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he Forest(더 포레스트) 게임소개

뤼케 2023. 1.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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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인디 개발사인 엔드나이트 게임즈가 제작하고, 2014년 5월 30일 스팀에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생존 게임.

 

The Forest 게임 난이도

노말(Normal), 하드(Hard), 하드 서바이벌(Hard Survival), 평화(Peaceful), 크리에이티브(Creative) 총 5가지의 난이도가 있다.

 

The Forest 게임 줄거리

주인공 에릭은 아들 티미와 함께 여객기에 탑승하여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작스레 안내방송이 나오고 원인 모를 이유로 인해 여객기의 기체가 흔들리더니, 여객기가 세 동강 나버리고 추락하면서 에릭과 티미는 정신을 잃는다. 잠시 후 에릭은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 전신이 붉은 원주민이 티미를 데리고 가 버린 것을 목격하고 또다시 정신을 잃고 만다. 완전히 정신을 차리며 깨어나 보니 에릭을 제외한 모든 승객이 사라져 버린 상황. 제임스는 두 동강 난 여객기에서 여러 가지 물건을 챙긴 뒤 자신을 죽이려 하는 식인종 및 돌연변이들에게서 살아남아 숲과 동굴을 탐험하여, 승객들이 사라진 이유와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기 위해 여러 가지 단서를 모으며 생활한다.

줄거리를 통해 아들을 되찾는 것이 이 게임의 최종 목표이며, 다양한 서브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도 있다. 특히 모든 탑승객의 시체를 찾아내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추락한 비행기에서 승객 명단을 얻으면 승객들의 시체를 발견할 때마다 알림이 뜬다

 

섬의 동굴들을 탐험하다 보면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체불명의 문들을 목격할 수 있는데, 문 앞 받침대에 사물을 3개 정도 올려놓으면 열리는 구조다. 이 중 3개의 문은 동굴에서 섬 중앙의 거대한 싱크홀로 통하는 길목에 차례차례 있고, 또 하나의 문은 십자가들이 박혀있는 벽을 향해 기도하는 자세로 죽어 있는 시체들이 있는 동굴로 통한다. 어딜 봐도 미개한 식인종들이 만들었다고는 보기 힘든 구조물들의 존재에 의문을 표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는데...

 

0.42 버전에서 추가된 장소로, 싱크홀 바닥에 있는 연못 속 수중 터널로 들어가면 깊은 동굴이 하나 나온다. 이 동굴의 끝까지 가보면[] 미개발 구역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들어갈 수 없는 현대식 금속 문이 있다. 가는 길목에 드문드문 티미가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들이 놓여있는 것으로 볼 때, 이곳이 티미가 잡혀간 곳으로 추정된다. 또한, 플레이 도중에 동굴 속 시체 중 하나로부터 얻을 수 있는 키카드가 있는데, 위의 금속 문에 잠금장치가 있는 것으로 봐서 이 키카드로 여는 문으로 보인다.

0.51 버전 패치 이후로부터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들어가면 지하 바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건물, 물건들이 많이 있으며, 티미를 찾을 수 있다.

그렇게 오랜시간 끝에 게임은 마침내 엔딩을 향했다.

 

The Forest 게임 숨겨진 옵션

게임 시작 화면에서 특정 영단어를 띄어쓰기 없이 입력하면 게임을 종료하기 전까지 특수한 옵션을 적용한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적용 여부는 게임 타이틀의 변화로 유추할 수 있으며, 옵션을 해제하고 싶다면 meatmode를 입력하면 된다.


veganmode: 게임 타이틀의 노란색 커다란 폰트가 흰색의 고급진 필기체로 바뀌고 아래에 오픈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부제가 붙으며, 이 상태에서는 치트가 작동되어 지상에서 식인종이 출현하지 않고 동굴에서의 출몰 빈도도 현저히 낮아진다. 이 옵션을 나중에 정식 게임에 편입한 것이 평화 난이도이다.


vegetarianmode: 게임 타이틀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한다. 식인종과 돌연변이들이 밤에만 등장하게 된다.


rawmeatmode: 게임 타이틀 위에 작은 노란색 폰트로 BLOODY라는 수식어가 추가된다. 게임 도중 사망했을 시 세이브 파일을 삭제해버린다. 이 모드를 적용하면 죽었을 때 동굴에 매달린 상태로 살아나지 않게 된다. 하드코어 전용 옵션. Update: 26.07.2019 이후 BLOODY가 표시되지 않게 바뀌었으며, 하드코어 모드 전용 세이브 슬롯이 생겼다.


