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던전앤파이터 게임소개

뤼케 2020. 10.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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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이 제작하고 넥슨에서 서비스[1]하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던전 앤 파이터'라고 띄어쓰기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넥슨과 네오플에서 사용하는 공식 표기는 띄어쓰기 없는 '던전앤파이터'이다.

 

사양


2020년 9월 17일 업데이트로 클라이언트가 64비트로 변경되어 32비트 운영체제에서의 실행이 불가능해졌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클라이언트가 사용하는 메모리양이 거의 8GB까지도 올라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스템 메모리는 최소 8GB, 권장 16GB로 봐야 한다.

 

특징

'빠른 플레이'라는 문구에 딱 들어맞는 게임으로, 별다른 생각없이 가볍게 한판 놀 수 있는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의 온라인 버전이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무작정 던전으로 쳐들어가서 몬스터를 차고, 쏘고, 잡고, 꺾는다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기반 특유의 플레이 방식 덕분에, 간단하게 시간 죽일 수 있는 물건이 그다지 많지 않은 한국 온라인 게임 풍토 속에서 저연령층에서 청장년층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끌어모으는 인기 게임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안 해본 게이머가 없을 정도. 대부분의 장수 게임이 그렇듯, 현재는 긴 서비스 기간과 몇 번의 대형 사고[2]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빠져나갔고 충성도 높은 하드 유저들이 게임을 지탱하고 있다. 현재 너무 오래 걸리는 압도적인 파밍기간 (최종템 완성까지 2년)[3]에 질려 신규 유입은 금방떨어져나가고 고인물만 남은 게임이 되었다.

타이틀에서부터 던전 앤 드래곤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데, 실제로도 초기 공개된 기획 컨셉은 과거 오락실의 인기작이었던 캡콤의 아케이드판 던전 앤 드래곤이었다고 한다. 컨셉 자체도 물론이거니와 초기 직업의 외형이나 기술 등에서도 이 같은 모습이 종종 보인다.

기본 비주얼 베이스는 캡콤의 던전 앤 드래곤, 던전 구조방식은 타이토사의 라이트 브링거나 과거 메가드라이브로 나온 스플래터 하우스 3와 유사한 방식이다. 대부분 클래스의 직업 컨셉과 기술들은 일본 게임들을 오마쥬하거나 표방했다.

이용 연령대가 3개로 나뉘어 있는데, 만 12세[4], 만 15세, 만 18세로 나뉜다. 따라서 우리나라 나이로는 13세의 생일이 지나야 던파 가입이 가능하다. 만 12세 버전은 블루 버츄얼 파이트라 해서 피격 시 피가 없고 몬스터가 사망 시 검은색 연기로 변한다. 또 듀라한의 머리가 멀쩡히 붙어 있다. 또한 만 18세 버전에서 살이 날아가서 뼈가 보이는 구울의 경우 뼈가 보이는 곳을 살로 채워 뒀다. 또한 버서커와 블러드 메이지의 이펙트가 커피색 아니면 오렌지색이며 파동의 눈 때 나타나는 눈이 이상한 모양이다. 만 15세 버전은 옐로 버전으로 아직까지 잔인한 효과는 없다. 다만 파동의 눈에서 떠지는 눈이 진짜 사람 눈의 모습이고 피격시 노란색의 피가 튀며 몬스터 사망시 검은 재가되어 흩어진다. 그리고 헤들리스 몬스터의 머리가 없어진다. 만 18세 버전은 레드버전으로 이때부터 잔인한 이펙트가 추가된다. 총탄이나 날이 선 무기에 피격 시 피가 튀고 몬스터가 사망 시 살점이 나타나고 바닥에 피가 잠시 고이며, 버서커와 블러드 메이지의 이펙트가 시뻘건 피 색으로 바뀌고, 파동의 눈에서 떠지는 눈이 위로 치켜 뜬 상태에서 눈동자가 내려오고 동공이 커졌다 작아지는 리얼한 움직임을 보인다.[5]

명실상부한 넥슨의 최고 매출작으로, 2017년에 매출 100억달러를 돌파, 2019년까지 13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는 마리오나 포켓몬, 콜옵 등을 이어 세계 게임 프랜차이즈 매출 7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던파 밑으로 피파, 워크, 파판이나 롤 등이 자리잡고 있다.[6] 대부분이 중국 매출이라 지역 편중이 심하지만, 게임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최고의 크기와 기회를 가지는 시장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기 때문에 이 흥행의 가치가 변하는 건 아니다. 돈은 항상 옳다

 

복고풍 게임 지향

리니지 2를 시작으로 한창 3D MMORPG 게임이 범람하던 시기, 과거 80, 90년대 유행했던 2D 도트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올드 겜덕들을 노린 게임으로 그에 대한 오마쥬도 상당히 많은 편.

어릴 적에 파이널 파이트, 캐딜락&디노사우르스, 나이츠 오브 더 라운드,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 같은 게임들을 재미있게 즐겼던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큰 거부감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실제로 던파는 초창기에 '어릴 적에 오락실에서 느꼈던 쾌감을 느껴 봐라'라는 식의 마케팅과 광고를 많이 했고, 심지어는 게임상에서 부활에 쓰이는 아이템을 '코인'이라고 명명하기까지 했다.

Origin: The Beginning 업데이트 이후 엘븐가드, 헨돈마이어, 웨스트코스트, 하늘성 등이 초기 지역으로 부활했다. 맵 리마스터는 덤. 캐릭터를 생성한 유저들은 대전이 이전 던파처럼 엘븐 가드에서 시작하게 된다.[7] 던파가 지향할 수 있는 최선의 복고 그 자체.

게임 이름이 상당히 직설적인데 이름 그대로 던전을 모험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와 싸울 수 있는 게임이다. 물론 모두 오락실 아케이드 게임의 오마주다.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 콤보


2000년대, 디아블로와 리니지의 흥행 이후 등장한 대부분의 국내 MMORPG들은 적을 마우스 플레이만으로 처리하는 디아블로 스타일의 클릭 앤 플레이 액션을 도입하였다. 이러한 류의 게임들은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그래픽 모션 등으로 눈을 즐겁게 하긴 했지만, 대신 멍하게 마우스 버튼만 딸깍딸깍거리다 한 번씩 키보드의 특정 키만 한두 번 눌러주는 식의 무료한 플레이가 되곤 했다.

이럴 때 나타난 던파는 '액션 쾌감'이란 게임 모토에 맞추어 에어리얼, 콤보레이트 등을 통해 당시로선 극한의 손맛을 유저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러한 게임 특성상 손이 곧 무기인 사람들(쏴죽일걸, 늙은용 등등)은 착용한 템의 질을 막론하고 화려한 컨트롤만으로 많은 사람들을 결장에서 능욕하곤 했다. 이러한 손가락과 키보드가 부서질 것만 같은[8] 플레이는 던파만의 매력으로 여겨졌으며, 이후 타 MMORPG 게임처럼 크리에이터라는 마우스 플레이 캐릭터가 등장하자 엄청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2015년 이후에 와서는 결투장이 아닌 이상에야 몹 패턴과 타이밍 맞춰서 스킬 단축키만 눌러주면 되는 버튼액션 게임이 된 지 오래라는 비판도 많다.

