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게임소개

뤼케 2023. 2. 2. 09:19
728x90
반응형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를 모티프로 한 액션 게임. 발매는 2018년 2월 22일. 한국에서의 발매는 2018년 2월 27일. 감상전은 걸즈 앤 판처 극장판의 스토리를 재현하는 모드로, 학원함 오아라이에 등장인물 전원이 집결하여 극장판의 각 장면을 하나하나 평가하는 일종의 코멘터리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극장판의 후일담에 해당한다. 그 외 각 학원별로 숏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는 쟁탈전 모드와 프리 배틀, TV판부터 극장판까지의 각 전투를 재현하는 엑스트라 배틀, 최대 5:5의 온라인 매치모드가 있다.

원래 PS4 독점이었으나 2019년 완전판인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DX의 닌텐도 스위치 발매가 발표되었다.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게임 조작

이동 관련
좌 스틱으로 이동, 우 스틱으로 조준한다. 차체와 포탑이 따로 움직이기에 이런 류의 조작에 익숙치 않다면 원활하게 조종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무한궤도차량인 만큼 후진 조작은 일반 차량 조작의 반대인데, 옵션으로 후진 조작 반전을 킬 수 있다.


조준의 경우 시점을 이동하면 조준선이 자동으로 해당 시점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차체가 덜컹거리거나 포의 회전반경 밖으로 시점을 돌릴 경우 조준선이 시점 밖으로 튕겨나거나 따라가지 못할 수 있으며, 따라서 발사시 반드시 조준선이 정확하게 타겟을 조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수 기동
부스트 대시: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로 전진하면 제자리에서 번아웃을 하며, 전차 후방에서 검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온다. 이 때 브레이크를 놓으면 폭발음과 함께 고속으로 돌격한다. 뒤로도 사용 가능하다.


드리프트: 일정 속도 이상으로[] 선회 중 브레이크를 한번 짧게 눌러주면 바닥에 스파크를 튀기며 TVA 최후 전투의 하이라이트 씬을 재현한다. 고속 기동이 중요한 게임 특성상 마스터 해 두면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나폴리턴: 작중 안치오의 특기였던 기동으로, 드리프트 중 후진을 입력하면 즉시 180도 뒤돌아본다. 급하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추적하는 적을 기습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경전차와 돌격포만 사용할 수 있다. 돌격포가 쓰는 건 좀 이상하지만, 본편 재현과 함께 포탑이 고정되어 있어 후방 공격이 불가능하다는 특성상 밸런스를 위해 넣은 기능으로 보인다. 다른 말로 하자면 돌격포 유저라면 반드시 마스터해야 할 기술이다.


공격 관련
우측 트리거 버튼으로 격발한다. 모든 전차는 1발만 장전이 가능하며, 격발 직후 자동 재장전된다. 여기서 타이밍 맞게 격발 버튼을 누르면 즉시 재장전이 완료되어 바로 재격발이 가능하며 이를 퀵 리로드라 한다. 어긋날 시에는 빠른 재장전 시도 안 한 것보다 늦게 장전된다. 다만 기관포 탑재 전차[]나 자동 장전 장치 탑재 전차[]는 퀵 리로드 자체가 없이 빠른 장전속도를 일정히 유지한다.


적과 일정거리 내 있을 때 PS4 기준 □, NS 기준 Y를 누르면 자동으로 적을 록 온하며, 다시 누르면 해제된다. 우 스틱으로 조준 상대를 변경할 수 있다. 록 온 상태에선 자동으로 조준선이 적을 향하지만 포탑 선회 속도보다 빠르게 이동하거나, 지형으로 인해 조준선이 튀는 등 조건 하에선 100% 적중을 보장해 주지 않으며, 특수 부위를 정확하게 노려 공격할 수 도 없다.


우스틱을 꾹 누르면 스코프 모드가 되어 조금 줌 인이 되며, 입력을 홀드하면 1단계 더 줌 인 한다.


특수 액션
이동 및 공격으로 액티브 게이지를 100% 채우면 차장스킬과 판처 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차장스킬: 각 차장별로 보유한 특수 스킬. PS 기준 △, NS 기준 X 키를 누르면 차장 스킬을 사용한다. 키를 홀드하면 스킬 정보를 표시한다.


