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Game Studios[에서 개발 및 유통하는 MMORPG.
2021년 9월 28일 아마존에서 정식 출시한 북미 MMORPG로, 귀신과 마법이 존재하는 가상의 지구의 17세기 말 무렵 탐험가들이 "아이테르눔"[]이라는 가상의 섬[]을 발견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트레일러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들이 아이테르눔을 처음 발견한 건 아니고, 그들 이전에 발견한 사람들은 이 섬의 괴물들에게 끔살당하고 원인불명의 저주에 걸려서 좀비 군단으로 다시 살아나서 이를 반복한다는 설정이다. 어째 17년도 게임이랑 시놉시스가 비슷하다[] 작품의 시간대인 17세기에 들어서는 기술과 마법의 발전으로 도착하자 마자 개죽임을 당하지는 않고 어떻게 살아남아서 정착하고 섬의 비밀을 파해친다는 내용.
출시 시점에선 한국섭은커녕 아시아서버도 없으며, 만들 계획도 없다고 한다.# 당연히 한국어는 미지원. 때문에 한국에서는 전혀 화제가 되고 있지 않지만 정식 출시 직후에 스팀 동접자 1~2위를 오갔을 정도로 해외에서는 매우 큰 관심을 받고있는 게임이다. 하지만 출시 전에도 지적되었던 컨텐츠 문제로 유저가 갈수록 줄어드는 중.
아시아 서버는 없지만 다소 버벅임을 감수하고 해외 서버를 통해 플레이할 수는 있다. 북미 서버나 호주 서버가 그나마 핑이 괜찮은 편.
게임 적
로스트(The Lost)
뉴월드의 영혼 없는 비참한 자들.
이 피조물들은 영생을 가지고 있지만 영혼은 없습니다. 그들은 섬에서 끔찍한 방식으로 사망했으며
지금은 반쯤 죽음의 상태에 갇혀 있습니다. 이것은 뉴월드 몹의 언데드 버전입니다.
성난 자연의 힘(The Angry Earth)
섬을 타락시키러 온 사람들에 맞서 싸우는 섬의 순수한 자연의 힘.
자연은 눈에 보이는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모방하려고 합니다. 일부는 더 인간형이고 다른 일부는 단순히
괴물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감염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를 가리고 있습니다
.
고대인들(The Ancients)
아이테르눔에 실제로 존재하며 아조스의 힘을 활용한 문명.
그들은 아조스를 사용하여 기술을 강화했습니다. 아이테르눔 전역에 그들의 사회에 대한 찬사가 있습니다.
고대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들의 문명의 유적은
플레이어가 발견할 수 있는 비밀로 가득 찬 아이테르눔 전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타락한 자(The Corrupted)
아이테르눔에서 세계는 타락한 자들을 통해 반격합니다.
그들은 플레이어가 더 강해지고 정착지를 건설하는 것을 눈치채고 반격합니다.
그들은 길을 막거나 같은 유형의 많은 적을 플레이어 영역으로 소환하는 소환 포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와우의 정예몬스터 개념과 유사하게 뉴월드도 일반/엘리트로 몬스터를 구분하고 있다. 체력바를 통해 시각적으로 엘리트인지 보여주며, 관련 퀘스트의 경우 퀘스트 제목 옆에(Elite)라고 친절하게 구분해놨다.
엘리트 몬스터가 리젠되는 랜드마크는 일반적인 랜드마크보다 상자가 3~4배까지 많고 엘리트 보급품 저장고(Elite Supply Stockpile)라는 기어스코어 캡을 뚫어주는 장비가 나오는 상자가 존재한다.
게임 던전
게임 내 용어는 원정(Expedition)이라 지칭하며, 메인퀘스트 보상인 아조트 지팡이를 보유한 3인이 있어야 입장가능하다.
게임 아이템
아이템은 제작, 구매, 약탈로 얻을 수 있다. 제작 아이템은 플레이어가 수집한 자원으로 제작할 수 있다. 구매 아이템은 상점이나 파벌 퀘스트 등으로 얻은 파벌 포인트를 파벌 보상에서 구매하여 얻을 수 있다. 약탈 아이템은 몬스터를 잡고 드랍된 아이템이다.
장비 등급은 일반 등급 네 가지와 특수 등급 두 가지가 있다. 일반 등급 아이템은 희귀도에 따라 특전(능력치)가 붙으며 최대 4개의 특전을 가질 수 있으며 장비 점수가 일정 범위 내에서 랜덤으로 결정된다. 특수 등급 아이템은 네임드 및 레전더리 아이템으로 고정된 특전과 보석 슬롯을 가지고 있다. 일반 등급 아이템과 달리 장비 점수가 고정되어 있다.
장비 점수는 해당 아이템의 총합 능력치이다. 다만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장비 점수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능력치나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끼는 것이 유리하다.
커먼(Common): 회색 등급 아이템으로 특전이 붙지 않는다.
