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바이오하자드 4 게임소개

뤼케 2022. 5.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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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TPS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4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 2005년 1월 11일 닌텐도 게임큐브용으로 최초 발매되었다.

그래픽 연출에서부터 시스템 전반,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마치 딴 게임마냥 확 달라진 점이 최대의 특징으로, 단순한 삼인칭 슈터가 아닌 액션/슈팅/어드벤쳐 게임으로 바이오하자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프랜차이즈의 생명을 10년은 연장한 혁신작이다.

여담으로 데빌메이크라이 시리즈가 탄생된 이유이기도 한데 바이오하자드4 개발 초기단기에서 중단될뻔했던 프로젝트가 노선을 변경하면서 다시 시작되었는데 그게 바로 데빌메이크라이 1 이다.

 

게임 새로워진 스토리

일단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전통의 흑막인 엄브렐러가 그냥 망해버렸다는 레온의 나레이션이 나오며 플레이어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미 모든 진상을 파악한 미국 정부가 엄브렐러에 무기한 업무정지 명령을 내려버려 주가가 떡락하는 바람에 폭삭 망해버렸기 때문이다.

그 6년 후 레온은 미 정부의 에이전트가 되어 있었고[] 그레이엄 대통령 가족의 경호를 맡기 직전 대통령의 외동딸인 애슐리 그레이엄이 납치당하고 스페인의 어느 지역에서 목격되었다는 정보를 입수, 스페인 시골 마을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이 4편의 주적은 스페인[]의 사이비 종교단체 '로스 일루미나도스(Los illuminados, 조명(照明)파)'로, 자세한 정체나 기원을 알 수 없는 괴이한 기생생물 '플라가'를 이용해 교세 확장과 신도들을 통제하는 사악한 집단.[] 이들이 몸값을 노리고 미국 대통령의 딸을 납치한 것이었고, 그 즉시 구출을 위해 레온이 뛰어든 것. 이렇게 홀로 투입된 미국 에이전트 레온이 대통령 딸내미를 구하는 데 걸리적거리는 사이비 종교단체를 때려부수고 탈출하는 이야기 되겠다.

그렇다. '바이오하자드'의 이름을 단 이 게임에 바이러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기생생물이 등장하니 생물 재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소녀를 구출하고 악당들을 쓸어버리는 점에서 줄거리가 바로 영화 코만도가 연상될 수도 있다. 특히 보스 중 하나인 크라우저가 코만도의 베넷에서 영향을 받기도 했으니... 그러나 코만도보다는 찰턴 헤스턴 주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인 '오메가맨'이라는 영화를 더 참고한 듯하다.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광신도의 복장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세계가 거진 망해버렸다는 설정, 백신을 찾아(다름아닌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감염자를 줄이려고 하지만 결국엔 주인공이 감염자 집단에 쳐들어가 '다 죽여버리는 것' 등의 극중 분위기가 바하 시리즈의 세계관과도 유사하다. 이 영화는 윌 스미스 주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나는 전설이다'와 마찬가지로 1950년대 발표된 리처드 매드슨의 소설 '나는 전설이다'의 영향력 하에 있으며 이 책은 후세 흡혈귀와 좀비, 포스트 아포칼립스, 바이러스 아포칼립스물들을 표방하는 모든 공포나 SF영화, 심지어 게임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그런 점에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도 그 영향을 받은 후손의 후손쯤은 된다 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좀비물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로 살짝 변한 것.

2편의 주인공 한명이었던 레온 S. 케네디의 단독 주연작인데다 2의 조연이었던 에이다 웡이 깔짝깔짝 등장한다는 걸 빼면 예전의 시리즈와는 어떠한 스토리-설정적 연관도 없어서, 2탄 이후로 스타즈 멤버와 유럽 엄브렐러 본사와의 화끈한 최종결전을 고대하던 팬들을 3에 이어 두 번째로 울리고 만다. 바하 팬들 중에선 게임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이 스토리 때문에 바하4를 정통 넘버링이 아닌 데빌 메이 크라이 같은 파생작 취급하기도 한다.