판처 하이: PS기준 ○+△, NS 기준 A+X 키를 누르면 발동하는 공용 스킬. 발동시 짧은 시간동안 무적 + 오토 리로드 + 약점 발견 버프가 걸린다. 지속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보통 위기 극복용으로 자주 쓰인다.


지원 카드: 미리 배정해 둔 지원 카드를 사용한다. PS기준 ○, NS 기준 A 키로 사용한다. 키를 홀드하면 카드 정보를 표시한다.


전차 고유 동작
일부 전차에 한해 좌측 트리거 버튼을 누르면 고유 동작을 한다. 이런 동작으로는 부포 발사[7], 무한궤도 퍼지[8], 부스트[9]가 있다. 부포 발사의 경우 주포와 마찬가지로 퀵 리로드가 가능하다.


전차장 얼굴 내밀기
좌스틱을 누르면 전차장이 큐폴라 위로 머리를 내밀지, 전차 안으로 들어갈지 선택이 가능하며, 머리를 내민 상태에서 공격을 받거나 전차가 심하게 요동치면 자동으로 들어간다. 머리를 내민 상태에선 적 색적 범위가 넓어지며, 숄더 버튼으로 주변을 빠르게 둘러볼 수 있다. 차내로 들어가면 색적 범위가 줄어들며, 숄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적 방향에 맞춰 티타임 각을 잡는다.


색적
적을 포착하면 해당 적의 이름과 체력이 표기되며 팀 미니맵에 위치가 표기된다. 이렇게 적을 식별하는 것을 색적이라 하며, 무작정 시야에 보인다고 색적이 되는 게 아니라 각 전차와 차장, 승무원별로 색적 거리가 있어 이 거리 내에 적이 들어온 상태에서 시야가 확보되어야 한다. 적이 다시 시야 밖으로 사라지면 곧이어 색적도 사라진다.
이 게임은 액션 만큼이나 전략/전술도 중요하기에, 적의 위치와 체력을 확인하는 색적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게임 전략보드

전략 보드를 불러오면 아군에게 이동 및 행동을 지시할 수 있다. 이동을 지시하면 해당 위치까지 이동하며, 이동한 후 지시해 둔 행동을 이행한다. 지시할 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다.


프리: 차장 기량에 맡긴다.
돌격: 적을 발견하면 달려가 근접 전투를 벌인다.
공격: 적을 발견하면 중거리 전투를 벌인다.
포격: 적을 발견하면 거리를 유지하면서 원거리 전투를 벌인다.
방어: 지정한 지역을 지키면서 교전한다.
정찰: 지정한 지역에서 대기한다.
추종: 지휘차량을 따라간다.

전략 보드는 처음에는 잘 쓰이지 않지만, 어느 정도 손에 익으면 쟁탈전과 엑스트라 매치 고난이도 임무를 훨씬 쉽게 해결해 준다.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게임 공격 판정

공격 명중
유효타가 들어갔을 경우다. 무조건 명중이라고 대미지가 풀로 박히는 것이 아니며, 피격 부위와 착탄 각도에 따라 총 피해량이 결정된다. 정면은 가장 방어력이 높고, 측면은 보통이며, 후면/상부/하부는 가장 낮다. 동급 전차끼리 교전시, 후면을 맞추면 전차 내구도의 1/3 가량이 날아가 버려 상당히 치명적이다. 따라서 무한궤도 격파 - 후면 크리티컬로 잇는 게 비교적 빨리 킬 따내는 것. 반대로 뒤를 잡혔다 하면 상당히 위험하다.


피해 경미
장갑이 단단한 부분에 받음각을 낮게 직격시킬 경우 탄이 튕겨나며 대미지를 거의 입히지 못한다. 사실상 미스샷이나 다름 없다. 약하긴 하지만 피해 자체는 들어가며, 피해 경미로 계속 때린다 해도 방어력 감소 효과가 유지된다.


약점 직격
각 전차별로 약점이 존재하는데, 여기에 맞추면 약점 직격이 뜬다. 약점이라고 엄청나게 큰 피해를 입히는 건 아니며 보통 측면~후방 공격 명중과 유사한 피해를 입힌다. 이 약점은 굉장히 작거나 맞추기 어려운데, 보통 정면에서 맞출 수 있게 되어 있기에 정면으로 티타임 잡고 버티고 있는 적 전차 상대로 유효타를 먹일 수 있다. 판처 하이를 쓰면 상대 전차의 약점을 볼 수 있다. 보통 정면 관측창, 차체와 포탑 사이 이음새가 약점이다.