결투장 컨텐츠는 던전 컨텐츠보다 빠른 손놀림과 세심한 컨트롤, 순발력을 지녀야 한다. 또한, 결투장에서 유리하게 플레이를 하기 위해 대부분 공격속도, 이동속도, 캐스팅속도 등도 신경써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적절한 타이밍에 콤보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스킬들을 시전하고, 그 후속 스킬들까지 생각하면서 빠르게 연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인, 즉, 실력이다. 닐스를 피하는 검신의 모습, 인파 무빙치는 짤 사실 템에의한 효과도 무시할 순 없지만 말이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캐릭터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아바타를 통해 룩덕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사실 이건 게임 초창기엔 2D 도트게임 특성상 한계가 있었던 요소였으나 10년이 넘는 장기 운영에 의해 수많은 아바타가 축적되면서 가능해진 것. 클론 레어 아바타를 맞추지 않는 이상 세트 옵션이 좀 걸리긴 하지만, 일단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의 수는 웬만한 온라인 게임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거기에 2012년 7월 5일 업데이트로 아바타 염색약이 추가되면서 커스터마이징의 가짓수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해져, 여타 창작물의 캐릭터들을 코스프레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일 정도. 때문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던파의 최종 컨텐츠는 룩덕질이다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중이다.

 

도트 노가다의 끝판왕

일본에서 도트 노가다의 끝판왕으로 KOF 시리즈를 만든 SNK사가 있다면 한국의 도트 노가다의 끝판왕은 네오플의 던전 앤 파이터다. 캐릭터 스프라이트, 무기, 몬스터, 아바타, 맵 오브젝트 등등 도트 노가다의 산물. 라테일의 경우 관절마다 스프라이트를 잘라서 프로그래밍적으로 회전시켜 합체해 놓은 반면,[9] 이쪽은 그냥 한 캐릭터당 몇천 장씩 그렸다. 아바타 또한 새로 만들 때마다 몇천 장씩 그려야 한다.

아무리 던파가 욕을 먹어도 도트팀만큼은 욕하지 않는다는 사람이 대다수일정도.

이 쪽 업계에서 화실 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트 노가다가 피로도가 장난 아닌데다가, 나이트의 도트 퀄리티도 준수하고 쿠노이치가 등장하면서 신규 모션의 도트를 찍고 프리스트 2차 각성을 내면서 인파이터의 신 70제 스킬 데몰리션 펀치를 위해 새 도트를 찍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어째 행보가 슬슬 심상치 않더니 오래된 캐릭터라 수천개의 무기, 아바타를 모션별로 싹 다 다시 찍어야 하는 남, 여 격투가 도트 리뉴얼과 옵티머스의 각성기인 고기동 메카 : 볼트 MX의 퀄리티가 공개되자마자 그야말로 폭발. 더불어 마계 지역의 노르닐이나 수파르나의 퀄리티가 미친 레벨이라 역시 크게 찬사 받았다. 뿐만 아니라 던토피아 허리 아바타의 퀄리티도 수작 레벨. 그리고 오리진 업데이트로 몇몇 몬스터들의 도트를 새로 작업했는데 그 퀄리티가 심히 멋지다. 문제는 극히 일부라는 것..

다시 말해, 행여라도 모험가 캐릭터의 몸체 도트중 새로운 모션이 나온다? 그러면 해당 모션을 위해서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아바타들의 도트를 찍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귀검사, 여격투가, 남거너 같이 옛날부터 존재해온 모험가 직업의 경우 아바타 가짓수는 상압, 이벤압, 레압을 모두 포함해서 엄청난 숫자인데 그 모든 아바타의 도트를 새로운 모션에 맞춰서 찍어야 한다는거다. 거의 격일제 근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헬게이트를 자랑하는 업무량이다.

세월이 흐르며 던파 도트팀의 수준이 발전 했다는건 미러 아라드의 로터스의 둥지와 차원의 틈 랜덤 던전 로터스의 아성에 나오는 로터스, 추적자 니우의 테아나 변신 도트, 블랙로즈 도트 리뉴얼에서 찾아볼수 있다. 로터스의 경우 제 2 척추 시절엔 신전에 끼어서 자기 다리로 공격만 했는데 다리가 원화랑 전혀 닯지 않았다. 반면 로터스가 본체를 드러내는 로터스의 둥지와 로터스의 아성에서는 원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머리와 다리로 위엄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니우의 테아나도 모험가들의 밋밋하고 칙칙한 테아나와 비교하는게 미안할 퀄리티라 베틀메이지 유저들이 니우의 테아나를 보고 내 테아나 도트를 보니 각성기를 쓰기 싫어졌다는 말을 할 정도고 제너럴이 리더인 블랙로즈단도 밋밋하고 개성없는 디자인에서 환골탈태하여 유저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전반적으로 도트 팀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은 네오플 내에서 OST 팀과 함께 월급이 안 아까운 팀.

다만 몬스터들은 프레임 수가 적다거나 팔레트 스왑, 장식 변경등이 없는편이 아니지만 원래 RPG계열 게임의 몬스터는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팔레트 스왑에 장식이나 무장등을 바꿔 내놓는게 많았으니 그냥 그러려니 해줄수 있다. 문제는 시간의 문. 여기는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대다수의 몬스터가 팔레트 스왑과 Ctrl+C, Ctrl+V로 때워서 이 때만큼은 무지하게 욕먹었다. 시간의 문 던전들 중 팔레트 스왑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몬스터를 찾는 게 더 빠를 지경. 일부는 의상이나 장식 등을 조금씩 변형만 했으니 조금만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은 대번에 무엇을 베이스로 팔레트 스왑을 했는지 훤히 보인다.

정말 여담이지만 과거 M.U.G.E.N.계에서 활동하던 전설적인 도트 제작자 분이 네오플에 입사한 뒤 도트 관련 팀에 소속되었다. 닉네임은 'S.Y.D.'. 관련 포스팅 1, 관련 포스팅 2[10]

진 각성기를 시전할 경우 착용한 아바타 도트 대신 진 각성 전용 도트로 시전된다. 진 각성 전용 도트도 멋들어진 데다가 함께 출력되는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룩이기 때문에 대체로 호평이지만 아바타 도트가 묻힌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 진 각성 업데이트 일정을 빡빡하게 진행하다 보니 아바타 도트를 새로찍을 엄두가 안 났을 가능성도 있다. 대신 모션 퀄리티는 굉장히 우수하다.

 

좋은 BGM


네오플 사운드 팀의 수장이 바로 네오플 사운드 디렉터인 정영걸 팀장인데, 대부분이 이 사람 손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네오플 OST 라이브 콘서트에서는 아예 '네오플의 모든 음악을 모두 만드신 분'이라고 소개하기까지 한다.)

