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별의 커비 3 게임소개

뤼케 2021. 8. 16. 15:57
728x90
반응형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별의 커비 2를 잇는 별의 커비 시리즈의 넘버링 시리즈의 작품. 1998년 3월 27일에 일본에서 발매되었다. 북미에서는 1997년 11월에 발매되었으며, 별의 커비 시리즈 최초로 일본 외 국가에서 선행 발매되었다. 일본 외에서 마지막으로 발매된 세컨드 파티 계열 슈퍼 패미컴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보이와 슈퍼 페미컴의 해상도 차이로 인해 별의 커비 2보다 캐릭터의 스프라이트가 작아졌다. 작아짐과 동시에 주 컨셉인 낙서풍의 모습 때문인지, 게임의 전체적인 템포가 굉장히 느려졌다.

느긋한 템포는 둘째치고,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에서 도입된 커맨드 입력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와 2의 '한 능력에 한 가지 기술'로 다시 돌아갔다. 대신 전작에 등장한 동물 친구들이 세 마리에서 여섯 마리로 늘어나 능력 조합의 개수는 같은 방식을 사용한 2보다 더 늘어났다. 이걸 이용해야만 깰 수 있는 미션도 있다.

또한 전작에서 등장했던 구이가 헬퍼 비슷한 역할로 등장. 커비의 라이프를 한 칸 소모하여 불러낼 수 있으며[] 커비가 구이를 빨아들여 삼키면 사라지는 대신, 커비의 라이프가 1칸 회복된다. 기본적으로 구이는 불러내면 자동으로 움직이지만 2P 컨트롤러를 통해 직접 조종할 수도 있으며, 커비처럼 능력을 카피하거나 동물 친구에게 탈 수도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구이는 혀로 적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거리가 제한된 대신, 물 속에서도 빨아들일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아닌 컴퓨터가 조종하는 구이는 능력 카피를 안하고 뱉어내기만 한다는 것이 흠.

게임은 전체적으로 편안한 파스텔 톤의 색 배치와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따뜻한 느낌을 준다. 꿈틀거리는 캐릭터가 몽글몽글한 느낌을 주어 눈이 즐겁다. 하지만 이 게임은 아기자기함과는 딴판인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 가장 기괴한 보스 중 하나가 나오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함께 전체적인 음악 또한 커비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게 밝고 명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은 직계 후속작인 별의 커비 64에서도 이어진다. BGM은 초대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의 BGM을 담당했던 이시카와 준(石川淳)이 작곡하였다.

발매 시기가 닌텐도 64가 주력이고 슈퍼 패미컴이 퇴조하는 시기인지라 별의 커비 메인 시리즈 중 유일하게 TV CM이 없고 지명도도 낮은 편이며 판매량도 일본 내 약 36만 부로 메인 시리즈 중 최하위이다. 물론 작품의 품질에 관하여는 이견이 없기에 현재의 평가는 시대를 잘못탄 명작 정도이다.

 

 

게임 스토리

넓은 우주의 가장자리 쪽에 있는 작지만서도, 평화로운 별. 이 이야기의 주인공, 커비는 그런 별의 「푸푸푸랜드」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커비는 구이와 낚시하러 나갔습니다. 작은 새는 지저귀고, 해님은 포근포근. 낚시가 낮잠이 될 것 같은 기분.
커비 일행이 느긋하게 지내고 있는 그 무렵, 「팝스타」를 향해 새까만 구름 같은 물체가 접근해 왔어요!!
새까만 구름은 상공에 멈춰, 작은 구름을 뻗어냈습니다. 작은 구름은 곳곳으로 흩어져 갔습니다.
당황한 커비에게로 쿠우가 찾아왔습니다. 「팝스타가 큰일이야!」
흩어져 날아간 작은 구름은 디디디 대왕과 그 동료들에게 들러붙어, 그들을 조종하기 시작했던 거예요!
사악한 구름을 몰아내고, 모두를, 팝스타를 구하기 위해, 커비는 동료들을 데리고 새까만 구름에 맞섰습니다.
자아, 그들은 팝스타를 구할 수가 있을까요...

 

 

게임 진엔딩

제로를 격파하면 팝스타를 뒤덮은 검은 구름이 걷히고 푸푸푸랜드는 평화를 되찾는다. 그리고 커비 일행과 디디디 대왕, 아크로, 퐁&콩이 위스피 우드 앞에서 모두 모이고 아들레느는 그들의 얼굴을 그려준다.

 

728x90
반응형