무한궤도 크러시
적 차량의 무한궤도를 공격해 끊었을 경우다. 대미지는 크지 않으나 적 차량은 일정시간 이동이 불가능해 지며, 파괴된 무한궤도에서는 하얀 연기가 난다. 플레이어가 당했을 경우 수리 버튼을 연타해 수리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험한 지형에서 무리한 기동을 해도 끊어질 수 있다.
물론 적 전차의 궤도를 끊었다 해도 포탑은 여전히 가동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포탑이 없는 돌격포 계열 차량은 무한궤도가 끊어지면 굉장히 취약해지는데, 포탑을 돌려 포탑의 전면 방어력으로 버티거나, 역공을 가할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매치에서 돌격포 계열을 쓰다가 궤도가 끊어지면 사실상 죽었다 봐도 무관하다.
한번 무한궤도를 끊어먹은 전차는 좀처럼 무한궤도가 다시 끊어지지 않는다. 방어력이 증가한건지 무한궤도 자체 체력이 증가한 것인지 확인되진 않았다.


격파
결정타를 입혀 상대 차량의 내구도를 0으로 만들었을 경우다. 다른 게임에서 흔히 "막타를 입혔다"고 하는 게 이 상황이다.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게임룰

싱글 룰과 멀티 룰이 다르다. 싱글은 감상전과 쟁탈전에서 적용되며, 나머지는 멀티 룰을 쓴다.


싱글 룰
공통적으로 리스폰이 안 된다. HP가 0이 된 순간 그대로 끝이다. 또한 남은 팀원이 살아있어도 자신이 파괴되면 패한다.


섬멸전: 라스트 '탱크' 스탠딩. 제한시간 내 적 전차를 하나도 남김없이 파괴해야 한다. 시간이 초과되면 적이 승리한다.


내구전: 어드밴티지가 플레이어에게 있는 섬멸전이다. 적 전차를 모두 파괴하거나 자신이 시간이 다 지날 때까지 살아남으면 승리한다.


플래그전: 적의 플래그차량 하나만 파괴해도 승리한다. 시간이 다 지나면 적의 승리. 플레이어 전차는 플래그차량이 아니더라도 파괴되면 게임오버다.


목표지점 도착: 시간 내에 모든 체크포인트를 통과하면 승리한다.


멀티 룰
기본적으로 리스폰이 된다.


섬멸전: 데스매치. 킬을 올리면 격파한 전차에 따라 전력 게이지가 깎인다. 일정량 이상의 데스 포인트를 헌납하면 패하는 방식으로 건담 vs 시리즈와 유사하다.


플래그전: 적 플래그 차량을 격파하면 즉시 끝나는 방식. 다른 탱크는 무제한 리스폰이 가능하지만 플래그 차량으로 지정받으면 리스폰이 안 된다.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게임 팁

방어력 감소
공격 명중이 뜬 전차는 잃은 내구도가 일정시간 붉게 표기되는데, 이 시간 동안에는 방어력이 하락하여 재차 공격당하면 더 큰 피해를 입는다. 따라서 다인전에서는 포커싱이 매우 중요하며, 1:1 상황에선 퀵 리로드를 성공해야 방어력 감소 보너스를 누릴 수 있다.


록온과 수동조준
일반적으로 록온은 빨리 표적을 조준하거나 근거리 기동 전투에서 쓰이며, 수동조준은 원거리 포격을 하거나 정확하게 특정 부위를 노릴 때 사용한다. 록온은 상대방 포탑을 조준하는데, 포탑은 차체와 별도로 자체적인 전면/측후면 방어력이 적용되어 있다. 이 때문에 록온 상태로 공격할 땐 설령 차체의 뒤를 잡았다 해도 포탑이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면 피해 경미 판정이 뜨거나 미약한 피해만 들어가게 되며, 이 경우 록온 상태를 해제하고 수동 조준으로 차체를 노리거나, 포탑 회전 속도보다 빠른 기동으로 포탑의 측후면을 노릴 필요성이 있다.


