I.D 용기를 부숴야 하거나, A.C.I.D를 십자형으로 발사해 산을 박살내야 하는 등의 임무[] A.C.I.D 탱크가 제공되고 4마리의 적을 A.C.I.D를 묻혀서 죽이기 등이 있다. 맵 특이사항으로는 공업지대라는 특성에 맞게 매 턴마다 한 칸 이동을 강제하는 컨베이어 벨트, 서로 다른 두 타일을 공간이동시키는 텔레포터 등이 등장한다. 또한 간혹 A.C.I.D 물 타일에서 Vek이 스폰되기도 한다. 세 개의 섬을 클리어하면 해금. 또한 흥미로운 점으로 이 섬은 유일하게 숲타일이 단 하나도 없다.

각 섬마다 아군 지역인 기업 본사 지역과 7개 정도의 지역이 각 고유 임무를 가지고 등장하며, 인접 지역을 확보하면 해당 지역에서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보상은 각 지역의 보조 목표 당 1개 씩이 등장하고 이 보조 목표의 수에 따라 난이도도 차등 조절된다. 2개의 목표가 일반적인 난이도이며, 1개의 목표만 있는 경우는 건물에 보호막이 씌워져 있고, 3번째 보조목표 (주로 추가 명성점이나 전력이지만 가끔 코어를 준다)가 있는 경우 '고도 위협 감지됨' 으로 표시되며 알파 Vek이 확정 등장한다. 각 섬에서 4개의 지역을 확보하면 Vek이 반격하여 기업 본사 지역이 공격받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상실한 것으로 처리되어 해당 지역의 보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이를 감안하면서 임무를 진행하면 된다. 각 기업 본사 지역은 공통적으로 보스급 Vek (또는 얼음 지대에서는 로봇) 처치와 기업 본사 건물 보호가 미션 목표이고, 해당 지역에서 버티면 해당 섬을 확보한다. 해당 섬의 모든 목표를 실패하지 않고 달성했다면 퍼펙트 보너스로 추가 보상을 주는데 랜덤한 클래스의 무기, 일정한 경험치를 쌓은 파일럿, 그리고 전력 2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이 때 전력2개를 선택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데 그 이유라고 한다면 전력2개 대신 파일럿을 선택할 경우 이후 임무를 통해서 획득한 별을 교환할 때 이 때 얻은 파일럿을 별 2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렇게 교환한 별로 앞서 선택하지 않았던 전력 2개를 구매할 수도 있으며 또는 2개 늘어난 별을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Volcanic Hive: 2개 이상의 섬을 달성한 경우 최종 미션을 도전할 수 있으며, 난이도는 진행상황에 따라 조절된다.[] 최종전은 화산지대 섬에 위치한 Vek의 둥지 심장부로 침투해 들어가 이를 파괴하는 미션이며 2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첫번째 페이즈는 원격 송전탑을 지키며 버티는 것이다. 맵 좌측 상단의 커다란 화산에서 용암이 흐르거나, 화산 폭발로 즉사를 유발하는 암석이 날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용암의 경우는 메크가 빠져도 죽지는 않으나, 물과 같이 공격 행동이 잠기며 불이 붙는다. 턴수를 전부 버텨낸 경우엔 바닥이 무너지며 Vek의 심장부로 떨어져 2페이즈에 돌입하며, Renfield Bomb를 지켜내는 미션으로 변환된다. 두번째 페이즈로 넘어갈 경우, 피해를 입은 메크가 수리된 상태로 떨어지며, 미션 당 사용 횟수 제한 있는 장비들도 두번째 페이즈에서 다시 사용 가능해진다. 두번째 페이즈의 경우는 Vek의 심장부라는 설정에 맞게 벽에 촉수가 꿈틀댄다. 이 촉수는 위에 있는 유닛을 즉사시키고(비행유닛도 죽는다) 그 자리에 용암을 생성하는 패턴으로도 등장한다.[]또한 붕괴하는 천장 탓에 즉사를 유발하는 바위가 떨어지며, 용암바닥일 경우에 이를 메우게 된다. 폭탄이 터지기 직전, 즉 마지막 턴에는 맵을 분단하는 촉수 패턴이 등장한다. Renfield Bomb의 경우엔 파괴되어도 새 폭탄을 다시 보내주므로 미션이 실패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2턴이 추가된다.