다만, 에이다를 조종할 수 있는 부록 게임의 엔딩에서 종교단체가 이용하던 기생생물의 샘플을 알버트 웨스커가 전달받는 장면이 나와 본작의 '전작과의 스토리 무연계성에의 비난'을 일축함과 동시에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려는 캡콤의 밉살스러운 배려에 팬들은 또 낚였을 수 밖에 없었다.

전체적인 게임의 분위기도 공포스럽거나 처절했던 전작들과는 다르다. 상인처럼 유쾌한(...) NPC가 나오는가 하면, 후반부에는 교주 새들러가 앉았던 의자에 레온이 멋부리며 앉더니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다"라는 자막이 나오거나,[9] 레온이 악당들이 하는 헛소리를 시니컬하게 받아치거나 괴물딱지가 튀어나와도 "골칫거리가 하나 줄겠구만."하고 쿨하게 넘겨버리는 등, "정체불명의 적에 맞서 긴장하고 고생하던 주인공의 이미지"에서 "괴이한 적들에게 오히려 당황하지 않고 맞서는 프로페셔널"의 이미지[10]가 강해졌다. 후반부에는 아예 CAS를 받으면서 적 거점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플레이까지 가능해진다.(...) 여기에 엔딩 크레딧에서 약간 장난을 쳐놨는데, 크레딧이 올라가고 나오는 "본 게임은 가상의 인물 등을 다루고 있으며..."하는 메시지와 함께 본 게임은 라쿤 시의 법에 따라 보호되고 있으며 저작권 위반시에는 S.T.A.R.S 멤버들이 처벌한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게임 새로운 몬스터들

주된 적으로서 '기생체' 플라가가 등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겉모습은 인간이다. 2챕터를 진행하면 가나도가 걸어오다가 머리가 터지면서 기생체가 나오는 컷신이 나오는데, 이후부터는 죽였다 싶으면 일정확률로 기생체가 솟아나온다. 본체는 체력이 대폭 높아지고 기생체는 피격점이 작아 맞추기 힘들며 강한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즉사 공격을 가진 놈도 있다!) 위협적이다.[] 기생체가 나오지 않는 적들도 있지만 그 대신 체력이 매우 높으며 게다가 인간 이외의 생물에 기생한 특이한 조연들도 쏠쏠하게 출연한다. 그 외에도 각종 중간보스나 보스들이 많기 때문에 상당한 재미를 선사해 준다.

 

게임 조작 체계의 변화

시스템적으로도 과거작과 많은 점에서 차별을 이루었다. 우선 시점 자체가 '캐릭터 등 뒤 고정'으로 풀 폴리곤의 필드를 누비는 숄더 뷰 형식을 택했다. 레온이 화면의 1/5을 가려서[] 힘든 점이 있다. 가령 이 사각지대로 폭발물이 날아온다든가 할 때 말이다.

화기 조준도 '상, 중, 하단 조준 - 발사 - 사살'의 전통적 방식에서 레이저 사이트를 이용해 직접 적의 신체 어느 부위든 노릴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부위별로 다른 모션을 취한다. 이중 인간형 적의 머리나 무릎을 맞혀서 경직된 적에게 근접해서 버튼 입력으로 체술로 공격하는 수 있는 요소도 생겼다. 모든 체술 중엔 전신 무적이다.

다만, 조준을 끝내면 카메라가 항상 원래대로 돌아가서 위나 아래 있는 적에게 다시 조준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며, 사이드 스텝이 없고 무빙 샷이 안 된다는 점이 아쉽다.

조준 시스템의 변화에 따라 망원조준경을 이용한 저격소총이 생겼으며, 수류탄이 등장해 학살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해졌으며(섬광탄은 적을 죽이지 않고 경직만 준다. 플라가는 한 번에 제거 가능.), 말 많던 나이프도 예전처럼 '무기로서 장비'하는 개념이 아니라 상시무장으로서 왼쪽 트리거를 누르면 총을 '장비한'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끄집어내어 휘두를 수 있게 되어 조작이 편해졌으며 대미지가 강하고 공격속도도 빨라졌고 거기다 나이프를 휘두르는 각도도 조절 가능할 수 있다. 머리나 무릎을 맞혀서 경직시킨 후 체술을 먹일 수 있는 건 덤.