Ironforest: 게임 타이틀 위에 IRON이라는 수식어가 추가된다. 다른 모드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건물이 파괴되지 않게 된다. veganmode와 달리 건물 파괴 방지 옵션이 추가된 뒤 삭제되어 접근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외에 메인 화면에서 developermodeon을 타이핑하면 치트를 쓸 수 있다. 통칭 개발자 모드. 이 모드가 발동하면 메인화면에서 F2를 눌렀을 때 상단에 영문 글자가 나타난다. 게임에 들어가서 F1을 눌러 치트를 입력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을 껐다가 키면 모드가 풀린다

 

The Forest 게임 초심자들을 위한 팁

은신 전략
적이 근처에 있을 때 덤불에 숨으면 전투를 피할 수 있다. 들킨 상태로 숨거나 라이터, 손전등을 켜 놓았다면 발각될 가능성이 높고, 식인종들은 플레이어가 주변에 있다면 직접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수색을 계속하므로 숨은 뒤에는 천천히 이동하여 도망치자. 앉았을 때 나오는 은신 게이지(게이지가 작을수록 발각확률이 줄어든다)를 살피며 움직이면 쉽게 적을 따돌릴 수 있다.


식인종의 뒤에 조용히 접근해서 마체테를 포함한 각종 도끼류(등반 도끼 제외)로 근접 공격을 하면 일격에 적을 제압할수 있다. 발소리를 죽이고 눈에 띄지 않도록 웅크려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돌 던지기와 토끼털 부츠(발소리 감소), 위장 갑옷(잠행 수치 증가)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여객기와 생존자 캠프
여객기가 떨어지는 곳은 총 12군데가 있으며, 게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이 중 한 곳으로 비행기가 떨어지게 된다. 이 비행기에는 기내식 4개, 약 5개, 소다 5개, 술 3병이 놓여 있으며[], 승무원의 시체를 도끼로 4회 내리찍으면 승무원의 옷을 벗겨 입을 수 있다. 멀티 플레이어 모드에서 죽으면 이 비행기에서 모든 아이템을 죽은 장소에 내려놓은 상태로 다시 시작하게 된다.[] 승무원의 옷을 포함한 모든 아이템은 플레이어가 죽거나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리스폰되며, 이를 이용해 시작하자마자 간단한 집을 짓고 세이브-로드를 반복하는 것으로 약(5), 소다(10), 술(7)을 꽉 채운 상태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여객기 주변에는 식인종들의 집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근처에 본진을 짓는 것은 좋지 않다. 막대기 마커 정도만 박아놓고 가급적 멀리 떨어지는 것을 추천한다. 반대로 평화 난이도에서는 접속할 때마다 우상이 리필되어 막대기, 두개골, 천, 소다, 약, 술이 공급되는 궁극의 파밍 장소[]가 되니 가급적 근처에 정착하는 것이 좋다.


여객기 추락 지점, 해안가, 생존자 피난처, 동굴 등에는 여행 가방이 있는데 가방을 공격하면 초콜릿 바, 술, 테니스 공, 천, 건전지, 약 등이 무작위로 나온다.[]


파밍 도중 얻을 수 있는 테니스 공이나 작은 돌멩이는 식인종의 어깨 너머로 던지면 식인종의 주의를 돌릴 수 있다. 특히 작은 돌멩이의 경우 새총의 탄환으로도 사용되며, 토끼, 다람쥐, 도마뱀 같은 소동물을 한방에 죽일 수 있으니 넉넉히 모아두는 것이 좋다.


생존자 캠프에서는 이 외에도 창을 비롯한 여러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캠프를 발견하면 꼭 파밍을 하자.


건축 관련 팁
나무를 벨 때 쓰러지는 나무에 깔리면 큰 피해를 받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작은 나무는 피해가 없거나 적지만, 큰 나무는 제대로 맞으면 한 방에 죽을수도 있다. 게다가 건물 파괴가 허용 되어 있을 경우 쓰러지는 나무가 구조물을 파괴할 수도 있어 건물 파괴를 잠시 끄거나 나무가 기지로 쓰러지지 않게 방향을 조절해줘야 한다.