드리프트 샷
드리프트는 상대 전차와 근접 전투를 벌일 때 측후면을 잡을 때 굉장히 중요한데, 상대방을 중심으로 드리프트를 하면 자신의 약점인 측면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상대방 측후면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록온 상태로 그냥 무빙샷을 하면 높은 확률로 빗나가지만 록온 중 드리프트를 하면 상대를 정확하게 조준하며, 공격력 증가 버프가 걸리게 된다. 이 기술, 가칭 드리프트 샷은 고수전이나 최상급 엑스트라 매치를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드리프트 샷으로 적 격파시 '드리프트 격파' 판정이 뜬다.
허나 위에서 서술하였듯 드리프트 샷이라도 상대방 전차 포탑이 플레이어를 보고 있다면 경미한 피해만 입힐 가능성이 높다. 드리프트 샷을 쏠 땐 상대방 차체 방향이 아닌, 포탑 방향을 보고 방아쇠를 당기도록 하자.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게임 평가

평가는 VITA판의 오명은 씻었다는 것이 중론. 스토리 모드만으로도 팬 아이템으로서 가치가 있다. 스토리 모드는 극장판의 캐릭터 코멘터리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인물의 시점에서 극장판을 재조명하는 내용은 시리즈 팬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스토리와 캐릭터의 대사는 모두 풀 보이스로 전투 중의 오퍼레이팅도 충실하다. 게임중의 자잘한 요소들도 팬 서비스 만점. 전차 게임으로서도 전차의 부위에 따라 반영된 장갑, 해치나 기총 등의 약점부위, 입사각에 따른 도탄, 궤도 파괴, 각 전차에 따른 특징 등 적어도 전차 게임으로서의 기본을 갖추고, 게이지가 쌓이면 발동할 수있는 각 캐릭터마다 설정된 전차장 스킬, 전차로 드리프트나 나폴리턴, 교전외 상황에서 큐폴라 밖으로 전차장이 나오면 색적범위가 넓어지는 등 걸판 게임다운 요소를 가미하였다. 현지인이 감탄할만큼 재현된 오아라이 시가지를 비롯한 본편 및 극장판에서 시합의 배경이 된 각종 필드와 스토리상 등장한 전차도 모두 등장하며, 데칼을 비롯한 수집요소도 충실하다. 데칼은 필드에 숨겨진 보코 인형을 격파하면 게임 승리 후 입수가 가능하다. 데칼 모으는데 정신이 팔려 패배하면 그 게임에서는 아무 것도 못 얻으니 주의.

다만 어디까지나 팬 아이템에 가까운 만큼 시리즈 팬이 아니라면 그저 평범한 아케이드 전차 게임일 뿐이다. 특히 게임의 밸런스는 월드 오브 탱크나 워 썬더 같은 본격적인 전차 게임과는 거리가 있어, 실력만 따른다면 경전차로 마우스를 격파 가능한 게임성은 시리즈 팬이 아니라면 납득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PS4 PRO에서도 떨어지는 프레임 문제도 있으며, 감상전 모드에서는 중간중간 대화가 끼어들며 게임의 흐름이 자주 끊기는 등 자잘한 문제점도 있다. 일부 장면은 애니메이션의 컷씬을 그대로 캡쳐해 쓰기도 하는데 해상도가 낮아서 위화감이 생긴다.

일부 매치는 지나치게 운에 의존하거나 난이도가 높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케이조쿠 고교는 쟁탈전에서 항상 BT-42 1대로 출진하는데, 섬멸전, 플래그전에서 1 : 5로 싸우기 때문에 난이도가 지옥이 된다.[] 또한 로즈힙의 '목표지점 도착' 엑스트라 매치는 정말 불합리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PS 버전의 경우 모든 엑스트라 매치 최상급 클리어 트로피가 있기 때문에 업적게이들의 혈압을 올리는데 일조했다.

한글화의 경우 번역은 훌륭한 편이나, 텍스트가 말풍선 크기를 넘어가면 초과하는 글은 죄다 잘려버리고 ...로 표기되어버리는 오류가 존재한다.

여튼간 IGN 재팬 리뷰로 8.1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냈다. 반다이남코의 지뢰 가득한 캐릭터 게임 중에서 평작 이상 해낸 몇 안되는 작품. 당장 은혼 난무나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 일곱개의 대죄 등 나사빠진 똥덩어리 사이에서 건질만한 게임이 나왔다는게 중론. 역시 뭔가를 운전해야 잘 나온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