언커먼(Uncommon): 초록색 등급 아이템으로 두 개의 특전 또는 보석 소켓이 붙는다.
레어(Rare): 하늘색 등급 아이템으로 세 개의 특전 또는 보석 소켓이 붙는다.
에픽(Epic): 보라색 등급 아이템으로 네 개의 특전 또는 보석 소켓이 붙는다.
레전더리(Legendary): 주황색 등급 아이템으로 다섯 개의 고정된 특전과 보석 소켓이 붙는다.
게임 무기
뉴 월드에서는 특정 직업이나 클래스가 없고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달라진다.[] 캐릭터 레벨과 별개로 각 무기마다 마스터리 레벨을 올려야 스킬을 올릴 수 있다. 각 무기마다 두 개의 스킬트리를 사용할 수 있다. 한 번에 두 개의 무기를 착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무기로 스위칭해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뉴 월드는 크게 다섯 가지의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간단히 두 개로 분류하면 PvE와 PvP의 전투 컨텐츠, 수집, 제련, 제작의 생활 컨텐츠로 분류할 수 있다.
게임 평가
PvP가 핵심 요소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PvP를 강제하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PvP를 활성한 유저끼리만 싸울 수 있어 PvP를 원하지 않으면 PvP를 비활성화하고 플레이하면 된다. 파벌 NPC가 제공하는 PvE 퀘스트를 수행해 파벌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 PvP 유저한테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지도 않는다.
각 파벌이 제공하는 파벌 무기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신디케이트 파벌은 공격력과 크리티컬 확률 증가 옵션을 가지고 있어 가장 많은 유저가 선호하며 피 흡수와 스킬 쿨타임 감소 옵션을 가진 머로더스가 그 뒤를 이어 영토전을 한다. 문제는 이 둘에만 사람이 몰리고 가장 좋지 않은 무기 옵션을 가진 커버넌트는 몇 차례의 베타 기간 내내 항상 약소 세력이었다.
직업이나 클래스가 없고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스킬이 달라진다. 부캐릭터를 키우지 않고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나 20렙 이전에는 스텟 초기화가 무료이나 20레벨 이후 부터는 스텟 초기화에 게임 재화가 들어가기 시작해 원할 때마다 사용하는 무기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어느정도 성장한 뒤에는 주로 사용하는 무기에 맞는 장비와 장신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모든 무기에 맞는 장비와 장신구를 구비한 게 아니라면 주로 사용하는 무기 몇 가지만 정하고 플레이하게 된다.
전투는 상당히 투박하나 전략적 전투를 하는 재미가 있다. 무기별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여섯 개이고 그 중 세 개를 선택해서 사용한다. 2번 무기를 포함해 여섯 개의 스킬을 사용하나 몬스터를 처치할 때 들고 있는 무기로 무기 마스터리 경험치가 들어오며 2번 무기는 캐릭터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서브 무기를 드는 경우가 많고 스킬 쿨타임이 길어 대부분은 일반 공격으로 전투를 수행한다. PvP에서는 두 무기의 스킬을 조합해 콤보를 넣는 조합을 주로 사용한다.
무기마다 스킬이 달라지고 전투가 투박한 점은 힐러 구인에서 문제가 두드러지는데 다른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희귀 직군인 힐러는 뉴 월드에서도 희귀 직군이다. 성능이나 육성 문제가 아닌 재미 문제로 라이프 스태프 마스터리를 올리려면 라이프 스태프를 착용한 상태로 몹을 처치해야 하기 때문에 힐러 스킬을 찍은 라이프 스태프 유저는 하루종일 일반 공격만 써야한다.[] 다른 사람들은 스킬 여섯개로 재밌게 싸우는데 힐러는 하루종일 일반 공격만 하다가 힐해주고 끝이니 아무도 힐러를 할 생각을 안 한다.
게임의 시스템은 의도적인 불편함을 제공한다. 맵은 광활한데 탈 것은 없고 사용할 수 있는 텔레포트 포인트나 마을 귀환에는 상당한 제약이 있다. 텔레포트를 사용하기 위해선 방문한 적이 있는 텔레포트 포인트나 마을만 가능한 것을 둘째치고 반드시 텔레포트 포인트에서만 텔레포트가 가능하다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다.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고 퀘스트 지역까지 텔레포트를 해서 갈 수는 있지만, 필드에서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마을로 귀환하기 위해서는 해당 자리에서 바로 귀환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텔레포트 포인트까지 걸어간 뒤에야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 각 텔레포트 포인트와 마을마다 수백 미터의 거리가 있어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마을 귀환은 1시간마다 한 번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그 이후로는 게임 재화가 필요하다.
로그아웃 때도 강제 대기 시간이 있어 로그아웃 후에도 필드 위에 캐릭터가 남아 있는다. 이런 경우는 PvP 도중 탈주하는 것을 막는 용도이긴 하지만, PvP를 활성화하지 않은 유저도 일괄 대기 시간이 있어 필드 위에서 로그아웃하지 못하고 안전지대를 찾은 뒤에야 로그아웃할 수 있다. 다행히 캐릭터가 사망해도 패널티가 강하지는 않다.