결투장 BGM인 Chasing The Moonlight는 메인 기타를 N.EX.T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김세황이 연주했다. 이 곡 역시 매우 고평가 받으며, 김세황은 해당 곡을 자기 자녀의 유치원 졸업식에서 연주한 바 있다(...).

구버전 서버 및 캐릭터 셀렉트 창 BGM, 이 BGM에 최현아 보컬을 붙여서 <바람의 너를>이라는 노래를 제작한 적도 있다.[11] 시즌2 패치 이후에 이 BGM으로 교체된 적이 있었으나, 2010년 즈음부터 다시 원래의 BGM으로 교체되었다. 시즌 3까지 쓰던 세리아 룸 BGM[12], 구버전&신버전 마을 BGM, 던전 필드 BGM, 던전 보스방 BGM, 결투장 BGM 등의 퀄리티가 하나같이 수준급이다. 특히 옛 비명굴의 필드 BGM을 거꾸로 재생하면 똑바로 재생했을 때 끝부분에서 들리던 이상한 소리가 현악기 소리로 들리는데 백마스킹을 이용해 시간의 문 던전들의 모든 사건을 일으킨 주모자의 정체를 암시한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구시대 것도 있는데 정말 엄청난 퀄리티의 음악들이 널려 있다. 거기에 대전이의 태마곡 그 희망의 빛 같이 가사가 있는 것은 가수들을 기용해 녹음하는데 퀄리티가 그야말로 최상이다.

현재 안톤 업데이트 이후로 모든 마을 음악이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심포니 버전으로 교체되었는데 오리지널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으로 웅장하기까지 하다. (단 죄다 심포니 버전으로 바뀌어 이전의 파워스테이션 BGM처럼 긴박감이 흐르던 곳은 느긋함이 풍기는 것과 같이 어색함이 생긴 곡도 있다. 편곡할 때 실수한 듯하다.) 물론 바칼의 성처럼 표절 시비가 붙은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한국의 신세계악곡잡기단, jdk이라 평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높은 음악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던파 유저들이 이구동성으로 월급값 하는 건 사운드, 도트, 일러스트 팀 뿐이라고 밸런스 팀을 비아냥거릴 정도이다.[13]

이렇게 수작이 넘쳐나는 던전앤파이터 OST 중 최고는 고통의 마을 레쉬폰 필드 BGM 유저들이 항상 1위로 꼽았다.[14] 첫번째 OST 콘서트때 사운드 디렉터인 정영걸 팀장은 자신이 앞으로 곡을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이 곡을 이길 수 없다고 한탄할 정도이다.

심지어 이 던파 OST들을 모아서 KBS 아트홀을 빌려 OST 콘서트를 열었었다. (그만큼 음악에 자신이 있다는 말이었다.) ([던파OST] 컬쳐어택 Act. 5 던파 라이브 콘서트 2부, [던파OST] 컬쳐어택 Act. 5 던파 라이브 콘서트 2부) (네오플이 직접 촬영한 공식 동영상이다.)[15] 2017년에 한번 더 OST 콘서트를 열었었다. 모든 캐릭터들의 테마곡이라고 했었다.

같은 개발사의 사이퍼즈 BGM의 작곡가인 이재광이 합류했다고 한다.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있는 마수 던전의 앤의 테마곡이나 로열 카지노의 던전 BGM, 그리고 레쉬폰에 버금간다는 평을 받고있는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의 이시스 테마곡 등을 작곡했다고 한다.[16]

최근 오리진 패치를 진행하면서 몇몇 지역의 BGM을 오케스트라풍으로 바꿨는데 바뀐 곡이 그다지 좋지않다는 평이 있다. (변경 전 헨돈마이어, 변경 후 헨돈마이어) 던파의 중심지인 헨돈마이어의 BGM을 예로 들면, 변경 전 헨돈마이어는 플레이어가 튜토리얼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엘븐가드를 클리어한 직후 제일 처음으로 등장하는 지역이고 던파 교통의 중심이며(순간 이동 포션이 추가되고는 약간 무색해지긴 했다.) 설정상으로도 아라드 대륙 최대의 중심지인 대도시이다. 변경 전 헨돈마이어의 BGM은 진입하자마자 강한 인트로로 플레이어를 반기며 사막풍의 활기찬 멜로디로 사람이 많이 모인 듯한 느낌을 준다.[17] 초기버전의 경우, 시골 마을 같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아무튼 헨돈마이어는 2차 BGM이 가장 좋았다고 하는 평이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변경 후 헨돈마이어는 인트로는 장엄하지만 대도시에 들어왔다는 느낌이 들지않는 인트로, 대도시의 시끌벅적함 보다는 평화로움을 강조한 곡이 되었으며, 전체의 분위기는 대도시의 느낌을 내는 BGM과 비교된다. 오케스트라 풍이라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데[18] 던파열풍 시절의 마을 BGM부터 이어져 오던 점이지만 기존에 사용되던 BGM 및 게임의 분위기와 오케스트라 풍의 BGM의 분위기가 맞지 않고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점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하지 못한 편곡이 아쉽다. 이 외에도 대전이 이전의 루프트하펜, 슬라우 공업단지, 루크 대기실, 웨스트 코스트 등의 변경 전 BGM이 더 좋았다는 의견이 있다.

알프라이라 임시 주둔지의 경우는 초기 BGM의 경우 어둡고 웅장한 느낌의 스트링이 가미된 심포니였다.[19] 그 BGM 중에서 27초 부근과 1분 58초 부근에 나오는 웅웅웅 하는 소리가 더욱이 우울함을 강조했다는 평. 알프라이라 임시 주둔지의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BGM이 왜 그리 쓸 데 없이 어두웠는지 생각해보자.[20] 2차 BGM에서는 이런 전쟁터 느낌이 더욱 더 강조되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잘 표현했다는 긍정평이 있었으나 오리진 업데이트 후, 3차 BGM으로 바뀐 뒤로부터는 가벼워서 전쟁터 느낌은 안 나고, 쪼렙 던전 같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그도 그럴 것이 샐로우 킵으로 들어가면, 이전처럼 일렉에 기반한 어두운 BGM이 깔려서 이질감이 든다. 더군다나 기존의 박진감 넘치던 루크 레이드 대기실의 BGM이 김 빠지는 BGM으로 바뀌었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유저들도 있다.