문어형 돌연변이 암시의 돌진 공격은 나무를 넘어뜨릴 수 있다. 회피 실력만 된다면 암시를 유인해 나무를 빠르게 베어버릴 수 있다.


막대기와 돌, 통나무 등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줄곧 쓰이는 자원이다. 하지만 막대기와 돌에는 인벤토리 수량 제한이 있고 특히 통나무의 경우에는 한 번에 2개밖에 들 수 없으며 운반할 때는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막대기 보관함, 돌 보관함, 통나무 보관함 등을 만들어 미리미리 비축해두면 나중에 건축물을 짓거나 조합할 때 매우 편리하다. 통나무와 돌은 수레에 쌓는 게 가능해서 대량으로 실어 나를 수 있다.


나무를 베기 위해 도끼질을 할 때 굳이 돌면서 골고루 패지 않고 한 곳만 패도 도끼 자국이 전체적으로 생기면서 알아서 베인다. 나무를 벨 때 자꾸 헉헉거린다면 여분의 소다를 마셔 에너지를 회복해주면 바로 썡썡해진다.


나무를 자르면 밑둥이 남는데, 도끼로 열 번 내려치면 부서진다. 방치해두면 버그로 부술 수 없게 되거나, 수레를 끌고 다닐 때 걸리적거리는 등 소소하게 방해가 되니 기지가 완성되고 나면 보이는 대로 없애두는 것이 좋다.


통나무 오두막을 짓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작은 오두막[]이 통나무 13개로 끝나는 반면 통나무 오두막은 건물에만 82개의 통나무가 들어가서 만드는 시간만 2일이 넘게 걸린다. 넓은 본진을 원한다면 차라리 통나무 5개 들어가는 벽을 10개 빙 둘러서 세우는 것이 더 넓고 아늑하다. 작은 오두막은 소모 통나무가 적지만 그만큼 비좁아 터졌고, 가끔 버그로 식인종이 문을 따고 들어오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에 그냥 터를 잡고 벽 먼저 둘러친 뒤 안에 커스텀 건물을 짓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집을 짓는데 최적의 입지 조건
숲 안이라면 나무의 밀도가 높은 곳이 좋다. 집을 짓는 데는 많은 양의 나무가 필요하기 때문. 안전을 위해 나무와 멀리 짓다보면 시간이 오래 걸려 식인종 무리에게 시달리게 된다. 식인종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나무에 올라가기 때문에 집 주위의 나무를 베어 탁 트인 공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전투하는 데 편할 것이다.


다른 경우에는 해안가나 연못 옆이 좋다. 막대기 두개로 창을 만들면 계속 공급되는 물고기 덕분에 식량 걱정이 크게 줄어든다. 몸에 불이 붙었을 때 재빨리 물에 뛰어들어 꺼트릴 수 있는 것도 장점. 피를 뒤집어쓴 상태로 공격당하면 25% 확률로 감염 상태이상에 걸릴 수 있는데, 집 근처에 물이 있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어 좋다. 해안가의 경우 바다거북이 많아 식량 확보도 가능하고 등껍질로 빗물을 모을 수 있어 식수 고민도 적다. 식인종이 너무 많이 오는 경우 뗏목을 타고 바다로 도망쳐 식인종이 흥미를 잃을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거주지는 절대 식인종의 본거지(삼각형의 집) 근처에 짓지 않도록 한다. 나무를 베러 갈 때도 등 뒤가 항상 위험한데다가 돌연변이가 출현하기 시작하면 정말 골치 아파진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식인종들이 전리품으로 감춰둔 다이너마이트, 회로판, 소다, 천 등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정도. 하지만 화염병이나 플레어 건 등 어느정도 장비가 갖춰진 멀티 플레이의 경우엔 얘기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여러명이기 때문에 식인종과 돌연변이의 대처에 훨씬 유연하며 굳이 식량을 찾아 떠나지 않아도 되고 가끔 찾아오는 돌연변이들만 조심해주면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돌연변이 갑옷을 인벤토리에 쌓아 두고 다닐 수 있다.