 

게임 새로운 세이브 시스템

타자기에서 세이브하는 건 전작들과 마찬가지지만, 잉크가 없어서 무제한으로 세이브가 가능하다. 세이브 할 때마다 세이브 횟수도 기록되는데, 아무런 영향은 없다. 그리고 컨티뉴가 가능하다. 세이브를 안 하고 죽더라도 'You Are Dead' 문구가 뜬 다음 컨티뉴 선택지가 뜬다! 컨티뉴를 선택하면 맵 입장 당시의 특정 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며, 소모한 아이템도 모두 회복되어 있다.

 

게임 랭크 시스템

보통 난이도 까지는 게이머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가 동적으로 조정되는 랭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랭크가 높으면 적에게 가해지는 피해량이 감소하고 적에게 입는 데미지가 증가하며 적들의 수나 속도가 증가하고 회피모션을 취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레헤네라도르는 기생충의 수가 늘어난다.

랭크가 높아지는 경우로는 적의 공격을 피하고 공격이 적중한다거나 할때 증가하며 반대로 낮아지는 경우는 적의 공격에 맞았다거나 공격이 빗나갔을 때, 컨티뉴 횟수가 늘어날때 감소한다.

 

게임 평가

바이오하자드 4는 일종의 오와콘화 되어가던 시리즈의 매너리즘을 혁파하고 게임사에 길이남을 혁신작으로 평가받을만한 걸작이다. 기존 바이오 시리즈의 공통된 게임 디자인 공식이었던 '퍼즐 풀기 노가다 - 길찾기+느릿한 주인공과 좀비+호러의 탈을 쓴 다이하드' 등, 식상해진 요소를 모조리 갈아엎고 '간략화된 퍼즐[]+액션성+다채로워진 무기의 이용+전술적 행동을 하는 제법 똑똑하고 스피디한 적들+돈 벌어서 무기 업글 & 매매'와 같은 파격적 요소를 대거 도입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후 바이오하자드4의 게임디자인을 채용한 후속작인 5와 6, 외전작인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시리즈 등의 후속편들이 판매량은 괜찮아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걸 보면 4의 완성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게임큐브로 먼저 나온 데다가 당시의 게임 유저 이탈등으로 인해 작품의 판매량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당시 현역 기기를 제외한 Wii, PS3, XBox360, PS4, XBOX ONE, PC라는 수 많은 기종으로 몇 번이고 리마스터 이식되면서 2021년까지 최소 1천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여 명성에 비해 판매량이 낮은 게임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었다.

 

게임 초보자 팁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게임에선 체력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최대 체력을 올리는 방법은 노란색 허브와 초록색 허브를 섞어 먹는 것이다.[] 하지만 노란 허브로 증가하는 체력 최대치는 바의 1/4 수준이고 초록 허브는 한 번 먹으면 체력 두 칸 반 정도를 채우므로 노란 허브가 보인다고 바로 섭취하기보다는 섞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맞아서 최대 체력보다 두 칸 이상 떨어졌을 때 쓰는 것이 더 이득. 구급 스프레이는 필요하다면 상인에게서 살 수 있지만, 가격이 5000페세타로 좀 비싼 편. 몇 번 사다보면 금방 자금이 밑바닥을 드러내 정말 필요한 새로운 총기 또는 더 큰 가방을 못 사거나 총기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애슐리는 5번, 레온은 20번 노란 허브를 먹어야 최대 체력이 된다. 이지 모드에서는 25개의 노란 허브가 있으므로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노란 허브를 모두 먹으면 둘 다 최대 체력을 채울 수 있고 노멀이나 하드에서는 2개가 남는다.