본래 이런 종류의 편곡이 어울리는 스톰 패스의 경우는 평가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애초에 OST의 문제가 바칼의 성처럼 표절 의혹이 아니라 BGM 자체가 안 좋다는 얘기는 대전이 때까지만 해도 언급 조차 되지 않았었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 플레이 되는 OST를 구버전으로 구해서 바꾸고 싶다면 Music 폴더의 바꾸고 싶은 음악의 파일명과 동일하게 만들어서 ogg 확장자로 덮어씌우면 된다. 이렇게 해서 구버전 BGM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꽤 많다. 원래는 게임시작 전에 바꾸어도 원래의 파일로 돌아가지는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원래의 파일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게임실행 중에 바꾸어야 한다. 게임종료 후에 게임시작을 하면, 바뀌어버린 음원을 새로 받아버리기 때문에 게임을 키고 나서 다시 이렇게 일일히 해주어야 한다는 게 번거롭다. 다만 바뀐 버전의 BGM이 마음에 든다는 사람들도 있어 기존 버전과 최신 버전별로 BGM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해 달라는 목소리가 많다. 과연 네오플이 이런 기능을 추가해줄지는 의문이다. 카트라이더 좀 보고 배워라)

 

안정된 유저층

욕하면서 하는 게임 이라는 정의가 가장 잘 부합하는 게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던파를 하는 유저들이 던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은 거의 보편적인 풍경이 되어 있으나, 그만큼 던파에 대한 애정을 가진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즉, 애정이 있기에 까는 것. 던저씨 등의 충성도 높은 코어 유저층, 타 게임과 병행하거나 현질을 가급적 피하며 단순히 즐기고자 하는 라이트 유저층, 그리고 접었다 돌아오는 복귀 유저층, 수가 적지만 확실히 유입되고 있는 신규 유저층 등이 어울려서 예로부터 거대한 유저 풀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이 유저의 절대적인 수는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수의 유저들이 던파를 즐기고 있으며, 그 유저층의 다양함 또한 비율의 차이가 생길 지 언정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는, 던전 앤 파이터가 각종 패치 등의 피드백을 받을 때, 그 방향성이 한 쪽으로 국한되기 힘들다는 것으로, 던파가 여타 온라인 게임보단 밸런스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의 롱런에는 이런 유저들의 힘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복귀 유저들 또한 상당히 많은데 이는 던파를 즐겼던 유저들이 다시 한번 돌아볼만한 매력을 가졌기 때문이다.[22] 또한 유저의 캐릭터의 스펙에 크게 관여하는 아이템들 중 상당수가 교환이 불가능[23]하기 때문에, 계정을 처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아이템에 손을 대지 않거나 최소한의 템만을 처분한 채로 접는 사람들의 비중이 많다. 이는 결국 접었다 돌아와도 써먹을 밑천을 남겨두기 마련이라는 것으로, 이것으로 복귀 유저들의 수가 많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흔하진 않으나 계정 안에 조금이라도 돈이 될 만한 것들을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모아서 처분하고 접었는데, 할 게임이 없어서 복귀 후에 신규유저처럼 다시 시작하는 유저들도 드물게 나온다.)

가볍게 즐기는게 가능하고 실제로 그렇게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많이 존재하며, 게임 플레이의 피로감이 높지 않다. 이전보다 게임 유저의 연령층이 많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나 타 온라인 RPG류 게임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저층이 안정적이고 두텁다. 따라서, 게임 내에 그 사건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던파는 유저들과 함께 아주 오랜 시간동안 존속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들어서는 항상 PC방 점유율 10위권 내를 유지하던 던파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중국 유저수도 반토막이 나는 등 상태가 영 좋지 않다. 그 이유로는 정가제 시스템으로 인한 유저들의 피로 누적과 느린 업데이트 속도로 인한 기대감 상실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2019년 주주총회에선 2020년 1분기에 총력을 다 기울이고 있다는 식의 답변을 남겼다. 2020년 1월에는 다시 점유율 10위권 안으로 들어가긴 했으나, 이게 반짝 효과가 될지 아니면 지속적인 추세로 될지는 2020년 1월 기준에서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일단 본인들이 공언한대로 2020년 1분기 동안에는 pc방 점유율 10위권 안을 유지하긴 했으나, 디렉터 본인도 언급할만큼 예상 밖의 컨텐츠 소모속도와 느린 3각 출시 속도가 점유율에 대한 불안요소로 남아있다.

2020년 9월 키리의 약속과 믿음을 능가하는 던전 앤 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이 터지면서 게임의 존속 가능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태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흥행

던파가 서비스를 시작하던 초기에는 '누가 이런 게임을 돈 주고 플레이하나?' '금방 내려갈 게임', '던파가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 등등의 부정적인 시선이 가득했었다. 하지만 이후 동시 접속자수 최대 100만[24]을 넘기고 서비스 6주년을 넘기면서 유저 수 측면에서도 상당한 전성기를 누렸었다.

하지만 2011년의 악몽인 키리의 약속과 믿음으로 그 많던 유저들이 상당수 날아가버려서 동시 접속자 수 발표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고, 2012 겨울 업데이트로 그동안 최대의 화두였던 여성 귀검사 등장과 남성 귀검사를 시작으로 추가되기 시작한 2차 각성, 그리고 2013 대규모 업데이트 대전이로 주목을 받았으나 옛 영광을 되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네오플이 이에 굴하지 않고 나름대로 유저들과 소통을 시도하며 이 과정에서 다중 해체나 아이템 잠금 즉시 해제 등 소소한 편의성 개선 패치를 지속적으로 적용시켜나가자 비판 일색이었던 여론도 조금씩 사그러들기 시작한다.

2014년부터는 고난이도의 레이드와 지옥파티(에픽 파밍), 증폭 등의 하드코어한 콘텐츠[25]를 밀어주기 시작하는데 이 즈음부터 게임에 돈을 많이 투자하는 성인들을 주요 타켓으로 노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운영 방향이 바뀐 가장 큰 이유는 당시 던전 앤 파이터가 출시되고 긴 세월이 흘러 던전 앤 파이터를 처음 시작했을 때 학생들도 십중팔구 성인이 되었을 시기이고, 당시 성인이었다면 현재 최소 연령이 20대 후반 이상으로 비정규직이나 알바정도는 어디가서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라 결제도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휴대폰 결제 한도가 풀리는 매월 1일 0시에는 결제 시스템 사용자가 급증해 아이템 구매가 지연되기도 하며 2015년 들어서는 아예 공지화시켰다.# 네오플과 넥슨이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얼마나 출중한지 알 수 있다.

