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DJMAX RESPECT V 게임소개

뤼케 2022. 5. 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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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MAX RESPECT V는 로키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에서 퍼블리싱하는 DJMAX 시리즈의 PC 리듬게임으로, 2017년 PS4 플랫폼으로 출시된 DJMAX RESPECT에 추가 컨텐츠를 포함시킨 이식작이다. 2019년 11월 18일 최초 공개되어 2019년 12월 19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으며, 2020년 3월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식 약칭은 DMRV이다.

 

게임 특징

DJMAX RESPECT와 함께 역대 DJMAX 시리즈를 집대성한 총집판[9]이자 역대 DJMAX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매출과 판매량 모두 시리즈 최고 기록을 갱신했고, 시즌제 등 라이브 서비스를 지원하며 DJMAX 시리즈 중 최장기간 사후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타이틀이다. 다음은 오리지널 대비 V의 주요 추가 및 변동사항이다.


PC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었던 SC 패턴의 부활


SC 패턴은 듀얼쇼크에선 불가능했던 1-3 동시치기, 3키 이상의 동시치기 등이 등장하는 키보드 전용 패턴이다. 단, 기존 RESPECT에 존재하던 NM, HD, MX 패턴은 변경 없이 그대로 수록되었다.


기존 SC 패턴은 일부 곡의 일부 버튼에만 배정된 난이도였으나, 2022년 4월 2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곡, 전 버튼에 SC 패턴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케이드 모드를 대체한 AIR 모드 추가


AIR 모드는 일종의 라디오 스테이션으로 랜덤으로 선곡되는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감상 모드다.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으며 청취용 오토 플레이도 가능하다. AIR에서 청취한 곡들은 콜렉션의 곡 카운트에 포함되지 않으며 99레벨까지는 오토 플레이로도 경험치가 오르므로 기본곡 해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DLC곡을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레벨이 99 아래여도 경험치가 오르지 않는다.


다인 멀티 플레이 OPEN MATCH 추가 및 1:1 래더 매치 LADDER MATCH 추가


오픈매치와 래더매치는 BEXTER가 대전 콘텐츠를 강조하기 위해 Versus의 V를 제목에 추가했다고 밝힌 만큼 타 리듬게임과 V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자 이번 PC 포팅 프로젝트의 핵심 요소다. 래더 매치에 관해서는 싱글 플레이에 최적화된 리듬게임이니만큼 우려섞인 시선도 있으나, 다인 멀티 플레이인 오픈 매치는 DJMAX 온라인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즌제 도입 및 전용 배틀 패스인 클리어패스 출시


래더매치가 시작되면서 시즌제를 함께 도입하였다. 한 시즌이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시즌마다 테마 스킨, 기어/노트 스킨, 이모티콘, 플레이트 등의 치장 아이템이 포함된 클리어패스가 출시된다. 클리어 포인트로 무료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보상은 프리미엄 티켓이라고 불리는 유료 패스를 구입하여 활성화 시킬 수 있다.


DJMAX RESPECT V 독점 라이센스 신곡 수록[]


넥슨 DLC 이후 출시되는 콜라보레이션 DLC의 독점 출시

트레일러와 오피셜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대로 V에만 존재하는 차별화된 컨텐츠와 시스템이 추가되었으며, 이후 개발진 측에서 넥슨 DLC 이후의 콜라보레이션 DLC는 개발 역량과 저작권 문제로 V에만 독점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명백히 PS4판의 상위호환 격 작품으로 거듭났다

 

게임 평가

출시 이전부터 여러가지 악재가 겹쳤지만 얼리 액세스부터 나타났던 여러 기술적인 문제점들이 정식 출시 이후 여러 번의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대부분 해결되었고, 이후 꾸준히 시스템과 편의성 개선을 하면서 Cytus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까지 진행된 2020년 9월 이후로는 좋은 평을 지속해서 듣고 있다.

특히 PC 게임 시장에서, 상업 게임급 퀄리티의 건반형 리듬게임이 사실상 DJMAX RESPECT V 말고는 없다시피한 점[19][20], 그리고 DLC로 출시된 곡 음원들이 수준급이라는 점, 마지막으로 DJMAX라는 아이피 자체의 브랜드 가치가 합쳐져 2022년 5월 기준 누적 판매량 76만장을 돌파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PS4보다 스팀 플랫폼이 훨씬 대중화되어 있어 출시 약 반 년만에 DMP2의 약 7배, PS4 RESPECT의 약 3.5배 가량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향후 남아있는 정규 및 콜라보레이션 DLC가 출시되고 스팀의 게임 할인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면 네오위즈 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매출액을 달성한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이 밝은 편이다.

또한 V EXTENSION DLC에 수록된 신곡들 및 BGA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 없이 호평이 매우 많다. 또한 이번 작에선 현재 DJ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DJ들을 적극 기용해 기존 디제이맥스 퀄리티보다도 한발 더 나아간, 현존 음악 게임 중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

스팀 평가에선 가격 책정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이 꽤 있다. 게임 본편과 현재까지 출시된 악곡 팩(ESTIMATE DLC까지)을 모두 구매하면 총 291,800원인데, V 익스텐션과 콜라보레이션 DLC를 제외하면 신곡은 DLC마다 1~2개 정도여서 기존 곡에 SC 난이도만 추가해서 내는 것인데 너무 비싸다는 것이 주된 부정적 평가. 다행히 스팀 세일과 자회사 세일을 자주 하는 편에다가 최대 65% 할인도 진행하니 가격면에서는 비판이 많이 줄어들었다. 게임 본편과 모든 악곡 팩들을 할인된 가격(2021년 10월 1일 세일 기준)에 구매할 시 가격이 정가 291,800원에서 98,790원까지 떨어지므로, 이는 정가 기준 디럭스 에디션+트릴로지 DLC 단 하나만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디럭스 에디션+총 13개의 DLC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이다. 혹시라도 게임을 구매하고 싶은데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다거나, 비싼 가격때문에 입문하기조차 주저된다면 할인할 때까지 기다려보자.

이번 작의 핵심 컨텐츠라고 볼 수 있는 래더 매치 시스템은 출시 당시부터 2021년 초창기까지 프리 시즌을 열었는데, 허술한 점이 많았고, 보상도 없어 유저들이 굳이 플레이할 요소가 없었다. 프리 시즌 오픈 초기만 제외하면 래더는 몇몇 고인물 유저들 간의 친선전으로 이용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버려지다시피 한 상태였다. 이후 발매 10개월 만에 프리시즌 종료와 시즌1을 시작으로 래더 매치에 대한 문제점을 점점 개선해나가고 있고, 동시에 클리어 패스를 도입하면서 플레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리스펙트 V만의 루트를 개척해나가기 시작하며 안정적으로 게임을 운영해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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