집을 짓지 못했는데 당장 식인종을 피할 곳이 필요하다면 남쪽 바다에 있는 요트를 적극 활용하자. 요트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 식인종과 돌연변이로부터 안전하고, 침대가 있어 잠을 자거나 저장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거주지이다. 가구나 불 설치가 까다롭고(뗏목이 있다면 모닥불, 빗물받이, 마커 3가지를 뗏목에 설치하고 요트에 붙여놓으면 유용하다), 상어가 많다는 게 흠이지만 말이다.


식인종과의 전투
식인종의 시체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팔다리를 분해하여 식량으로 쓰거나(건조하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다) 토템을 만들고, 태워서 나오는 뼈로 방어구를 만들 수도 있다. 뼈를 잔뜩 만든 다음 뼈 바구니에 보관해 두면 좋다. 시체를 태울 땐 불에 올리지 않아도 헤어스프레이나 조명탄 권총 등으로 시체를 태울수 있으니 모험중에 불을 피우기 귀찮을 시 이용 가능하다.


식인종들이 혼자서 단독행동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최소 2명 정도 일정한 순찰 루트를 따라 이동한다. 식인종들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숨거나 나무에 올라가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하지만 멀찍이 떨어져서 꼼짝도 안 하고 이쪽을 바라보거나 동료에게 휘파람을 불며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식인종과의 근접전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일단 기본이 분대 단위(4~6)인 데다가 다굴빵은 기본이며, 회피 만렙이라 상대하기 껄끄럽다. 천과 술을 조합하면 화염병을 만들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또한 식인종은 물에 들어오지 않으므로 물에 뛰어들어 다른 곳으로 도망칠 수도 있다. 활로 식인종의 머리를 맞히면 즉사하니 에임이 좋다면 시도해 보자.
식인종과 전투하는 경우 등에 해골을 달거나 목에 CD 목걸이를 두르고 있는 대장 식인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게 좋다. 대장이 쓰러지는 경우 몇몇 식인종들이 사기를 잃고 도망치니 적의 전력이 줄어든다.[]


체력이 빈사상태(회색 화면)가 될 경우 스테미나가 50% 즉시 회복된다. 단 2분의 쿨타임이 있기에 싸우는 데 사용하기 보다는 도주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인종과의 전투가 힘들다면 스탠드 불을 곳곳에 설치해 두자. 스탠드 불 앞에서 활에 불화살을 집고 시위를 당기면 일일이 라이터로 불 붙일 필요없이 불이 바로 붙는다.


밤에 어둡다고 불을 환하게 때는 일은 자제하자. 라이터, 손전등, 모닥불 모두 해당된다. 불을 보고 식인종들은 더 빨리, 더 많이 달려들 것이다. 무섭더라도 어둠 속에서 나무질을 하는 것이 식인종을 피할 수 있는 길. 화염병이나 불화살에 붙인 불은 조명이 아니라 무기로 인식되는지 식인종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 두개골 램프 역시 장식물로 취급해서인지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


막기가 되는 무기로 식인종의 공격을 맞기전에 막으면 식인종을 역으로 밀쳐낸다. 막기가 0%인 카타나 혹은 마셰티도 이에 성공하면 피해를 입지 않는다.


죽었을 때
싱글 플레이어 모드에서 체력이 0이 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근처에서 식인종이 나타나 주인공을 동굴로 끌고 가 거꾸로 걸어놓는다.[] 식인종에게 끌려와 매달리는 곳은 항상 똑같고, 줄에서 내려오면 눈앞에 보이는 줄을 타고 올라가 동굴을 벗어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매달려 있던 방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얻을 수 있으며, 구석에 있는 여행 가방에서 헤어스프레이가 고정 스폰된다.