2015년 미러아라드, 죽은 자의 성 패치 등을 통해서 이계 던전, 고대 던전 및 일반던전을 개편하는 등 신규 유저를 포함한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패치도 이루어졌는데, 가볍게 즐긴다는 기준이 적어도 만렙 찍고 이계를 돌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 내부를 드디어 최적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큐브 창고, 해체시 다중선택 기능 등 그토록 징징대던 인터페이스 부분[26]이나, 밀린 직업군의 추가 등 여러가지 개선 패치 등으로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동년 6월 말부터 대표이사가 이인에서 김명현[27]으로 바뀌고 나서 업데이트를 미리 공개하던 정책에서 갑자기 예고도 없이 업데이트 후공개 정책으로 전환되자 다수의 유저들이 의아해했다. 이후 나온 여름 패키지도 이전과는 다른 뭔가 부족한 패키지로 나왔고, 이후 중국에서 판 십이지신 아바타를 봉자로 판매를 하고 던파 열파참 파티에서 후원을 한 스베누의 신발과 일본에서 판매한 고스로리 패키지를 합쳐서 판매하는 등, 대표이사가 오기 전의 던파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거기다 김명현이 이전에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에서 이러한 행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28] 불안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거기다 10주년 이벤트라고 나온 것이 남성 격투가 2차 각성 이벤트와 같이 작정하기에, 이벤트 템들도 이전의 이벤트 템들과 달리 드랍률도 현저하게 적은데다 요구량도 엄청나서 노가다를 강요하고 교환하여 얻는 아이템들도 전부 교환불가라는, 역대급으로 창렬스러운 이벤트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불만이 엄청나게 쏟아졌다. [29] 그 외에도 세라샵 소모 아이템을 게임 상에서 교환할 수 있는 주머니를 없애 버리고 직접 세라샵에서 구매하도록 하여 과금을 강요하도록 바꿔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는데, 이 역시 유저들의 불만이 터져나오자 2016년 재판매되기 시작했다.[30]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 아이템을 모으려면 고대 던전 퀘스트 레전더리 부터 시작하는데, 정기적으로 돌아 준다면 퀘스트 레전더리를 모두 맞추고 안톤 레이드에 진입할 수 있다. 레이드 보상으로 에픽과 초대장이 주어지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를 레이드에 입성시키고 초대장을 한쪽으로 몰아주면 현질 없이 하드코어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던전 앤 파이터는 과금 없이는 시간을 많이 소모하며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과금을 해야 하는 구조이다. 그리고 컨텐츠 자체를 즐기는 것 보다 컨텐츠로 아이템을 수집하는것에 과도하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런 컨텐츠가 충분한 단계로 나뉘어 있지 않아서 반복성이 짙다. 그리고 결투장 같은 부가적인 컨텐츠에는 영 소홀하다. 이런 약점들은 던파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RPG 게임들이 공통적으로 품고 있는 점이기 때문에 아예 RPG라는 장르가 사그라들고 있는데, 오래된 RPG 게임이면서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늘 10위 안에 들고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크게 흥행하고 있다. 비록 한국에선 시들었을지 몰라도 분명히 괜찮은 게임이라 평할 수 있다. 애당초 금지어급 최악의 사건처럼 막장 운영만 아니었다면 분명 더 큰 성공을 거두었을 것이었다.

허나 본작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버전인 던전 앤 파이터:혼이 출시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해버리는 흑역사를 남기며 본작 또한 이미지 타격이 가해지는 씁쓸한 일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할렘 업데이트 이후 국내 PC방 점유율이 눈에 띄게 하락하거나 던파 위기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문 BJ들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몇십만을 찍는 등, 국내에서의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으며, 서버종료에 대한 시각도 적지 않다. 최근 유저들을 회유하기 위한 최상위급 아이템 퍼주기 이벤트가 눈에 띌 정도로 늘었다는 점, 그외에 게임에 대한 인식이 거의 바닥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등 한국 던파가 실질적인 위기 상태라는 징표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위기론자들의 주장. 물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던파가 지닌 위상이나 매출을 생각하면 게임 자체가 당장 없어진다거나 한다는 판단은 무리수이겠으나, 나름 견고하던 국내 팬층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관측은 유효하다가 봐야 할 것이다. 일단 현재 넥슨의 주식을 김정주 회장이 내놓은 상태이다 보니 다른 외자계 회사나 대형 자본에 넥슨이 인수될경우 한국 던파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국내에서의 위상 하락이나 인식문제와는 별개로 국외에서는 여전히 엄청난 규모의 수익을 내고 있어서, 과히 지금 넥슨의 생명줄임과 동시에 넥슨이 조 단위 자산가치를 지니게 만든 일등공신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2018년 기준, 중국시장에서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 온라인게임중 총 수익 1위를 달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RPG라는 장르가 침체기에 빠지고 있는 와중 달성한 성과라 더 큰 의미를 가진 부분.서비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돌고있는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에 대한 수많은 악평, 흥행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들을 생각하면 참 감회가 남다르다. 이러한 수준의 대 흥행은 한국 온라인게임중에서 거의 독보적인 수준으로, 어떻게든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에 대해 악평만을 남기려는 사람들마저 정부등의 기관에서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평가할때 K-POP 등을 우선시하고 게임을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한마음이 되어 던전앤파이터의 흥행을 반드시 언급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위상은 상상을 초월하는 레벨이다. 물론 현질의 규모 면에서도 대륙의 기상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2018년 말 공개된 콘솔 PC 모바일 통합 플랫폼 게임 매출 순위에서 배틀로얄 모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포트나이트를 이어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 그 수익은 무려 15억 달러로 리그오브레전드 마저도 한수 접고 가는 수준. 월드와이드 유저 수 역시 2015년 기준 이미 6억명을 기록하는등 RPG게임으로선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다만 중국에서 2018년 말부터 서서히 게임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수익의 십중팔구가 중국에서 나오는 던파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었지만 결국 기우로 끝났다.

포트나이트의 배틀패스가 시들한 영향인지 던파가 재각성한지 잘 모르겠으나 2019년 상반기수익은 다시 포트나이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넘어 1위를 차지했으며, 2019년 상반기를 슬슬 넘어가고 있지만 단 한번도 상위권에서 내려가지 않았다.

이러한 압도적인 흥행덕분인지,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 논란 사건 당시 대한민국의 게임 산업을 두둔하기 위해 크로스파이어 와 같이 꽤나 자주 언급되었다. [31] 대한민국은 명백히 수출 의존 국가이며, 이러한 게임들을 필두로 여러 게임들이 압도적인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데 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여 시장을 축소시키는것이 말이 되냐는 주장. [32]