레온이 마피아 복장이 아닐 때[46] 챕터 2-1에서 애슐리를 만난 이후엔 레온보단 애슐리의 최대 체력을 먼저 늘리는 것이 더 낫다. 그리고 애슐리의 체력을 늘릴 땐 녹색과 노랑 허브만 조합해서 줘도 된다. 레온이든 애슐리든 둘 중 하나가 죽으면 게임 오버가 되는 건 똑같고 레온은 가나도에게 둘러싸여도 플레이어가 총을 쏘든 튀든 컨트롤을 하겠지만 애슐리는 가만히 쪼그려앉아서 떨고 있다 가나도에게 공격당하는 경우가 엄청 잦기 때문이다. 어차피 짐짝이면 맷집이라도 늘려서 버티는 시간이라도 좀 더 버는 게 낫다 또한 애슐리가 따라오지 않게 되는 진행 구간도 게임 내에서 꽤 긴데 이 때 레온의 최대 체력이 먼저 차면 노란 허브는 아이템 공간은 차지하면서 쓸 일이 없어 돈줄밖에 안 되는 애매한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인벤토리가 꽉 차면 노란 허브 값이 4천 페세타라 버리기도 아깝다 특히 상인을 보기 힘든 최후반 스테이지에서 더욱 그렇다.


구급 스프레이의 경우엔 상인이 팔 때가 정해져 있는데 바로 인벤토리창에 허브류가 2개 미만일 경우엔 상인이 구급 스프레이를 판다. 따라서 체력이 떨어진 상태이고 인벤토리에 허브류가 2개 이상이라면 허브 몇 개를 먹고 풀체력으로 맞춘 다음 허브류를 2개 미만으로 숫자를 줄이고 상인에게서 구급 스프레이를 추가로 사면 된다. 하지만 구급 스프레이의 가격이 상당하므로 수중에 돈이 부족할 경우엔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또한 달걀류는 해당하지 않으므로 달걀의 수가 100개 이상이라도 허브류가 인벤토리에 없다면 구급 스프레이는 판다.


상인이 탄약만큼은 안 팔기 때문에 탄약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하지만 게임 특성상 탄약이 부족해지면 드랍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허공에 마구잡이로 총질을 하지 않는 이상 탄약이 하나도 없어서 도망만 다녀야 하는 상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적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곳에서는 수류탄이나 소이탄을 활용해 한 번에 몰살하고, 인간형 적들에게는 최대한 체술과 함께 칼을 사용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프로모드에서도 탄약은 충분히 남게 된다. 나중에는 인벤토리 공간이 없어서 상인에게 총알을 팔 정도가 된다.


총기류의 특성을 빨리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샷건류는 탄막이 넓기 때문에 가나도들이 횡으로 펼쳐서 들어올 때 쓰면 좋고, 라이플은 관통 능력이 있으므로 방패를 든 가나도에게 헤드샷을 먹이거나 가나도들이 일렬로 줄을 지어올 때 또는 기생체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강력한 한 방을 가졌지만 탄이 귀한 매그넘은 잡몹들보단 포스 있는 가나도들에게 사용하고 머신건이나 마인 스로어는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이것만 잘 해도 탄약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


챕터3부터 주로 등장하는 광신도나 군인들의 무릎쪽을 권총으로 맞춰 무릎을 꿇렸을 때 벨리 투 벨리 수플렉스를 쓸 수 있다. 1:1 기술이지만 일정 확률로 즉사시킬 수 있으며 적들이 어느 정도 밀려나므로 가나도들이 많아도 적극적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초반 마을에서의 전투는 초반이다보니 회복 아이템이나 총기류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바이오하자드 3의 추적자 뺨치는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바이오하자드 4의 아이콘 닥터 살바도르가 처음 등장하는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바이오하자드 4가 처음이거나 익숙치 않은 유저들에겐 수회에서 수십 번 죽어가면서 플레이를 해야했던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스테이지이다. 이 스테이지 부분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마을 진입 후 오른쪽, 2층집 옆에 있는 1층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총으로 구멍뚫어놓고 문 앞에 서서 나이프질을 반복하는 것이다, 가나도들은 레온이 문 뒤에 있으면 공격을 하지 않고 문을 열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나이프로 문앞에 있는 가나도들을 공격할 수 있다, 멀리서 낫을 던지는 가나도들도 나이프로 튕겨낼 수 있다. 두번째는 바로 마을로 진입하자마자 재빨리 달려서 마을 북서쪽 끝에 위치한(교회 바로 옆에 있는) 높은 하얀색 탑으로 올라가면 된다.[] 거기서 아무 짓도 안 하고 가만히만 있으면 된다. 스테이지의 다른 사다리들은 가나도들이 올라오는데, 이 탑의 사다리만큼은 너무 높아서 그런지 가나도들이 올라오지 않는다. 대신 가나도들이 화염병을 던지는 데 맞으면 당연히 레온의 체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결코 화염병의 공격만으로 죽지는 않으니 당황하지 말고 탑위에서 가나도들을 교회로 소환하는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계속 버티면 된다. 떨어진 체력은 가나도들이 물러간 이후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허브류나 달걀들을 이용하여 회복하면 된다. 참고로 이 방법은 프로페셔널 모드에서도 적용된다. 다만, 가나도들이 죽지 않아 이들이 죽으면 드랍하는 아이템들을 얻을 수 없으므로 단점도 엄연히 있다. 이 마을 스테이지가 너무 어려워서 도저히 못 넘어갈 정도라면 이 방법을 사용하자.