재밌는 점으로는 두번째 페이즈 시작시, Renfield Bomb가 떨어져 Vek 하나를 공짜로 압살하는[] 연출이 가끔 나온다. 원래는 베타 중에 버그로 발생한 상황이었는데, 약간의 수정을 거쳐 그대로 남았다고... 난이도 불문하고 2페이즈에는 네마리의 Vek이 있는데, 한마리가 더 있으면[] 이 연출이 터진다.

Renfield Bomb을 지속적으로 부수는 것으로 100턴 이상(...)을 쌓을수도 있다. 링크 참조. 베타 패치에선 여전히 100턴 이상을 쌓을 수 있지만, 대신 이럴경우 99+턴이라고 표기된다.

보스전이나 특수한 상황[44] 등을 제외하면 하드기준으로 필드에 나올 수 있는 Vek의 수는 미션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6~7마리로 한정되어있다. 매턴 스폰되는 Vek들은 일반적으로 7-(현재 나와있는 Vek 개체 수)를 따르며 여기에서 나와있는 Vek들은 얼어있는 상태의 Vek도 포함한다.

Grid Defence 확률은 Power Grid가 꽉찬 상태에서 추가로 전력을 1획득할 때마다 2%씩 증가하지만 +10%를 초과하면 2%에서 1%씩오르게 되고 최대로 증가시킬 수 있는 한도치는 +25%이다. 파일럿이 모두 Grid Def +3% 능력치를 받았다고 하였을때 최대한으로 올릴 수 있는 수치는 49%이다. 물론 그래도 터질 것은 터진다.

점수는 구한 사람들의 수로 계산이 이루어진다. 미션당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500(이지) , 1000(노말), 1500(하드)이며 하드 4섬 클리어를 기준으로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3만점이다. 전력을 잃게 될 경우마다 인명피해가 생겨서 최대점수를 못받게 된다.


마지막 Volcanic Hive에서는 전력을 아무리 잃어도 점수 계산에는 영향을 주지않는다.

 

 

게임 그외정보들

본격 적군이 극한의 이지선다 거는 게임

게임 용량이 177MB밖에 안된다. 전작 FTL 용량 역시 191MB밖에 안 된다. 그래픽이 워낙 단순하고 별다른 음성효과 등도 없어서 용량 잡아먹을 거리가 없다. 개발진들의 프로그래밍 솜씨가 엄청 대단해서 자체개발을 한것도 한몫한 듯.

사족으로 FTL에 Breach라는 미사일 무기가 있는데, Subset games의 팬들은 이 무기가 이 게임 발매의 복선이였다는 드립을 친다. 사실 브리치 미사일은 적 우주선에 균열을 만든다는 뜻에서 그런 이름이 붙은 거고 이 게임에서의 브리치는 시간의 균열을 통해 여행한다는 거라서 의미가 많이 다르다.

전작인 FTL과는 달리 드디어 스팀 도전과제가 생겼다. 전작인 FTL은 왜 없었는지가 더 의문이다

 

스팀에서도 무료 FTL을 준다! 스팀에서 FTL을 이미 구매했던 사람은 보관함에 보면 패키지가 하나 더 들어온 것을 볼 수 있다.

FTL과 마찬가지로 벤 프룬티가 OST를 담당했다. 역시 전반적으로 매우 고퀄. #

게임상 대사를 들어보면 해수면 상승으로 인류가 멸망 직전에 몰리기 전의 '구 지구(old earth)'를 운운한다거나 세계관적으로 뭔가 이런저런 설정이 있는 듯 하고 등장인물들의 배경 설정 등도 암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게임상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는다. 게임 파일을 뒤져본 사람들에 의하면 파일럿들의 설명도 노출되지 않고 파일 내에 숨겨져 있다. # 공식 설정이지만 소개할 필요가 없다고 보아 숨겨놓은 것인지 아니면 설정 변경으로 지운 것인지는 불명.

게임의 홍보차원인지, 이 게임 발매 후 FTL 메인화면에는 이 게임을 홍보하는 배너가 달렸다. FTL의 팬이라면 적극 ITB를 구매해주도록 하자. 앞서 말했듯이 브금도 매우 좋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사주자.

메인화면에서 Statistics를 누르면 현재까지 클리어한 스쿼드와 시간여행한 파일럿, 점수표 등을 볼 수 있다.

개발자들이 퍼시픽 림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로봇과 괴수의 대결이라던가, 브리치라는 이름이라던가...

스위치판은 조작감이 PC와 다르지만 대부분 조작버튼을 보여주므로 큰 지장은 없다. 설명으로 나오지 않은 유닛 행동 순서보기는 우스틱을 누르면 된다. 다만 더 이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버전이 PC판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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