작년 말과는 달리, 2019년 말에 다다르자 넥슨에 대한 게임 프로젝트 5개의 중단 소식을 전하는 뉴스와 함께 작년 3분기 실적과 올해 3분기 실적을 비교하는 내용이 올라왔는데,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를 뒷받침하는 기사가 있는데, 넥슨의 주 외화벌이가 중국에서 나오고 이러한 자본으로 넥슨의 개발비 및 운영비가 생기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흥행은 커녕 참패했다는 말이 나올 수준...이지만, 해당 기사 제목이 적절지 못하다는 반응이 있고, 이를 반증하는 듯이 해당 기사 내용 초반에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11월 1일 기준 매출 집계도 되지 않는 0이다." 라는 문구로 보아 집계가 되지 않아 사실 확인에 있어 기사 제목이 자극적인 편이다. 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넥슨에 대한 기대치가 또는 던파에 의존하다시피 하는 회사의 행보에 저렇게 쓰는 기사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라는 부분으로 있는 걸로 보아, 해당 기사는 던파를 운영하는 넥슨의 앞날을 좋게 보기 힘들다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동기 대비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망했다라고 보는 시선들이 생각보다 많은 편인데, 사실 게임에 망조가 들었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모든 것이 으레 그렇듯, 눈에 잘 띄지 않는 사소한 것 부분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듯이 당장 눈에 보이는 외화벌이의 실적으로 개발비 및 운영비, 혹은 인력이 조금씩 주는 것이 당장 어떠한 효과를 주진 못해도 이런 현상이 나비효과가 된다면, 던파의 미래를 비롯, 넥슨의 앞날에 차후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 같은 기사들에 대한 반응이 던파에 의존하다시피 하는 넥슨의 외화벌이에 대해 좋은 의견을 찾기 힘들정도로 게임 유저들을 여러번 통수 친 여력이 있고, 던파에 대한 이미지도 좋지 않기 때문에 호의적인 의견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 참고로, 후술한 기사가 올라온 날짜는 11월 1일, 전자의 기사 링크가 올라온 날짜는 11월 8일로, 후자의 기사의 내용대로 별다른 수익이 없는 0에 가까운 상태라면 이에 대한 프로젝트 중단에 대한 사안이 납득이 가는 대목이라 넥슨이 몸집을 점점 줄여나가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 또한 신빙성을 얻고 있다.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수익 7위

피카츄 사이에 깨알같이 끼어있는 이브이 피카츄: 우리들 가운데 스파이가 있는 것 같아
미국 최대의 지식재산권 유통, 중개기업 타이틀맥스에서 집계한 세계 비디오 게임 프랜차이즈 매출액 순위. 이 자료는 단순히 게임 판매량 뿐만 아니라 미디어 믹스를 통한 로열티 수익을 모두 합친 누적 수익이다. 자료

포켓몬스터가 프랜차이즈 수익 900억 달러(대한민국 원화로 100조 원)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인데 포켓몬스터 수익의 1/3에 불과하다. 해당 자료는 2018년 말 기준이며 포켓몬스터 소드실드가 나오기 전까지의 자료이다. 소드실드가 나온 2020년은 꿈의 1,000억 미국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2위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 3위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이다. 대한민국 게임 중에서는 네오플의 던전 앤 파이터(7위),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11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14위), 넥슨의 메이플스토리(40위),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43위) 5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던파는 한국 게임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해외 서비스

해외 수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중이다. 첫번째로 일본에 아라드 전기(アラド戦記)로 로컬라이징되어 수출되었으며 두번째로 중국에는 지하성과 용사(地下城与勇士)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북미는 해즈브로와 돈법사한테 찔리기 싫었는지[33] 던전 파이터 온라인으로 서비스 중이였다가 넥슨이 수익이 적다며 서버를 닫은 뒤 글로벌 던파로 부활했다. 자세한 것은 밑의 글로벌 문단 참조. 대만에서는 던전 앤 파이터 이름 그대로 서비스 중 이였다가 유저 수가 적어서 서비스 종료.

 

일본

일본판 아라드 전기(アラド戦記)는 한국의 던파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의 어처구니 없는 운영과 과금 방식을 보여준다. #참고

일본 던파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사건이라 하면 역시 포츈 강화권 사건. 2010년에 한국에서 강화대란 이벤트가 있고 나서 2010년 10월 20일부터 일본 아라드 전기에서도 강화대란 이벤트가 열렸다. 문제는 골드 회수 정도에 그쳤던 한국 이벤트와는 달리 이쪽은 캐쉬였다는것. 게다가 강화 패키지를 구매하면 강화 확률 +20%의 코크스 결정, +1~13 강화권, 장비 강화 보호권, 포츈 강화권 중의 한개가 나오는데...

여기서 문제는 포츈 강화권. 현재 장비의 강화 수치에 관계없이 강화 수치를 랜덤 확률로 +1/-1 시키고 실패시에도 장비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아라드전기의 장비 시세는 그야말로 막장의 끝. +15 무형검이라든지 +15 그람이 쏟아지고, +19 천광곤의 스샷도 공개됐었다.

뒤늦게 일본 넥슨은 10월 22일 이벤트 페이지를 완전히 삭제하고 이벤트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하려는 무리수를 터트렸으나, 이미 때는 늦어 유저들이 왕창 빠져나가서 이계던전 솔플 패치까지 나왔다. 그리고 불과 약 1년뒤에 본가인 한국 던파가 키리의 약속과 믿음으로 이 짓거리를 똑같이 따라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일본에선 남성 귀검사~남성 프리스트까지는 한국판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여성 거너부터는 자국 성우로 더빙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남성 프리스트 2차 각성 업데이트 때 성우가 교체 되었고[34] 10주년 업데이트로 남성 귀검사~여성 마법사[35], 외전 캐릭터의 성우가 추가 및 교체가 되어 모든 캐릭터가 일본 성우로 현지화가 되었다.[36]

성우진은 하단 내용에 서술.

 

아라드 전기 성우 정보

남성 귀검사 - CV. 후루카와 마코토
여성 격투가 - CV. 이노우에 마리나
남성 거너 - CV. 스와베 쥰이치
여성 마법사 - CV. 유우키 아오이
남성 프리스트 - CV. 쿠스노키 타이텐
여성 거너 - CV. 코시미즈 아미
도적 - CV. 유키노 사츠키
남성 격투가 - CV. 히야마 노부유키
남성 마법사 - CV. 호시 소이치로
다크나이트 - CV. 야스모토 히로키
크리에이터 - CV. 미즈하시 카오리
여성 귀검사 - CV. 우에다 카나
나이트 - CV. 우치다 마아야
마창사 - CV. 오노 다이스케
여성 프리스트 - CV. 사와시로 미유키
총검사 - CV. 오오츠카 아키오

 

중국

중국이름은 '지하성과 용사(地下城与勇士)'라고 한다. 중국에서의 던파 입지는 매우 높으며 중국 게임순위 3위를 웃돌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수익이 비슷하거나 감소하더라도 중국 서버 하나만으로 던파의 매상이 급증했을 정도로 네오플의 수익에서도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37] 중국에서의 던파는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이 이뤄지고 있는데 인기가 많다고 운영도 좋은 건 아닌건지 이 쪽에서도 일본 서버 이상의 창렬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운영 문제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많다. [38]

중국에선 온라인 게임에서 해골이나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쓸 수 없기 때문에 해당되는 이미지들이 이곳저곳 손대어져 있다. 직업 전체에 십자가, 성경, 염주 등이 있어 종교색이 강한 프리스트와 기본 아바타에 해골 장식이 있는 남법사, 그리고 스켈레톤 계열 몬스터가 해당되는데 전부 수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남법사 기본 아바타의 노란 해골 머리 장식은 스마일 이모티콘으로 바뀌어 있다.