퀘스트는 좋은 말로 고전적이고 나쁜 말로 재미가 없다. 재미가 없는 것을 넘어 불쾌감이 든다. 게임의 시스템을 알려주는 초반 퀘스트는 제외하고서도 게임의 가장 굵직한 퀘스트가 돼야할 메인 퀘스트부터가 너무나 부실하다.
A 지역 NPC가 주는 퀘스트를 수락 -> B 지역으로 가서 몹 몇 마리 잡거나 아이템 찾기 -> A 지역 NPC로 돌아가기 -> 무한 반복
거의 모든 퀘스트가 동일한 구조이며 그 흔한 인게임 연출이나 컷씬 등은 단 한 개도 없다. 메인 퀘스트, 사이드 퀘스트, 반복 퀘스트까지 모두 동일한 구조다. 퀘스트 지역 근처에 텔레포트 포인트라도 있으면 텔레포트를 타서 시간이라도 단축한다지만, 근처에 텔레포트가 없는 지역이라면 하루종일 걸어가서 1분 만에 퀘스트를 깨고 다시 하루종일 돌아가는 것만 반복한다.
PvP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텔레포트를 이용하면 퀘스트가 삭제된다.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는 패널티라고 생각하며 넘어가지만,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재미를 급감시킨다. 퀘스트를 깨는 건 1분이면 끝나는데 퀘스트 지역까지의 이동은 10분이 넘어가니 PvP를 하는 건지 마라톤 시뮬레이터를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PvP는 재미는 있으나 대한민국에서 그 재미를 온전히 느끼기는 힘들다. 두 가지 종류의 무기와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으로 싸우는 재미가 있다. 예를 들어 아이스 건틀릿으로 적을 얼리고 레이피어로 뒤로 돌아가 공격하거나 그레이트 엑스로 적을 기절시키고 한손 도끼로 버서커 모드를 활성화한 뒤 극딜을 넣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파이어 스태프 같은 무기는 단일 전투에서는 효율적이지 않으나 공성전 등의 대규모 PvP에서는 앞에서 싸워주는 동료가 있기 때문에 광역기와 지속 대미지를 꾸준히 넣어줄 수 있다.
문제는 핑이다. 대한민국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기준으로 핑이 아무리 낮아도 170~200대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전투가 어렵다. PvE에서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선제공격이나 콤보 하나하나가 중요한 PvP에서는 먼저 공격을 해도 핑 때문에 제대로 맞지 않는 등의 억울한 상황이 계속 된다. 전투가 아무리 재미있어도 핑 때문에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서 플레이하게 되니 화가 나는 경우가 많다.
게임 내 경제 활동에도 다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진다. 한 번 착용한 장비는 거래가 불가능하며 수집을 통해 대부분의 재료를 얻을 수 있어 경매장에서 거래되는 물품은 몇 가지가 되지 않는다. 소비 없이 생산과 공급만 계속되니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게임의 맵 디자인은 상당히 수려하고 다양한 요소가 있다. 잊힌 옛 국가의 유적, 난파된 해적선, 저주받은 땅, 농경지와 해변가 등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주나 문제는 탐험이나 모험의 재미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멋진 맵을 두고서 하루종일 하는 것은 퀘스트를 수행하러 뛰어다는 거고 퀘스트는 몬스터 몇 마리를 잡거나 보급 상자 몇 개를 뒤지거나 종이 쪼가리 몇 장 읽고 끝난다. 그걸 모든 퀘스트가 반복한다. 숨겨진 요소나 맵을 탐험하거나 고대 유적의 비밀을 밝히거나 해적선의 저주를 풀거나 하는 것 없이 그냥 하루종일 닥치고 사냥하는 고전게임을 하는 것 같다.
종합하자면 다양한 수집 항목과 제련과 제작을 통한 아이템 획득으로 성취감을 주고 무기와 스킬의 조합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하는 재미가 있다. 다만 플레이의 대부분이 이동인 점, 퀘스트와 던전이 지나치게 부실하고 빈약하며 반복적이라는 점, PvP는 재미있으나 핑 문제로 인해 제대로된 플레이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정식 출시 직후 동시 접속자 최대 91만명을 기록하고 긴 대기열을 형성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부족한 컨텐츠, 지루한 노가다, 이해할 수 없는 운영 등으로 인기가 수직하락했다. 마을과 던전의 디자인이 어딜가나 비슷하게 생긴 것도 비판받은 요소. 출시 한달 만인 11월에 91만명이었던 동접자가 31만명으로 떨어졌는데, 소위 오픈빨이 빠졌다는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큰 폭의 유저 이탈이 일어났다. 12월과 1월엔 더 떨어져 10만명 선을 유지하더니, 2월이 되어선 접속자가 3만명까지 떨어져 아마존의 기대작에 걸맞지 않은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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