초반 마을에서 달걀을 모아서 가면 이후 진행이 한결 수월해진다. 노가다 하는 방법은 초반 마을과 북서쪽 마을의 닭이 알을 낳으면 알을 먹고 마을 문을 드나들기를 반복하면 된다. 갈색 달걀은 허브이상으로 체력을 많이 회복시켜준다. 운이 좋으면 황금 달걀을 먹을 수 있는데, 체력을 풀로 채워주는 건 물론 상인에게 팔아도 3000페세타를 받을 수 있다.


문을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 웬만한 가나도들은 문을 여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문짝을 사이에 두면 자동으로 가나도들이 많이 모이게 된다. 앞에 있는 문이 철문이면 가나도들이 문을 열었을 때[] 샷건으로 대가리를 날려버리면 되고 나무문 같으면 핸드건으로[49] 살짝 구멍을 낸 후 무한 칼질로 총알을 엄청나게 아끼면서 쉽게 깰 수 있다. 가나도가 무한으로 낫이나 도끼 등을 던져도 문에 걸려버리게 되고 결국은 문 근처까지 오면 레온의 칼질에 돈셔틀이 되고마는 것. 하지만 나무문을 가지고 대치를 할 때에는 주의 사항이 있는데 폭탄 가나도나 닥터 살바도르같은 녀석들은 공격으로 문을 부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녀석들이 껴 있는 곳에서는 철문을 사이에 두고 상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생충들이 출현하는 스테이지 2-1부터는 기생충 때문에 이 방법을 쓰기 어려워진다.


까마귀가 보이면 반드시 잡을 것. 전작의 까마귀들과는 다르게 공격도 하지 않는데다 잡으면 아무리 소액이라도 반드시 돈 또는 아이템을 떨군다. 핸드건 탄알 한 발의 가격을 50페세타라 생각하면 최소한 100페세타는 까마귀가 떨구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출현지점도 정해져 있고 잘 도망가지도 않는데다 맞추기 쉽기까지 하니 바이오하자드 4의 공인 과녁. 단, 너무 가까이서 총을 쏘면 날아가 버리는데 이러면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추가로 10마리 이상 모여있을 때에나 섬광탄으로 잡는 게 금액적으로 이득이다. 그보다 적은 수의 까마귀떼를 상대로 섬광탄을 던지면 손은 편하지만 금액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인벤토리가 남으면 생선도 잡아다 상인에게 팔 수 있다. 다만, 움직임이 빨라 맞추기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고 델라고의 상대 직전에 너무 호수 가까이에서 총질을 하면 델라고의 밥이 되므로 주의할 것. 델라고를 사냥한 후, 배를 타고 작살로 사냥해 얻는 방법도 있다.


가나도들이 있을 때는 뭔가 음산한 배경 음악이 깔리지만 가나도를 전부 제거하면 배경 음악이 멈춘다. 이를 이용해서 가나도들이 주변에 더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아이템에 너무 욕심내지 마라. 적진에 있는 건 아이템이 아니라 미끼다 물론 실력이 되면 다 죽여버리고 아이템을 챙겨도 된다.