워낙 중화권에서 인기가 많고 자체 과금 요소나 컨텐츠, 이벤트도 많다 보니 한국은 테스트 서버라고 자조하는 유저들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중국 서버에서 먼저 나온 패키지 아바타의 퀄리티가 한국 서버에서 먼저 나온 것보다 더 낫거나 아바타 테마와 관련된 이벤트 던전[39] 등을 부러워해서 나오는 목소리로 보인다.[40] 다만 전직의 서와 같이 반응이 좋은 아바타가 국내에 역수입된 사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거니와 새로운 컨텐츠, 캐릭터와 패치는 항상 한국에서 먼저 발표[41]하고 한국 서버에 일차적으로 적용되며, 운영 문제로 질타받는 것은 중국 서버 쪽이 오히려 훨씬 심각하다. 그리고 2018년 이후 중국섭의 운영 문제, 밸런스 붕괴 등등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지금은 점점 이런 드립이 사장되고 있다. 중국 던파에 프레이 레이드가 업데이트된 이후 골드가 너무 많이 드네 레이드 끝나면 할 게 없네 등 한국 던파에서 나오는 불만이 똑같이 터져나오는데다 한국에서는 매너 12강 문제로 키배가 일어나기라도 하는데 중국에서는 프레이에서 노그로기킬을 하겠답시고 12강보다 돈이 4배는 더 깨지는 매너 13강으로 컷이 잡혔다거나, 아바타가 교환불가다보니 원하는 구작 레어 아바타를 구하려면 주고 또 주고 패키지를 사느라 수십만원이 깨진다거나, 강화 마부를 다 했는데도 +12 증폭이 안 되어서 공대에 끼지 못 하는 등 한국 던파보다 더 심각한 HELL아라드가 들어선 상황. 괜히 매출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핀드워 하드 모드로 관짝에 못을 박았다.

한국과 다르게 수많은 편의성 개편과 혜자 이벤트를 여는데도 한국유저들이 웃어넘기고 날선 비판을 가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사실상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는 과금정책때문도 크다. 중국 특유의 자본력으로 찍어눌러 지를수록 강해지는 걸 좋아하는 문화와 수백은 커녕 수천,수억은 우습게 쏟아붇는 막대한 자본력때문에 사실상 돈없으면 도저히 할수있는 수준이 못된다. 캐릭터들 데미지부터 95제 천공에픽이 없는데도 중국서버가 한국서버를 압도했는데 단순히 헬이나 파밍으로 얻는 인게임의 아이템뿐만 아니라 중국은 순수 과금으로만 얻을수있는 교환불가 크리쳐 및 아바타의 옵션과 거기에 추가로 지를수있는 현존 한국의 극찬이나 극마부와는 비교도 안되는 압도적 성능의 보주와 엠블렘 심지어 한국에선 아무도 신경안쓰는 크리쳐 장비와 포션을 등록하는 퀵슬롯에 등록가능한 장비마저 스탯과 스킬레벨을 달아 과금으로만 판매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마냥 패키지도감을 만들어 채울수록 스펙이 상승하고 압도적인 성능의 휘장을 오로지 과금 가챠로만 판매하는 등 한국 유저들이라면 학을 뗄 악의적인 노골적 과금정책을 고수함에도 그걸 대수롭게 여기지않는 중국인들 특유의 감성과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친정부적인 운영덕에 압도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확실히 컨텐츠나 편의성 개편, 이벤트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 서버가 더 뛰어나지만, 아무래도 돈을 많이 써주니 신경을 많이 써주는것도 없잖아 있을테고 혜자이벤트도 우리나라에서나 혜자지 중국에선 그저 그럴수도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 평가가 좋았던 시스템이나 컨텐츠는 한국에도 상당수 들어오는 편인데다 한국 유저들이 중국 던파의 화려함을 부러워하는 만큼 중국 유저들도 한국 던파의 (어디까지나 비교적) 라이트함을 부러워하는 중이니 어떻게 보면 일장일단이라 할수도 있을것이다.

2019년 들어서면서 중국의 사정도 나빠졌는지 이전과 달리 길드, 파밍 관련 업데이트를 선행 업데이트를 하는 등 이전과 달리 중국쪽에 집중했지만 그래도 나아지지 않아 유저수가 급속도로 줄어들면서 점차 분위기가 나빠지고 있다. 특히 한국 던파 이상의 온갖 요란한 이펙트와 광고를 때려박아 클라이언트가 한계에 다다랐고, 결국 특단의 조치로 클라이언트를 64bit로 업데이트했다. 결과적으로 최소 1시간에 1번씩 게임이 튕기던 것이 하루종일 달려도 렉 없이 쾌적하게 게임할 수 있다는 후기가 여럿 올라와 꽤나 성공적인 모양. 비슷하게 렉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한국 서버에도 9월 17일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윤명진 전 디렉터가 개발을 담당한 던전앤파이터 M이 중국에 선행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 정식 출시 전 테스트 평가는 좋지 않다. 주된 평가는 그 도트를 PC판에 처박지 뭐하는 짓거리냐는 평가가 대다수. 베타를 해온 유저들은 PC 버전보다 구리고 최악이다라는 평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전등록자수는 5970만을 넘었다고..(TapTap에 있는 정보와는 별개인듯)확인은 여기로 현재 출시가 연기되었다. 아마 평가가 좋지 않다는 점을 알고 해당 부분을 전면 수정 후 재 출시를 하려는 듯

 

설정집

심지어 중국의 공식 설정집에서는 전 캐릭터들의 설정이 따로 공개되었다.

중국 설정집에서 나온 설정은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공백인 부분은 설정이 없는 부분이니 비워둘 것.

다만 설정 자체가 너무 황당무계한 것들이 많은데, 키가 남마법사가 여귀검에 맞먹는다든지 마창사가 프리스트보다 더 크고[43] 남귀검이 총검사와 맞먹는 키라던지[44] 대부분 170, 180등 무척이나 장신으로 설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키에 비해 지나치게 적게 나온 여거너나 도적인데 거기다 도적은 나이도 한국 던파에선 다른 흑요정 npc들이 2백 몇살 같이 보통 판타지에서 표기하는 나이로 나오는데 설정집에는 25살이라는 엘프식 나이로는 아기나 다름 없는 나이로 나왔다. 만약 인간으로 비유했을 때의 나이라 해도 원래 표기를 무시한 설정이라는 건 피할 수 없다. 차라리 오해가 없게 인간식 나이로 25세 흑요정 나이로 422세 이런 식으로 구분하던지...[45]

어찌보면 중국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IP를 전개하면서 자기들 맘대로 설정을 바꾼 걸로 보이는데 이러한 게임 내에서의 설정이 국가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 더욱 황당할 따름. 이걸 과연 한국의 네오플이 허락했을지는 미지수.

 

북미

심지어 중국의 공식 설정집에서는 전 캐릭터들의 설정이 따로 공개되었다.