탈출하는 대신 아래로 내려갈 경우 술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동굴은 굉장히 어두워 기습당하기 쉽고, 온갖 돌연변이들을 마주칠 수도 있으니 권장하지 않는다. 갓 되살아나 갑옷 하나 없는 상태에서 강화 돌연변이에게 두 방 정도 맞으면 바로 죽는데, 한번 끌려오면 게임 내 시간으로 2밤 동안 부활이 안 되기 때문에 죽는 즉시 게임 오버가 뜨게 된다.[]


저장한 뒤 게임에 다시 접속하면 돌아오면 동굴로 끌려오는 조건이 초기화되니 탈출하고 나면 보험 삼아 저장을 해 두자.
협동 모드에서 죽으면 쓰러진 채 잠시 동안 동료가 구해줄 수 있는 상태가 되며, 이때 쓰러진 동료를 공격하거나, 시간이 흘러 해골 게이지가 꽉 차게 되면 비행기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때 죽은 위치에는 해골 표시가 남게 되며, 죽은 위치를 찾아가면 죽기 전까지 들고 있던 장비를 되찾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죽으면 첫 번째 죽은 곳은 사라지고 두번째로 죽은 위치를 해골로 표시해준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식인종들이 설치한 토템(Effigy)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주변은 식인종들의 주요 출몰지이므로 집 지을 생각은 말되 토템은 부숴도 나쁠 게 없다. 토템에서는 기본적으로 떨어지는 돌(Rock), 막대기(Stick), 천(Cloth), 술(Booze) 말고도 간혹 조명탄 같은 것이 떨어진다.


모닥불이나 화염 무기, 횃불의 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꺼진다. 모닥불은 그냥 불을 다시 붙이거나 도중에 나뭇잎 등 땔감을 넣어서 불을 유지할 수 있지만 화염 무기나 횃불은 계속해서 천을 조합해 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좋은 방법으로는 화염병이나 불화살에 불을 붙이고 다니는 것이 있다. 사용 안하는 이상 영구적으로 타며 여차하면 바로 공격에 사용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다이너마이트 파밍 등으로 동굴내 자주 다니는 루트나 잘 안 보이는 샛길에 해골 조명을 적극 사용하자. 이 또한 영구적으로 타기 때문에 조명과 미로 같은 동굴에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다. 수액이나 해골 등 재료가 많이 들지만 나중에는 백주대낮인 마냥 동굴이 환해진다.


협동 모드에서 다른 사용자 닉네임이 한글이거나 한자이면 이름이 표시되지 않는다.


집도 만들고 방어선도 만들고 해서 더이상 할 게 없는 것 같다면 방어구, 강화 창, 화염병, 폭탄 등으로 단단히 무장해서 동굴 탐사를 가보도록 하자. 어느 동굴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한 곳[]에는 엄청난 깊이의 협곡을 내려가다 보면 물자 창고가 있어서 조명탄, 다이너마이트 수십 개와 현대식 도끼, 카타나 등 다양한 물자를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동굴로 들어가기 무서울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별거 없다. 조금 강한 식인종 서너 마리와 돌연변이 한두 마리가 심심하면 출현하는 정도라 적당한 무기와 화염병만 있어도 다 정리 가능하니 너무 겁먹지 말자. 나중에는 이런 돌연변이들이 지상에도 돌아다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물자를 찾아내 대비해야 한다.


0.53c 버전 기준으로 땅에 버려져 있는 썩은 나무를 조심하자. 점프하는 도중에 뿌리같이 생긴 갈라진 곳에 몸이 닿으면 공중으로 튕겨나가 추락 데미지로 체력이 반 정도 까이게 된다. 식인종도 똑같이 공중으로 튕겨나가지만 죽지는 않기 때문에 오히려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집주위 풀을 제거할때는 스테미너가 달지 않는 수리도구를 이용하면 좋다.


밤, 동굴 안과 같이 어두운 곳이 불편할 경우 컬러 그레이딩을 M131으로 설정하면 좀 더 밝아보인다. 더욱이 엔비디아 게임필터를 활용하여 감마를 조정하면 더욱 편한 탐사를 즐길 수 있다.

 

The Forest 게임 평가

게임 자체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으나, 부족한 콘텐츠와 매우 많은 버그들이 주요 단점으로 꼽힌다. 무인도 생존에 가까운 메인 컨텐츠와 달리 엔딩이 SF 호러풍으로 마무리지어져 다소 뜬금없다는 평이 있다.

선택에 따라 식인이 가능한 데다, 고난이도에서는 이를 이용한 뼈 수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식인, 장기적출 메타(...)가 있는 림월드와 비교되기도 한다. 공교롭게도 이쪽도 목적 달성을 위해 기지를 지어야 하고,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약탈자들을 막아내면서 버텨야 하는 게임. 결말으로 정착과 탈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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