매그넘은 고성에서 주울 수 있으니 사지 않아도 된다. 그 전에 가라도르를 대처하기 힘들 수 있는데, 1번째는 멀리서 라이플류로 쉽게 잡을 수 있고, 2번째는 석궁가나도를 먼저 (세미오토든 보통이든) 라이플이나 샷건 등으로 처리한 후 머신 피스톨같이 DPS가 높은 총으로 자물쇠를 빨리 부수고 도망가면 된다. 머신 피스톨이 없다면, 수류탄을 1개 투척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사수를 죽인 후 소이탄은 가라도르에게 수류탄은 자물쇠에 각 1개씩 쓰면 가라도르가 정신 차리기 전에 쇠창살 밖으로 도망나오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바깥쪽에서 날뛰는 놈들을 제거하면 안쪽에서 헤매는 가라도르를 상대로 안전하게 사격 훈련을 할 수 있다. 훈련이 끝나면 돈도 준다. 개꿀 만약 라이플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해 왔다면 화염탄이나 폭탄 두어발로 그 안에서 가라도르를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세미오토 샷건을 얻는다면 이때부터 버그를 쓸 수 있다. 스트라이커의 조준점이 나타나기 전에 메뉴창을 띄우고, 다른 무기를 고르면서 메뉴창을 동시에 닫아야 한다. 성공하면 모든 모션이 2배의 속도가 된다. 총을 쏘는 것 이외의 체술이나 재장전, 이벤트, 장소이동, 문을 여는 등의 행동등을 하면 세미오토 샷건 버그가 풀린다.


위의 세미오토 샷건 버그로 2마리의 엘 히간테가 있는 방을 지나갈 수 있다. 버그를 걸면 모든 모션이 빨라져서 리프트가 다 내려가기도 전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때 리프트가 완전히 되돌아가기 전에 또 타면 아예 벽을 뚫고 맵 바깥으로 나가게된다. 그리고 바로 나무통이 있는 문으로 가면 성공.


PC판의 경우 달리기(쉬프트)+칼조준(스페이스)+아이템(탭)를 입력하면 특정 상황을 스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초반 마을 농성, 초중반 오두막 농성, 중반 크랭크 돌리기(애슐리 목말태워 엄호하는 방)등이다.


총기의 장탄수를 개조하거나 한정사양 개조를 하면 탄창을 꽉 채워서 준다. 즉, 탄창이 비었을 때 장탄수나 한정개조를 하게 되면 총알을 추가로 얻게 되는 것이다.


실력이 별로라도 특전 아머 플레이트를 얻으면 프로 모드도 꽤 쉽게 깬다. 노멀 모드에선 물몸 짐순이였던 애슐리가 탱커(...)로 변신하여 모든 어그로를 끌고 종횡무진 활약하기 때문에 적진 한가운데 세워놓고 한두마리씩 차근차근 정리만 해줘도 어렵지 않다. 아머 플레이트를 입는 순간 애슐리는 스토리 진행을 위한 납치정도만 제외하고 무슨 짓을 해도 절대 죽지도, 납치 당하지도 않으므로 거의 치트나 다름없다. 스코어나 업적 등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적극 활용하자.


문을 열거나 뭔가 밀거나 하는 동작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특수동작 중엔 공격을 받지 않는다. 사다리를 세우거나 오르내린다던가, 체술을 쓴다든가, 기타 트리거 액션이 발동되거나 하는 등, 카메라 앵글이 조금이라도 특별해진다면 그 중엔 다른 좀비들이 공격하지도 않고 공격이 들어와도 소용없다.


총을 다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특정 지정된 장소에서 무조건 나오는 총알을 제외하곤 적에게서 얻을 수 있는 총알은 지금 사용하는 총 중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다 들고다니면 다른 총들의 총알은 그만큼 안 나온다. 물론 그렇다고 고급 총알이 쏟아지는 건 아니고 확률이 올라가는 정도이기 때문에 라이플이나 매그넘 한자루만 믿고 설치는 바보짓은 하지 말고, 핸드건은 꼭 들고 다니자. 들고 다니는 총이 제한적이거나 없을 수록 총알대신 돈이 나올 확률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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