중국 설정집에서 나온 설정은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공백인 부분은 설정이 없는 부분이니 비워둘 것.
북미의 던전 앤 파이터 온라인은 북미 넥슨에 의해 운영되고 2013년 6월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북미 넥슨이 운영하던 당시에는 개념없는 막장 운영으로 정말 유명하였고, 그 덕에 스스로 게임자체를 망친 후 서비스 종료. 이 때문에 북미 던파 유저들은 넥슨을 증오한다. 당연한 게 게임을 닫아버렸으니...

애초에 북미나 유럽 정서상 Pay to Win 방식의 게임을 극도로 혐오하고 조롱하는데, 능력치 붙은 캐시템과 랜덤박스 등등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은 여기에 딱 해당된다. 한국 온라인 게임은 부모 신용카드 몰래 긁고 멍때리는 게임이라 조롱하는 영상도 있다. 대한민국 게임계의 문제를 보면 딱히 틀린 영상도 아니라는 점이 더 무섭다.

가뜩이나 느린 인터넷 환경에서 파티사냥할 때 버퍼링과 함께 튕기는 점도 문제였다. [47]

그외에 지나친 확률적 요소나 무한 반복에 가까운 노가다도 북미 게이머들 정서에 반하는 요소들이라 전망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북미나 유럽산 게임들을 플레이 해보면 확률적 요소와 지나친 노가다를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한다.
다만 설정 자체가 너무 황당무계한 것들이 많은데, 키가 남마법사가 여귀검에 맞먹는다든지 마창사가 프리스트보다 더 크고[43] 남귀검이 총검사와 맞먹는 키라던지[44] 대부분 170, 180등 무척이나 장신으로 설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키에 비해 지나치게 적게 나온 여거너나 도적인데 거기다 도적은 나이도 한국 던파에선 다른 흑요정 npc들이 2백 몇살 같이 보통 판타지에서 표기하는 나이로 나오는데 설정집에는 25살이라는 엘프식 나이로는 아기나 다름 없는 나이로 나왔다. 만약 인간으로 비유했을 때의 나이라 해도 원래 표기를 무시한 설정이라는 건 피할 수 없다. 차라리 오해가 없게 인간식 나이로 25세 흑요정 나이로 422세 이런 식으로 구분하던지...[45]

어찌보면 중국 현지에서 자체적으로 IP를 전개하면서 자기들 맘대로 설정을 바꾼 걸로 보이는데 이러한 게임 내에서의 설정이 국가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 더욱 황당할 따름. 이걸 과연 한국의 네오플이 허락했을지는 미지수.

 

스토리

던파 스토리를 읽으며 좀 더 심도 깊게 파헤쳐 보면 알겠지만 세계관이나 배경, 사건, 설정 등이 매우 방대하며 정밀하다. 사실 이 게임의 스토리는 게임 기획단계에서부터 완성된 것이 아니고 간략한 부분들만 만들어 놓은 채로 게임 런칭을 시작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무수히 많은 떡밥 조각들만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유저들이 이런 스토리를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바로 이런 떡밥 조각들은 융통성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생뚱맞은 기획과 설정을 중간에 쑤셔넣어도 어색함이 없어,[49] 10년 넘게 스토리를 이루어 나갈 수 있었다. 비록 이 스토리성이 시간의 문 에이리어의 등장으로 많이 꼬인 부분은 없잖아 있지만[50], 아직까지도 이런 완성도를 자랑하는 세계관을 가진 국내 게임은 드물다. 물론 이 방대한 스토리를 게임 자체가 소화를 못한다는 것은 유저 모두의 공통된 의견. 쉽게 얘기해 판만 키우고 수습을 잘 못한다는 것이다.

한때 대전이 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세계관을 리부트 했는데 이 때 스토리가 완전히 박살난 적이 있었으며 거듭된 패치를 통해서 스토리를 보완하다가 결국 2017년 9월 21일, 세계관을 다시 한번 리부트 함으로서 대전이 이전의 세계관으로 되돌려 놓았다. 이로 인해 기존의 설정이 살아나고 어색하던 부분이나 설정오류가 많이 개선되어 어느 정도 안정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개발진

현 디렉터
공석 - 강정호 디렉터의 정직처분으로 인해 현 디렉터 자리는 공석이다.
역대 디렉터들 (역임 순서대로 기재)
김윤종
김대건
이호준
민기홍[51]/강대현
윤명진
김성욱
강정호
던파의 디렉터들의 성향 (특히 윤명진시절부터 강정호디렉터까지)이 잘드러나 장단점이 명확한 운영을 유지해왔다.
윤명진시절부터 김성욱, 강정호 이 세명의 공통점은 특출나게 잘 구현한 부분이 있는 방면, 최악의 실책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윤명진 디렉터 - 긍정적인 평가 : 유저와의 잦은 소통과 개편 시도 / 치명적인 실책: 던파에픽조각 사건, 레이드 악용 솜방망이 처벌
김성욱 디렉터 - 긍정적인 평가 : 세인트 개편 / 치명적인 실책: 마수던전과 퀵키대란 그리고 할렘리셋
강정호 디렉터 - 긍정적인 평가 : 과감한 패치와 던전의 고퀄리티 / 치명적인 실책 : gm슈퍼계정 권력남용 논란 및 유저랑은 죽어도 소통하지 않는 디렉터
역대 위임을 한 디렉터들을 보면 잘한 구석도 있지만, 치명적인 실책으로 디렉터로서의 자격이 거의 상실되는 상황까지 왔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매 디렉터마다 이런 크고작은 사건이 터질것 같으면, 차라리 3명을 다같이 디렉터자리를 동시 역임하면서 디렉터끼리는 굉장히 치고박고 싸우고 업데이트가 상당히 늦어질지라도 차라리 괜찮은 업데이트가 나올수 있지 않을까? 라는 유저들도 소수 존재한다.

 

은어 유행어

님누몇
님 전화좀
날뛰어봅시다
안드시길래
오-케이
왜 안 거래요
자넨 아직도 크리처
죽인다냥
정공겜, 공익겜 : 2017년 DPL 대회 직전에 상위권이었던 한 팀이 실격돼서 화제였는데 그 이유는 실격된 팀에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사람이 한 명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당사자가 항의했지만 엄연히 규정[52]에 명시되어 있었으며, 사회복무요원은 병역법 33조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규정 제 28조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이 겸직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생계유지 혹은 공익적인 목적의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공익성이 없는 스포츠 대회 등의 복무수행에 지장을 주는 겸직은 허가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관련글 그리고 이 한 팀 외에 모든 팀들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발적으로 기권한 것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정공겜 참조. 그러나 이 이 사건에 대해 게임사와 대회 주최측이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해명하지 않아 여러가지 루머가 퍼지는 것들은 방치하면서 안 그래도 던파 유저들의 상식 밖 행태로 이미지가 나쁘던 상황에서 정공겜이라는 악명이 생기게 되었다. 주로 루리웹과 디시인사이드에서 사용되었는지, 장애인 협회에서 루리웹과 디시인사이드에 해당 용어의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공문까지 보낸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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